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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1 21:03
뒷담화는 말그대로 뒷담화 아닌가요? 그 전부터 계속 뒷담화의 내용을 하나 하나 걸고 넘어지는데 과연 이래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말 하나 하나 네티즌들을 의식하고 팬을 의식해서 한다면 뒷담화 코너의 존재의미가 사라지는 것일테니까요. 그냥 엄재경 해설의원의 솔직한 생각을 듣는 공간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07/02/21 21:04
물론 정말로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우리 스스로 너무 나쁘게 해석하는게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들어요 ;;; 마에스트로=수달은 정말로 아니지만 ; 그리고 여러번 말하지만 어제 뒷담화 정도면 나름 공정한 시선 아니었나요?;;
07/02/21 21:04
뜬금없는 이야기지만 P.S. 부분과 비슷한 이야기라... 제가 썼던 글 이야기를 하자면, (지금은 PGR에서는 삭제해 버린)'다도와 함께 한 백의공자의 추억'을 쓸 때에 이윤열 선수의 출신에 대해서는 '중원무림과 쌍벽을 이루던 서역무림의 최고수였다'라고 표현했고, 마재윤 선수의 출신에 대해서는 '현재 서역무림의 본좌'라고 표현했었습니다.
이윤열 선수 팬이란 이유로 제일인자 논란으로 인해 고통을 받을 만큼 받았으니 정파니 사파니 하는 식으로 누군 대세고 누군 2인자고 누군 본좌고 누군 본좌 밑이고... 그런 식의 비교로 어느 한쪽을 깎아내릴 이유가 없었고, 마재윤 선수는 만 4년여 전 이윤열 선수가 걸었던 길을 그대로 걷는 것까지 똑같은 상황이니. 그런 비유를 했던 것입니다만...... 뭐... 어제오늘 데인 이후로는 한숨만 나옵니다.
07/02/21 21:07
엄위원께서 마재윤선수 극성팬들에게 사과라도 해야겠네요.. 이거야 웬~~ 뒷담화는 뒷담화로 받아주시길... 이런 일로 인해 유쾌하게 보고 있는 프로그램 없어지지 않을까 솔직히 걱정까지 듭니다. 무슨 정치인들 대하는듯 하군요..
07/02/21 21:08
저도 뒷담화 프로그램 정말 좋아하고 엄재경 식신 님도 좋아하지만 이 애칭관련해서 만큼은 전체적인 시청자와 e-sports 판을 봤을 때 아닌 것 같아서 굳이 글을 썼습니다.
07/02/21 21:10
ps부분 어이없네요..마신이라는 닉을 붙였다는 이유로 엠겜이 마교가 되는거까지 확장을 하십니까..혼자 생각으로 낙서장에 쓰면 모를까 어이없네요..
07/02/21 21:10
아니 아직도 이것으로 논란이 끝나질 않았군요... 이제 좀 그만할 때도 되었는데... 왜 엄재경해설위원의 말가지고 이리들... 팬들의 사랑이 너무 뜨거운가보죠.
07/02/21 21:11
The Xian , 마린은 야마토건으로 // P.S. 부분의 마교 관련 부분은 내용의 주제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음을 밝힙니다. ;;
07/02/21 21:12
비롱투유// 뒷담화는 프로그램 이름일뿐 진실된? 의미의 뒷담화는 아니죠..방송으로 나갔는데 그게 정말 뒷담화일뿐이라고 생각하시는건 아니시겠죠;;
07/02/21 21:15
뒷담화는 제목으로서 그저 보기좋게 포장한것일 뿐이죠.
뒷담화는 그저 뒷담화일뿐인데 왜 사석에서 하는 얘기까지 간섭하려드느냐 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분들을 보면 정말 순진하시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뒷담화에서 엄해설이 닭발을 우걱우걱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든 반말을 하면서 이야기를 하든 어찌되었든 분명 카메라가 돌아가는 방송입니다. 게다가 최근의 뒷담화를 보자니 한주에 하나씩 논란거리 내지는 흥미거리를 툭 던지면서 스타 커뮤니티의 이슈를 만들어가더군요. (단지 말 그대로 귓담화일뿐인데 팬들이 그렇게 만든건지, 일부러 기획의도자체가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전 솔직히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뭐 이런 온겜의 마케팅 방법을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바입니다만.. 엄해설이 어떤 발언을 뒷담화에서 했든 스타리그에서 했든 팬들 입장에서 문제를 제기할만한 부분이 있다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겁니다. 뒷담화=사석의 개인적인 대담? 진짜 이렇게 되려면 카메라부터 꺼야겠죠.
07/02/21 21:17
스타뒷담화는 '방송'입니다.
이런거 볼때마다 온게임넷의 네이밍 센스에 정말 감탄합니다. 비꼬고 빈정거림 없이 정말 순수한 감탄입니다.
07/02/21 21:19
kobi// 말은 가려서 하셔야죠. 일부 마재윤 극성팬들'만'의 원성이라는듯이 말씀하시는군요. 마재윤 팬들만이 기분 나빳더라도 사과해야하는 일 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딱히 마재윤 팬이 아니더라도 수많은 사람들이 기분이 나빴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불만을 토로하는 일이 잘못입니까?? 그리고 뒷담화는 방송으로 나가는 순간 이미 뒷담화가 아닙니다. 너무 순진하게 받아들이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07/02/21 21:22
스타판이 더 커져야 한다고 다들 생각하고 계시겠죠
황제-왕중의 왕 천재-하늘이 내린 재능 폭풍-거칠거 없이 몰아치는 투신-싸움의 신 일반시청자들이 채널 돌리다가도 금방 뜻을 알게 됩니다. 이미지가 떠올려지고요 현재 게임방송 1위인 온게임넷에서 후발주자인 엠비씨게임을 비난하는 것보다는 게임판으로 시청자를 더 많이 모으는 것이 좋습니다. 마에스트로-.........(?) 무슨뜻인지 일반시청자가 알겠나요... 차라리 마제(마의제황), 마신, 마황이 더 알아듣기 좋습니다. 피지알이 크다 해도 게시글 조회수를 보시면 3천 정도 입니다. 매니아만 생각하지 마시고 크고 넓게 판을 부플리는 것을 생각하세요
07/02/21 21:23
엄해설이 카메라 없는 사석에서 자신의 의견을 밝혔던 것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알려진 것이라면, 그냥 뒷담화였을 뿐이라고 넘어갈 수 있겠죠.
그렇지만 스타 뒷담화는 어디까지나 카메라 앞에서 이루어지고, PD의 편집을 거쳐 완성되는 엄연한 방송입니다..
07/02/21 21:23
뒷담화가 이뤄낸 좋은일들이 마재윤선수 별명으로 뒷담화가 폐지하는 순간까지 오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세팅시간단축에 대해서 그러면서 외치던 공인pc 선수에 대한 걱정 그리고 이런저런것들이 별명으로 아무것도 아닌게 되면서 묻혀버리는군요.
07/02/21 21:23
뒤담화 비판하시는 분들// 전 뒷담화 재밌게 보고 있고 좋아합니다. 뒷담화는 그냥 뒷담화라고 보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게 제 입장입니다.
뒷담화는 뒷담화 방송내용을 통해서 해설위원님이 개인적인 생각이 어떤지 알수 있었을 뿐입니다.(100%짜여진 각본은 아니라고 믿기에) 뒷담화 방송내용을 보니 해설위원이 생각하는 Maestro에 대한 입장을 은연중에 알 수 있었기 때문에 인용을 한 것 뿐입니다. 뒷담화 프로그램 자체를 비판하는 게 아님을 밝힙니다.
07/02/21 21:24
맨날 논란만 일으키고 비판, 비난만 받기 때문에 온게임넷 입장에서는 아주 사랑스러운 자식같은 프로그램일겁니다. ^^ 이런 커뮤니티에서 비판하는 사람들이 온게임넷에 해가 되는 집단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좁게 봐서는 뒷담화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홍보도 대신 해주고~ 넓게는 온게임넷 스타리그에 대한 관심을 시너지 업 시키니 어찌 이렇게 관심과 이목을 끄는 프로그램을 폐지할 생각을 하겠습니까?
뒷담화 프로그램에 있어 가장 무서운 것은~ '그런가보다~ 재미없네' 죠
07/02/21 21:24
일반시청자도 마에스트로의 뜻정도는 알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리고 마에스트로의 뜻은 알지만 저는 진심으로 마신의 뜻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마에스트로를 모르는 나이의 사람이라면 사신이나 투신역시 조금의 설명이 필요할 거라 봅니다.
07/02/21 21:25
초등학생 정도 외에는 마에스트로 뜻모를 일반시청자는 거의 없을 것 같은데요..
마신,대마신은 일상생활에서도 잘 못들어봤고 더 생소합니다.
07/02/21 21:26
하늘바다님//글쎄.... 과연 님 생각처럼 정말 일반 시청자들도 그렇게 생각할지는 모르겠네요.....(아! 논쟁할려는 건 아닙니다.) 저같은 경우는 님이 더 알아듣기 좋다는 말이 알아듣기가 도리어 더 힘든데.... 마신 마신 할때 도대체 저게 뭐야? 라고 생각했던 사람중에 하나인지라.... 반면에 마에스트로는 아주 쉽게 이해했었구요. 뭐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07/02/21 21:26
그렇다면 뒷담화라는 이름을 건 프로그램에서 시청자가 듣기 좋은 별 문제가 되지 않은 이야기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그건 순진성과 별개로 정말 재미가 없겠는걸요. 혹시 여기서 스타크래프트를 집단사이의 정치적인 관계를 이해하기 위해서 보시는 분 계신가요? 우리가 방송을 보는 이유는 단 하나 단지 "재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뒷담화라는 프로그램은 제목 그대로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쉽게 하기 힘든 이야기를 솔직한 분위기에서 할 수 있는 것에 목적이 있고 시청자인 우리 입장에서는 그것을 즐기면 그만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해 시시콜콜 옳으니 그르니 따지는건 다른 사람의 생각을 검증하려고 드는 편협한 사고방식과 크게 다르지 않아보이고요.
왜 그렇게 프로게이머와 방송관계자들을 박제화 시키려는지 전 사실 이해가 안갑니다. 그런 이유들로 인해 pgr에서 가끔 볼 수 있었던 아이디들이 하나 둘 잊혀져 가고 조금은 부족하고 어색하지만 순수하고 솔직했던 모습이 세련되지만 어쩐지 멀어보이는 그네들로 바뀌어 가는 모습이 다만 안타까울 뿐입니다.. 옳고 그름을 따질 수 있는 것과 그럴 수 없는 것을 구분해야 할텐데요. 나는 마신이 좋다. 나는 마에스트로가 좋다 여기에 답이 있기는 한답니까? 두 사람에겐 각자의 것이 좋은 것일 뿐이죠. 개인적으로는 마에스트로가 더 멋집니다. 그렇다고 해서 엄재경 해설의 생각을 비판하거나 잘못되었다고 말할 생각은 추호도 없고 또 그래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07/02/21 21:26
중학교 초등학생도 보는데 하나 하나 별명도 상세설명해주면서 중계할까요......
저도 마에스트로 부르기도 길고 원래 뜻도 잘 몰랐어요 하도 피지알에서 글을 보다 보니 그런가 보다 하지....
07/02/21 21:27
적당한 선이라면 비판은 긍정적입니다만, 이건 뭐 마구 앞서나가는군요.
도대체 오늘 같은 주제의 글만 몇번째인지... -_- (근데 마재윤 선수 별명 이야기에서 갑자기 왜 msl이야기가 나오는 거죠? 이해가 안되요.)
07/02/21 21:28
뒤담화 비판하는 댓글은 위에 거의 없습니다. 다만 뒷담화는 뒷담화일뿐이니 그냥 넘어가자는 발언에 대한 반박이지요. 그리고 별명의 적격여부는 달리 이야기 합시다. 새로 글을 쓰시던가요.
07/02/21 21:29
매니아가 아닌 일반시청자들에겐 '마신'이 '마에스트로'보다 더 어필한다?
그리고 그게 맞다손 하더라도 별명이 일반시청자들의 귀에 더 어필하기 때문에 그것이 이스포츠판의 파이를 부풀려준다? 하늘바다님께는 죄송하지만 이건 지나친 비약인거 같네요..
07/02/21 21:29
마신보다는 마에스트로의 뜻이 더 넓게 알려져 있지 않나요?
전 마신이란뜻은 아직도 모르겠던데.. 양영순님의 만화에서 한번 봤지 그전엔 그런 단어가 있다는것 조차 몰랐습니다. 하지만 마에스트로의 경우 중원의지배자 마에스트로 지단. 저그의지배자 마에스트로 마재윤 이런식으로 매치가 쉽게 되더군요.;
07/02/21 21:37
비롱투유님//
스타뒷담화는 엄연한 방송입니다. 그저 재미로 보는 방송,순수하게 보고 즐기자..는 요지의 말씀을 하시는거 같은데.. pgr이 스타커뮤니티인 이상 뒷담화가 되었든 스타리그가 되었든 msl이 되었든 시청자들이 보고 문제를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충분히 문제 제기가 이루어질 수 있고 충분히 논란이 될 수 있는겁니다. 게다가 지금 팬들이 토론을 벌이는 건 단지 '마에스트로'가 낫다 '마신이 낫다'의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그날 스타뒷담화에서 방송된 일련의 발언등이나 분위기등이 복합적으로 팬들에게 이런저런 인상을 주어서 논란이 되는거죠. 옳고 그르다 검증하자 이런의미에서 이런글이 올라오는게 아닙니다. 많은 팬들이 볼 떄 '보기 안좋기'때문에 이런 글들이 올라오는 겁니다. 그리고 pgr이 스타커뮤니티인 이상 그런 글들이 올라오는건 지극히 당연한거구요.
07/02/21 21:39
제 글에 P.S. 부분이 오히려 논란을 일으키는 군요... 전혀 주제와 상관없는데 말이죠.. (지우던가 할까요)
한줄요약하겠습니다. 마신이건 마에스트로건 그건 개인취향차이이다. 하지만 1년 넘게 써와진 역사를 타방송의 역사라고 방송에서 무시하는 것은 팬에 대한 무시이자 마재윤 선수에 대한 무시이다.
07/02/21 21:52
마본좌의 별명 얘기가 몇주째 논란인지;
결과는 눈에 훤히 보이지 않습니까? 어느 커뮤니티를 가도 마재윤을 마신이라 부르는 곳은 없던데.
07/02/21 21:53
뒷담화는 온겜넷 방송국의 '공적인' 한 프로그램이죠 뒷담화니까 뒷담화로 내버려둬라 라는 순진한 분들, 지대로 온겜넷의 의도에 빠져들었네요
07/02/21 21:58
아...진짜...이렇게 사사건건 태클걸고, 따지면서 방송 어떻게 봅니까..
그리고, 어제 뒷담화에서 마에스트로 별명을 비하하는 발언이 아니라, 다소 마재윤의 포스에 비해 약한것같다는 의견일뿐이데..무슨...
07/02/21 22:01
율곡이이 // 마재윤에 맞는 이름을 온게임넷이 새로 지어 사용하고 그를 이용해 자신들의 선구자적 위치를 더욱 확고이 하려는 의도가 느껴지지는 않으십니까? 제 글의 요지는 이런식으로 팬의 의견을 외면한채 독자적으로 나가다가 역효과를 일으킬까 염려된다 이겁니다.
07/02/21 22:02
그리고...같은 주제로 벌써 몇번째 글입니까..
논쟁 소모용 글만 계속 올라오니...원..;; 엄위원에게 메일이나 온겜 게시판에 남기는게 피드백이 빠르지않나요..
07/02/21 22:04
아 .... 이제 순진한 사람들로 치부해버리는 분들.. 그렇게 불만이 많으시면 행동으로 몸소 실천하시길.. 저같이 순진한 사람은 그저 그분의 생각이 궁금해서 봅니다. 경기후 감상평이나 예상.. 그리고 각종 이슈들 등등.. 그분의 의견이 진리는 아니죠. 그렇게 생각하나 보다. 전 그렇습니다. 이게 순진한건가요? 그럼 순진하지 않는분들.. 내일 온게임넷 방송국 앞에서 항의라도 해보시죠. 이곳 PGR에서 줄창 글올린다고 해결이 됩니까? 아니면 방송국에서 정식 항의 공문이라도 올려보던지요. 결론은 엄위원의 발언은 도저히 참을수 없었다. 고로 사과라도 받아야 속이 풀리겠다 이건가요? 순진하지 않는분들의 용감한 대처가 뭔지 궁금하네요.
07/02/21 22:11
kobi/ 이곳의 어느누구도 엄재경 해설위원의 사과를 받겠다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다만 마신도 좋고 마에스트로도 좋은데 팬들이 만들고 그 스스로도 좋다고 한 별칭을 인정해주기를 바랄 뿐이죠..결승전에 마에스트로 한 번 외처주면 더 좋죠.
07/02/21 22:11
네이버 , 온겜넷 게시판 등등 각종 항의글이 빗발쳐 올라오고 있습니다.
그곳에 글 올리는 것보다 차라리 온게임넷 관계자분이 PGR게시판을 보시는게 더 빠를것 같습니다.
07/02/21 22:12
이미 비슷한 내용의 글이 여럿입니다. 그글의 내용도 별 차이가 없어보이구요. 논쟁은 글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입니다. 제목만 바꿔서 계속 비슷한 내용이 나오니..;
전 어제 뒷담화 최근 뒷담화 중에 젤 재미있게 봤는데 (오버로 가득찬 분위기 --b), 전 순진하게 온겜넷에 이용당하는 바보인거죠? -_-
07/02/21 22:16
뒷담화하나가 이렇게 큰 이슈가 되는군요...온겜 이거 기획하신분 정말 큰상하난 주셔야 겠어요...이렇게 논쟁거리를 하나식 툭 던져놓고 다음주를 기대하게 만드는 방송...이런방송 흔치 않는데...하지만 무슨일이 닥쳤을땐 비판하는 사람이던 좋아하는 사람이던 모두 뒷담화를 기대하고 있다는거....
07/02/21 22:17
엄해설이 마에스트로 얘기하면서 헌터헌터 얘기하셨죠. 그러나 일반인이 듣기에 '마에스트로'라는 단어는 지휘자일뿐 포스가 느껴지는 말은 아니라고 하셨구요..
그리고 뒷담화는 재밌으면 그만입니다.. 저는 아무불만 없습니다.
07/02/21 22:18
위에 보면 있습니다. 그리고 마에스트로로 계속 부르세요. 엄위원이 못부르게 했습니까? 자신은 최근의 마재윤의 절정의 포스를 볼때 마에스트로가 의미를 전달하는데 조금 약하지 않느냐.. 하는 의견이었습니다. 그건 엄워원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아닙니까? 예전부터 소신있게(거침없이) 의견을 피력하던 분인데.. 전 이런 의견이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킬지 전혀 몰랐습니다. 마신이라는 별명은 그분이 생각해서 내놓은거고.. 맘에 들지 않으면 부르지 않으면 되요. 저도 마에스트로가 가장 맘에 들긴 하지만.. 그렇다고 엄위원이 사과할정도로 큰 실수를 했다고 보여지진 않습니다.
07/02/21 22:20
뒷담화는 뒷담화일 뿐이다라는 논리는 사실 통하지 않습니다.
엄재경 해설이 예전 뒷담화중에 이런 이야길 한적이 있죠. "뒤에선 나랏님 욕도 한다는데 뭘..." 맞습니다. 나랏님이든 누구든 사석의 뒷담화라면 욕할 수 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그게 일단 방송이라는 전파를 탄다면 스타 뒷담화는 사실상 뒷담화가 아니라 그냥 먹으면서 편한 분위기속에 이야기하는 토크쇼라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그냥 토크쇼인데 제목이 뒷담화일 뿐이지요...
07/02/21 22:28
뭐 저같은 사람이야 솔직히 마재윤 선수 별명에 대해선 더 할말이 없습니다. 뒷담화도 뒷담화일 뿐은 아니겠죠. 그저 엄해설하고 뒷담화만 계속 방송되면 좋겠습니다 -_-;; 대충 그 선에서 마무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07/02/21 22:36
스타크래프트 매니아가 아닌 분이
어제, 오늘의 pgr게시판을 봤다면 " '엄재경'이란 사람은 스타판을 말아먹는 최대의 역적이구나"라고 생각할 듯 합니다. 분명 저도 어제 그 방송을 보았는데... 뭐가 그렇게 문제인지...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이곳 게시판의 글처럼 심각한 문제의식을 느끼는 지도 사실은 궁금하구요... ... 전 '뒷담화'를 보면서 이판에 대한 열정과 애정, 그리고 장기적 발전을 위한 열린 시각 등을 볼 수 있어서 좋던데 말이죠. 제가 느끼기에 스타판에 한하여 최대의 '까'는 ('까'이외의 다른 적절한 표현을 찾지못했네요) 온까 혹은 엄까가 아닐까하고 느껴지는 하루입니다.
07/02/21 22:42
음... 마재윤 선수의 팬들이 기분 나쁜 것처럼 엄재경 해설의 팬들도 기분 나쁘겠죠. 뭐 해설은 팬이라고 하긴 그런가요.. -_-;
07/02/21 22:46
뒷담화 방송 한회로 이렇게 비판 하는게 아닙니다. 몇년전부터 방송에서 보여준 온게임넷의 입장이 그렇습니다. 이윤열선수가 KPGA에서 본좌로 군림할때도 온게임넷에서는 이윤열선수를 그냥 보통 선수 취급했습니다. 그러다가 OSL 우승하니깐 그때 인정했죠. 마재윤선수 듀얼에서 탈락하고 또 탈락하고 그럴때 인정안해도 아무도 비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결승 다 와서도 MSL에서 이룬 커리어를 찬사하는 애칭을 본방에서 일체 한번도 언급하지도 않은것은 팬들과 마에스트로란 애칭을 계속 썼으면 좋겠다고 말한 마재윤선수를 단번에 무시하는 처사라는 것이죠.
MSL 에서 임요환 선수를 소개할때 MSL에서는 커리어가 없으니 황제말고 잘생겼다고 '핸섬테란' 이라고 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07/02/21 22:52
alicali// 이 판을 최대로 키워놓은 분이지만 거꾸로 욕심과 현재의 위치때문에 균형감각을 잃은 겁니다. 사람들이 언제 엄재경 해설위원님을' 역적'이라고 했습니까..
그많큼 좋아하니깐 비판도 있는 겁니다.
07/02/21 22:53
뭐 그리 흥분들을 하시는지.
그냥 뒷담화가 맘에 안들면 안보면 되자나요. 또 닉넴은 그냥 자기가 좋아하는 닉네임 부르면 되지 않나요? 마신, 마에스트로, 마틀러, 마본좌 이것들 중에 자신이 좋아하는거 말해도 다들 알아 듣는데 뭐가 그리 문제 인지 모르겠네요. 엄제경씨는 그냥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자신이 속한 온게임넷의 한 프로에서 말 그대로 '주장' 하는것일 뿐이지 않습니까. 그리고 피지알이나 스겔에서 활동하는 스타 빠들을 제외한 일반 라이트 유저층들에게 있어서 마에스트로라는 말을 처음들으면 당연히 임팩트가 적을꺼 같습니다. 저도 처음에 이 닉넴듣고 이게 무슨뜻이지 했으니깐요.
07/02/21 22:55
제일 난감한 분들은..맘에 안들면 보지 말라고 하면서, 자기는 꼬박꼬박 댓글다시는 분들-_-;
그런 분들은 자신이 말한대로 맘에 들지않으면 댓글달지 말고 그냥 나가세요. 처음부터 클릭을 하지 않으시면 더 나을테구요.
07/02/21 22:59
woopi님//네? 아니요.. 이윤열선수 처음 데뷔했을때 온겜해설분들 엄청 띄워줬던걸로 기억합니다. 결코 보통선수들과 동급취급은 안한걸로 압니다. 그건 최연성선수도 마찬가지였고 마재윤선수는 스타리그 처음 데뷔했을때.. 아니 그 전에도 본좌칭송모드였죠. 약간의 오해가 있으신거 같습니다. 그리고 MSL에서 몇번 우승 이런 멘트까진 안했지만 MSL에서는 완전 본좌다! 이런 비슷한 멘트는 여러번했습니다. 온겜을 안좋아하셔서 그런지 색안경을 끼시고 본것 같네요.
전 뒷담화를 보진 않았지만 엄해설께서 또 별명얘기를 하신것 같네요. 뒷담화가 맘에 안들면 안보면 된다는분들.. 너무한거 아닌가요. 팬들은 이런 방송을 원하고 솔직히 엄해설께서 조금 팬들의 반응을 무시하시는 경향이 있으니 이러한 식으로 바꿔달라는거 뿐인데 보지 말라니요.. 저도 마에스트로란 별명이 정말 와닿고 마재윤선수를 대표하는 닉넴이라 생각합니다. 어제 엄해설께서 마에스트로도 있으니 '마신'은 또 어떨까? 이런식으로 말씀하셨다면 논란이 일어나진 않았겠죠? 마에스트로는 '와닿지 않으니' 마신으로 바꾸자.. 조금 억지 아닌가요... 전 해설자분들중에 엄해설이 제일 좋고 해설중에서 최고로 치지만 팬들의 의견도 듣는것도 알지만.. 그저 '마에스트로'라는 멋있는 별명을 인정해주셨으면 합니다.
07/02/21 23:00
공공의 적이니, "욕심과 현재의 위치" 등의 표현이라니.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익명성을 이용해서 지나치게 말하는 분들이 분명 계시군요.
07/02/21 23:01
뒷담화는 말그대로 뒷담화? 그럼 저도 게시판에 엄재경 해설위원을 "엄딩"이라는 애칭으로 불러도 되겠군요. 저도 공적인 글이 아닌 게시판에 뒷담화하는 거니까요.
07/02/21 23:01
뒷담화도 방송이죠. 근데 방송에서 엄재경씨가 뭐 문제되는 말이라도 했습니까? 해설이 별명 마음대로 부르는것도 욕먹을 일입니까.
이렇게 꼬박꼬박 댓글달지말고 글 클릭하지 말라구요? 이런글들의 여론몰이 때문에 제가 좋아하는 뒷담화가 없어질까봐 걱정되서 그렇게는 못하겠네요.
07/02/21 23:02
?꾸돼지// 예 맞습니다.. 닉넴 여러개 좋아하는 대로 불러도 되구요..
방송사에서 닉넴 뭘 쓰던 방송사 맘입니다만.. 진짜 2일 뒤에 팬클럽에서 대형사진으로 Maestro of Zerg 이렇게 응원 문구 작성해 올텐데 결승방송에서 5전 경기 내내 마에스트로 언급 '한' 마디 없이 <머신 vs 마신> 이렇게만 오프닝과 해설이 나올경우 이 불씨가 얼마나 크게 터질지 그게 걱정됩니다. 최근 온게임넷 동향을 봐서는 이렇게 될것 같습니다. 그 광경 상상이 되십니까? 마에스트로, 마본좌, 마틀러, 마신 다 쓰면 상관 없지요.. 닉넴에 뭐 절대 닉넴이 있는 것도 아니고요...
07/02/21 23:03
Pist님// 님이 생각하시는것의 반대로 뒷담화를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뒷담화 보지 않으면 그만아니냐 하면서 왜 그 분들의 의견은 그냥 못지나치십니까? 마찬가지아닙니까?? 본인도 맘에 안드는 의견 그냥 못지나치시면서 남에게 그걸 요구하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07/02/21 23:04
엄재경씨는 직접 해설하는 자리에서도 마에스트로라는 말을 안함니다. 솔직히 온겜이 스타판의 다인줄 알고 방송에서 계속 엠겜을 인정 않하는 태도를 많이 보이는데... 솔직히 그정도 수준이면 이스포츠 판 말아먹는 역적은 아니라도 스타판에 활력을 불어주는 사람과는 180도 반대라고 할수 있죠... 그리고 방송에서의 수준도 주장을 넘어서 강요하는것 처럼 말합니다.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스타판 말아먹는 역적으로 반쯤은 보입니다.
07/02/21 23:07
마재윤선수가 마씨이기도 하고 저번 4강에서 저그의 신이라는 얘기도 했었고 마신=저그의 신 정도로 받아들여도 될듯하네요. 절대마교라고 했다고 하지만 대마왕도 있었으니깐..;; 엄재경씨가 만화가출신이다 보니 선수의 캐릭터, 이미지 창출에 관심이 많고 그것이 자신의 역할이며 최고라는 자부심도 있는 듯 합니다. 스타판에 꼭 필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하시는 듯합니다. 실제로 많은 기여를 했구요. 하지만 엄재경씨에게도 부탁이 있는것이 꼭 자신이 짓지 않았거나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팬들 사이에서 이미 공감대가 형성되어있는 이름이라면 받아들이고 그것을 더 부각시키는 역할을 하는것도 충분히 아름다운 일이며 엄재경씨의 영향력을 발휘하는 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마에스트로라는 팬들사이에 거의 공식화된 닉네임이 있는데 자꾸 다른 이름을 (유령저그, 안통하니까 마신저그..) 내세우시면 닉네임가지고 누가이기나 싸우는것같고 엠겜에서는 마에스트로, 온겜에서는 마신 이렇게 양대리그에서 다른 닉네임이 되는 우스운 상황이 연출되지 않습니까. 최연성은 엠겜 온겜 모두에서 괴물, 머슴이고 이윤열은 온겜 엠겜 모두에서 천재, 머신인데 말이죠... 그리고 순수하게 자신의 이름만 내세우시는게 아니라 마에스트로를 비판하면서 자꾸 다른 이름을 내세우니까 문제가 되는듯도 합니다. 천재, 머신 같이 쓰는것처럼 그냥 마에스트로도 인정하시고 본인이 내세우시는 이름도 쓰시길..
07/02/21 23:08
milktea/ 전 요구한적 없는데요? 제가 지나치지 못하는 이유는 말씀드렸다시피 다른분들을 설득하기 위함이 아니라 이글로 인해 잘못된 여론이 형성된거처럼 보이는게 싫기 떄문입니다;
07/02/21 23:09
아.. 이제 엄해설을 역적으로 보시는 분까지 나오셨네요. 엄해설이 MSL을 인정안했다는듯이 말씀하시분들도 계시는데... 프로게이머 전적 설명할 때 MSL이나 심지어 서바이버리그까지 말씀하십니다. 그걸 못들으신분들은 온겜 정~말 싫어서 색안경 끼시고 보시는분들이겠죠.
엄해설이 마재윤선수 닉넴문제에대해선 저도 엄해설께서 잘못을 하셨다는 쪽이지만 엄해설이 엠겜자체를 인정안했다는 멘트는 정~말 이해할 수 없습니다. 역적이라니요.. e스포츠의 산 증인을 그리고 여기까지 오는데 정말많은 공을 세우신분한테 역적이라니요...
07/02/21 23:09
개인적으로 마에스트로가 마신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그러나 마에스트로 역시 5음절이라 좀 길다는 느낌이 항상 듭니다. 엄재경 해설이 마신이 더 낫다고 해서 욕을 먼을 이유는 전혀 없지요. 본인 개인의 생각을 말했을 뿐이며 마신으로 하자고 억지로 우겨댄 것도 아니니까요?
07/02/21 23:09
CECRI // 님만큼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지만 -_-;; 이번 결승전이 제가 예상하는 대로 진행된다면 두 방송사간의 관계가 많이 변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좋은 쪽으로든 나쁜쪽으로든요..
07/02/21 23:10
Pist님// 네..제 댓글은 님에게 드리는 것이기도 하지만 굳이 보지않으면 그만이냐는 의견 자체를 강요하시는 분들께 드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표현이 좀 모호했을 수도 있는데 그랬다면 죄송합니다.
07/02/21 23:12
전 솔직히 이번 온겜결승에서 머신vs마신이 아닌 천제vs마에스트로로 바꼈으면 합니다. 머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하지만 머신이란별명.. 이윤열선수가 거부감있다고 들었는데 아닌가요? 그리고 마재윤선수 본인도 마에스트로란 별명이 제일 좋다고 말한걸로 알고 있구요. 온게임넷의 마케팅도 무척 좋지만 이번만큼은 다수의 팬들이 원하고 선수본인이 원하는 그런 닉넴으로 결승을 치뤘으면 합니다. 그리고 결승에서 엄해설께서 당당하게 마에스트로 마재윤! 이런 멘트를 하시길 바라구요.
07/02/21 23:17
그리고 마본좌는 별명으로 굳어져도 될것같습니다. 본좌라는 이름때문에 논란이 일지만 마재윤선수 팬만 그렇게 부르는것도 아니고 실력때문에 얻어진 별명인데 그냥 본좌라는 단어는 마재윤선수의 고유별명이 되는것도 괜찮을듯. 마본좌가 제일 좋은것같아요.
그리고 뒷담화 저는 별로 안좋아합니다. 특히 엄해설은 엠겜 얘기를 너무 많이 하시는듯. 좋은 얘기라도 남의 얘기많이 하면 보기 안좋은데 좋은 얘기가 잘 안나오고 있죠. 실제로 스타뒷담화가 엠겜과 온겜사이의 화목한 사이에 큰 방해가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엄재경씨는 그럴만한 영향력이 있죠. 특히 여론형성에 말이죠. 굳이 스타뒷담화를 계속 한다면 엄재경씨가 뒷담화에서 공격적인 얘기보다는 좋은 얘기도 해주시길 바래요. 그게 이스포츠 발전을 위해서 낳을듯..
07/02/21 23:22
일단 방송이 되었으니까 뒷담화는 진정한 뒷담화가 아니다 라는 것은 분명 타당한 비판입니다. 그러나 이런 논리에 너무 빠지게 되면, 결국 방송이란건 공익이고 뭐고 없는 오로지 시청률만을 위한 것이다 란 식으로까지 이르게 됩니다. 어느 정도까지 방송의 진정성과 의도성을 파악하는 지는 답이 정해진 문제는 아닙니다. 그러나 최소한, 애초에 자신들이 지향하는 것이 제목처럼 뒷담화이고 그런 분위기를 추구하는 방송에게 '사실은 너 의도적이지?'라고 묻는거는, 난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라고 외치는 약간 머리큰 어린아이같은 태도입니다. 그렇게 일일히 남의 의도를 예단하는 태도, 피곤하지 않으십니까?
07/02/21 23:25
엄해설님은 이제 MSL을 MSL이라 불러주지만 (여러가지 비판을 수렴하신걸로 생각됩니다.)
MSL에서 온게임넷 스타리그라고 쉽게 말하지는 않는것 같더군요.. 온게임넷이 MSL을 견제하는건 라이벌 방송사로서 당연한 처사로 생각되고, 완전히 무시한다고 E-sports판의 역적이라고 까지 생각하시는분은 MSL의 열등감을 표현하는 그 이상 이하로도 판단이 안되네요..
07/02/21 23:29
플라님//이승원해설도 정확하게 '스타리그'라고 말해주는걸 몇번이나 들은거 같은데요..
(이곳 pgr에서도 명칭에 관한 논란이 많았지만 현재 온겜에서 진행하는 속칭 OSL의 공식명칭은 '스타리그'입니다) 하부리그인 듀얼토너먼트까지 여러차례 언급해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07/02/21 23:32
abcd // 뒷담화에 대해서는 생각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주제를 PD가 정해주고 편집을 한다해도 뒷담화다운 솔직담백한 말들이 많이 나올 수밖에 없고 시청자들도 은연중에 그러한 뉘앙스를 캐치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뒷담화는 계속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재밌으니깐;;
07/02/21 23:33
abcd// 의도가 순수할수가 없습니다. 온게임넷이라는 이익집단의 대표인데 자사의 이익을 반영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그런 의도 포함될게 뻔한데, 순수하지 않은거 뻔한데 하고 넘기기에는 뒷담화의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쉽게 넘길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면 엠비씨 백분토론에서 방송계에 대해 비판, 토론하는데 초대손님에 엠비씨 직원 두명만 나온거랑 똑같습니다. 그것도 엠비씨에서 편집해서 방송하는거죠. 거기서 나오는 의견이 공정할수가 없는데 여론 형성에 너무 큰 영향을 미치는거죠. 그걸 비판한다고 그게 어린아이같은 태도라면 스타팬들을 너무 얕잡는겁니다. 스타뒷담화가 비판에서 자유로워지려면 당연히 프로그램 제작하는 방송사사람이 아닌 제 3자, 즉 선수나 감독이 출연해야하겠죠.
07/02/21 23:35
Blueday님// 그부분은 제가 틀렸었네요.. 제 기억력이 모자랐거나 주의력이 부족했던 모양이네요. 사과드립니다.
단편적인 기억으로 신희승선수가 서바이버리그 게임을 할때 한번도 빠짐없이 '타방송사'에서는 활약하고 있다 라는 식으로 말씀하셔서.. 좀 온게임넷 스타리그라고 말좀해주지.. 라고 생각했던 기억이 컸던 모양입니다. 변명은 여기까지 줄이고, 착각한점, 혹은 모르고 있던점 지적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시한번 사과말씀올립니다.
07/02/21 23:35
도마뱀 / 그럴 수 밖에 없는 건 아닙니다. 그러기 쉬운거 뿐이지.
도마뱀님의 말씀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엄재경씨는 온게임넷에선 어떤 논리로 뭐라고 떠들건 순수할 수 없다는 건데. 알겠습니다. 계속 그런 눈으로 방송 보십시요.
07/02/21 23:39
플라님//
플라님이 잘못하신 것도 제가 잘한것도 없는데 감사와 사과까지 받으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네요.. 너무 예의가 바르신게 아닌지 ^^ 어찌되었든 양방송사가 서로를 존중해주는 분위기가 팬들에게 확실하게 전해질만큼 확립되었으면 좋겠네요~
07/02/21 23:42
abcd//그건 너무 백퍼센트 단정하시는겁니다. 어떤 논리로 뭐라고 떠들건 순수할수없다는건 아니고 백퍼센트 순수할수는 없고 자사에 우호적으로 기울수밖에 없다는겁니다. 제가 나가서 우리집에 대해 뒷담화해도 우리집에 기울수밖에 업겠죠. 그건 그렇고 저도 나름 의견낸건데 그렇게 시비조로 말씀하시니까 기분 되게 나쁘네요.
07/02/21 23:48
그러기 쉬운건 맞네요. 하지만 결과적으로 여론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의도가 순수하다고 인정되긴 어렵습니다. 그리고 님이 오해하신 부분이 있는데 엄재경해설의 의도는 순수할순있지만 프로그램 자체의 의도는 순수할수없다고 하는겁니다. 저는 엄재경개인이아니라 프로그램에 반대하는것입니다.
07/02/21 23:49
스타 뒷담화에 관한 일련의 분석과정을 지켜보자니.. 예전에 마빡이 라는 개그 코너가 한창 인기를 얻어갈때쯤..
슬랩스틱 코메디다.. 복잡한 시대상의 반영이다.. 이런식의 분석이 나왔던게 기억이 나네요.. 부디 배보다 큰 배꼽이 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자사의 프로그램이기에 자사에 좀 더 유리한 방향으로 편집이 되기는 하겠지만, 굳이 자사광고를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같진않거든요
07/02/21 23:51
도마뱀 abcd // -순수할때도 있고, 방송사의 의도가 있을때도 있다 - 라고 하고 토론을 끝내면 어떻겠습니까.. 계속 서로의 의견을 강요해도 결말이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방송국에 일하지 않는 이상 속사정은 알 수 없지 않겟습니까. 실제로 뒷담화 주제가 사회적일때도 있는 반면 단지 경기에 관한 얘기만 할 때도 있으니깐요. ^^
07/02/21 23:57
woopi//압력이라는게 아니구요. 엄재경씨는 순수하게 말하시는거라도 아무래도 온겜쪽에 우호적일수밖에 없으니 결국 온겜에 우호적인 여론형성에 큰 기여를 한다는거죠. 저도 의도라는 말을 썼지만 이 자리에서 사과하자면 뒷담화만드신분이 그런 의도를 가지고 만든건아니라고 생각해요. 다만 의도보다 더 중요한 건 결과니까 저는 뒷담화가 만들어내는 결과의 부정적인 측면이 걱정될 뿐입니다..^^ 저도 다소 흥분한 의견 죄송합니다.^^
07/02/22 00:03
흠 다소 쌩뚱맞은얘기인데요.
피지알 유저분들에게 설문을 한번 해보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마신과 마에스트로 중에서요. 재미가 있을거 같습니다 으캬컁
07/02/22 00:05
이쯤해서 글을 마치는게 딱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어제글 리플보다야 훨씬 양호한 리플들이 달려서 다행입니다. 마우스가 너무 무거워져서 앞으로 한달은 글 못 쓸것 같습니다.
도마뱀 // 생각하고 계신건 잘 알겠는데, 표현에 약간 뉘앙스가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온게임넷에 우호적인 여론형성 = 사악한 의도' 처럼 해석이 되서 온게임넷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반발을 한것 같습니다. 자회사에 우호적인 여론형성이 욕먹을 짓은 아니니깐요 ;; 다만 자회사가 무언가 잘못된 일을 할 때 구렁이 담넘어가듯 용납되길 바라는 의도의 토크는 당연히 비판을 해야겠죠;
07/02/22 00:44
쩝 뒷담화가 이젠 재미없어지겟네요.
만약 다른경쟁사를 견제한다해도 솔직한 이야기를 원하는데 이건뭐 시청자 입맞에 맞게 대본이라도 짜야겟네요.
07/02/22 02:16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누구도 마에스트로만 부르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다만 다른 별명 무시하거나 밀어내려고 특정 별명을 밀지는 말라는 주장이 대세입니다.
07/02/22 02:38
글의 주제와 관계없는 글의 제목에 대해서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마재윤선수는 MSL소속이거나 MSL출신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재윤선수에게 마신이란 별명을 붙여준다고해서 MBC게임을 사파집단으로 몰아가는 건 더더욱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마교나 악마, 사파등의 이미지는 주로 저그종족에게 많이 붙여왔으니까요.
07/02/22 02:48
NISSI // 제목은 풍자성 멘트일 뿐입니다. 사실무근입니다. 그러한 뉘앙스를 느끼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아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재윤 선수는 MSL 과 함께 커왔기에 현 상황에서 한쪽을 무시하는 것은 둘다 무시하는 것과 같습니다.
07/02/22 03:13
woopi님//
제 생각엔 MSL과 마재윤선수를 연결짓는 바람들이 계속해서 온게임넷의 행동을 뒤틀린 시선으로 보게한다 생각합니다. 마재윤선수는 MSL의 전적이 없어도 훌륭합니다. 게다가 마재윤선수의 업적과 플레이를 깎아내린적도 없습니다. 어떤분은 '마재윤선수'를 보통선수 취급한다고 했는데, 솔직하게 기분이 상했습니다. 온게임넷은 분명 조지명식을 비롯 해설할때의 분위기에서 첫진출의 다른 선수들보다, 혹은 기존의 온게임넷에서 2회 우승을 차지한 최연성-박성준선수보다, 몇번의 대회에서 연속적으로 상위권을 차지해온 전상욱-박성준-변형태-박태민-박명수선수들 보다 높게 평가했습니다. 마재윤선수보다 자주, 중요하게 언급된 선수는 디펜딩챔피언이자 골든마우스를 차지한 '직후'인 이윤열선수 정도일 뿐이었습니다. 마재윤선수가 정말 대단하지만, 어쨌든 온게임넷에 처음진출했는데 위 선수들보다 높은 관심을 받았는데, 이윤열선수보다 낮게 평가되는게 기분이 나쁠 정도인건지... 그리고 그게 선수와 다른 방송사에 대한 평가절하로 이어지는 건지 납득되지 않습니다. 또한 이윤열선수의 데뷔때도 기억하는데, 1차 챌린지예선에 통과하고도 '종족최강전'참석의 의리로 보이콧한 이윤열선수를 2차 챌린지에 시드배정하고, '최강자'로서 지속적으로 멘트해 줬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에도 이윤열선수보다 높게 평가받고, 주목 받았던 건 전대회 1,2,3위인 박정석, 임요환, 홍진호선수였습니다. 출전하자 마자 그 방송사 대회의 전적이 없는 상황에서 더한 평가를 바란다는게 더 어거지라 생각합니다. 온게임넷에서 우승을 2번 차지하고, 저그종족 최초의 우승을 이뤄내 구원자 취급받던 박성준선수의 평가가 MSL 진출시에 얼마나 좋아지나요? 서로간에 마찬가지이고 너무 당연한 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깎아 내리진 않잖아요? 올려주는데, 덜올려줘서 불만인건 참... 너무합니다.
07/02/22 03:35
NISSI // 늦은 시간 리플 달으시느라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도 졸려서 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하자면 온게임넷이 딱히 대놓고 마재윤선수의 업적과 플레이를 깍아내린것은 아닙니다. 모든 방송프로그램을 다 보지 않는 이상 이런 방송멘트에 관한 논의는 하기 힘들거라 생각하구요;; 하지만 간단히 생각해보세요. 마재윤 선수 소개를 하면서 1년 이상 사랑받고 있는 애칭을 왜 일체 언급하지 않을까요? 이것은 누가 봐도 MSL과 그 커리어에 대한 견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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