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Infinity Esports 팀원들의 비자 발급이 지연되면서 해당 팀의 첫 경기가 예정되었던 날짜 하루 전에
    한국에 입국하게 되었습니다.
• 해당 팀에 시차 적응 및 경기 준비를 위한 시간적 여유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 공지했던 플레이-인
    스테이지의 일정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 1일차 경기 일정이 2일차로, 2일차 경기 일정이 1일차로 이동합니다.
• 3일차 경기 일정이 4일차로, 4일차 경기 일정이 3일차로 이동합니다.


배경 설명

라틴 아메리카 북부 지역 출전팀 Infinity Esports의 비자 발급이 예상치 못하게 지연되면서, 9월 28일까지 출국을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해당 팀의 과실은 아닙니다.) 현재 Infinity Esports는 9월 28일 저녁에
출국해 9월 30일 오전에 한국에 입국하게 되는데, 기존 일정대로라면 10월 1일에 월드 챔피언십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운영팀은 내부 심의를 거쳐 플레이-인 일정을 변경함으로써 해당 팀에 경기를 준비하고,
시차 적응을 할 시간적 여유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플레이-인 1일차 경기 일정과 2일차 경기
일정을 서로 바꾸는 조치를 취하게 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플레이-인 3일차 경기 일정과 4일차 경기 일정 역시 서로 맞바뀌게 됩니다. 2018 월드 챔피언십의 전체 일정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치 근거

이번 상황의 경우, 일정 변경이라는 현실적인 대안을 통해 참가한 팀에 끼치는 영향은 최소화하는 동시에
비자 발급 지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경감할 수 있었습니다.

과거에도 통제할 수 없는 상황 발생으로 경기 일정이 영향을 받는 경우, 해당팀에 편의를 제공한 바가
있습니다. 월드 챔피언십은 연중 가장 큰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되도록 모든 팀에게 실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하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일정 변경이 Infinity Esports의 비자 문제가 끼칠 수 있는 영향을 완화하는 동시에 플레이-인 스테이지의 공정한 경쟁 원칙을 유지하는 최상의 방법이라 판단한 3가지 근거가 있었습니다.

• 상황이 초기에 파악되었기 때문에, 플레이-인 참가팀에게 4일 전부터 일정 변경을 공지할 수
    있었습니다.
• 일정 변경을 대칭적으로 적용해 팀의 대회 준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었습니다.
• 일정 변경을 통해 Infinity Esports에 연중 최대 규모의 대회 참가를 위해 적응하고 준비할 수 있는
    합리적인 시간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 문제를 검토할 때, 대진이 확정된 상태에서 입장권을 구입한 분들이 있다는 사실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많은 분께서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특정 팀들이 경기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길 기대했고, 일정 변경으로 인해 원했던 경기를 관전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완벽하게 해결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일정 변경으로 영향을 받은 분들을 위해 적절한 방법을 모색할 것입니다.

일정 변경으로 불편을 겪으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곧 개막될 월드 챔피언십에서 만나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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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이슈로 인해(해당 팀의 문제가 아닌 이슈)
사전에 공지되었던 롤드컵 플레이 인 스테이지 1~4일차 일정표가 모두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직관하시는 분들 및,  플레이 인 경기 중 챙겨보고 싶었던 경기가 있으신 분들은 확인하셔서 바뀐 일정을 잘 챙기셔야 할 것 같네요.


참고로 비자 이슈가 발생한 Infinity Esports 와 같은 조에는 모두가 아는 팀인 EDG와 Dire Wolves가 있습니다.
* DW의 경우, 주전 정글러가 징계를 받아서 최초 2경기에는 출전을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