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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1/12 05:04:58
Name 마르키아르
Subject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선수 전성기 시절 전적 정리!
문득 아래에 있는 마재윤 선수의 사기스러운 전적을 보면서..

이전의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선수의 전적을 비교해보고 싶더라고요..

마재윤선수가 경기한 80전을 기준으로 비교해보고 싶었지만..

검색능력의 부족으로..^^;;

전성기 시절에 해당하는 부분만 뽑아봐서 비교해 봤습니다.

(총 전적이 다르다는거 주의하시면서 봐주세요~)




<마재윤 선수>


총 80전 58승 22패   --   72.5%

테란전 25전 19승 6패 76%
프로토스전 28전 22승 6패 78.6%
저그전 27전 17승 10패 63%

(프로토스전 승률도 놀랍지만.. 테란상대로 76%의 승률 .. 할말이 없죠!)





<최연성 선수>


총 94전 74승 20패 ----  79%

테란전 26승 10패 72%
프로토스전 19승 5패 79%
저그전 29승 5패 85%

(한때 70%에 육박하는 동족전 승률이 약점으로 꼽히던 선수! 저그에겐 공포 그자체였죠 )




<이윤열 선수>


총 512전 351승 161패 ----  69%

테란전 90승 39패 70%
프로토스전 107승 52패 68%
저그전 154승 70패 69%

(이윤열 선수도 100전정도로 계산하면 75%가 넘는 승률을 보여주지만, 500전을 넘기고도 70%에 육박하는 승률을
보여준다는 사실이 놀라워서 500전 승률을 적었습니다. )




<임요환 선수>

총 181전131승 49패 1무 ---  73%

테란전 29승 17패 1무  63%
프로토스전 43승 20패 68%
저그전  59승 12패  83%

(임요환 선수는 역시 저그전! 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저그전만 80전이 넘도록 83%의 승률을..)



단순히 전적상으로만 보면 4선수 모두 뭐라 비교할수 없을만큼  엄청난 승률을 보여주고 있네요.
이럴때 "후덜덜" 하다는 표현을 쓰는게 맞겠죠?^^;

임요환 선수는 테란이 어렵던 시기에 저런 고승률을 기록하며 기록을 세웠다는 사실이 대단하고..

이윤열 선수는 500전이 넘도록 꾸준하게 고승률을 보여주었단 사실이..

최연성 선수는 테란의 약점이라 불리는 프로토스를 완벽하게 눌러버리던 모습이..

마재윤 선수는 임요환 선수처럼 저그란 종족으로 저런 승률을 기록한 사실이 놀라워 보이네요.

다만 마재윤 선수의 전적이 좀 부족해보이지만 현재의 포스를 1년정도만 더 유지해준다면 ..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이겠지요..^^



ps. 아.. 주요 전적들은 알테어님과 여미님이 쓰신 글들을 참조많이 했습니다. 알테어님과 여미님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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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12 05:1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이윤열 선수가 커리어 면에서는 본좌인듯 합니다.
승률은 네선수중 가장 낮지만 가장 포스를 길게 끌고간 선수죠.
메이저 연속진출기록도 타 선수들과는 비교가 안되구요.

순간포스는 역시 최연성. 저 포스를 일년 가까이 유지했었습니다.

임요환 선수는 당시 메이저라 불릴만한 겜큐, WCG등의 대회들이
빠져있어서 체감보다는 승률이 낮게 나온듯 합니다.

마재윤의 경우는 확실히 동족전 능력이 조금 딸리는 듯.(어디까지나
저 세명과 비교해서 말입니다.) 임요환 선수는 승률자체는 낮지만
테테전의 패러다임의 7할 이상을 바꾼 선수가 바로 임요환인걸
감안한다면 확실히 동족전 포스는 좀 딸리는 듯.

저 전적을 보면서 제일 안타까운건 홍진호 선수입니다. 저그로서 데뷔
부터 티지삼보배까지 테저전 100전의 승률이 70%입니다. 3년간 테란전
승률이 말이죠. 저그전, 플토전 승률도 6할대 였고 정말 우승타이틀만
있었어도. 5경기에서 6번중 세번만 이겼어도 정말 저 4명안에 들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그리고 염치없지만 강민, 박성준 선수의 승률도 같이 해 주셨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06/11/12 05:43
수정 아이콘
흠.. 기욤패트리의 전성기 시절도 대단했던 것 같은데 승률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직 개인적으로는 이윤열-최연성이 최고인 것 같아요. 그 다음이 임요환,마재윤,기욤패트리,박성준,김동수,강민,박성준 선수등인 것 같아요.
06/11/12 06:04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는 대 프로토스전에 최연성 선수와 마재윤 선수는 동족전이 그나마 약점이라고 일컬어져 왔으나 이윤열 선수는 고른 승률분포대로 딱히 약점인 종족전이 없다는게 흥미롭군요. 게다가 500전이 넘어감에도 불구하고 저 승률을 유지한다는건 언터쳐블..
06/11/12 06:08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대단한게 저 대단한 커리어에 뭘 더 추가할게 있어서 아직까지도 슈파며 온겜이며 넘나들며 커리어를 쌓고 있다는 거죠. (뭐 마재윤 선수야 제1의 전성기고 현재진행형이니 논외로 하고.)
전무후무한 제3의 전성기를 향해 달리는 이윤열 선수가 정말 대단해 보입니다.
비수쉴드
06/11/12 06:35
수정 아이콘
정말 이윤열 선수만큼 끊임없이 변화해온 선수도 드물겁니다. 지금의 마재윤 선수처럼 말이죠.
데뷔당시 임요환+김정민이라 불리면서 마이크로와+매크로의 적절한 믹스,컨트롤과 물량의 극대화,저테프 할것없는 강력함을 가진채 그만의 최적화 플레이 특히 앞마당 최적화 플레이로 화려한 데뷔를 하였고
is에 들어가서 임요환 선수와 같이 팀생활을 하면서 게릴라와 전략적인 모습에 눈을 뜨게 되고 앞서 말한 그만의 장기에 이같은 점들을 접목시키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엠겜 3연패와 그랜드 슬램을 이뤄내고(제1의 전성기)일부 안티팬들의 질타에 빌드와 운영을 넘나들며 자유로운 그만의 프리스타일을 만들어내며 프리미어 리그 15승 1팬였던가(기억이;;)의 기록과 1차 우승,2차 3위,아이옵스 우승으로 온겜 2회 우승을 이뤄냅니다.(제2의 전성기)
그리고 지금 이윤열 선수가 다시한번 변합니다. 제가 보기엔 아마 최연성 선수와의 무수한 다전제로 인해 생긴 변화라고 보는데요. 본래 이윤열 선수의 스타일은 자신이 먹을만큼만 먹고 ex)앞마당,삼룡이) 거기에 대한 최적화 플레이를 하는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죠.
거기에 게릴라나 전략등으로 상대와의 시간싸움에서 시간을 자원으로 돌리는 순환능력을 극대화해서 경기를 가져가는 스타일,여기서 최연성 선수와의 경기에서 생긴 내공으로 병력 최적화에서 멀티 최적화로 다시 한번의 변화를 꾀합니다.
게릴라,전략등으로 생긴 시간적 여유를 병력으로 돌리는 것이 아니라 멀티로 재환산 한다는 거죠. 그리고 예전 다분히 공격적이던 이윤열 선수의 모습이 바뀌었습니다. 가끔 무리한 공격이 독이 된 예전과는 달리 요새는 방어에 더 신경쓰는 모습이죠.(요새 테테전을 보면 알수 있습니다. 이것도 최연성 선수의 영향인듯..)
그리고 예전의 이윤열 선수가 병력의 공백을 게릴라등의 공격으로 메꾸는 플레이가 주가 되었다면 요새는 위치선정과 자리잡기에 이은 방어에 의한 플레이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렇듯 이윤열 선수는 제3의 변화을 꾀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나다테란 그 결과는 앞으로의 osl,슈퍼 파이트에서 그대로 나타날것입니다.
hyuckgun
06/11/12 07:37
수정 아이콘
극심한 개인전 부진을 겪고있는 박정석 선수와의 승리에 큰 의미를 부여할 것이 있나 싶습니다. 오영종 선수를 완벽하게 제압해야, 그래야 이윤열 본인도 인정할 것 같군요. 자신의 부활을.
06/11/12 08:18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가 다음 시즌까지정도만 MSL은 계속 이만큼 해주고 온겜도 4강이상 간다면 커리어고 포스고 역대 최고가 될수도 있을거 같네요
GrandBleU
06/11/12 08:49
수정 아이콘
총 512전이라는게 사기급이죠. 얼마나 스스로를 혹사시켰는지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나두미키
06/11/12 08:54
수정 아이콘
지금 글에 언급하신 선수들이 한 팀에 모여있다면? 이라는 상상을 한번 해보았습니다.. 그 뒤는;;
sway with me
06/11/12 09:19
수정 아이콘
네 선수 모두 대단한 선수죠.
마재윤 선수는 각 커뮤니티 별로 말이 많게 했던, 부족했던 2%를 착실하게 채워나갈 것 같습니다. 지금의 기량이라면 그 2%를 채우지 못하는 게 이상할 정도니까요.
코리안
06/11/12 09:21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가 커리어나 포스에서는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과 비슷하지만 다르다는 것은 종족뿐....
테란이 아닌 저그라는 종족으로 저런 승률을 올린다는 것은 아무도 상상할수 없기에....
김군이라네
06/11/12 09:22
수정 아이콘
치카 / 마재윤선수가 다음시즌까지 이번처럼 해줘도 저 위 세명의 커리어에는 한참 부족하고.. 포스는 비슷비슷할듯.. -_-;; 오히려 지금 끝나면 본좌가 될수 없는거구요. 좀 더 해야 본좌대열에 올라가는거겠죠;

그리고 이윤열선수가 현재 최다승 선수 맞죠?
음.. 개인적인 바램으론 플토전과 저그전 좀만 더 열심해서
전종족적 70%가 나오면 매우 기쁠듯하네요;;
연아짱
06/11/12 09:33
수정 아이콘
임요환이 저 성적을 거두던 시절, 테란으로 저 승률을 올린다는 것을 아무도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커리어 상으로는 이윤열이 최고라고 보여지고, 최연성도 만만치 않은 괴물이지만..

그 극한의 암울함을 뚫고 빛을 보여주며 놀라움을 안겨주었던 선수는 임요환 밖에 없는 것 같네요

마재윤이요? 요새 저그의 전성시대 아닌가요?

마재윤이 MSL 평정하는 동안 저그 대 저그 결승이 2번이나 있을 정도로 저그의 시대였고, 테란이 저그를 무서워하며 벌벌 떠는게 요즈음인데 그렇게 놀랍게 느껴지지는 않네요
(폄하는 결코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암울함을 뚫고 우승했다는 기준으로 봤을 때 그렇게 놀랄만 한거냐는 뜻입니다)

1.07시절 테란의 암울함은 진짜...

개인적으로 암울함을 뚫고 우승한 선수라면, 임요환, 박성준, 1.08 이후의 거의 모든 프로토스 우승자 정도를 꼽습니다
분발합시다
06/11/12 09:38
수정 아이콘
헉. 마재윤선수가 다음시즌에 이번만큼만 하면 저 선수들만큼의 본좌급이 되는건 맞지않나요. 메이저 우승횟수로 따지면 임요환선수도 3번인데 이미 마재윤선수도 3번이나 했고... 양대리그 우승만 해줘도 4번째 본좌가 되는거겠네요. 아직은 2%가 부족한 느낌이네요. 적어도 양대리그 우승은 해줘야...
06/11/12 09:40
수정 아이콘
다들 연습 안 한 종족전이 있군요[응?]

마재윤 선수는 그 변수 투성이에 빌드가 생명인 저저전에서 무려 승률이...-_-;
분발합시다
06/11/12 09:41
수정 아이콘
글쎄요. 임요환선수가 대단한것은 맞지만 처음 등장시에만 암울함을 뚫고 우승한거지 그 이후로 테란이 발전했을때 우승 못한것은 할말이 없잖습니까. 그리고 마재윤선수가 저그의 전성기라서 우승을했다니요. 그런식으로 따지면 임요환선수가 등장할때 김정민선수도 그에 만만치 않은 고승률을 이루었습니다. 마재윤선수가 저그의 전성기때 우승을 했건 암울기에 했건 그 선수가 우승한건 변함이 없는데 말씀이 참... 임요환선수가 대단했다고 하는건 괜찮은데 왜 다른선수까지 깎아내려야 하는지요?
분발합시다
06/11/12 09:44
수정 아이콘
요즘 마재윤 말고 저그중에 누가 고승률을 기록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김준영선수도 잘나가는가 싶더니 16강에서 떨어지고. 심소명선수도 요즘 잘나간다 하지만 그래봐야 승률은 얼마 안됩니다. 우주배 이후로 마재윤 말고 누가 저런 승률을 기록했는지 알고싶네요.
연아짱
06/11/12 09:44
수정 아이콘
분발합시다님//
임요환을 추켜세우면 다른 선수를 깎아내리는 것이 됩니까?
제가 마재윤 선수가 저그 전성기라서 우승했다고 언제 그랬습니까?
저그 전성기일 때 우승한 거라 임요환이 우승했을 때 만큼 놀랍지는 않다고 그랬지
괄호로까지 설명했는데 그렇게 이해하시다니 굉장히 곤혹스럽네요
06/11/12 09:46
수정 아이콘
흐음...어쨌든 마재윤 선수 대단 하네요...더불어 어제 우승 축하드립니다..나머지 3선수도 히야...+_+
황제의 재림
06/11/12 09:46
수정 아이콘
요환선수가 esports에 간판이 된건 정말 암울했던 시기에 테란이란 종족으로 스타계를 평정했던 것이 가장 크죠. 물론 커리어로 보면 이윤열선수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WCG우승이 가미된다면 정말 앞으로도 나올수 없는 커리어다 라고 말할 정도죠. 마재윤선수가 지금 잘하고 있는건 맞는데 부족한 2%(온겜우승)를 채운후에야 임요환/이윤열/최연성선수에 이어지는 4대본좌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단순히 비교하면 박성준선수(온겜2회우승 2회준우승)와 비슷하지 않나 싶네요.
다만 엠겜 우승자의 경우 맵이 힘과 운영을 강조해서 그런지 엠겜우승자는 대체로 얼마안있어 온겜을 제패하더군요. 이윤열선수가 그랬고 최연성선수도 그리고 강민선수도 모두 이루었죠. 온겜제패하고 늦게 엠겜우승한 경우는 없는듯??
06/11/12 09:51
수정 아이콘
기욤 선수의 전성기 때는 선동렬 감독이나 허재 선수와 비슷했습니다. 전날 술먹고 놀다가 경기해도 이겼죠. -_-;;;;
1.08 패치 이전 시절에 이 선수가 거둔 기록이란.. 남자의로망은질럿님의 글에 따르면 99년 말부터 01년 4월까지의 1년 반 동안 9번의 메이저 대회 상위입상(4강 이상)을 했고 그 중에 7번을 우승, 준우승을 한 번, 3위를 한 번 기록했으니 일단 4강 가면 우승할 확률이 78%정도였네요. -_-; 이런 성적을 놓고 보면 임요환 선수의 등장 전 테란의 암울기라는 것도 테란 종족이 암울했다기보단 기욤패트리 선수의 독주에 기인한 바가 더 크다고 봅니다. 엄청난 실력으로 나가는 대회마다 다 휩쓰는데 프로토스와 저그 종족을 위주로 게임을 하니 테란이 다른 종족에게 다 진다고 생각할 수 밖에요. -_-;

p.s. 이윤열 선수가 최다승의 주인공이 된 건 2004년 겨울의 일이었습니다.
일주일동안 벌어진 박가플토대전에서 박용욱, 박대만, 박정석에게 6승 1패의 성적을 거두면서 임요환 선수의 기록을 능가했었습니다.
sway with me
06/11/12 09:54
수정 아이콘
황제의 재림님//임요환 선수가 있습니다. 물론 엠겜의 리그가 늦게 생겨서 이기는 합니다만^^;;
연아짱님//본좌, 포스에 대한 논란과는 별도로, 님의 의견에 상당히 공감합니다.
암울한 종족이 우승을 이루어내는 것이 역시 임팩트가 큰 것 같습니다. 박성준 선수, 오영종 선수의 우승이 마재윤 선수의 우승보다 부각되었던 건 그것에 온게임넷 리그의 우승이었을 뿐 아니라 각 종족이 암울하다고 평가받던 시기의 우승이었기 때문은 아닐까 합니다.
꺄아~님//기욤 선수 혼자의 활약으로 테란의 암울기였다는 말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당시는 베틀넷이 상당히 활발하게 이루어지던 시절이라서 베틀넷 전체의 분위기를 대변하는 말이었습니다.
06/11/12 09:55
수정 아이콘
착각하시는게 요즘 저그가 잘나는거 아닙니다 전적으로만 보는게 우습긴하지만 테란한텐 역시나 밀리고있고 마재윤선수가 워낙 플토를 껌으로잡아서 저그>>>>플토 분위기 같지만 실상은 비슷비슷하게 이기고있죠
분발합시다
06/11/12 10:02
수정 아이콘
요즘 테란이 저그를 무서워서 벌벌 떱니까? 마재윤이 요즘 이렇게 잘나가는건 저그의 시대에 알맞게 저그중 1인자이니까 잘나가는거라는 말 아닌가요? 요즘 테란도 저그가 무서워서 벌벌 떤다고 하는데 마재윤 말고 누가 테란을 떨게하는지요? 박명수선수도 얼마전 테란에게 완패를 했지요. 요즘이 저그의 시대라 하시는데 당골왕배 이후로 저그중에 결승 진출자가 마재윤,조용호,심소명 세명뿐인건 아시는지요? 마재윤선수가 특출나게 잘해서 그런거지 저그가 딱히 잘나간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테란이 요즘 안좋네 뭐네 해도 그건 엠겜에서 마재윤선수가 잘나가는 테란들을 잡아서 그런거죠. 저그에게는 지옥같은 테란이라던 최연성,전상욱도 마재윤만은 못넘었는데 참 ... 님이 그럴 의도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몰라도 님의 말투에서부터 별로 좋지 않은 의도가 느껴지는걸요?
황제의 재림
06/11/12 10:04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의 본좌논란은 대체로 "이미 본좌다"와 "온겜우승하면 인정하겠다"로 갈라집니다. 다들 이번 시즌 온겜에 집중하면 될거라 생각되네요. 본좌라면 거의 우승(4강이상)할테고 아니라면 못올라갈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재윤선수가 증명할 문제라고 보이네요.
연아짱
06/11/12 10:13
수정 아이콘
분발합시다님//
(수정했습니다)

MSL에서 당골왕배 우승이후로 테란 결승진출자는 아예 없습니다
온게임 16강 조지명식에서 테란들이 저그 피하고 플토 뽑는 게 엊그제 일입니다
요새 테란이 전적에서 많이 따라잡았지만, 예전과 달리 테란들이 저그전에 부담을 느낄 만큼 저그들의 기량이 올라온 것 또한 사실입니다
이번 시즌엔 온겜에서 저그가 죽쒔지만, 지난 시즌만 해도 4강에 3명이 저그였습니다
1.07 테란의 암울함과 비교가 됩니까?
김정민만 해도 온게임넷 16강에서 그냥 탈락한게 몇 번인지..

저그가 충분히 강한 시대라서, 마재윤이라는 저그가 잘 나가는 것이 임요환 때 만큼 놀랍게 느껴지지 않는다가 요지입니다
마재윤의 실력을 폄하하는 문구는 한 글도 적은 적이 없습니다
그 의도를 돌려 말한 적도 없고, 심지어 괄호를 통해 직접 표명했습니다

님 말대로라면 제가 이윤열, 최연성 선수까지 다 폄하하고 있는 건데 그에 대해선 왜 말이 없으신지..
전 마재윤과 마찬가지로, 이 선수들의 강력함에 감탄한 적은 있지만, 임요환의 그것처럼 놀랍게 느껴본 적은 없는데요

아무튼, 글의 의도를 계속 명확히 밝히고 있는데도, 그것을 말투나 내용으로 억측하시는 일이 없길 부탁드립니다
06/11/12 10:20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의 프로토스전이 역시 예상보다 좋군요.
그런데 지금 저그가 암울기는 아닌거 같은데;;
06/11/12 10:23
수정 아이콘
연아짱님 릴렉스~ 먼저 침착해주세요~;;;
[무언가 멀리서 북소리가 둥둥둥하는 이 느낌은...-_-;]
retera님//요환 선수가 토스에게 약하다는 평가는 강민 선수를 너무 많이 만났고[?] 결승전에서 플토에게 진 것만 쏘원배 이전만 해도 두 번이고[...] 마이큐브배 때는 또 플토전만 죽쒀라했는데 마이큐브배도 가을시즌이었거든요[8강 A조가 강민 전태규 박용욱 임요환...][...;]...;;;;
06/11/12 10:28
수정 아이콘
현재 마재윤선수가 4대본좌로 인정 못받는 것은 온겜의 커리어부족입니다.
그렇게 따졌다면 박성준선수 역시 본좌칭송을 받았어야 하지만
2회우승과 2회준우승을 온겜에서 하고도 본좌칭송을 못받은 케이스입니다.
마재윤선수의 본좌칭송은 오로지 신한은행에서 4강이상의 성적이 필수라고 봅니다.
전부 그정도의 커리어 아니 우승커리어를 지녔기에 본좌칭송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러고보니 저기서 세 사람은 스타리그에서 전부 두번 우승을 달성했군요. 그것도 조금 띄엄띄엄....
06/11/12 10:30
수정 아이콘
뭐 생각해보니 다들 다른 본좌들에 비해 장단점 이있네요
임요환선수는 테란이 암울할때 나와서 재밌는게임으로 본좌가 된반면에 저그외에 플토,테란을 만나면 모조리 준우승했다는거
이윤열 선수는 커리어면에서 최강이고 슬럼프를 겪긴했지만 아주오랫동안 강한선수로 인식 됬다는거 이선순 단점을 잘모르겠습니다 -_-;
최연성선수는 모든종족을 잡고 우승 , 게다가 거희 혼자힘으로 팀까지 우승에 올려놓았고 단기간포스로는 최강 하지만 단점이라면야 다른선수보다 포스기간이 약간짧고(그래봐야 깁니다) 테란사기론일때 나왔다는거
마재윤선수
일단 가장 중요한 현재진행형이고 종족이 유일하게 저그이며 다른선수들이 정말 나오자마자 최고의 기량을 보여주다가 떨어진반면 마재윤선수는 오히려 나오자마자보다 점점 더 발전해나가는 모습.. 단점이야 굳이 말로 안하셔도 다들아실듯하네요;
06/11/12 10:31
수정 아이콘
ntka// 네.
그래서 의식적으로 남아있는 토스전 전적보다 좋다고 언급한거죠 ^^;
너무 임팩트가 크게 패배한게 많으니;;
06/11/12 10:3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임요환선수가 어째서 본좌에 올랐는가에 대한 이상한 논쟁이 가하고 있는데...
임요환선수는 그야말로 테란의 희망이었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1.08이후 임요환선수를 따라서 테란유저로 변신한 유저들도 꽤나 많습니다.
그리고 1.08이후 임요환선수는 코카콜라배에서 우승했죠.
그리고 임요환선수가 유난히도 약해하는 프로토스를 세번이나 만났고, 한번은 같은 팀동료이자 그당시 본좌인 최연성과 만났습니다.
전 1.08이후에도 임요환선수가 우승 못했다는 것으로 깎아 내리는 것은 정말 어이없는 발상입니다.
임요환선수의 무시못할 커리어를 가지고 지금 테란 유리할 때 우승 못했다고 하는 것은 정말 임요환선수를 무시하려는 억지생각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06/11/12 10:37
수정 아이콘
이 전적들을 보니, 딱 정리가 되네요. 일단 스타를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올린 임요환 선수의 영향력은 저 전적만으로 설명되는게 아니겠고; 많고 많은 전적만큼이나 최강의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이윤열 선수, 역사상 가장 강력한 포스를 보여줬던 최연성 선수, 그리고 지금 한창 자신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는 마재윤 선수까지.. 앞으론 또 어떤 선수가 저 대열에 합류할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06/11/12 10:37
수정 아이콘
아유님 // 그런 논쟁은 본적이 없는데요; 일명 누구나 인정하는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아닙니까
06/11/12 10:41
수정 아이콘
저그가 테란한테 캐발려서 테란 사기니 마린메딕 사기니 탱크 사기니 베슬 사기니 SCV사기니 모든유닛 건물까지 사기라고 한 시대가 엊그재 같은데 이런 이야기까지 들으니 저그가 많이 발전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테란이 아닌 저그가 4회연속 결승 진출했고 이런 포스를 내는 저그가 있다는 사실이 참 놀랍기만 합니다... 이제는 플토도 이런선수가 등장해야할텐데...
06/11/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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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최연성,(마재윤선수)에비해서 임요환선수가 뭐 어떤점에서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테란이 암울하긴했습니다만..
한빛소프트배가 끝나고나서는 1.08패치가 됐고..
뭐 꼭 이런글에서까지 나머지선수와 임요환선수는 다르다고 말할필요있나싶네요..임요환선수가 지금와서 다른선수들과의 다른점은 엄청난인기와 명성. 그정도아닌가요?
임요환선수가 암울한 테란의 한줄기 빛이었지만. 그것은곳 임요환선수가 황제라는 칭호를 받을수있게한 배경이기도했는데..
무슨 얘기나올때마다 테란의 암울함.1.07시절..
다른선수완 다르다..뭐 이런얘기 나올필요있나싶네요..
이젠 현역선수가 아니라서 더더욱 신격화 될가능성이 보이네요..
06/11/1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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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플토...
강민 선수....믿습니다...정석...용욱...영종 지호 선수등등 다 믿습니다..
외줄타는 플토보다는 항상 4강 이상 성적내는 플토도 이제 나왔으면 합니다..그게 어려운게 플토라는 종족이지만....ㅜ.ㅜ
이준희
06/11/1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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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화 시키는것도문제지만 구태여 본좌가아니라고 깍아내릴필요도 없지 않습니까?
카이레스
06/11/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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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선수가 본좌칭호를 못 들었던 건 엠겜의 커리어 부족도 있지만
그보다 이윤열, 최연성 선수에게 무력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윤열 선수에겐 프리미어 시즌 승리 이외엔 다전제 전패,
최연성 선수에겐 질레트배시절엔 iTV나 온겜에서 최연성 선수를 다 잡았지만 그후엔 거의 다 졌죠.
저그로서 포스를 보여주려면 테란전에 강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박성준 선수는 테란의 힘을 상징하는 두 선수에게 너무나 약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결승에선 특히 무기력했고요..
마재윤 선수가 본좌니 모니 하는 논쟁의 중심에 있는 큰 이유중 하나는
그의 강력한 테란전에 있습니다.
06/11/1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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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희//임요환선수를 본좌라인에서 빼는사람은 없을꺼라고 생각되는데요..;;
임-이-최 공식 본좌라인아닙니까?;;;
김평수
06/11/12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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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선수의 온겜넷 차기시즌성적이 판가름 날때까진 이 본좌논쟁 계속될듯하네요 -_-
marchrabbit
06/11/12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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뭡니까 저 이윤열 선수의 512전은; 정말 다른 의미에서 머신이네요. 이렇게 게임을 많이 뛰고도 승률을 유지했다는 것이 참 대단하게 보이네요.
06/11/1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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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를 논할때는 언제나 현재 진행형인 선수가 앞서기 마련입니다.
홍진호 선수가 최고였던 시절엔 그를 넘는 저그는 꼽을수 없었기에 우승이라는 커리어가 없음에도 그는 넘버원이었고,
박성준 선수가 최고였던 시절엔 살인적인 스케쥴속에서 이루어낸 커리어 들이죠.
양대리그에 프리미어리그 그리고 프로리그에서 많으면 세탕까지 뛰는 중복출전 ..
마재윤 선수는 현재 MSL과 프로리그에만 보이지만 그를 넘어서는 플레이어가 현재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최고라 불리우는것이고요.

테란도 마찬가지죠.
임요환 선수의 전성기때는 테란으로 그렇게 플레이 하는것 자체가 신기했던 시절이고 ..
(저그의 박성준 선수나 프로토스의 강민선수 처럼요.)
이윤열, 최연성 선수의 경우에는 사기 소리가 나올정도로 타종족들이 벌벌 떨게 만들었습니다.
(현재의 마재윤 선수 처럼요.)

현재의 이선수에게는 과거의 이선수에게서 없는 그것이 있다며 과거 선수의 커리어를 평가절하할수 없습니다.
기존의 넘버원이 있었기에 그를 넘어 선듯한 선수들이 계속 나오는거니까요.

(약간 수정했습니다.)
06/11/12 12:27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는 약점이 아니죠. 어떻게 70% 넘는 승률이 약점입니까. 그건 유머였을뿐.

그리고 임요환선수는
전성기때는 게임큐나 wcg나 기타 다른 리그가 많아서 사실 그 리그들 합치면 승률 훨씬 높을듯.
동네노는아이
06/11/1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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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경력은 어떠하였을때 나왔기 때문에
누구의 경력이 더 크게 와닿는다는것은
개인적인 발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좀 더 좋아 하는 선수 응원하는 선수의 업적이
더 크게 보이는건 당연한거 아닙니까 그걸 인정 받으려고 하니까 문제가 생기는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가장 악마 같은 포스를 보여줬던 선수는 기욤선수였던거 같다는 렌덤으로 무슨종족 상대로 무엇을 해도 이긴다는 것을 보여준..
그뒤로 최연성선수의 엘지 아이비엠 팀리그 모드..부제로 최연성을 잡아라가 붙었을정도니..
마재윤선수는 아직도 ing 중이라는것이.....기대를 갖게 만들죠..
솔직히 객관적인 잣대는 데이터 뿐이라고 봅니다.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이 네선수 모두 현역(임요환은 군 제대후 다시 복귀한다고 하였으니...불가능을 몇번씩이나 뒤집은 선수이므로..)이니까...누구의 무엇이 누구의 무엇보다 강렬하다 라는 비교는
실례가 되지 않나 싶네요.당장 내년부터 저선수중 한명이
다시 미칠듯한 포스로..-_-;;//쿨럭 누구의 업적이 위대 하기 전에..저 네선수가 이뤄낸것 업적이 정말 사기스럽다는
06/11/1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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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선수 등장 이후로 테란이 저그에게 벌벌떠는 시기가 온겁니다...

뭐 간단하죠...
러브젤
06/11/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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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선수는 커리어나 전적만 놓고보면 최고 최강인데 인기가 그게 못미치는듯해서 안타깝네요. 이번 결승만해도 방송사에서 대놓고 오영종의 가을의 전설 여부에만 관심이 있고, 커뮤니티도 마찬가지고... 1년동안 버러우한게 너무 길어서 팬들이 떠났나요? 관심도가 안습입니다.
06/11/1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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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 끈질기네요. 존경스럽습니다.
君臨天下
06/11/1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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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갤에서도 이런 글 보이던데 여기서도 보이네요.
06/11/12 13:39
수정 아이콘
러브젤// 이윤열 선수는 팬층이 굉장히 두텁습니다. 당장에 임요환 선수의 뒤를 이를 황제의 후계자에 항상 지목될 만큼의 인지도도 높은 선수구요.

이윤열 선수만큼, 밟으려고 달려드는 까들이 있을까 싶네요. 이윤열 선수랑 제일 많이 닮은 선수가 마재윤 선수일 겁니다. 이윤열 선수도 지금의 마재윤 선수 못지 않게...인정하지 않으려고 밟는 팬들이 부지기수 였고,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죠.
메디쿠
06/11/12 13:43
수정 아이콘
최강이라고 볼수는 없죠 승률때문에...
러브젤
06/11/12 13:4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예전엔 분명 박서의 팬들인지 이윤열선수를 밡으려는 세력이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그냥 거의 무관심입니다. 당장 pgr에서만해도 마재윤 선수는 커녕 오영종 선수에비해서도 관심을 못받고있죠. 글수만 봐도 확연히 드러나고요.
06/11/12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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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젤// 예전이나, 지금이나...뭐 다를 바 없던데요. 더군다나, 요새는 금쥐 때문에 더 하면 더 했지 덜하지 않습니다. 이윤열 선수 요새 깔 게 없으니...이런식으로 관심이니, 뭐니...쓰잘데기 없는 거로 까는 건 아주 쬐금 가뭄에 콩나듯 봤어요.( 그 글에 대한 반응은 이뭐X 이었지만...)
06/11/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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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리플보면..-- 무슨 임팬들이.. 선수 깍아내리기 혈안이 되어 있는것처럼 느껴지게 만드네요.--
어딘데
06/11/12 14:1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이름은 안 끼는 데가 없군요
이윤열 선수 까는 세력도 임요환 선수 팬이고 마재윤 선수 까는 세력도 임요환 선수 팬입니까?
뭔 얘기만 나왔다 하면 돌고 돌아 결국 임요환 선수한테로 모든 책임이 전가되는걸 보면 이젠 웃기지도 않네요

이런 댓글 달면 또 그러죠 임요환 선수 팬들은 까칠하다고
아무 상관도 없는 얘기가 결국은 임요환 선수한테로 귀결되는걸 보면서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그러는데 어떻게 안 까칠해집니까?
06/11/12 14:24
수정 아이콘
레젠, 어딘데// 러브젤님이 의도적으로 이윤열 선수를 무관심으로 만들려고 하는 것 같아서 쓰다보니, 임팬들한테 화살이 돌아갔지만, 사실상...이윤열이 금쥐 따는 건 안돼-란 제목이나, 내용으로 글이 많이 올라왔었습니다. 그 팬들이 임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팬들이 있습니다.
러브젤
06/11/12 14:35
수정 아이콘
별로 의도적 아닌데요? 눈에 뻔히 보이는 사실을 인정안한다고 뭐 달라지나요? 흠 머 팬입장에서 인정하기 싫은 마음은 알겠지만~~
누가먼저랄것
06/11/12 15:04
수정 아이콘
↑이분 끈질기네요. 존경스럽습니다.(2)
06/11/12 15:33
수정 아이콘
웃음이 나는군요.
저그의 전성시대라서 저그의 1인자를 인정할 수 없다니...
대테란전 삼해처리 해법을 제시한게 누굽니까...
물론 디파일러를 보급시킨 김준영 선수의 공로도 크지만,
후반에 가서 테란을 끝장내는 운영을 저그들한테 보여준건 마재윤선수입니다.
임요환도 최고였고, 이윤열 최연성도 막강했습니다.
지금은 마재윤 선수의 시대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저그가 있었습니까?
사실 총 저저전 70%에 육박하는 저그가 있었는지도 의문입니다.
duinggul
06/11/12 15:37
수정 아이콘
임선수 팬이 "이윤열이 금쥐 따는 건 안돼-" 라고 하는 글이 뭐가 문제인 걸까요
자신들은 넷상에서 솔직하게 하고싶은말 다 하면서 다른팬들에게는 그렇지 않기를 기대하면 안되죠

임선수 라인이나 팬들에게만 유난히 까칠한 잣대를 들이대는 것도 눈에 뻔히 보이는 사실입니다.

한번 실험해 보세요;
최연성 선수가 졌을때 pgr에
"이번 게임은 최연성이 이러이러한거를 못해서 진거다" 라고 글을 올리면 어떤 반응들이 나올지..
(댓글수 100이 넘도록 '최연성이 못한게 아니라 상대선수가 잘해서 이긴거다' 란 태클이 들어옴)

그리고 며칠후에 토스나 저그의 인기 게이머가 졌을때 비슷한 글을 올려서 반응을 비교해 보는 겁니다.
(댓글수 10 전후로 아무 문제없는 글이 됨)
(낚시 장려글인가; 제가 이런 실험을 해봤다는건 아니고;)

낚시는 나쁜 것이니 지난 글들을 검색해 보는것도 좋겠네요

하긴 그래도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것만 보니.. 같은 현실을 봐도 자기가 속해있는 위치에 따라 하는 말이 달라지죠..

그래서 당파싸움은 계속된다는 거.. -_-;
분발합시다
06/11/12 15:44
수정 아이콘
허...... 연아짱님. 님의 의도는 알겠지만, 님의 댓글을 보면서 문제점이 안느껴지시나요? 전 딱 보자마자 기분이 나빠지더군요. 그럴 의도가 없었다 해도 전 님의 댓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말투나 내용으로 억측하지 말라니요. 그럼 뭘 보란말입니까? 어이가 없네요. 그럼 님의 댓글의 요지만 파악해서 댓글을 달아야합니까?
duinggul
06/11/12 15:48
수정 아이콘
↑↑사실 흑백논리로 몰아붙이는 감이 있네요

개개인으로 보면 개개인의 특성일 뿐이지만,
그냥 집단 전체를 묶어서 비율로 따졌을때 그렇다는 겁니다..
글루미선데이
06/11/12 15:56
수정 아이콘
duinggul님//
예전에 정테란님 글에서 저도 그런 감정 느낀 적 있었습니다.
패배한 선수의 팬이 패전원인을 이야기 하는데 참...당황스러웠죠
물론 그분이 좀 많은 분들하고 마찰이 있었긴 하지만 그 자체가 이상한 것도 아닌데 좀 그렇더군요

그리고 팬이 안티를 만든다 저도 약간 공감이 될 것 같기도..
얼마 전에 한참이 지난 평점을 아직도 기억하시는 분이 있더라구요
단지 그때 한번 평균과 어긋났다는 이유로 -_-
그 후에 평점들은 비슷했는데도 기억에 그날 밖에 없으셨는지
그 경기 선수 인터뷰 보면 제 생각과 일치합니다
놀랐으나 위험한 건 아니였다.그리고 그 러쉬 막고 압승했구요
이상할정도로 흥분했던 해설자들을 원망해야하는건지
수비를 잘하는 그 선수를 탓해야 하는건지 아님 막을 거라 예측한 내 눈을 원망해야 하는건지 -_-
순간적으로 진짜 욱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정말 단 한번만으로 그렇게 본다면 의도적으로 그렇게 해줄까라는..
뭐 그냥 쓴웃음 짓고 넘어가버렸지만
(아직도 억울한게 그거말고는 딱히 제가 평균보다 낮게 준 적도 없다는거)
loadingangels
06/11/12 16:57
수정 아이콘
제가 볼때는 마재윤 선수의 전적 충분히 사기 같습니다..
갈수록 상향 평준화되는 프로게이머 세계에서 저 성적은 정말 대단한건데..승률이 못하다 라니요.....
이별없는사랑
06/11/12 16:58
수정 아이콘
러브젤님/안티 입장에서 인정하기 싫은 마음은 알겠지만, 그런다고 뭐 달라지나요?
狂的 Rach 사랑
06/11/12 17:02
수정 아이콘
정말 이윤열 선수... 레전드죠.
개인리그 프로리그 가리지 않고 다 뛰면서도 저런 승률에
매년 결승도 꼬박꼬박 가주고. 스타 역사상 아직까진 감히 최고의 선수라고
부르고 싶습니다.(하지만 이 기록을 언젠간 저그선수가 꼭 뛰어넘길~)
06/11/12 18:12
수정 아이콘
저그전 59승 12패 83%
(임요환 선수는 역시 저그전! 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저그전만 80전이 넘도록 83%의 승률을..)

쓸데없는거에 딴지 걸어서 죄송합니다 오타가보여서;;;
59+12=71 70전 넘도록^^;;;ㅈㅅ
D.TASADAR
06/11/12 18:18
수정 아이콘
본좌라는 건 다들 자기의 기준에 따라 다르겠죠. 제 기준에 있어서 본좌는 임요환-이윤열-최연성-박성준-마재윤입니다.

제 기준에선 박성준은 분명히 본좌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스피어빠
06/11/12 19:14
수정 아이콘
포스트 임요환투표..자기 목숨을걸 마지막경기 투표..이윤열선수가 계속 1위하던데 인기가 없군요
캐리어순회공
06/11/12 19:39
수정 아이콘
허허 이윤열이 인기가 없으면 현재 프로게이머 중에 도대체 누가 '인기있는' 게이머죠?
06/11/12 19:58
수정 아이콘
개념없는 댓글은
운영진이 빨리 삭제하고
벌점 팍팍 줬으면 좋겠네요......
06/11/12 21:50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가 인기가 없다니.. ㅡㅡ; 이윤열선수가 임요환선수
다음으로 인기있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
참... pgr에서도 이런사람이 있군요..러브젤...
미카엘 팽송
06/11/12 22:07
수정 아이콘
박성준 선수도 넣어주세요. 그 당시에는 랭킹 1위만 1년 가까이 했던 선수였는데..
그리고 박성준 선수 전성기 시절에 저그 대 테란 전이 얼마나 암울했었는지는 그 당시 경기 보신 분이라면 잘 아실겁니다. 최근의 대 테란 전과는 비교가 안 되었죠. 요즘은 대 테란 전 잘하는 저그 게이머들이 많습니다. 신인들만 살펴봐도 박명수 선수나 김원기 선수 등등을 꼽을 수 있죠. 그러나 그 당시에는 박성준만큼 대 테란 전 잘 하는 선수는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제 마음 속의 본좌는 역시 박성준 선수입니다.
BergKamp
06/11/12 22:16
수정 아이콘
테란이 사기이던 시절에 최연성 선수가 등장한건지.. 최연성 선수가 테란을 사기종족으로 만들어 버린건지..
하만™
06/11/13 01:22
수정 아이콘
테란 사기론이 등장한건 이윤열선수 득세이후 생겨나기 시작했고 최연성선수가 등장하고 전상욱, 차재욱, 한동욱등 테란이 프로리그 개인리그를 막론하고 마구 등장하기 시작할때 완성되었다고 봐야죠...
(그땐 진짜 테란이 벙커링하면 저그는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더군요...)
06/11/13 01:3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선수의 전성기 시절 전적이 마재윤 선수보다 높다고 해서 마재윤 선수가 못하다 할 수 없는 것이 그때와는 분명 시대가 다르며 마재윤 선수는 현시대의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선수를 넘어섰다는 사실이죠.
anti-terran
06/11/13 07:24
수정 아이콘
1.07테란이 '암울'했다... 글쎄요. 1.07 테란의 약세는 '온겜 스타리그'와 배틀넷에 한정된 얘기라고 생각되는데. 1.07 때 테란이나 프로토스나 크게 다를 것 없었다고 봅니다. 다만 저그가 좀 셌죠.

마재윤 선수에게 필요한건 하나밖에 없습니다. '온겜넷 스타리그 우승'. 뒤집어 말하면 양대리그 우승 커리어를 쌓기 전까지 소위 '본좌'라고 부르기는 무리가 있지 않나 싶네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푸른보배
06/11/13 22:02
수정 아이콘
전 마재윤 선수가 온겜 우승을 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MSL이나 슈퍼파이트같은 데서 5전3선승제로 이윤열 선수를 이긴다면 본좌로 인정하렵니다..제가 최연성을 인정했던것도 MSL결승에서 이윤열을 3대2로 꺽은 무렵이지요...
스타크래프트 끝판대장 이윤열을 5판3선승제에서 꺽으면 본좌라고 인정합니다.
작은행복
06/11/14 00:12
수정 아이콘
왠지 러브젤님을 바보 만드는 분위기인데..
사실 지금 이윤열 선수는 인기가 많지만.. 러브젤님의 말은
처음부터 이윤열선수와 피지알을 둘다 알았던 사람이 보면 심정적으로
뭔말인지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지독히도 까였고, 그때 본 것들로 인해 실력에 비해 이윤열선수가 인기가 없다고 피해의식이 생긴 팬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윤열선수는 명실공히 최고인기 게이머 중 한 명입니다..
결국, 현재 러브젤님 말은 공감이 안갈 수밖에 없지만 그렇다고 대놓고
바보 만들지 말았으면 합니다.
정말 개인적 추측이지만 저 분 피지알에서 이윤열선수 까이던 걸 많이
보신게 눈에 선하니까요..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지금 마재윤선수 느낌이 위에 어떤 분 말대로 이윤열선수의 예전이랑 정말 비슷합니다..
하지만 결국 전성기가 한차례 지나고 났을때, 마재윤선수도 팬 수가 부쩍 늘거라고 강하게 자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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