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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9/05 14:21:12
Name 개념은?
Subject E-Sports.....? 게임은 그저 게임일 뿐이였나....

E-Sports... 전세계 어디에서도 E-sports 라는건 없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컴퓨터게임은 그저 일상 스트레스를 풀며 재미를 느끼는 하나의 통로였을 뿐이고, 그 정도가 심하면 게임중독, 게임폐인이라는 말을 들으며 모두의 질타를 받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아니, 지금도 그렇습니다. 아직도 대다수의 40대 이상의 어른들은 tv 앞에서 게임을 보는 사람들을 이해하지 못하실때가 많고, 그건 20~30대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타인의 눈에는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 모인 사람들은 축구를 사랑하고 건전한 스포츠를 관람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 이지만, 용산이나 문래동에 모인 사람들은 그저 게임에 중독된 사람들일 뿐일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사랑했습니다. 남들이 그깟 게임이 무슨 스포츠냐고 말 할때마다 바둑을 예로 들며 꼭 움직이며 땀을 내는 것이 스포츠가 아니다, 두뇌로 하는 플레이 역시 스포츠의 일종이다 라며 항상 응원했습니다. 당장은 상대의 논리를 막히게 할 수 있었던 바둑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존재가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바둑... 그 역사만 해도 4000년이 넘은 스포츠입니다. 또 2010년 아시안게임엔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는 소리도 들었습니다.
전략의 수가 많고, 400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새로운 전략이 나온다는 바둑....

여러의미에서 스타크래프트가 바둑의 길을 따라가길 바랐습니다. 비록 4000년까지 장수하라는건 오바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조금은 더 버텨주길 바랐습니다.

E-sports... 그리고 스타크래프트... 그동한 숱한 위기도 많았습니다. 굵직한것만 뽑아도 게임단 해체와 창단의 반복, 중계권 파동, 조작사건... 하지만 스타1에는 언제나 새로운 스타와 이야기가 탄생하였고 팬들의 마음을 모아모아 지금까지 버텨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조금 안정화가 되었나 싶었지만, 요즘 스타2 출시와 지적재산권문제 등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듭니다.




게임은 역시 그저 게임일 뿐이였나....




협회를 편들고 싶은 생각도 블리자드(그레텍)을 편들고 싶은 생각도 지금은 없습니다. 지적 재산권.. 물론 중요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제가 정말 슬픈 사실은 하나의 기업 때문에 E-Sports 라는 우리가 만들어낸 10년의 역사가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건 결코 스포츠가 아닌 그저 게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였구나 라는 생각이 자꾸만 들게 됩니다.

이 세상 어떤 스포츠를 봐도 한 단체에 의해 그 팀이 무너지는 경우는 있어도 그 종목 무너지는 경우는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축구만 살펴보더라도 포츠머스라는 팀은 재정난 때문에 강등당해 현재 2부리그인가 3부리그까지 추락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축구 자체가 무너지지는 않았습니다.

축구자체와 비교하는건 너무 비약아니냐라고 질문하실수도 있습니다. 맞습니다. 축구와 스타와의 규모차이는 비교하는거 자체가 축구의 굴욕일수도 있을 정도죠. 하지만 비단 축구뿐만이 아니라 이 세상 어떤 스포츠를 봐도 이런일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어떤 스포츠가 사라지게 된다면.. 그건 누구의 강요에서도 아닌... 그것을 행하는 사람이 줄거나... 그것을 보면서 좋아하는 사람들이 줄어들때... 바로 그때가 그 스포츠의 끝을 보는 경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람들은 너무 쉽게 말합니다.
프로리그 그냥 해체했으면 좋겠다.
팀 해체하고 그저 예전처럼 상금헌터식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스타2와 스타1은 공존할 수 없다.
그래서

스타... 그냥 망해버렸으면 좋겠다.




우리는 無에서 有를 창조한 사람들입니다. 정말 아무것도 없는곳에서 이 정도로 창조해냈다는 것입니다. 물론 여전히 연습생대우 문제등 정말 개선해야할 것은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던것에서 새로운것을 창조하는것 보단 지금 현재 가지고있는 것을 더 좋게 개선하는 일은 비교를 할 수 없을 정도로 쉬운 일입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스타1이 망해도 스타2로 다시하면 되는것 아니냐......

맞습니다. 저도 스타2가 스타1처럼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이대로 스타1이 끝나버리고 스타2가 시작된다고 한들... 그 스타2의 미
래를 과연 누가 예측할 수 있을까요??

당장 스타2가 장기적으로 성공할 수 있을지 없을지도 장담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리고 스타2가 성공한다고 한들, 그 끝이 또 어떤식으로 끝맺음을 가질지 그건 정말 이 세상 어떤이도 상상할 수 없습니다. 이 세상 어떤 게임문화에서도 전례가 없을정도로 성공한 스타1 시장이 이렇게 하루아침에 망해버린다면.. 스타2의 미래는 누가 보장할 수 있을까요....

이제야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그래도 사회의 인식에서 조금이나마 개선된 이쯤에서 다시한번 그 판이 엎어진다면..... 한번 무너진 돌담을 다시 쌓는 일은 새롭게 쌓는 일보다 더욱더 힘든 법입니다.



현재 E-Sports 는 분명 문제가 많습니다. 우선 가장 첫번째인건 스포츠라고 하기에는 너무 스타쪽으로만 치중되어있는 그 관심도도 문제입니다. 그리고 스타에서도 1군 중상위권 선수를 제외하면 아직 대우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것도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건 위에도 썻지만 분명히 개선되어나가야할 문제이지, 갈아 엎을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스타2.... 전 진심으로 스타2가 발전해 나가길 바랍니다. 스타1에서는 너무 수준차이가 나서 볼 수 없었던 정말 국가의 명예를 걸고 다른 나라와 피말리는 시합을 하는 국가 대항전 같은 일이 분명히 이뤄질 것이고 또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스타2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고 재미를 크게 붙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친구에게 하나하나 배워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건 스타1이 함께 공존했을때의 문제입니다. 본론에서도 밝혔지만 혹자는 스타2와 스타1은 결국 공존할 수 없는 게임이다라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전 그 의견에 동의하고싶지는 않지만, 어떤 의미인줄도 잘 알기에 그것을 부정하지는 않겠습니다. 허나, 아무리 그렇다고 한들 이런식으로 지금 당장 스타1이 끝나는건 안될 일 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스타1이 끝나는 날은
더이상 사람들이 스타1을 찾지 않을때,
어떤 외부의 압력이 아닌 우리 팬 스스로가 스타1에 돌아설때...
바로 그때라는 점을 꼭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스타1에 대한 애정을 가지신 분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몇몇분들이 이대로 망해버려라고 함부로 말할만한 그런 숫자가 아니라는 것이죠.




스타1의 저작권은 분명 블리자드에 있습니다.

그러나 E-sports의 10년 역사는 분명 우리의 것입니다. 스타1을 통해 만들어낸 e-sports 의 문화 콘텐츠의 주인은 블리자드가 아닌 분명 우리의 것이라는 점이죠. 하지만, 그 10년의 역사가 11년이 될지 다시 0년으로 돌아갈지 이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스타2로 이어가면 되는거 아니냐라고 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글쎄요.. 이대로 스타1이 끝나버린다면 E-sports 의 역사는 11년이 아니라 스타2로 인해 새롭게 씌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타1이 이뤄냈던 모든것이 하루아침에 증발해버리는 시점에서 스타2는 말그대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것이니까요...

스타2를 위해서라도 스타1의 여전히 버텨줘야합니다.






마치며...

분명 지적 재산권 문제에 대해서 블리자드를 비판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그들은 분명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고, 여지까지 참아와준 것도 어찌보면 감사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제가 정말 슬프게 생각하는건 그 문제 하나가 이렇게 e-sports 의 10년 역사를 뒤 흔들만한 큰 사건이였나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뤄냈다고 하는 10년 역사가 이 정도로 보잘것 없었나라는 '현실'이 너무나 슬픕니다.


만화 원피스의 쵸파 스승님이 했던 말이 있습니다.

사람이 언제 죽는다고 생각하나?
심장을 총알이 꿰뚫었을 때? 아냐
불치병의 병에 걸렸을때? 아냐
맹독 버섯 스프를 마셨을을 때? 아냐
사람들에게 잊혀질 때다

제가 정말 사랑했던 E-sports 의 문화..... 게임은 그저 게임이 아니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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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_아리수
10/09/05 14:25
수정 아이콘
저도 '개념은?'님의 전체적인 요지에는 동감합니다.

하지만 이런 글마다 제가 궁금해하는 것은 과연 '스타크래프트1 = e스포츠'라는 등호가 성립할 수 있느냐? 입니다.

스타1이 망하면 e스포츠가 망할 것 같지만, 이미 전 세계적으로 e스포츠가 많이 흥행되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다양한 게임들이 e스포츠라는 이름 하에 함께 웃고 울며 즐기고 있는데, 유독 국내에서는

스타크래프트1이 e스포츠의 전부이고 모든 것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스타크래프트1을 좋아하고, 이 스타1 대회가 보다 오래 지속되길 바라고 있지만

스타1이 망한다고 해서 우리가 좋아했던 프로게임들과 그 명경기 명승부들이 모두 사라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e스포츠의 이름을 빌려 다른 종목에서 또 다른 감동을 줄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첫 댓글부터 다소 부정적인 반박글을 달아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재택근무 중이라 자주 확인 못하겠지만, 관련 의견이 달릴 시 최대한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파르티아
10/09/05 14:30
수정 아이콘
30.40대뿐만 아니라 10대.20대도 e-스포츠에 대한 시각이 좋지않습니다.

참고로 어머니는 게임방송보면 뭐라고하십니다. 그래서 내가 게임방송이아니라 야구를 3시간씩 보면 뭐라고할꺼야 하니까 이런말씀을 하시더군요 야구는 봐도되. 그러나 게임은 백해무익이다.

대다수의 생각은 프로게이머=게임폐인 e-스포츠팬=덕후들 이렇게 보고있는게 현실인듯 싶습니다. 저도 얼마전까지만해도 그래도 요즘은 인식이 좋아졌겠지 이렇게생각했는데 30.40대도 아니고 20대들한테 저런소리들은바가있어서 조금 충격이였습니다. e-스포츠 그거 겜폐인들만 보는거아니야? 그럼 월드컵때 축구열광했던사람들은 축구폐인들인가?

그나저나 e-스포츠가 여기까지 왔다는게 그저 신기할뿐... 오프관중 동원도 수만명씩 오는게 축구 야구도 아니고 아이돌가수공연도 아니고.. 신기하죠
10/09/05 14:35
수정 아이콘
e-sports =/= sc 1 bw
10/09/05 14:40
수정 아이콘
저도 다른 곳에서 논쟁하면서 느낀 점이지만...그냥 그때그때 흥하는 게임만 즐기세요. 뭐 어떻습니까? 게임은 줄기차게 나올 것이고 게임사는 홍보를 위해서 언제나 대회를 개최할텐데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포기했습니다. 안정성, 지속성, 이런 게 뭐기 필요하겠습니까... [м]
모모리
10/09/05 14:37
수정 아이콘
협회의 공공재 드립은 망언이었지만 궁극적으로 필요한 거긴 하죠. 이스포츠가 스타1만이 아니라는 소리는 아무 의미도 없습니다. 자칭 이스포츠라는 것이 결국 게임 원저작자의 마음에 따라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점 자체가 문제죠.
데보라
10/09/05 14:49
수정 아이콘
개념은?님의 이 글이 구구절절 제가 생각하는 생각과 똑같이 일치하네요!

비관적으로 이야기해,
이스포츠가 아니라 게임이라서,
새로운 게임리그의 성공이라는 것도 게임제작사에 의한 프로모션 성격의 일시적인 부풀리기로 계속될 것이라는 현실이라서..
프로게이머라는 것은 새로운 게임이 나올때마다, 그때 당시의 유행게임의 상금헌터로 기억될 것이라는 점에서요!
yangjyess
10/09/05 15:10
수정 아이콘
E 스포츠를 아끼고 걱정해주시는 마음이 잘 느껴지는 글이고 그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하지만 정말 E스포츠를 사랑한다면 게임은 게임 그자체로 다른 어떤 문화 못지않게 큰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걸 게이머,팬 스스로 인지해야할 것입니다. 게임이 게임일 뿐이었으면 뭐 나쁜가요? 물론 말꼬리 물고 늘어지는것일수도 있는데 스포츠가 아니어도 게임은 그자체로 훌륭한 문화입니다. [E스포츠]라는 것은 그동안 없었던 형태의 리그와 관람문화를 지칭하기 위해 만든 단어일 뿐입니다.
밀가리
10/09/05 15:22
수정 아이콘
스타1과 스타2과 공존하려면, 아니 스타1과 다른 어떤 게임이라도 공존을 하려면 스타1의 규모를 줄여야 합니다.
블리자드와 그레텍이 협상을 통해 반강제적으로 줄여야 되는 것이 아니라 협회 스스로 이전에 다른 종목을 육성하면서 스타1의 규모를 줄였어야 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그렇지 않습니다. 스타1의 규모를 팽창시키고 또 팽창시켜서 스타1의 유일한 대적수 스타2가 나오니 협회 쪽에서는 안절부절에 케스파 소속 게이머는 스타2 이벤트전도 못하게 하는 무리수를 두고 있습니다.

기득권, 즉 협회가 프로리그의 주5일제를 포기 못한다는 것은 곧 끝까지 스타1만 해먹고 살거란 이야기랑 뭐가 다를까요.

우리나라의 많은 게임들은 E-스포츠가 되기 위해서 어처구니 없게 협회쪽에 굽신굽신 거려야 됐습니다. 자사의 게임의 E-Sport를 위해 게임회사가 운영비용일 지불해야 되는 방식을 협회는 고수해왔습니다. 애초부터 이렇게 노골적으로 스타1과 타게임을 차별화 두다가 더 이상 협회에 굽신거리지 않는 거물 블리자드가 나타나니 자충수를 두고 있는거죠.

저도 프로리그가 망하길 원치도 않고 스타1 프로게이머들이 하루아침에 노숙자가 되는걸 바라지도 않습니다. 제가 슬픈 것은 협회가 스스로 스타1의 규모를 줄일려는 의도가 1%도 없기 때문에 모든 것이 힘의 논리로 결정되어야 될 이 현실일 뿐이죠.
트레이더
10/09/05 15:24
수정 아이콘
다른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는 반영구적이고 안정적인 이스포츠의 형태가 되려면 세월이 더 흘러야 할 겁니다
한국에서 자체 개발한 게임을 협회에서 저작권을 해결하고 정식종목으로 채택해서 사용하던가 아니면 우리나라만이 아닌 전 세계적인 기구가 만들어져서 어떤 게임 권리 자체를 구입해서 마찬가지로 정식종목으로 채택하던가요..
애초에 운동으로 하는 스포츠와 비교는 무립니다. 게임은 상업적으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주인이 있는 저작물입니다
다레니안
10/09/05 15:40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라는 말은 솔직히 스덕들및 게임관계자들이나 쓰는 말이죠 ㅡ.ㅡ

오히려 이 말로 인해 게임을 더 하찮게 보는 시선만 늘어났습니다 "게임따위가 무슨 스포츠" 라던지 말이죠
footlessbird
10/09/06 00:02
수정 아이콘
아직도 이스포츠가 그 게임을 하는 사람들만의 용어라는 인식과 현실이 안타깝고.. 프로게이머도 남들과 같이 인생을 걸고 하는건데 단지 게임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당하고 무시당하는게 정말 안타깝네요. 힘과 돈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 세상
SwordMan.KT_T
10/09/06 03:36
수정 아이콘
스타1이 케이블 TV로 송출되기 시작하면서 투니버스 시절부터 나왔던 우리들의 명경기는 분명 우리들의 것이었겠지만, 10년 동안
저작권에 인색해하던 인식의 반대급부로 그 대가를 치루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스타1 협회의 중계권 드립이 결정적으로 작용한
게 아닐까 생각하네요. 중계권파동이 블리쟈드의 E스포츠 개입 여부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개입이 앞당겨졌거나 블리쟈드가 한국
의 KeSPa가 그동안 해왔던(그리고 해결하지 않은, 그럴 필요성을 못 느낀) 것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을 겁니
다.
진작 해결했어야 하는 문제를 두고, 너무 멀리까지 끌고와버린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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