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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17 01:58
본좌라인이 든건 이미 넘어섰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시대를 호령했던 본좌들은 확실히 이점이 많은 '테란'이였는데 저그에 이런 저그죽이기 맵에서까지도 끝끝내 떨어지지않는 마재윤을 보면서...
본좌의 이상의 뭔가를 불러야하지 않나싶네요..(신?!)
07/02/17 01:59
그러게요... 이제 박성준선수의 커리어를 넘어서는 단계를 밟아나가는 중인것 같습니다.(순전 커리어만이죠. 포스면에서는 이미 본좌의 그것을 넘어선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부스걸은 -_- 좀 필요가 있을지 의문이네요
07/02/17 02:00
일단 임-이-최 본좌라인은 양대리그 제패를 했기때문에요. 온겜우승 못하면 아직도 반쪽본좌라고 말들이 나올듯.... 확실하게 못박을라면 온겜우승이 젤좋죠
07/02/17 02:01
메이저 대회에서의 업적으로만 평가한다면 이미 임요환, 최연성 선수와 따져보고 있어야 할 위치까지 와 버렸습니다..... 물론 임요환 선수의 '상징성!!!'
07/02/17 02:06
부스걸 좋기는 하던데...
임수정씨 닮아서 참 좋았습니다. 진영수 선수가 있었다면 참 힘냈을듯 그리고 옵저빙 역시 프로게임어라 그런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현란한 전장터를 잘 표현해줬다란 느낌을 받았습니다....
07/02/17 02:06
음 지금 전체적인 커뮤니티에서는 이 죽음의 맵들 사이에서 테란을 5판 3선승제에서 그것도 이틀연속으로 이겼다는 거 자체로도 본좌칭송받기 충분하다는 평가 아닌가요. 구지 온겜우승을 이번에 못한다고 반쪽본좌 듣기에는 마재윤선수가 지금까지 걸어온 행보가 너무 억울할거 같은데..
07/02/17 02:06
이직신// 임요환, 최연성, 이윤열 선수가 이점이 많은 테란으로 했었기 때문에 본좌가 된게 아니라 그들이었기 때문에 본좌가 된 것이겠죠..
마재윤선수의 등장으로 그게 확실해진거죠.. 특정종족만 본좌를 할수 있다가 아니라.. "잘하기만 하면" 본좌할수 있다는 사실을.. 마재윤 같은 선수가 일찍 등장했다면.. 몇년동안 저그 사기론이 떠돌며.. 저그들이 테란때려잡으며 우승하고... 또 마재윤을 뛰어넘는 저그가 나와 시대를 주름잡고. 뭐 그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_-a
07/02/17 02:08
지금은 다들 마본좌 마본좌 하고 게시판이 난리가 나도 만약 온겜 엠겜 준우승하고 시간이 지나서 커리어만 남게 되었을때는 양대리그 우승못한걸로 임-이-최 라인에 넣을수 없다라는 말이 나올거에요
확실하게 할라면 온게임넷 우승해서 양대리그 우승자의 타이틀을 따는게 좋죠
07/02/17 02:10
마르키아르님// 물론 잘하기만 하면 본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족에 따라 본좌가 되는데 유불리 차이는 있겠죠. 토스는 본좌급 선수가 언제 나올지..
07/02/17 02:16
지금 양대리그 우승해야죠..-.-; 아무리 마본좌라도 다음시즌에도 이렇게 양대리그 우승기회가 주어질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이번에 양대리그 우승하면 메이져대회 통합 5승으로 최연성 선수와 동률이 됩니다. 이윤열선수를 제외하고는 커리어면에서 앞설 사람이 없는 위치에 서게 되죠. 반드시 양대회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07/02/17 02:25
최연성이 본좌라 불릴때는 IBM-센게임배-질레트 시절입니다.
그리고 최연성이 우승했던 에버배때는 아무도 본좌라고 부르지 않았습니다. 커리어는 단지 '확인'일 뿐입니다. 사람들이 본좌라 부르는 것은 포스였지 수상경력이 아닙니다. 그리고 아무리 덧칠을 더해도 결국 주머니 속의 송곳은 감출 수가 없습니다.
07/02/17 02:28
당시 3연속 엠겜 우승이 워낙 대단했으니 본좌라는 소리를 들었던거죠. 하지만 최연성선수가 온겜 우승 못하고 그렇게 시간이 지났다면 임요환-이윤열 그 다음 가는 라인에 들수있었을까요? 많은 사람들이 임요환 ,이윤열은 양대리그 우승자라며 한층 더 높은데 위치시키고 최연성선수는 본좌긴 하지만 임,이보다 낮은 위치를 주었을겁니다. 최연성선수가 온겜도 우승해서 임요환 이윤열 선수와 같은 선상에 서게 된거죠 마재윤선수가 온겜우승못하면 지금은 본좌소리들어도 나중에 임요환-이윤열-최연성 라인에 서는데 여러 잡음이 많을텐데요?
확실하게 할라면 온겜우승 하는게 좋죠
07/02/17 03:06
FELIX 님 말이 맞는 것 같네요 .. 저도 임요환 선수 때부터 봐왔지만
특히 최연성을 볼 때는 수상경력이고 뭐고 필요없이 포스만으로 본좌라 생각했습니다. 센게임 결승 챔피언스 데이 때 눈으로 직접 확인했구요 지금 마재윤선수 양대리그 우승하면 본좌가 아니라 그냥 -신- 입니다.
07/02/17 03:31
세팅걸 전 괜찮은거 같던데.. 사고파는 여자도 아닌데 상품화 운운은 좀 그렇네요 볼거리가 하나 늘어난다는 점에 있어서 괜찮은거 같습니다.
07/02/17 03:37
어이없는 댓글들이 또 달리네요.
온겜 우승은 중요합니다. 포스가 기억된다 하더라도 지금 이윤열 선수가 운빨이라고 까이는 것처럼 스타 뉴비들이 계속 늘어나기 떄문이죠.. 이윤열선수의 커리어를 보고도 까이는 요즘같은 시대에 마재윤 선수가 포스하락하고 시간 지나면 역시 마찬가지 일이 벌어질거라고 보구요. 온겜우승 적어도 한번정도는 해두는게 좋죠.
07/02/17 07:12
확실히 온겜 우승이 없다면 Pist님의 말대로 똑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이런기회가 자주오지 않으니 OSL은 반드시 잡아주는게 좋죠.
07/02/17 08:30
스타리그 우승은 몇번 해놔야 되는 것도 중요하고
희한하게 아직 마재윤 선수는 결승전에서 테란을 만난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이겨놔야 향후 다른 소리가 나오지 않을 겁니다.
07/02/17 10:56
세팅걸 진짜 게이머 경기력에 지장을 줄거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꼭 있어야 되는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옵저버 정말 잘하네요 예전에 프로리그 동시 중계할때 옵저버때문에 온겜넷 안보고 엠비씨 게임봤는데 요즘 온게임넷 보면서 옵저버에 대해 아예 의식 안하고 게임에만 몰입할수 있더군요 그만큼 중요 장면을 정말 잘 찝어주는거 같습니다 열심히 전투장면 보여주다가도 각선수 본진 테크트리 상황도 딱딱 찝어주고 해설진이 미니맵보고 아 저거 뭔가요? 12시! 12시! 뭐 이런걸 요새는 본적이 없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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