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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1/15 00:15:25
Name nickyo
Subject 과연 저그의 최종기가 디파일러 울링일까?
오늘 경기를 보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가디언은 가필패일까?'

저그가 테란에게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타이밍은 3개가 있습니다.

6~11뮤탈, 디파일러 컨슘 업, 울트라 저글링의 양산.

그러나, 이러한 3가지 타이밍을 최근 이영호 선수는 완벽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입스타라 불리는 것들+테란에겐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체제의 유연성으로 말이죠.

뮤짤이 진화한 만큼 터렛과 마린메딕의 움직임은 기민해지고

디파일러가 컨슘업했을땐 이미 중원에서 돌아다니며 소수 드랍십이나 다수 배슬이 공중을 장악해버려 수비만 하기에 급급하고

울트라저글링디파일러를 간신히 조합했더니 테란은 반땅먹고 중원과 멀티방어만을 하며 저그의 씨를 말려버립니다.

문득 한상봉선수의 가디언 전략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저그의 부흥기에, 레어트라이던트가 있었다면
이제는 하이브트라이던트가 필요할 때라는 생각이요.


하이브의 대표적인 3유닛은, 울트라, 디파일러, 가디언입니다. 그러나 가디언은 엄청나게 찬밥인데요.

그렇다면 가디언은 왜? 필패인가. 간단합니다. 기동성은 느리고, 마메의 점사에는 쉽게 죽으며, 베슬과 레이스에도 쥐약입니다.
그러나, 저그에게는 이러한 가디언에게 완벽한 실드를 만들어 줄 수 있는 조합이 있습니다. 바로 '히드라&러커'지요.

히럴체제란 기존에, 4개스이상에서 디파일러의 플레이그와 다크스웜을 활용한 전략이었습니다. 러커의 긁기를 피하는 마린메딕에 플레이그를 씌우면 히드라로도 충분히 킬이 가능하니까요. 뿐만 아니라 다크스웜을 펼치면 히드라와 러커는 맞지않고, 배슬이나 드랍쉽, 레이스에도 강했습니다. 문제는 자원을 엄청나게 먹을 뿐만아니라 한번 손실된 병력을 재 구성하기가 매우 어려웠었죠.


그러나, 가디언과 히드라 러커가 만난다면 이야기의 판도는 완전 달라집니다. 가디언이 가필패로 추락한 이유는, 풀업 바이오닉의 점사컨트롤과, 배슬의 이레디에잇, 클로킹 레이쓰or레이쓰의 레이스짤짤이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공격은, '히드라&러커'만 있으면 아무문제없습니다.

배슬과 레이스는 히드라에게 읃어 터지며 접근해야하고, 마린메딕은 가디언밑에 러커가있는이상 접근불가입니다. 탱크를 조합하고 천천히 오려한다면 히드라러커 가디언도 들이댈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테란의 움직임을 고정시켜놓고 난전을 벌여버리면 되니까요. 이때는 멀티 꾸역꾸역 먹으며 다크스웜 치고 플레이그 쳐가며 약한데 툭툭 치면 됩니다.


히드라러커가디언이 갖는 장점은 '가필패'의 단점을 완벽히 보완하며, '거점방어'에 최고의 효과를 드러내는 것입니다. 다크스웜같은 소모성방어가 아니라, 진정 다가오는 순간 화력으로 박살이 날 수도 있다는거죠.

여기에 저글링 디파일러가 섞인다면? 울트라 저글링보다 훨씬 더 무서운 저그의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가있습니다.


히드라 러커 가디언은 4개스로도 빡빡합니다. 디파일러 저글링까지 쓰려면 5~6개스는 필요할 겁니다.

그래서 '하이브트라이던트'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그는 거점을 디파일러 뮤링러커로 방어하면서 천천히 가디언, 히드라, 러커를 꾸역꾸역 모아 멀티할 숨통을 틔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스파이어와 3챔버에서 업은 계속 돌아가야하겠죠.

저그는 그렇기에 테란에게 레어트라이던트와 하이브트라이던트를 계속 전환하며 전장을 효율적으로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 온 것 같습니다. 울트라,디파일러,퀸,저글링,히드라,러커,가디언,뮤탈,스커지 .. 디바우러와 오버로드를 제외한 모든 유닛을 효율적으로 전장에 유연하게 적용해야 하는 상황이 말이죠..(드론은 ...)


입스타입니다. 될 리가 없을 조합, 말 도 안되는 이야기지요.

그러나, 테란의 최종병기는 말도 안되는 플레이만을 계속 보여주며 결국 양대 결승 '테란'의 위치에 섰습니다.

저그진영에서도 슬슬 '입스타'를 '손스타'로 실현시켜야 될 때가 아닌가 싶네요.


히드라 러커 가디언 저글링에 플레이그 디파일러라.


굉장히 럭셔리하고, 굉장히 강할 것 같군요.

테란이 만약 메카닉을 한다면 어차피 가디언을 가지도 않기에 경우에서 뺐습니다.

탱크로 거점방어하고 마메랑 베슬돌아다니는 테란에게 5개스 먹고 히드라러커가디언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입스타라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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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n2002
10/01/1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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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듯 하긴 한데, 이제동이 정신과 시간의 방에 하루는 갔다 와야 완성시킬 수 있을 것 같네요..
10/01/15 00:18
수정 아이콘
엄재경씨께서 늘 말씀하시는 꿈의조합인건가요
독수리의습격
10/01/15 00:19
수정 아이콘
가디언의 사정거리가 베슬보다 압도적으로 길지가 않아서(아마 같죠?).....굉장히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 될 듯......
앞으로 저그 선수들의 손빠르기가 지금보다 더 빨라지면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라이시륜
10/01/1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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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둘째치고
2인용 맵에서는 안 되는 전략이네요..??

매치포인트 기준으로 많이 먹어봐야 4가스인데 ;;
10/01/1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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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의습격님// 히드라가 가디언 바로 아래에 있다기 보단 어차피 가디언의 사정거리 내에서 움직인다고 하면 배슬도 쉽게 이레디를 걸러 오지 못하지 않을까요? 하물며 소수 스커지라도 있다면..
1배슬과 1가디언을 교환해야할텐데..
독수리의습격
10/01/15 00:22
수정 아이콘
nickyo님// 우선 히드라가 베슬에게 생각보다 강하지 않습니다. 차라리 베슬 한 두기 내주고 히드라한테 이레디 한 방씩 걸어주면 그것도 타격이구요, 히드라가 가디언과 함께 다녀도 문제인게 만약에 히드라나 가디언에 이레디가 걸리면 이레디 걸린 유닛들 일일히 다 빼줘야 하는데 그러면 진형 유지하기도 굉장히 힘이 듭니다. 이레디는 공중 지상유닛 상호간에도 피해를 주니까 컨트롤에도 한층 더 신경 써야 합니다.

요즘 테란 유저들은 베슬도 극후반전에는 거의 소모품처럼 쓰더군요
독수리의습격
10/01/1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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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 큰 문제는 가디언이 가스를 너무 많이 먹어요. 가디언 한 기에 들어가는 가스가 히드라 8기와 같습니다. 이럴거면 차라리 그냥 히드라 8기 쓰죠. 효율성면에서 상대가 안 됩니다.
10/01/15 00:26
수정 아이콘
독수리의습격님// 베슬이 떼로왔을때 히드라가 2부대이상 모여있으면 점사로 원샷 원킬 아닌가요?;; 테란유저들이 요새 베슬을 별로 소중히 여기지 않나보군요.. 컨트롤에 신경을 써야함은 역시 입스타라.......................................
10/01/1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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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의습격님// 가디언은 뮤탈로 재미를 보고 그 뮤탈을 재활용하는 취지가 강하기에........그리고 히드라 8기보다 전략적으로 가디언 1기가 더 활용하기 좋지않나요? 만약 히드라 80기와 가디언 8기면 이야기가 다르겠습니다만.. 가디언이 몇 마리 떠있고 아래 러커가 박혀있다면 적어도 바이오닉은 도저히 싸움을 걸 수 없을거같거든요..

역시 가필패인가..
독수리의습격
10/01/15 00:28
수정 아이콘
nickyo님// 어차피 베슬은 1부대 넘어가면 한 기 추가될때마다 화력증가속도가 그다지 크지 않죠. 그래서 자원이 풍족한 상황에서 구름베슬까지 모아놓은 상황이라면 베슬 한 두기 내주고 상대 병력을 줄여주는게 요즘 트렌드입니다(물론 컨트롤하기도 어려워서 잃는 것일수도 있지만 굳이 베슬 살리려고 우리편 병력을 쓰지는 않죠)
독수리의습격
10/01/1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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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닉은 별로 변수가 안 됩니다. 저그는 테란의 탱크가 무서워서 정면싸움을 못 거는거지 바이오닉이 무서워서 후퇴하는게 아니죠
울트라야 맷집이 있어서 탱크라인에도 어느정도 대응이 가능하지만 히드라는 뭐....
해골병사
10/01/15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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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에 중립크립을 깔아서 해처리트라이던트가 가능하게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드론(타워러쉬)+저글링+히드라..

스타2얘기를 하자면 히드라가 1테크로 내려왔다고 하던데 2에서는 해처리트라이던트가 가능해집니다(저글링+베인링+히드라)
10/01/15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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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의습격님// 그래도 히드라가 베슬에게 약하다는 언급은.. 히드라 베슬에 엄청 강합니다..
히드라에 이레딧 걸 경우도 없을 뿐더라 걸어본들 요새 게이머 컨트롤이면 금방 잡고
또 후반에 히드라 쌓이면 베슬 잘못걸리면 금방 폭사죠..
그레이브
10/01/1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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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단점중 하나가 자원이 많이 든다는 단점인데 그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시간과 땅따먹기에서 멀티를 지켜야하는 여건이 문제군요.

가스멀티가 많은 맵이 아니고선 굉장히 힘든 전략같습니다.
SigurRos
10/01/15 00:4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는 오버러드에 디파일러를 태워서 잘 지키는게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더라구요. 탱크 마린메딕이 아무리 많아봤자 다크스웜 쳐진 다수 울트라한테는 안된다고 보기때문에.. 디파일러를 얼마나 잘 지키고 또 플레이그와 다크스웜을 전장에서 얼마나 잘 활용해주느냐가 관건일듯..
10/01/15 00:40
수정 아이콘
손스타가 되시는 저그유저분이 본격적으로 좀 봐주셨으면..


하긴 근데 5~6개스 먹는 순간.........어지간한 맵이면 테란이 이미 지고있는 상황이군요..
10/01/15 00:41
수정 아이콘
SigurRos님// 탱크가많으면 다크스웜 울트라는 순식간이드라구요..
해골병사
10/01/15 00:44
수정 아이콘
스타2에서는 탱크 데미지가 15/60으로 줄었답니다:)

대신 언덕위에서는 쏴도 안보입니다만..
최연발
10/01/15 00:50
수정 아이콘
"현재의 이영호"를 무난히 장기전 가서 이기려면 본문의 글처럼 입스타스러운 플레이가 필요하다 봅니다.

이영호는 현재 입스타를 구현하고 있으니깐요.

어제 한상봉 선수가 했던 가디언 플레이는 연습 경기에서 충분히 승률이 나왔을 것이라 짐작됩니다. 왜냐하면

한상봉 선수 특유의 몰아치는 플레이 대신 뮤탈 게릴라와 가디언에 집중하는 좀 다른 플레이를 보여줬기 때문이죠.

자신의 스타일을 어느정도 포기하고 상대방에게 최적화된 플레이를 가지고 나온건데.. 이영호 선수가 너무 간단하게

무너뜨렸다는 느낌이였습니다.
videodrome
10/01/15 00:51
수정 아이콘
히드라 럴커 디파일러가 그냥 최고처럼 보입니다. 가디언은 빼고
10/01/1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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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드라 럴커 디파일러는 정말 디파일러가 한타이밍 빠지는 순간에 무너져버리죠. 그리고 가디언은 한기당 가스가 울트라와 같습니다. 제생각에는 히드라 럴커 디파일러에 울트라 섞어줘도 가디언보다는 셀 거 같아요. 물론 히럴 디파보다는 저럴 디파 울링의 효율이 높아보이구요.
온니테란
10/01/15 00:56
수정 아이콘
이 글을 읽어보니 아예 울트라 가는 자원을 없애버리고 3gas: 뮤탈->가디언 한차례 -> 가디언+히드라(레이스 방어는 히드라)-> 4gas먹고 -> 가디언+히드라+럴커
-> 가디언+히드라+럴커+디파일러까지가면 이영호식 수비테란을 이길수 있는 최대의 저그 조합 아닐까요? 전 글쓴이의 의견이 상당히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제동 선수라면 실현 가능할꺼 같은데.. 한번 방송경기에서보면 소름돋을꺼 같습니다..^^
FantaSyStaR
10/01/15 01:07
수정 아이콘
맵만 손보면 될거같은데-_-;;는 농담이구요
음..저그유저가 저거 몰라서 안하는건 아닐테고 지금은 저렇게 끌고가는것 조차 힘들죠
이영호식테란(?)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닥 빈틈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만큼 이영호 선수가 잘하는것도 맞지만
저그를 상대하는 방식이라고 해야하나요. 이것이 거의 지금의 저그유저들의 패턴에는 완성형일 정도로 짜임새있습니다.
그렇다고 저그의 다른 패턴은 생각도 안나긴하네요-_-;

뮤짤후 히럴디파 기본으로 가되 저그도 약간의 수비형(?)이라고 해야하나요. 이렇게 해야 될듯한데 멀티먹기도 힘들고;; 요즘은 도통 다크스웜으로 진격할 타이밍이 보이지 않습니다. 무난히 흘러갔을 경우 말이지요. 다크스웜치면서 달려들다가도 유닛 꽤나 잃는 모습도 많이 보이구요 피하면 그만인 다크스웜 대신에 플레이그를 적극 활용하면서 그 후에 히드라 퉤퉤퉤..-_-;;
지형에 맞게 다크스웜을 이용하고 디파일러를 태워다니는것만 가능하다면.. 좋으련만 이것도 쉬워보이진 않네요-_-;
videodrome
10/01/15 01:07
수정 아이콘
히럴 디파일러의 최대 장점은 베슬의 활동반경을 좁히는 데에 있습니다. 그 때문에라도 디파일러가 살 확률은 더 높아보입니다.
videodrome
10/01/15 01:09
수정 아이콘
그리고 플라잉 디파일러가 손이 좀 많이 가겠지만 이제는 꼭 필요한 스킬이라고 생각합니다. 저그게이머들이 힘들겠지만 좀만 더 노력해주세요.
파일롯토
10/01/15 01:10
수정 아이콘
왜 가디언먼저일까요...
히럴과 디파일러를간다음에 히럴+가디언은 안될까요?
cutiekaras
10/01/15 01:15
수정 아이콘
저그의 최종병기는 가디언+히드라가 아닐까요
허허허......
信主SUNNY
10/01/15 01:20
수정 아이콘
가디언이 안쓰이는 이유는 애초에 가디언에 이유가 있다기보다 디파일러와 울트라에 있지 않나요? 두 유닛이 더 좋습니다. 애초에 가디언이 안쓰였던 것도 아니고, 컨트롤의 발달로 울트라와 디파일러의 활용도가 올라간 것이 더 큰 이유지요.

가디언은 다른 두 하이브유닛과의 상성이 안좋습니다. 디파일러의 핵심은 컨슘을통한 마나 확보로 '다크스웜'을 친다는데 있죠. 하지만 가디언은 다크스웜의 보호를 못받는데다, 상대유닛이 다크스웜안으로 들어가버리면 방해마저 받습니다. 울트라리스크는 같은 '대지'유닛이라서 공중유닛을 견제할 방법이 없지요.

가디언이 갖는 장점은, 그레이트스파이어 -> 코쿤의 시간이 디파일러마운드->컨슘 이나 울트라리스크캐번->속업,방업보다 빨리 완성된다는데 있죠. 또 공중유닛이기 때문에 탱크의 포격을 받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결과적으로 가디언의 쓰임새는 한정되있지요. 상대보다 빠른 테크를 선택했을 때, 상대가 원베슬과 2~3기의 탱크를 동반해서 저그의 자원줄을 노릴 때에 카운터로 사용가능합니다. 이때의 가디언은 무적에 가깝지요. 베슬은 쌓이지 않아서 가디언에 이레디에잇을 쓰기가 아쉽고, 썼을 경우 한기의 디파일러의 생명을 구할 수 있구요. 마린은 사거리의 문제가 있어 지형지물을 끼었을때는 속수무책이죠.

단, 이것은 상대보다 테크가 빨라야한다는 전제가 필요하고, 체제가 읽히면 안된다는 점도 있지요. 읽혔을 경우엔 이영호선수가 3스타 레이스로 상대한 것처럼 한번에 무너질 수 있습니다. 연기를 위해서는 히드라와 러커가 다수 보유되어야하는데, 이 경우 테크가 빠르기 어려우므로 사실상 좀 유리한 상황이 아니면 가디언은 쓰기 어렵다는 것이죠. 단, 좀 유리한 상황에서는 정말 제대로 상대를 끝장내버릴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요.
videodrome
10/01/15 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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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tiekaras님// 아닙니다. 그건 '꿈의 조합' 입니다.

꿈에서만 이기는 조합.
10/01/15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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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deodrome님// 끄억 저는 글쓴이지만 보고 빵 터졌네요..
서지훈'카리스
10/01/15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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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히드라는 골리앗 탱크조합만 있어도 약하지 않나요?

제 입스타는 퀸 브루들링으로 탱크를 단숨에 1부대제거 후 디파일러울링떼 돌격
체념토스
10/01/15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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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만...

히럴 + 가디언은 이미 있었습니다.

보편적으로 히드라 + 가디언 타이밍을 노린 플레이를 많이 하기도 하지만..

히럴 + 가디언은 뭔가 새로울 것이 아닙니다.
5+6가스도 필요없이 가스도 4가스면 돌아갑니다.

오히려 히럴 가디언이면 테란 베슬 탱크 양산체제의 너무나도 약할수 있습니다.
일단 탱크가 자리 잡으면 히드라 류는... 파리채로 파리잡듯..

탱크 파괴력의 너무쉽게 뭉게지고 맙니다.
투팩 쓰는 테란에게 히드라류는 너무나도 무모합니다...

정말 히드라류는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설령.. 다크스웜을 사용한다해도.. 탱크 부대단위의 포격 스플래쉬에는 울트라도 녹습니다..

히럴+가디언 디파.. 라..

그럴바에는..
히럴+가디언 + 저글링 + 울트라 등 저그 총체적인 모든 것을 사용하는 것이 요번 테란대응하는 이상적체제라고 이야기하는게 낫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쉽게도 지금 저그에게 필요한건 어느 한체제가 아닙니다.
테란 대응의 맞춤이 필요합니다.

그 똑같은 저그의 패턴도 바꿀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가령 이번 늦은 메카닉이라고 불리우는 정명훈 선수의 플레이 보더라도...
3탱 1베슬 타이밍의 상대 입구를 조이는 강력한 러쉬를 감행하기 보다...

최대한 센터를 잡아두면서 두개 멀티를 먹으면서 팩토리를 늘립니다.
또 여기서 벌쳐를 뽑아 중앙선을 유지하고 시간을 버는 완충적인 요소로 사용합니다.

이부분을 저그들이 노리고 들어 올만한 구석이라고 보입니다.
저그는 이쯤 되며 3가스 먹고 디파일러 나올타이밍인데..(그래서 병력이 많지는 않음)

디파일러 나올 타이밍을 속이고 드랍을 간다거나...
디파일러 대신 최대한 가스를 쥐어짜서.. 멀티를 친다거나...

뮤탈 활용을 해서.. 멀티를 늦춘다거나.(메카닉 타이밍을 지연시키는)
충분히 노릴만한 구석이 많습니다.

설령 4가스를 서로 먹고 반땅 싸움이 되어도 가능성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늦은 메카닉 같은... 온리 메카닉이 아니라..

이영호의 수비형류라면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이영호식의 수비형식으로 가면...
결국 버티기 형식으로 가다..

자원전 양상으로 후반으로 흐르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탱크가 많던 마린이 많던...
넓은 센터전장에서 디파일러와 울트라 저글링을 사용하는 저그가 유리할수밖에 없습니다.
(다만 여기서 테란이 나가는 척하다가 테란이 진을 쳐놓은 곳으로 빨려 들어가면 끝입니다..)

그래서 테란입장에선 저그가 소모하기를...
병력에서 압도적으로 우위설때까지 움크릴수밖에 없습니다.

이때 저그가 이것을 생각하고.. (드랍류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네요)
최대한 토스처럼 센터의 나오는 병력을 잡아먹고... (못나오게 가두고)

먼저 멀티를 가져가는 양상으로 한다면.. 테란은 결국 말라 죽게 되있습니다.. 물론 이게 말이 쉽지 않겠지만..

좀더 입스타적인 창의력을 발휘해본다면...

이제껏 활용을 잘 하지 않았던 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움크리고 있는 탱크 부대를 저격하고 도망가는 퀸또한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베슬은 디파일러 + 뮤탈로 견제하면서 말이죠...

최대한 저그의 울트라, 히드라 or 저글링, 디파일러 부대를 온전히 지키면서..
상대 탱크를 줄여주거나.. 베슬을 견제하는 영민함이 필요할듯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드랍류나 뮤탈 같은 저그의 기동성을 발휘하는 것은 기본적인 미덕같습니다.
야광팬돌이
10/01/15 02:23
수정 아이콘
전 이영호같은 테란유저들이 레이스손해가있더라도 컨트롤해주면서 가디언만 골라내면,
저그입장에서 준비했던카드가 날아가는건데..
레이스에 쓰인 자원때문에 마린메딕탱크배슬조합이 조금 적더라도 나와있는 병력으로 압박은 충분히 해줄 수 있을거라고 보구요.
테란입장에서 '레이스가 줄더라도 가디언을 잡아먹으면..' , 저그입장에서 '레이스를 줄이더라도 가디언이 잡아먹히면..'
이런식으로 생각을 할 것 같네요.
확실히 지금 테vs저 다수탱크는 테vs플에서 다수캐리어 와 비슷한 압박감이고,
테vs저에서의 다수 배슬은 테vs플에서의 다수 아비터와 비슷한 압박감을 주는 것 같네요.
다크씨
10/01/15 02:30
수정 아이콘
정말 입스타의 끝까지 얘기를 해보자면.....제일 저그스럽게 종합선물세트가 답일지도 모릅니다.
그걸 전부 손으로 구현할 수 있는 선수가 나온다면 말이죠.
블랙독
10/01/15 02:34
수정 아이콘
가디언은 참 난감한 유닛이지요.
따로 쓰자니 베슬, 마린점사, 레이스에 약한모습이고
그렇다고 이걸 조합해서 쓰지나 스웜에 막히고
게다가 느리기도 엄청 느려서;;;;;;

그렇다고 견제용으로만 쓰자니 느려서 살아날 가능성도 없는데다가 견제의 효율도 떨어지구 말이죠;;

정말;; -_- 가필패인가;;
라이크
10/01/15 02:40
수정 아이콘
히드라 활용이라 음....센터가 넓은 맵이면 히럴로 꽤나 싸움이 됩니다. 스웜에 플레이그면 압도할 수도 있구요.
문제는 다수 탱크 갖춘 테란에 주병력 한 번 밀리면 개스를 많이 먹는 체제라 복구도 힘들고 울링, 디파처럼
어영부영 밀어내는 것도 잘 안되구요. 뮤탈 가디언 갖춰진 상태에서 이속 사업한 히드라로 백업해주는 것도 있긴 한데, 사실 이건
저그한테 기운 상태에서 소수 마메, 레이스 잡으려고 하는거고 흐음, 아무리 생각해도 테란전에 히드라는 좀 아닌 것 같습니다.
가디언이야 가필패 가필패해도 견제후 뮤탈 재활용의 의미가 있는거니까요. 예전처럼 탱크추가하면서 성큰밭 부수는 테란한텐
강력한 체젠데, 3스타포트 레이스에 밑에선 업글 잘된 마메가 우글우글... 답이 없네요.
이영호선수 잡으려면 센터로 진출하는 마린 메딕을 깔끔하게 두 번 정도 싸먹고 디파까지 잘 버틴 다음 어떻게든 4개스 먹은 뒤 울트라 가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레이미드
10/01/15 02:40
수정 아이콘
이 글의 주제가
제가 오늘 외출하고 집에 돌아오면서 잠시 생각해봤던 주제랑 꼭 같은 것인데..
댓글이 정말 '꿈에서나 볼 것 같은' 입스타의 향연들 같아서 현실성이 부족해보입니다.
만약 MSL 4강에서 이제동 선수가 이겨 결승에 올라온다면,
글의 본문이나 댓글의 내용 중 하나가 정말 현실로 구현될 수도 있겠지요.

그렇지만 또 한편으로 생각이 드는 것이, 현재의 이영호 선수는 상대방의 스타일에 맞춰가는 플레이를 정말 잘한다는 것입니다.
단적인 예로 오늘 한상봉 선수와의 4강 경기가 이를 증명해주죠. 그리고 예전에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에서 이제동 선수가 저그의 꿈의 조합이라고 일컬어졌던 '가디언 + 히드라' 조합을 갖춰 이영호 선수를 맞상대 했지만, 이영호 선수는 테란의 사기적인 메카닉으로 이 조합을 박살내버렸죠.

저그의 최신 빌드에 대한 모든 맞춤 대응을 체화한 이영호 선수가 상대방이 뭘 할지 알기까지 한다면 이미 게임은 끝난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어쨌든 지금의 이영호 선수를 이기는 최선의 방법은 이영호 선수가 상대 선수의 의도를 완전히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는 것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영호 선수를 게임 내에서 속이는 훼이크성 플레이를 해야하는 것이죠.)
다크씨
10/01/15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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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생각난 것인데
지금 저그들은 울링을 주력으로 할 때 디파일러를 쓰지 않습니까?
디파를 늦추거나 배제하고 3가스에서 뮤탈+울링은 어떨까요?

디파의 다크스웜과 플레이그를 활용하는 기존 조합은 테란의 스웜 피하면서 이리치고 저리치는 공굴리기식 운영에 취약했는데
제가 직접 해 볼 수가 없어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레어단계에서 견제용으로 생산해 둔 뮤탈을 아껴서 울링과 합치면
진출병력을 집으로 들여보내거나, 최소한 무리하게 진출하는 병력을 잡아먹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러면 추가적인 가스멀티를 확보하는 데 무리가 없고, 울트라를 꾸준히 추가하고 뮤탈 방업 잘 찍으면서 플레이하면
4~5가스까지 확보하면서 테란의 진출을 센터에서 상대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되는데요.
(물론 드랍십 특공대 병력은 잘 단속해야겠지요)

제가 테란 유저인데도 왜 저그의 플레이를 연구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거 어떨지 고수분들께서 봐주시겠습니까?
예전에 저그로 공방에서 조금 할 때는 2가스 노스파이어 상태로 울링+러커 조합도 해 봤지만.... 이건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아서;;
BonJwaLoaD
10/01/15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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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토들도 옛날엔 테란전에 하템 걸어다녔는데 셔틀에 태우고 다니죠 요즘은

저그도 디파일러를 오버로드에 태우고 다녀야 되지 않을까요?
이철순
10/01/15 03:26
수정 아이콘
옛날 최연성 박성준 결승때 815에서 박성준선수가 히럴디파일러(럴커는소수)였는데
중후반은 어떻게 마린다 잡지만 테란도 자원이 워낙많으니 플레이그가 스톰샤워처럼 3~4방이 전체 뿌려지지 않는한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저글링럴커와 다르게 히럴은 히드라가 때리면서 진로방해를 해 컨트롤이 매우 힘든걸로압니다.
말그대로 이제동선수가 보여준 퀸이상의 입스타가 필요하네요..

그리고 디파도 요즘 너무 잘죽어서 요즘 거론되는 오버로드에 태워서 까지 하면..
히럴 디파 조합이있다 -> 디파는 오버로드태우고 -> 테란과 교전을 한다 -> 히럴이 몸싸움 안되게 전진!
-> 오버로드 디파일러가 스웜을 팍팍 -> 동시에 퀸의 인스네어!!-> 마메4부대는 어기적어기적
-> 그뒤 플레이그 샤워4방 - >싸먹는다..

여기에 퀸까지 2기있으면 진정한 입스타네요?
히럴디파 퀸조합이라 크크크크
10/01/15 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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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항상 생각하던건데, 버로우 저글링은 어떤가요?
이영호식 원베럭 더블 후 3배럭 타이밍 터렛 깔고 나올때...

빠르게 3햇 멀티 가져간 저그가 길목에서 버로우 저글링 + 소수의 뮤탈로 1차적으로 나오는 마메 부대를
끊어주는게 가능할 것 같은데...

버로우 저글링에 한번 당하면 아무리 이영호라도 쉽게 나오기 힘들지 않을까요?
투스캔을 땅에 소비하게 하는 효과도 있을테고..(이영호의 최대 장점이 이 투스캔 난사 후 맞춰가기라고 생각해서요.)
저그가 가스가 필요한 이유는 그만큼 저글링이 좋지 않다는 의미도 되는 것 같은데
버로우 개발 후 확 덥치는 양상이면 적어도 마메 상대로는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싸먹은 이후 4가스 돌리면 필승이라고 생각합니다.
레이트 메카닉 체재는 저그가 눈치만 챈다면 쉽게 흔들 수 있는 전략이라고 생각되기도 하고요...
10/01/15 03:58
수정 아이콘
이영한이 진영화를 상대할 때 쓰던 저글링 처럼 (비록 졌지만...)
한상봉의 마지막 판 저글링 처럼 뮤탈과 조합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요..
드론 서너기 욕심 부리는 것 보다 소수의 저글링 조합이 오히려 해답인 것 같은데..
저는 고수가 아니라 고수 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오토모빌굿
10/01/15 04:00
수정 아이콘
저는 지금 저그유저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플라잉 디파일러 같네요.

김윤환 이영호 투혼전만해도 디파일러가 미리 잘려서 그렇지 다크스웜 다 썼으면 탱크라인 울트라에 의해 걷혔을겁니다.

프로게이머들이라면 어렵지않게 손에 익힐 수도 있고 효과도 굉장할것이라 생각하네요.
윤성민
10/01/15 04:19
수정 아이콘
테란 하나를 막기 위해 정말 심각하게 저그들이 모여 대책을 쌓아간다는 이 글 자체가 이영호선수의 현재포스의 바로미터라고 볼 수 있겠네요.
전성기 마재윤을 감당해야했던 프로토스 유저들이 달았던 댓글들과 비슷한 양상을 여기서 볼 줄이야 ㅠㅠ
동방삭
10/01/15 05:12
수정 아이콘
테란은 저그나 프로토스를 상대할때 극단적인 체제전환을 할필요가 없습니다.
저그는 바이오닉 와룡식 메카닉이나 SK식 메카닉 외는 또는 플토는 메카닉 SK식 바카닉이 있긴합니다.

본문에서 가장 문제는 절대 저그가 부유하게 (미네랄이던 개스건)자원을 모을시간을 주지않는다는것입니다.
가디언은 스타유닛중 가장 긴사거리를 가지고 있지만 러커처럼 광역 데미지를 줄수없는 유닛입니다.

마재윤선수가 3개스로 자원 분배를 알뜰게 하면서 저그의 새로운 체제르 만들었지만 핵심은 어떻게 부유하게 갈것입니다.
이영호 선수와 싸운 김윤환 선수나 한상봉 선수 모두 결국 쥐어짜게 만드는 운영에 쥐어짜이다 경기를 끌려가게 됐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이영호 선수의 1부대 규모의 바이오닉 부대가 튀어나올때 뮤탈 부대가 본진을 침투하냐 자신의 멀티를 지키느냐 이것이 앞으로 테란과 저그의 전투르 가늠하는 중요한 전략이 돼버렸다고 생각합니다.
국제공무원
10/01/15 05:22
수정 아이콘
이영호가 세긴 세군요;; 이런글도 생기고;;
3.3 대첩처럼 왠지 이번에는 엠겜은 예상대로 누가 올라오든 이영호 우승에~ 와 본좌다 최고다
설레발 칠때 진영화의 로얄로더 등극후 본좌로드?? --;;
WizardMo진종
10/01/15 07:03
수정 아이콘
히드라를 사용할때의 문제점이,,, 챔버를 하나 더짓고 미리 업글을 해야한다는거죠. 그리고 3챔버 돌려보면 아시겠지만 고작 챔버하나 드론 하나지만 체감 비용은 엄청납니다..
황제의 재림
10/01/15 08:13
수정 아이콘
이영호선수의 테란이 크게 새로울건 없다는 거 다들 아실겁니다.
기존 테란틀과 다른점은 뛰어나가는 마메한부대외엔 다 비슷하죠. 운영/컨/생산이 더욱 정밀해졌으면 노점단속능력에 노점실패시 후반운영까지..이리 쓰니 답이 없어 보이지만 제 생각엔 기존 울링+디파에 좀 더 세밀한 전투능력과 후반운영을 저그유저가 연습해야하지않나 싶습니다. 김윤환선수가 그래도 투혼에서 좋았듯이(이영호선수 인터뷰에선 3:7이라했죠. 자기가 불리했다고) 저그도 지금 플레이가 최선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이영호선수처럼 무결점의 대테란전을 구현해야지요.
이적집단초전
10/01/15 08:56
수정 아이콘
제가 어릴때는 대 테란전이란 당연히 히드라 러커에 최종결전병기 가디언이었지요.

그걸 폐기시킨것이 바로 02년 이윤열 선수의 투팩이었습니다.

사실 다수베슬 SK테란 상대로는 지금도 히럴디파가 더 강한 조합입니다. 작년에 박찬수 선수가 진영수 상대로 이 조합으로 이긴 적도 있지요. 하지만 역시 상대 테란도 바보가 아닌지라 히드라를 보면 탱크를 조합하지요. 무의미한 전략은 아니지만 역시 정석보다는 좀 힘이 약하지요.
10/01/15 10:20
수정 아이콘
가디언은 그냥 사업골리앗으로 맞짱떠도 되지요...
10/01/15 10:47
수정 아이콘
뮤탈+디파일러는 어떤가요?
처음부터 뮤탈 업그레이드를 찍고 빠른 기동성과 뭉치기 컨트롤로 테란을 압박 한 다음 하이브 넘어가서 디파일러를 바로 가는거죠.
3쿠션 데미지 특성상 플레이그를 잘 사용하면 베슬과 마린은 쉽게 잡을수 있을거 같은데요.
러커와 울트라를 제외해서 많은 뮤탈과 플레이그로 마린 베슬을 상대하는겁니다.
이런 플레이에 경우 컨트롤이 단순화 되서 전투에 집중 할수 있고 공중 장악으로 인해 드랍쉽 대응이 편하며 기동성이 좋아서 테란을 견제도 쉽구요.
오토모빌굿
10/01/1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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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쌀님// 뮤탈을 중반이후에 사용하기 힘든 이유는 딱 한가지입니다. 베슬의 이레디가 완전 쥐약이죠.
10/01/1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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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뮤탈 -> 가디언이라는 빌드타임도 극악으로 길뿐 더러, 가스도 많이 잡아먹고, 느려서 보호하기도 어렵고...

근데 또 너무 빨리 죽어버리고... 문제가 많습니다.

그래서 원래는 다들 초반에 쓰던 뮤탈 살아남은 것만 변태시키는데 쓰죠.

가디언보다는 차라리 퀸이 더 나을거 같습니다. 가스도 덜 잡아먹고, 부르들링 사정거리도 기니까요. 마나 찰때까지 잘 숨겨둘 수만 있다면 이영호식 버티기 테란에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01/15 12:10
수정 아이콘
제 입스타는..
가디언이나 폭탄드랍으로 (마치 플토의 아비터 리콜처럼) 자원줄을 마비시키고
상대방 발끈러시는 디파일러 스웜으로 막고 플라잉 디파일러로 이레디에 안걸리는 겁니다.
퀸 마나 모을 시간만 있다면야 금상첨화..
10/01/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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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한상봉 선수가 가디언을 띄울때 인스네어 업그레이드 퀸이 한기라도 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일단 인스네어로 레이스는 봉쇄가 가능하고, 마나가 더 차여있다면 마린메딕 움직임까지 봉쇄할수 있으니 말이죠...
물론 입스타입니다..
프리티카라승
10/01/15 18:23
수정 아이콘
히드라럴커조합의 강력함은 위너스리그때 이제동선수가 올킬을 했을때 잘 보았습니다.
그때 이영호선수는 탱크만 추가시켰더라면 이길수가 있었을텐데.. 하는 의문들이 많이 있엇습니다.

하지만 그때 이영호선수에게는 탱크를 모을자원은 있었지만 시간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울링과 히럴, 회전력은 히럴이 더 좋다고 봐야합니다. 울링은 한번 사라지는것이 아니라 몸빵이 새기때문에 히럴보다 오래살아남아서 그렇지

회전력만 놓고보면 히럴이 더 빠릅니다. 디파일러만 동원된다면 소수라도가서 견제할수 있습니다.

물론 유닛마다 디파일러를 동원해야하므로 손이 무지하게 갈것임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이영호선수가 보여주는 피지컬정도면 충분히 따라하기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10/01/15 19:27
수정 아이콘
요새 느끼는 거지만 뮤탈을 버리거나 가필패로 쓰느니
한큐에 베슬 잡을만큼 디바우러나 만들어서 쓰는게 낫다고 보일 정도입니다.
greatest-one
10/01/15 19:42
수정 아이콘
위쪽분께서 말씀하신바대로...
히럴로 한타싸움 가디언 마무리가 테란전 전형적인 전술이었으나...
02년 이윤열의 투팩의 의해서 히럴이 완전 박살이났죠....

아이옵스4강 운명의 3경기 발해의꿈에서도 자원싸움이 치열하긴 했으나...탱크의 힘으로 버텨서 잡았죠
그런데 또 sk를 잡아먹는건 또 히럴이죠...플레이그까지 뿌리면 거의 뭐...
정확히 히럴이었는지 기억은 잘안나는데...
마본좌의 본좌로드의 시발점인 우주배 이윤열 전에서도 sk를 다수러커로 잡아냈죠...거의 손도못대고 졌던걸로...
어쨋든 마무리 가디언이 어쩌다 가필패까지 이거 원....
그 옛날 아비터를 생각하면 참...
오늘따라 동수형님의 그 리콜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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