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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2/13 15:22:51
Name TossLize
Subject [잡담] 마사노리 모리타
마사노리 모리타를 아시나요~?

일본인 만화가입니다.


90년대 초중반에 학창시절을 보낸분들이라면 한번쯤 봤을법한..

켐퍼스 부루스를 만든 사람입니다.


ㅇ ㅏ~ 정말 목빠져라 한권한권을 기다리던 추억..

당시엔 해적판 뿐이 없었지요.


켐퍼스 부루스는..  수많은 아류작들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박산하 작가님의 진짜 사나이는 초반부가 거의 흡사 하고.. (입학식때의 난동이라던가.. 나중에는 박작가님만의 작품으로 흘러가지만..)

갑자기 작가분이 기억 안나네요.   아무튼 아웃 복서 라는 작품도 초창기엔 켐퍼스 부루스와 그림체와 몇몇 행동들이 비슷했지요.  (손바닥을 펴고 손을 내미는듯한 행동..등등)


일진이라는 단어도 이 만화이후에 생긴것 같구요..

요즘 나오는 단행본에는 당연한듯이 나오는 SD버젼도 당시로선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무지 웃겼었죠)


단순하지만 (가끔구구단도 틀림) 가슴이 뜨겁고 우정을 무엇보다 중요시 여기는 주인공 '마에다 타이손'

읽는 이로 하여금 빠져들게 만듭니다.  


요즘 비바 부루스 라는 이름으로 다시 발행되고 있더군요..

참고로 이미 완결은 됐습니다만 비바 부루스로는 아직 끝이 안나왔더군요.


몇년전 아주 오랫만에 가봤던 만화방에서 완결된 켐퍼스 부루스를 한번에 읽어 버리고는 한동안 만화에 관심이 없다가..

3년 전 즘인가요.


마사노리가 새로운 작품을 냈습니다.

루키즈 (RooKies)

내용은 간단합니다.

열혈교사 한명이 망나니 야구부원들을모아서 갱생시켜서 갑자원을 목표로 열씸히 야구 하는 것이 줄거립니다.


너무 뻔해서 재미 없어 보이나요?


마사노리는 저를 그리고 켐퍼스 부루스의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특유의 재치와 드라마틱한 전개,  꼼꼼한 터치까지..

12명의 야구부원은 물론 마에다타이손의 환생인듯한 주인공 카와토선생과 그외 기타 인물들이 모두 자신이 주인공인양 살아서 움직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루키즈는 너무 일찍 끝을 맺습니다.

너무 성급히 끊긴 것 같은 느낌입니다.


시작도 못한 카와토와 마유미의 러브스토리라든가..

단 한페이지로 넘어가 버리는 다음 시즌의 갑자원 예선 등등..

아쉽습니다.. ㅠ_ㅠ  

더 파이팅 처럼 수십권이 되어도 팬들은 열광을 할텐데요..


아무튼..

캠퍼스 부루스와 루키즈..

추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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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네이
04/02/13 15:37
수정 아이콘
글의 내용과 약간 거리가 있지만 아웃복서는 더파이팅을 따라한 부분이 많은 듯 싶네요.
세레네이
04/02/13 15:38
수정 아이콘
루키즈 참 재밌게 봤습니다. ㅇㅇ;
04/02/13 15:42
수정 아이콘
(뜬금없이) 한국만화를 사랑합시다 ~ ...

..
..
..

(사라진다.)
04/02/13 15:46
수정 아이콘
루키즈를 다봤던가 안봤던가 기억이 안나네요. 조만간 문고에 가봐야...
(캠퍼스 브루스도 재밌게 봤었죠)

사담이지만, 야구만화에서 고(go, 제목이 맞나 정확히 기억이 안납니다만 맞는 걸로 기억세포에서는 외치고 있습니다)와 메이져도 재미있습니다^^(뭐 거슬러올라가면 몇개 더 있지만..)
당근있어요
04/02/13 15:57
수정 아이콘
RooKies 참 재밌죠. H2도 재밌고 4번타자왕종훈 그린 작가의 드림도 재미있습니다.
저그의모든것
04/02/13 18:43
수정 아이콘
캠퍼스부루스...정말 재밌게 봤었죠.공포의 어퍼컷^^

캠퍼스부르스 작가분이름이 마사노리모리타 였군요.오늘 알았어요.
그 만화책을 꾸준히 보면서 생각났던게 '아! 다른 많은 사람도 이만화를 재밌게 보는구나.성공했구나'라는 거였거든요.
만화 시작할땐 그림이 워낙 형편없었는데..재미는 있었지만
그런데 점점 그림체가 좋아져요.배경도 멋져지고.....마치 슬럼덩크처럼요^^
........뭐 그 만화 성공해서 점점 문하생 늘었다는 야그 아니겠습니까^^

루키즈는 시작할때부터 아주 무난한 그림을 보여주더라는^^;

arkride//
한국여성작가분들의 순정류는 일본만화에 비해 전혀 꿀리는걸 느끼지 못합니다.더 낳은작품들도 종종 발견합니다.개인차가 많이 좌우하겠지만
또한 오랜시간 내공을 쌓으신 중견남성작가분들도 상당히 좋은 작품들 내십니다.
하지만...청소년용을 타겟으로 하는 소년물.액션물 위주의 젊은 남성작가들은....개인적으론 '비추'입니다^^;
일본유명만화의 장면들을 그대로 연상시키는 그림도 숫하게 봐왔고.비슷한 스토리.비슷한 전개.....좀더 노력하셔야 할것같네요.그분들은

저의 편견을 씻어줄 의향이 있으신 분들께선 괜찮은 한국소년물 추천해주셔도 무방합니다...아니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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