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7/07/22 23:32:29
Name Leeka
File #1 스크린샷_2017_07_22_오후_11.20.29.png (90.2 KB), Download : 22
Subject [LOL] MVP의 반격.. 더욱더 재밌어지는 꿀잼스 현황


MVP가 스프링때 보여준.. 한타의 MVP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더욱더 꿀잼스로 판이 변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을 살펴보면


3강 - 롱주 / 삼성 / KT

세팀만 현재 3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밑에 팀이 5패인 만큼 이미 중위권과 남은 일정이 4~5게임밖에 없는데 2게임 차를 벌려둔 상태입니다.

정규시즌 1위로 결승전에 직행하는 팀은 어느 팀이 될것인지..


중위권 - SKT / 아프리카

아프리카의 경우 대진표를 감안하면 최대 3위까지는 노려볼 수 있는 상태까지 왔습니다..
적당히만 승수를 쌓아도 일단 포스트시즌은 확정되는 만큼 이제부터 경기력 유지가 중요할것 같고..
SKT는 승점을 너무 많이 날려먹어서....  상위 순위는 이제 힘들어지지 않았나 싶네요.


승강전 탈출 - 에버8위너스 / 비비큐

승강전 탈출 경쟁이 치열합니다..
비비큐는 현재 위치가 좋다면
에버8위너스는 승점이 좋아서.. 승수만 맞출 수 있다면 승점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롤드컵 선발전을 노린다! - MVP

MVP는 8위만 하면 '롤드컵 선발전' 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

특히 MVP의 경우 남은 일정에 '비비큐, 에버8위너스' 가 모두 남아있기 때문에.. 두팀 상대로 모두 이기면.. 사실상 자력으로 8위가 가능합니다 - -;





3강의 전력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자면

롱주 - 현재 경기력은 가장 강합니다..  단지 약점이라면

- 탑/정글/미드가 메타가 변해도 지금과 같은 파괴력을 계속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과..
- 큰 무대 다전제에서의 밴/픽과 무게감을 견딜수 있느냐.  정도가 검증되지 않은 포인트가 아닐까 싶네요.


삼성 - 생각보다 초반이 약한 모습이...

리프트 라이벌즈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초중반이 다른 상위권 팀에 비해서 약한 모습이 있습니다 -.-;
이건 팀 컬러도 있긴 한데..   특히 팀 전체적으로 킹라운의 영향력이 상당히 크다고 보여지는지라 -.-
최전성기때 짜황의 모습이 돌아오는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바텀은 오늘은 좀 아쉬운 모습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론 폼이 꽤 좋아서..

대신 삼성의 경우 중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팀오더나 한타콜.. 자신감등이 상위팀 답게 보편적으로 좋습니다..
(가끔 큰 실수 할때 빼면..)


KT - 메타를 안타는게 강점...

개인적으로 KT를 고평가하는 가장 큰 이유라면

롤판 대부분의 선수들은 '메타를 탑니다' -.-;  
어떤 탑솔은 탱커 메타가 되면 실력이 죽는다던가
어떤 탑솔은 AP 메타가 되면 실력이 죽는다던가.. 부터 해서

KT의 최대 장점은 전 라인이 어떤 메타라도 잘할수 있다는게 최대 장점이고..
이건 롤판에서 항상 안정적인 경기력을 뽑을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은데

선수들이 가끔 정줄을 돌아가면서 놓아서 실제 경기력이 요동치는 모습이 있다는게 함정?...

단지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  롤챔스 스프링 포스트시즌.. 같은 핵심 경기때는 또 그런 모습이 거의 안나온다는걸 생각해보면 =.=
그냥 긴장감 문제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제 내일 아프리카 VS KT 경기에서 아프리카가 이기면 아프리카가 3위권까지 도전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고
KT가 이기면 '3강 구도에서 누가 웃게 될지'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혼전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p.s KT와 아프리카의 17시즌 상대전적은 KT가 스프링 1라운드, 2라운드, 섬머 1라운드 모두 2:1로 이겼습니다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7/22 23:35
수정 아이콘
아오 케이티... 어이없는 세트 패배만 좀 줄였어도..
토이스토리G
17/07/22 23:37
수정 아이콘
KT의 초반설계는 17스프링부터 현 시점까지 최고의 자리에서 내려오질 않았네요.
후반에 한타때 데프트의 방황이 아킬레스건이라서.. 남은경기가 전부 포시권 강팀들이라 1위는 무리고 2등정도는 노려보지 않을까 싶네요.
삼성 롱주 맞대결이 1위 결정전이 될거같고.. 승수는 같은데 세트차이로 갈리지 않을까 싶네요.
이비군
17/07/22 23:45
수정 아이콘
근데 예전엔 한타의 데프트란 말이 있었던거 같은데 어쩌다 이런 이미지가 됬는지..
17/07/22 23:50
수정 아이콘
뭐니뭐해도 남은 경기중 가장 궁금한건 kt의 라인전 vs 롱주의 라인전 입니다.
kt의 초반설계란것도 결국 강력한 라인전이 성립한다는 전제하에 가능한것이라 그것이 과연 롱주와 맞딱뜨렸을때? 어떤 결과가 발생할지 너무 기대됩니다.
한타력만큼은 확실히 롱주가 앞서보이는데 kt의 스코어-스멥을 바탕으로한 초반설계능력은 발군이라 보거든요.
이선빈
17/07/23 00:18
수정 아이콘
1라운드 때는 롱주가이겼었죠.
17/07/23 00:51
수정 아이콘
1라때는 라인전부터 킅이 줘터져서...
이번에 붙을때 기대가 많이 됩니다
17/07/23 01:01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저도 두 팀 대결이 너무 궁금합니다.
1차전은 아마 개막전이었나 둘째날이었나 칸데뷔전이었던걸로 아는데 kt가 자르반-오리아나 조합을 아예 처음 겪는거 같았거든요.
완전히 메타파악이 안된느낌이랄까...
이젠 두팀 다 어느정도 전력파악과 메타적응이 됐고 폼도 서로 상승중이라 그때처럼 일방적 승부보다는 박빙의 승부가 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17/07/23 01:57
수정 아이콘
그땐 메타 파악 못했다고 선수들이 시인하기까지 했죠
근데 양팀 다 라인전 압박 후 스노우볼링 좋아하는지라
밴픽부터 엄청 치열할 것 같습니다
초보저그
17/07/22 23:51
수정 아이콘
사실 스프링시즌은 기존 3강 체제가 공고하고 4약은 같은 4약팀 이외에는 이기지를 못하는 뻔한 양상이라 재미없었는데, 섬머시즌은 플옵싸움도 승강전 싸움도 치열해서 꿀잼이네요.
이선빈
17/07/23 00:19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이 역대 섬머 정규1위 최저 승률이 되지않을까 싶네여.
보통 15섬머 SKT가 17승1패, 16섬머 ROX 가 16승 2패였던 걸로 아는데..
RedDragon
17/07/23 00:29
수정 아이콘
1위 3패는 처음 보는거 같네요. 잘만 하면 1위 4패도 가능할듯 싶기도;
17/07/23 01:24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15스프링 GE가 12승 2패, 16스프링 락스가 16승 2패네요
17/07/23 00:50
수정 아이콘
킅의 적은 킅이죠
오늘 롱주전이나 기존의 skt가 보여주는 '포스'를 보여줬으면 합니다
호구팀 이미지는 그만...

mvp가 갑자기 살아난듯한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승강전 및 선발전 마저 갑자기 꿀잼이 되어버렸습니다
mvp가 포인트 날리면 서머 6위해도 선발전 참가 가능했는데 (맞죠?)
그게 아니면 5위를 해야하니까 진에어의 경우 오늘 식겁했겠어요

그나저나 skt 4연패가 모두 2:0 패배라는 점에서 승점이....;;;
울어주기
17/07/23 00:50
수정 아이콘
남은 대진에서 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고할때
일단은 (14승) KT 삼성 (13승) 롱주 SKT 로 마무리 되지 않을까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있는건 오늘 대진인데

일단 KT가 이긴다면
3강이 서로간의 대진을 남겨둔채 11승 3패에서 정모하게되어, 정규 1~3위가 모두 이 맞대결에서 갈릴것같고

연이어 진에어까지 이긴다면
남은 대진을 생각해볼때 진에어 역시 마지막 아프리카전에따라 막차탑승이 가능한 상황까지 이어지게 될거라 봅니다

반대로 아프리카가 이긴다면
일단 정규시즌 5자리는 결정됐다고보고, 나머지 순위싸움만이 남게되겠네요
17/07/23 01:09
수정 아이콘
잔여일정

롱주 : 락스 - 진에어 - KT - 삼성
삼성 : KT - 아프리카 - 락스 - 롱주
KT : 아프리카 - 삼성 - BBQ - 롱주 - SKT

일정 누가 짰는지 아주 칭찬해 소리가 나옵니다... 결국 예측은 무의미하고 마지막까지 가봐야 알겠네요. 3팀다 쉬운 대진이 없죠.
참고로 4,5위팀들 일정을 덧붙이면

SKT : 에버8 - 락스 - KT - BBQ
아프리카 : KT - 삼성 - 에버8 - MVP - 진에어

SKT 일정이 상위 5팀중 제일 쉬운 편인데, 여긴 그냥 본인들 하기에 달린 것 같고....
아프리카는 당장 내일 경기가 고비가 되겠네요. 내일 이기면 삼성전 여하에 따라 전승까지 노릴 수 있는 상황이고(2위까지 노려볼수도), 진다면 3위 다툼도 힘들고 현실적으로 또 와카전 행이 유력....
KT한테 결국 계속 1:2로 져왔고 본인들이 엄청 약한 레드진영 스타트란걸 감안하면 쉽진 않을거라 봅니다.
Candy Jelly love
17/07/23 01:17
수정 아이콘
KT는 공감이 안가네요..3강중 제일 불안해보입니다
17/07/23 01:50
수정 아이콘
kt 봇듀오는 예전에 삼성시절을 돌이켜보면 한타의 데프트 라인전의 마타 이런느낌으로 둘이서 봇듀오를 서면 어떨까 이런게 있었는데 지금은 라인전은 데프트 마타 상당히 좋은거 같은데 한타만 가면 데프트의 예전시절이 가끔 지워지는 느낌이 드는게 아쉽..예전에 처음 데뷔해서 보여준 이즈리얼과 트위치는 진짜 미친 한타능력을 보여줬는데 예전의 데프트 모습도 좀 그립긴하네요..미드탑은 꾸준히 그래도 잘하니까 모르겠는데 폰은 좀 기복이 있는게 아쉽구요.
17/07/23 01:54
수정 아이콘
skt가 지금의 폼이 엉망이긴 한데 선수들 손발이 맞아들어가고 자신감을 찾는 것도 또 몇경기 만에 가능한지라 과연 에버8을 상대로 얼마나 자신들의 기량을 회복하는지가 이번 시즌의 분기점이 되리라고 봅니다
만약 에버8마저 깔끔하게 이기지 못하거나 만약 패배한다면 정말로 롤드컵 승강전에서 기적의 드라마를 바래야할 상황까지 몰릴꺼고
반대로 에버8을 상대로 이전처럼 깔끔하게 승리를 가져간다면 꼬치 말대로 또 한번 부진은 있어도 몰락은 없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겠죠

어쨌든 스프링 챔프고 이번 시즌도 쌓아둔게 꽤 있어서 재기할 기회는 여러 번 주어질텐데 실력의 회복보다 선수 간의 신뢰의 회복과 멘탈의 회복문제인지라 기회는 생각보다 허무하게 스쳐지나갈지도 모르겠네요
alphamale
17/07/23 05:24
수정 아이콘
0/3/0 데프트 트위치가 오직 한타력만으로 삼블을 캐리했던 기억이 분명히 나는데 진짜 어쩌다 천하의 한타의 데프트가...
gallon water
17/07/23 11: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삼-롱-킅이 될거 같네요
어제 재혁이동생 모드긴 했지만 그래도 삼성은 잘 안흔들리는 느낌... MVP가 잘해서 이겼죠
SKT는 어디까지 추락할지 감이 안오는군요
17/07/23 13:54
수정 아이콘
케이티가 잔여일정이 젤 빡시긴 한데, 그래도 1위할 것 같습니다. 킅-삼-롱이 될것 같네요.
Paul Pogba
17/07/23 14:03
수정 아이콘
skt가 헤롱거리는 가운데

왕좌의 게임이 치열하네요

재미있습니다
구름과자
17/07/23 17:39
수정 아이콘
삼성 팬이지만 롱주 kt의 대권 다툼이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삼성 선수들 아직 컨디션이 안올라온건지 매번 너무 불안해요. 특히 미드 정글이 그렇습니다. 이번 섬머시즌은 최소 플옵까지 가는걸 목표로 하고 선발전에 올인 하는게 나을 것 같아요
17/07/23 18:36
수정 아이콘
롱주 이번 시즌은 정말 다를까요. 서머 우승컵을 누가 들어올릴지 기대가 됩니다.
아이유인나
17/07/25 12:06
수정 아이콘
예측이 안되는 상황이라...또 SKT가 귀신같이 6일만에 폼 회복해서 돌아올 수도 있는거고...그냥 즐깁시다 아무나 이겨라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1714 [LOL] 17 롤챔스 기준, 서로간의 상대 전적 정리 [11] Leeka7145 17/07/31 7145 3
61710 [LOL] 플래티넘 찍었습니다 [16] 캐로5229 17/07/31 5229 0
61709 [LOL] 포스트시즌과 롤드컵선발전. 모두다 멀어진 진에어 [27] Leeka9435 17/07/30 9435 1
61699 [LOL] 스코어의 강타 실력은?.. 막판을 향해 달려가는 롤챔스 서머 [36] Leeka8653 17/07/29 8653 0
61698 [LOL] 롤챔스 서머, 현재까지의 다양한 통계들 [38] Leeka9440 17/07/28 9440 1
61696 [LOL] 딱 한번 실수한 프레이와, 딱 한번 잘한 눈꽃의 혈투!.. [22] Leeka9356 17/07/27 9356 2
61694 [LOL] 바이 구간별 딜량 계산해봤습니다. [23] 이슬먹고살죠8502 17/07/27 8502 6
61693 [LOL] 뱅선수의 실언 그 전 그 후 [237] Lacrimosa19593 17/07/27 19593 22
61690 [LOL] 뱅선수가 인터뷰로 직접 사과말을 전했습니다. [167] 청보랏빛 영혼 s12626 17/07/26 12626 12
61689 [LOL] MVP의 롤드컵 선발전 도전!! 막판을 향해 달려가는 롤챔스 서머 [18] Leeka5877 17/07/26 5877 1
61685 [LOL] 롱주와 KT의 12승 달성!! 결승에 직행할 팀은? [83] Leeka10894 17/07/25 10894 6
61684 [LOL] 레이디스 브론즈&실버 토너먼트 8/1(화) 접수 마감 [13] 7725093 17/07/25 5093 1
61683 [LOL] 아저씨 같이 게임할래요? [31] 사진8160 17/07/25 8160 12
61681 [LOL] 플래티넘 찍었습니다.. + 쓰레쉬 알리 잔나 이야기 [16] 삭제됨16435 17/07/24 16435 4
61680 [LOL] 플레티넘 찍었습니다. + 야스오/마오카이 [13] 시로요5391 17/07/24 5391 1
61679 [LOL] 플래티넘 찍었습니다 + 애니비아 이야기 [24] aSlLeR6020 17/07/24 6020 2
61677 [LOL] 2,000골드 [39] 치석케어9692 17/07/24 9692 10
61676 [LOL] 3강의 11승 3패 달성! 아프리카와 진에어의 막판 혈투! [24] Leeka7678 17/07/23 7678 3
61673 [LOL] INCREDIBLE MIRACLE, 롱주 게이밍 [54] 포온9131 17/07/22 9131 11
61672 [LOL] MVP의 반격.. 더욱더 재밌어지는 꿀잼스 현황 [25] Leeka7731 17/07/22 7731 1
61668 [LOL] 올해 섬머 lck는 정말 역대급 시즌인 것 같네요. [61] YanJiShuKa10801 17/07/21 10801 0
61664 [LOL] 울프선수가 트위터에 글을 올렸습니다 [158] Leeka16858 17/07/21 16858 7
61663 [LOL] 삼성 11승 달성. 롱주는 어떻게 약팀이 되었나? [49] Leeka9368 17/07/20 936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