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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9/01 01:44
아 전태규 해설이 갠방에서는 작두급으로 해설을 잘하는데
왜 이렇게 KSL 내내 헛발질을 하지라고 생각해서 준비를 너무 대충하나 이런 생각마저 들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옵저버가 너무 안 비춰주는 장면들이 많았기 때문이라는 생각도 이 글 보면서 하게 됐네요
18/09/01 01:49
밑에 글에서 해설 좀 까보려다가..옵저빙이 시원찮은게 당연히 해설질에도 영향이 있겠거니 하며 참았는데 비슷한 글이 올라왔네요.
교전이 끝나면 상황정리를 위해서 테크라던가 멀티상황 보는게 당연한데 좀 놓치는 부분이 눈에 띄더군요. 아예 한쪽 진영은 안볼때도 있고. 해변킴은 어차피 프리랜서라 별 상관은 없을텐데 지금 하고 있는 게임 수를 감안하면 하나 더 하기엔 인간적으로 불가능하거나 시대에 뒤떨어진 해설을 하실 수 밖에 없을겁니다. 지금 해설진과 게임연출이 자리잡히길 기다리는 수 밖에요. 그리고 결국 그리될겁니다. 요상한 말버릇이나 번역어투도 나아지겠고요.
18/09/01 01:57
댓글 내용에 동의합니다. 게임 내용이야 원체 잘하던 사람들이니 점점 나아질거라고 보고 걱정은 안합니다만. 해설진들 무언가 자연스럽게 말하는 법 좀 연마해주셨으면 합니다. 해설 듣다보면 거슬리는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게임 내적으로가 아닌 어떤 언어적으로 말이죠)
종최전은 다 챙겨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종최전보다 너무 긴장하신게 보이기도 하고 조금 목소리 톤을 낮추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의견 내 봅니다. 그래도 리그 초반에는 GG 타이밍의 샤우팅도 해설진들이 그냥 놓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많이 나아지셨더군요.
18/09/01 01:50
그리고 개인적으로 너무 불편러의 시각인지는 모르겠는데
치어풀 가지고 키보드 드리고 하는 드립 자체가 너무 노잼입니다 (아니 ASL도 똑같이 그렇게 하기는 합니다만 KSL은 너무 2절, 3절까지 해요) 개인적으로 경기 초반에 할 게 없으면 여러가지 선수나 맵에 대한 데이터나 아니면 차라리 선수나 맵에 대한 썰을 (예전 스타리그 때 엄재경 해설이 맵 그림 펼쳐놓고 색칠하면서 맵 설명하는 방식도 좋구요) 풀어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KSL 전경기 다 본 입장에서 생각만 하고 언젠가 글을 써야지 써야지 마음만 먹다가 좋은 글이 나와서 댓글 달아봅니다.
18/09/01 04:24
저두 약간 불편러입장이긴했어요.
물론 홍보차원에서 치어풀 이벤트가 좋긴하고, 초반에 딱히 뭔가가 발생하지 않는 시간대라서 언급해서 흥미를 끄는건 좋긴한데 때론 너무 과한거 아닌가 싶을때가 있긴했어요. 비프로스트님이 언급한것처럼 데이터적인 부분도 언급해줬다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던게 한두번이 아니긴했습니다.
18/09/01 02:11
그리고 리그 내적으로도
5판 3선승제 / 7전 4선승제를 들고 나와서 운이 아닌 실력으로 승자를 만들겠다는 취지 자체는 공감하고 동의합니다만 이렇게 리그를 진행하다보니 리그 자체가 너무 무거워진 느낌입니다 경기가 너무 많다보니 경기 한 판 한 판의 중요성이 낮아지고 그렇다보니 상대적으로 게임 한 판에 대한 관심이 낮아지는 게 사실입니다. 또한 선수들이 준비할 맵이 많아져서 그런지 준비가 부족해보이는 게 눈에 보이기도 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또한 평상시보다 오히려 낮아진 느낌이고요. 그래서 어차피 ASL과 차별화를 둘거면 더블 엘리미네이션 제도를 다시 도입하는 게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라이트한 시청자들에게 제도를 이해시키기 힘든 단점은 있겠지만 그래도 옛날 MSL이 명경기도 많이 나오고 가장 빛났었던 때가 바로 이 더블 엘리미네이션 제도를 사용했었을 때라고 생각합니다.
18/09/01 02:20
asl도 잘 챙겨보다가 mpl하길래 너무 재밌게 잘 본다음에 ksl하길래 보니.. 기대감 가지고 보니 해설도 게임도 집중 안되더라구요. 국기봉 나온 날 트위치로 보려다 도저히 듣고싶지 않아 끄고 그래도 참고 다시 보려 16강 보니 으 역시나 그래도 듣기 싫더라구요. 캐스터 해설 탓은 전부는 아니겠지만, 저한테는 좀 컸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김민철 캐스터가 종족최강전 꾸준히 하시는거 리스펙하는데 캐스터로서 저랑은 되게 안맞는것 같고. 따큐도 인방 초기에는 해설 잘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하나도 매력적이지 않은 해설인 것 같습니다. 재미도 그닥..그렇다고 세명의 케미가 좋은 것도 아니구요. 사실 저는 그 이상한 돈가스 집에 가서 이상한거 시켜 먹는 요상하고 누가 뒤로 해먹었지 않고는 납득이 안가는 광고 보고 기대가 팍 죽었었습니다.. 여러모로 아쉽네요. 결승은 어떻게 될지..
18/09/01 04:11
옵저버에 대한 불만은 입중계하는 스타비제이들도 하고있죠. 그럼에도 확실히 같은 옵저버화면을보는 시청자들도 해설이 이상하다고 느끼고 스타비제이들과 차이 많이 나기에 비난받을만 합니다. 해설이외에도 개인방송하는듯한 중계진 중계스타일도 호불호 있구요
18/09/01 04:28
옵저빙에 대한 부분은 저도 약간 아쉽긴했어요. 아무래도 리그를 꾸준히 이어온 asl에 비해선...
더불어 중계진들이 가끔 너무 인방스러운 모습을 보이는것도 못내 아쉽긴했어요. 물론 스타1 판자체가 아프리카tv중심으로 돌아가고, 거기에서 벌어진 이슈들이 언급되는게 자연스러운 거긴 하겠지만 '좀 적당히 하지.'라는 생각을 한 게 한두번이 아니긴 했습니다.
18/09/01 05:48
여러 옵저빙 화면을 개인 방송을 통해 송출하고 시청자가 옵저버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꿀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물론 메인 해설/옵저빙은 있어야하겠지만요. 이를 통해 해설처럼 옵저빙도 경쟁이 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이런 시스템은 KSL보다 ASL이 더 적합하긴 할 것 같은데...
18/09/01 07:23
개인적으로 KSL 해설진들의 해설이 너무 매니악하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스타 자체가 엄청나게 매니악한 게임이 된 영향도 있겠지만, 제가 선호하는 조합인 매니악한 해설 + 라이트한 해설 + 분위기 띄우는 캐스터의 방송이 떠올라서 그런지, 매니악하기만 한 해설에 몰입이 잘 안되더라구요. 평소에 아프리카 TV를 많이 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해설이라 그런건가 싶기도 하네요.
18/09/01 08:15
해변김은 히오스 HGC랑 요일 시간 겹쳐서 그럴꺼예요.
해설자는 프리리랜서인데다 ogn에서 스타1 갖고 뭐라할 입장은 아니겠지요. 말씀하신대로 옵저빙이 가장 큰 문제 같고, 비교대상이 asl이라 더 차이가 심하게 느껴지는것도 있는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차차 나아질것 같습니다.
18/09/01 08:29
시즌 6 준비하고 있는 ASL과 첫 시즌 시작한 KSL을 비교하는 건 조금 가혹하긴 합니다.
다음 시즌에 이영호 선수까지 참전하면 정말 대박리그가 될 것 같네요. 김철민 캐스터는 젊은 감각 유지하면서 열정적인 모습이 참 좋습니다. 가끔 지나치게 텐션 높은 게 조금 부담스럽긴 합니다. 박성진 해설은 무난한 느낌입니다. 장점, 단점 크게 없는 느낌. 전태규 해설은 너무 개인방송처럼 해설하는 게 아쉽습니다. 저렴한 어휘나 게임 상황을 단정짓는 해설은 꼭 고쳐야 할 부분같습니다.
18/09/01 09:24
해설의 아마추어틱한 가벼움이 대회의 권위마저 흔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블리자드가 여는 공식대회가 아니라 무슨 인방 멸망전 보는 느낌.
18/09/01 09:59
이제 스타는 박상현 이승원이 없으면 뭐랄까 공식대회가 아닌것 같은 느낌마저 들더라구요.
엄옹이 심심하면 나와주면 좋겠지만 취객 성춘도 좋긴 하네 크크
18/09/01 12:23
해설도 분명 문제 있습니다. 공식 방송 해설하는데 특정 종족 사기 유도(전태규 : 테란이 테란했다, 마인이 마인 했다.)하는데, 이거 들으면서 시청자가 무슨 생각하겠어요. ‘김민철이 더 잘했는데, 테사기빨로 김성현이 올라가는구나’라고 공식 해설이 선동하면 안되죠....
그리고 인방, 개인 방송도 아닌데 이건 못막아요. 게임 터졌어요. 끝났네요. 이런 확정적인 말투로 해설하면 안되죠. 긴장감 있는 급박한 상황에서 툭 끊어버리는 느낌입니다. 오죽하면 미스터 사탄이라고 놀림 받겠습니까? 뭐 첫 공식리그 해설이니 차차 나아질거라 생각하긴 합니다만 고쳐야 할 부분이 많아요.
18/09/01 12:42
공식 대회라면 종족 사기 발언은 좀 자제했으면 하네요. 현재 스타판 망치고 있는 가장 큰 요소라고 생각하는데 공식리그 해설에서 이걸 당당하게 말할 줄이야.
18/09/01 14:02
솔직히 아프리카에서 얼마전에 했던 천하제일 팀플리그 결승전에서의 임진묵이 훨씬x100 해설 잘하더군요.
발성력과 몰입감이 상당했습니다.
18/09/01 14:47
여기 계신 분들 모두 스타판을 정말 사랑하시는 분들인 것 같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참 많지만...
단정적인 어투는 성공하면 무당, 예언가가 되지만 틀리면 망신이 됩니다. 잘된것만 보게되거나 업로드하게되는 유튜브에서야 단점이 부각되지 않을 수 있죠. 엄격하기로 유명한 스1 팬들에게는 잘하면 본전 못하면 욕이예요. 단정적인 어투는 맞더라도 문제가 됩니다. 못막아요 졌어요 하는 게임을 누가 기대를 하고 볼까요? 정말 힘들지만 막을수도 있다 혹은 이 선수의 컨트롤을 기대해봐야한다는 멘트가 명경기 같지 않은 경기도 더 좋은 경기로 보이게 하고 리그 흥행에도 더 도움이 될거라 봅니다. 이번에 LOL 이 아시안게임 지상파 방송을 타면서 평소보다 더 순화되고 정제된 언어로 해설해주시고 비교적 덜 편파적인 방송을 보며 게임의 위상이 많이 높아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스타크래프트도 게임에 대한 안좋은 인식을 바꾸는데 일조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가능성은 낮지만 상금도 많고 블리자드 공식 리그라면 케이블이나 지상파 방송에 다시 진출해주면 더욱 좋구요. 그러기 위해서는 방송자체가 높은 분들이, 아니 그 누가 보더라도 문제가 없어야 할 거구요. 마지막으로는 마이크를 교체하거나 입 바로 앞에 두지 않고 약간 아래에 놓아서 파열음이나 공기소리가 덜 들리게 했으면 하네요. 마이크 음향 자체가 확실히 별로예요. 곧 있으면 ASL 도 열리는데 비교되지 않게 멋진 모습 보여주시리라 믿습니다.
18/09/01 14:52
주 시청층이 아프리카 유저들이라 해설이 거기에 맞춰가는건 어쩔수 없다고 보고요. 옵저빙이 구리니 해설 질 떨어지는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첫 리그이니 앞으로 지속된다면 개선의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물론 옵저빙은 필히 바뀌어야 하겠고.
18/09/01 15:13
전 해설들 경기보는 눈은 괜찮다고 보는데 재밌게 하는데에는 좀 약한 것같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데 익숙한 분들이 아니라는게 제일 마이너스라고 생각해요.
18/09/01 15:17
글레디에이터 경기에서 scv가 막 죽어나가고, 저그가 멀티를 먹어서 저그가 할만한 상황인데도
벙커로 막는 것에만 집중해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18/09/01 19:32
제가 인벤 김영일 캐스터 싫어하는 이유가 전태규 해설하고 똑같습니다 편파를해도 참 듣기싫게 하죠 국뽕해설한다고 뭐라고하면 아니 한국인이 한국응원하는데 왜? 이러는데 한국을 응원하는게 아니라 그냥 한국이 지는게임에 텐션까지 떨궈버리니 문제죠 전태규해설이 테사기를 외칠때보니까 저는 무슨 김성현선수가 죄지인줄 알았습니다 옛날 아프리카 인방 쌈마이 시절도 아니고 요즘은 인방도 공식중계는 품격이 있는데 말이죠
18/09/02 22:52
김철민 해설은 저한텐 너무 별로입니다. 쓸때없는 추임새를 넣거나 매경기마다 한번정도는 나오는 '네 말씀하시죠'이게 너무 거슬립니다.
18/09/04 00:35
솔직하게 옵저빙이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김철민씨는 엠겜시절 해설진 버스탔다고 봅니다 캐스터역활을 하는데 능력미달이죠 전용준씨와 비교할것도없이 이현주 정소림캐스터와 비교해도 한참 미달이죠 다음 ksl은 캐스터만이라도 정소림씨를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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