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0/07 21:47:31
Name 초보랜덤
Subject 이번 SO1 OSL 이미나온 2대 진기록과 앞으로 나올수도 있는 두가지 진기록
이번 SO1 스타리그 진기록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1. 테란 4명 16강 올라와서 전부 1위로 8강진출......
2. 역대 OSL 최초로 저그없는 4강전
그런데 다음주 결과에 따라 전에 기록은 완전히 잊혀질 사상 초유의 진기록이 터질수도 있습니다.
3. 최대 20경기까지 벌어지게될 테테전 (4강올테란)

일단 다음주에 벌어지는 마지막 3차전이 두경긴데요

이병민 VS 박지호 - 네오포르테
서지훈 VS 오영종 - SO1 815

만약 다음주 이병민&서지훈선수가 승리를 거두고 4강전이 임요환 VS 이병민 - 서지훈 VS 최연성 이렇게 되버린다면 사상 초유의 진기록으로 남을것이고 해설진들은 이번시즌맵 종족간 맵데이터를 이번 스타리그에선 더이상 쓰지 않게 될껏입니다.

제가아는 기록으로는 프리첼배 이후 2002년 네이트배때 3테란 1저그와 02-03 파나소닉배때 3저그 1테란 2003년 마이큐브배때 3토스 1저그 이기록이 4강전 밸런스중 가장 편중된 기록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기록이 다음주 결과에 따라 올테란이 될수도 있다는 겁니다. 수치상으로 이번스타리그에서 최대 20경기 연속으로 테테전만 주구장창 볼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 위기를 이미 저그는 막을수 없습니다. 이제 이번 대회 최고 화제의 플레이어들인 박지호 오영종 두선수가 올테테전을 저지하기위해 다음주에 나섭니다. 이선수들에게는 로얄로드와 4강전 올테테전 지지 그리고 가을의 전설까지 일구어야할 엄청난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첫진출한 두선수에게 엄청난 짐이 쌓였습니다.
과연 프로토스 현존 양대 스피릿인 박지호 오영종 두선수가 이병민 서지훈선수를 상대로 4강이후의 올테테전을 저지시키면서 가을의 전설 후보로 급부상할것인지 아니면 이병민 서지훈선수가 이 두선수의 스피릿을 스톱시키면서 4강이후 올테테전이라는 사상 초유의 진기록을 만들어낼지.....

4. 한종족&한팀의 4개시드중 3개시드 싹슬이
만약 임요환 최연성선수가 1,2,3번시드중 두개를 차지하게 된다면 4번시드인 전상욱선수와 더불어 차기시즌에 4개의 톱시드중 3개를 SKT T1이 쓸어가버리는 또하나의 진기록이 나오게 됩니다. 제가알기로 한종족이 4개의 톱시드중 3개를 쓸어간적도 없었고 당연히 한팀이 3개의 시드를 쓸어가버린적도 없었습니다. 과연 임요환 최연성선수가 1,2,3번시드중 2개를 차지하면서 이 초유의 사태를 만들어 낼지

앞으로 이번시즌 OSL 관전 포인트
1. 4강이후 올테테전이 나오느냐
2. 아니면 박지호선수 혹은 오영종선수가 올테테전을 저지하면서 가을의 전설 주인공에 다가가면서 로얄로드를 걷게 될껏인지
3. 임요환 최연성선수가 1,2,3번시드중 2개를 차지하면서 한종족&한팀이 3개의 톱시드를 쓸어가버리는 사태가 벌어질껏이냐

앞으로의 이번시즌 어떻게 흘러갈지 잘 지켜보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클라우디오
05/10/07 21:48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히힛 오영종 선수도 좋아하는데, 이번시즌만 양보해주셨으면 하네요 __
05/10/07 21:49
수정 아이콘
이것만은 피하길...
피플스_스터너
05/10/07 21:49
수정 아이콘
흠... 일단 현재로서는 박지호, 서지훈 선수가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유신영
05/10/07 21:50
수정 아이콘
그러면 저는 서지훈 선수에게 올인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드디어 온게임넷에도 2004년의 테란크래프트가 나오냐고 이야기하면서 봤죠..
그러기에는 박지호 선수와 오영종 선수의 포스가 너무 강하기는 했습니다만..
아마추어인생
05/10/07 21:50
수정 아이콘
2. 역대 OSL 최초로 저그없는 4강전.... OTL
토스 팬들 밸런스 운운하며 불편함을 드러내지만 저그팬들은 가슴이 찟어져요 ㅠ_ㅠ
05/10/07 21:50
수정 아이콘
세장의 시드, 모두 T1이 휩쓰는 그날을 기대해봅니다. 임요환 최연성 선수 파이팅!!! 그리고 프로리그도 좀 잘해봅시다!ㅠ_ㅠ
김영대
05/10/07 21:50
수정 아이콘
아......저그 유저로서...
이건 아니잖아~
그런데 어쨋건 정말 재밌게 됐네요.
다음주에 많은 분들이 플토팬이 아니더라도 두플토를 응원할것 같네요.
테테전만 20경기 ㅠㅠ 오마이갓~
How am I suppo...
05/10/07 21:51
수정 아이콘
후..
바람이 부네요..
가을입니다..
CoolLuck
05/10/07 21:51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팬이지만 끔찍한 이야기네요, 4강 올테란. -_-;
잘못하면 다음 스타리그 시드 4명이 전부 테란이 되버릴지도 모르겠네요.
05/10/07 21:51
수정 아이콘
이번에 우승자 징크스도 이어졌죠.. 전시즌 우승자는 다음시즌 4강 이상 올라가지 못한다..
05/10/07 21:51
수정 아이콘
토스없는 4강전은 많았죠;;
스타리그에 (16강)토스 1명 있던 시절도 있었는걸요,
최엘프
05/10/07 21:51
수정 아이콘
네이트배에서 4강 변길섭,최인규,강도경,한웅렬 3테란,1저그 인적도 있었어요.
feat. Verbal Jint
05/10/07 21:51
수정 아이콘
스터너님 말씀이 떨어졌군요. 오영종 선수 그냥 듀얼준비하세요.. 아흑~
Nada-in PQ
05/10/07 21:51
수정 아이콘
오홋...저는 스터너님과 의견이 동일합니다...
맞춘건가요...^^; 박지호, 서지훈이 될 듯합니다..
초보랜덤
05/10/07 21:52
수정 아이콘
최엘프// 따끔한 지적 감사합니다.^^ 글에 추가했습니다.
狂的 Rach 사랑
05/10/07 21:52
수정 아이콘
진짜 저그,,, 최다진출했다는 얘기 들렸을때가 엊그제 같은데... 우수수 떨어져버렸네요 ㅠㅠ
05/10/07 21:52
수정 아이콘
덜덜덜 3 시드를 모두 한 종족& 한 팀이라면 ㅡㅡ;;
무지 아스트랄 하군요.. 그러고 보니 듀얼 까지 합치면 t1 최고 7 명 아닌가요??
그렇게 되면 한 조에 팀원 3 명???? 이 가능할지도...
그렇게 되면 연습하기 난감하겠네요
피플스_스터너
05/10/07 21:52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엔... 현재 남은 6명의 선수들 중(임요환, 최연성, 이병민, 박지호, 서지훈, 오영종) 서지훈 선수가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오영종 선수와의 마지막 경기가 815인데다 4강가면 최연성, 결승가면 임요환 or 박지호 or 이병민 선수인데 T1팀 테란한테 강하다는 점, 테테전 최강자라는 점에서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못된녀석...
05/10/07 21:53
수정 아이콘
전 박지호 오영종 선수에게 기대를 겁니다.
4강올테테전이 나올 확률은... 로또번호가 1,2,3,4,5,6인것과 같은 확률일거에요
KTF엔드SKT1
05/10/07 21:53
수정 아이콘
퍼플스_스타너님//이병민,오영종선수가 이기겠죠?ㅡ,ㅡ
아마추어인생
05/10/07 21:54
수정 아이콘
4테란이 안되기 위해서 박지호 선수 무지 응원할텐데...
또 이래서 완불뱅 되나요 ㅠㅠ
05/10/07 21:55
수정 아이콘
그런데
테테전만 모두 나온다고 해도

임요환 최연성 서지훈 이병민

이 4명의 테테전을 본다면
지겹지않을거같습니다.
(참고로 전 온리저그유저인데도 . 테테전기대됩니다.^^)
Story_of_Genesis
05/10/07 21:55
수정 아이콘
파나소닉 때 4강 3저그 1테란 아니었나요 ?;;
초보랜덤
05/10/07 21:56
수정 아이콘
Story_of_Genesis//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또한번의 지적 감사^^
김영대
05/10/07 21:57
수정 아이콘
못된녀석...님//
지금 그 확률에 점점 더 가까워져 가고 있습니다. ㅠㅠ
지금 1,2,3,4 까지는 찍혔습니다.
안돼~~
granadoespada
05/10/07 21:57
수정 아이콘
언제부턴간 그나마 같은종족 싸움중에선 테테전 (물론 초고수급의 대결만)이 가장 볼만하게됬습니다.
그래도 요즘 최강의 플토 2인방 오영종, 박지호 선수가 4강에 올라오길 바랍니다.
그러면 플토 암울론도 쪼금은 사라지겠죠.
미나무
05/10/07 21:57
수정 아이콘
테테전만 20경기 라는 글을 보니 갑자기 박지호, 오영종 선수도 응원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남은 경기에서는 박지호, 서지훈 선수가 가능성이 높을 듯 해요. 그리고, 우승은 상성의 힘을 입어 서지훈 선수로.
granadoespada
05/10/07 21:57
수정 아이콘
헉. 오영종선수 맵이 하필 815 ㅠ.... 너라면 또 모르지만...ㅠ
응큼중년
05/10/07 21:58
수정 아이콘
스터너님... ㅠㅠ 우리 영종선수 살려주세용... ^^;;
예전에 한승엽선수를 상대로 다크전략이 실패하고도 물량으로 확 밀어버린 경기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 이후로 영종선수에게 애착이 가기 시작하네요...
오영종 선수 화이팅!!
05/10/07 21:58
수정 아이콘
오영종선수 다음주 할 맵 8.15인가요?...음...;; 걱정이 되기 시작 ㅠ_ㅠ
초보랜덤
05/10/07 22:00
수정 아이콘
거의 다음주는 박지호선수에게 올테테전 저지의 운명을 걸어야 할듯 합니다. 오영종선수 815라니요 마지막판이
lotte_giants
05/10/07 22:00
수정 아이콘
박죠선수와 영종선수에 올인하렵니다.
05/10/07 22:02
수정 아이콘
저도 올 테테전은..ㅠㅠ 다음 주에는 두 플토를 응원해야겠습니다.

그나저나 오늘 스타리그 네경기 모두 재미있네요~!
무지개고고
05/10/07 22:02
수정 아이콘
SKT1의 테란포쓰가 장난아니군요 ;
FreeComet
05/10/07 22:07
수정 아이콘
1차 프리미어리그 임요환 변길섭 이윤열 서지훈 4강올테란이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충분히 볼만했던걸로 기억..
초보랜덤
05/10/07 22:08
수정 아이콘
프리미어리그가 4강 올테란이었네요^^ 그런데 OSL에선 최초죠^^
05/10/07 22:13
수정 아이콘
항상 OSL은 4강이 가장 기대됬었는데...박죠 오영종 선수 탈락하면 낙이 사라지네요. 차라리 동족전은 오밀조밀한 초싸움의 토토전이 훨씬 더 볼만한데요. 아니 저그전도 봐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테테전이라니...그렇게 쓸데 없이 시간 끄는 걸로 유명한 테테전이라니...OTL...올 테란이면 금요일의 낙이 사라지겠네요.;;
김영대
05/10/07 22:15
수정 아이콘
그렇죠.
OSL의 백미는 4강부터죠.
근데 그 4강이 올테란이라니.....허허...아니되옵니다.
써머타임
05/10/07 22:52
수정 아이콘
임요환님의 전승우승!
빛의정원
05/10/07 23:14
수정 아이콘
이번 OSL은 8강부터 재밌어서 4강은 더 기대가 됩니다^^ 올테란은 조금 거시기 하지만 어찌되었든 이기는 선수가 올라가는 것이니까 다음주를 경기를 기대해 봐야겠네요.
05/10/07 23:16
수정 아이콘
저도 박지호, 서지훈 선수가 좀 유리한 듯..;;
서지훈 선수, 이번 시즌 기대해봅니다, 화이팅!!!
llVioletll
05/10/08 00:26
수정 아이콘
맵이 815입니다..

젤로스한테 올인하겠습니다..

전 프로토스 팬이지만 815의 무게는 머큐리와 다르지않습니다..
llVioletll
05/10/08 01:30
수정 아이콘
그리고 T1테란 킬러 서지훈선수의 우승이 가장 유력해보입니다
묵향짱이얌
05/10/08 05:17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아직 전승이죠..설마 전승 우승할라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7279 제가 본 오늘 한국 vs 이란 평..... [36] RedStorm3947 05/10/12 3947 0
17278 [yoRR의 토막수필.#3]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3] 윤여광3863 05/10/12 3863 0
17277 KTF 승리를 축하합니다. [56] 청수선생3276 05/10/12 3276 0
17276 황제, 얼마나 더 놀라게 만들건가요? [41] 종합백과7111 05/10/12 7111 0
17275 '철의 장막' 테란-저그 조합에 대한 해법은? [18] 한스타3896 05/10/12 3896 0
17274 no.23 나는 국가대표 조원희다. [29] iloveus3912 05/10/12 3912 0
17273 아드보가트호 첫경기 이란전을 보고 나서... [94] 저녁달빛3970 05/10/12 3970 0
17272 KTF의 연승행진은 아무래도 하늘이 돕는 거 같습니다. [27] 김호철3367 05/10/12 3367 0
17271 KTF 언제까지 팀플2승후 에이스결정전에만 의지할껍니까......... [157] 초보랜덤5397 05/10/12 5397 0
17268 양심없는 살인마 최원의 종신형에 처해지길 그토록 바랬건만... [112] 치터테란9028 05/10/12 9028 0
17266 가입 후 첫 글입니다. 가볍게 봐주세요.^^ [23] 안티세라3418 05/10/12 3418 0
17264 (축구관련) 대한민국 vs 이란 평가전 [37] 수시아5250 05/10/12 5250 0
17263 'CC Catch'라는 가수를 아시나요? [17] paramita10851 05/10/12 10851 0
17262 내가 존경하는 인물 - 안철수 씨, 그리고 무거운 write 버튼. [8] 뱃살토스3483 05/10/12 3483 0
17261 [영화추천] "이터널 선샤인"이 개봉을 하네요. [28] Untamed Heart3360 05/10/12 3360 0
17259 내가 뽑은 만화의 명승부들!! [111] 못된녀석...7091 05/10/12 7091 0
17257 방금 재미있는 방송을 봤는데. [15] Ral-ra-ra(All4583 05/10/11 4583 0
17256 [yoRR의 토막수필.#2]주변인, 그리고 껍데기. [7] 윤여광3885 05/10/11 3885 0
17254 음..엠비시게임... [158] S-ky.eA7245 05/10/11 7245 0
17252 나와 친구의 진지한 대화 [24] Lunatic Love3491 05/10/11 3491 0
17250 스타리그 주간 MVP(10월 둘째주) [33] DuomoFirenze3708 05/10/11 3708 0
17249 <연재>빙의(憑依) : 귀신들림 - Chapter1. [5] IntiFadA3914 05/10/11 3914 0
17247 2006 단일 팀단위 리그 구성안(물론 가상입니다.) [10] Daviforever4163 05/10/11 416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