우승선수에 대한 축하글이 아직까지(?) 올라오지 않아서 필력이 없는 저라도 먼저 축하글을 남길까 합니다.


어느덧 MSL도 6번의 대회를 치루게 되었습니다.

스타우트
TG삼보배
하나포스 센
스프리스
당신은 골프왕 에 이어

이변속출 예측불허라는 이번 우주배 MSL까지..

말그대로 전대회 우승자였던 박태민 선수가 초반부터 서바이버로 강등되고, 이윤열, 박성준같은 리그초반부터 우승 0순위에 접근했던 선수들이 초반 탈락하면서 대이변의 돌풍을 일으켰던 우주배 MSL이 결국 무서운 신예 GO의 마재윤 선수가 KTF의 박정석 선수를 3:1로 이기고 우승자의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박태민 선수와 전상욱 선수의 티원으로의 이적으로 팀전력이 다소 약해진 것은 아닌가 하는 초반의 우려와는 달리 이재훈, 김환중, 박영민, 서지훈, 변형태, 마재윤, 이주영선수가 전부 자신의 몫을 톡톡히 해내면서 아이옵스배 서지훈 선수 3위, 2005 스카이 프로리그 3위에 이어 이번 우주 MSL에서도 당당히 마재윤 선수가 우승을 함으로써 GO가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만방에 알린 것 같아 너무나 기분이 좋습니다.

예전 조규남 감독님이 강민선수를 일컬어 "민이가 GO에 있었기 때문에 강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던 가요. 조규남 감독님의 손을 거쳐 우승한 선수가 도대체 왜 이렇게 많은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마재윤 선수 MSL우승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이 기세를 몰아서 온겜서도 좋은 성적 내기를 기원합니다.

더불어 조규남 감독님과 GO의 선수들, 연습생 한상봉 선수까지 앞으로도 모든 방송경기에서 GO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I'm fOru 마재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