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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4 20:54
다만 마재윤 선수가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해설진에게 아쉬운 것이 이윤열 선수가 마지막 파벳 잡은 것은 서플막혀서 배슬 뽑아야 하는 타이밍을 위해 한 것임이 분명한데 실수라니요... 교전 중도 아니고 강제어택으로 자기 유닛 죽일 정도의 선수가 아닙니다. 아쉽더라구요
07/02/24 20:55
정말 죄송하지만....
지금 우리가 본 그것은 결코 '재현'이 아닙니다 이것은 거대한 '시작'이고 결코 전에 보지못한 놀라움이며 역시 다시 보지 못할 어떤것 입니다......... 본좌.... 마 재 윤
07/02/24 20:57
이윤열 선수는 이윤열 선수의 길을 걸었고, 마재윤 선수는 마재윤 선수의 길을 걷는 거겠죠. 마재윤, 이윤열. 이윤열, 마재윤. 두 선수 모두 전설로 남을만한 선수들입니다. 굳이 누가 더 낫네 마네, 누가 먼저 갔네 아니네 서로 비교하지는 않았으면 하네요. -_-;
07/02/24 20:58
마재윤 선수 우승 너무 축하하구요..
이윤열 선수..비록 마재윤선수 응원하긴 했어도 경기 끝나고 나니까 너무 안타깝더라는...두 선수 경기..다시 한번 큰 무대에서 보길 바랍니다!~ 이윤열 선수 정말 수고하셨어요..
07/02/24 21:01
The Xian // Pgr에서 많이 실망하신 모양이군요. 누가 뭐래도 이윤열선수는 현존 최강 테란입니다. 다만 마재윤선수가 더 잘했을 뿐.
그리고 마재윤 선수의 종족은 '저그'입니다. 세 era가 되풀이 되는 동안 한번도 없었던 '저그'완전본좌의 탄생순간입니다. 이윤열선수의 그 길과 완전히 같다고는 할 수 없다고 보입니다. 이윤열 선수 수고하셨습니다. 신한 마스터즈에서 명경기 보여주시길.
07/02/24 21:05
한가지 궁금한게 있습니다만..
제가 여태껏 봐왔던 히치하이커 맵에서의 경기중에 테저전을 한 경기들에서 저그가 11시 테란이 5시의 공식을 벗어난 적이 없는것 같아서요 그냥 우연의 일치인지;; 아님 제가 놓친 경기라도 있는건지 나름 신기하네요 항상 같은 스타팅이 나와서 ^^;
07/02/24 21:05
지금 우리가 본 그것은 결코 '재현'이 아닙니다
이것은 거대한 '시작'이고 결코 전에 보지못한 놀라움이며 역시 다시 보지 못할 어떤것 입니다......... (동감) 정말 감동입니다. 그리고, 버로우하지 마세요. 비록 응원하지 않은 선수의 우승이지만, 승부라는 것이 언제나 상대가 있는 것이고, 항상 응원하는 선수만 이긴다면 타 선수들은 모두 어떻게 하라구요. 팬들은 그냥 게임을 즐기자구요.
07/02/24 21:10
CrazyFanta님// 박성준선수와 한동욱 선수의 경기가 달랐던거 같아요
박성준선수가 5시 였던듯......물론 기억이라서 정확하진 않아요 ^^;
07/02/24 21:14
와..글쓰신분 어찌 저의 마음이랑 그리 똑같으신지..
마재윤...현존 최강입니다. 본좌입니다. 저도 인정합니다. 이윤열선수 분명히 실력으로 졌습니다. 다시 도전자의 입장에서 마재윤선수와 경기를 펼치겠네요.. 더욱더 분발하시길 바랍니다 이윤열선수..
07/02/24 21:18
방향을 잡지 못하고 계시는군요. 본문에서는 승자에게는 축하를 패자에게는 격려를 하자고 하면서 승자를 축하하는 이들의 모습은 보기 싫다는 것인가요?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되는 것이지 승자를 축하하는 이들을 굳이 비하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게다가 지금 게시판의 분위기는 특별히 뭔가 비난받을 만큼 문제가 있어 보이지도 않군요.
07/02/24 21:19
진짜 누구말대로 일은 협화랑 온겜이 다저지르고 감당은 팬들이 다하네요 the xian님 마스터즈가 있는데 왜 버로우를 하십니까! 좀더 힘내세요
07/02/24 21:20
이건 재현이 아니라 창조죠 (2) <- 저도 사견; 입니다. 그리고 사람을 신으로 모신다는것은 정말로 존재자체가 '신'이 아니라서 아니라 '신같은 플레이'를 하기 때문입니다. 잘 아시면서 왜;
07/02/24 21:22
오랜만에 영웅이 떴으니 사람들이 열광할 수 밖에 없는 거겠죠. 게다가 테란이 아닌 타 종족에서...^^ 사실 이윤열 선수도 좋아하는 선수이기 때문에 가슴이 좀 아프긴 하지만, 승부는 돌고 도는 거니까요.
오늘은 마재윤이 강했기에 마재윤이 이겼고, 내일은 또 아무도 모르는 것. 하지만, 가끔 좋아하는 선수가 지면 쉬고 싶어지는 것도 사실... 저도 cj가 프로리그에서 엠겜히어로즈에게 졌을 때는 한동안 버로우 했습니다. 하지만, 마재윤이나 변형태, 박영민이 다시 개인리그에서 선전하니 다시 떠오를 수 밖에 없더군요. 이번에도 이윤열 선수는 우승이후 바로 준우승을 차지 했습니다. 그의 역사도 여전히 진행중인데다가, 다음엔 어떻게 될 지 모르지요. 그도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선수니까요. 다음 이윤열의 무대를 또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 때 돌아오셔서 멋진 글 남겨주세요. ^^
07/02/24 21:25
그동안의 논쟁들이 이윤열선수와 팬들에게는 지칠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안좋게 보시진 마세요...사실 저도 많이 지쳐있는거 같습니다..ㅠㅠ
07/02/24 21:25
단순히 이윤열 선수의 패배 때문만이 아니라
게임 외적인 여러 상황들 때문에 더 마음을 다치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선수든, 팬이든, 마음을 추스리고 다잡을 시간은 필요하겠죠. 오랜 시간이 아니기를 바랍니다.
07/02/24 21:43
많이 힘드셨던거 같네요.
에효~ 지친 마음 잘 달래시고 돌아오셔서 윤열선수 응원 열심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는 과정 참 어렵고 힘들죠. 사람이라서... 참 힘들고 어려워요. 그래서 상처도 주게 되고, 받게 되고. 쩝.
07/02/24 21:49
The xian님도 수고하셨습니다. 편안히 푹 쉬시길. 비록 전 마재윤선수 팬이긴 했지만 The xian님의 글과 그 필력은 존경했습니다.
조만간 다시 찾아오셔서 이윤열선수에 대한 열성적인 응원글을 볼수있기를 바랍니다.
07/02/24 22:06
오늘 경기 졌지만, 전 다시 오를 이윤열 선수를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마재윤 선수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마재윤 선수 오늘 경기 멋졌습니다.
07/02/24 22:38
정말 많이 실망하셨었나보네요. 평소에 댓글을 이번 사건처럼 다신 걸 본적이 없거든요. 저 때문에 기분 상한 일이 있었다면 사과드리고, 돌아오셔서 좋은 글 써주시길 바랍니다.
신한 마스터즈가 더 기대됩니다. 한동욱, 이윤열, 마재윤, ??? 과연 마스터즈에서는 마재윤을 꺾어버릴 수 있을까요?
07/02/24 23:03
이윤열 선수 마스터즈에서 좋은 모습 보일꺼라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좋은 경기를 볼 기회를 가질수 있어서 신한 마스터즈도 기대되네요
07/02/25 00:40
그냥 즐기는 선에서 즐기시면 좋을텐데 한 선수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니...맛있는빵님의 리플이 갑자기 눈에 들어오는데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마지막의 임요환선수 관련 멘트 제외
07/02/25 01:58
The xian / 사람을 신으로 모시다니 ^^
하하하.. 임요환 선수 이후로 대단한 거물의 탄생입니다 머 그것도 나름 괜찮겠네요.. 신이라.. 흠..
07/03/04 23:07
돌아와서 이 글을 보니 정말이지 격세지감이 느껴져 두 분(?)에게만 한 마디씩 쓰고 갑니다.
싱클레어// '골든마우스가 어디에 박히네 어쩌네'하는 막말을 하는 주제에 나에게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시죠. Songha// 문제가 있어 보이지 않는다고요? 그건 님의 입장일 뿐입니다. 나도 바라는 일은 아니었지만, 일주일 전과 지금의 마재윤 선수에 대한 언급부터 보시고 이야기하시죠. 그것과 제가 비판했던 이윤열 선수에 대한 팬 아닌 팬들의 목소리가 무엇이 다를 게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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