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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7/22 23:15
세상은 넓고 직업은 많으니까요. 조작범들도 스타로 돈벌려고 하니 욕먹는거지 다른걸로 일해서 먹고살겠다는거 까지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부디 다음직장은 들개들 없는 곳에서 행복하게 일하시길. 설마 들개들은 꼴보기 싫지만 들개들 돈은 받겠다는 마인드는 아니겠죠?
16/07/22 23:16
개,돼지가 hot한 와중에 왜 하필 들개라는 단어를 사용했는지 ..
굳이 왜 추가로 본인 생각은 변함이 없다고 못을 박는지.. 다 떠나서 sns하지말자고 사장님이 말한지 얼마나 됐다고.... 안타깝네요. 홀사장님만 불쌍합니다.
16/07/22 23:16
어휘만 부족한게 아니고.. 이해력도 부족했군요... 사태나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쩝.. 홀스형 강제로 현역복귀군요... 힘내요 홀갓!
16/07/22 23:18
정말 미안해서 미안하다고 하는건지 밥그릇 짤리기 시작하니 미안하다고 하는건지 홀스형이 한다는건 저사람은 해고아니면 직위해제당한거라고 봐야할텐데...
유게에 200플넘는 글도 있던거 같던데 삭게갔나요?
16/07/22 23:40
해당 글은 [특히 이번 모 성우님 관련 사건도 마찬가지임을 알립니다. 유머 게시판에는 이와 관련된 내용이 적합하지 않으니 관련 내용은 자유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라는 사건 사고 관련 임시로 추가된 공지사항때문에 삭게로 이동되었으며, 작성자 본인분께서 질문 글에 댓글 달아주셨는데 모바일이라서 내용 추가 후 겜게로 복구가 힘들다고 전해주셨습니다. 댓글이 200플이 넘어가서 안타깝게 되었지만 이미 새로운 글이 올라왔기때문에 여기에서 논의를 해야 할 것 같네요..
16/07/22 23:19
왜 자기밥줄이 직접적으로 걸린 인간들이 꼭 이렇게 트위터로 똥을 싸는건지
그리고 당장 어제 롤러와에서 홀사원이 sns로 똥싸지말라고 주의를 줬는데 보란듯이 바로 똥 싸지르네요. 그냥 그만두고 싶었는데 핑계가 필요했나? 단군 다음 캐스터로 엄청 밀어줬는데 캐스터 어디서 구하나요.
16/07/22 23:19
아 전 정말 너무 실망입니다. 정말 챌코나 LCS EU LCS NA 보는데 왜 봤나 싶어요. 그래도 란자와 포니라는 조합에 대해서 정말 많이 호감이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실망을 시키는지....
16/07/22 23:20
저도 저 분이랑 같은 생각이긴 한데, 현실에서 나와 연관된 사람한테 피해를 주면서까지 의견을 표현할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내 주변을 희생할 정도로 큰 사회적 문제는 아닌데..
16/07/22 23:28
저 사람도 메갈이 잘했다고 한 적은 없고 (메갈4 모금 관련 의문 드는 부분이 있다 할 정도로 인식하고 있으면, 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 계속 조사하면 문제가 있다는 걸 인식하겠죠..) 저도 메갈 메갈4가 쓰레기인거 인지하고 있는데요. 근데 사람앞길 막을 일도 아니라고요. 이렇게 상대를 몰아가는 댓글이 저 사람이 말한 사상검증, 박제인데..
16/07/22 23:42
불매 운동인지 자발적인 불매 인지는 좀 애매한 경계선에 있지않나 싶으요.
탈퇴하라고 종용하지는 않던데 그냥 탈퇴하고 인증만 하고있지..
16/07/22 23:42
메갈 관련자들 싫어하는 사람들을 하나로 묶을 순 없고, 그냥 실망한 사람도 있고 불매운동하는 사람도 있고 사퇴해라 이 업계에 있지 말고 막일이나 해라 하는 사람도 있고 합니다. 안 사는 거야 본인 마음에 안들면 안사면 되는건데 이 일에 발붙이지 말란 얘기는 안했으면 합니다.
반정부시위는 명분만 있으면 해도 상관없는데 탄핵요구는 탄핵 사유 없으면 안했으면 하는 거랑 비슷한 느낌..
16/07/22 23:57
이 업계에 발붙이지 말라는 거는 단순 메갈 옹호때문이 아니라 팬들을 개무시해서 그런 거죠.. 그런 지능으로 어떻게 내 만화를 봤냐고 하는 사람한테 업계에 발붙이지 말라는 게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16/07/23 00:07
옹호 측에 선 사람들의 의견도 여럿 나뉘고 소비자의 의견도 여럿으로 나뉘어서..
업계 종사자로서 하면 안될 말을 한 사람은 업계에서 책임을 지는게 맞고, 사적으로 잘못된 말을 한 사람은 사적으로 욕먹고 지지를 잃되 업계에서 물러날 거까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6/07/23 00:24
bemanner 님// 그런데 그렇게 되면 업계에서 책임을 지는 게 보통 업계에서 물러나는 게 되어버리죠.
저도 현직 게임업계 종사자이고 주제넘게도 e스포츠에 발을 걸쳤던 일이 있으니 하는 말입니다만. 게임업계도 e스포츠 업계도 그 인재 풀은 좁습니다. 그리고 좁은 업계에서 눈 밖에 나면 무슨 일이 생기는지는 뻔할 뻔자입니다. 정말 언터쳐블한 위상을 가진 사람 아닌 다음에야(아니, 그런 위상을 가졌더라도) 이런 정도의 파장이 일어나면 고객의 반응이 이렇게 된 것을 빌미로(아니면, 고객 반응 이전에) 내부에서 가만 안 두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번 사건에서 반응을 나타낸 인물 중 자신을 페미나치라고 일컬었던 N사 중견급 인물도 지금 공적으로는 스스로 단속하든지 나가시든지 하는 식으로 뭔가 들어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정도가 심한 사람들이라면 당장 권고사직 당하거나 없는 사람 취급당하는 건 일도 아닙니다.
16/07/23 00:26
The xian 님// 고객보고 하지 말란 말 하는 제작자들은 본인의 잘못된 언행에 책임을 져야지요.. 성적 가치관이 잘못되거나 지식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잘리면 그건 좀 문제있다고 생각하고요.
16/07/23 00:46
bemanner 님// '어떤 발언을 하거나 어떤 발언에 동조하여 파급효과를 낳은 경우'가 아닌 이상, 단지 가치관이나 지식이 결여된 것만으로 그런 사람들이 페널티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이 사람도 그런 사람이었어?'라는 걸 그 사람이 무어라고 말과 행동을 하지 않는 한 과연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16/07/23 01:03
The xian 님// 예를 들어 페이커 선수가 롤 방송하면서 로그인할 때 아이디 가지고 사람들이 구글링해서 페이커 선수가 데뷔 전 어떤 글을 인터넷에 쓰고 다녔는지 알리고 다닌 사례가 있죠. 페이커 선수의 경우에는 파도 파도 훈훈한 글뿐이어서 좋게 마무리되었지만, 이런 식으로 어떤 생각하는지 찾아내서 업계와 관계없이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거까지 문제삼는 사회가 되면.. 정치 성향에 따라 밥벌이 걱정하는 사회로 역행하지 않을까 무섭습니다. 사적 영역에서 자기 생각을 나타내는 것만으로 피해를 입으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16/07/23 01:19
bemanner 님// 저도 그런 사회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다만 차별, 비하 같은 증오발언에 대해서는 글로벌 기준으로 이제 맞춰가는 처지이니 불관용이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덜해질 일은 없겠지요. 외국에서는 회사 임원급이라도 휴가로 날아가던 비행기 안에서 SNS에 날린 증오발언 때문에 변명 한 번 못하고 잘리는 일도 있습니다.
그리고 법적으로는 인터넷에서 사적 영역이란 없습니다. 공개 게시판은 말할 것도 없고, 완전 비공개로 놓지 않는 한 개인이 사용하는 SNS나 블로그 모두 사적 영역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16/07/23 00:19
팬들의 돈을 먹고 사는 사람들이 팬들 뒤통수쳤으니 알아서 감당하겠죠 뭐.
이번 일로 팬이 사라지든, 새로운 팬이 붙든 자신이 감당할 일이지 떠나는 팬들이 너무한건 아닙니다.
16/07/23 00:24
전 떠나지 말라는 말 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환불 운동을 하는 건 개인 자유라고 다른 글 포함해서 여러 번 말했고요. 다만 소비자가 떠나는 게 아니라 제작자를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내쫓으려 하면 문제라는 말을 하는 겁니다.
16/07/23 00:30
bemanner 님// 그 부분은 크게 우려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런 의견은 매우 소수에 성우건은 다 끝났고 웹툰건만 남은지라..
16/07/22 23:30
의견을 꼭 표현하고 싶어도 굳이 자기 이름 걸고 실명으로 할 필요도 없죠.
"어라? 에스퍼란자님이 이렇게 말씀하시네? 나도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다" 라고 반응하는 사람이 과연 세상에 한사람이라도 있을까요? 자기자신이 그렇게 영향력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한걸까요? 착각도 자유네요 정말. 결국 아무 의미없는 자폭하느라 자기 직장만 위기에 빠뜨린거죠 뭐.
16/07/22 23:32
나라의 명운이 걸린 아주아주 중요한 일 같으면 저럴 수도 있겠지만.. 이게 자기 주변사람 밥벌이에 영향을 줘야할 정도로 중한 일인가 싶습니다.
16/07/23 00:45
자기 주변사람의 밥벌이 수단이 다른 이들에게 즐거움을 줘야하는 일입니다.
그런데 기분나쁘게 했고 사람들은 그 사람이 자신이 소모하려는 컨텐츠에 보이는걸 기분나빠 합니다. 그러면? 그 컨텐츠 구매안하면 되죠. 말은 바로해야죠. 자기가 말잘못해서 소비자들의 소비의욕을 떨궈놓은 상황이니 개인 사업자야 그냥 강행해도 안볼사람만 안보고 끝나겠지만 고용주가 따로 있는 상황에서는요? 그 고용주는 무슨 죄가 있다고 고용인이 업무적으로도 아닌 개인적으로 저지른 죄값을 고용주가 받아야 하나요? 본인이 잘못을 했으니 본인의 밥벌이에 영향을 받아야죠.
16/07/23 00:48
본인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밥벌이에 영향을 받을게 뻔한데, 왜 이 분이 설사 자신의 신념이 뚜렷하다 하더라도 자기 위치를 드러내면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는 말입니다.
16/07/23 12:24
근데 누가 누구 밥줄을 끊어요? 남양 불매운동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는데요. 그리고 애초에 성우 관련 일 때문에 레진 탈퇴러쉬가 이어진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래도 내 만화 볼꺼잖아', '너 그 머리로 어떻게 내 만화 재밌게 봤냐' 이 두 쓰레기만 아니었으면 이 지경까지 안 왔을 거에요.
16/07/22 23:21
실수하고 잘못해도 받아주고 응원하면 이렇게 보답받는거죠
나겜에 저 분 팬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수고하셧습니다 지금 가장 상처받는건 필요없다고 매도당하는 팬들이죠
16/07/22 23:22
여러분은 메갈4가 메갈과 다르다는걸 진짜로 믿는 사람을 보고 계십니다.
자기가 남들보다 더 똑똑하고 잘 안다고 생각할때 얼마나 큰 말실수를 할 수 있는지 제대로 본거 같네요. 들개는 이만..
16/07/22 23:30
여러분, 사회에 물의를 일으키는 럽폭도와 러브라이버는 다른겁니다.
선량한 러브라이버는 이러지 않습니다! 하아 부들부들하구만.. 그나마 보는게 장인어른이랑 롤러와인데 이 둘도 걸러야되나
16/07/22 23:31
나겜에서 단군캐스터 다음주자로 밀어주고 있는 사람이었는데..아주 거하게 한건 했네요..
롤러와에서도 이거 관해서 살짝 언급했었는데도 이런 사고를 치니... 소속감이란게 있긴 했던 겁니까? 가뜩이나 적이 많은 나겜인데 (자초한것도 있지만..) 이미지를 또 이렇게 끌어내리네요. 아마 이 판에서 보기 힘들겠죠. 안녕히 가시길
16/07/22 23:35
최근 기억에 남는 댓글 중의 하나가
게임 커뮤니티인 PGR에서 이 일을 가지고 댓글이 넘쳐날 이유가 있을까하는 것인데 메갈이 사회 곳곳에 숨어있고 서브컬쳐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게임분야로 불길이 다시 번져오지 않을 리는 없었죠. 게임, 성우, 웹툰 다시 게임으로 생각해서 보면 남은 것은 연예계에서 터질 폭탄 정도가 남았다고 생각은 드네요. 연예, 영화, 소설계의 경우에는 사태를 접하는 순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어서 늦게 터지는 정도의 차이일 겁니다. 일부 웹툰작가들이 나무위키의 리스트가 길어질 수록 잊혀진다고 생각하나 본데, 이쯤되면 잊을만하면 튀어나오는 것이기에 잊을려고 해도 못잊겠지요. 수많은 사람들이 있기에 비판이 집중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겠으나 역으로 낙인이 찍혀지고 그 낙인을 해명할 기회조차 박탈당할 겁니다. 광풍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죽창인 것이고 역사를 돌아봐도 대중은 죽창을 들은 이상 화가 풀릴때까지 찔러야 끝납니다. 대중은 어떨때는 정말 무섭습니다.
16/07/22 23:35
뭐 이게 논란이 되고 캐스터 자리에서 하차하게 되더라도
우매한 들개들에게 재수없게 물어뜯겼다며 고고하게 비웃으실 수 있으니 다행이네요.
16/07/22 23:36
지금 나겜은 비상이겠네요. 란자가 진행하는 프로그램만 해도 월화 챌코에 장인어른에 롤러와에 쇼미더바디까지, 정말 나겜이 단군 이후 새로운 캐스터로 많이 밀어주던 캐스터인데 이렇게 되네요. 정말 어떻게 공백을 메울려나요.
16/07/22 23:48
그나마 장인어른은 오버워치 방송으로 바뀐 뒤에 강퀴&빛돌 조합으로 바뀌기는 했고 롤러와나 쇼미더바디는 대체 투입이 당장은 가능할 것 같기는 한데... 챌코+LCS가 문제네요.
16/07/22 23:42
진짜 파란새는 악마가 만든것인가.. 어디 찾아보면 트위터사용하면 지능지수가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을법도 하네요.. 하나같이 트위터야...
16/07/22 23:44
트위터가 다른 sns보다 자기가 듣고 싶은말만 쉽게 들을수 있는 그런 형태의 sns라 그렇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 시더군요.
그러다 보니 유유상종이 쉽게 된다고..
16/07/22 23:45
아니 다른 사람들은 다 그렇다 치고 열심히 응원해줬더니 들개된 나겜러들이랑 어제에도 SNS하지 말라고 했던 홀사장 님은 무슨 죄입니까 ㅠㅠ
16/07/22 23:46
일련의 넷상의 반응들이 심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수 있는데 이미 우리는 일베를 통해 이러한 의견들을 무시하거나 존중하고 넘겼을때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는지 뼈저리게 느끼지 않았습니까?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의 의견이 흘러나오기 시작할때 초장에 틀어막아야 한다는 생각이 전반적으로 깔려있는것도 분명 있다고 생각하고, 별개로 메갈과 워마드는 다르다 라고 생각하는 에스퍼란자의 의견에는 전혀 동의할수가 없습니다. 인터넷에 검색한번만 해보고 기사 몇개만 찾아봐도 저런소리를 할 수가 없을텐데요.
16/07/22 23:47
아이고... 제가 살면서 느낀게 있는데
필요한 말만 하는게 제일 좋고 그 다음으로 좋은 건 말을 안하는 것이며 가장 안 좋은건 말이 많은 겁니다...
16/07/23 00:08
이와중에 평소에 4~500명 남짓있던 다음팟 lcs방은 시작하기도 전에 1000명이 넘어가네요. 채팅창은 그 이모티콘의 향연...
16/07/23 00:08
하이고...방송 시작하자마자 포짱걸 웃음 참고 있고 홀스님은 굳어 있고.....나겜은 진짜 좋게 나간 사람이 손에 꼽네요 손에 꼽아....
16/07/23 00:11
사상검증 이야기 나와서 말이니 말입니다만, 저는 요즘 짧은 생각으로 사상검증 운운하는 소리 내뱉는 분들이 사상검증이란 걸 진짜 받아보기나 하고 사상검증 운운하나 싶은 생각이 듭니다. 사상검증 이야기 나오니 12년 동안 끈질기게 도피해 병역을 면제받은 어떤 공인의 이야기를 - 심지어 당시 실정법에 의해 국가 홈페이지에 그 사유가 낱낱이 공개되어 있어 누구나 볼 수 있었던 자료였는데도 - 블로그에 썼다는 이유로 공권력에 의해 소환되어 공식적인 사상검증 절차를 밟고 황당하게도 저의 행동을 위법이라 말하는 사람에게 죄 없음을 입증해야 했었던 한때의 제 처지가 생각나서 말이죠. 물론. 제 고난(?)은 선대의 사람들이 심하게는 죽어가면서까지 받았던 그것에 비하면 정말 아무 것도 아니지 말입니다.(왜 말입니다 말투가 나오지...-_-)
16/07/23 00:18
시작은 네이쳐킴 성우의 메갈지지였었지만 지금 인터넷에서 이렇게 불붙은 과정은 그게 아니라 소비자를 들개취급하는 제작자에 대한 소비자들의 분노라는걸 조금만 찾아봤어도 바로 알았을텐데. 사장이 SNS 하지말라고 한게 바로 이틀전인데도 왜 그랬는지...
그나저나 이 시간에 LCS 시청자수가 이렇게 흥하다니... 웃프네요 정말-_-;;
16/07/23 00:19
롤러와에서 대략.. 증오확산일변도로 전개되는 현 상황에 대한 우려, 분노에 매몰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거칠게 표현한 잘못, 에스4란자든 에스퍼란4든 명찰달고 손들고 반성하는 퍼포먼스 정도 취하는 식으로 적당히 뭉개려했다간 성장은 못하고 통증만 남을겁니다.
홀스형이 계속 땜빵하기엔 부하가 좀 크겠지만, 본 사태가 진정국면에 들어설때까지 충분한 자숙기간을 주지 않은채로 등판시키는 우를 범하진 않기를..
16/07/23 00:26
글쎄요. 아마 앞으로 방송에서 보지 못할 것 같습니다.
예전사건때문에 바로 해고는 못하고 업무만 보게하다가 계약기간 끝나면 자연스럽게 내보내는 과정을 겪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6/07/23 01:18
그럴리가요. 딱히 대체제도 없어 어떻게든 다시 쓰려할 공산도 있다고 봤거든요.
저를 들개발언한 캐스터와 같은 스텐스로 보시니 심히 불쾌하군요.
16/07/23 03:26
그게 아니라 다른 ip에서 뭔일 터지면 사람들이 러브라이브로 돌리는 '럽기방패' ...
디씨에서 다른갤에서 힛갤을 가도 이게 러브라이븐가 뭔가 하는 그거냐? 하면서 댓글다는 일종의 밈이에요.
16/07/23 00:26
홀형... 한잔해 그래도 시청자수 3배로 불었잖아 참 란자 캐스터 한창 백수생활할때 새벽 눈 비비며 열심히 시청했었는데 이렇게 가네요.
이제 온중이 되서 그다음으로 푸쉬 팍팍 받고있었는데 이렇가 가나... 자기 밥줄이 달린문제인데 왜이렇게 상황에 매몰되서 빠져버리니.. 쩝
16/07/23 00:27
기업에 몸담고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으면 입조심은 필수지요.
들개인지 뭔지 그런 워딩에는 관심이 없고 뭐라 말해도 괜찮은데, 다들 그렇진 않아요.
16/07/23 00:58
악플 갈무리해놓고 노후를 즐기긴 얼어뒤질 소리죠. 유효기간이 1년이 채 안되는구만....
하여튼 SNS로 자기 직장 잘 관두는 사람들 많네요. 메갈리아와 페미니즘을 동질화 하지 말라고요. 일베랑 보수가 동급되는 소리 하고 계시네 정말.
16/07/23 01:02
아핫핫.. 저도 저런때가 있어서 차마 뭐라 말을 할 수가 없네요.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보는 공식방송에 나오는 사람은 SNS 아이디를 지우거나 눈팅만 하라는 정도밖에 해줄 말이...
16/07/23 01:13
저는 이상하게 커뮤니티에 뭔가 미래 예언과 관련된 느낌이 드는듯한 글을 쓰기만 하면 반대로 일어나서 이제는 정말 안씁니다... TPA, 나진, 아주부.. 하악...
16/07/23 01:05
란자님... 열심히 하는 건 아는데
그간 중계 외의 모습에서 실망을 많이 했고 저러다 언젠가 더 큰 일이 터지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네요.
16/07/23 01:18
어릴 때 부터 자주 듣던 '침묵은 금이다.'라는 말을 패배자, 겁쟁이 들의 자기 위로라고 늘 생각했었는데.. 요즘 돌아가는 거 보면
옛 어르신들이 다~ 생각이 있으셔서 이런 말 남겼구나. 싶습니다.
16/07/23 01:28
아버지가 항상 옛말에 틀린거 하나도 없다고 입버릇 처럼 말씀하셨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진심으로 동의하게 됩니다
정말 옛 어르신들이 참 지혜가 많으셨구나 생각되네요 크크..
16/07/23 01:50
개인의 침묵은 금인데, 모두 침묵하면 답이 없고...
한 마디의 격언을 따르는 것보다는 조금 더 어려운 문제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16/07/23 01:45
허 참...
장인어른 시즌 3 처음 진행할때 맨날 단군하고 비교당할때도 '언젠간 또 잘 하겠지'라고 생각했고, 북미 노답 예능경기 중계하느라 진 뺐을땐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댓글로 응원해준 사람인데, 이렇게 뒤통수를 맞네요. 성우 옹호한다고 무조건 메갈이라고 안 몰고 간다고요 이 양반아. 아니 안 몰고 간다고 이 어린 친구야. 반사회적 커뮤니티에서 행해지는 부도덕한 행위를 옹호하는 것에 대한 비판일 뿐이라고 대체 몇번을 써야 알아먹...
16/07/23 03:07
나겜은 참 안타깝네요
몇달에 한번씩 중요한 사람들이 이렇게 나가니.. 란자님도 인생 평탄치 않게 살아오신걸로 아는데 앞으로 하는일 잘 되시길..
16/07/23 04:00
크크크 새벽 3:50분 LCS EU 프나틱대 오리진 경기에서 오리진 팀에서 엑스페케 나오니..
홀스님.. 동질감 느끼는 중... 짠하다...
16/07/23 07:26
트위터에선 죄송하다.. pgr에서는 댓글 조심히 달거라..
이중적이라고 생각 되는건 저뿐일까요. 아무튼, 홀스님도, 란자님도 다들 마음고생 하실터인데 힘내시길.
16/07/23 07:42
댓글 조심히 달라는건 본인이 아니라
에스퍼란자가 롤러와에서 자기 악플을 pdf로 떠놓고 있단 말을 했기 때문에 그게 사실이던 아니던 조심하란 말입니다.
16/07/23 08:00
본인이 성우 팬이고 하면 성우 편만을 생각하고 트위터 밖의 대중들 특히 웹툰계의 발언들로 제대로 활활 타고 있는 상황의 게임, 만화 펜들에게 어떻게 들릴지 모르고 비유를 들었겠죠. 한치 앞도 안보이는 미래네요. 개돼지 발언도 나이도 먹을만큼 먹고 사회생활도 할 만큼 한 잘 나가던 사람의 앞상황도 못 내다보고 내뱉어버린 말이었을테니. 나이스게임tv도 잊을만 하면 사건이 생기니 심장에 좋지 않은 회사입니다.
16/07/23 08:24
메갈한테 취업시켜달라고 하세요 킄킄
사과문 보니 진심도 아니신 것 같은데. 불쾌감을 가질 것도 인지했으나 가장 적절한 단어사용이었다.. 여전히 생각은 그렇다는 말이잖아요.
16/07/23 10:13
소신을 밝히는건 좋은데 그래도 기본적인 사태파악을 먼저 좀 하고 글을 쓰는게 상식이 아닌가 싶네요. 지금 일이 왜 이렇게 커진건지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어 보이는데요. 아니 누가 페미니즘 = 메갈리아라고 했나요? 오히려 반대인데? 메갈리아는 페미니즘이 아니라고 하는게 지금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인데....
게다가 그런 상황에서 표현은 왜 또 저리 쓸데없이 강한건가요. 들개? 본인 방송보는 시청자들도 열받아 있는데 들개 ? 그리고 자기 생각이 그러면 차라리 그냥 밀고 나가던가, 사과문이라고 글을 쓰는데 허나 허나 이러는건 정말 ;;; 메갈이니 머니를 떠나서 저 표현과 그 뒤에 사과문 만으로도 본인 밥줄을 스스로 끊은거나 마찬가지네요. 아 정말 홀스형이 불쌍하네요.
16/07/23 11:21
이번 사태가 제대로 불이 붙고 있는 이유는 잘 모르는데 입을 털어서 라고 생각합니다. 대체 잘 모르는 일에 자기 밥줄을 거는지 모르겠네요.
16/07/23 12:49
근데 진짜 차라리 나는 메갈이 하는짓을 다 알고도 지지한다.. 식으로 이야기 하면 실망하더라도 생각이 그런가보다 할수 있을꺼 같은데요.
대충 봐도 잘 모르는거 같은데 어설프게 강경발언들을 하고있으니 이해자체가 안됨. 자기 밥줄 걸수있는 발언을 저렇게 대충할수가 있나...
16/07/23 12:45
롤에서 자기가 계속 트롤만 만난다면 자신이 트롤이다란 말이 있는데 나겜도 제거 못하는 트롤요소가 있었던 걸까요..... 하긴 뭐 대중을 향해 들개라고 했으니 특정성이 없어서 고소 못하겠죠. 들개들은.
16/07/23 14:13
사건에 대한 관심이 적어서 잘은 모르지만 저분도 반응을 예상했겠죠
감수하고 작성했는지 날씨가 더워서 화풀이 대상이 필요했는지는 본인만 알겠지요.
16/07/24 01:15
이참에 예전부터 나겜 리그 중계 보면서 생각했던 빛돌 캐스터 전업을 구체적으로 진행해보는걸 추천합니다. 알다시피 빛돌님은 나겜에서 담당하는 업무가 장난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그 업무에 집중할수 있게 캐스터의 역할에 중점을 주게 하고 강퀴 빛돌 포니 3인중계 시스템으로 챌코를 운영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나겜이 lcs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야간조 중계진들은 예전 슈퍼스타L처럼 내부 육성으로 가거나 or 외부 프리랜서 영입으로 운영해야겠죠.)
16/07/24 13:12
사람은 누구나 실수한다 생각해서 에스퍼란자가 이번일로 떠나가는걸 바라지는 않지만 다른 작가들과 마찬가지로 수요자 등의 지지기반을 통채로 부정해버렸기 때문에 또 단군처럼 코어팬이 확고하지 않기 때문에 복귀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저도 당장은 에스퍼란자에 대한 비판보다 당장 홀사장님 어떡하나 라는 생각부터 드는군요.
나겜에 무슨일이 있어도 홀사장님의 게임에 대한 열정 하나만 보고 응원하고 있는데 정말 아쉽네요. 홀사장님 힘내세요. 40대 임에도 하루에 열시간이 넘게 게임을 달리는 열정과 그럼에도 부인에게 떳떳한 모습(일이니까)은 일개 직장인에겐 일종의 로망입니다. 올림픽공원 우리아트홀이었나요. NLB결승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오프닝전 무대위에서 감개무량한 표정으로 꽉찬 관중을 바라보던 홀사장님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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