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3/03 22:06:41
Name 김성진
Subject 마재윤의 패배 이유
오늘 마재윤 대 김택용 경기를 봤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마재윤이
플토한테 3:0으로 진다는게 있을수 없던 일인데 이게 실제로 일어나니
어버버 하네요

김택용이 이길 확률은 거의 2.6밖에 되지 않았지만 전 김택용이 이길 확률이
거의 70~80%는 될거라 생각했습니다 이유는 마재윤은 너무 많은 일정으로 연습할시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김택용은 3주일이란 시간이 있었죠
마재윤은 고작 5일정도 의 시간밖에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김택용과 강민의 경기가 끝나고 나서 김택용은 진영수 보단 마재윤을 의식해서 연습을 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마재윤은 플토전을 할 시간이 없었쬬 결승전 준비에 같은팀 테란인 변형태와의 경기도 그렇고 5판 3선승제 테란만 3번이나 치뤘죠 그러니 물론 테란전 연습에 매달릴수밖에 없죠 결승전이 토요일날 끝나고 마재윤이 1일정돈 휴식을 취했따고 하니깐 결승 준비는 월요일부터였습니다 고작 5일동안연습으로 거의 2~3주 연습한 김택용을 어떻게 이기죠? 또 피로에 지쳤고 김택용은 잃을게 없었죠 편안히 준비를 할수 있었지만 마재윤은 본좌 라는 소리를 듣는 선순데 그런선수가 한번 진다면 자신이 본좌라는 소리를 못듣는다고 생각할수 있었습니다.

오늘 마재윤 선수의 패배는 연습시간,피로,방심,근심 맵 등 뭐든게 겹쳐서 3:0이란 대패를 한것이라 생각하네요 뭐 김택용이 잘한것도 있지만 전 다시 마재윤과 김택용이 싸운다면 마재윤에 한표 던지네요

전 경기 부분보단 경기 외적인 부분으로 패배요인을 말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7/03/03 22:11
수정 아이콘
뭐.. 다른건 모르겠는데...
연습 시간은 피차 마찬가지 였습니다.

김택용 선수는 결승을 앞두로 푸켓으로 놀러갔다 왔거든요. -_-a
swflying
07/03/03 22:12
수정 아이콘
연습시간은 김택용 선수도 그다지..
마재윤 선수도 이번시즌 플토전 많이한건 아니지만
김택용 선수는 저그전을 최근에 한번도안했죠.
김성진
07/03/03 22:13
수정 아이콘
놀러 갔다 왔어도 거기서 이미지 트레이닝 정도는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푸켓으로 놀러 갔다해도 이미지트레이닝을 했으면 그것도 연습이죠 그리고 푸켓으로 놀러 갔다 온게 악이 된게 아니라 약이 됬죠 김택용 이 직접 말했고
먹고살기힘들
07/03/03 22:13
수정 아이콘
저그 대 플토라는 엄청난 핸디캡을 뚫었으면 말 다한겁니다.
전 절대 플토가 결승에서 저그를 못 이기는줄 알았는데...
07/03/03 22:14
수정 아이콘
김택용 선수도 연습시간 별로 없기는 매한가지였습니다.

오늘은 김택용선수가 충분히 잘 한 날이고 마재윤 선수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3:0 스코어가 나온 것이구요.
Name=네임
07/03/03 22:14
수정 아이콘
패배 요인중에 방심을 꼽으셨는데, 방심해서 졌다면 그건 프로가 가져야 할 마인드의 문제가 아닌가요? 방심해서 졌다면 최악같은데요. 여러요인 따지는 것 보다 '세 경기에서 실력으로 졌다' 이렇게 하면 깔끔할것 같은데 말이죠. 마치 늘어놓으신 패배요인이란게 학생이 숙제 못한 이유 주저리 늘어놓는것 같기도 하네요.
너른들녘
07/03/03 22:14
수정 아이콘
완벽한 스나이핑이라고 생각되네요..
딱 맞춰서 준비해왔고.. 그에 맞게 마재윤선수가 움직여줬으니..
블러디샤인
07/03/03 22:15
수정 아이콘
앤써/ 푸켓 가기전에도 시간은 많았죠;; -_-;;
머.. 해외여행을 갈만큼 자신감이 있었던 김택용선수가 그저 후덜덜할 뿐이네요
본좌도 그냥 가볍게 이겨버리는 포스란..
물론 정찰이 완전히 마에스트로의 게임을 흐트러 뜨려 버렸지만
후.....
너무 게임이 말린듯 보였습니다 (2경기 프로브가 1시 정찰갈때 그 암울함이란..)
아무튼 김택용선수는 큰 이슈 하나 건진듯하네요
좀더 정진해서 강민선수를 뛰어넘는 플토의 본좌가 되길 ..
아예 통합 본좌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김주인
07/03/03 22:20
수정 아이콘
단순히 연습시간 부족으로 오늘 3:0패배 이유를 들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애초부터 연습시간 부족..그런 약점을 극복하고 우승하는 양대우승이기때문에 더 가치높게 쳐주는 것 아니겠습니까?!

더구나, 오늘은 상대 종족이 테란도 아닌 플토였습니다.
경기 전 환경으로 누가 유리하고 불리한가를 따진다면,
끝도 없을 겁니다.

경기의 패배이유는 딱 한가지입니다. 이긴 선수가 더 잘했기 때문입니다.
그외의 정당한 패배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바트심슨
07/03/03 22:22
수정 아이콘
많이 속상하신가봅니다. 이해해드리죠.
김성진
07/03/03 22:25
수정 아이콘
솔직히 변형태의 막장 공격도 다 막아낸 마재윤이 이렇게 약해 보인적이 있었음? 당연히 연습 문제라고 밖에 생각 않됨
07/03/03 22:27
수정 아이콘
김성진님 많이 속상하신가보네요...
김주인
07/03/03 22:28
수정 아이콘
김성진// 마재윤 선수의 패배이유를 찾는 것보다 김택용 선수의 승리 요인을 찾는 것이 마음이 편하실겁니다.

변형태의 모든 공격을 막아낸 마재윤 선수가 이렇게 약한 모습을 보인적이 없기에, 그만큼 김택용 선수가 잘한겁니다.

앞으로, 마재윤 선수의 선수길에 여러모로 많은 패배가 있을 수 있는데,
마재윤 선수를 위해서라도 조금은 오늘의 패배에 적응하시는 게 마음 편하실거라고 봅니다.
07/03/03 22:33
수정 아이콘
저도 마재윤 팬인데
윗분은 말투부터 좀.....
물키벨
07/03/03 22:37
수정 아이콘
변형태 선수의 플레이도 막장으로 깎아내리고 말 다했네요 이건 뭐 디씨에서나 볼만한 글일듯
낭만토스
07/03/03 22:42
수정 아이콘
단순히 연습시간으로(물론 1일 여유이런거라면 말이 다르지만) 평가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선택과 집중을 한 SK선수들이 성적이 안좋은것도 말이 안되는거죠. 한 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데 왜 질까요?
마재윤의디파
07/03/03 22:59
수정 아이콘
오늘은 너무 마재윤답지 않더군요. 특히 2경기에서 본진 드론 13킬 당한 것과 3경기의 너무나도 무기력한 패배.. 김철민해설말씀대로
마재윤이 이렇게 무기력하게 진 건 처음봅니다.
원팩입스타™
07/03/03 23:09
수정 아이콘
마재윤의디파일러님/바로 그 점, 마재윤을 마재윤답지 않게 만들어버린 것이 김택용선수가 너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글쓴 분... 속상하신건 알겠지만 그냥 사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힘들더라도 그게 나으실거구 이런 주장은 사람들 눈에 핑계로 비치기 쉬워서 공감받기도 어렵구요.
파에톤
07/03/03 23:10
수정 아이콘
뭐 마재윤 선수 팬들이 이렇게 떼쓰면 떼쓸수록 마재윤 선수 까들이 늘어나는 거겠죠.
07/03/03 23:1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실력차이 너무나던데

피지 a랑 피지 c의 대결을 본 느낌
07/03/03 23:44
수정 아이콘
변명으로밖에 안되네요. 시합없어도 연습만 하루종일 하는 프로들인데
패한건 패한거죠.
폭주유모차
07/03/04 00:03
수정 아이콘
프로간의 승부에서 그것도 결승전을 헤이해진 마음으로 임했다면....솔직히 프로자격없죠.....
어머니의아들
07/03/04 00:21
수정 아이콘
온겜 우승자 징크스의 시작일뿐...
07/03/04 09:58
수정 아이콘
인정좀 합시다
땁땁땁이놈아
07/03/04 15:09
수정 아이콘
쩝...연습시간 부족으로 졌다라...
그런 소리하면 양대리그동시우승 벌써 한 이윤열보다 마재가 못하다라는 소리로 밖에 안들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816 김택용 vs 마재윤. 그리고 강민... [3] Chris...4527 07/03/04 4527 0
29807 마재윤의 매력을 되찿았습니다. [8] 티티파스4246 07/03/04 4246 0
29806 패배한 마재윤 선수를 보고 감탄이 나왔습니다. [13] 66v5564 07/03/04 5564 0
29803 마재윤이 거품이라느니..그런말좀 삼가했으면.. [37] 바이폴라4984 07/03/03 4984 0
29800 마재윤 선수 괜찮습니다.. [11] 아린셜이움4163 07/03/03 4163 0
29798 마재윤선수, 그리고 화룡 점정;; [4] 냠냠^^*4079 07/03/03 4079 0
29794 마재윤선수 팬이지만 그다지 좌절먹진 않았습니다. [7] 고인돌4206 07/03/03 4206 0
29793 마재윤에 대한 오해. [21] S&S FELIX5636 07/03/03 5636 0
29790 마재윤의 패배 이유 [25] 김성진5483 07/03/03 5483 0
29784 마재윤, 그에겐 약이 된 결승전, [19] 4398 07/03/03 4398 0
29783 산왕........ 그리고 마재윤 [3] 미소속의슬픔4288 07/03/03 4288 0
29780 아아.. 김택용.. 아아.. 마재윤.. [8] 블러디샤인4444 07/03/03 4444 0
29775 오늘 마재윤의 플레이는 어땠나요? [58] dkTkfkqldy7263 07/03/03 7263 0
29770 오늘 김택용vs마재윤 리뷰 [2] sinjja4486 07/03/03 4486 0
29769 마재윤vs김택용 롱기누스2,리버스템플 - 형 내 삼룡이멀티 줄테니깐 그대신 타이밍을 줄래? [18] 그래서그대는6666 07/03/03 6666 0
29764 마재윤 vs 한동욱 2007시즌의 향방을 점칠 빅승부!!! [3] 처음느낌4644 07/03/03 4644 0
29760 뉴타입군 VS 마재윤 그 찬란한 결말. [2] 이직신4493 07/03/03 4493 0
29750 마재윤선수... 그도 역시 인간이군요. [14] DodOvtLhs5976 07/03/03 5976 0
29744 김택용 선수, 마재윤 선수 고생하셨습니다. [1] 혀니4927 07/03/03 4927 0
29730 최연성과 마재윤은 닮았다. [11] seed5307 07/03/02 5307 0
29728 김택용은 마재윤에게 질수밖에 없는가? [47] 또치11878 07/03/02 11878 0
29721 김택용선수가 마재윤선수 잡고 무조건 우승하길 기원합니다. [28] 김호철7419 07/03/02 7419 1
29710 이스포츠판에 마재윤은 분명히 임요환을 대체할만한 이슈메이커가 된것 같습니다. [47] 로베르트6356 07/03/01 635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