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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5 12:40
생각을 못했었는데 8만원이면 어지간한 패키지게임 1.5개~2개는 나올 가격이군요.
그렇다고 80팩/황전1개로 (쌩 신규유입입장에서)덱을 제대로 굴릴수 있겠냐 생각하면 그건 절대 아니고..
18/07/15 12:44
최근들어 시간이 남아서 패키지게임 몇개 사서 해보니 그 간극이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네요. 할인 할 때 사면 3~4개도 사는 가격인데....
18/07/15 12:46
사실 컨트롤덱 안돌리고 어그로덱 위주로 돌리는 제 입장에서는 딱히 게임하기 힘들다는 느낌은 없습니다.(물론 어그로덱만 돌리는건 아니고 가루 크게 안드는 과거 크툰, 비취노루나 현재 미라클도적같은건 돌립니다.) 결제라곤 과거 모험모드랑 초보자팩 하나한게 전부고 이번에 대거 야생가면서 가루도 꽤 모여서 지금 안 갈은 전설까지 합치면 만 가루정도 있거든요. 아마 이번에도 예구를 할거같진 않은데 꾸준히 해왔다는 전제하엔 개인적으론 충분히 즐길만해요.
18/07/15 12:53
게임을 즐기는 방식이 모두 다르니까요.
특히 이번 확장팩은 유독 컨덱이 강세라서... 저는 예구+골드 한두달 세이브+황금 갈갈로 어느 정도 메타 따라가기를 하려니 힘이 들긴 합니다 저도 이번 예구는 굉장히 망설여지네요.
18/07/15 12:46
하스 카드팩 논란은 뜬금없이 안티들이 논쟁을 블리자드가 옳다 그르다로 몰고 가는게 문제지 그냥 객관적으로 보면 말 같지도 않게 입문하기 어렵고 비싼 게임이며 점점 더 그 경향이 심화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죠. 다만 그것은 블리자드의 선택이고 유저들은 불만이면 안하면 되는거지 게임사가 양심을 팔았다느니 이런식으로 몰고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 확확확 2전설 도입 이후엔 하스에 돈 쓰는게 동네에서 껌 사먹는것보다도 더 아까워서 있는 카드 갈만갈하고 투기장에서 간간히 벌면서 돈 한푼도 안 쓰고 재밌게 즐기고 있습니다만 누가 입문한다고 하면 돈 제대로 쓸거 아니면 비추합니다. 방송이나 대회보다 어? 저 덱 재밌어 보이네? 해서 만들라면 기본 10만원인 게임이니 그거 감안하고 들어올거 아니면 비추.
18/07/15 12:52
베타 때부터 꾸준히 돌린 사람은 할만하죠. 근데 하다못해 리니지도 베타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했으면 더 현질 안해도 그럭저럭 컨텐츠 즐기는 거는 가능할텐데요.
18/07/15 13:01
아무리 그래도 리니지랑 비교는 좀...리니지는 과금벽이 무지막지하게 올라가서 그 밑에는 얼마 지르든 티가 안나는 상황인거고 하스스톤은 오리 카드풀만 잘 되어있으면 어쨌거나 지금 주류덱하고 동등하게 싸울 수 있죠. 꾸준히라는 기준도 정말 일상처럼 하면 주류덱까지 다 돌리는거고 저처럼 몇개월 아예 잊어먹다가 가끔 돌리는 수준이면 어그로덱 위주로 돌리는거고...
18/07/15 12:58
투기장도... 와 진짜 투기장도 승률 담보 안 되면 너무 아깝더라구요. 갓승갓승하는데 투기장 유저 대부분은 그 지점에 모여있을 게 뻔하고... 오히려 정규보다 더 운빨이라는 생각도 들고...
18/07/15 12:54
매 확팩마다 예구하면서 즐겁게 하고 있긴 하지만
글에서 말씀하신 부분때문에 카드 게임 경험이 없는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은 못하겠더군요. ㅠㅠ 게임을 본격적으로 즐길려면 그래도 승률이 있는 덱을 굴려야 하는데 소중한 돈 과감하게 지르라고 할수도 없고... 친선 퀘로 덱 빌려주는 것도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우리 나라보다 레딧 과 같은 해외 커뮤니티에서 비싸다고 성토(+분석)하는 글이 활발하게 논의되던데, 아마 어느 시점에서는 블리자드도 과감한 개혁안을 내놓을 것 같습니다.
18/07/15 12:58
지인한테 추천못합니다 저도 현재 접은상태고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한것도 아니고 중간에 접었던 기간도 있지만 한 200만원한것같은데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이 재미없어지니 이거 현상유지할 돈이 생각보다 만만찮아서 접었습니다. 생각도안나네요. 막 오픈했을떄는 추천했겠지만 이제는 추천못해요 흐흐;; 카드팩 가격이 일단 싸져야된다고 봅니다.
18/07/15 13:04
카드팩 가격은 실질적으로는 조금씩 싸지고 있다고 생각할 여지는 있는데 (골드를 더 많이 주니...) 그게 체감이 잘 안되긴 하죠.
이런 상태면 저도 곧 팅겨나갈 듯....
18/07/15 12:58
전 하스 초반 운영이 너무 적은 가격으로 게임할수 있었고 과금의 가치가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과금유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해요.
18/07/15 13:05
하스 초반 운영이 좀 많이 혜자긴했죠.
하지만 지금의 과금유도가 적당하지 않다고 생각은 하는 게 이런 식으로 좀 더 유지하면 무과금러 뿐만 아니라 소과금러도 빠질 것 같아서 하는 말이였습니다.
18/07/15 12:58
짝기가 0티어로 한참 해먹다가 너프 이후로 흑마때문에 부침은 있을지몰라도 이래저래 홀기가 확팩끝날때까지 1티어 자리는 지킬거로 생각되는데 본인이 다양한 컨셉의 컨덱욕심없이 그냥 게임만 할 생각이면 어그로덱으로 과금부담이 그렇게 크지는 않다고 생각해요. 물론 하스의 과금정책이 아주 비싸다는 점은 동의합니다.
18/07/15 13:11
결국 게임을 즐기는 게
(과금을 통해) 다채로운 덱을 하면서 여러 재미를 느끼냐 아니면 한 덱 위주로 효율 좋게 돌리냐.. 이건데 전 그래도 게임을 한다면 게임 내의 모든 컨텐츠들이 어느 정도 열려 있어야 한다거 생각합니다
18/07/15 12:59
확장팩과 확장팩 사이 기간동안 일퀘깨서 모은 골드들로 대략 60~70팩 정도는 깔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팩 까봐야 전설은 충분히 얻지도 못하고 가루로 만들수 있는 것도 한계가 있죠. 컨법이나 두억시니 같은 비싼 덱은 당연히 못만들고 미라클 같은 상대적으로 싼 덱 + 이미 갖고 있을법한 오리지널 전설같은거 위주로 구성된 덱이 할만하죠. 켈레도 어쩌다보니 갖고 있어서 켈레 힐위니 흑마가 떠오른게 반갑기도 합니다. 겐, 바쿠도 없이 매달 4~5급 주차는 하고 있긴 한데, 그렇게 마녀숲을 재밌게 즐기고 있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마녀숲 괴물사냥은 참 잘만든거 같습니다. 4직업 모두 개성이 뚜렷했고 보스들도 나름 괜찮았고, 하가사도 보너스로 즐기는 적당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18/07/15 13:12
그러니까요... 특정 덱 하나 잡고 있으면 당연히 물릴 수밖에 없는데 가루 필요량은 너무 빡빡하고....
이 정도 과금을 해서라도 다양한 덱 즐기면서 재미있게 플레이할수 있을거라는 확신이 저도 점점 사라지는 것 같긴 해요...
18/07/15 13:04
전설도 전설이고 왠만한 키카드들 등급이 영웅카드인 게 많아요
얼왕기 확장팩부터 키카드 중 영웅카드 비율이 높아진 거 같아요 가루도 많이 듭니다..
18/07/15 13:15
대충 티어덱 아무거나 때려잡아도 만가루 넘는데 그때는 다른 카드 집어넣는거라도 무난했지 지금은 없는 카드 대체도 불가능하죠...
리치 여왕 제이나 뭘로 대체할까요...불길의 심장 대체할 수 있나요.... 에휴...
18/07/15 13:10
평균실력들이 너무 올라갔어요;;
고랭크는 차치하고서라도 저랭크나 투기장에서도 이기기 상당히 힘들어진느낌입니다. 저는 몇년됬는데도불구 반반승률나올까말까하는데( 예전엔 꽤 승률이 좋았음) 막 입문한 지인은 정말 한두판이기기도 힘들다고 하더군요
18/07/15 19:34
저도 이쪽이 더...;
오랜만에 돌겜했는데, 이젠 25등급에서도 킬각 보는 실력들이;; 한 게임만 그러면 모르겠는데, 전체적으로 실력 상향된 느낌이 있습니다.
18/07/15 13:10
작년부터 영웅카드와 직업전설 2장이 굉장히 압박이 심하죠. 전설 중복 안 나오는 패치는 당연히 했어야 하는 거라고 보고 이벤트나 신규팩 전설 10장 패치나 유저를 위한 게 아니라 장벽 드럽게 올려놓은 거 낮춰놓는 방안을 한 것뿐이라고 봅니다. 계속 했으면 유저들 점점 떨어져 나갔을 거라고 보고요. 신규 유입도 확 줄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티어덱 3~4개 정도 유지하면서 하고 있는데 모험모드 있는 시절에는 직업별로 티어덱 갖고 했던 터라 진짜 과금 좀 해야된다는 걸 느낍니다. 근데 예전만큼 재밌게 하고 있지 않은데 하스에만 1년에 20만원 이상 쓰기는 좀...뭐 하나 장벽 더 낮추는 패치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18/07/15 13:18
진짜 궁금한 게 하스 매출이 유지가 되나 싶어요.
예전에는 우리 얼마 번다 자랑스럽게 기사로 뿌리고도 했는데.... 떨어졌나 싶으면서도 배짱 부리는 거 보면 나같은 호갱때문에 버티고 있는건가도 싶구요
18/07/15 13:18
20팩당 1전설이 나오는 거지 20팩의 가치가 1전설인 건 아니죠. 이번에 주는 건 황금전설이지만요.
클베 때부터 꾸준히 최소한 일퀘는 다 깨온 고인물이 볼 때 현질 필요성은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기본 예구 + 그동안 모은 골드팩이면 대충 1티어 덱은 다 만들 수 있더라고요.
18/07/15 13:21
뭐 그렇긴 하죠. 저도 힘들다 힘들다 하지만 이번에도 4000골드 가량 모아 뒀고 여기에 예구를 할지 말지 결정은 못했지민 만약 한다면 꽤 즐겁게 돌리긴 하겠죠.
과연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 지를 잘 모르겠어서 그런거지만요.
18/07/15 13:21
옆동네 섀버도 거의 똑같은, 아니 더 심한 현상인데 비교적 저렴하게 꾸릴 수 있는 어그로는 반쯤 죽여놓고.고레어 카드의 비중을 점점 늘려놓아 심하면 전설 9~12장씩 들어가기도 하고 그럽니다. 심지어 확장팩과 확장팩 사이에 추가 카드를 끼워넣어 발매하는 짓까지 했는데 추가 카드가 전부 키카드급에 전부 골드, 레전드.
18/07/15 13:37
출시 초기부터 일퀘, 이벤트 등을 꾸준히 참여하면서 가루 쌓아두고 레전드도 사정없이 너프되던 막장 시절에 가루 환급으로 티어덱 갈아타기를 잘만하면 무과금도 버틸만은 했습니다. 그런데 그 정도로 게임에 신경써야 된다는 거 자체가 이미 라이트 유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단계는 넘어선거고 말만 무과금이지 시간이라는 과금을 때려넣는 고인물이겠지요.
그리고 이제는 너프도 잘 안하는 추세이고 하더라도 레전드 카드는 너프를 피하며 새 확팩 발매때마다 티어덱에 필수적인 레전드들이 계속 추가되어서 거의 한계인거 같습니다.
18/07/15 13:23
원래 잘되던 옆집 벤치마킹+혜자로 승부했다고 들었는데...
아마 장사가 끝물이다 싶으면 고인물 쪽쪽 빨아먹으려는 경우가 빈번하긴 하죠....
18/07/15 15:05
모험모드 현질 안하고 골드 모아서 깔려면 엄청 오래걸렸어요.
제가 만약 특정 카드가 필요한데 그 특정 카드가 모험모드 앞부분에 있으면 상관없는데 맨 뒤에 있으면 그거 깔려고 골드 디립다 모아서 앞에서부터 다 까야했죠. 아예 과금 안하는 사람 입장에선 모험모드나 지금처럼 확팩 나오는거나 뭐....
18/07/15 15:27
요즘에는 안하지만 다소 반박을 해보자면...
한 1년 정도 꽤나 하드하게 즐기던 유저였습니다.(하루에 몇 십 판 정도씩은 했던 것 같습니다.) 이 때 모험모드는 별도로 현질을 안해도 아슬아슬하게 다 깔 수 있었어요. 매 주마다 아슬아슬하게 모험모드를 열 돈이 딱 모이더군요. 근데 확팩은 도저히 커버가 안됩니다. 모험모드 깔 돈 그대로 확팩 까고, 현금으로 50팩 두개 구입해야 카드풀이 맞추어 지더군요. 물론 제가 좀 하드하게 즐겼기 때문에 다양한 덱을 즐기고자 했기에 그런 측면도 있지만, 확실히 카드풀을 갖출 수 있는 여력을 만드는 기본 금액은 모험모드에 비해 확팩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18/07/15 19:50
그건 아니라고 봅니다...
확팩~확팩(4달=120일)기간동안 틈틈히 했다면 최소5천이고 맥시멈8천넘게도 뽑아요.. 모험모드가 2800or3500골드라고 생각했을때 과금안해도 무조건 모험모드가 이득이죠..
18/07/15 20:11
덱 완성을 해야 하스를 즐기는데 모험모드 맨 끝의 카드를 얻기 위해 최소 확팩 내내 돌려서 2달을 해야 한다 라는건
이득으로 볼 수 있나요? 그냥 가루로 만드는거면 당장 메타 변화로 안쓰이는 카드들 갈아서 당장 만들 수 있는데요. 케바케의 상황이지 무조건 모험모드가 이득이라 볼 수 없죠. 무과금 상황에선요
18/07/15 21:30
당연히 케바케는 진리죠.. 무조건이라는 표현이 과한 표현인것은 인정합니다
모험모드 + 남은돈 몇팩까기 vs 확팩 까기 하면 제 개인적으로는 모험모드가 이득이였다고 봅니다.. 모험모드 카드들이 밸류가 낮은 편도 아니였구요... 완전 신규유저들 입장에서는 모험모드보다 확팩이 더 좋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만 어느정도 카드풀이 있는 라이트유저라면 모험모드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
18/07/15 13:26
고인물 게임이죠 청정수 보기가 하늘에서 별따기고 지인이 지금 들어온다면 너 방송하니? 방송 안할거면 하지마라 합니다.
저는 일퀘만 하는 즐겜 유저라 별 불만은 없고 방송에서 본 재미있는 덱 하고 싶으면 그 덱 베이스로 나름 메이킹덱이라 하고 흙수저덱 굴립니다. 사실 적정 과금선을 전 월정액겜 기준인데 이미 하스는 그 기준을 완전히 뛰어넘은 저에겐 핵과금 겜이라서요. 블리자는 신규 유저 유치보단 기존 유저 유지에 더 신경써야할 것 같아요. ] 신빡하게 하스도 월정액가면 좋겠습니다. 크크
18/07/15 13:31
예 차라리 시즌 패스. 전 하스 첨 할때 피씨방가서 하면 모든 카드 쓸 수 있는 줄 알고 하스 피방에서 시작했습니다. 크크
하스 방송보면 확실히 방송용으로 진입 장벽이 낮아서인가 꾸준히 방송 신인이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방송하려는데 게임 값으로 돈백이 그냥 깨진다는거...
18/07/15 13:53
3번 정도 나오니까 간단히 메이저겜 가격등 비교해서 전 4만원해서 1년 12만원이면 좋겠습니다. 크크
1달 1만원 정액이면 크게 부담 없을듯요.
18/07/15 13:42
새로운 확장팩 시즌마다 올라오는 글인데 이러니 저러니해도 이런 글이 계속 올라오고 있는거 보면 아직은 하스가 버틸만 한가보다...라고 생각하는 호갱 1인입니다.
글과는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이번 확장팩 소개 영상을 보니 다시 한 번 BB님이 그리워 지는군요.
18/07/15 14:05
저는 태초부터 투기장 유저지만 점점 덱 가격 비싸지는 것은 동의합니다. 근데 모험모드는 다르게 봐야 하는게 카드풀 문제도 있어서.. 모험모드있으면 확실히 혜자긴 한데 이게 2년마다 로테아웃되는 환경에선 아무래도 모험모드 하긴 힘들겠죠.
18/07/15 14:13
검바산에 유입되서 현질 모험모드 합쳐서 20 약간 안 되게 한 것 같은데 일퀘만 깨도 저는 매확팩마다 40~60팩사이로 까고 원래 카드가 많아서 그런지 여유는 있네요.
18/07/15 14:15
무과금 유저고, 폰스스폰때부터 해서 얼왕기만 쉬고 전부 다 했지만, 이번 메타를 보고서 느낀게 확실히 초보분들은 낄 수가 없을 것 같더군요. 예전에는 이 정도 필요한 가루양이면 그냥 방밀 정도의 덱이었는데, 요샌 많은 덱이 그러하니 답이 없을 것 같긴 합니다. 그렇다고 '너는 초보니까 어그로만 굴려라'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저는 겨우 확장팩 1번 쉬었는데도 따라가기 벅차더라고요.
제가 이번에 25급 부터 달렸는데, 딱 20급 정도까지가 카드가 없어서 요상한 카드 넣는 덱을 많이 봤습니다. 그 이후엔 그냥 다 평소 보던 덱이었고요. 과거엔 그저 박사붐 1장넣은 법사덱으로 그냥 재미삼아 14급 근처에서 놀던때가 있었는데...ㅠ 저야 가끔씩 하면서 일퀘깨고 선술집 난투하면서 가루도 모았더니 제대로 즐기진 못해도 확장팩마다 2~3개덱 굴릴 여유는 있는데, 초보 분들은 아예 불가능하니 답답할 것 같아요.
18/07/15 14:15
예전 같으면 와! 메카 자락서스! 하면서 고민 없이 8만원 짜리 바로 질렀을텐데 이제는 돈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게 슬프네요. 그래도 이벤트 있을 때마다 꼬박꼬박 참여하고, 확장팩 초기에 바로 달리기보다는 메타 고착화된 후에 필요한 카드만 만드는 식으로 하면 무리없이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최근의 골드+가루 일퀘는 엄청 혜자였습니다. 크크
18/07/15 20:58
원래 저도 메타 카드만 만들기로 마음먹고 하는데도 가끔 하고 싶은 덱 생기면 포기가 안 되더라구요.. 저도 슬슬 가격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네요..8만원... 불과 3만원 올랐는데 마음의 장벽은 세배쯤 오른 느낌...
18/07/15 14:17
한달 3만원짜리 과금겜이라고 생각하고 하고 있습니다.
한 확장팩 나오고 일퀘 꾸준히 깨면 다음 확팩까지 7000골 정도 모이고 확팩 나왔을때 예구 5만원에 7만원팩 사면 200팩 가까이 까니까 애지간한 덱은 할 수가 있어요.
18/07/15 21:00
그 정도는 까야 티어덱 따라가는 건데... 일반 유저들은 당연히 그렇게 안 지르는데다가 소과금 유저들도 부담 느껴지는 가격이긴 하죠...
18/07/15 14:19
베타때부터 꾸준히 해서 확팩때마다 골드로 카드까고 야생가는 카드 갈아서 가루 확보하는 유저들은 할만하지만
신규로 시작하는 유저들은 하기 힘든 게임이죠
18/07/15 14:21
프러게이머가 투어스탑같은 타지역 대회에 나가도 슈퍼계정지급같은것도 없어 카드팩을 죄다 사고 시작해야하죠.타지역 래더 랭크달리는거야 본인 선택이지만 오프라인 대회까지 저렇게 금전부담 왕창 지면서 해야하나 싶고요.대회에서 올황금이면 사람들이 보는맛도 있고 지름병 도지는 사람도 있을텐데...블리자드 대회는 슈퍼계정 지급 해야할거 같습니다.
18/07/15 22:41
누군 주고 누군 안줘서 항의를 했더니 전부 안주는걸로 변경했죠
그래서 외국 유명 게이머중에 아시아섭에 300만원치 팩 결제한뒤에 트위터로 올리면서 까는게 너~무 즐겁다 라면서 비꼬기도 했고요
18/07/15 14:25
확팩 나올때마다 예구팩 큰거만 산다고 해도 세달에 8만원씩 내야하니 한달에 3만원 정도 내는 게임이라고 생각해야하네요...게다가 쉬었다가 들어오면 밀린 확팩도 사서 채워넣어야하고... 와우보다 비싼 게임이네요?!
18/07/15 14:29
애초에 카드게임의 숙명같은거죠. 특히 하스는 기반이 될 오리 카드풀이 탄탄해야 한다는 점에서 신규 유저는 돈을 많이 써야하고요. 딱 오리 카드팩만 할인해도 많은 부분이 나아질거라 보는데 아직 잘나가니 블자는 별 생각없나봅니다.
저도 딱 오리지날시절만 영업하고 첫 확팩 나온 순간 영업을 끊었습니다. 누가 물어보면 이 게임을 하려면 너는 이제 매 확팩마다 돈을 꾸준히 써야하며 한두번 건너뛸때마다 그 돈은 배가 될거라고 경고했죠. 지금은 야생덕에 그 돈에 상한선이 생겨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18/07/15 16:34
제가 즐겼던 tcg게임이 판타지마스터즈다 보니 지금 하스스톤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 싶더라구요.
특히 이번에 시간땜장이 파워때문에 이번예구는 걸렸습니다 ... 개인적으론 시간땜장이같은 이벤트를 자주 열어주거나 과거에 한국에만 특혜를 줬던 pc방 접속시 100골드...... 같은 게 잇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음 말이 샜는데 정리하자면 가격할인보다는 플레이시 얻는 보상을 늘리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뉴비같은 경우 일퀘 보상이 한시적으로 10배라든가 (ex 30일동안 골드 수급량과 일퀘 보상이 10배..)
18/07/15 15:57
제 생각에는 여관주인의 환영팩 구매시 영웅등급까지의 모든 공용오리지날카드 지급 그리고 선택한 1직업의 모든 오리지날 카드를 지급하는 수준까지는 되야 초보가 시작할거 같습니다.단 이렇게 지급한 카드는 크툰처럼 특전카드 코드를 넣어서 갈아서 쓸수 없게해야겠죠.
18/07/15 15:20
고놈까지 올 황전 맞췄던 친구 복귀하라고 추천 딱 한번 해봤네요. 이젠 신규 가입자 하라고 만들어놓은 꼬라지가 아니죠 이 게임..
18/07/15 15:54
이 글하고 댓글 보다보니 원래 닥치고 8만원 짜리 살려던거 그냥 5만원 짜리 사는걸로 맘이 바뀌었네요 크크
메카 자락서스 있어봐야 뭐 하겠냐 싶고 그나마 넴지가 있으니.. 남은 돈은 피자나 시켜 먹어야 겠어요.
18/07/15 16:38
저번 확장팩 직전에 접었는데 하스스톤 발매부터 확장팩때마다 항상 20~30만원 사용했던 기억이 있네요
건너뛴 저번 확장팩과 이번 확장팩 생각하면 복귀에 사용할 돈이 엄청나서 고민중입니다 안그래도 요즘 물생활(수초,물고기)에 빠져서 돈을 너무 쓰고 있는데 하스도 확장팩 하나 쉬다보니 또 하고 싶고 근데 지출은 크고
18/07/15 16:53
어그로덱이 죽은게 뭐 카드팩 팔아먹기 위해서라거나 유저에게 불리한 거라곤 생각안합니다. 예전부터 꾸준히 명치스톤이라고 조롱받아 왔고 블리자드는 그걸 막기 위한 카드를 꾸준히 내왔으나 잘 안먹혀왔다가 요새 잘 먹힌거뿐이죠. 요즘 뜬금 뜨는 힐위니 같은거 생각하면 그냥 메타 문제라고 생각해요.
18/07/15 18:15
목표나 게임 즐기는 기준이 어디냐에 따라서 무과금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요.
매달 전설만찍는게 목표라거나 5급주차가 목표면 덱 한두개 좋은거 만들어서 일퀘 열심히해서 골드 모아서 산 팩만 가지고도 신규확장팩 즐길 수 있죠.
18/07/15 19:10
무과금으로 야생 정규 없던 시절 전설 한번 찍고 접었다가 6천가루 상태로 최근에 다시 대충덱맞추고 소소하게 하다가 두억시니 보고 다시 삭제했습니다.;
18/07/15 21:18
두억시니는 당하는 입장에서도 어이없지만 만드는 입장에서도 짜증나는 게 그럼블+두억시니는 필수. 거기에 하가사,고르곤 졸라등은 반필수고 헤멧도 있어야 되고...
18/07/15 21:33
x사기스러운 덱을 제가 무슨 10등급안에서 만난거도 아니고 22등급에서 사기스런덱들 수도없이 나오는데도 그런가보다 하다가 어떤분과 후반까지 비등하게 재미있게 가다가 후반에 두억시니 나오고 복사 몇장씩 되고 필드 한방에 다날아가고 마법이펙트만 수십개 뜨는걸 3턴간 보고있다가 죽고 조용히 삭제 눌렀습니다;
18/07/15 20:29
박붐 패치후 첫 접속시 : 3팩 + 일반 직업 전설 1장
5만원 예약구매 : 50팩 + 황금 직업 전설 1장 8만원 예약구매 : 80팩 + 황금 직업 전설 1장 (카드뒷면, 스킨은 논외) 13만원을 쓰면 133팩 + 직업 전설 3장(일반 1, 황금 2)이라는 건데, 그거 가지고 티어덱을 꾸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8/07/15 21:19
뭐 가루 모아둔 거 있으면+운 좀 좋으면 다 맞추는 거고...아니면 골드로 까면서 맞춰야되죠...
자도 메타 방향 자체는 찬성인데 이렇게 가다간 신규 유입은 커녕 고인물도 떠나갈 것 같음...
18/07/15 20:31
그와는 별개로 지금의 역대급 컨트롤 메타는 매우 만족합니다. 옛날에 해적전사, 어그로쓰랄한테 아무것도 못하고 명치 맞던 시절보다는 훨씬 낫네요.
18/07/15 22:33
돌갤에 이런글이있었죠
[구매할것이 한개면 구매를 한다와 안한다로 나뉘는데] [구매할것이 2개면 사람들은 1개를 살까 2개를 살까를 고민하게한다] [이XX들 개무서운놈들임] 마녀숲땐 5만원에 70팩아니었나.. 그냥 5만원 80팩 예구했으면 불만없었을듯.. 유유
18/07/16 00:02
어차피 신규유저 모으는건 어렵다고 생각하구요
이정도면 할만 하지 않나 모 그래 생각하네요 다른 온라인게임들이랑 비교할때는 그래도 과금 수준이 낮다고 생각이 되서요
18/07/16 01:55
본문에 쓰신대로 덱당 맞춰야 하는 가격이 컨트롤시대가 오면서 확 뛰었죠
전설은 전설대로 넣어야하고 영웅카드도 쓰이는카드가 많아졌고 하지만 예전에 없던 각종 골드 및 가루를 수급할 수 있는 이벤트 우승자맞추는 이벤트 그리고 본문에는 안적으셨지만 일일 퀘스트를 개선해서 퀘스트 깨는 난이도도 낮아지고 골드수급량도 높아졌죠 야생을 하지않는다 하면 1년마다 3만가루씩은 나오구요 (명전포함) 그리고 이번 확팩에서 다시 어그로가 떠오를 수도 있으니깐요 사실 어그로가 죽었다기엔 hsreplay 기준으로 흑마 성기사가 1등 2등입니다 위니힐흑마가 최근에 급상승했죠
18/07/16 02:10
지금이 아마 운고로 이후로 가장 황금밸런스 일텐데 (아마 운고로 뛰어 넘었을 수도) 이런 메타일수록 압도적으로 센 어그로들이 죽어버리죠. 옛날 죽메냥, 해적 전사 같은 애들이 지금은 별로 없죠.
그나마 패치 이후에 홀기사랑 힐위니가 뜨긴했는데 그래도 예전에 비해 컨트롤이 대세니까 무과금이나 소과금러들이 힘들어하죠. 모두를 만족시킬수는 없는 문제에요. 황밸이니까 주위에 돈없고 센덱 좋아하고 머리쓰기 귀찮아하는 애들은 그냥 다 접어버리더군요.
18/07/16 03:28
무과금으로 냥꾼덱만 맞춰서 하는데 맨날 쓰레기같은 카드만 받아서 빡치다가 이번 메타는 그래도 어느정도 밸런스가 맞는 느낌이라서 만족중입니다 흐흐
18/07/16 07:49
매 시즌 한두가지 덱 돌리는 라이트 유저는 시간을 좀 들이면 무과금이나 소과금으로 가능하고, 다양한 덱을 매시즌 굴리는거야 당연히 과금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하스스톤이야 기본 덱이 다 있는 상태라면 한달에 3달에 8만원이라고 보면.. 다른 유명 카드게임에 비해서는 저렴한 편 아닌가 싶습니다.
18/07/16 09:51
저는 매 확팩마다 10만원 넘게 질렀고 그게 별로 안 아까운 호갱이지만
카드의 가치가 문제가 아니라 하스스톤 자체가 점점 그닥 재밌지가 않은게 문제네요. MTG에서 캐주얼함을 위해 전략성을 거세해놓은게 하스스톤이라... MTG 카드를 마음껏 쓸수있는 매직 아레나를 시작하고 나니 하스스톤 다음 확팩이 그렇게 땡기지가 않네요..
18/07/16 11:10
처음 1년은 정말 재미있게 했었는데... 전 게임에서 밸런스를 가장 중시합니다만, 하스스톤의 밸런스는 정말 역대급 엉망이라서 그냥 접었습니다. 밸런스도 밸런스지만, 그 랜덤성은 정말 방송 보는 것도 짜증나게 하더군요. 요그사론은 희대의 쓰레기 카드입니다. 게임을 하는 건지 도박을 하는 건지... 제 주위에도 오래전에 이미 다 접었습니다. 아직도 하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가끔 놀랍니다.
18/07/16 15:12
2~3년전에 하스에 한 30만원 지른거같은데 슬슬 다시 복귀하고 싶어도 돈때문에 엄두가 안나더군요. 그때 지른 카드들은 대부분 멀리 떠났고... 모바일겜이 무서운게 접근성은 스팀이나 콘솔게임에 비해 낮고 비싸다는 생각도 안나는데 어느새 AAA급 게임 5개는 살 돈을 쏟아붓는다는게...
18/07/16 15:22
저는 투기장러라 한번도 하스스톤에 과금한 적 없는데 너무 비싼 덱 아니면 웬만한 덱은 무리없이 만들 수 있습니다.
당장 현재만 해도 위니흑마 홀수기사 두억시니 짝수도적 전력질주도적 등응 포함한 다수의 덱을 돌리고 있네요. 실제로 만들려고 하면 비싼 덱도 몇개는 더 만들 수 있는 여력이 있기도 합니다. 과금하기 시작하면 비싼 게임이긴 합니다만 블리자드에서 나름 과금을 적게해도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열어놓긴 한 것 같습니다.
18/07/16 20:14
1. 밸런스 문제
배타 때부터 하고 있는데 제일 할 맛 안나는 시기가 지금인것 같습니다. 원턴킬 덱이 많고 이를 막을 수단도 전무한게 제일 큽니다. 옛날에 원턴킬도 제한적이었고 막는 수단이라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냥 당해야 해요. 특히 제작자들이 유저들 엿 먹어보라는 식의 밸런스 카드 제작은 짜증납니다. 2. 가격 문제 8만원에 즐길 수 있지만 8만원이면 왠만한 게임 사서 플레이 할 수 있는데 이 게임에 그 정도 가치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르면 뭐합니까? 이 카드가 영구적으로 쓰이는게 아니라 좀 지나면 야래기 통에 버려져서 그림의 떡이 되버리는데...
18/07/16 22:51
고인물이 되서 카드팩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겜이 되고 그래도 이기기 힘들어요. 안 갖추면 뭔가 허전한 덱밖에 못 만들고... 그러면서 살살 질려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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