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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2/11 00:25
과거 이윤열 선수가 MBC Game에서 승승장구할 때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엔 나오지도 않았죠. 그러다가 나오자마자 우승한 거죠. 그후에도 MBC Game에서 괜찮긴 했지만 이전과 비교하면 우승을 계속 못했으니까 승승장구까진 아니죠. 어쨌거나 최연성 선수의 2패는 충격적입니다.
04/02/11 00:28
그 당시 천재테란이라고 불리던 이윤열선수가 온게임넷에선 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과장을 빌려서 쓴 말이였는데;;
계속 엠게임스타리그 4위권안에서 한번도 나온적이 없었으니까요;;
04/02/11 00:28
hand님// 윤열선수가 고의적으로 불참했던건가요? 제가 알기로는 네이트배때 재훈선수에게 탈락한 이래로 파나소닉배까지는 챌린지나 듀얼에서 떨어진걸로 알고 있는데...
04/02/11 00:30
최근 테란전을 별로 안좋아 했는데 꽤나 재밌어 지는군요. 영원한 승자는 없는가 봅니다. 이리 물리고 저리 물리고...
첫겜에서 최연성 선수의 전략을 꽤뚫어 보는 김창선 해설의 지적이 날까롭더군요. 다음주가 기대 됩니다..^^
04/02/11 00:36
이윤열선수도 꾸준히 온게임넷의 문을 두드린 선수였죠. 코크배때는 임성춘선수에게 네이트배는 이재훈선수에게 져서 탈락을 했고, 네이트배 이후에 예선방식이 바뀌면서 챌린지리그가 생겼는데 바로 그 첫번째 챌린지리그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예선통과는 했는데 당시 겜비씨 종족최강전 스케쥴과 겹쳐서 겜비씨측을 선택했죠. 그 다음번 챌린지리그에는 온게임넷측의 배려로 예선없이 출전할 수 있었죠.
04/02/11 00:38
개인적으로 김창선 해설이 정말 날카롭고 '전문가스러운' 해설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의 예를 들자면 스타리그에서의 김도형 해설과 엄재경 해설의 의견이 서로 약간 빗겨나갈 때가 있는데, 보통 다음 상황을 보고 틀린 분이
'아 그랬군요.' 할때가 종종 있지요. 그런데 김창선해설과 함께하는 챌린지 리그에서는 엄재경 해설이 여간하면 거의 한수 접어두더군요. 김창선 해설의 의견에 보통 "아~ 그럴 수도 있겠네요." 하며 수긍을 하는 분위기랄까요?^^;; 젊은 사람이어서 그런진 몰라도 정말 날카롭고 예리한 분석! 그에 더한 차분하고 리듬감있는 음성의 소유자인 김창선 의원을 저는 가장 좋아합니다-_-d
04/02/11 00:38
종족 최강전과 스케줄이 겹쳐서 겜비씨를 선택했다구요? 이해가 안되네요. 종족 최강전에 큰 대회도 아닌데 예선통과한 대회를 참가 안했다는게...
04/02/11 00:40
글위에 잘못된 정보가 있어요.. 연성선수는 2승4패입니다
이현승,변길섭,이병민,전상욱 선수에게 패 나경보,이운재 선수에게 승입니다. 그리고 아자님 코크배때는 박태민 선수에게 떨어졌고 스카이배때는 임성춘선수에게 떨어지셨습니다. 윤열 선수는...
04/02/11 00:43
권민철님. 그렇군요. 제가 기억력이 좀 안 좋아서^^; 어쩐지 스카이배때는 누구에게 떨어졌는지 영 기억이 안 나더라구요.
루키님. 당시 이윤열선수는 종족최강전을 통해 자신이 많이 알려지게 됐다며 의리를 지키는 차원에서 종족최강전쪽을 택했던걸로 압니다. 사실은 양방송사간의 힘겨루기에서 희생양이 된 셈인데 그 일 이후로 양방송사 스케쥴이 겹쳐도 선수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조정하고 있죠.
04/02/11 01:10
요즘 무협지를 새삼스럽게 다시 읽고 있는데, 오늘 챌린지를 보면서 '아, 이 어지러운 강호(테란..에 국한된 것이겠습니다만;)를 평정할 자 과연 누구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면서 선수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한 망상을 멋대로 해봤는데.. 최연성 선수가 상대의 호신기공조차 무력화시키는 강맹하고 위력적인 초식의 도법(刀法)을 구사하는 느낌이라면 이병민 선수는 물 흐르는 듯 유연한 검법을 쓰면서 최연성 선수의 강맹한 공격을 흘려 넘기다가 급소를 찌르는 듯한 느낌이고.. 그 유연하면서도 단단한 이병민 선수의 빈틈 한 군데를 날카로운 비수로 찌르고 들어간 서지훈 선수의 공격이라든지.. 최연성 선수가 강맹한 물량표 초식을 펼치기도 전에 그의 혈도를 짚어 움직이지 못하게 해 버린 듯한 전상욱 선수의 플레이.. 과연 이 게임이 어디까지 발전해 나갈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강호를 평정할 무림 고수는 누구일까요?^^
04/02/11 02:46
저는 훌륭하다 좋아한다라는 표현은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최고"라는 표현은 조금 아끼는 편입니다. 최고라는 말이 남발되면 그 가치가 떨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나다에 이어서 최고라는 닉네임(?)에 가장 어울리는 선수가 최연성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의 최고를 향한 여정의 본격적인 시작은 바로 지금부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늘에 패배가 그의 여정에 좋은 "약"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4/02/11 07:57
2002하반기 부터 2003년 초반까지 이윤열선수 역시 2001년 임요환 선수 못지 않은 (어쩌면 그이상의. 경기숫자가 더 많았으니까요) "절대 강자"였습니다. 최연성 선수는 아직 까지는 (!) 이 라인에 못들어가고 있지만, 곧 들어갈것 같기도 합니다.
04/02/11 09:23
남자의로망은질럿님//arkride님은 '온게임넷 내에서의 절대 강자'라고 표현했습니다만. 적어도 온게임넷만의 성적을 가지면 이윤열선수는 절대강자라고 표현하기는 힘들죠. 물론 첫 출전한 파나소닉배에서 첫 결승. 그리고 첫 우승(OSL에서도 원년리그를 우승한 최진우선수를 빼면, 첫번째 본선 진출에 결승 진출, 그리고 우승을 한 선수는 기욤, 김동수, 임요환선수밖에 없습니다.)을 이뤄 낸 것은 분명 대단한 것입니다만, 그 이후로의 2연속 16강 탈락(물론 2연속 죽음의 조에 걸려서, 어떻게 보면 운도 좀 없었긴 했지만요.). 아직까진 절대강자라고 하긴 힘들죠.
물론 온게임넷만이 아닌, 다른 방송사에서의 리그까지 합친다면 이윤열선수는 분명 절대강자라고 불릴 수 있죠.
04/02/11 09:35
저도 예전에 "희생양 이윤열" 이런 기사 본적이 있네요.
방송사 스케쥴때문에 온게임넷을 포기했다고 하는 기사말이죠. 더불어서 현 테란크래프를 저지할 대안중에 하나인 이재훈선수가 너무 부진하다는 느낌이군요. 테란 킬러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길..
04/02/11 11:24
플토의 끝을 보여준다던 이재훈 선수
플토의 끝을 보여주세요..... 설마 플토의 끝이 테란에게마저 70%이상의 확률로 잡혀버려서 테란크래프트가 되는게 플토의 끝이 아니겠죠. ForU 화이팅입니다. 화이팅 하세요.... 나머지 다 연승하셔서 1위로 진출하시길
04/02/11 13:25
최연성 이병민 괴물브라더스를 제외하곤 요새뜨는 신예테란들은
대 저그전에서 태클이 자주걸리지요..신예테란중에 강호평정후보는 역시 최연성 .:: (이병민선수는 홍진호식 저그에게 약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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