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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10/11 17:43:29
Name 내조하는남자
Subject 아주부 프로스트가 우승하길..
얼주부를 응원하는 팬입니다.(캐떡 빼고..)
사실 캐떡 때문에 팬질 접을까 생각했는데요..

그게 안되더라고요... ㅠㅠ
매라신, 클템 때문에.. 로코 나가고 빠른별님이 국내 no.1 AP캐리가 되고 나서는 더욱 열렬히 응원해왔습니다.
샤이는 그 때 당시 기복이 너무너무 심했죠.. 잭스만 할줄 아는 탑솔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프로스트의 경기는 참 쫄깃하죠.
정말 쉽게 이기는 걸 못봅니다. 사실 이번 4강 2경기가 젤 쉽게 이겼다고 들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매라신의 이니시 하나에 숨이 턱턱 막히고, 클템의 초반 퍼블을 내줘도 상대 정글러보다 빠른 렙업, 그리고 갱킹!
빠른별님의 폭넓어진 챔프 역량. 갈수록 발전하는 선수들을 보니 응원질 그만하기가 좀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샤이.. 섬머시즌과 롤드컵을 통해 이 선수의 안전성 이라든가. 원딜이 캐리해야 하는데 탑솔이 캐리하는 경우는 막눈밖에 못봤는데
샤이가 그걸 해주니 더욱 신이납니다.

원딜이야 이미 제 시선에서 아웃이라고 생각하는데 그것도... 아니더라고요.
지면 캐떡 탓이요, 이기면 네명이 잘해서 말이죠. 아, 캐떡은 욕하면서 응원중입니다..

프로스트란 팀 매력이 있습니다. 응원할 맛도 나고요. 쉽게 이기는 걸 거부하는 팀, 언제나 이길 듯 말 듯,
매 순간 순간마다 긴장 타야 한다는 점이... 하지만 그만큼 명경기 많이 만들어내는 팀이기도 하기에..
프로스트 팬질 그만두기가 힘이 듭니다.

매드라이프, 샤이, 빠른별, 클라우드템플러 선수들에게 바라는 건 더욱 노력하고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는 거 뿐이고..
캐떡은.. 인성은 포기 했습니다. 제발.. 앞으로 나서지만 말아주길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프로스트를 응원하는 맛이라 하면 캐떡 욕하면서 응원하는게 참.. 쫄깃하기에..
이젠 안고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4명은 월클이고 그 급에 이르렀는데.. 한명은 국내 흔한 원딜인 아주부 프로스트 많이 응원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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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루엣게임
12/10/11 17:46
수정 아이콘
정말 매력있는 팀이죠. 팀원 한 명이 좀 심각하게 문제가 있습니다만 모두 다 잘하는게 그렇게 쉬위면 누구나 M5하겠죠(....) 던지기도 하고 받기도 하고, 특히 역전승(게임 스코어적이나 내용 모두에서)이 많은 팀이라는 것도 매력적인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까 한 명만 제발 가만히 있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건웅 너말이야 너! ㅠㅠ...
아이군
12/10/11 17:47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미드는 세계 탑3 정글이랑 서폿은 그냥 세계 최고 탑은 제한적이긴 한테 그래도 월클인 팀이 이렇게 심장이 쫄깃하게 겜을 하게 만들다니... 정말 건웅의 힘은 대단하군요.
12/10/11 17: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애국심 앞에서 페어플레이 정신이 얼마나 빨리 녹는지 새삼스레 느끼고 있습니다...
잊혀진꿈
12/10/11 17:49
수정 아이콘
역전이 많다는건,
즉 개인기 의존도라기보다는 팀웍이 좋은거고
점화한틱 운의존도라기보다는 운영이 좋은거죠.
지금 상황이 어떻든간에 항상 크고 좋은 그림을 그려서
차근차근 승리로 향하는 미로를 뚫어나갑니다.
길이 정말 단 하나밖에 없지 않을까?...싶을때조차 어떻게든 그 한길을 찾아나가는 능력은 M5조차 부럽지 않습니다.
12/10/11 17:50
수정 아이콘
공식 치칭팀 아닌가요. 규정이 벌금이니 더이상 별 말은 없겠지만.. 이 팀도 참.... 대응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바알키리
12/10/11 17:50
수정 아이콘
솔직히 건웅이 원딜으로써 보여준게 좀 미미하지 않나 싶어요. 지금의 프로스트는 원딜만 좀 더 잘한다면 정말 환상의 팀이 될 것 같은데
건웅이 한타 때 딜 하는 거 보면 무빙이 썩 좋지 않다는 걸 쉽게 알 수 있는데 그나마 프로트스가 이렇게 결승까지 간 건 진짜 매라의 능력이라고 보는 1인입니다.
아까 방송 보면서 해설이 말하는게 겐자의 보통 평균 데쓰가 1이 채 안된다는게 웅은 너무 쉽게 죽는 느낌이죠.
12/10/11 17:51
수정 아이콘
전 기본적으로 원딜충에 원딜잘하는 팀을 좋아해서 그런지 캐떡의 인성이나 과거등등을 떠나서 그냥 너무 못합니다. 원딜이..

물론 프로스트급에 어울리지 않는단 뜻이구요. 제발좀 원딜덕분에 이기는 게임좀 한번봤으면 싶을정도입니다.
12/10/11 19:04
수정 아이콘
섬머 결승때 있었죠. 4경기였나요, 갱온 2:3 상황에서 더블킬 기록하고 답답했던 경기를 확 풀어버렸던.

옐로핏의 앞비전이동 후 순삭이 좀 크긴했습니다만.
12/10/11 17:52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소리지만 샤이 선수 팔다리가 참 길죽길죽하더군요
一切唯心造
12/10/11 17:54
수정 아이콘
프로스트가 TPA를 넘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긴 합니다
정보가 없어서 뭘 밴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느낌 -_-;;
Legend0fProToss
12/10/11 18:21
수정 아이콘
아주부가 tpa ig 랑 연습 꽤 많이한다고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롤하면서 원딜을 거의 안하는 편이라
원딜 선수들은 관심도 덜하고 봇보다는 정글이나 탑쪽을 관심있게 보는데
그런면에서 프로스트는 저에게 매력적인 팀이되었네요?
12/10/11 18:23
수정 아이콘
나겜 게시판에서 이번 결승이 사실 지난 배틀로얄 34위전이라는 글 보고 빵터졌네요 크크
상금 백만달러 짜리 34위전!!
로망 세계최강설에 이은 배틀로얄 최강설
Practice
12/10/11 18:24
수정 아이콘
네 명이 호감인데 한 명이 라이엇 공식 치터에 인성 막장이라 미묘한 팀이지만, 그래도 우승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다음 시즌까지 딤섬맨들 나대는 꼴은 못 보겠거든요.

아주부가 아주부 프로스트 아주부 블레이즈에 이은 아주부 미지근 팀을 만들어서 캐떡을 그쪽으로 보내버렸으면 좋겠네요. [m]
심심합니다
12/10/11 18:27
수정 아이콘
클탬선수 매라선수 빠른별선수 샤이선수.. 참 호감입니다.
미카에르
12/10/11 18:33
수정 아이콘
얼주부 꼭 우승했으면 좋겠어요! 이병져병이병입니다!
12/10/11 18:35
수정 아이콘
진짜 오묘한 기분이 듭니다
끝까지 믿어줬었는데 뒷통수 후려맞고 내 다시는 프로스트의 프짜도 생각안하리라 하다가도 경기 시간되니까 가슴이 막 뛰고-_-
이기니까 그래도 내팀이라고 기분 좋네요
이래서 충소리 듣나봅니다 어휴
건웅 좋아하는 모습보니까 왤케 짜증이 치솟던지..
일단 건웅만은 내 시선에서 확실하게 아웃되었네요 -_-
HardLuck
12/10/11 18:36
수정 아이콘
크레포 선수의 페북에 인상적인 글이 올라왔네요.
참 멋진 선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http://nicegame.tv/bbs/view.php?id=ngtv_lol_freeboard&page=1&sn1=&divpage=4&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no=16195
모리아스
12/10/11 18:37
수정 아이콘
참 신기하긴 합니다. 건웅이 답도 없이 못하는 가 싶다가도 어떨 때는 팀을 캐리합니다.

이기는 판이나 지는 판이나 못하긴 하지만 역전하는 판은 의외로 활약하는 건웅이죠

실력을 숨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악역은 익숙하니까요
레지엔
12/10/11 18:47
수정 아이콘
매라가 우승컵드는 건 보고 싶지만 건웅이 들거라고 생각하면 그냥... 게임만 볼래요.
엄의아들김명운
12/10/11 18:50
수정 아이콘
사실 이번 치팅 논란에도 얼주부의 팬층이 그다지 흔들리지 않은건 치팅을 한게 캐떡이기 때문입니다.
예를들면 클템이나 빠른별, 매라가 치팅을 했다고 하면 그 선수들에게 적잖이 실망하며 얼주부 응원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속속들히 생겨났을텐데, 캐떡이 치팅을 함으로서 '저놈이 그러면 그렇지...'라는 인식떄문에 그다지 팬층에 변함이 없어요.
그러므로 진정한 프로스트의 일등공신은 캐떡입니...응?
천진희
12/10/11 19:38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끝까지 프로스트의 팬이었습니다.
팬질하기 정말 힘들죠. 근데 팬질할 경기를 보여주니...
무엇보다 매라신으로 시작했지만, 샤이, 클템, 빠른별로 이어지는 라인이 너무 좋습니다.
건웅은...제발 솔킬만 안 따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친구한테도 이야기 했지만 프로스트는 역시 외치면서 보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빠른별이 솔킬이라도 따면 자연스레 '역시!! 빠른별님이!! 체고시다!!!' 같은거요..크크
라이엇 공식 치터(에휴......)라는 사실은 이제 계속 따라다니겠지만, 그만큼 그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우승하길 바랍니다.
엘롯기
12/10/11 20:20
수정 아이콘
기왕 이렇게 된 이상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12/10/11 20:56
수정 아이콘
원래 프로스트 싫어했던 사람이었으나 섬머시즌과 배틀로얄에서의 경기력을 보고 호감이 안될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눈치터사건 이후로 캐떡은 당연히 시선에서 아웃이고 향후 아무런 조치나 사과없이 팀 운영하면 나머지 선수들도 실망하고 아웃될거같네요.
결승은 응원도 저주도않겠습니다. 단지 승자에게 편하게 축하할수있을거같아 그건 좋네요.
12/10/11 21:12
수정 아이콘
응원합니다.
원딜충이어서 캐떡의 무빙을 보며 한숨을 쉰게 한 두번도 아니고, 이번 사건으로 아..... 이거 아닌데란 생각도 많이 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너무 호감이네요. 우승 기원해보겠습니다!!
오늘도 엄청 졸이면서 봐서.. 크크, 저 개인적인 생각으로 얼주부의 강점은 역시 빠른별이 아닐지, 엄청난 챔프폭과 빠른별이 미드에서 솔킬을 주는 장면은 정말 본적이 언제인지 가물가물할 정도로 안정감이 높더라구요. 이와 더불어 꽤나 자주 더블버프 헌납을 하지만 그걸 회복하는 클템의 정글과 최근 엄청난 성장의 샤이까지.. 매라신은 말할 필요도 없겠죠.
롤드컵 우승해서 크레포의 말처럼 정말 뛰어나 팀임을 다시 증명했으면 좋겠네요.
12/10/11 21:29
수정 아이콘
건웅 퇴출시키면 프로스트 응원합니다. 진짜 결국 쓰레기 근성 드러내서 아시아 플레이어 망신 다 시키네요
석삼자
12/10/11 22:55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지만 캐떡 얼굴만 보면 도저히 응원이 안돼요.. 이번에도 피자가 아니면 EU를 응원했을지도... 한국팀이기에 결승 프로스트 응원을 하고 싶지만 캐떡 얼굴이 화면에 비추는 순간 TPA를 응원할 것 같아요
단빵~♡
12/10/11 22:57
수정 아이콘
레이가 굉장히 매력적인 팀이라서...... 캐떡만 빠진다면 정말 좋아하는 팀이 될거같습니다. 근데 아마 안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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