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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6 12:39
역대 테란본좌들은 플토상대로 어려운 맵에서 플토를 극복한 사례는 없는것같은데...마재윤선수는 불리한맵에서의 테란전을 극복했으니...
07/02/26 12:39
무조건 나옵니다. 이윤열 최연성 선수도 한때 그랫지만,
테란이건 플토건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는 선수가 없을리가 없죠. 아마 그런 선수가 나오면 다시한번 본좌 논쟁, 맵논쟁이 일어나겟죠. 그래도 그게 스타판이 돌아가는 활력소라고 봅니다.
07/02/26 12:40
맵이 마재윤을 무너뜨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져...
진짜 라그나로크2 페러독스3 이 두 콤보가 나오면 어떡해될지~^^
07/02/26 12:43
맵이 유일한 방법일리가...
최연성때도 이선수를 어떻게 이기지 절대 무적 포스였어요 근데도 이렇게 무너졋죠 마재윤이라고 뭐 맵으로만 무너지라는법은없죠
07/02/26 12:45
경기외적으로나 내적으로 보면 ..
외적인부분은 이번 결승전에서의 자신감 윤열이형이 OSL에서 너무 오래해먹은거 같으니깐 제가 오늘부로 접수하겠습니다 저그로써 결승전에서 테란 이윤열선수을 상대로의 엄청난 자신감 그리고 MSL 5회연속 결승... 게임내적으로보면 엄청난 심리전과 미칠듯한 방어력.. 괴물신인탄생을 바라는수 밖에
07/02/26 12:46
흔히 해설가나 팬들이 이야기하던
마재윤은 하느님이 도움을 주신다..라고 말씀을 하시던 첫 오버로드 정찰이나 빌드운... 이런것들이 양대리그 4강전을 보면서 이제 마재윤선수를 신도 버렸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이윤열선수가 깨기는 했지만 온겜우승=포스의 끝 이라는 몇년째 이어지고있는 징크스도 있으니....
07/02/26 12:47
롱기누스 더 파이널 과 리버스템플 2 가 나오고..
각 방송사가 한번 더 빡세게 시즌 굴리면...가능성은 있긴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상황이 전개되도 전 마재신을 믿어보렵니다 +_+ 히~
07/02/26 12:54
위에서도 예기했지만 역대 테란본좌들도 박대만,박영민급 플토상대로 레이드어설트,네오레퀴엠급의 맵을 극복하지는 않은걸로 아는데 마재윤은 진영수,변형태,이윤열상대로 롱기누스,리템을 극복한걸로 전 역대 테란본좌들보다 높게 치고 싶네요.
07/02/26 12:54
최연성 선수의 하락세야 그 괴물같은 물량 능력을 다른 테란들도 습득하고 마재윤을 필두로 한 저그, 프로토스 선수들의 전체적인 기량 향상이 맞물린 결과로 이해 못할 것도 없지만.. 마재윤 선수의 경우는 일차적으로 그 선수만의 플레이를 다른 선수들이 습득했나라는 물음에서부터 의문부호가 떠오른다는 것이죠.. 실제로 마재윤 선수가 3햇을 선보인게 우주배쯤부터인 걸로 아는데 기간으로 따지면 1년이 넘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저그 중에 그것을 무기로 메이저 우승이라든지 괄목할 만한 눈에 띄는 성적을 거둔 선수가 없다는 거죠. 그저 마재윤 선수만이 계속 쓸어담았을 뿐...
마재윤 선수를 다른 본좌라인 선수들과 단순비교 할 수 없는게 그런 거라고 봅니다.. 이미 처음부터 일반적인 하락세를 밟는 수순과는 어긋나고 있거든요..
07/02/26 12:56
롱런 할 것 같습니다..만..
변형태전 처럼 같은 팀 테란들이 공식 대회에서 공략하는 모습을 좀 보여주고.. 마재윤의 운영을 다른 팀 저그들이 흡수해 같은 팀 선수들의 면역력을 키워준다면.. 물론 그동안 마재윤 선수도 가만히 앉아만 있지는 않겠지만, 조금이라도 게을리 한다면.. 무너질 수도 있겠죠.. 그러나 롱기누스와 리템에서도 살아남은 그는.. 사실상 난공불락.
07/02/26 12:57
이제 마재윤식 스타일이 타게이머들에게 적응되고 약점이 분석되기 시작할 것 같네요. 스리해처리+빠른 하이브 공식이 언제까지 통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07/02/26 13:00
마재윤 선수의 능력이 단지 스리햇+빠른하이브 공식만이 전부라면 애초
에 지금의 위치까지 올라서지도 못했을 겁니다. 다른 저그들이 그 간단 한 공식을 따라하지 못할 이유도 없구요 -_-;
07/02/26 13:12
마재윤선수가 최강이고 본좌이고 저그로서 보여줄 수 있는 정점인것도 모두 사실입니다만..
또 저그라는 종족의 특성상 언제라도 질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아무한테도 안 질거 같던 무적,최강,괴물 포스는 전성기 시절의 최연성선수에 비해서 떨어지는거 같애요. 지금 당장 마재윤선수가 변형태,전상욱,이재호,염보성,진영수등의 테란과 다전제를 한다면 질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들지만.. 가장 잘나가던 당시의 최연성 선수는 종족불문,선수불문하고 이 선수에게 단 한판이라도 이길 선수가 있을까? (이윤열선수만 빼고)라는 의문을 가지게 했거든요. 같은 본좌라도 역시 저그라는 종족의 특성상 하락세가 아니더라도 당장 다음리그에서도 운이 극악이면 16강 탈락할 수도 있다고 봐요. 그러나 그건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일뿐 저 역시 마재윤이라면 충분히 롱런할거라고 봅니다. 최연성이 아예 패배의 가능성을 닫아버리는 면에서 최강이었다면 마재윤은 기복없이 정상을 꾸준히 유지할거 같은 면에서 최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마재윤선수가 순수 기량면에서 본좌에 오른건 이미 1년도 더 됐다고 봅니다. 그만큼 오랜시간동안 기량을 최고수준으로 유지했다는거죠. 그런면에서 앞으로도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선수구요. 마재윤선수는 지금의 기량으로도 언제든지 질 수는 있지만 절대로 무너질거 같지는 않은.. 그런 의미의 본좌로 느껴지네요.
07/02/26 13:13
이 선수가 괜히 패운이 따른다는게 아니죠. 최근 프로리그만해도 딱 방심할시점에 김준영,박태민선수에게 패하는것도 그렇고...그전 고인규전패배야 말로 한승엽전패배와 같이 지금의 마재윤을 만든 원동력이라고 봅니다. 사실 이번 시즌 개막전 진영수전 패배와 전상욱전에서의 방심해서 패배한것도 이번시즌 결승가지 간 원동력 같더군요.
07/02/26 13:15
Blueday 님 // 최연성 선수에게서 느낄 수 있는 그런 무적의 포스의 대부분은 팀리그에서 기인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재윤 선수에게 그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아마도 그때의 최연성 선수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할거란 생각은 안 들어요~
물론 리템이나 롱기누스는 이제 사양.
07/02/26 13:19
dilo님// 글쎄요..
그런 포스는 주관적인 느낌이니 뭐 답이 없겠죠. 저도 딱히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는 마재윤밖에 없다고 할정도로 마재윤선수의 팬입니다만.. 그 당시의 최연성선수에 비해서 '질거 같지 않은 무적포스'는 좀 떨어지는 느낌이거든요. 아마 운영과 맞춰가기로 상대를 이기는 마재윤과 절대물량과 압도적인 맵점령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최연성의 게임스타일에 기인한것일 수도 있겠네요. 어찌되었든 뭐 그런부분은 각자가 다르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이고.. 뭐 어쩄든 개인적으로 마재윤선수가 특별한 심적변화만 겪지 않는다면 앞으로 1년이상은 정상권에서 충분히 롱런할거라고 봅니다.
07/02/26 13:22
마재윤 선수가 최연성 선수보다 질지않을거 같은 포스 면에서 떨어진다는건 의미가 없죠.. 최연성 선수는 그런 시기가 있었
지만 지금은 다른 테란게이머들도 그같은 플레이를 구가하면서 절대적인 실력 하락이 아닌, 상대적인 실력 상승으로 하락세 를 맞은 것이지만 마재윤은 그런 시대에서 msl 5연속 결승진출로 최연성과 이윤열의 커리어를 넘었고, 양대리그 동시 우승까 지 일궈냈으니까요.
07/02/26 13:23
Blueday 님 // 경기 내적으로 그런 느낌이라면 저도 동감입니다. 그런데 저는 그 이유를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연성 선수는 제가 응원하지 않는 선수라 '아~ 저걸 어떻게 이기지' 하는 느낌이었다면, 마재윤 선수는 제가 응원하는 선수라 '왠지 불안하네' 의 느낌이 강한 것 같습니다. 결국은 승률이 말해주겠지요~
07/02/26 13:25
dilo님//뭐 그럴수도 있겠네요..
저 역시도 이번 결승을 생방으로 봐야되나 말아야되나 할정도로 마재윤선수를 응원하면서도 가슴을 졸였으니까요.. 내가 응원하는 선수가 혹시나 질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그런 느낌을 갖게 했을지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07/02/26 13:26
최연성 선수 전성기는 에버 스타리그때까지가 아니라 질레트 4강전 까지라고 봅니다. 전성기라함은 포스를 느낄수 있는 시점까지를 말하는데 최연성선수는 그 기간이 그다지 길지 않았죠. 투신에게 두번연속 처참하게 패배하는 순간 거의 전성기가 마감됐다고 보는게 맞죠. 그후에도 온겜 우승에 성적도 좋았지만 이미 포스는 잃어버렸죠. 그냥 강한테란이 됐을뿐..
07/02/26 13:27
혹시 질지도 모른다는 느낌이야.. 상대 선수가 무서워서라기 보다는 맵의 영
향이 매우 큰 것이죠. 개념맵에서의 5판3선이었다면 아마 경기전 분위기 의 양상이 심히 달랐을 듯 -_-;
07/02/26 13:27
싱클레어님//
저도 전적으로 거기에 동감.. 전 최연성 선수의 진짜 최고 전성기는 tg삼보쯤부터 해서 센게임스타리그 결승까지라고 봅니다. 다만 이 시기의 최연성은 누가 나와서 한판이라도 이길 수 있을까의 정도였죠...참 그 떄 생각하면 지금의 최연성선수는 너무 작아보이네요.
07/02/26 13:30
싱클레어//최연성 선수 에버 스타리그 까지 질레트때 박성준 선수에게 4강에서 제동 걸린거 빼고는 최고의 커리어를 계속 쌓아갔습니다. 스프리스배에서 강민선수 박용욱선수 연파하고 에버에서 이윤열 박정석 임요환(4대 천왕중 3명) 연파하고 우승했습니다.
07/02/26 13:33
바이칼님//
그 부분이라면 전 이렇게 생각해요.. 최연성선수가 에버스타리그까지 커리어상 정점을 달린건 맞는데요.. 진짜 아무한테도 안질거 같은 그런포스.. 누가 나오더라도 한판도 못따낼거 같은 그런포스가... 질레트배 이후 조금씩 떨어진 느낌? 실제로 그 당시 질레트배와 스프리스의 최연성선수를 보면서 '여전히 잘하긴 하는데 최연성이 너무 많이 지는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만큼 그 전의 포스가 막강했다는거겠죠.
07/02/26 13:34
아 그나저나 제 느낌을 주로 적은 쓸데없는 댓글때문에
본의 아니게 마재윤과 최연성의 본좌 포스비교로 주제가 넘어간거 같은데..죄송하구요. 이제 하시던대로 본문에 관한 얘기들 계속 하시면 좋겠습니다~; 마재윤은 언제까지 계속 최정상을 달릴것인가?
07/02/26 13:39
제 생각에는 마재윤 선수를 성공으로 이끄는 건 그 마인드같습니다.
각 분야에서 최정상에 있는 사람들의 특징적인 성격이 있습니다. 그의 인터뷰나 플레이 스타일에 비추어 볼때 성격이 모나지 않고 침착해보입니다. 저는 스타가 공부와 아주 유사하다고 보는데 이런 마재윤선수의 성향이 오랜 시간동안 정상에 자리에 있게 할 것이라고 봅니다. 마재윤 선수는 공부를 해도 아주 잘 할 것같네요. 고등학교 때 저희학교 이과 1등을 보는 것 같습니다 껄껄
07/02/26 13:40
S&S FELIX님// 질레트 이후 스프리스배에서 결승올랐고 우승까지 한거 같은데 아닌가요?
바이칼님//저도 그 생각에 동의합니다. 기복없이 꾸준히 잘하는 마재윤선수 플레이의 원동력중 하나는 부침없는 침착한 성격일거 같네요.
07/02/26 13:44
질렛 4강 이후로 연이어서 메이저 결승도 오르고 했다면 굳이 딱한번 진거가지고 이선수의 포스는 여기서 끝이다라는 거도 우습죠.. 질렛 4강과 그 전을 구분할 것이 아니라 하나로 보는게 옳을 듯 합니다.. 선수야 언제든지 이길 때도 있고 질때도 있는데 한참 잘 이기다가 딱 한번 졌다고 진 부분은 빼고 이긴 부분만 끌어와서 이선수 포스가 최고다라는 것은 좀 -_-; 10을 보여주다가 한번 6의 포스를 보여줬다면 그 선수의 포스는 평균치 8이라고 보는게 맞겠죠.
07/02/26 13:46
질레트배 OSL 04/04/30 ~ 04/08/01 박성준 우승
SPRIS배 MSL 04/05/20 ~ 04/08/29 최연성 우승 질레트 패배 이후에 우승한 게 맞습니다. 전 최전성기는 SPRIS 승자 결승까지였다고 봐요. 최종 결승에서 이미 많이 약해진 게 보이더군요.
07/02/26 13:51
최연성 선수의 본좌 포스가 한 경기로 가장 많이 드러났던 건, 질레트 개막 경기에서 강민 선수를 이겼을 때였다고 생각합니다.
07/02/26 13:54
저는 마재윤 선수의 경기로 인상 깊은 경기 중에 하나가 라오발에서 최연
성 선수의 첩첩이 쌓인 탱크벽을 뚫어내는 울트라 대열... 입이 다물어지 질 않더군요. 이후에도 경악할 만한 경기들이 많이 있죠.
07/02/26 13:58
kiki 님...그때 해설들이 했던말이 생각나네요..
테란vs저그 200 대 200 싸움을 하려고 하는데... 이상황에서는 절대로 저그가 못이깁니다.. 라고.. 저역시 저 탱크밭을 무슨수로 뚫어내냐 라고 생각했죠.. 솔직히 자리잡고 있는 조합된 테란 병력 200 은 누구든 -_-; 질꺼라 예상안하죠.. 순간 펼쳐지는 스웜과 달려드는 병력들.... 곧 해설진은 자신들의 잘못된 예측과 결과를 승복하더군요.. 저역시 제 짧은 게임보는눈을 탓했습니다.. 그걸 생방으로 지켜보면서... " 아... 이제 진정 스타계.. 테란의왕좌 패러다임이 바뀌겠구나.." 했던것 같습니다..
07/02/26 14:30
최연성 선수는 물량으로 상대를 무력하게 만들어 버리고 가끔씩 고의적인 물량 관광쇼를 보여주는 반면 마본좌는 다소는 아슬아슬한 부분이 있지요 저그라서 그럴 수 밖에 없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렇게 보여졌던 것만은 사실이죠.
07/02/26 14:34
구리땡// 최연성선수와 서지훈선수가 초기에 붙엇을땐 최연성선수가 2:0인가 3:0까지 앞섯었습니다.
노스텔지아 밀봉관광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군요, 서지훈선수가 7시였죠.
07/02/26 14:35
머씨형제는 4회우승하고 좀 잇다가 슬럼프 오지 않았나요? 이제 마재윤 선수 4회우승 달성했으니 곧 올수도...(msl 준우승하면 뭐 슬럼프라고 봐야겠죠;;우승자징크스..)
07/02/26 14:36
박대장// 요번 시즌 오기 전만 하더라도 일부에서 마재윤 선수에 대해서 지적하던 것이 경기들을 너무 압도적으로 이겨버리니까
재미가 없다는 것이었죠.. 근데 요번 시즌에 들면서 테란맵 덕에 극적이고 아슬아슬하게 이겨나가니깐 이제는 포스 부족이라 하시니... 정작 마재윤 선수는 어느 장단에 맞춰야 되나요 -_-;;
07/02/26 14:39
음 발키리에서 그 탱크 걷어내는 장면이 지금 생각해보면 마본좌의 거대한 첫걸음을 알린 서곡이었군요. 장관이었죠.
탱크 포격을 한 번에 뚫어내지 못하고 이대로 지는가 했는데 후퇴했다가 스웜과 울트라로 다시 뚫어내는 후덜덜함... 반면 최연성은 시즈모드한 탱크만 남고 후속병력이 좀 늦은 감이 있었지요. 하여튼 제가 본 테저전중에 디파일러가 가장 사기스럽게 느껴지는 경기였습니다.
07/02/26 14:42
키키님 그 압도적임도 상대적이죠.
최연성 선수는 필요 이상의 압도적인 물량쇼를 보여주었으니까 그런 느낌이 강한 거라고 봅니다. 걍 뭔가 남에게 자랑하고 싶고 상대를 기죽이고 싶은 그런 물량이었죠. 마본좌는 그런 류는 아니었다고 생각되는데요.
07/02/26 14:51
물론 종족이 다른데 그 세세한 특성을 따지자면야 같을 수는 없겠죠..
하지만 요번시즌 들어서기 전에 마재윤 선수의 경기를 살펴보면 상대선수가 거의 뭘 해보지도 완벽하게 제압해버리는 경기 가 많았습니다.. 예전 사이온배 최연성 선수와의 경기부터 시작해서 wef, 엘리트 같은 리그에서 그 이윤열 선수를 2:0 셧아 웃 시킨 경기도 있고... 최근에는 슈파에서 임요환, 이윤열 선수를 각각 3:0, 3:1로 꺾은 경기들도 있고요. 테란은 차치하더라 도 토스야 뭐 1년 내내 80~90%에 육박하는 승률을 유지했으니 더 말할 것도 없죠. 그래서 나오던 말이 마재윤 선수 경기는 상대방이 뭐해보지도 못하고 너무 압도적으로 이기니까 재미없다 이소리였습니다. 그러던 것이 요번 시즌에서 극악 테란맵 덕에 마재윤 선수도 이리저리 엎어지기도 하면서 떨어질 듯 말 듯 거의가 풀셋 접전 까지 가면서 아슬아슬하게 가니깐.. 이제 와서 하는 소리가 포스없다 이 말이죠 -_-; 결국엔 어떤 쪽으로 가더라도 폄하하려는 맘을 가진 이상에야 안 좋은 소리 듣는 건 마찬가지네요;
07/02/26 15:00
마재윤선수보고 포스 떨어진다고 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_-;
지금 이걸보고 포스 떨어진다고 하면 정신이 없는거죠. 다만 전성기 최연성선수보다 무적포스 이미지는 조금 약한거 같다.. 라는 개인적인 느낌을 말한건데. 그런건 다 느끼기 나름이죠.
07/02/26 15:07
마재윤,,, 종족전을 한다면 어떻게 될가여? 조용호 박태민 김준영 엠성준
삼성준 홍진호 선수하구요 저는 요즘 포스로 마재윤을 잡을 선수는 저그로 보이네여,
07/02/26 15:08
저야 뭐 최연성 선수보다 떨어지진 않는다고 봅니다.. 이미지는 어디까지나 이미지일 뿐 실체가 아니죠. 실제로 최연성 선
수가 '무적'이었던 것도 아니고 한참 잘나가던 중에 박성준 선수에게 일격을 먹으며 좌초되기도 했고요.. 전 그것 역시 최연 성 선수의 전성기 포스에 포함된다고 봅니다만... 마재윤 선수는 그런 "압도적"포스를 뿜어내던 단계를 넘어서 극악의 맵, 일 정 등을 뚫고 양대리그 동시 결승진출까지 이뤄냈죠.. 저는 최연성 선수의 일시적인 무적포스보다는 마재윤 선수의 지금까지 의 여정이 더 경이로워 보이네요.
07/02/26 15:12
마재윤 선수도 다른 저그 선수들이 제대로 벤치마킹을 해내면 그때부터 슬슬 내려오기 시작하겠지요.
리그를 보면서 이번 OSL 결승과 MSL 4강이 그 고비겠구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둘을 다 뚫어버렸습니다. 정말 할 말 없게 만들더군요. 특히 이번 OSL 결승을 보면서 마재윤식의 운영을 확실히 아직은 다른 저그들이 벤치마킹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3경기 리버스 템플에서요. 이윤열 선수가 마재윤식의 운영에 익숙하지 않다는 것이 곳곳에서 느껴지더라구요. 그런 상대를 만날 수가 없기 때문이겠지요. 변형태 선수가 저그 전이 비교적 약점으로 지목받는 선수임에도 4강에서 마재윤 선수와 박빙의 승부를 펼치는 것을 보고, 마재윤식 운영도 익숙해진다면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결국 마재윤 선수를 다른 저그 선수들이 따라할 수 있느냐가 전성기의 끝을 예견하게 해줄텐데, 리플레이를 자유로이 볼 수 없는 지금은 방송 화면만으로 봐서는 따라하기가 쉽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07/02/26 15:26
뭐 이런 직감적인 느낌을 쓰면 안되겠지만, 이번 MSL 결승 이후 마에스트로의 하락을 예상합니다. 불길한 예감은 꼭 맞는다는...
안 그러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우리의 홍선수는 언제쯤 다시 방송에서 볼 수 있을런지... 그의 얼굴이 가물가물 합니다.
07/02/26 15:41
최연성 선수, 프로토스 상대로 밀리는 맵을 '거의'극복한 선수였다고 생각합니다.
SPRIS배, 루나, 인투닥 정도는 '그럭저럭 괜찮다'싶기도 하지만 동시대 최강 토스인 강민&박용욱을 압도 했고 특히 우주배, 이때 최연성 선수가 걸작이었는데 레퀴엠 & 레이드 어썰트 양대 콤보는 룽기누스&리버스 템플에 비할만한 PvsT 붕괴 맵입니다. 그래도 프로토스들 다 잡고 다녔죠. 문제는 정작 벨런스 맵이라 여겨졌던 루나&러쉬아워에서 박정석 선수에게 3:0으로 무너진거. 그것만 극복했으면 ,그래도 결승전이 마재윤 선수긴 했지만, 상성상 불리함+맵의 불리함을 뛰어넘은 최초의 선수가 되었을것입니다.
07/02/26 16:51
불리한 맵의 극복은 최연성 선수가 '원조'격 이지요.
아울러 최연성 선수의 최전성기땐 그의 압도적인 경기력에 스타 재미없다.. 이대로 가다간 스타 망한다로 이곳 pgr에서 조차 논란이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_- 아직 마재윤 선수 때문에 스타 망한다는 이야기는 못 들어본거 같고 오히려 스타의 인기를 한층 끌어올려줄 기대주로 평가 받는게 예전 최연성 선수의 전성기때와 차이점이라고 할까요..
07/02/26 17:12
마재윤선수가 무너질것이라는건 시즌3 처음시작할때 전상욱, 진영수 선수에게 졌을때부터 나오던 말입니다... 다 극복하고 뛰어넘은 선수에게 언제까지 똑같은 말을 반복할 수 있을런지. 마재윤선수가 스스로무너지지 않는한 정말 극한의 테란이 아닌이상 마재윤 잡기는 힘들어보이네요
07/02/26 20:19
chocopie 님//
부자는 망해도 삼년은 간다던데.. 본좌들은 전성기가 끝나도 결승 3번정돈 가나요.. -> 이 표현 너무 웃겼어요, 자음 연타
07/02/27 00:04
마재윤선수가 현재 제일 잘하는 선수라는데는 이견이 없으나, 전상욱, 진영수, 염보성 선수 등의 강력한 테란선수와 붙였을때 약 60~70%의 우위만 점쳐지는걸보아. 저그라는 종족의 한계때문인지는 몰라도 단기포스에 있어서는 최연성선수가 가장 강했었죠. 상대방팬에게 경기전부터 기분나쁘게(우울하게) 만드는 그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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