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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4 21:24
오늘경기는 슈퍼파이트 3회때보다
아주 많이 성장한거 같더군요 슈퍼파이트 3회는 그나마 맵이 괜찬았는데 이번은 맵이 어려웠지만 슈퍼파이트 3회처럼 3:1로 이겨버리네요 덜덜
07/02/24 21:28
스겔에 한 저그뽜; 분중에 굉장히 개념글 많이 올리시는분이 계시는데..(항상 냉철하고 정확한 경기분석글을 많이올리셧던..) 그분의 글에 어떤분이 댓글로 질문하길.. " 마재윤의 진화는 어디까지일거 같습니까? " 라는 질문에 " 사실 슈퍼파이트3회때 이윤열을 알카노이드에서 잡을때 그게 최절정이라고 느꼈다. 아직도 포스는 살아있지만 기량면에서 조금씩 수그러드는거 같다.. " 라고 하셨는데..(저도 그말에 조금 수긍했구요..)
아니네요, 마재윤선수는 정말 스타를 아주 많이 보고 많이 분석하는 사람들에게 뒷통수를 치게 만드는 뭔가가 있는거 같습니다..아직도 진화가 최종단계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입니다.
07/02/24 21:28
역대 최강의 '저그'일 뿐만 아니라.. 역대최강의 '선수'라고도 할수 있겠죠?
오늘 보여준 압도적인 경기력만큼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겁니다. 최곱니다.
07/02/24 21:28
맵 논란에... 휴... 정말 대단하네요 -_-;
지금 스갤에서는 이윤열 선수가 홍진호 선수의 계보를 이어 엄청 까이고 있군요 ㅡㅡ; 이럴까봐 걱정이었는데;;; 이윤열 선수가 이기면 랭킹논란, 맵빨, 운빨 논란 마재윤 선수가 이기면 이윤열 선수가 더블로 피해를... -_-;
07/02/24 21:37
이런 이런... 이윤열 선수에겐 오늘의 인페스트 테란은 선수 끝나는 날까지 가져갈 치욕으로 남을꺼 같군요.
휘둘릴대로 휘둘렸고 디파까지 나왔는데 왜 않들어가나 했는데.. 퀸이 나올 줄이야 ... 아마도 패배감을 가중시켜 집중력을 흐트리기 위해 일부러 퀸을 사용한거 같습니다. 밟을 때는 확실히 밟아야 한다는 걸 아는군요. 이렇듯 다전제에 능하다는 건 단순히 경기내적인 요소 말고도 외적인 요소도 승리에 작용한다는 걸 알고 있고 오늘 마재윤이 그걸 보여주었습니다. 심리전을 쓰는 것도 기량에 속한다고 봅니다. 일찍이 임요환과 같은 포스를 느낄만 하군요. 물론 임요환은 안좋아하지만 ....
07/02/24 21:46
마재윤 선수 역시 전장의 지휘자라는 별명이 괜히 나오는게 아닙니다
옵저버가 잡지 못하는 화면에서도 엄청난 장면들이 많았죠 롱기누스만 봐도 5시 길목 10킬 스탑럴커 11시 반 멀티가는 길목 스탑럴커 11시 드랍 방어 등등 옵저버가 마재윤 선수의 플레이를 전부 잡아주지 못하는게 아쉬워지더군요 (잡아내는게 사실 불가능에 가깝죠) 오늘 보인 이윤열 선수의 많은 실수들도, 마재윤 선수가 실수를 유도하는 플레이를 해줬기에 나왔다고 봅니다. ... 김택용 선수 푸켓 여행 잘 하시길
07/02/24 21:51
네 바로 그겁니다. 이윤열 선수의 경기력이 떨어진 게 아니죠. 마재윤 선수가 그렇게 만든거죠.. 그리고 그게 마재윤 선수의 무서운 점이구요. 이윤열선수는 오늘 최선의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그리고 넘어서질 못했죠
07/02/25 08:36
근데 이런말해도될지모르겠는데 이윤열선수는퀸에인연이많은가봅니다 은근히 많이먹힌듯 아무튼이윤열선수가 욕먹어야될부분은아니죠 하지만 온게임넷측에서는 분명히 각성해야할듯 오늘이윤열선수팬도아닌데 인터뷰때 마음아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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