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9/16 01:44
저 역시 기본적으로는 동의합니다만 에초에 대회를 늘린 의도와는 달리 빈익빈 부익부만 더 부추긴 꼴이 되었죠
말씀대로 기본급 지급으로 간다면 가장 베스트지만 에초에 블리자드가 스2를 상금시스템으로 만든 이상 힘들 거라고 봅니다... 또한 야외무대를 아예 포기하기에는 팬들의 불편과 장기적인 리그 위상도 고려하지 않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설령 스튜디오 결승을 지속할 것이라면 그 이상한 그대월 없에고 라스트빅매치 등 타 대회로 대체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17/09/16 02:08
저는 한국리그에 상금 분배가 너무 많이 된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최상위권 고인물이 심한 건 해외리그 쪽이 더 심하거든요. 반면 한국리그는 한국이라는 지역 특성을 고려하고서도 한 지역에 너무 많은 상금이 분배됐다고 봅니다. 사실 한국리그 규모를 이렇게 크게 유지할 필요가 과연 있나 싶거든요. 저는 아직도 국내리그 선수풀 다이어트가 덜 됐다고 생각합니다.
17/09/16 02:16
오히려 해외 최상위권 선수들은 다 어린 선수들로 세대교체 되는 분위깁니다. 닙, 일레이져, 세랄, 타임 등 어린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17/09/16 02:59
그건 맞는데 해외 최상위권도 세대 교체된 현 시점에서 또 새로 부상하는 선수들이 없다는 거죠. 저는 어찌됐든 해외씬의 인프라나 인재풀 규모 확장만이 스투가 살 길이라고 봐요. 이것도 한계가 있겠지만 작년 수준으로는 규모 유지를 해야죠. 그런 맥락에서 아직도 한국씬은 몸집이 너무 크다고 할 수 있구요. 상위권 선수들 상금 독식 얘기도 나오지만 저는 한국씬은 지금도 하위권을 너무 많이 배려하고 있다고 봅니다.
17/09/16 02:12
당연히 선수들 입장에서도 그렇고 야외 무대를 포기하고 그 돈으로 더 많은 대회를 여는 것이 낫다고 생각 합니다. 상위권 선수들 돈잔치라는 말은 좀 안맞는 거 같네요. 당연히 실력있고 잘하는 선수들이 상금을 많이 버는게 맞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선수들도 자극 받고 열심히 하게 되겠죠.
17/09/16 02:19
상위권 선수들 돈잔치라는 말은 수정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가다가는 최상위권 선수만 상금을 독식하고 하위권 선수들은 기초소득조차 보장받지 못하며 선수생활을 포기하게 되고 결국 국내 스투판은 고사하고 말 것입니다. 상위권 선수들에게 상금이 많이 돌아가느것은 당연하지만 하위권 선수들도 어느정도의 소득이 보장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17/09/16 02:31
이 글의 본질이 야외 무대 인데 야외 무대 연다고 하위권 선수들 한테 소득이 보장 되나요? 지금 현재 GSL 32강만 들어도 300만원 입니다. 아주 후 하게 주는 거죠. 하위권 선수들이 억울하면 더 잘하면 되는 겁니다. 상위권이나 하위권이나 돈을 비슷하게 벌면 누가 열심히 하겠습니까. 어느 분야든 최상위권이 돈을 많이 버는거는 당연한 겁니다. 변현우 선수가 원래 최상위권선수가 아니였지 않습니까. 전태양 선수도 마찬가지고. 둘다 최상위권 선수는 아니였지만 작년이랑 올해 터진거 처럼 다른 선수들도 그렇게 노력 해야죠. 욕심이 있다면.
17/09/16 02:38
그래서 많은 하위권 선수들이 은퇴를 택하고 있죠
프로리그떄는 하위권이라도 팀 연봉 등이 있었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3번 32강 올라가도 900만원 이걸로 1년 버티고 미래를 꾸려나갈 수 있나요?
17/09/16 03:04
그걸로 1년을 못 버티고 미래를 못 꾸려나가면 은퇴를 해야죠. 애초에 그게 이 씬에 맞는 규모고 맞는 처우인 겁니다. 어쩌겠어요. 국내에서 이 이상 흥행이 안 되는데.
17/09/16 12:20
뭐 솔직히 프로층이 참담할정도로 얇아진 요즘시대에 32강 3번으로 끝낸거면 다른일 알아봐야죠.
예전으로 치면 코드A 진출할까말까인데요 크크
17/09/16 02:43
글을 쓴 의도는
"이런 방식으로 상금 늘려봤자 결국 도움이 될까? 하위권 선수들은 그대로인데? 정작 그대월은 돈들여 야외무대 해도 흥행도 안되고 관심도 없고... 이럴거면 차라리 야외결승을 원상복구시키던지 상금할돈으로 2부리그를 열던지 뭔가 변화를 줘야지 이런 방식은 좀 아닌 것 같다" 는 의도였습니다 야외결승을 하냐 안하냐가 문제가 아니라 현 wcs 체제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17/09/16 02:56
잘못해서 성적이 안나오고 이 길이 아니다 싶으면 은퇴를 해야 되는게 맞는 선택이겠죠.스2 뿐이 겠습니까? 스1 시절도 똑같은건 마찬 가지고 게임이 아니더라도 그렇습니다. 프로리그에서 하위권 했던 선수들은 연봉 거의 못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GSL뿐만 아니라 SSL도 있고 IEM 월챔, 지역대회 등 상금 주는 대회는 많았습니다. 하위권 선수들이 자신이 상위권이 되도록 노력 하는거 외에는 없습니다. 그게 맞는거고 당연한 겁니다. 프로게이머 세계에서는. 어느 프로게이머 한테 가서 물어보든 많은 대회 기회가 많이 있을 수록 좋다고들 합니다.
17/09/16 06:37
gsl vs world를 없애고 다른 리그를 스튜디오에서 2~3번 더 열어야됩니다. 기회가 보장되고 전체적인 상금풀이 높아야 유입이 생기지요.
막말로 1억빵 시절인 오픈 시즌에는 예선 규모도 장난 아니었습니다.
17/09/16 08:47
WCS를 보면 선수들을 위해 매년 쇄신을 하긴하지만 뭔가 하나씩 어긋나는 모습을 보여줘서 아쉬울때가 있습니다. 오히려 현재 17년 체제는 프로리그가 존속했을 시절에 나왔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지금같이 프로리그가 없는 시기에는 14~15년 체제같이 자잘한 대회들이 많아서 선수들이 취사선택하게 만드는게 더 좋지않나 생각합니다.
17/09/16 09:37
대회를 더 자주 여는게 차라리 하위권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전 솔직히 대규모 대회는 지양하는 것이 선수들에게 상금으로 돌아갈 기회가 더 많아 진다고 생각하네요.
17/09/16 12:08
글쎄요
그래서 대회를 늘리는 게 최초의 목적(스투판 선수들이 안정적인 수익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 에 부합하는 방식인가요? 2부리그 등 여러 선수들에게 분배한다면 모를까 이런 방식은 아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GSL결승 보러가고 싶습니다만 스튜디오에 빨리가서 시간떄우고 복도에 서서 낑겨봐야 한다면 갈마음이 안드네요 그래서 스튜디오 결승으로 바뀐 이래로 결승전은 안보러갑니다 선수들의 복지도 중요하지만 팬들의 편의도 중요합니다.
17/09/18 09:28
일단 GSL vs WOARD가 아니라 GSL vs WORLD고요..
하위선수들에게 기회를 더 주는것으로 최고의 선택이라 생각하는데요. 그들이 입상을 하지 못하고 성적을 내지 못하고있는데 어떤식으로 경제적 지원을 하나요? 저들은 프로게이머 입니다. 잘하는 만큼 가져가는게 당연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