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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30 22:43
개인적으로는 엔비어스를 응원중이긴 합니다만,
(루나틱 팬심과는 별개로) 징크스가 유별난 판이다보니 살짝 불안함반, 기대반입니다 크크크
17/06/30 22:39
이번시즌 만큼은 아블이 우승가능성 90%에 가깝다고 여겼는데 루나틱도 역시 무시못할팀이네요..
어떻게 된게 라운드가 진행될수록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는 팀... 매번 루나틱 하이 불안하네.. 지난 시즌보다 약하네.. 이러다가 귀신같이 라운드 올라가면 수준이 올라가는..
17/06/30 22:42
항상 16강 리그도 죽음의 조 급인데 결과보면 3승,
경기력도 뭔가 압도적인건 아닌 느낌이라, (주로 에스카)경기력 까이고 욕먹고 하면서도 귀신같이 올라오는거 보면 진짜 불가사의하죠 크크크크
17/06/30 22:45
아무리봐도 솜브라가 대회의 최고 주역인데, 아블이 솜브라 대처가 안되었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최소한 맞 솜브라라도 할 정도로 숙련도를 끌어올렸어야 했을텐데.... 확실히 영웅폭이 좁거나, 빨리 대세에 편승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도태되는게 프로씬인거 같습니다.
남은 4강 경기에서는 엔비어스가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미키의 행복웃음 보고파요 크크
17/06/30 22:49
워낙 좋은 경기력으로 올라오다보니 별 신경안쓴것 같기도 하고..
솜브라 메타가 진짜 이번시즌 최대변수인 것 같습니다. 맞솜브라 말고는 카운터도 딱히 애매하고.. 처음에는 아누비스 B 수비때만 제한적으로 활용하다가 어느순간부터 활용도가 굉장히 높아진거보면, 다음 시즌에는 각 팀마다 솜브라가 필수로 활용될 것 같습니다. 저도 미키선수를 좋아해서 오버워치 월드컵 태국팀도 응원중입니다 크크크
17/06/30 22:57
깜짝픽도 아니고 엔비어스도 솜브라로 지옥에서 탈출했고, 루나틱도 솜브라로 lw발라버린것,
솜브라가 이제는 거점전 외의 전장에서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는 점을 보면 많은 준비기간중에 솜브라 신경을 쓰지 않았다면 프로팀으로선 하지 말아야할 실수인거 같습니다. 가뜩이나 이번 시즌은 돌진 메타로 나올 영웅만 나오는 경향이 강한데 그 많은 기간 중 솜브라 연습이 되지 않았다면 참..... 반대로 엔비어스나 루나틱은 솜브라의 포텐셜을 일찌감치 파악해서 특훈을 했을테고 그 보상을 받은거 같습니다. 콩두의 대처나 전략이 궁금해지네요
17/06/30 22:47
솔직히 딜러차이로 아블이 4대1? 혹은 4대2로 이기지 않을까 했는데; 오늘보니 루나틱 운영이나 전술도 장난아니더군요.
후아유가 없는 체제에 완전히 적응이 끝난거같아요. 리그 최상위권 탱힐에 에스카 1인분, 물오른 기도의 트레이서.
17/06/30 22:54
탱힐이 세체멤버다 보니 항상 딜러(주로 에스카)가 까이는 느낌이었는데,
학살과 함께 세체겐으로 거론되는 후아유까지 빠져서 사실 엄청 불안했죠. 솜브라와 솔져도 좋은 모습 보여줘서 1인분 톡톡히 한 에스카와 오늘 완전 물오른 경기력 보여준 트레이서 기도 선수 덕에 쉽게 올라간것 같습니다. 특히 부조화와 포커싱 전술이 정말 미치게 끝내줬습니다.
17/06/30 23:13
아이고 오늘 경기 까먹었네요ㅜㅜ
그나저나 결과가 충격적이네요... 돈 걸으라면 무조건 아블에 걸었을텐데; 루나틱하이 정말 대단합니다.
17/07/01 01:04
승승장구하면서 달려와서 그럴까요?
아블은 항상 잘 해오던 그 조합 그대로만 연습한 듯한 느낌이었어요. 솜브라에 대한 대처나 숙련도도 아쉬웠고, 준비한 카드였던 부조화+맥르시도 충분히 루나틱에서 대처할 수 있는 조합이었던 것 같구요. 반면 루나틱은 잼스카 킹짱카를 오가던, 논란의 중심 에스카가 솜브라를 잡고선 폼이 확 오른 모습을 보여줬고, 팀내외적 일로 후아유가 빠지면서 팀 전력에 물음표가 찍혔는데 기도의 트레이서가 충분히 공백을 메꾸고 있어보이네요. 물론 이번 시즌 메타가 운좋게 맞아들어가기도 했지만 패자전까지 내려갔다가 결국 결승행 티켓을 거머쥔 루나틱의 저력도 대단하네요.
17/07/01 10:24
저번시즌 메타아테나에 이어 이번엔 아블까지, 연승하는 팀은 루나틱하이 만나면 안되겠네요. 크크. 에스카 선수의 물오른 솜브라를 결승 상대팀이 어떻게 대처할 지 궁금해지네요.
17/07/01 10:56
전 예상했던게 아블은 4강까지 강팀이라고 할만한팀을 만난적이 없구
(리빌딩 이상하게 된 러너웨이, 리빌딩이 더 이상하게 된 콩운, 아블과 상성이 안좋은 느낌인 엑식, 그리고 돌진메타에 약한 메타까지) 돌진메타로 너무 쉽게 올라온 감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저번시즌 메타가 생각나기도 하구요. 거품이 조금 낀거 아닌가 싶었는데 4:0 까지는 예상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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