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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1/25 21:35:24
Name SKY92
Subject 대기록을 써나가는 저그! 마재윤!!!
오늘 MSL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A조 승자전 김택용 VS 이재호........

같은팀인데도 불구하고 서로 사생결단을 내려는 원수처럼 엄청 싸웠고.......

결국 난전끝에 김택용선수가 2:1로 잡아내었습니다.

그리고.......

B조 승자전 마재윤 VS 원종서.

이경기 역시 재미있었죠. 1경기,본좌의 과감한 9드론 러쉬. 2경기,서로 처절하게 싸운끝에 저축해논 미네랄로 간신히 원르뜨랑이 승리한 경기.

정말 박진감이 넘쳤어요.

그리고 3경기....... 정말 보는사람도 피말렸죠. 예상치 못했던 본좌의 5드론,그러나 원르뜨랑이 8배럭을 시도하자마자 망하는줄 알았는데....... 원종서선수의 컨트롤 미숙도 있었지만.......(본진에 배럭을 지었으면 어땠을까 싶지만.)

마재윤선수가 드론 2기로 입구 못막게 방해하는 센스,그리고 저글링 돌파로써 이겼습니다.

정말 처절했던 경기........

그와 동시에 마재윤선수는 두가지의 대기록을 만들어내었습니다.

1.사상 최초 MSL 5회 연속 4강 진출.(KPGA 제외)

2.MSL 3전 2선승제 최고기록 타이.

여태까지 MSL 3전 2선승제 기록은....... 최연성선수가 최고였죠.

MSL 3전 2선승제 8전 전승이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최연성의 MSL 3전 2선승제 8전 전승 기록 일지

TG 삼보 2003 MBC 게임 스타리그 패자조 3회전 2경기 vs심소명 2:0 승
TG 삼보 2003 MBC 게임 스타리그 패자조 4회전 2경기 vs한승엽 2:0 승
TG 삼보 2003 MBC 게임 스타리그 패자조 준결승 vs이병민 2:0 승
하나포스 Cengame 2004 MBC 게임 스타리그 승자조 4강 vs이병민 2:1 승
하나포스 Cengame 2004 MBC 게임 스타리그 승자조 결승 vs김정민 2:0 승
SPRIS 2004 MBC 게임 스타리그 승자조 4강 1경기 vs강 민 2:1 승
SPRIS 2004 MBC 게임 스타리그 승자조 결승 vs박용욱 2:0 승
당신은 골프왕 2004~2005 MBC 게임 스타리그 16강 B조 1경기 vs김동진 2:1 승(당시 16강은 3전 2선승제)
(이후 서지훈에게 승자조 8강에서 2:0패하면서 연승이 끊김.)

마재윤의 MSL 3전 2선승제 일지
우주배 MSL 승자조 8강 3경기 vs전태규 2:1 승
우주배 MSL 승자조 4강 2경기 vs박정석 2:0 승
CYON MSL 승자조 8강 1경기 vs김민구 2:0 승
CYON MSL 승자조 4강 1경기 vs최연성 2:0 승
2006 Pringles MBC 게임 스타리그 1st Season 8강 B조 패자전 vs조용호 2:0 승
2006 Pringles MBC 게임 스타리그 1st Season 8강 B조 최종전 vs한승엽 2:0 승
2006 Pringles MBC 게임 스타리그 2nd Season 8강 B조 승자전 vs박용욱 2:0 승
곰 TV 2006 MBC 게임 스타리그 8강 B조 승자전 vs원종서 2:1 승

8전 8승.(8연승중)

최연성선수와 MSL 3전 2선승제 타이기록을 만들어낸 마재윤선수. 게다가 원종서선수에게 2경기를 패하기 전에는 무려 MSL 3전 2선승제에서 14연승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아무튼....... 하나하나 지금 대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마본좌........ 그의 행보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궁금하네요.

P.S:혹시 제가 잘못알고 있다면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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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된지단
07/01/25 21:36
수정 아이콘
14연승.....;;;;;;장난 아니네요
메디쿠
07/01/25 21:37
수정 아이콘
16강 조별리그 단판제도 아니고 4강행티켓을 앞두고 다판제 마지막경기에서 4드론 뛰는 마본좌... 본좌는 4드론도 잘하네요;;
그래서그대는
07/01/25 21:37
수정 아이콘
5연속 4강
곰 TV MSL 부제 마재윤을 이겨라 리그
유이치
07/01/25 21:39
수정 아이콘
마본좌는 맵이 아무리 어려워도 MSL에서는 4강은 가 주네요; 그나저나 14연승은 참..대단합니다 -
마인러쉬
07/01/25 21:39
수정 아이콘
마본좌... 답이없네요... 최곱니다!!
로니에르
07/01/25 21:40
수정 아이콘
한승엽선수한테 2:0으로 진적이 있는거 같은데요..
Qck mini
07/01/25 21:40
수정 아이콘
롱기-데폭-리템 으로도 마본좌를 막을수없다면 도대체 무슨 맵을 써야 -_-;; 라그-라그-라그 정도는 되야할거 같네요.
부들부들
07/01/25 21:41
수정 아이콘
5연속 결승진출을 이룰 수 있을런지.
Qck mini
07/01/25 21:41
수정 아이콘
로니에르// 815 경기 얘기시라면 그건 단판제인데요...
수퍼소닉
07/01/25 21:41
수정 아이콘
메디쿠님 3경기 리템은 5드론이었어요. 김동준 해설이 경기 후에 정정하셨죠.
오늘 경기는 마재윤에게 다시 한번 반할 수 밖에 없는 그런 경기들이었어요. 2경기 중반에 이해할 수 없는 운영이 있긴 했지만 롱기2나 리템의 경기는 팬으로서는 너무 신나고 통쾌하더군요. 운영, 전략, 전술, 승부수 등등 마재윤 선수의 매력은 정말 끝이 없네요.
처음느낌
07/01/25 21:42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를 보내버릴 맵콤보

라그나로크-블레이즈(한빛배당시 엄청난 테란맵) 네오홀오브발할라 이렇게 쓰여야 하나요?
메디쿠
07/01/25 21:43
수정 아이콘
크크크 한동안 마재윤선수 경기 맨날 3햇만 한다느니 재미없다느니 하는글 볼일은 없을듯
07/01/25 21:43
수정 아이콘
쇼다운 세번이면 되죠 뭐.ㅡㅡ)a
07/01/25 21:44
수정 아이콘
그냥 구 개척시대 3번하는것도 괜찮을지도;;
07/01/25 21:45
수정 아이콘
패러독스에서 플토와의 3연전도 괜찮을 것 같은......^^;;;;;
리콜한방
07/01/25 21:45
수정 아이콘
MSL에서 5연속 4강이 최초라고 하시면서 KPGA는 제외라 하셨는데 KPGA와 OSL다 합쳐도 단일리그 5연속 4강은 마재윤선수가 최초라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이 맞나요?
이윤열 선수도 KPGA2,3,4,스타우트 요로케 4강가지 않았나요? (TG삼보떄의 이윤열 선수가 어디까지 갔는지 가물가물..)
07/01/25 21:45
수정 아이콘
라그-롱기1-구개척 정도라면=_=;
라그-롱기1-구개척-네오홀오브-라그 정도면 5판 3선승제 테란이 할 만할 듯...[압도가 아닌 할만한=_=;]
로니에르
07/01/25 21:45
수정 아이콘
Qck mini//아 단판이였군요 8강이였다는것만 기억나서 착각했네요~죄송합니다~
07/01/25 21:46
수정 아이콘
그럼요 마재윤 선수를 맵으로 막으려면 패러독스나 라그나로크 3연속 콤보 정도는 써줘야 합니다-_-;
07/01/25 21:47
수정 아이콘
MBCgame 전체에서는 이윤열선수가 최다 연속 4강 진출 보유자라는것이죠.(KPGA+MSL을 합칠때.)

KPGA 2,3,4차 우승,스타우트배 준우승,TG 삼보 3위,센게임 준우승.
Withinae
07/01/25 21:47
수정 아이콘
후~저그에서 이런 선수가 나오다니...역대최강이 맞는 것 같습니다. 이번 양대리그 맵이 저그에게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07/01/25 21:47
수정 아이콘
실력으로도 최곤데 오늘처럼 운마저 따라주면...
대체 어떻게 이기라는거죠? -_-
07/01/25 21:48
수정 아이콘
TG삼보도 패자 결승까지 진출하신바, 이윤열 선수는 KPGA포함 6회 연속 4강이죠.ㅡㅡ)a
아트로포스
07/01/25 21:51
수정 아이콘
되는 사람은 뭘 해도 된다~는 걸 보여준 거 같네요. 오늘 경기 정말 잼있었습니다.
07/01/25 21:52
수정 아이콘
사실 테란의 암울기에서 탄생한 요환 선수가 가장 대단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저그들이 득세를 하는 와중에 "가장 잘하는" 선수가 되서 더욱더 엄청나게만 느껴지네요...=_=;
07/01/25 21:53
수정 아이콘
Ntka님//저그가 득세하고 있다뇨 ㅜㅜ
박대장
07/01/25 21:53
수정 아이콘
양대리그 동시 4강 기록은 어떻게 될까요?
역시 이윤열 선수인가요?
07/01/25 21:56
수정 아이콘
MBC게임에서 아직 5회연속 결승진출, 4회 우승자는 나오지 않았죠??
마재윤 선수 이번 시즌에 잘 하면 MBC게임에서 정말 레전드급 본좌가 되겠네요.
그래서그대는
07/01/25 21:57
수정 아이콘
맵때문에 MSL도 마재윤선수혼자남았고
OSL도 저그얼마없죠
07/01/25 21:59
수정 아이콘
MBC게임이 아니라 한 대회에서 5회'연속' 결승진출 및 4회 우승같은걸 해낸 선수 자체가 없죠.ㅡㅡa
네버마인
07/01/25 21:59
수정 아이콘
맵이 어려우니 결국 극악을 선택하는군요. 여기서 결국 살아남았다는 게 기적 같습니다.
상황이 어떻든 끝까지 가니 잘 한다는 소리를 듣는 거겠죠. 마재윤 선수, 참 장하네요.
히로하루
07/01/25 22:06
수정 아이콘
오늘 2경기보고... 마재윤 선수도 이제 좀 무너지나...생각했는데

3경기에서 5드론 보는 순간..
"이 선수는 정말 오래 갈거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단합니다.
러브버라이어
07/01/25 22:11
수정 아이콘
저그가 득세라뇨.. 암울기 다시 오고있죠 마본좌는 제외지만요
로니에르
07/01/25 22:12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는 이번 4강이 가장 큰 위험이 되겠네요 테란맵천지에서 테란과 4강..그것도 이재호선수 또는 진영수선수..
07/01/25 22:19
수정 아이콘
박대장//양대리그 동시라는 것이 사실 좀 애매하죠. 양대리그 일정이 어느정도 비슷해야만(1달내외?!)양대리그 동시라는 말을 붙일수 있다고 봅니다. 제 기억으로는 양대리그 동시 4강이 이윤열이 2회이고 임요환, 박태민, 조용호가 1회씩인걸로 기억합니다.
하얀늑대
07/01/25 22:39
수정 아이콘
저그가 득세하는 시기? 혹시 유머인가요?^^; 요즘 스타리그 보시는 분이면 이런 말을 할 수가 없는데 유먼지 진심인지 헛갈리네요..
07/01/25 22:47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잘하는 건 잘하는거고,, 요즘 저그들 암울합니다. 맵이 왜 이모냥인지...
뉴타입
07/01/25 22:48
수정 아이콘
오히려 마재윤선수가 너무 잘해서 다른 저그들이 죽는거 같은데요;
07/01/25 22:56
수정 아이콘
저그 암울기에 마재윤 선수는 거침이 없구나....;;;;
구김이
07/01/25 22:58
수정 아이콘
박대장님//
양대리그 동시 4강이라면
스카이와 kpga3차 때 임요환 선수와 박정석 선수가 있고
파나소닉과 kpga4차 때 이윤열 선수와 조용호 선수가 있고
질레트때가 MSL 무슨대회인지 모르겠지만 스프리스정도 될걸로 기억되는데 맞다면 동시 4강이고
아이웁스 땐가 에버때 쯤 당골왕과 함께 박태민 선수가 있겠고
신한은행 1차때와 그때 쯤 MSL에 조용호선수도 4강권안에 든것 같은데 맞다면 같이 넣을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건 그렇고 개인적으로 절대 깨지지 않을꺼라 생각했던 이윤열 선수의 6연속 4강진출의 기록도 마재윤 선수에 의해 깨질것 같네요.
전무후무한 5연속 결승기록도 세울 것 같구요.
07/01/25 23:09
수정 아이콘
구김이//아! 박정석 선수도 있었죠. 최연성의 질레트배3위와 스프리스 우승은 1달은 더 차이나는 걸로 기억합니다만, 동시 4강이라 할만하네요. 아이옵스와 당골왕의 동시 4강은 박태민, 이윤열이구요. 그래서 이윤열은 양대리그 동시4강이 2회입니다.
07/01/25 23:21
수정 아이콘
조용호의 싸이언우승과 신한시즌1준우승은 동시 4강이라기엔 기간차이가 좀나는걸로 기억합니다. 강민의 스타우트 우승과 마이큐브준우승처럼 동시4강이라기보다 연속의 의미가 강하다고 봅니다.
박대장
07/01/25 23:34
수정 아이콘
제가 질문을 좀 잘못 한것 같네요. 동시 4강보다는 양대리그 연속 4강이 더 낫겠네요. 쩝...
라벤더
07/01/25 23:35
수정 아이콘
어떻게 이런 선수가 나올 수 있을까요.. 허허허 :)
신한 3 - 곰TV 양대리거로 시작해서 두 쪽 모두 팔팔(?)하게
살아 남아 있는 선수가 마재윤, 진영수 선수.. 멋지군요!?
china play
07/01/25 23:55
수정 아이콘
진짜 잘하긴 잘합니다. 물이 올랐습니다.
GrandBleU
07/01/26 00:20
수정 아이콘
아 너무 잘해요. 그래서 역시 난 최강자 반대파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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