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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2/19 22:48:36
Name 승리의기쁨이
Subject 마재윤선수의 양대우승을 간절히 원합니다.
지금 가중 불행한 종족이라면 플토이긴하지만 저에게 가장 불행한 종족은 저그입니다.

왜냐하면 저는 저그유저이기때문입니다.
홍진호 선수의 우승을 간절히 원하며
홍진호선수를 무참히 밟아버린 임요환선수 이윤열선수 최연성선수를 지독히도 싫어하며
그들이 최고라고 했을때 그들의 지는 경기들을 마음속 깊이 바라며
졌을때는 왜이리 쾌감을 느꼈었는지 모르곘습니다.

박성준 선수가 온겜에서 우승을했을때 홍진호 선수가 우승을 하길 바랬지만 ..
박성준 선수가 저그로서 우승해줘서 감사했습니다.

마재윤이란 선수가 어느순간부터 엠겜에서 우승하기 시작하자
저는 생각했습니다. 잘하네 왠일이야 연속으로 결승가네 잘하네 라며
그저 강민선수가이 이기길 바랬었고 박정석선수가 이기길 바랬었고
조용호선수가 이기길 바랬었지만  홍진호선수를 좋아하는 팬으로서 조용호선수가 이겼을때
홍진호 선수가  얼마나 부러워했을까를 생각하며 가슴아파해습니다.

마재윤선수가 어느순간부터 지질 않게 돼자 저는 이기는 선수들을 싫어했었는데
이상하게 자꾸만 끌리게 되더라고요.
만약 마재윤선수가 테란 선수였다면 미치도록 싫어했을것입니다.
본좌다운 조지명식때의 거만함도 재미있게 느껴졌으며 ..
온겜에서도 간단하게 우승하겠지 라며 생각했지만 쉽지 않았던 모든일정
어어 하는 순간 오르게된 양대리그 결승 .
그때문에 조용하던 스타가 어느순간 이글이글 타오르게 되었네요
그를 열광하게 되고 그에게 강하게 끌리게 되는 저를 발견하면서
팬이 되어버린 지금 .  마재윤의 양대우승을 하길 간절히 원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어 전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선수가 잘나가다가 내리막이 있읍니다만
지금이 아니였으면 좋겠네요.
마 재 윤 파 이 팅  !!

사족1.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사족2.  부스걸은 여자인 제가 봤을때는 에게 저게 모야 별걸 다하네 라면서 그냥 넘어갔었는데 모가 그렇게 말들이 많은지 모든지 편하게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세상 머있습니까 ? 둥글게 둥글게 ^^  
사족3. 홍진호 선수의 우승 간절히 원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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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아
07/02/19 22:54
수정 아이콘
나중에 스타크래프트크를 이야기할 때 모두가 기억할 수 있는 선수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도 대단하지만 양대리그 동시 석권이란 커리어가 동반된다면 금상첨화겠죠.

마재윤, 홍진호 화이팅!!
디오니소스
07/02/19 22:58
수정 아이콘
마본좌 양대리그 우승 확신합니다. ^^ 아자~~~
난할수있다!!
07/02/19 23:01
수정 아이콘
예전 스타를 정말 좋아했고 이윤열, 최연성, 박성준 선수에게 열광했던 제가 무슨약을 먹었는지 갑자기 스타가 지루해지더니 관심이 뚝 떨어지더군요.. 한동안 전혀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이렇게 열정적으로 스타를 보게 된게 마재윤 선수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또한 마재윤 선수의 양대리그 우승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오우거
07/02/19 23:05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의 양대리그 우승을 예상하면서.......
솔직히 MSL은 김택용 선수가 우승하길 기원하지만,
스타리그에선 마재윤 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로열로드나 그런거엔 관심없지만 임요환,이윤열,최연성 라인을 결승에서 저그로 쓰러뜨릴 몇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기회이기 때문에
황제내경
07/02/19 23:18
수정 아이콘
저그전최강자 이윤열선수가 결승에서 저그한테 무너지는거 꼭 보고싶네요..
LastResort
07/02/19 23:29
수정 아이콘
그냥 최진우 선수를 저그최초 우승으로 했으면 어땠을까요?
저그 최초우승 떡밥 때문에 홍진호 선수가 가장 피 본 것 같네요...그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한 듯. 실제로 그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PKO대회는 저그 우승으로 쳤는데 어느순간 랜덤으로 돼 있더군요
그게 이어져서 저그는 우승할 수 없는 종족이라는 말까지 나오던...
스타 초창기부터 큰 부침없이 꾸준한 강세를 유지하는 종족이 저그인데요...초창기의 각종 대회부터 성학승, 강도경 등 잊혀진 방송대회 우승자도 있고... 홍진호 선수는 양대리그 왕중왕인데요...퀴즈프로그램만해도 왕중왕이 가장 큰 영예인데 스타는 왜 왕중왕이 푸대접을 받을까요...그냥 타이틀을 왕중왕전으로 하지 말든가..ㅠㅠ
07/02/20 03:04
수정 아이콘
예전 피지알 댓글에서 마재윤은 악역이었지만 지금은 저그의 희망이자 주체다 라는걸 봤었습니다...딱 지금이 저그의 구원자 저그의 진정한 한을 풀어줄수있는 저그 라는 느낌이 드는군요...맵이나 다른것이 마재윤을 구원자로 만들어 줍니다
불멸의저그
07/02/20 03:10
수정 아이콘
아주 제 맘을 그대로 잘 표현해 주셨습니다. 가장 불행한 종족, 저그.. 홍진호 선수 결승에서 진 경기는 아직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한을 이번에 마재윤선수가 풀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당골왕 결승에서 박태민선수가 이윤열선수를 이겼을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바로 OSL 준결승에서 박태민선수를 2:0에서 3:2로 역전승하더니, 박성준선수마저 결승에서 눌렀습니다.
이윤열선수는 정말 특별한, 스타의 천재같은 선수입니다. 저그로서 상대하기 가장 힘든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마재윤선수 어려운환경을 이기고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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