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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3 11:33
이런 걱정은 기우가 아닐까 합니다.
최초 이윤열선수가 나와 머신이란 소리를 들을 때 최연성 선수가 나와 그냥 나오면 이긴다라는 소리를 들을때가 있었죠. 다소 상성종족인 저그에서 이런 선도적인 인물이 나온게 드문 예이긴 하지만,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고 자신이 위치한곳에서 언제나 이익이되면 최선을 다하게 마련입니다. 테란이나 저그나 플토나 마재윤선수급(더 능가하는 역량조차도)의 선수는 언젠가는 반드시 나올거라고 보고, 그수준의 게이머가 나온다면 당연히 그 선수중심으로 게임계의 패러다임이 바뀌겟죠. 전 김태평 해설이 "아 이거 사람이 하는경기 맞습니까" 했을때, 미래 어느순간에 저런 선수들이 팀마다 1명은 있는 수준도 오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인간의 한계는 극복하라고 있는것 같아서요 프로게임계는.
07/02/23 11:34
팬들의 관심이 옳고그르고가 어디있겠습니까.
pgr이나 스갤이 팬들을 대표한다고 보지도 않으므로, 마재윤에 대한 열광이 모든 스타팬들에게 나타난다고 보지도 않구요.
07/02/23 11:35
맵때문에 그렇죠. 프링4강 성전1경기때 강민선수가 마재윤선수 이겼을때 두부에러나고 막 그랬죠 온 커뮤니티가... 결국은 내리지긴했지만 ...
07/02/23 11:36
E스포츠보다 훨씬 전통도 오래깊고 메이저 스포츠 단체인 NBA도 마선생 하나 빠지고 꽤나 고생했죠..
그리고 한국 프로 야구의 문제의 침체기는 이승엽이 나가서가 아니라 예견된 일이었죠.. 오히려 이승엽과 심정수나 우즈의 홈런 경쟁 으로 죽어가던 야구에 잠시나마 관심을 살려 놨던 거였지.. 그리고 신기록 경쟁이니 하면서 .. MLB에서도 빅맥과 소사의 홈련경쟁으로 시들시들해가던 인기를 살려놨구요.. 마재윤으로 되살아난 e스포츠이 열기를 방송사나 협회 관계자들이 다른것들로인해서 지속된 열기를 이어가도록 노력해야지 관심을 가지는 팬들이나 대중들에게 니네들 왜마재윤 한테만 환호하냐? 그게 좋은 현상이 아니야? 다른 선수들한테 관심좀 가져라 이런건 아니라고 봅니다..
07/02/23 11:36
저도 모든 스타팬에게 나타난다고 보지는 않으나
스갤이나 pgr은 스타팬들의 커뮤니티 여론을 주도하는 곳입니다. 결국엔 이런 현상이 굳혀지지 않을까를 염려한 글입니다.
07/02/23 11:36
글쎄 지금 마재윤 선수의 1인체제인가요?
스타커뮤니티야 다들 마재마재지만, 아직 마재윤 선수 모르는 일반인들은 상당할걸요.. 실력에서야 일인이지만, 마재윤 선수 위주로 가는 일인체제는 아니죠. 오히려, 아직까지 외적으로본다면야, 스타판 일인체제는 임요환 선수 체제아니던가요? 임요환 선수가 군대 가서 아직은 활동이 미흡한 지금 마재윤 선수는 더 띄우기를 하던 뭘 하던.. 더 알려져야하고,더 스타성을 갖춰줘야 한다고 봅니다.
07/02/23 11:44
아유 님// 지금 마재윤 신드롬은 무슨 음모가 숨은 것도 아니고 앞으로 고착될까 염려하실 일도 아닙니다.
마재윤 선수가 워낙 천신만고 끝에 온겜 스타리그에 처음 진출했잖아요. 실력으로 보면 사실 진작에 진출하고도 남는데 말이죠. 그리고 온겜 우승이 마재윤 선수의 경력에 필수적이니 팬들의 관심이 모이구요. 그리고 하필이면 양방송사 맵이 멍멍테란맵이구요. 그러다보니 상황이 저그 마재윤 1인만 일부러 밀어주는 것처럼 보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누구든 마재윤 저그 좀 밟아주었으면 하는 테란빠도 많구요 (테란 만세!!!), 광렐루야 신도들만 해도 수가 얼마인데 마재윤 선수"만" 독주를 하겠습니까? 안심하셔도 될 듯합니다.
07/02/23 11:55
임요환선수가 슈파에서 마재윤선수를 3:0으로 이겼다면-_- 모든사람들이 '임요환이라면'이라고할수있었지만...; 3:0으로졌으니.. 황제도안되고.
만약 양대리그석권한다면 정말; 전상욱선수만이 이길유일한선수가아닐지 생각도해보게되네요
07/02/23 12:37
염려할 일은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e스포츠 판의 거대한 새로운 흐름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따지고보면 이윤열 최연성선수도 흐름을 만든 선수지만 그들은 테란이고 이미 임요환선수라는 초대 본좌가 있습니다 저그가 이번엔 주인공으로 바뀌었죠 이것은 장차 미래를 생각해 볼때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글쓰신분은 그렇게 생각하는것 같지 않지만
07/02/23 12:40
팬들의 관심과 반응은 인위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만들어지는 것이죠. 마재윤 1인에게 몰리는 관심이 스타판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아유님의 주장이 맞다고 전제하더라도 그걸 인위적으로 분산시키거나 바꿀 수는 없습니다.
07/02/23 12:50
이해가 가지 않는글이네요.. 스타판을 걱정하는 글쓴님의 마음은 이해를 하지만... 실력있는 자가 인기를 얻는 법입니다. 이번결승에서 이윤열 선수가 우승하면 투톱체제로 갈것이고 새로운 라이벌 관계를 형성할 것 이고, 김택용 선수가 우승하면 플토팬들은 김택용 선수로 대동단결 할것이며 제 2의 영웅토스 탄생으로 봐도 무난합니다. 물론 마재윤 선수가 우승하면 마재윤 선수 천하겠지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다른 선수들이 못 따라 가는것을요...
스타팬들에게 한쪽으로 편중된 사랑을 보내지 마세요... 보다는 따라가는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하는 글을 올리시는게 나아보이네요.
07/02/23 12:52
마재윤선수 팬은 아니지만 마재윤의 등장은 여러모로 좋은거에요... 약간 침체되있던 분위기를 마재윤선수가 뜨겁게 달궜죠.
그렇다고 독주체제라고 보기는 힘들것같아요. 임요환선수때는 분명히 그랬지만 지금은 판이 많이 커졌잖아요 스타도 많이 나왔고 이는 팬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의미죠. 아직 공식데뷔전을 치르지 않은 연습생 선수 팬클럽이 있을정도니까요 그렇긴해도 마재윤선수는 개인의 호불호를 떠나 현재 가장 관심받는 선수임에는 틀림없어요.
07/02/23 19:10
아직까지는 마재윤 선수가 자신의 위치를 확고하게 다지는 기간 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마재윤 본좌" 라는 말에 수긍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고.. 여론은 아직까지 그런 사람들을 이해 시키기에 바쁘죠..
모든이가 "마재윤 본좌" 이말을 인정하는 그날 마재윤 이외의 선수들에게도 눈을 돌릴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이번 결승이 중요하죠.. 이번 결승 가장 기대하는 시나리오는 osl을 점령하고 돌아오는 마재윤 선수를 msl에서 김택용 선수가 암살해버리는.. 그래도 마재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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