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5/12 01:20:53
Name 진리는나의빛
Subject [오버워치] 오버워치 잘 즐기고 계신가요? 전..
안녕하세요 Pgr 회원 여려분

2300 언저리를 와리가리하고 있는 골드유저 입니다.

최근 들어서 대리, 트롤 등 정상적인 게임을 방해하는 요소들의 비중이 점점 높아진다는 느낌이 듭니다.

현지인들 12명이 모여서 빡세게 게임을 해 본 기억이 별로 없네요.

작년까지만 해도 시간이 나면 밤을 새면서까지 즐겼던 게임인데 지금은 1시간 2시간만해도 짜증이 나서 그냥 꺼버립니다.

경기 내용이 너무 재미가 없어요.

그냥, 외형적으로만 승률이 50% 입니다.

우리팀에 트롤이 있다? 패배, 상대방에 대리가 있다? 패배 반대의 경우 승리..

이러다보니 져도 그냥 허망하고 이겨도 그냥 그렇네요.

몇가지 기억에 나는 사례가 있네요.

1) 아군이 한조를 선픽한다 -> 다른 아군이 한조를 트롤픽으로 단정하고 다른 비쥬루 영웅을 픽한다 -> 패배

2) 상대방 맥크리가 이상하게 해드를 잘 맞춘다. 혹은 한조 위매가 잘쏜다. -> 게임 끝나고 알아보니 대리

3) 그냥 탈주

어제는 위 3가지 사례를 다 당해서 4연패하고 그냥 게임을 꺼버렸습니다. 흑흑

정말 부캐가 늘어난건가요? 아니면 그냥 제 부정적 경험의 임팩트가 커서 기억이 오래 남는건가요?

데이터가 없어서 뭐가 맞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한건, 오버워치에 대한 제 애정도는 많이 식고 있습니다.

즐겜을 하고 싶어요 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말코비치
17/05/12 01:27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도 그렇고 롤도 그렇고 트롤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고 있다는 인상을 전혀 받을 수가 없습니다. 리폿 넣을 때마다 피드백을 바라는 것은 무리겠지만 오버워치는 피드백이 전혀 없고, 롤의 경우 '명백한 욕설'이 아니면 역시 피드백은 없습니다. 아니면 지속적으로 리폿을 받는 사람이나 ip 접속이력이 이상한 사람들은 MMR을 강제로 낮춘다던지(이겨도 5점 오르고 질때 30점 내려가면 할맛 안나겠죠) 했으면 좋겠는데 절대 안합니다. 라이엇이야 트롤촌을 만드는 것보다 지금처럼 리폿먹이는 시스템의 트롤 비중이 더 낮다는 식으로 설명이라도 했지, 오버워치는 롤과 다르게 '유료' 게임인데 전~혀 피드백이 없습니다. 블리자드나 라이엇 관계자 분들 혹시 계시면 왜 트롤촌이나 피드백을 제대로 하지 않는지 설명이라도 좀 듣고 싶네요 진심으로
이사무
17/05/12 01:30
수정 아이콘
그렇게 안 해도 유저들이 좋다고 계속 해주니까요;;;
저도 본문내용 동의하고 지치네요.
진리는나의빛
17/05/12 01:32
수정 아이콘
탈주로 손해보는 5명의 점수 하락폭을 줄여준다던가, 패배한 팀의 플레이어라도 칭찬카드가 많으면 점수가 덜 떨어진다던가 뭐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대학동기 하나랑 듀오로 많이 돌리는데 최근 한달? 사이에 너무 게임이 이상해진 것 같아요..
말코비치
17/05/12 01:35
수정 아이콘
최근 한달은 아니고 솔직히 저도 트롤 만나도 그런가보다 하고 심드렁하게 하고 있긴 합니다. 트롤 있으면 팀보로 트롤 무시하고 다섯명이서 뭉쳐서 잘해보자 그러면 이기는 각에는 트롤도 은근슬쩍 묻어갈 때도 있긴 하거든요. 어차피 트롤하는 사람들은 제대로 하라고 말한다고 고치는 사람들도 아니고 없다 치고 열심히 하는 것 외에는 답이 없긴 합니다. 다만 상대편에 다른 챔프 승률 40% 맥크리만 90%인 놈이 걸리면 그냥 안하고 싶긴 하지만요. 딴건 모르겠고 신고 피드백만 제대로 해줘도 나을 것 같은데 돈은 벌어도 신고 피드백 관리자는 뽑기 싫은지 안해주네요
네파리안
17/05/12 06:13
수정 아이콘
롤은 그래도 많이 좋아진거 같은게 친구중에 잘하는대 멘탈이 약한 트롤러가 있는대 욕설하면 신고당한다고 욕설 절대 안하고 계정 한개가 영구정지 당했다고 트롤도 함부로 못하더군요. 요즘 그친구 낙은 정치하다가 욕하는 사람있으면 신고하는 재미로 한다고 하내요.
패러다임
17/05/12 01:31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표면적으로만 5할 승률이지, 알맹이는 정말... 너무 재미가 없습니다.
12명이 빡겜하면 정말 재밌죠. 이기면 이겨서 재밌고, 져도 실력에서 진 것이니 납득이 가고. 근데 이런 경기보다 트롤 때문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꾸역 꾸역 이기거나, 아무 것도 못하고 트롤 때문에 쭉 밀려서 지거나, 이 케이스가 더 많다 보니 정말 게임하기 싫어집니다.
지금의 오버워치 경쟁전 판은 확실히 문제 있습니다. 트롤은 정말 대책이 필요해요.
방민아
17/05/12 01:35
수정 아이콘
전 그래서 듀오 이상으로 합니다.. 롤은 이제 어느정도 내성도 생겼고 실력도 올라왔기에 혼자서도 곧 잘 하지만, 오버워치는 아직 혼자선 절대 안합니다. 내상이 너무 커요. 일단 제가 하는 듀오가 탱-힐 혹은 힐-힐 듀오인 경우가 많아서 더 클린 할 수도 있겠네요... 크크크 하다가 답답하면 제가 딜러하지만
말코비치
17/05/12 01:54
수정 아이콘
롤 다이아4티어인 후배가 그러더라고요. 다이아에도 트롤은 있다, 트롤까지 극복할 정도 실력이 되면 티어가 올라가는 것이고(실제로 후배의 부캐로 하면 트롤 껴도 이기는 경우가 더 많음), 트롤이 껴서 못이긴다면 그 티어가 실력이다 라고요...
진리는나의빛
17/05/12 02:04
수정 아이콘
저도 2300 언저라기 제 점수라고 생각은 해요. 근데 저런 트롤들 있으면 게임 내용이 너무 재미가 없습니다. ㅠㅠ
진리는나의빛
17/05/12 02:07
수정 아이콘
그리고 롤은 제가 안해서 모르겠지만,, 오버워치는 시즌3? 까지만 하더라도 대리 패작 문제가 지금보다는 확실히 덜 했습니다. 요즘 들어서 저런 비중이 급 늘어나서 더 스트레스 받는 것 같아요
말코비치
17/05/12 02:12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가 아무래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다 보니 대리, 패작 문제를 심각하게 느끼실 수도 있다고 봅니다. 사실 저는 시즌3때 2000점 언저리였다가 이번 시즌에는 2300~2400 오가고 있습니다. 실력이 늘은 것 같지는 않고, 지난 시즌에는 트롤이 나오면 빨리 지고 다음겜 하자는 마인드였다면 이번 시즌은 트롤 있으면 트롤 빼고 5명이서 최대한 해보자는 마인드라는 점이 다릅니다. 아군 한조 승률이 20%에다가 팀보도 안들어와도 무시하고 5명이 한다 치고 하다 보니 트롤 껴도 10판 중에 2~3판은 이기는 것 같네요
Supervenience
17/05/12 04:44
수정 아이콘
점수 올라가고 내려가는게 문제가 아니라 재미가 없다는 게 문제가 아닐까요...
17/05/12 12:34
수정 아이콘
제 본캐가 2000점 +-, 부캐가 2900+-입니다.
주력 픽인 윈스턴 라인등의 승률은 부캐가 6~70%,
본캐 50%입니다.
이유는 본문의 비율이 본캐가 훨씬 높더라구요.
마스터 정도의 에임과 판단력이라면 팀원들 멱살잡고 금방 올라가겠지만..
그외에는 그냥 팀원운에 맡겨야 할 정도입니다.
본캐부캐 합 700렙정도의 경험입니다.
김티모
17/05/12 02:12
수정 아이콘
전 경쟁전 생기고 나서 그냥 게임 접었습니다. 빠대만 있을때 베타 포함 근 3달동안 들은 욕설 횟수를 경쟁전 배치고사 10판만에 돌파하는거 보고 아 이거 롤 테크 타겠구나 싶어 흥미가 싹 죽더군요. 1시즌 배치고사만 딱 치고 빠대만 돌리다가 빠대 물도 급속도로 안좋아지길래 그냥 접었죠.
말코비치
17/05/12 02:14
수정 아이콘
현재 빠대는 정석픽이 3저격(한조, 위메, 아나) 고정이고 욕설이고 뭐고 아무 소통 없이 연습만 하다 가는 그런 느낌입니다
김티모
17/05/12 02:17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요즘은 또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나보네요.
진리는나의빛
17/05/12 02:16
수정 아이콘
빠대 손을 좀 봐야합니다. 중복픽을 가능하게해서 즐겜이라도 가능하게 해주던지.. 지금 빠대는 노답 ㅠ
토끼호랑이
17/05/12 10:10
수정 아이콘
빠대 정말 노답인데, 중복픽 되면 더 노답 될 것 같아요. 6한조...6위도우...이러면 연습이랄것도 없습니다.
가끔 한조/위도우 뜨고 그럼 그냥 게임 나가고 싶은데, 그렇게 몇 번 나갔더니 불이익 받을 수 있다고 시스템으로 협박해서...
무서워서 요즘은 끝까지 하면서 고통받네요. 중복픽은 여튼 답은 아닐거 같아요.
그냥 같이 트롤짓하는 재미는 느낄 수 있겠지만 그건 아케이드 모드에서도 할 수 있는거라. 후후
17/05/12 12:35
수정 아이콘
빠대는 그냥 나가면 될걸요?
토끼호랑이
17/05/12 14:16
수정 아이콘
빠대도 여러번 나가면 위협하더라고요 ㅠ 빠대는 나갔다고 해서 불이익을 직접 받은 적은 없는데..경고마크가 뜨더라고요..ㅠ
진리는나의빛
17/05/12 14:50
수정 아이콘
그거 경험치 -75%라서 레벨업만 느린거에요.
치킨은진리다
17/05/12 02:36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이유로 경쟁은 거의 안하고 가끔 합니다.
한 다섯판하면 한 두판정도는 재밌는 게임하네요.
그래서 요즘엔 빠대하면서 하고싶은캐릭 돌아가면서 하니 빠대가 더 낫네요.
17/05/12 02:37
수정 아이콘
저는 정켄슈타인이나 이번 옴닉의 반란 같은 PVE 모드가 정말 취향저격이라 재미있더라구여

다양한 아케이드가 많으니 접지말고 이것저것 해보시는것도 좋을 듯

옴닉의 반란은 고정픽 전설을 라인하르트로만 7번이나 클리어했는데,
인벤팟으로 1번, 솔큐로 6번 클리어 했네요
다들 솔큐로 수시간째 전설 못깨고 고통받고 있는 분들 같았는데...
처음만난 솔큐 4명이서 한번만에 깨니까 거의 팀원들이 환호성지르고 난리가 나더군요

저도 골드지만, 골플들이랑 돌려서 최종적으로 23,880점?인가...250등 정도로 마감했는데...
전설 업적달고 솔큐 계속 돌리니 대우가 다르더군요;;
경쟁전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고수 대우에 파티 초대에..
다른 PVE 모드도 어서 나왔으면 좋겠어요.
미네랄배달
17/05/12 02:49
수정 아이콘
한 판 할때마다 그냥 스트레스죠.
트롤,대리 없는 판을 더 찾기가 힘들어요.
팀에 트롤 있으면 어떻게든 달래서 조합 맞춰봐야되고,
밀리면 밀린대로 던지는 애들 밀어보자고 화이팅 하면서 기분 맞춰줘야되고,
상대방은 인신공격이나 해대고,
정상적인 판을 더 찾기가 힘든게 내가 이 게임을 왜 하고 있나 싶죠.
올라가봐야 다이아 마스터에도 트롤들 넘쳐난다는데,
의욕까지 줄어들고해서, 그냥 쉬고있습니다.
초기에 게임 끝나도 최고의 플레이 감상하고 칭찬카드 찍어주면서,
여윽시 블리자드 갓겜이다 하면서 즐거워했던 오버워치는
이제 없는것 같습니다 ㅠㅠ
Jon Snow
17/05/12 04:33
수정 아이콘
요즘 시작한 실버급! 친구들이랑만 하는데 부담빼니깐 꿀잼입니다 크크 그래도 가끔 빡치는건 여전하네요..
17/05/12 06:09
수정 아이콘
롤하고 같네요.
다른 게임이 나와도 똑같을 것 같습니다.

랭크를 하면서도 '뭔가 이건 무의미한 게임이다' 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네요.
해피나루
17/05/12 06:32
수정 아이콘
그냥 오버워치도 갓비리처럼 열정적이고 일 열심히 하는 사람으로 디렉터 갈아치워야되요. 제프카플란은 자기 철학있고 게임 잘 만드니까 신규 프로젝트에 가면 되고. 진짜 업데이트속도가 극악...게임내에서 트롤이나 이런거야 (시스템적 문제가 약간 있지만) 팀게임이면 어느게임이나 마찬가지긴한데, 이게 게임이 계속 변화하면서 새로운 느낌을 주는게 중요하거든요. 오버워치는 맵이나 아이템등이 변하는게임도 아니라서 변화가 있다고 하더라도 오랜만에 하는 유저가 적응하기 힘든류도 아니고 빨리빨리 바꿔주는게 좋은데 이건 뭐 아나 탱커메타가 벌써 몇개월째고 밸런스패치 하나한다고 해도 rtp에 2주박아놨다가 또 2주후에 패치하는식으로 하고 신 캐릭터는 말이 3개월이지 실 체감은 4~5개월이고 이러니 뭐...지금 인기 유지하는것도 라이트게이머가 극히 많은게 크죠. 이사람들 흥미잃고 떠나가면 그냥 끝이에요.
중학교사학년
17/05/12 08:04
수정 아이콘
현재 오버워치는 새시즌 시작하고 한달 반 정도는 제대로 돌아가는데 시즌 후반 들어가면 점수에 대한 목표가 줄어들어ㅠ경쟁전이 즐겜연습모드로 가는 듯 합니다. 전 골드 구간인데 한조 필픽에 위도우 등 하고 싶은거 하는 느낌이에요. 다시 새시즌 들어가면 조금 나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E.D.G.E.
17/05/12 08:50
수정 아이콘
브실에서는 한조보다 정크랫을 더 많이 봅니다.
포탑제거나 바스티온 커버는 못치면서 파라를 잡을려고 하더군요.
안지는 판이 이기는 판입니다. 빡겜하면 나만 손해에요.
17/05/12 09:07
수정 아이콘
제가봤을때 이 겜은 구조 자체가 문제예요.
트롤 발생이 거의 픽창에서인데... 일반적으로 강하다고 생각되는 조합이 되려면 탱커가 2명에 힐러가 2명씩 필요해요
근데 다 딜러하고 싶어하니...
1탱 4딜 1힐이나 5딜 1힐 정도가 대세메타가 되면 훨씬 나을 것 같아요
특히 탱커는 몰라도 2힐을 요구하는건 진짜 별로인거같아요 롤만 해도 서포터가 젤 인기 적은데 팀 1/3을 서포터로 채워야 된다니...
고기덕후
17/05/12 10:25
수정 아이콘
그나마 플레이 하는 재미가 많은 아나 없었으면 상황이 더 심각했을 거라고 봅니다.
17/05/12 11:34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겜은 힐러가 노잼이라 발생하는 문제인거같아요 힐러같은 서포터 넣으면 재밌는판이 많아지긴하는데 문제는 힐러가 재미가없으니
난키군
17/05/12 09:10
수정 아이콘
브실은 더 가관입니다...친구들하고 6인큐 안맞추면 그냥 게임 내줘야합니다. 팀보 참석율 유도하면서 두어명이 이끌어야 겨우 이기거나요...;;;;
대리가 확실히 늘어난건 맞는거 같고 부계정도 많이들 만들어서 하는 추세인거 같습니다. 가끔 핵들이 보이긴하나 예전에 비하면 정말 많이 줄긴줄었구요...
한조를 고르던 정크랫을 고르던 게임만 잘해주면 문제는 없는데 불만쟁이들...징징거림 듣다보면 빡겜이든 뭐든 하고싶은 마음이 없어집니다;;;;
그냥 친구들하고 같이 맞춰서 할땐 정말 열심히 잼나게 합니다..크크크
ComeAgain
17/05/12 09:14
수정 아이콘
왜 게임계의 추세가 1대 1 게임이 아니라, 팀 게임이 되어버린 것일까요 아아아...
카스가 아유무
17/05/12 09:29
수정 아이콘
그냥 빠대서 즐기면서 하고, 픽나오는거보고 합 맞춰도 되겠다 싶으면 어느정도 밸런스 맞추고 저격 둘이상 넘어가면 하고 싶은거 골라서 즐겜합니다. 크크
17/05/12 09:33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있는데 상대방이 대리라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지요?
오버워치는 실력뿐만 아니라 멘탈도 같이 겸비해야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게임이 꼬이거나 정치질이 시작된다 싶으면 그냥 대화끄고 혼자 열심히 하는데.. 그래도 이기는 판이 생기긴 생기더군요.
그리고 경쟁전도 당일 컨디션을 보고 하고 평소엔 빠대를 거의 90% 이상 돌립니다.
경쟁전 한판 끝나면 한 5분정도 쉬었다가 또 돌리구요.
그래서 두달전에 배치보고 골드, 한달전에 플레찍고 2주전에 다이아찍고 엊그제 8연승인가..해서 마스터 왔습니다.
나중엔 점수가 70점씩 오르더라구요.
일주일에 경쟁전 10판 정도 겨우 하는거 같아요. 무조건 빠대로 연습합니다.

단, 블리자드가 욕설, 트롤에 대처를 '전혀'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200% 공감합니다.
진리는나의빛
17/05/12 11:08
수정 아이콘
이상하게 갠지 맥크리가 잘한다 싶어서 게임 끝나고 상대방 전적 확인해보시면 압니다. 숫자는 거짓말 안해여 ㅠ
17/05/12 12:37
수정 아이콘
겐지 맥크리 받고 트레이서?
17/05/12 14:32
수정 아이콘
저도 전적이 마스터 3600점 42승/2무/23패(64.6%)
동급 티어에 비해서 주챔 명중률 등이 좀 높은편인데요,
현지인입니다.
제 생각에는 의외로 대리처럼 현지인도 많을 것 같은데요...

잘하는사람들이 대리라는 생각보다는 그냥 여기 티어대에서 좀 잘하는 사람이구나..
생각하시면서 멘탈 관리하시는게 편할 것 같네요..
배글이
17/05/12 19:03
수정 아이콘
그정도론 대리라고 의심안해요
플레이 시간은 루시우 메르시가 1등인데
겐지 승률이 90넘어 가거나 그러면 빼박이죠
해나루
17/05/12 09:43
수정 아이콘
대놓고 트롤도 문제고요. 트롤들이 많다보니 조금만 이상한 픽 해도 분위기가 이상해지죠. 정치질과 싸움...
조금 다른거 해보고 싶어도 남들이 머라고 해서 못하고 맨날 뻔한거 하고있고... 그렇게 게임하다보니 어느순간 나도 다른 사람이 조금만 이상한 픽 해도 짜증내고 있더군요.
이건 도저히 즐기는 게임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 접었습니다. 그냥 점수 올리기 위해서 억지로 하는 게임이 되더군요.
우리는 하나의 빛
17/05/12 10:15
수정 아이콘
즐겜하시려다가.. 누군가는 또 빡겜안한다고 트롤이라고 하겠죠. ㅠㅠ
토끼호랑이
17/05/12 10:18
수정 아이콘
글 내용에 동감합니다.
그리고 저런 일이 진리는나의빛님 말처럼 같은 날 4-5판 연속으로 일어나면 진짜 회의감 들더라고요.
4-5판 한다고 1시간 넘게 하고 있는데, 게임 한 판을 제대로 못하니...

부캐/대리는 어쩔 수 없지만, 트롤의 경우 모든 싸움의 시작이 처음 픽에서 시작이되는데 진짜 양팀에서 영웅 하나씩 밴하는 시스템이라도 생겼음 좋겠네요.
근데 지금으로서는 영웅도 적고, 양팀에서 솔져/맥크리를 밴해버린다거나 하면 원딜 없어서 파라에 게임 터져버리고 그럴 수 있을 것 같아,
트롤 막으려다 게임이 망해버릴 것 같네요...

오버워치 정말 사랑하고 많이 즐겼고 즐기고 있는데, 정말 그냥 현지인+정상인끼리 피터지는 게임 하루동안이라도 해보고 싶습니다..
요즘은 스트레스 없는 히오스가 더 좋을지경이니...원..
Sebastian Vettel
17/05/12 11:14
수정 아이콘
전 팀보이스로 쌍욕하는 사람들은 정말 참기 힘들더라고요..
닉네임을바꾸다
17/05/12 11:34
수정 아이콘
그냥 빠대하면 마음 편하죠....
가끔 겐트위한이 한팀으로 팀먹기도 하고...재미있게 합니다 전 클클...
해저로월
17/05/12 11:54
수정 아이콘
롤이든 오버워치든 이 다음 세대의 게임이든
레이팅이 있고, 팀게임이고, 대세급 인기게임이라면 트롤 욕설 대리 문제는 계속 똑같이 이어질 겁니다

개인적으로 요즘 이런 류의 팀게임을 보면 드는 의문점이
팀게임에 왜 개인 레이팅이 존재하는가? 입니다. 이게 사실 모든 스트레스의 근원이죠..
솔로플레이는 그냥 쉬엄쉬엄 재미로 하고, 게임 내 커뮤니티 시스템을 강화해서 팀랭을 빡세게 돌리도록 유도하는 게 맞는 방향같은데
서로감싸주기
17/05/12 12:26
수정 아이콘
저도 2200점대 인데. 진짜 제 실력으로 인해 게임이 판가름 나는지 아닌지 확신 할 수가 없습니다.

제가 잘하든 못하든 외적 요소로 인해 매판 승판이 갈리는거 같더군요...

그리고 윗분 말 처럼 아예 걍 솔로큐끼리만 만나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이러나 저러나 트롤은 있을테고 대리도 있을텐데 차라리 기분이라도 안상하게 아예 솔큐는 솔큐끼리만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솔큐 돌리는데 3인 2인 걸리면 내가 게임을 하고 있기는 한가 싶기도 하고...
17/05/12 12:38
수정 아이콘
위에도 적었지만 다이아미만 잡금에선 그냥 팀원빨입니다.
그렇다고 다이아 마스터는 다르냐? 그렇지도 않구요...
개념테란
17/05/12 13:10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만 그런게 아니라 팀 게임의 숙명인거 같네요. 시작부터 대놓고 트롤에 패작인 경우는 거의 없는데 소통 무시하면서 비주류챔 고집하는 사람과 그거보고 뭐라하는 사람들이 꼭 있죠. 밤 10시 넘어서 돌리면 그나마 나은거 같아요.
17/05/12 14:08
수정 아이콘
오버워치만의 문제는 아니고 팀게임의 숙명이랄까
롤보다 짜증나는 점은 음성으로 한숨들으니 더 빡친다 정도...

픽도 싸우는소리 듣기 싫어서 양보하면서 가다보니(이런다고 항상 이기지도 않지만)
어느새 아나 메르시 루시우가 모스트 123 이쯤되니 님은 힐러가 모스트 123인데 힐러 좀 해달라고

빠대가서 재밌게 할라쳐도 너무 자주 이미 끝난게임 끌려가는것도 그렇고
아무튼 요즘 안 들어간지 좀 됐네요 롤 1주일에 서너판 랭겜 의무적으로 돌릴뿐...

개인적으로 트롤픽 골라서 빡겜하는 사람이 훠얼씬 낫지
내가 지시하는대로 하라는 마인드로 게임하면서 건건마다 보이스로 트집잡고 한숨 쉬는 사람이 한 삼만배 싫습니다
although
17/05/12 15:41
수정 아이콘
경쟁전 새시즌 열리고 딱 일주일만 빡겜해서 원하는 티어올리고 안합니다
보통 시즌 시작하고 한달만 지나도 아비규환 개판이 돼더라구요
17/05/12 16:07
수정 아이콘
대세가 스타같은 1:1에서 팀대팀 게임으로 넘어갔는데, 피로도가 더 올라가다보니 다시 1:1로 회귀할 가능성도 있겠네요
17/05/12 18:28
수정 아이콘
팀게임이라는 점에서 롤과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만, 게임을 하면서 느껴지는 건 좀 달랐습니다. 롤도 서폿 싫어서 문제 많았는데, 어찌되었던 간에 서포터도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하는 방향으로 패치가 되었습니다. 서폿템이라던지, 구원이라던지 하는 것들이죠.
전 히오스를 즐겨합니다. 오버워치도 간간히 해요. 둘 다 높은 랭크는 아니지만, 둘 모두 조합에서 힐러가 차지하는 비중이 롤보다 크다고 느꼈습니다. 힐러 없으면 조합이 안굴러간다고 확 와닿을 정도이고, 양팀 모두에 힐러가 있어도 힐러 기량 차가 많이 느껴집니다. 문제는 두 게임 다 힐러가 재미가 (상대적으로)없다는거죠. 히오스 쪽에서는 갓비리의 디렉터 취임(?)을 전후해서 리메이크와 패치 등으로 이를 해결해나가고 있는데, 오버워치는 그렇다고 보이진 않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17/05/12 21:05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는 롤도 옵치도 노말이랑 빠대같은 것만 합니다

딜러 픽싸움나면 져주고 남는거 골라하니까 경쟁전하면 픽 95%가 탱힐이에요 문제는 이래도 점수는 딱히 안올라가니 하는맛이 없더군요
MissNothing
17/05/14 17:03
수정 아이콘
그냥 메르시 칼픽후 메르시 말고 루시우나 아나 해달라고 하면 다 차단하고 솜브라로 즐겜 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774 [오버워치] 몇주간 핫했던 오버워치 이야기들 [22] 손나이쁜손나은10451 17/08/11 10451 7
61773 [오버워치] 데스매치 모드 발표 [29] 인간흑인대머리남캐14583 17/08/11 14583 2
61770 [오버워치] LW측 입장발표 [79] Avin13137 17/08/10 13137 5
61767 [오버워치] 옵치리그 런던 연고지 팀은 C9 & 아스날 크뢴케 옵치리그 참여 [14] Manchester United9580 17/08/10 9580 0
61758 [오버워치] 흔한 헬조선식 통보 [58] Avin16650 17/08/08 16650 5
61748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8번째 지역연고 팀은 엔비어스?(+서울팀 소식) [24] Manchester United10085 17/08/07 10085 0
61746 [오버워치] 전년 블리즈컨 옵드컵 전승우승팀 대한민국의 예선 결과 [42] SwordMan.KT_T9117 17/08/07 9117 1
61706 [오버워치] APEX 시즌3 결승 결과가 나왔습니다. [28] 미네랄배달10185 17/07/30 10185 6
61692 [오버워치] 오버워치 리그 블리자드가 역대급 베팅한것 같습니다. [84] 브론즈테란11544 17/07/27 11544 3
61635 [오버워치] [자작] 오버워치 인장만들기 [3] 옆집조씨7103 17/07/17 7103 5
61604 [오버워치] 드디어 발표된 오버워치 리그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114] Manchester United16310 17/07/12 16310 2
61532 [오버워치] APEX 시즌3 4강 결과가 나왔습니다. [29] 미네랄배달8585 17/06/30 8585 1
61475 [오버워치] 사야 플레이어 매드 무비 [11] 손나이쁜손나은8632 17/06/20 8632 3
61352 [오버워치] 32살 꼬꼬마의 오버워치 그랜드마스터 달성기 [49] alphaline10892 17/05/25 10892 3
61348 1 [32] 삭제됨19443 17/05/24 19443 0
61313 [오버워치] 오버워치 감사제 | 1주년 | 감사합니다, 영웅 여러분! [33] 손나이쁜손나은10586 17/05/18 10586 0
61302 1 [19] 삭제됨18035 17/05/15 18035 0
61285 [오버워치] 오버워치 잘 즐기고 계신가요? 전.. [55] 진리는나의빛10869 17/05/12 10869 9
61248 [오버워치] 첫 FPS에 도전한 30대 아재의 다이아 달성기 [8] Manchester United9059 17/05/03 9059 1
61099 [오버워치] APEX 이번 시즌은 여러모로 성공적이네요. [49] Alan_Baxter11507 17/04/08 11507 5
60970 [오버워치] 라인하르트 하드캐리! 러너웨이 vs LW 블루 4강매치 [28] 파랑통닭10660 17/03/24 10660 6
60881 [오버워치] 주관적인 APEX 시즌2 팀별 분석 [19] 화이트데이10038 17/03/04 10038 4
60871 [오버워치] 신규 영웅 오리사 PTR서버 추가 [40] 카스트로폴리스11842 17/03/03 1184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