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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27 02:21
바둑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지만 이창호는 최연성 혹은 이윤열이
더 가깝게 느껴지고 마재윤선수는 이세돌9단과 비슷한 느낌드는군요... 걍 사족이였습니다...
07/02/27 02:46
한국바둑은 이미 공공의 적이 된지 오래되었죠. 마재윤 선수도 얼핏 보면 그런처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여기저기서 파운딩이 들어오지만 그걸 꿋꿋하게 버텨내고 있죠.
07/02/27 04:20
완성형의 느낌은 이윤열, 최연성 선수의 등장 때도 충분히 느꼈었기 때문에 저 역시 시대는 흐른다에 한표 던지고 싶습니다.
07/02/27 08:56
제가 인정하는(-_-;제가 인정한다고 모가 달라지겠습니까만은...) 제가 숭배하는 제가 "당신은 최고입니다!"라고 외치는 이창호사범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왓군요. 부연설명하자면 이창호사범님은 80년대 말부터 지금까지 바둑 내적인 부분에서부터 바둑 외적인 부분(인간성등)까지 진정으로 존경받아온 분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마재윤선수가 이창호선수와 비교되다니 기쁘기도 하고 아직 끝이 아닌데 현재진행형인데 하는 느낌도 드네요. 이창호사범님은 한중일 바둑계에서 가장 닮고싶고 한편으로는 꺽고싶은 그런 거대한 산이니까요.
참고로 밑으로는 이창호사범님 홈피에서 불펌한;; 약력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바둑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바둑을 통해 사고의 재미를 느껴보셨으면 하는 심정입니다. - 1986. 8 8월 28일 승단대회에서 조영숙 초단과 첫 대국 - 1986. 11 KBS 바둑대축제에서 유창혁 9단(당시 3단)과의 라이벌전을 승리로 장식 (유창혁 9단과의 첫 대국) - 1987. 6 2단으로 승단 - 1987. 8 본격기전인 KBS 바둑왕전에서 입단 후 처음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함 (만 12세 1개월) - 1988. 3 충암중학교 입학 - 1988. 6 일본 주최의 IBM배 국제 속기대항전에서 첫 국제대회 출전 - 1988. 11 3단으로 승단 - 1988. 12 최고위전에서 서봉수 9단을 물리치고 도전자로 결정됨(생애 첫 타이틀 도전, 만 13세 5개월) - 1988.12 최고위전 도전기 제1국에서 스승인 조훈현 9단에게 80수만에 불계패 (스승과의 첫 공식대국) - 1988. 12 88년 승률 86.5%로 역대 연간 최고승률(한국기원 집계는 90년 86.7%) - 1989. 1 88년 승률, 다승, 최다대국, 연승 부문 1위 - 1989. 1 최고위전 도전 3국에서 스승에게 3연패 후 처음으로 흑으로 반집승 - 1989. 8 KBS 바둑왕전에서 김수장 9단(당시 7단)을 꺾고 생애 첫 타이틀 획득 (세계 최연소 타이틀 획득, 만 14세 1개월) - 1989. 12 4단으로 승단 - 1989. 12 역대 연간 최다대국(113국, 한국기원 집계는 111국) - 1990. 1 89년 다승, 최다대국, 연승 부문 1위 - 1990. 2 최고위전 도전기에서 처음으로 스승인 조훈현 9단을 꺾고(3승 2패) 타이틀 획득 - 1990. 9 국내기전 41연승 달성(세계 기록) - 1990. 10 최연소 국수 등극(만 15세 3개월) - 1991. 1 90년 프로기사 MVP 수상, 승률, 다승, 최다대국, 연승 부문 1위 - 1991. 2 중학교를 졸업할 무렵 조훈현 9단의 집에서 나오게 됨(내제자 마감,만 15세 7개월) - 1991. 3 충암고등학교 입학 - 1991. 4 당시 국내 최대기전 왕위전 도전 성공(4승 3패) - 1991. 5 5단으로 승단 - 1992. 1 91년 프로기사 MVP 수상으로 2연패, 승률, 다승, 최다대국, 연승 부문 1위 - 1992. 1 세계 메이저기전인 제3회 동양증권배 결승에서 임해봉 9단을 3승 2패로 물리치고 세계 제패(세계 최연소 세계 메이저기전 제패, 16세 6개월) - 1992. 2 한일 정상 TV속기전에서 조치훈 9단에게 쾌승(조치훈 9단과의 첫 만남) - 1992. 3 제1회 sbs 국제 단체전 한국 우승 기념 토너먼트 대회에서 서봉수 9단을 물리치고 우승 - 1992. 10 6단으로 승단 - 1993. 1 92년 승률, 다승, 최다대국 부문 1위 - 1993. 6 제4회 동양증권배에서 조치훈 9단을 3전 전승으로 영봉시키며 대회 2연패 - 1993. 11 배달왕전 우승으로 12관왕, 역대 최다관왕 기록 갱신(이전까지 86년 조훈현 9단의 11관왕이 최다) - 1993. 12 93년 91승으로 역대 연간 최다승(한국기원 집계는 90승) - 1994. 1 93년 승률, 다승 부문 1위 - 1994. 2 충암고등학교 졸업 - 1994. 2 제2회 진로배 국제 단체전에서 주장으로 나와 다케미야 9단을 이기고 한국우승에 결정적 공헌 - 1994. 4 기왕전 우승으로 16개 국내기전 한 차례 이상 모두 우승(국내기전 사이클링 히트 달성) 역대 최다관왕 기록을 13관왕으로 늘임(동양증권배, 기성, 배달왕, 국수, 명인,기왕, 패왕, 최고위, 국기, 비씨카드, 박카스, sbs연승전, mbc제왕) - 1994. 7 7단으로 승단 - 1995. 12 95년 한 해 국내외 기전에서 치른 13번의 결승전에서 전승 - 1996. 1 국내 타이틀전 결승 19연승(94년 6월에서 96년 3월까지 벌어진 19개의 국내 타이틀전 결승에서 모두 승리) - 1996. 3 제7회 동양증권배에서 마효춘 9단을 꺾고 3번째 우승 - 1996. 5 TV바둑아시아선수권 2연패 - 1996. 6 9단으로 특별 승단(당시 최연소 9단, 최단기 9단 승단 기록을 세움) - 1996. 8 제9회 후지츠배에서 마효춘 9단을 이기고 후지츠배 첫 우승 - 1996. 9 8월 26일부터 4주간 기초군사훈련 받음(병역 대체) - 1996. 10 96 세계바둑최강결정전에서 마효춘, 다케미야 9단에게 4전 전승으로 퍼펙트 우승 - 1996. 10 제1회 삼성화재배 4강전에서 유창혁 9단에게 반집으로 패할 때까지 약 2년여 동안 반집 15연승 기록 - 1996. 12 1기 천원전 우승으로 세계기전 5관왕, 국내기전 9관왕 등 도합 14관왕에 오름 - 1997. 3 제8회 동양증권배 4강전에서 고바야시 사토루 9단에게 패하기 전까지 약 1년여 동안 외국기사 상대 22연승 - 1997. 5 제1회 LG배 세계기왕전 초대 우승 - 1997. 8 4회 롯데배 한중대항전에서 2연승으로 이전 대회까지 합쳐 6전 전승 기록 - 1997. 11 제2회 삼성화재배 우승 - 1998. 5 제9회 동양증권배 우승(4번째 우승) - 1998. 8 제11회 후지츠배 우승으로 세계메이저기전 4회 연속 우승(세계 기록) - 1999. 6 주요 국제기전 흑번 23연승(세계 기록, 97.3 ~ 99.6) - 1999. 11 천원전 4연패(선수권전으로는 지금 현재까지 유일한 기록, 이전까지 3연패 기록이 최다) - 1999. 12 삼성화재배 3연패(세계 메이저기전 3연패는 지금 현재까지 유일한 기록임) - 2000. 3 제1회 농심배 주장, 2연승으로 한국 우승에 결정적 공헌 - 2000. 8 19기 KBS 바둑왕전 승자조 준결승에서 이상훈(소) 3단(당시)을 물리치고 통산 1000승 달성(2000.8.16, 한국기원 집계는 2002.2.1), 14년 1개월만에 1000승으 로 세계 최단기간(서봉수 9단 24년, 조훈현 9단 34년), 최고승률로 달성(1000 승 270패, 78.74%) - 2000. 9 제4회 한중천원전에서 창하오 9단을 물리치고 1회에서 4회까지 4회 연속으로 한중 천원전 제패 - 2001. 2 제4회 응씨배 우승 - 2001. 3 제2회 농심배 주장, 최종국 승리로 한국 우승에 결정적 공헌 - 2001. 5 제5회 LG배 세계기왕전에서 이세돌 3단(당시)에게 극적으로 2연패 후 3연승, 입단 15년만에 100타이틀 달성(조훈현 9단의 경우 26년만에 100타이틀 달성) - 2001. 12 연간 상금 최초 10억 원 돌파 - 2002. 2 제3회 농심배 주장, 2연승으로 한국 우승에 결정적 공헌 - 2003. 1 제4회 농심배 주장, 2연승으로 한국 우승에 결정적 공헌 - 2003. 1 제1회 도요타배 초대 우승 - 2003. 3 제4회 춘란배 우승으로 세계 메이저기전 모두 한번씩 제패(세계에서 유일하게 실질적인 그랜드슬램 달성) - 2003. 4 기성전 11연패 달성(타이틀전 연패 기록으로는 조훈현 9단의 패왕전 16연패에 이은 2위 기록) - 2003. 4 제2회 CSK배 2차전에서 하네나오키 9단에게 패하기까지 97.8 ~ 2003.4까지 만 5년 8개월 동안 국내외 단체전 19연승 - 2003. 11 제1회 한국드림리그에서 주장으로 나서 5연승으로 팀 우승에 결정적 공헌 - 2004. 2 제5회 농심배 주장, 2연승으로 한국 우승에 결정적 공헌 - 2004. 4 제8회 LG배 세계기왕전 우승으로 당시까지의 8회 대회 중 4번째 우승 - 2004. 8 제38회 왕위전 우승으로 국내기전 100번째 타이틀 획득 - 2004. 10 제9회 LG배 세계기왕전 4강 진출로 9회 연속 4강 진출 금자탑 - 2005. 2 제6회 농심신라면배 국제단체전에서 5연승으로 한국 우승에 결정적 공헌(1회 대회부터 모두 주장으로 나와 14연승 ,예선 포함 30연승 중, 단일기전 최다연 승 기록 갱신 중, 이전까지 이창호 9단의 MBC제왕전 22연승이 최다) - 2005. 3 제5회 춘란배 우승으로 춘란배 2연패(세계 메이저기전 17번째 우승) - 2005. 7 왕중왕전 첫 우승, 왕위전 10연패 달성^^ (현재까지 총 126타이틀 획득, 국내 104, 국제 22) 아참 2005년이후의 약력은 홈페이지에 등록되지 않은듯 하네요. 홈페이지가 새로 만들어진 것이 그때쯤이었다고 기억합니다. 이창호사범님은 아직도 현재 진행형이십니다.
07/02/27 12:48
제가 제일 좋아했던(...그리고 아직도 좋아하는.) 유창혁9단...너무 슬픕니다.
아내분의 급사만 아니었더라면...(뉴스데스크에서 그소식이 나와서 정말 놀랬더랬죠;;) 그 일만 아니었다면 지금도 세계를 호령하고 있었을 일지매. 하루빨리 부활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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