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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19 22:54
나중에 스타크래프트크를 이야기할 때 모두가 기억할 수 있는 선수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도 대단하지만 양대리그 동시 석권이란 커리어가 동반된다면 금상첨화겠죠.
마재윤, 홍진호 화이팅!!
07/02/19 23:01
예전 스타를 정말 좋아했고 이윤열, 최연성, 박성준 선수에게 열광했던 제가 무슨약을 먹었는지 갑자기 스타가 지루해지더니 관심이 뚝 떨어지더군요.. 한동안 전혀 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다시 이렇게 열정적으로 스타를 보게 된게 마재윤 선수 때문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또한 마재윤 선수의 양대리그 우승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07/02/19 23:05
마재윤 선수의 양대리그 우승을 예상하면서.......
솔직히 MSL은 김택용 선수가 우승하길 기원하지만, 스타리그에선 마재윤 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로열로드나 그런거엔 관심없지만 임요환,이윤열,최연성 라인을 결승에서 저그로 쓰러뜨릴 몇년에 한번 올까말까한 기회이기 때문에
07/02/19 23:29
그냥 최진우 선수를 저그최초 우승으로 했으면 어땠을까요?
저그 최초우승 떡밥 때문에 홍진호 선수가 가장 피 본 것 같네요...그 부담감을 이겨내지 못한 듯. 실제로 그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PKO대회는 저그 우승으로 쳤는데 어느순간 랜덤으로 돼 있더군요 그게 이어져서 저그는 우승할 수 없는 종족이라는 말까지 나오던... 스타 초창기부터 큰 부침없이 꾸준한 강세를 유지하는 종족이 저그인데요...초창기의 각종 대회부터 성학승, 강도경 등 잊혀진 방송대회 우승자도 있고... 홍진호 선수는 양대리그 왕중왕인데요...퀴즈프로그램만해도 왕중왕이 가장 큰 영예인데 스타는 왜 왕중왕이 푸대접을 받을까요...그냥 타이틀을 왕중왕전으로 하지 말든가..ㅠㅠ
07/02/20 03:04
예전 피지알 댓글에서 마재윤은 악역이었지만 지금은 저그의 희망이자 주체다 라는걸 봤었습니다...딱 지금이 저그의 구원자 저그의 진정한 한을 풀어줄수있는 저그 라는 느낌이 드는군요...맵이나 다른것이 마재윤을 구원자로 만들어 줍니다
07/02/20 03:10
아주 제 맘을 그대로 잘 표현해 주셨습니다. 가장 불행한 종족, 저그.. 홍진호 선수 결승에서 진 경기는 아직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한을 이번에 마재윤선수가 풀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당골왕 결승에서 박태민선수가 이윤열선수를 이겼을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바로 OSL 준결승에서 박태민선수를 2:0에서 3:2로 역전승하더니, 박성준선수마저 결승에서 눌렀습니다. 이윤열선수는 정말 특별한, 스타의 천재같은 선수입니다. 저그로서 상대하기 가장 힘든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마재윤선수 어려운환경을 이기고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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