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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9/13 05:18:43
Name 저퀴
Subject [스타2] 글로벌 파이널이 다가옵니다.
총 상금 25만 달러, 전세계에서 가장 큰 스타크래프트2 대회인 글로벌 파이널이 11월부터 열립니다. 1년동안의 수많은 성과를 낸 선수들 중에서 오로지 16인만이 참가할 수 있죠. 현재 열리고 있는 2014 케스파컵처럼 16강부터 5전 3승제로 진행되고, 작년에는 이 고생길에서 최후의 승자는 김유진 선수였습니다.

이제 글로벌 파이널로 가는 길은 시즌3의 WCS 프리미어(GSL)와 두 차례의 드림핵 투어, 앞서 언급한 케스파컵만이 남아 있습니다. 


1. 슬슬 확정되는 순위

8위 최지성 선수까지는 순위만 미확정이고, 글로벌 파이널 진출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남은 여덟 자리가 남아 있죠. 대회 자체는 얼마 남지 않았지만, 그 대회가 가장 많은 점수를 가지고 있는 WCS 프리미어(GSL)와 케스파컵 같은 글로벌 티어 대회라서 변수는 충분히 남아 있습니다. 

특히 하위권 선수 중에서 프리미어에서 탈락한 선수들은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프리미어 점수는 높으니까요. 그리고 그 중에서 가장 많은 관심사라면 역시 팀 리퀴드의 Snute 선수겠죠. 유일한 비한국인 선수니까요. 물론 WCS 프리미어 결과에 따라서는 점수가 꽤 되는 비한국인 선수 일부는 충분히 글로벌 파이널 가능성이 있긴 합니다.


2. 올해는 8강부터

2014 글로벌 파이널도 블리즈컨 부속 행사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작년과 다른 점이 있습니다. 블리즈컨 무대는 8강부터 시작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11월 초에 따로 16강만 먼저 한다고 하네요. 2일이라는 촉박한 일정 속에서 진행되다 보니, 경기 수가 많은 16강 무대 상당수를 동시 진행했던 작년 상황을 고려하면 차라리 8강이라도 온전히 보여주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 

이러니 올해는 8강부터가 진짜 최고의 무대라고 할 수 있겠죠. 스타크래프트2에서 값비싼 입장료를 내고 찾아온 수많은 팬들 앞에서 경기할 수 있는 영광은 오로지 전세계에서 8인에게 주어지니까요. 그리고 제 생각으로는 이런 구성이라면 내년에는 24강 정도로 확대해도 괜찮을거라고 봅니다. 

아마 16강은 작년 순위 결정전처럼 블리자드 본사나 WCS AM이 열리는 ESL LA 스튜디오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3. 한국어 중계는?

작년에는 온게임넷에서 맡았죠. 그런데 스타크래프트2 대회를 전혀 하지 않는 온게임넷이 올해 글로벌 파이널 중계도 맡을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으로는 방송사를 막론하고, 모든 중계진을 블리자드가 직접 섭외해서 각 방송사가 동시 중계하는 쪽이 제일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만, 현실적으로 가능하진 않을 것 같고요. 거기다가 앞서 언급했듯이, 올해 16강은 한국어는 현지 중계가 아닐 가능성도 높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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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방랑자
14/09/13 07:29
수정 아이콘
8강부터 무게를 둔다고 해도 24강 확대는 좀 무리지 않을까요. 한 시즌에 나오는 프리미어 리거가 96명인데 그 1/4 수준이라면…외국인 출전 가능성은 비약적으로 늘어나겠지만 글쎄요.
치킨너겟
14/09/13 08:27
수정 아이콘
온게임넷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저그인
14/09/13 09:21
수정 아이콘
하스스톤은 온게임넷이 할 것 같은데 스2를 어느 곳에서 할 지 모르겠네요. 곰티비는 작년에 시파부터 그파까지 이상하게 제대로 중계를 안 했고, 가능성이 높은 건 스포티비 같습니다. iem 해외대회 중계를 많이했고 도타 ti같이 현지중계경험도 있고요. 스2를 온게임넷이 하면.. 스2 커뮤니티가 불탈 것 같습니다.
14/09/13 09:41
수정 아이콘
스타2 중계를 블리즈컨 이라고 온게임넷에서 하면 진짜 열받을것 같네요 제발 곰이나 스포티비가 했으면 애초에 제대로된 중계진이라고는 김정민 해설밖에 없고 그 해설마저 스타 중계 안한지 한참됬는데 잘할리도 없고
14/09/13 09:55
수정 아이콘
제가 스2 봐오면서 가장 황홀한 조합인 채안황의 조합으로 블리즈컨을 봤으면 좋겠지만 그건 불가능한 일인거 같고... 스포티비에서 해줬으면 좋겠네요

온게임넷? 스2 중계할 능력이 없잖아요
14/09/13 13:08
수정 아이콘
문제는 하스스톤은 온게임넷이 맡고 있죠.(실제로 대표 선발전도 온게임넷이 하니, 중계도 온게임넷이 하는 게 타당하죠.) 어쩌면 현지 중계는 온게임넷이 하되, 글로벌 파이널은 타 방송사가 위성 중계할 수도 있겠고요.
쿤데라
14/09/13 10:15
수정 아이콘
케스파컵 최근에 안준영해설+고인규해설+채민준캐스터 시너지가 참 좋던데, 블리즈컨 까지 이조합을 기대하긴 무리겠죠? 최소한 온게임넷이 아닌 스포tv에서 스타관련 중계를 해줬으면 좋겠는데, 너무 희망사항일까요?
14/09/13 13:03
수정 아이콘
안준영 해설이 문제죠.
발적화
14/09/13 11:36
수정 아이콘
GSL이 wcs kr 이니
곰티비에서 할확률이 가장 높죠

루머대로 gsl/wcs kr 분리 되면

wcs kr 중계하게되는 방송사에서 할수도 있고요
아이지스
14/09/13 11:4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스포티비가 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14/09/13 13:04
수정 아이콘
24강으로 진행할 바에는 차라리 32강으로 진행하는 것이 깔끔하지요.
14/09/13 13:06
수정 아이콘
8위까지 부전승, 9~24위까지 16강을 벌이면 되죠. 32강까지 늘리면 50위권 선수까지 비교해서 점수 차이가 없어서 문제죠.
14/09/13 21:30
수정 아이콘
곰티비가 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스타2 시장에서 스포티비에게 많이 밀리는 모양새지만, 그래도 wcs kr의 주인은 곰exp니까요.
침착한침전
14/09/13 22:38
수정 아이콘
wcs 대회인데 뜬금없이 스포티비가 단독 중계를 할 일이 있을까요????
당연히 wcs 티어 대회를 여는 곰exp에서 중계를 하겠죠.
곰exp가 안한다고 해서 스포티비가 한다거나 양쪽모두 하는 경우는 생각해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삼겹돌이
14/09/14 14:41
수정 아이콘
전례를 봐도 그렇소 시스템적으로도 그렇고 크게보면 블리즈컨이라는 한대회인데요
종목별로 방송사를 선정하는건 무리일거 같구요
아마 온게임넷이 전부 담당하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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