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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1/08 18:30:09
Name 기다
Subject [스타2] 군단의 심장 최고의 선수는 누구인가
김유진 선수의 15년 블리즈컨 우승으로 군단의 심장 모든 공식경기가 끝났습니다.
브루드워 때 부터 스타판에서 빠질 수 없는 재미가 커리어 논쟁인데요,
게임 특성상 압도적인 원탑이 나오기도 힘든데다가,
대회 시스템이 매우 복잡해 명확하게 누가 군단의 심장 최고의 선수라고 논하기가 어렵습니다.

커리어 논쟁에서 논란이 되는 쟁점이 몇가지 있는데 한번 살펴보도록 합시다.

1. WCS EU/AM/PL
북미,유럽지역 프리미어 티어 대회가 13,14년은 두 지역을 나누어서, 15년은 프리미어 리그로 통합되어서 치뤄 졌습니다.
WCS EU/AM/PL 가 공식적으로는 GSL, SSL과 같은 프리미어 티어 대회 이지만, 아무래도 한국 리그에 비해 수준이 조금은 떨어진다는 것이 기정 사실이기에 저 대회들의 위상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가 문제가 됩니다.

2. 13년 시즌 파이널
13년에는 각 시즌마다 WCS KR/EU/AM의 각 1위~5위+개최지역 6위 선수가 모여서 시즌파이널을 치뤘습니다.
다만 1번에서 본것과 같이 WCS EU/AM의 실력이나 수준이 조금 떨어지는 관점에서는 참가자 3분의 2 이상이 WCS EU/AM 선수인 시즌파이널의 위상 또한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3. 여러가지 티어 대회들
군단의 심장에서는 프리미어 티어 대회 외에 상금 등 조건에 따라 1,2,3티어의 여러 대회들이 개최되었는데요, 이런 티어 대회들의 위상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도 문제가 됩니다.
예를 들어 2티어 대회인 15년 케스파컵의 우승은 프리미어 티어인 GSL 4강보다 더 높은 위치인가, 하는 것들이죠

4. 프로리그
프로리그는 국내에서만 치뤄졌고, 단판제이며, 팀 사정 등에 따라 출전 여부가 선수에게 달려있지 않는 등 변수가 많은 관계로 개인의 커리어를 측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습니다.
13년 두번 치뤄진 GSTL을 어떻게 볼것인가도 문제가 되겠네요


군단의 심장 최강자로 볼 수 있는 압도적인 커리어를 가진 선수 외에도 전체적인 커리어는 좀 떨어지지만 꾸준함/임팩트 등에서 두각을 드러내었던 선수도 몇명을 선정해 봤습니다.

저는 임의로 블리즈컨, 국내 프리미어 티어 대회 및 13년 시즌 파이널은 4강까지, 해외 프리미어 티어 대회 및 1티어 대회는 준우승 까지, 2티어 대회는 우승만 기록하고 프로리그 기록은 제외 하겠습니다.

1. 이신형

프리미어 티어
13 WCS KR S1 GSL 준우승
13 WCS S1 Finals 우승
13 WCS KR S2 OSL 4강
14 GSL S3 우승
15 GSL S3 우승

2티어
15 IEM Season X - Gamescom 우승

국내 프리미어 2회우승, 1회 준우승으로 가장 커리어가 뛰어나다고 볼 수 있는 선수입니다.
다만 최고권위 대회인 블리즈컨에서 아무런 커리어가 없는 것이 좀 아쉽네요


2. 김유진

프리미어 티어
13 WCS KR S1 GSL 4강
13 WCS S1 Finals 준우승
13 WCS Global Finals 우승
15 WCS Global Finals 우승

1티어
14 IEM World Championship 우승

2티어
14 HOT6 CUP 우승
15 MSI Masters Gaming Arena 우승

이신형과 반대로 블리즈컨 2회 우승자 이나, 국내 프리미어 성적이 전무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군단의 심장 최고의 선수로 꼽는 선수입니다.


3. 김도우

프리미어 티어
14 GSL S2 우승
14 WCS Global Finals 4강
15 SSL S2 우승
15 WCS Global Finals 4강

2티어
15 IEM Season X - Shenzhen 우승

프리미어 티어 2회 우승에 블리즈컨 4강 2회가 있는데도 이상하게 저평가를 받는 선수입니다.


4. 이승현

프리미어 티어
14 WCS Global Finals 우승
15 GSL S1 우승
15 SSL S1 4강
15 WCS Global Finals 준우승

2티어
13 IEM Season VIII - New York 우승
14 DreamHack Open: Bucharest 우승
15 IEM Season IX - Taipei 우승

블리즈컨 우승 및 준우승, GSL 우승이 있지만 다소 기복이 있었고 14년말~15년초의 단기간 임팩트가 강했던 선수입니다.


이하는 최강자로 불리기에는 커리어가 다소 떨어지나, 임팩트나 꾸준함 등 한가지 면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입니다.

5. 주성욱

프리미어 티어
14 GSL S1 우승
14 GSL S3 4강

1티어
14 KeSPA Cup 우승
15 IEM World Championship 우승

3티어
2014 GSL Global Tournament 우승


6. 어윤수

프리미어 티어
13 WCS KR S3 GSL 준우승
14 GSL S1 준우승
14 GSL S2 준우승
14 GSL S3 준우승

2티어
14 2014 DreamHack Open: Stockholm 준우승
15 IEM Season X - Gamescom 준우승
15 KeSPA Cup S2 우승


7. 조성주

프리미어 티어
13 WCS KR S2 OSL 우승
13 WCS KR S3 GSL 4강
13 WCS S3 Finals 4강
13 WCS Global Finals 4강
14 GSL S2 4강
15 SSL S1 우승
15 GSL S3 4강


8. 최성훈

프리미어 티어
13 WCS AM S2 우승
13 WCS AM S3 우승
15 WCS PL S1 우승

2티어
13 MLG Spring Championship PL 우승
14 Red Bull Battle Grounds Detroit 우승


9. 한지원

프리미어 티어
13 WCS AM S2 준우승
15 GSL S2 준우승
15 GSL S3 준우승
15 SSL S3 준우승

10. 정윤종

프리미어 티어
13 WCS KR S2 OSL 준우승
14 GSL S1 4강
15 GSL S2 우승

2티어
13 HOT6 Cup 우승
15 HomeStory Cup Ⅺ 우승


11. 김준호

프리미어 티어
15 GSL S1 4강
15 SSL S2 4강
15 SSL S3 우승

1티어
14 IEM World Championship 준우승
14 KeSPA Cup 준우승

2티어
13 IEM Season VIII - Singapore 우승
14 IEM Season VIII - Sao Paulo 우승
14 IEM Season IX - San Jose 우승
15 KeSPA Cup S1 우승


12. 최지성

프리미어 티어 
2013 WCS S2 OSL 4강 
2013 WCS S2 Final 우승 
2013 WCS Global Final 4강 
2014 WCS AM S2 준우승 
2014 WCS AM S3 우승 

2티어 
2014 Red Bull Battle Grounds: Atlanta 우승 
2014 Red Bull Battle Grounds: Washington 우승


여러분은 군단의 심장 최고의 선수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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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유저
15/11/08 18:34
수정 아이콘
빅가이요!
15/11/08 18:36
수정 아이콘
뭐 대회 시스템상 한해를 결산하는 최고의 대회를 두번 먹은 김유진이지 않을까....
놓치고나니사랑
15/11/08 18:38
수정 아이콘
빅가이죠.
Sgt. Hammer
15/11/08 18:39
수정 아이콘
김준호인 거 같아요.
우승만 좀 더 했으면 완전했을텐데.
15/11/08 18:41
수정 아이콘
블리즈컨이 롤로 따지면 롤드컵급이라 그래도 김유진에게 손을 들어줘야 될 것 같고. 일단 상금이 젤 많으니까. 프로는 뭐라해도 돈이죠 싱글벙글..흐흐
쿤데라
15/11/08 18:41
수정 아이콘
프로는 역시 상금으로 평가해야죠. 군심 한정 상금 획득 정도로 판단하는게 합당 할 것 같습니다.
무식론자
15/11/08 18:46
수정 아이콘
이신형이 그파만 먹었으면 별 논란이 일어나지 않을텐데...종족 원탑은 몰라도 통합 원탑은 가리기 힘드네요.
아름답고큽니다
15/11/08 18:54
수정 아이콘
김유진, 아니면 이승현일 것 같네요. 김유진이 국내 프리미어 하나만 먹었어도 논란 거리조차 안되었을 것 같은데, 진짜 단 한번도 없다는게 좀.

아이고 윤수야 ㅠㅠ
FloorJansen
15/11/08 19:00
수정 아이콘
4연준이 아니라 4연우승이였다면....
15/11/08 19:05
수정 아이콘
4연우승이라면 군심이 문제가 아니라 스타판 통틀어서 원탑 아닌가요
아이고 윤수야..
가루맨
15/11/08 19:11
수정 아이콘
그럼 갓이 되었을 텐데, 현실은 우없....
yangjyess
15/11/08 19:08
수정 아이콘
그냥 종족 원탑 이신형 김유진 이승현 해야겠네요...
미즈키 나나
15/11/08 19:11
수정 아이콘
저도 김유진 선수.. 이런저런 대회들도 좋지만 정말 큰 대회에서 큰 임팩트를 보여주며 우승하는게 널리 알려지기도 좋잖아요?
15/11/08 19:18
수정 아이콘
연도별로 나눠야하지 않을까요? 이견이 너무 많죠. 종족별로하면 이신형 이승현은 이견이 없을 것 같은데, 토스는 또 모르겠네요. 김유진 김준호?
13 최지성 이제동 백동준(or김유진)
14 이신형 이승현 주성욱
15 이신형 이승현 김유진
또 뽑고 보니 김준호는 투명라인..
15/11/08 19:21
수정 아이콘
김준호가 이번에 우승했으면 딱 정해진거였는데....

일단 제가 테란이니깐 이신형!
15/11/08 19:26
수정 아이콘
이신형 정도?

근데 딱히 압도적인 원탑은 없는거 같아요
종족별 탑 뽑는게 나을듯
여자같은이름이군
15/11/08 19:27
수정 아이콘
군심은 통합 원탑 따지기엔 좀 애매한듯... 종족 원탑은 딱 나오는데 비해서요.
역시 어윤수가 4연우승을 했었어야..
Jace Beleren
15/11/08 19:34
수정 아이콘
단연 김유진
공유는흥한다
15/11/08 19:40
수정 아이콘
군심 프로토스 최강자는 김유진이 맞는것 같습니다.
테란과 저그는 사이좋게 신 리쌍이 먹는군요 크크크..
카바라스
15/11/08 19:47
수정 아이콘
이건 어쩔수 없는게 롤챔스 많이 우승했다고 롤드컵 든 팀보다 높게 평가받는게 아니라서.. 김유진이 다른선수들보다 꽤나 우위에 있다고봅니다. 테란순위만 따져도 조성주가 이신형에 비해 엄청나게 꿀리는것도 아니죠.
러브투스카이~
15/11/08 19:48
수정 아이콘
김민철 선수는 이제 스2 안하는건가요? -_-; 군심 초반때는 최강의 저그였는데.... 어디로 사라진건가요
15/11/08 19:54
수정 아이콘
아직 tcm 소속이긴 할텐데 못본지 정말 오래된거 보면 은퇴가 아닐까 싶네요... 13년 김민철 진짜 잘했었는데
공유는흥한다
15/11/08 19:54
수정 아이콘
공허의 유산을 기대해 봐야지요 ㅠㅠ
지나가던한량
15/11/08 20:33
수정 아이콘
TCM매니져가 트위터로 소식을 전달해주고 있긴 합니다.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스갤문학을 마음에 들어했다는 이야기를 며칠전에 했었죠.
매지산
15/11/08 19:55
수정 아이콘
김유진 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15/11/08 19:57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몰라도 포스트시즌 선봉이라면 닥 김유진 꺼낼 것 같습니다.
15/11/08 20:02
수정 아이콘
막경기 임팩트가 강했네요. 김유진 가겠습니다.
오직니콜
15/11/08 20:06
수정 아이콘
프로는 돈아닙니까 크크 그것도 한해결산 최고권위대회를 두번이나 먹었으니 김유진에 손 들어주고싶네요
서쪽으로 gogo~
15/11/08 20:09
수정 아이콘
1억의 사나이, 빅가이를 최고의 선수로 뽑고 싶지만.... 임팩트만 따지면 어윤수, 한지원 선수를 뽑고 싶네요...헐킈
15/11/08 20:09
수정 아이콘
테란-이신형// 2위 조성주
토스-김유진// 김도우
저그-이승현// 어윤수?김민철?

이건 거의 정설일 것 같고
최고는 전 이신형이라고 봅니다. 블리즈컨 우승이 없는게 흠이지만 3년 연속 진출했고 시즌 파이널 우승도 있긴 하다는 점.
팀리그 활약, 그리고 군단의 심장 총 전적에서의 우위(이신형 431승 220패 66.21%, 김유진 281승 159패 63.86%)에서 조금 더 이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yangjyess
15/11/08 20:36
수정 아이콘
아... 총전적이 차이가 꽤 나네요...
탈리스만
15/11/08 20:38
수정 아이콘
이승현은 전적이 어떻게 되나요?
15/11/08 20:40
수정 아이콘
466승 292패 61.48%네요!
탈리스만
15/11/08 20:4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다승은 이승현이, 승률은 이신형이 좋네요.
화려비나
15/11/08 20:11
수정 아이콘
아래쪽에서 언급되는 선수들 목록에 최지성도 끼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프리미어 티어
2013 WCS S2 OSL 4강
2013 WCS S2 Final 우승
2013 WCS Global Final 4강
2014 WCS AM S2 준우승
2014 WCS AM S2 우승

2티어
2014 Red Bull Battle Grounds: Atlanta 우승
2014 Red Bull Battle Grounds: Washington 우승
15/11/08 20:31
수정 아이콘
아 최지성을 깜빡하고 있었네요
아무래도 올해 성적이 딱히 없다 보니 제가 생각을 못했습니다

내용 그대로 본문에 추가하겠습니다!
탈리스만
15/11/08 20:13
수정 아이콘
각자 최고라 주장할 수 있는 합당한 근거가 있기 때문에 종족별로 탑을 꼽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김유진 이신형 이승현
15/11/08 20:17
수정 아이콘
자날때처럼 종족별 탑은 확실하게 정해지고 종결이 된 것 같네요 이견의 여지가 거의 없는...
15/11/08 20:43
수정 아이콘
사실 프리미어급으로만 따지면
최성훈 선수가 3회우승이긴 하죠. 전부 서양에서 우승한거라 그렇지..
문성원 선수도 2회 우승에 블리즈컨 준우승도 있고요
최지성 선수보단 이 두선수가 더 위라고 봅니다.
15/11/08 20:45
수정 아이콘
종족별 탑은 이견이 없을거 같고, 매년마다 1억을 먹어야 선수라는 빅 가이가 군심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토야마 나오
15/11/08 20:59
수정 아이콘
종족별은 이신형, 이승현, 김유진이 맞는것 같고 통합해서 선정한다면 결국 1억빵 매치 3전3승에다 글파 2번먹은 김유진을 뽑겠습니다.
Flash7vision
15/11/08 21:19
수정 아이콘
LOL이나 축구 같이 팀이 아닌 개인이 하는 대회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으면 최고의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해야겠죠.
13년도 SKK나 지금 SKT가 준우승 했더라면 당대 최강팀 타이틀은 로얄 클럽하고 쿠 타이커즈한테 넘겨졌겠죠.

당연히 김유진 선수라고 봅니다. 이견의 여지가 없는 것 같네요. 브라질이 축구의 상징성을 얻은 건 월드컵 최다 우승 타이틀이니...
종족별 최강은 각각 이신형, 이승현, 김유진 선수일텐데, 개인적으로는 김유진>이승현>이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광개토태왕
15/11/08 21:42
수정 아이콘
김유진이 괜히 연봉 1억이 아니죠!!!
레알마드리드
15/11/09 00:02
수정 아이콘
포스로는 김유진선수가 맞는거같은데 프로리그 우승도 있어서 이신형선수가 실속은 챙기지 않았나 싶은..
15/11/09 01:35
수정 아이콘
이신형 선수는
STX일때 프로리그 우승(이때도 김유진 선수가 소속된 웅진을 꺾고 우승했죠)
ACer 소속일때 GSTL 우승, Acer Cup 2회우승
T1으로 와서도 프로리그 우승 등
군심에서 참가한 모든 팀리그에서 우승이라는 괴이한(..) 기록을 갖고 있기도 하죠

Acer cup 을 제외하고라도 국내 팀리그에서 이런 활약은 가산점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용수리성당
15/11/09 04:09
수정 아이콘
조성주 선수를 응원하지만 티원팬인지라 4연준을 볼때마다 안쓰러워 어윤수 선수 밀고 싶네요
그런 응원의 감정들 다 빼고 말하면 김유진, 이신형 선수 둘 정도로 압축될것 같구요.
이견이 없는 절대강자가 나오는게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니지만 공유에서는 한번쯤 나오길 조심스럽게 바래봅니다.흐흐흐
길바닥
15/11/09 22:41
수정 아이콘
어윤수가 4회우승을하고 그랜드파이널까지 먹었어야...
하나의꿈
15/11/11 04:27
수정 아이콘
김유진 이승현 이신형. 이건 의견이 없을거고 정말로 어윤수가 아쉽네요. 3번째 준우승할때부터 너무 마음이 아파서 4번째 준우승후 한참후 까지 경기안볼정도였으니. 이건 좀 아닌거 알지만 결승 갈때보다 조기탈락할때가 더 마음이 편하니. 한지원도 만만치 않겠지만 이상하게 어윤수만큼 감정이입은 안되네요.
15/11/11 05:12
수정 아이콘
스투를 애정갖고 챙겨본 사람이라면 다들 그렇지 않을까요 ㅜㅜ
저는 저그로만 래더 했었고, 생애 첫 직관이 어윤수와 김민철의 4강전이었고, 그러다보니 처음으로 마음붙인 스투선수가 어윤수라...세번째 준우승때는 너무 마음이 아파서 아예 스투에 정이 안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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