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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01 22:28
사실 스타 관심 끊고 살았는데 하도 시끌벅적해서 요새 다시 보고 있는 1人.. 결과는 놀라움이네요. (2)
전 사이언때 최연성선수 격파할때부터 팬이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올라갈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07/03/01 22:45
적어도 지금 스타판의 흐름이 마재윤 선수를 중심으로 가고 있다는걸 부정할 사람은 아무도 없어보입니다. 점점 대단한 선수가 되어가고 있어요..
처음에는 마재윤이라는 이름 없는 선수가 계속해서 결승전에 올라온다고 또 하필이면 계속 저그대 저그전이 나온다고 해서 작년에 왔던 거지가 어쩌구 하는게 짤빵소스로도 나오고 했는데 이제 마재윤 선수는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본좌이지요. 김택용 선수와의 결전이 아직 치루어지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양대리그 동시우승을 확정지은 것 처럼 섵불리 말하는 것도 설레발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니..
07/03/01 22:48
맞습니다...테란판이었던 배넷을 저그가 서서히 잠식하고있는 것을 보니..
그리고 이젠 공방에서 저그만나면 정찰도 제대로 안합니다...다 마재윤식 3해처리니..흐흐.. 테란유저입장에선 저그가 많아져서 요즘 매우 흡족해요~
07/03/01 23:00
마재윤은 임요환이 될수는 없지만
마재윤 그존재만으로 충분합니다 요즘 브래인클랜가면 다 대부분 아이다가 마재윤선수 아이디따라한savior 이거에 길드이름 적더라구요 역시 마재윤선수
07/03/01 23:10
비롱투유//
그 심소명선수랑 같이 거지로 나와서 한번 밥얻어 먹었으면 집에 갈것이지 친구까지 데려왓다는 짤방...저도 웃었다는...
07/03/01 23:16
네, 그런 것 같습니다.그때문에 확실히 이스포츠가 활력을 찾은것
같아 다행이라봅니다. 재미도 그만큼 늘었구요. 근데, 별로 이렇게 글까지 써서 제목 한줄의 생각을 알리려고 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마재윤 선수에 대한 수많은 글 중 하나에 댓글로 달아도 될 문장인것 같군요. 피지알 글쓰기 버튼이 조금 최근 가벼워진 것 같네요.
07/03/01 23:19
김주인/ 이 글이 어느 글의 댓글로 가야 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최근 피지알에서는 다른 사람이 힘들여 쓴 글을 가벼이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까칠한 댓글이 달릴 만한 글이라고는 생각치 않는데요. 또다시 댓글이 안드로메다로 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07/03/01 23:23
새로운 시작/제 3자가 보기에도 까칠하게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피지알 최근 페이지 글들을 오늘 하루 쭈욱 읽어보니, 같은 주제, 같은 화제의 새글들이 너무 반복되어져 있어서 단 댓글입니다. 원래 피지알 규정이지 않나요? 말투가 까칠해보여서 문제 인것 같은데, 제가 글쓴분께 개인적으로 사과드리죠. 그런데, 이제까지 계속 반복되는 주제,화제와 다른 내용이 아니라면, 이왕이면 그 글 댓글에 달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07/03/01 23:30
이 글이 도대체 어느 글의 댓글로 가야하는지 아직 못찾았습니다. 마재윤 선수관련글 어디 무서워서 쓰겠나요.;;
여하튼 저도 그 짤방 기억납니다. 심소명과의 거지 짤방..씽크로율 대박이었는데...^^
07/03/01 23:32
어떤 글에 대한 중복주제 판단, 삭제 판단 등은 운영진에게 맡겨 주시면 되고
그에 대한 의견 표현은 운영진에게 쪽지로 해 주시면 됩니다. 회원끼리 상대의 글의 경중을 평가하여 함부로 싸우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 그런 공지가 있으니 참조하시고, 해당 행동을 하신 분은 사과하시면 좋겠습니다.
07/03/01 23:43
항즐이/이미 댓글 남기시기전에 사과 쪽이 보냈구요,
저때문에 댓글이 안드로메다로 가서 좀 그렇군요. 새로운 시작/이 글은 앞페이지에 있는 임요환 선수와 마재윤 선수 관련 글 어느 글에도 가도 좋겠지만, 이왕이면, 임요환 선수의 패러다임, 마재윤 선수의 패러다임 이 글에 댓글로 오면 참 적합하다는 생각은 듭니다. 앗, 참고로 마재윤 선수 관련글이라서 댓글을 그렇게 단건 아닙니다.^^
07/03/02 00:13
후후
공방에서 저그가 많아져서 정말 흡족하더군요~~ 저그 유저인데 테란으로 저그를 잘 잡아요 후후~~ 저그를 잘하려면 테란도 잘해야 하는거 같음...
07/03/02 00:29
본좌의 대한 관심은 당연 합니다.
중요한건 슬럼프가 왔을 때 입니다. 과연 그 때 에도 이런 관심을 끌 수 있을까?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임요환 선수가 꾸준히 우승을 해온 선수도 아니였고 승률이 꾸준히 좋았던 선수도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항상 관심을 끌었죠. 현재 마재윤 선수의 관심과 임요환 선수의 관심은 시작부터 다릅니다. 본좌라는 격이다른 실력에 감탄과 시기 질투 존경 거기에 그의 팬이라는 우월성까지 우월함을 느끼는 자와 그 최고인 마재윤 선수에 가려진 2인자 3인자들의 질투 시기등이 서로 대립하는 상황에선 당연히 이슈 메이커가 되겠죠. 하지만 슬럼프가 왔을 때 그 때에도 과연 마재윤 선수가 어떤 관심을 가질지? 현재 마재윤 선수의 관련 글은 마재윤 선수 경기의 대한것 마재윤 선수 커리어의 대한것 마재윤 선수 실력의 관한것 마재윤 선수 운의 관한것 입니다. 슬럼프가 오면 저런 것들은 자연스레 사라질꺼라 봅니다.
07/03/02 00:31
운의 관한건 마재윤 선수에게 시기 질투를 느끼는 사람들이 쓰는 글을 말한겁니다.
운으로 밖에 깎아 내릴 수 없는 현재 마재윤 선수의 실력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번 해보는군요.
07/03/02 00:32
제 생각에는 마재윤선수가 임요환선수를 뛰어넘은지 오래되었다고 생각되네요
스갤을가거나 피지알을 가거나 온통 마재윤선수 얘기뿐이고 이번에 msl 우승하면 메이저대회 역사상 최초 4회우승과 동시에 양대리그제패를 할 수 있죠. 겜티비가 없어서 그랜드슬래머란 호칭을 못얻는게 아쉬울 정도네요. 컨트롤, 운영, 위기관리능력, 정찰, 멀티태스킹 모든게 완벽합니다. 반면에 임요환선수 시절에는 실력차가 분명히 존재했고 못하는 프로게이머들도 많았습니다. 임요환선수와 비교하면 너무나도 실력차이가 많이났었죠 근데 지금은 엄청난 수의 강자들이 포진해있고 최근의 최강프로게이머였던 최연성선수도 패배가 늘어나더니 예전과 같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죠. 이렇게 상황평준화된 시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인다는건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할 수 없습니다. 스타99년부터 봐왔지만 이렇게 모든 능력을 다 끌어다 놓은 선수는 본적이 없습니다.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세 선수들 모두 당대 최강의 선수들이었으나 한두가지씩 문제점은 있었습니다. 임요환선수는 대규모물량싸움과 매크로능력, 이윤열 선수는 고집스러운 플레이, 상황을 안좋게만드는 이상한 빌드들, 최연성선수는 컨트롤. 그러나 부족한 부분을 메꾸는 장점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죠 이에 반해 마재윤선수는 부족한 부분이 없어 보입니다. 미친듯한 멀티태스킹능력은 현존선수중 최강이고 이렇다할 약점이 보이질 않습니다. 제가보기엔 마재윤선수는 역사상 가장 완벽한 선수이고 임요환선수와 비교하여 폄하하는건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임요환선수가 마재윤선수와 비교하여 평가 받아야한다고 생각되네요
07/03/02 00:38
임요환 선수가 실력이 7-8년간 당대 최강이라 스타크래프트의 아이콘이 아니었습니다. 임요환 선수 자체가 스타의 역사죠.^^;; 마재윤 선수는 지금의 실력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스타계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기대가 되는 선수구요.^^ 막 두근거리지 않습니까?? 이 어린 선수가 어디까지 성장할지.. 스타크래프트의 미래에 이 선수 역시 한 몫 했으면 합니다만.. 그래서 더욱 예쁜 눈으로 바라보고 싶은거구요.. 영향력은 아직 미미 하지만 그래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거지 지금 임요환 선수와 비교해 누가 더 낫다라고 하는건 아직 무리가 있는듯 합니다만...;;;
(다음 피씨방 예선때 대한민국 공군 임요환이 참가한다면 스갤 피지알 파포 두부에러에 배팅합니다)
07/03/02 00:39
태엽시계불태우자// 실력면에서는 임요환선수를 넘었겠죠. 프로게이머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실력이니 그것만으로도 충분하겠지만 또한 그 하나 뿐입니다. 잘 하니까 말이 많이 나오는거죠. 그건 당연한겁니다.
그러나 백날 잘해도 임요환선수를 넘을 수는 없습니다. 그건 불가능합니다. 마재윤 선수가 임요환 선수와 비교해서 폄하될 일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임요환 선수가 마재윤 선수에 대고 비교평가될 일은 없습니다. 말이 안되죠. 누가 감히 레전드와 현역 스타플레이어를 비교평가합니까?
07/03/02 00:45
Estrela님께서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히 짚어주셨네요.
이미 앞 페이지에서 임요환 선수와 마재윤 선수 비교글이 꽤나 나와서, 제가 조금 까칠한 리플을 남겨 댓글이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것 같아, 죄송했는데, 다시 본문글로 님이 잘 인도해주신 것 같아, 저 역시 본문글과 관련된 댓글을 다시 달아봅니다. 저 역시 임팬이지만, 마재윤 선수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아무래도 테란종족 팬이지만, 임팬인 이상, 그 천성상 이윤열 선수를 응원하기는 조금 힘들었던 다른 임팬들도 아마 상당수 이번 마재윤 선수의 우승을 바랬을겁니다.^^; 그리고 더이상 군에 입대해서 예전만큼 그의 경기를 잘 볼 수 없는 이상, 마재윤 선수만큼 그 빈 공백을 메워주는 선수는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사실 오랜 이스포츠 팬으로서 임요환 선수가 이스포츠의 아이콘이라는 무거운 책임도 내릴 겸, 탈 임요환 시대라 일컬는 마재윤 선수 시대로 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이스포츠 시대에 대한 기대도 큽니다. 하지만, 벌써부터 마재윤 선수에게, 절대 본좌니,역대 최강이니, 최고의 이슈메이커니, 하는 수식어는 마재윤 선수에게도 별로 도움될 것은 없다고 봅니다. 임요환 선수는 8년을 선수생활하면서, 지금의 팬층을 형성시킨 것입니다. 그만큼, 견고하고 쉽게 허물어지지 않죠. 단순히 성적만으로 지금의 4대천왕이 형성된건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그 성적면에서도 8년을 선수생활 해오면서 대체 임요환 선수만큼 꾸준히 성적을 낸 선수가 몇이냐는 질문도 하고 싶군요. 8년뒤에 지금의 활약하는 어린 선수들 중 살아 남은 선수들이 몇 있겠냐는 질문과 함께요. 누구보다 화려했던 성적을 보인 선수들도 이제는 현역으로 남지 못한 이들이 꽤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간만에 찾은 이스포츠의 보석같은 존재를 너무 큰 스포트라이트와 기대로 더 죽이는 일이 되지는않을까 하는 염려가 듭니다. 슬럼프는 어떤 선수에게도 옵니다. 그건 마재윤 선수에게도 아마 변함이 없을꺼구요. 종족 특성상, 더 그럴 위험이 높다고 봅니다. 마재윤 선수가 설혹 최악의 슬럼프를 겪을 때에도 지금과 같은 관심과 애정이 그에게도 지속되길 바랍니다. 그래서 정말, 새시대의 진정한 주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예 슬럼프 자체가 안오면 더 좋겠지만요.^^;;
07/03/02 00:46
프로게이머는 실력으로 승부보는겁니다.
경기 외적인 측면인 인기 때문에 레전드니 뭐니하는건 어이가 없습니다. 인기만 빼면 임요환선수가 이윤열, 최연성선수보다 나은것도 없죠.
07/03/02 00:46
넘는다, 못 넘는다. 이런 비교는
새로운 히어로의 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벽이죠. 코비나, 빈스카터도 말했듯이 "조던은 조던이다. 나를 포스트 조던의 관점에서 말하는 것은 이미 내가 아니다." 마재윤이 임요환보다 더 나은가? 는 우문입니다. "어떻게 다른가?" "어떤 매력이 있는가?"로 접근해야 이 스포츠 판의 확대가 이루어지겠죠.
07/03/02 00:57
태엽시계/리플 다시는 분중 어느 분도 지금의 마재윤 선수를 폄하하시는 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임요환 선수가 마재윤 선수보다 낫다?라고 말하시는 분도 없구요.
그런데, 님의 코멘트 일부분은 역시나 거슬리는 군요. 임요환 선수가 인기빼면 더 나은 것이 없다? 인기가 왜 있다고 생각해보셨나요? 단순히 외모가 잘생겨서, 30대부터 시작해서 중년의 남성에 이르기까지 좋아하지는 않을겁니다. 게임 내적인 임요환 선수만의 차별성이 있기때문이겠죠. 그리고 커리어면에서도, 6번 결승올라간 선수가 흔하진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과거의 선수들 실력을 폄하하신다면, 최근의 준우승 두번은 상향평준화된 상태에서 이룬 것입니다.
07/03/02 01:24
과연 8년여간의 선수생활동안 이만한 성적과 더불어 아이콘으로서의 역할까지 완벽하게 수행한 선수에 대해 단지 현재 최절정에 올라 있는 선수와 비교해 그 가치를 깎아내리는건 광적인 팬 몇몇의 편협된 시각이라 생각이 드는군요. 시간적 요소 다 무시해놓고 현재의 잣대로만 모든걸 다 평가한다? 후훗..재밌는 발상이네요..
07/03/02 03:01
그렇게 실수없고 완벽한선수가 준결승에서 왜 2패씩이나 했는지 궁금하네요. 그냥 운이 안좋았나요? 임요환선수를 대체할 이슈메이커라,,8년간 이스포츠계를 끌고간 선구자이자 전설적존재입니다. 마재윤 본좌된지 2년은 됐나요? 예전 본좌였던 이윤열,최연성 모두 최정상일떄 게시판 뒤덮었습니다. 그리고 최연성 최정상일때 그래도 언젠가는 몰락한다고 했습니다. 그건 마재윤한테도 똑같이 적용될수밖에 없습니다.그는 신이 아니니까요. 일단 좀더 두고보고 이런글 씁시다.
07/03/02 03:28
태옆시계불태우자//임요환과 비교하시는건 참 곤란한 일입니다. 다른건 몰라도 인기도나 영향력면에서 마재윤선수는 임선수에게 안드로메다행이죠. 임선수는 그 자체가 레전드고 마선수는 이제 시작일뿐입니다.
07/03/02 03:34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를 웅호하는 건 좋지만 그걸 꼭 다른 선수와 연관해서 얘기하다보니 문제가 나는 것 같은데 그런 부분은 자제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대단한 선수들은 대단한 선수들이고, 실적이 있든 없든 올드게이머들은 선구자라는 그 자체만으로도 존중 받을 만 하다고 생각합니다(아랫사람이 윗사람을 공경하듯) 지금이야 프로게이머들 거의 대부분이(TV에 나오는 선수들을 기준으로) 연봉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되었지만 과거에는 '저런 게임만 하는 폐인 녀석' 혹은 오타쿠라는 인식이 팽배했던 시절에 그 어떠한 낙관적인 전망도 없는 상황에서 자신의 비젼을 믿고 지금까지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킨 임요환 선수는 그 수상실적으로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의지로 존중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07/03/02 04:07
임요환 선수를 범접할수없는 레젼드로 우선 미리 설정해놓고...(But.그가 그렇지 않다는게 아닙니다....말 하지않아도...뭐..)
마재윤선수는 물구나무서서 안드로메다를 갔다와도 안된다.. 이런식으로 접근해버리시는분들.....저 아래 글 들부터 시작해서 곳곳에 많으시더군요.. 좀.. 많이들.. 막혀 보이셔서... 우려삼아 끄적거려 봅니다 임요환선수가 초창기 프로게이머 시작할때..청와대 갈꺼라고 생각한 이가 누가있기나했을까요?? 혹여, 지금 이렇게 파이가 커진 스타판 0.1% 라도 예상하신분 계십니까??.... 왜 미리 선을 그렇게 확 그어놓고......절대적 유일신 모시듯.. 그를 아직도 대다수에게 " 늬들 잊어버렸냐?.. 그는 누가와도 전설이잖아..".. 이런 분위기로, 주입시키듯..하시려는지.. (제가 뉘앙스를 잘못 파악한건지요?..그랬으면 저도 좋겠습니다만..) 아니면.. 누가 임요환 선수 고유의 업적을 깎아내리던가요??... 마재윤선수가 임요환선수의 오로라를 넘어서거나 혹은 비등해보이기라도할까 그간 늘 노심초사 하시진 않으셨는지요?? 그가 다시 돌아와 복귀해 다시금 전설의 프로게이머로의 활약만을 기다리시나요??...단지, 마재윤 선수가 됐든..그 이후의 또다른 신성이 나타나도.. 그분 오실날.. 그때까지만 공백을 매꿔주길 바라시는 마음뿐인 분도 계신가요??...언제까지나 스타판이.. 그의 그늘 아래에서만.. 그렇게 영원히 안주하게끔 하고픈분도 계시려나요?? 제가 요즘 느끼기엔.. 이런 무차별적 선긋기(;?)가 없어지지 않는한.. e스포츠의 제2의 도약이고 나발이고는 없을것같아.... 한숨이 나와서 한번 적었습니다.....후~ 이게 원래 이판의 태생적 한계일수 밖엔 없는건지.... 안타깝네요.. (쓰고나니.. 제 표현이 다소 공격적이고 거칠었네요.. 사과드립니다.. 허나.. 제눈엔... 또 다른 아이콘(우상?)이 탄생할수도 있는 가능성이라는걸.. 그리고 그걸 잘만 이용하면 [임선수를 탄생시켰듯..] 지금보다 더 달콤한 "이 판" 이 될 것같은데.... 너무나도 배제해버린체.." 그냥 게임만 잘하는거지...절대, 네버, 그 처럼 될 순 없지..안그래? " 등으로 낙인찍어버리신... 심지어 극도로 꺼려하는듯한 층이 있어 보인다는게...그게 다만 너무 안타깝네요.. 옹호해달라고 부탁드리진 않겠습니다.. 다만 선을 그어서...이 판을 잘 모르는(예전에 떠난?..)..수 많은 대중들에게 임선수가 그랬듯.. 더 나아가보기도 전에..우리손으로 스타판의 이런벽으로 느껴질 분위기는 만들지 않길 바래요....지켜봐주자구요......끝으로 제가 한 단편만 보고 오버한거길 저 역시 바래봅니다...)
07/03/02 07:32
시대가 영웅을 만들어낸다는 말이 있죠.
단지 임요환이 온게임넷 3연속 결승 진출에 2연속 우승을 이뤄냈기에 그가 스타크래프트의 아이콘이 된 건 아니라 보여집니다. 제발, 가만히 있는 임요환과 비교해 요환단물 빨아먹지 말고 마재윤 스스로의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는게 해당 선수를 위해서나 이 판이라는 걸 위해서나 맞지 않을까 싶네요.
07/03/02 07:45
임요환 선수는 60만이라는 이스포츠 팬들을 양산해내고, 스타판의 기틀을 잡아준 사람.
마재윤 선수는 이제 하나둘씩 스타판을 떠나고 있는 팬, 매니아 들을 다시금 불러들이고 있는 사람. 현재로써는 그렇게 보여집니다. 모르죠, 마재윤 선수는 아직 한참 남았으니까요. 즐겁게 지켜보면 될일 아니겠습니까? 얼마만에 이렇게 온 커뮤니티를 들썩이게 하고, 한종족팬들에게 희열을 느끼게 하는 선수가 나온건가요? 별명하나에 난리법석이 나고, 결승 맵배치로 인해 온갖 논쟁이 다오가고.. 확실히 슈파1회대회 즈음 부턴 이슈를 혼자 몰고 다니는 느낌이 듭니다. 앞으로 이선수가 스타판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흥미롭게 지켜보려구요. 임팬분들도 너무 흥분하지 마세요. 임요환 선수 대단한거 스타보는 사람들은 다 압니다.
07/03/02 08:02
글쎄요 이글은 임선수와 비교해서 요환단물을 빨아먹자가 아니라..
이제 그만 빨아먹자로 보는게 맞지 않나 싶은데요. 그리고 표현이 @@; 하네요.
07/03/02 08:27
매번 요환 선수의 전성기 시절은 상향평준화가 안 되었던 시절이라고 폄하 하는데 그럼 그 시기에 다른 선수들은 뭐했나요??나이가 적어서??? 그럼 중학생이었던 시절부터 프로게이머한 유인봉 선수나 염보성 선수는..?
07/03/02 09:02
솔직히 말해볼까요?
한빛배의 임요환 선수 우승은 정말 인정할만 합니다. 하지만 코카콜라배에는 네오홀오브발할라(구석섬멀티를 줄여 저그의 막멀티 방지), 라그나로크같은 멍멍이 테란맵이 있었죠 근데 이번시즌 마재윤선수는 엄재경해설도 인정한 멍멍이 테란맵인 롱기누스2와 리버스템플에서 엄청난 성적을 거두며 우승했죠. 우승의 가치만 따져도 비교 불가 아닐까요? 이윤열선수는 게다가 임요환 선수보다 훨씬 수상경력이 많은데도 임요환선수보다 못하다고 하는 분들도 있고 임요환선수 팬들은 너무 임요환선수를 신적인 존재에다 놓고 다른선수가 그 위치를 위협하면 견제하는것 같네요.
07/03/02 09:31
이글은 마재윤선수가 이슈메이커가 되었다는 글같은데..
임요환선수 얘기는 그만 좀 하시죠.. 자꾸 오르내리면서 안좋은 얘기듣는것도 지칩니다.
07/03/02 09:33
태엽시계불태우자//임요환 선수 시절에는 프로게이머 실력이 낮았고 지금은 다들 잘하기 때문에 마재윤 선수가 더 우월하다는 말은 정말 어처구니가 없군요.
그 시절에도 프로게이머는 프로게이머였습니다. 지금만큼의 체계적인 시스템이 안 잡혀 있었지만 내로라 하는 고수들만 모인 곳이었다구요. 다들 고만고만한데 왜 임요환 선수만 유독 빛을 발했을까요? 다른 선수들의 실력을 지금과 비교하는 게 맞는 비교라고 생각하십니까? 선수들은 같은 시대의 선수들과 비교해야죠. 임요환 선수가 시대의 흐름을 잘 탔고, 온게임넷의 포장과 뒷받침도 없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코카콜라배 때는 테란맵이었다는 것도 인정하지만 왜 그럼 임요환 선수만 결승에 올라갈 수 있었을까요? 그것도 부커빨이라고 하실 건가요? 결승에서 종족상 우위를 점한 건 맞습니다만 16강에서의 출발 과정은 다른 테란 선수들과 별다를 바 없었습니다. 저그만 줄창 만나면서 결승 간 것도 아니구요.. (많이 만나긴 했지만) 이윤열 선수가 수상경력이 훨씬 많다는 거, 인정하고 솔직히 지금 시점에서의 실력도 이윤열 선수가 더 좋다는 거 인정합니다. 마재윤 선수는 말할 것도 없구요.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의 실력과 커리어만 들이대며 그 동안의 업적을 무시하는 건 정말 가만히 보고 있을 수가 없군요. 6년 동안 꾸준히 결승을 밟아준 것, 개인 스폰서를 벗어나서 팀 단위 시스템을 정착시킨 것 (임요환 선수가 KTF에 갔다면 지금 시스템은 절대 없었을 거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그와 연관되어 SK라는 거물을 이 판으로 끌어들인 것, 프로게이머가 청와대까지 초청되고 대형 포털 사이트에 메인으로 스타리그 기사가 뜰 정도로 공헌한 것, 그런 아이콘 역할에 치이면서도 해이해지지 않고 꾸준히 노력한 것... 이 모든 것들이 무시되어야만 합니까? 경기 외적인 인기 때문에 레전드라... 위에서 언급한 꾸준함과 자기 관리는 완전히 무시하시는군요.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죠.
07/03/02 11:22
태엽시계불태우자님의 말처럼 가장 완벽한 선수라 칭하는 선수는 스타의 인기가 식지 않는 한 늘 그래왔듯 조만간에 또 나올 겁니다. 저도 사실 그때가 진짜로 올지 의문입니다만... 당연히 다음 스타는 현본좌인 마재윤((실력이 하락되어있을))의 천적이 될 것이고요. 아마 누군가는 또 2005~2007의 마재윤과 미래의 그 시점을 비교하며 마재윤을 폄하하겠죠. 상향평준화 어쩌고 하면서요.
어떤 산업이든 시대를 주름잡는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동시대 다른 사람들이 전혀 생각치도 않은 것들을 하기 때문이죠. 시대를 앞서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한시대 뒤 사람들이 보면 정말 별거 아닌 것처럼 보일 때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동시대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기타등등의 여건을 배제한 채 서로 다른 시대를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하는 것은 정말 철없는 짓입니다. 지금 기준으로 본다면 너도나도 MS나 구글같은 회사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07/03/02 11:23
태엽시계//글쎄요. 이 본문 글도 그렇고, 제가 볼 때, 임요환 선수 팬분들이 마재윤 선수와 계속 비교해가며, 글을 쓰는 것 같지는 않고,
마재윤 선수 팬분들이 임요환 선수 관련 글을 쓰는 횟수가 많은 것 같은데요. 그런데..견제라..호오? 글쎄요. 그리고 이렇게 리플로 논쟁이 일어난것도, 태엽시계 님이 먼저 인기빼면 나은게 없다? 경기 외적으로만 레전드면 다냐? 식으로 먼저 말도 안되게 임요환 선수를 폄하해서 일이 이렇게 된거라고 봅니다. 마재윤 선수를 띄워주기 위해 굳이 임요환 선수를 언급안해도 될 거 같은데, 그만 임요환 선수는 놔아주는 게 나을거 같습니다. 군대에서 최근 경기도 못 뛴 임요환 선수 붙잡고 이런 논쟁이 일어난다는 게 참 우습군요.
07/03/02 12:52
임빠의 반은 임까이기도합니다 그만큼 임선수에대해 오랜시간동안 지켜보고 응원하면서 해탈했다는 거지요
왠만하면 임요환선수 팬분들이 먼저 마재윤선수와 비교하는 일은 없습니다(마재윤선수는 누가뭐래도 현존본좌니까요) 지금 일어나는 비교글의 반수이상은 마재윤선수를 사랑하시는분들이 이제는 현역 본좌가아닌 역대본좌를 바라보는 마재윤선수에대한 애정으로 역대본좌중 가장 영향력이큰 임요환선수와의 비교를 하는것같은데 어느 마재윤선수 팬분들께서 임요환은 임요환이고 마재윤은 마재윤입니다. 라고하셨지요 맞는말입니다 임요환선수의 업적은 누구도 폄하할수없습니다 그건 이미 일어난 일이니까요 마재윤선수는 그런임요환선수와는 다른 그리고 큰 업적을 남기면 되는거겠지요, ps.이건 사견으로 아직 마재윤선수는 이슈메이커이자 레젼드중 한명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스타판이라는 곳을 움직일수있는 절대적인 영향력을 아직 손에못넣었지요 그리고 그건 단순히 이기는걸로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테란으로 물량과 정석으로 본좌에 올랐던 다른선수들이 결국 아직도 임요환선수 하나에게 힘든것처럼 말입니다 마재윤 선수는 그들보다는 더낫습니다 종족이 저그니까요 그는 현재진행형이고 앞으로 그가 어디까지 갈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왠만하면 거기에서 임요환선수의 이름은빠졌으면합니다 임요환선수는 임요환선수의 업적을 이루었고 앞으로 마재윤선수가 이를 업적은 임요환선수하고는 전혀다른 종류가 될것이라 예상하니까요
07/03/02 17:52
마재윤선수는 이제 시작일뿐입니다.. 그에게 남은 건 이제 슬럼프와 바닥으로의 추락입니다..
그리고 그가 게이머로서의 위기를 극복하여 다시 정상에 올라서느냐 못하느냐가 마재윤이라는 게이머를 기억하게 할 겁니다.. 임요환선수, 이윤열선수, 최연성선수 다 그렇게 성장해 왔습니다. 담담히 지켜보면 되는거죠.
07/03/02 19:38
전혀 아닙니다. 임요환 선수를 대체할 만한 이슈메이커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이라도 밖에 나가서 사람 잡고 물어보십시오. 임요환 선수를 아는 사람이 많은지 마재윤 선수를 아는 사람이 많은지. 이스포츠에 관심 많은 사람에게 마재윤이란 이름 석자만으로도 엄청난 이슈가 될 수는 있지만 일반인 쪽의 인지도는 이윤열 선수에게도 밀린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 최고의 선수임은 맞습니다.
마재윤 선수는 아직 임요환급은 아니지만 지금도 진행중인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07/03/02 23:30
온겜리그를 24강으로 개편하고 나서 임요환선수탈락하니
32강으로 해주세요하는 개념상실의 글을 올리며 임요환선수를 비롯해 그선수의 팬전체를 비열하게 조롱하던 사람이 그선수가 보이지 않는 지금도 비하성의도를 품고 글을 다는군요 그 속마음의 기저는 임요환선수에 대한 비하밖에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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