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4/06/01 10:32:02
Name 나와주면생큐
Subject 요번에 우승 못함 저그는 언제 우승하나~
요번 스프리스 엠게임 메이저리그 맵 분위기를 봐서 저그한테 생큐땡큐 분위기 입니다.
일단 페레럴라인 3 여기서 어떻게 저그가 태란한테 지나 생각이 드는군요. 요즘 운수업에 여념이 잆는 미스터 관광 최연성 선수라도 이맵에서 만큼은 안될것 같아요. 하지만 섬맵답게 토스의 그 거시기한 커세어 리버조합에는 역시 힘들어 보입니다.

다음은 데토네이션 F 박카스 F도 아니고 데토네이션 F 드링크제 이름같은 이맵에서도 역시 저그는 토스나오면 생큐 태란나와도 땡큐 분위기 입니다. 극강, 괴물,  머신이라도 정석적인 패턴으론 안될것 같고 최연성선수가 보여주었던 깜짝 레이스 전략도 1회성 전략 성격이 강하고 하였던 이맵에서 태란이 저그상대로 해법을 찾아 낼려면 골머리 꽤나 아프겠습니다.

세번째로 신규맵 인투 더 다크니스 위 두맵이 태란의 대 저그전에 있어서 암울이라면 이맵은 우울정도 됩니다. 저그가 앞마당 그것도 가스가 있는 앞마당을 그냥 대놓고 가지고 가도 견제가 힘들고 그렇다고  더블 하기도 힘든 맵 그나마 맵이 전처적으로 볼때 가스 부자맵은 아니기에 태란이 어찌 어찌 버티기 모드로 하다보면 이길수도 있는 맵 전진 투배럭이 한번쯤은 나올것 같은맵 어쨌던 인투 더 다크니스도 저그한테는 해피한 맵입니다.

마지막 루나씨 이맵은 생규탱큐해피 이런 분위기는 아니지만 저그가 해볼만한 맵입니다.
대충 체감상 태란대 저그가 6:4정도?

정리하면
페레럴라인즈 3  저그 >>태란
데토네이선 F     저그 >>태란
인투더다크니스  저그 >태란
루나씨              저그 <태란
토스야 원래 저그가 토스에 강하니까 페레럴 라인즈3 빼곤 유리하다고 보고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대회중에서 저그 우승확률이 제일 높아 보입니다.

현재 5명의 저그가 진출해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제가 잘못알고 있음 지적 부탁)
저그의 대명사 조진락 라인에서 조용호, 홍진호 저그의 떠오르는 신성 박성준, 마재윤 이둘은 각각 포스트 홍진호, 포스트 조용호라고 불리울 만큼 신인이지만 출중한 기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처리의 아버지 물량저그 주진철 선수.
이정도의 라인업이면 저그가 요번 스프리스 메이저리그에서 우승할 가능성이 적이도 50%는 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넘어야할 산 두 우주괴물 및 요즘 살벌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박용욱 선수 그리고 유일한 엠겜 토스우승자 및 엠겜에서 토스로 가장 선전한 강민등.. 하지만 전 요번 만큼은 저저전이 강한 저그가 우승할 가능성이 높아 조용호 선수를 우승 1순위로 꼽고 있습니다.

저그가 연속해서 루나씨에서 태란을 만나고 페러럴 라인즈에서 토스를 만나거나 저저전에서 지지 않으면 왠만하면 패자전 준결승 까지 갈거고 거기서 부터는 3판 양승제이니까 결승까지 갈 확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혹시 요번에 결승에서 저저전이 나오는건 아닌지...

만약 요번에 저그가 아닌 타종족이 우승한다면 전 그선수를 역대 최고 실력의 선수로 생각할겁니다. 아무래도 신내림을 받아야 할듯... 어쨋거나 요번에 저그가 우승한다면 군웅할거하는 저그 전사들 중에 확실한 1위의 이미지를 그 저그가 가지고 가겠죠. 과연 누가 될것인가 저그의 첫우승? 만약 마재윤 선수가 한다면? 첨 나오자 마자 고등학생 루키가 저그로 우승해 버리는 뜨아한 사태가 벌어지는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나와주면생큐
04/06/01 10:43
수정 아이콘
엄재경 해설위원 언제 부친상을 당했나요?
04/06/01 10:48
수정 아이콘
글쓴이분의 표현이 너무 재밌네요... ^_^

이번에야 말로 옐로우가 해줄꺼라고 믿... ㅁㄴㅇ
강은희
04/06/01 10:50
수정 아이콘
저는 홍진호 선수에 대한 애정이 슬슬 박성준 선수한테로
가고 있다는...;; 박성준선수 화이팅!!>_<
04/06/01 11:11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도 저저전 잘하는데엥~
04/06/01 11:13
수정 아이콘
엄해설위원님 부친상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아마6개월도 안됬을겁니다...
어쨌든...
스카우트배나 삼보배 센게임배에 비해 이번 스프리스배에선
조용호선수가 조 운이 드디어 좀 따르는거 같습니다...
맵도 좋고 어쨌든 시드권까지엔 '테란'이 없으니깐요
솔직히 스카우트배에서 맵을 극복하고 올라간만큼
그때 우승을 했어야 했는데...
패자준결승에서 이윤열선수한테 석패하는 바람에 무산됐죠
그 당시에 조용호선수는 16강부터 패자조 4강1주차 1경기까지
모조리 체러티에서 경기했었습니다
그것도 상대들이 김환중,전태규,서지훈,박태민 순으로...
박태민선수는 저그라 그렇다 치고...섬맵에서 말이죠...
전태규선수한테 져서 패자조로 가서 잘싸우고 이윤열선수만 이기면
프로토스만 남는건데...하여튼 엠게임에선 kpga 4차투어와 스카우트배,그리고 이번 스프리스배가 조용호선수에겐 세번째 기회인것 같습니다 이윤열선수나 최연성선수가 걸리긴 하지만요
i_random
04/06/01 11:21
수정 아이콘
저그는 종족 특성상 리그에서 아무리 좋은 성적 내더라도 결승전같이 중요한 무대에서는 힘을 100%내기 힘듭니다.. 안타까운 부분이죠..
그렇기때문에 50%는 힘들고 10%안팎정도로 예상합니다.
Return Of The Panic
04/06/01 11:22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한테 홍진호 선수가 상대전적에서 앞서가고 있습니다... 물론 요즘에는 조용호 선수가 몇번 이기기는 했지만, 홍진호 선수의 저저전을 약하게 보면 안되지요!
p.s 인투더 다크니스.. 아직까지 몇 경기 안 나왔지 않습니까.. 좀 더 지켜봐야 할듯합니다.

p.s 2 저그 대 저그 결승전을 기대하며.. ( 근데 그럼 테란 대 저그 보단 좀 재미없을듯 하군요... )
04/06/01 11:27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가 패자조로 내려갔기 때문에 조용호선수가 1순위라는거지 만약 홍진호 선수가 승자조로 진출했으면 글쓴분이 홍진호선수를 1순위로 꼽지 않을까요? 아님 낭패구요 그리고 글을 보시면 홍진호 선수가 저저전이 약하다는 문구는 없는거 같은데요
티나크래커
04/06/01 11:38
수정 아이콘
마무리 그래도 두 머씨 선수들한테는 안된다에 올인 하렵니다. 솔직히 데토네이션에서 서지훈 선수를 강력하게 이겼던 주진철 선수가 선전하리라 기대했었습니다만, 아무리 깜짝 레이스라 하더라도 거의 원사이드하게 밀리는 경기를 보고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박성준 선수는 아직 지켜봐야 한다는게 제 사견입니다. 솔직히 극강이라고 불릴만한 테란 유저들과의 경기가 별로 없었고 그나마 임요환선수와 이윤열 선수와의 경기였는데 이 두경기에서의 임팩트는 홍저그 보다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Dark..★
04/06/01 11:38
수정 아이콘
MBCgame의 환경설정(?)으로 봐서는 이번이 최고의 기회네요..!!
안부르면안올
04/06/01 11:45
수정 아이콘
저그의 천국맵이었던 아방가르드가 결승1,5경기맵이었음에도 목동을 셧아웃시켰던 나다, 역시 저그 유리맵이라던 건틀렛이 1,5경기였던 결승에서 폭풍을 셧아웃시켰던 머슴.
아무리 저그유리맵이라도 머씨형제들을 넘기엔 힘들어 보이는데요.
다만 패러랠라인즈3만큼은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04/06/01 11:56
수정 아이콘
아방가르드는 2경기 맵이었습니다 1,5경기는 네오 비프로스트죠
안부르면안올
04/06/01 12:02
수정 아이콘
허위정보유포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지금 확인해보니 비푸로스투가 맞네요. 도대체 왜 제 기억에는 그렇게 저장되어 있었을까요?
아이디를 "죽을 때가 됐나?"로 바꿔야 할까나......
04/06/01 12:06
수정 아이콘
모...헷갈릴수도 있죠;;
박서날다
04/06/01 12:1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아무리 맵이 저그쪽에 웃어준다고 해도 제4의종족은 맵영향을 별로 안받기 때문에 --; 티나크래커님과 생각이 같습니다. 뭐 확률은 좀 높겠지만 `머`씨가 2명이라는게 ~~
Return Of The Panic
04/06/01 12:18
수정 아이콘
안부르면안올줄알았지님// 재밌었습니다. ^^;;
ericmartin_mr.big
04/06/01 12:45
수정 아이콘
이제 초짜가 나다의 벽을 넘을때가 되었습니다.저번 센게임때도 많이 기대했었는데..유일하게 테란에게 손을 들어줄거 같은 루나 같은 경우도
2가스의 로템형 맵이라 저그가 그리 불리할것은 없다 봅니다.
침착하게만 한다면 우승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04/06/01 12:54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엄재경님도 언급하셨지만 앞마당에 가스가 있는맵에선
조용호선수의 승률이 매우 좋다고 하셨죠...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러쉬거리도 멀고 테란상대로 저그가 좋은
데토네이션에서 잘 싸워준다면 괜찮을거 같습니다...
어쨌든 앞마당엔 개스가 없으니깐요 ...
모... 이 맵에서 무패를 기록중인 최연성선수가 있지만
져도 한번더 기회가 있으니깐요...
물론 최연성선수를 만나려면 강민선수를 먼저 이겨야겠죠?
강나라
04/06/01 12:5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데토네이션.루나.인투더다크니스에서 토스들은 저그한테 죽어나겠군요..
04/06/01 13:04
수정 아이콘
그럴까요? 데토네이션은 승률이 역상성으로 나오고 있고 루나도 맵 밸런스가 괜찮은 맵으로 알고 있는데...다크니스는 좀... 토스가 불리해 보이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페레럴라인즈가 있는거겠죠?
행운장이
04/06/01 13:20
수정 아이콘
앰겜맵을 보면 이러고도 저그가 우승못하면 맵을 전부 아쉬뤼고로 바꾸어야 가능하다 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입니다. 거의 모든 맵에서 저그가 할만하다는 넘어서 유리하다죠.
04/06/01 13:31
수정 아이콘
저그가 우승못한건 유보트가 한몫했다고 봅니다...모...온게임넷의 패러독스와 같은 존재죠... 두시즌에 걸쳐사용됬던 유보트 ,패러독스가 드디어 없어졌으니 확률은 더 놓아지겠죠
Return Of The N.ex.T
04/06/01 14:29
수정 아이콘
언젠가는 하겠죠..^^
홍진호 선수를 믿습니다..^^;
비오는수요일
04/06/01 15:03
수정 아이콘
저그.... 한풀이(?) 할때도 됐죠.
다만, 이왕이면 제가 좋아하는(종족별로 1~2명씩 있는) 선수가 했음 하네요.^^
04/06/01 17:01
수정 아이콘
음, 이번이 정말 기회입니다.
조용호 선수 제발 힘을 내세요T_T
FlyHigh~!!!
04/06/01 23:5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하이님의 스카우트배의 압박;;

전 마재윤선수나 박성준 선수에게 걸고 싶더군요 ^^
04/06/02 00:50
수정 아이콘
초짜..떨지만 않으시면 반드시 결승 갑니다 ^^ (라고는 해도 역시나 머씨 형제의 압박;)
04/06/02 06:50
수정 아이콘
역시 최대의 과제는 2명의 머씨들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달렸군요.
It's My style
04/06/03 18:07
수정 아이콘
전 박성준선수에게 기대가 큽니다 ^^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899 요번에 우승 못함 저그는 언제 우승하나~ [29] 나와주면생큐3962 04/06/01 3962 0
4865 주간 PGR 리뷰 - 2004년 5월 30일 [24] 주간 PGR 리뷰3273 04/05/30 3273 0
4529 Fiction "Brotherhood" (1) [9] 박진호3075 04/05/15 3075 0
4471 [허접꽁트] 자화상 [10] IntiFadA (Ch.I.Bu)3217 04/05/13 3217 0
4084 재밌는 MBCgame10. [30] cli5014 04/04/28 5014 0
3706 E-sports!!cheer up!! [8] 박준호3696 04/04/13 3696 0
3700 [SF소설]공상과학대전-始 [9] 총알이 모자라.3391 04/04/13 3391 0
3520 재밌는 MBCgame9. [26] cli4390 04/04/06 4390 0
3255 그대들, 신인 맞습니까. (MSL 진출전/듀얼 결과 약간 포함) [9] TheReds3161 04/03/29 3161 0
3109 재밌는 MBCgame8. [27] cli5838 04/03/24 5838 0
3100 소수정예.. [39] Roman_Plto3824 04/03/24 3824 0
3056 이번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 아쉬웠던 점 [17] APT2073939 04/03/22 3939 0
2333 피망컵 결승전 선발오더 예상 [17] 유재범3593 04/02/23 3593 0
2147 프로게임단을 살펴보러갈까요 ?! 제 1편 4U [For Union] - [18] Zihard_4Leaf4637 04/02/17 4637 0
2144 이병민 선수의 몰수패..... [47] SlayerS[Dragon]6598 04/02/17 6598 0
1975 [잡담] 마사노리 모리타 [6] TossLize3951 04/02/13 3951 0
1892 강호를 평정할 진정한 무림고수는 누구일까? [스포일러] [26] arkride3579 04/02/11 3579 0
1725 재밌는 MBCgame6. [32] cli5689 04/02/05 5689 0
1682 이번 챌린지리그의 막바지에... [13] pailan3286 04/02/04 3286 0
1445 그들의 외침, My life for Aiur - (제 5편 킹덤) [9] 강민요환경락 2845 04/01/26 2845 0
1425 그들의 외침, My life for Aiur - (제 3편 포유) [5] 강민요환경락 3189 04/01/26 3189 0
1293 신예 유인봉.................. [43] 잃어버린기억5510 04/01/21 5510 0
1283 Super Rookie[스포일러 과다!! ^^] [58] 저그우승!!5147 04/01/20 514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