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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16 17:45
글쎄요... 지금 이윤열선수가 2연속 우승을 하더라도 MSL에서 다시 우승하지 않는한 예전 마재윤선수가 까였던것 처럼 반쪽짜리 본좌 이상은 되지 못합니다. 그것도 마재윤선수를 꺽을때 이야기지 만약 이번 결승에서는 이긴다고 해도 맵논란이 많이 일듯 합니다. 테란맵으로 도배된 상황에서 한쪽 우승 한쪽 준우승을 한다면 그것을 아무리 이윤열선수가 OSL을 우승한다 해도 따라올 자리는 아니죠..
07/02/16 17:53
우승자는 우승자로서 가치가 있습니다. 반쪽짜리 우승자라는 말은 어디에 쓰건간에 정말 짜증나는 말입니다. 위에 댓글다신분.. -_-
07/02/16 17:54
만약 마재윤이랑 결승서 붙게되도.. 이윤열이 설사 3:0 으로 이기더라도
이윤열은 본전밖에 못얻을듯 합니다.. 많은 까 들이 맵빨 운빨 양대리그결승준비때문이다 이런저런 소리 늘어놓을게 안봐도 뻔하니까요..
07/02/16 17:54
이쯤되니 궁금하네요~ 임요환선수가 테란이 암울할시기에 온갖리그 섭렵해서 황제의 자리에 이른걸로 알고있습니다.^^ 그시절과 비교해선
마재윤 선수는 어떤가요?저는 그때 스타를 보지 못해서...
07/02/16 17:59
임요환도 코카배때 라그나로크 끼어 홍진호 선수를 3대2로 이겼던 건 약간 논란이 있었죠. 하지만 결국 남고 기억되는건 우승자입니다. 진 선수는 그저 잘했지만 운은 없었던 준우승자로 남아있을뿐...
우승자를 인정하지 않으면 어떤 대회건 성립할수 없습니다. 마재윤 선수건 이윤열 선수건 변형태 선수건, 김택용 선수이건 우승한 선수는 그 대회에서 가장 빛나는 선수일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마재윤 선수가 우승한다면 더 빛이 나는 것이긴 하겠지만 말이죠.
07/02/16 17:59
그때 임요환 선수의 포스가 역대 최고였다고는 생각치 않지만
임요환 - 이윤열 - 최연성 이 부정할 수 없는 본좌라인의 한축을 차지할만 했습니다. 1.08초기 시절까지였죠.
07/02/16 18:00
반쪽자리 우승자는 아니고요.. 반쪽본좌라고 까였다는 거죠.. 마재윤선수가... 그리고 마재윤선수가 다른 한쪽을 우승해 버린다면 이윤열선수가 OSL우승한다 해도 밀릴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마시길... 그리고 임요환선수가 테란이 암울했던 시기에 우승했다고 하지만 그때는 온게임넷만 그런 사정이었고 다른 리그에서는 테란이 많이 이겼었죠... 그에 따라 임요환선수가 우승한 한빛소프트배, 코카콜라배 때는 테란이 좋은 맵이 꽤나 많이 배치되었습니다. 지금 상황으로 보면 마재윤선수는 그때에 황제에 비교해도 전혀 딸리지 않는것 같습니다.
07/02/16 18:06
임요환선수는 코카콜라배때 같은 경우는 1.08로 패치된 후고 1,5경기가 레가시 오브 차나 네오 정글스토라 정도만 되었어도 홍진호 선수가 우세였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한빛소프트배까지는 임요환선수가 최강이었지만 코카콜라배때는 임-홍 양대 체제라고 부르는게 맞을 듯 합니다. 맵 자체가 2개는 저그 유리, 2개는 테란 유리라 순수 실력을 평가하긴 어려운 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임요환선수는 그때 누구도 따라올수 없는 커리어로 본좌가 되었죠..
07/02/16 18:06
이윤열vs마재윤 결승이 된다면 이윤열 선수에 한표 던집니다.
어제 경기만 해도 진영수 선수의 경험 부족이 보였기에 이윤열 선수라면 그 정도 맵에서 아무리 마본좌라고 해도 지지 않을 거라 봅니다. 다만 알카노이드가 1,5 경기라면 마본좌에 한표^^
07/02/16 18:07
CECRI님// 정글 스토리는 테란이 전적이 앞섰던 걸로 기억합니다. 라그나로크 홀오브 발할라보다는 할만해서 저그가 그나마 낫다는 수준이었죠.
07/02/16 18:08
임-이-최-마 로 이어지는 당대본좌 계보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당시 포스와 타선수들에 비해 상대적 실력은 월등했다는 점에서 본좌로서 포스는 거의 동급이라고 봅니다. 다만 과거에 비해 현재로 올수록 그 실력이라는것이 프로게이머들의 상향평준화와 실력 그자체의 발전으로 인해 점점 상승되어져왔고 그에 따라 본좌의 실력또한 시대별로 올라갔죠 모모 분들께서 최연성, 이윤열 등등이 본좌소리들을 때와는 달리 현재는 최고의 포스는 아니지 않느냐.. 그러므로 마재윤 과의 상대전적을 인정 못한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시는분이 조금 있는데....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당시보다 최연성이나 이윤열이나 더 잘해졌음 잘해졌지 못해지지는 않다고 봅니다. 다만 전체적으로 그만큼 실력이 올라가서 상대적으로 못해졌다고 느끼는 것일 뿐이죠. 결론은 각 시대별 본좌로서의 포스는 다들 막강했지만 실력으로 따지자면 마재윤이 역대 통합 최고.. 커리어가 이윤열이 높다는건 인정하지만 실력만으론 이윤열이 오히려 마재윤을 따라올수가 없죠. 현재 상황으론 말이죠
07/02/16 18:09
마재윤 선수가 현 게이머 중 젤 잘하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죠. 그렇지만 이미 결승도 치루기 전에 이겨야 본전 소리 듣는 이윤열 선수도 참 불쌍해서 그냥 댓글 달아본 겁니다. 심각하게 받아들이진 마시길.. -_-
전 이번 결승이 이윤열 vs 마재윤이 된다면, 6년전 임요환 vs 홍진호의 코카배가 떠오를 것 같습니다- (홍진호 선수의 처절한 성큰러쉬가 기억나네요. 당시 홍진호 선수는 그 암울하다던 라그나로크에서도 유일한 승을 챙기고, 정말 우승할 것 같았던 포스였기에..)
07/02/16 18:12
마본좌가 이번에도 이윤열 선수를 제친다면 마본좌의 목표는 그가 인터뷰에서 누누히 강조했듯 괴물 최연성만 남는군요. 괴물을 확실하게 꺾고 혹시 저그보다 잘한다는 테란으로 바꾸고 또 우승할지도... ^^
07/02/16 18:14
마재윤선수 결승 올라가면 MSL합치고 스타리그는 1회지만 합쳐서 최초로 결승에서 테란과 붙게 되죠. 굉장히 기대됩니다. 그리고 스타리그 결승 저그전 승률 100%인 이윤열선수와 붙게 되죠.
07/02/16 18:26
이윤열선수가 우승하면 반쪽짜리든 뭐든 양강체제는 되는 거죠. 뭐...
마재윤선수가 엠겜 준우승, 온겜 4위를 차지하더라도 당장 1인자인건 변함없죠. 이윤열선수의 우승을 통해 2강구도가 성립될지는 몰라도 말이죠.
07/02/16 19:32
마재윤 선수... 실력은 본좌소리 듣기에 부족함 없는 '현재최강'이지만 온게임넷에서 이뤄놓은게 없어 아쉽습니다
역시나 양대리그 우승경험은 임-이-최를 잇는데 필수요소군요.. 타사이트에서 마재윤 반쪽본좌네 어쩌네 하는 듣기 싫어서라도 이번엔 마재윤 우승-_- ...그런데 왜이렇게 '역대최강'을 주지 못해 안달하는 사람이 있죠? 다른 선수팬들이 보기에는 굉장히 불편할꺼 같은데 말이죠...
07/02/16 21:32
그러게말입니다.. 역대최강이라는건 어차피 성립할수가 없는 이야기입니다.. 상황이 다르고 선수들의 경기력이 다른데요..
그저 최고 커리어의 이윤열, 현재 최강의 마재윤에서 더이상 나아가지 말았으면 싶습니다..
07/02/16 21:34
지금 마재윤 선수가 MSL 3회 우승하고 4회 우승 도전하는거 아닌가요? 이미 루키소리 들을 단계는 오래전에 지난거 같은데 아직도 마재윤 선수를 신인으로 보는 건 좀 아닌듯 합니다..단지 온게임넷에 이번에 첫진출이기 때문에 신인이라는 건 더더욱 이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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