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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3/28 16:21:14
Name Cand
Subject 추천이 많았지만 지금은 밀린 글들입니다. 주말께 한번 읽어보세요~
 


뭐 조금만 눈팅하셨던 분들이라면 다들 아시겠지만- PGR의 명문들이 살아숨쉬는 추천 게시판과 에이스 게시판.

추게와 에게. 정말 버릴것 하나 없는 글들이 첩첩산중으로 깔려있는 그 보물상자같은 곳. 그런데 최근 그곳이 정체된 느낌입니다.

추게의 경우에는 Alan_Baxter님의 노력과 열정이 너무나도 잘 드러난 '스타리그 10주년 기념 특별기획 - 90 페이지에 담은 10년의 기록'이,

에게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PGR과 스타에 대한 애정이 넘치시는 DavidVilla님의 '뜨겁게 타올랐던 pgr의 황금기 2005년'이 최신 글이지요.

그리고 이 두 글의 경우 작성일을 보자면- Alan_Baxter님의 글의 경우 2009/10/02. DavidVilla님의 경우는 2009/12/22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2010/03/28. 약 3개월. 흔히 말하는 석달열흘의 갭이 있습니다.

그동안 주옥같은 글이 없어서 멈춘건가 싶으시겠지만, 아뇨아뇨. 좋은 글들은 어김없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어떤 사정인지 추게와 에게는 멈춰버렸지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긴 운영진 분들이 바쁘시기에 그랬으리라고 사료됩니다만,

그렇다고 지금와서 다시 옛 글 뒤적거리며 머리싸매기도 좀 적적한 일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추게 업데이트를 위한 건의의 느낌을 담아- 가장 간편한 기준인 추천수를 위주로 그 석달 열흘을 빛내준 글들을 살펴봅시다.

- 아. 지금 생각났는데 일단 게임 게시판만 달리고 자게는 패스합니다. 자게는 아마 피드백을 받고 다른 분들이 해주시겠죠?;

a. 대상은 DavidVilla님의 '뜨겁게 타올랐던 pgr의 황금기 2005년' 이후 글. 즉 2009/12/22 이후의 글부터 지금까지의 글들입니다.
b. 앞서 말했듯이 선별은 일단 추천 수 입니다. 물론 추천은 낮았지만 제가 보기에 괜찮았던 글도 선별해볼까 합니다.
c. 반면에 제가 당시 좀 불편하게 생각했던 MSL 준결승 및 결승 관련 글 + 논란글은 가급적이면 패스할까 합니다. 다시 봐도 슬플 뿐이라서;
d. 추천하고픈 글들은 물론 링크를 달겠으며 링크는 특별히 새창 띄우기 태그를 쓰도록 하겠으니 쉬프트를 안 쓰셔도 됩니다 와아 (...)
e. 글에 대한 감상을 주저리 늘어놔봐야 제 미욱한 가독력과 어휘력을 공개하는 것 이외의 의미는 없을테니 감상은 패스합니다.
f. 이상입니다~!


그럼, 스타트!


1. becker 님의 스타리그 4강 진출자를 바라보는 네 개의 시선들 추천수 45


2. Thanatos.OIOF7I 님의 테란 문명의 궁극의 발달, 저그의 최종 진화론에 대하여 추천수 6


3. fd테란 님의 이영호 vs 김윤환 관전평 추천수 51


4. ipa 님의 최근 하이브 이후 테저전의 핵심에 관하여 추천수 16


5. fd테란 님의구라꾼과 백지꾼 그리고 타짜 추천수 28


6. Hanniabal 님의 임요환을 위하여. 추천수 180


7. Cand 에이. 당신도 좋아하면서 왜 그래요. 추천수 13


8. 청천 님의 아이 러브, 온게임넷 추천수 20


9. 손세아 님의 Does the Winner Take it All? 추천수 28


10. The xian 님의 기록이란 거. 남아 있기나 할까요. 추천수 9


11. legend 님의 인간에서 신으로, 신에서 인간으로. 그리고 남은 것. 추천수 34


12. 개념은나의것 님의 현 KeSPA 랭킹 포인트에 드러난 오류 분석 추천수 11


13. 트레제디 님의 박상우에 대한 기억 추천수 23


14. survivor 님의 G.O.의 꼬마는 웅진의 중심이 되었다 추천수 13


15. becker 님의 삼김저그로 보는 스타크래프트의 승리공식 추천수 15


16.  아브락사스 님의 슬프다... 실낱처럼 가벼운 팬심이여... 추천수 6


17. becker 님의 꺼져가는 속도거품, 드러나는 테저전의 끝 추천수 25


18. fd테란 님의 Enjoy Your Game 추천수 19


19. kimera 님의 하태기 버프, 투명 테란 이재호에 관한 소고 추천수 39


20. 빵pro점쟁이 님의 플토 컨트롤의 로망, 다크로 마인 썰기 추천수 34




덧 / 사실 Hannibal님의 임요환을 위하여라는 글을 위해 쓴 글입니다.
   겜게보단 에게가 어울리고 에게보단 추게가 적절한 글인데 밀려버린게 슬퍼서 말이죠 흑. 그럼 좋은 주말 되시길~
덧2/ 여기서만 몰래 하는 말이지만 개인적으로 아끼는 글은- 1, 6, 8, 11, 16번입니다. 전략전술은 스타 10년째 보는데도 관심이 없네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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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과몽상가
10/03/28 16: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 글들 다 봤는데 좋더군요 역시 잘쓰시는 분들이라 다릅니다.
한걸음
10/03/28 16:38
수정 아이콘
여기에 없는 글 중, becker님의 tribute to 임진록 이란 글도 참 맘에 들더군요.
BoSs_YiRuMa
10/03/28 16:39
수정 아이콘
Cand님// 이런 좋은 글이 한두개도 아니고 쉬운 작업도 아닌데 이렇게 모아주시니 읽기 쉽게 되었네요. 고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10/03/28 16:48
수정 아이콘
임요환을 위하여가 아직 추게에 안갔군요..
많이아쉽네요
임요환을 위하여를 추게로~
survivor
10/03/28 16:52
수정 아이콘
19개의 명작과 하나의 주책맞은 글이 있군요. 하하하. 추천해주신 13분과 글쓰신님께 감사합니다.
밤톨이
10/03/28 18:21
수정 아이콘
임요환을 위하여 읽으면서 임요환으로 시작한 제 프로게이머 팬질 10년이 파노라마 처럼....(무슨 수상소감도 아닌데 흐흐)
지나가네요. 감동의 물결~
국토순례자
10/03/28 18:28
수정 아이콘
임요환을 위하여가 추게 안가있는게 항상 궁금했었습니다.
보통 그런 팬심에서 나오는 응원은 글로 옮길때 억지 미사여구에 닭살스러운 문구가 많아서 거부감이 들때가 많은데
이건 말이 필요없는 명문입니다.
글쓴님의 글 실력이 진심으로 부럽네요.
DavidVilla
10/03/28 21:39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읽게 되는 글들이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하긴 최근에 에게와 추게가 조용하긴 하죠.

어서 이 명문으로 가득찬 글들이 메인에 있는 제 부끄러운 글을 그만 덮어주었으면 싶네요. 흑흑..
10/03/28 23:27
수정 아이콘
죄송한데..한니발님이 스타크래프트2의 한니발님 맞나요..?
Thanatos.OIOF7I
10/03/29 00:38
수정 아이콘
Hanniabal님이나 The xian님, legend님, becker님, fd테란님, kimera님, Cand님 등..
이름만 들어도 후덜덜한 기라성 같은 님들의 글 사이에
보잘것 없이 남루한 제 글이 껴있는게 영광이지만 또 부끄럽기도 합니다(_ _);;

감성을 울리는 깊은 글은 아니지만, 꽤 열심히 분석하고 연구한 글이라 뿌듯하기도 하구요.
제 글을 좋게 봐주신 Cand님에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또, 미처 지나쳤던 주옥같은 글을
다시볼 수 있게 수고해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사족) 추천수 45와 51사이의 6.. 부끄러워효 엉엉;;
임이최마율~
10/03/29 13:02
수정 아이콘
Hanniabal 님의 임요환을 위하여. 추천수 180
이글이 아직 추게로 안간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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