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일인칭 게임은 예전 퀘이크 1의 광팬이었습니다.

그 이후 퀘이크 시리즈가 몰락을 거듭(?)한 이후 일인칭류 게임은 추억의 한켠에
두고만 있다가, 얼마전에 오버워치 오픈베타도 시작했고, 이전 오버워치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과 글을 접하면서 어떤 게임인지도 늘 궁금했었던 상태였죠.

당연히 궁금했던 가장 큰 이유는 블리자드에서 나온 최초의 fps라는 점과
블리자드 게임 관련 논란이 늘 많았지만, 그럼에도 블리자드니까 더더군다나
궁금하였던 것이구요.

일단 제가 fps관련 게임을 많이 접해보지 못했기에
(저는 퀘이크1과 퀘이크3아레나의 광팬이었습니다만 접은시기가 너무 오래된관계로 크크)

순수 유저의 관점에서 3일동안 20시간 가까이 플레이하면서 느낀것만 간략하게 남겨봅니다.

1. 이전에도 말많았던 타격감관련 의견을 꾸준히 보고서  대체 타격감이 얼마나 구리길래?
   라는 생각을 갖고 플레이 했습니다.
   확실히 이해는 가더군요. 타격감에 대한 불만이 왜들 많이 나왔는지 말이죠.

   근데 신기한건 게임을 거듭할수록 그건 전혀 문제가 안되더군요.
   무엇이다. 라고 말은 못하겠습니다만,
   상당히 게임이 몰입감이 뛰어났습니다. 무척이나 몰입해서 하다보니, 타격감에 대한

   생각조차 들지 않더군요. 사실상 게임의 흥망성쇠를 가를정도로 문제 있는것도 아닌것 같고,
   인식될 정도도 아니었습니다.

2. 저는 블리자드 빠는 아닙니다. 하지만 스타2 공허의 유산은 누구보다도 최고의 게임이라고 생각하는
   공허의 유산 빠돌이죠. 사실상 저는 블리자드의 이지투런 하드투 마스터의 철학을 별로 좋아하지를
   않습니다. 이해는 하지만요.

   그러나 오버워치는 이지투런 은 갠적으로 맞는것 같아요. 어렵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요.
   근데 마스터하기는 어려운 게임일거 같더군요.
   근래에 등장한 블리자드 게임중에서 제 생각이상으로 재미가 있었습니다.

3. 그외에도 여러가지 느낀바가 있었습니다만, 다시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총게임을 잘 모르고
   그냥 게임 유저의 입장에서 느낀 부분입니다.

   장르의 문제는 둘쨰치더라도 게임자체가 그냥 재미가 있습니다. 몰입감도 아주 뛰어납니다.
   아직 안해보신 분들이 많이 계실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느끼는 즐거움이었습니다.

    저는 롤을 한국서버 오픈하고 2015년 여름까지 즐겼던 한때 롤헤비 유저였죠.
    그때 당시 롤을 처음 접했을때 느꼈던 참신한 게임자체의 즐거움과 몰입감을 경험했을때의
    느낌이 오버워치에서도 느껴지더군요.
  
결론---->일단 안해보신분들 계신다면 다들 해보세요. 오베 기간이니까 아직 공짜입니다.
          적어도 해볼 가치가 있는건 분명합니다. 생각이상으로 게임이 잘빠졌어요. 추천드립니다.

그외 : 쓰고 나니 블쟈 알바같이 쓴거 같습니다. 크크크
      근데 앞서 말한바대로 전혀 관련없습니다. 전 그냥 스타2공허를 사랑하는
      스타2팬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