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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11 23:00:37
Name Leeka
File #1 스크린샷_2018_10_11_오후_11.06.53.png (2.30 MB), Download : 24
Subject [LOL] NA >> LCK.. 2일차까지 최하위 리그가 된 LCK - 2일차 리뷰 (수정됨)



1경기 - AFs (LCK #2) vs FW (LMS #1)

G2에게 딩거를 풀어주는 밴픽에 이어서.. 역대급 혈압 오르는 밴픽 시즌2 등장!!

정말 스무스하게 5:4 한타를 완패하면서 그대로 일방적으로 점멸늑대에게 맹폭을 당한끝에 완패.... 

사이온 - 우르곳 - 쉔..  3돼지가 사이좋게 걸어오는데 CC도 없으면 벨코즈가 어떻게 딜을 넣냐... 



2경기 - G2 (EU LCS #3) vs PVB (VCS #1)

기본체급이 메이저레벨에서 놀 수 있는.. 지역이라고 평가받는 베트남의 1시드의 위엄이 드디어 나왔습니다.

이걸 보면 볼수록 왜 딩거밴 안했냐.. 라는 말밖에 안나오긴 하는데..

베트남이 특유의 기본기를 바탕으로 정글 장악 - 교전을 차근차근 승리로 거두면서 G2를 제압해내고 승리를 거뒀습니다. 




3경기 - FNC (EU LCS #1) vs 100T (NA LCS #2)

이번 롤드컵에서 전세계를 놀라게한 지주케와 퍽즈를 밥먹듯이 자국리그에서 때려잡던.. 진정한 유체미 캡스의 폼이 어느정도냐!! 가 핫 이슈였는데..

롤드컵 8년 역사상 '단일경기 최다 솔로킬' 월드 레코드를 달성하면서 내가 유체미다! 를 선포했습니다.

캡스는 이 경기에서 '5회 솔로킬'을 달성했으며. 8년 롤드컵 역사상 단일 경기 최다 솔로킬이라고 합니다. 



4경기 - IG (LPL #2) vs GRX (LMS #3)

한국에 유칼, 유럽에 캡스가 있다면  중국에는 루키가 있죠..

앞 경기에서 번뜩!! 였는지 루키도 바로 이렐리아 선픽..


지렉스가 나름 선전은 했습니다만.. IG 특유의 엄청난 한타력.. 으로 순식간에 썰물처럼 격파하면서 IG가 1승을 거뒀습니다.



5경기 - VIT (EU LCS #2) vs C9 (NA LCS #3)

지주케와 바이탈리티의 한타력이 어느정도인지.. 전세계에 선보인 바이탈리티와

내가 래갈량이다! 를 선보인 래퍼드의 밴픽까지.. 

지주케의 엄청난 개인기와 바이탈리티의 한타는 또 감탄만 나왔습니다만.. 
래갈량이 만들어준 밴/픽을 바탕으로.. 결국  지주케를 한번 잡아내면서 판을 확 끌고온 씨나인이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 승리는 '북미의 그룹스테이지 첫 승리' 라는 점에서 역시나 북미 최후의 희망은 항상 C9...


6경기 - GEN (LCK #3) vs RNG (LPL #1)

왜 RNG가 세계 최강인지.. 보여준 경기였네요..

젠지가 정말 잘 하긴 했습니다만.. 

단 한번의 찬스를 '한번의 이니시로 한방에 고속도로 뚫고 겜을 끝내버리네요..


진짜 현 세계최강팀 다운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 그룹스테이지 리그 별 현황

1위 - LPL - 4승 0패 100%
2위 - EU LCS - 3승 2패 60%

3위 - LMS - 2승 2패 50%
3위 - VCS - 1승 1패 50%

5위 - NA LCS - 1승 3패 25%
6위 - LCK - 1승 4패 20%


2일차가 끝난 지금.. 6개리그 중 LCK가 단독 6위라는.. 충격적인 성적표가 나왔습니다. 

MSI - 리라 - 아겜의 패배는 신호탄이였다는 것일지.. 홈그라운드에서 역대 최대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데요.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낼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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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니
18/10/11 23:01
수정 아이콘
글속도 무엇
BlazePsyki
18/10/11 23:02
수정 아이콘
당황해서 뒷점멸....이 게임을 단번에 끝내버렸지만 어쨌든 전패의 날이네요.
스니스니
18/10/11 23:02
수정 아이콘
날개운영의 한계가 명확히 드러난 경기였네요. 이번 롤드컵은 LCK에게 혹독할겁니다. 시대에 뒤쳐진 자들은 물결에 쓸려갈 뿐이죠.
야부키 나코
18/10/11 23:02
수정 아이콘
어제도 장난 아니었는데 오늘 겜게 분위기 벌써 살벌할게 보이네요....
오늘은 진짜 벌점급 욕설아닌이상 험한말 해도 개인적으론 봐드리겠습니다...크크
할많하않....
그냥 못하네요... 그게 다...
쿼터파운더치즈
18/10/11 23:02
수정 아이콘
할말이 없네요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롤에 한국팀 출범한 이래 이렇게 성적 바닥 찍었던 적이 없었어요 뭐 아직 둘째날이라고 자위할수도 없는 상황입니다 당장 탈락 걱정해야할 판...
Lazymind
18/10/11 23:02
수정 아이콘
마지막 룰러 점멸은 그냥 안타깝..
미안한이야기지만 우지 룰러 바뀌었으면 블루쪽으로 플써서 사이온피하고 역대박 났을듯..
앞으로 남은경기 한국팀 전승해도 이미 최악의성적이네요.
그리고 KT말고 나머지2팀은 아예 탈락각도 날카로워서..그나마 젠지는 RNG가 6승을 해주고 나머지가 비벼지는걸 기대해볼수있는데
아프리카는..
스위치 메이커
18/10/11 23:02
수정 아이콘
사이온 그 궁은 진짜 날카로웠는데 ㅠㅠ 문제는 룰러가 뒷점멸 한방에 게임을...
18/10/11 23:03
수정 아이콘
전 그래도 6경기는..일말의 희망이 보였다해야하나...라고 칭찬주고싶네요. 1경기는 그말싫.
제가 왠만하면 밴픽 안까는데 이건 촘..
제가알기로 lck팀들이 조별리그단계에서 3팀 합쳐서 3패넘게 한적이없는데 이미 4패로....최다 갱신..
ioi(아이오아이)
18/10/11 23:03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에서 전해내려오는 명언이 생각 나네요.
[과거의 영광에 취한 자는 죽은 자다]
BlazePsyki
18/10/11 23: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말을 한 분이 위험하네요
18/10/11 23:08
수정 아이콘
그말 한사람이 가장 위험함...
야부키 나코
18/10/11 23:09
수정 아이콘
크크크킄크크 쵱적쵱...
핫포비진
18/10/11 23:11
수정 아이콘
그말 한사람이 롤판에는 영광도없는데 취해서 죽기직전..
Liberalist
18/10/11 23:13
수정 아이콘
저 말한 사람이 지금 쓸려내려가고 있죠 크크크크
EPerShare
18/10/11 23:03
수정 아이콘
룰러는 개인적으로는 올해는 항상 믿을만하진 않다고 봤습니다. 국대바텀은 코장이 이끌었죠.
치토스
18/10/11 23:09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말하면 룰러는 올해 그냥 버스승객 이였죠. 젠지가 정규시즌에서 이기는 경기는 엠비션이 어느정도 성장하고 플라이가 흥하고 큐베가 버티면 후반에 좋은판 깔아주고 알아서 딜 하기 편해지는, 솔직히 룰러 개인의 퍼포먼스는 데프트,뱅,바이퍼 보다 밑에급 입니다.
18/10/11 23:2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젠지 선수들은 워낙 리그내에서 퍼포먼스는 별로고 월챔때만 잘하니 객관적인 평가가 너무 어려워요
18/10/12 01:55
수정 아이콘
퍼포먼스에 대한 순서는 그럴수도 있지만 우리 선수를 그냥 버스승객으로 폄하하진 말아주세요. 비원딜 매타에서 룰러도 자기 색을 지키면서 충분한 역할을 해줬습니다.
서쪽숲
18/10/12 11:21
수정 아이콘
우리선수면 평가가 달라져야하나요??;;
18/10/12 13:16
수정 아이콘
제가 언제 달라져야 한다고 했나요? 폄하하진 말아달라고 했죠.
서두에 다른 선수보다 아랫급 평가하는 것도 그럴 수 있다고 했는데요?
서쪽숲
18/10/13 12:16
수정 아이콘
..?
"우리 선수를 그냥 버스승객으로 폄하하진 말아주세요."...
왜 우리선수면 안되는 건가요??
전 그걸 말하고있는건데.. 버스승객같이 플레이하면 버스승객이라 할수있죠. 그게 '우리선수'일지라도.
18/10/13 14:54
수정 아이콘
제가 젠지 팬이기 때문에 룰러 선수를 우리 선수라고 한거고 앞에 분이 룰러선수가 올해는 그냥 버스승객이었다고 해서 거기에 반박했을 뿐입니다.

올해 룰러선수가 진짜 버스 승객 수준 밖에 안됐다고 보십니까?
18/10/13 14:58
수정 아이콘
우리 선수라고 평가가 달라져아 한다는게 아니라 우리 선수인 룰러 선수가 버스승객 수준으로 폄하될게 아니란 이야기를 하는데 이상하게 이해를 하시네요.
서쪽숲
18/10/13 20:35
수정 아이콘
이상한건 님이죠..
"퍼포먼스에 대한 순서는 그럴수도 있지만 우리 선수를 그냥 버스승객으로 폄하하진 말아주세요"
이문장보고 어떻게 "룰러가 버스승객수준보단 잘했다" 라는 의도가 먼저 나오나요? 허허..
새벽하늘
18/10/11 23: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lck의 강점중 하나가 캐리력있는 탑라이너를 이용한 운영이었는데 올해는 그게 안통하네요. 요즘은 탑이 혼자가서 뭐하려고 하면 본대가 뚫려버려요. 이번 롤드컵에서는 lck의 탑솔러가 할 수 있는게 없습니다.
아르타니스
18/10/11 23:03
수정 아이콘
3년만에 실현되는 암사자론.. 그분은 3년뒤를 구슬로 본걸로 합시다 크크
곰성병기
18/10/11 23:03
수정 아이콘
4부리그 드립이 많이보였는데 6부리그였네요...
18/10/11 23:04
수정 아이콘
하. 이번 시즌 만큼 롤드컵 우승이 간절한 적이 없었네요 ㅠㅠ
오히려 다른 시즌에는 다른 리그 팀의 우승을 바랬었는데 ㅠㅠ

만약 이대로 RNG에게 우르르 무너진다면
내년 시즌부터 LCK를 보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ㅠㅠ
anddddna
18/10/11 23:15
수정 아이콘
지금 RNG에게 우르르 무너지면 명예사 하는거고,

그 전에 터지고 있습니다.
18/10/11 23:04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제일 무서운거 6경기 끝나고 RNG 표정이네요. 그냥 이길만한 게임 이겼다는 식으로..무슨 로또 맞은 마냥 펄펄뛰는것도 아닙니다. 거의 전성기 SKT에서 볼법한...
anddddna
18/10/11 23:16
수정 아이콘
카밀 보고 시비르 뽑을때 조별예선은 어느정도 전력을 숨기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18/10/11 23:04
수정 아이콘
외국팀 경기가 더 재밌어서.... 재미와 성적 모든걸 잃어가고 있네요 ㅠ
앤불린
18/10/11 23: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LCK 가 선빵과 이니시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것 같습니다. 운영이라는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이데올로기를 현실에 실현하기 위해서 다른 사상들을 천시하고 운영 사상에만 몰두다가. 다른 중요한 것(라인전 단계에서부터 상대를 무너뜨릴수 있는 강력한 기본기, 적극적으로 기회를 노려 적을 물어뜯는 야수같은 전투력등) 들을 까먹었어요. 버티는 픽하고 실수만 안하면 운영으로 우리가 이겨 하다가. 선공과 전투를 중요시하는 팀한테 또 한타로 졌습니다. 또 똑같은 패턴으로요. 지겹네요. 이런 그림 보는 것도.
오'쇼바
18/10/11 23:05
수정 아이콘
젠지는.... 싸움을 못한것도 아니고.. 싸워서 진것도 아니고.. .. .그런데 왜 안싸우고 뻘짓만 하다가 이니시 걸려서 망하냐고... 한두번도 아니고
18/10/11 23:05
수정 아이콘
우지 솔랭 개판치는거 싫어서 젠지 응원했는데 아쉽네요
젠지는 룰러가 폼 회복하는게 정말 관건인듯..
Joshua Ryu
18/10/11 23:06
수정 아이콘
6부따리 6부따 신나는노래 나도한번 불러본다~ 6부따리 6부따
용노사빨리책써라
18/10/11 23:06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중뽕 유뽕 다 맞아도 아무 반박을 못할듯
총앤뀨
18/10/11 23:06
수정 아이콘
LCK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KT도 그리핀도 시대를 따라가는 팀이 있었죠. 다만 시대에 뒤떨어진 두 팀이 스프링때부터 적립한 포인트와 운으로 롤드컵에 간게 문제겠죠
18/10/11 23:07
수정 아이콘
그 두팀도 못꺽었죠. 이런 관점은 좀....
쿼터파운더치즈
18/10/11 23:07
수정 아이콘
그 운도 못뚫고 패배한 팀들이 더 잘못한거죠 얼마나 못했으면 시대에 뒤떨어진 팀한테 지나요?
Lazymind
18/10/11 23:08
수정 아이콘
나머지팀들은 얼마나 못하길래 시대에뒤떨어진팀도 못밀어내나요?
ioi(아이오아이)
18/10/11 23:08
수정 아이콘
정신승리도 이정도 급 되면 추해요
아르타니스
18/10/11 23: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핀 올라가고 싶었으면 섬머 우승했으면 됬고 or 선발전 이겼으면 됬습니다. 근데 그거 못해놓고 이제와서 이런말은...

그냥 리그의 격차가 작년만큼 아닌겁니다. 오히러 이 리그는 퇴보했죠,.

작년도 결승만 한국 한국이었지 그 과정 자체가 lpl한테 턱밑까지 쫒아온 상황이라는거 복기하면 다 아실겁니다.

그러니 올해 lpl에게 뒤집혀질만 하죠 근데 lms eu na 한테 결과가 아닌 내용상으로도

밀리는건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냥 수준이 낮아진거에요.
조글라스
18/10/11 23:13
수정 아이콘
이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죠?
구름과자
18/10/11 23:15
수정 아이콘
..... 그거 되게 실례인 말인거 아세요??

적립한 포인트??? 포인트는 카드결제하면 1% 적립해주는 카드사 공짜 포인트 인가요? 운??? 대체 어디서 어떤운이 저 팀과 선수들에게 따라줬나요?? 시대에 뒤떨어진 두팀에게 밀려서 진출 못한 팀들은 그럼 님 기준에선 대체 어떤팀인가요??

님 지금 말이 모든 팀 응원하는 팬분들에게 뒷통수 때리는거랑 다름 없어요.
Liberalist
18/10/11 23:15
수정 아이콘
그리핀은 본인들이 기회를 날린거라... 아프리카 젠지 못 뚫은, 그보다 못한 나머지팀은 두말 하면 입 아프고요.
결국 문제는 안정 지향으로 자기들 할 것만 하다 고꾸라진 LCK 전체에 있다고 봐야 합니다.
anddddna
18/10/11 23:17
수정 아이콘
뭐 그리핀은 승격하고 서머부터 뛴 팀이라 그냥 우승, 선발전 뚫고 올라오면 된다는 말은 출발선이 동일하지 않다는 점은 간과하는것이죠.
고라파덕
18/10/11 23:18
수정 아이콘
그냥 한마디로 얘기해서 LCK가 수준이 떨어집니다. 특정팀 문제가 아닙니다.
결과가 보여주고 있죠.
신중함
18/10/11 23:19
수정 아이콘
결국 결과죠. 억울하면 그리핀도 올라갔어야죠.
18/10/11 23:21
수정 아이콘
억울하면 이겼어야죠, 못 이겼는데 어쩌라는 거죠?
anddddna
18/10/11 23:21
수정 아이콘
글쓴이의 말을 보면 그리핀이 동일선상에서 출발하지 않았으니 동일선상에서 비교는 무리라는거죠. 물론 결과의 과실은 당연히 후발주자로서의 불리함은 인정하는거구요.
18/10/11 23:45
수정 아이콘
국대 선발전은 후발주자의 불리함을 역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죠. 그 기회 날린 건 그리핀이구요.
주인없는사냥개
18/10/11 23:30
수정 아이콘
리그 수준 자체가 별로라 그리핀이 나갔어도 잘 모르겠어요
마술사얀03
18/10/11 23:06
수정 아이콘
또 날개 펼치고 운영하려다가 본대 물려서 지는 장면... 하아..
서린언니
18/10/11 23:07
수정 아이콘
1. 자기 객관화
2. 다른 리그 존중
곽철용
18/10/11 23:34
수정 아이콘
다른 리그 존중좀 해야죠. 작년과 올해 초까지의 분위기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18/10/11 23:07
수정 아이콘
점멸위치무엇..
18/10/11 23:07
수정 아이콘
이제 lck가 최고리그가 아닌게 확실해졌네요...
스위치 메이커
18/10/11 23:07
수정 아이콘
이제 진짜 LCK식 운영은 끝이 난 듯한 느낌이에요...
나플라
18/10/11 23:08
수정 아이콘
믿을건 KT뿐이야..
는 농이고 젠지는 그래도 반등여지가 있어 보여요. 작년에도 조별에선 rng한테 두판 지기도 했고..
코우사카 호노카
18/10/11 23:08
수정 아이콘
간만에 우지 상대로 봇 안 터진다 했더니 폭발 엔딩..
18/10/11 23:08
수정 아이콘
솔직히 KT 기대 많이들하시는데 저는 불안한게 KT가 LCK에서 천상천하 유아독존으로 우승한게 아니고, 리그1위도 승점으로 한거고(이것도 실력이지만 격차가 압도적이진않다는거) 결승전도 거의 신승에 가까운 3:2 승리였고... 그나마 KT는 오늘 쉬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쿼터파운더치즈
18/10/11 23:09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kt는 단 한번도 압도적인적이 없었어요 심지어 스프링 킹존보다도요
너무 기대감이 커져있는 느낌이고, 혹여나 지면 몰려올 상실감과 분노를 선수들이 감당할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anddddna
18/10/11 23:18
수정 아이콘
승점이 아니라 세트득실, 승자승까지 다 따져서 겨우 했죠. 승점은 같고요.

그렇게 1~4위가 동률이었다는거는 사실상 서머 마지막에 떡상한 진에어를 언제 만나냐도 컸죠.
18/10/12 01:57
수정 아이콘
2라운드 성적만 떼어놓고 보면 KT가 좋죠
그리고 결승전은 rng도 ig랑 3:2였습니다

그렇다고 kt가 lck유일신이다 이런 얘기는 아니고, 불안해하시는 분들 말도 이해는 되는데, 팩트는 저렇다는 거죠
독수리의습격
18/10/11 23:08
수정 아이콘
사이온 이니시를 본 LCK 코치 : 뇌절 오지고요 너 이래가지곤 프로 못 해
지성파크
18/10/11 23:08
수정 아이콘
어제 1일차 결과보고 LCK 몰락의 길이다 이렇고 저렇고 글들보고 2일차 보자는 식으로 까는 덧글이 많았는데 과연 오늘은 어떨지 크크크크
고라파덕
18/10/11 23:09
수정 아이콘
다른 곳에서 열리는 것도 아니고 홈에서 열리는 롤드컵인데 처참하네요.

모든리그 중에서 최하위...
PolarBear
18/10/11 23:09
수정 아이콘
아직 모른다고 보긴 하는데.. 아프리카는 힘들어보이네요..
대장햄토리
18/10/11 23:09
수정 아이콘
앞,젠지가 각 조에서 꼴찌라니...ㅠㅠ
그래도 뭐 아직 끝난거 아니니 남은 경기 진짜 죽을힘을 다해서 준비해야죠...
몰라요 몰라...
키키스
18/10/11 23:09
수정 아이콘
뭐 5년동안 최정상이엿는데 밑바닥 한번 경험해보는것도 나쁘지않다고 정신승리 해봅니다 크크
궁디대빵큰오리
18/10/11 23:09
수정 아이콘
이니시 걸리다 죽는거는 적조합이 그런거라 필히 한번은 저런장면 나왔을 겁니다. 그전의 대결에서도 그런거구요
이번 롤드컵은 이미 망한거 같고 ,대격변 패치가 있지않는이상 해외 강팀들 같이 주도권 있고 공격적인 운영을 연습해야 다음 롤드컵이 승산 있을꺼 같네요
이건뭐 가장 재미도 없고 가장 못하니 짜증만 납니다
18/10/11 23:09
수정 아이콘
젠지는 그래도 올라갈 것 같고, 아프리카는 떨어질 것 같고 떨어졌으면...
파핀폐인
18/10/11 23:10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사실상 끝난 것 같고 젠지는....차라리 1차전에서 이렇게 rng한테 졌으면 나쁘지 않았을 것 같은데 이미 바이탈리티한테 져서..그나마 c9가 이겨서 1-1이니 힘 좀 내야겠네요. 좀 슬프네요
18/10/11 23:11
수정 아이콘
반대로 얘기하면 C9한테 지는순간 멸망 그자체라는거라..
파핀폐인
18/10/11 23:1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구름구는 무조건 머스트 이기고 가야 합니다
18/10/11 23:11
수정 아이콘
근데 이렇게 되면 rng가 전승을 해줘야 하는각이 나오는것같아서 rng한테 다음경기도 지는걸 깔면 3패가 깔리거든요.. 만약에 비빔밥이 안나오고 어느한팀이 몰아이기면은 젠지도 불안해집니다..
파핀폐인
18/10/11 23:13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솔직히 올해는 해외팀이 우승하면 좋겠다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었는데 막상 이러니 좀 슬프네요....
18/10/11 23:15
수정 아이콘
저도 그냥 rng가 미워서 rng우승만 막자의 생각이었는데 열리고 개박살나니까 심란하네요 와 이정도로 털릴걸로는 생각을 전혀 못해가지고..
18/10/11 23:10
수정 아이콘
근데 다음경기는 레드사이드라 탑 노밴하면 우지견제가 되는데 어찌짤지..
랜슬롯
18/10/11 23:10
수정 아이콘
게임 한방에 끝나는거보고 할말을 잃었네요. 저런 과감성은 진짜 LCK에서 보기 힘든 플레이인데... 대단합니다.
리자몽
18/10/11 23:10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는 밴픽도 망이지만 둘다 주도권,이니시가 안되서 끌려다니다 졌어요. 이거 해결 안되면 3패 6패가 현실이 될 수도..
치토스
18/10/11 23:10
수정 아이콘
그냥 아까 게임시작전 룰러 인터뷰에서 젠지라는 팀 한계가 드러났습니다. "반반만 가면 된다"
로즈엘
18/10/11 23: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룰러도 라칸 궁 반응 잘했는데 사이온 궁 한번 못피한게 lck에 비난 쏟아지는군요.
잘 받아치면서 글골 역전도 했는데, 상대 실수도 잘 받았는데. 너무 비난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카밀 들고 사이드 압박 안하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올라프로 공격적으로 했으나 팀적으로 아무 역할 못한 플레이가 문제인거 같은데
쿼터파운더치즈
18/10/11 23:13
수정 아이콘
사실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국가 아이덴티티로 과몰입하게 되는 스포츠 경기에선요
독일 이번에 월드컵 떨어지고 나서 자국민이랑 언론에게 받은 극딜, 조롱, DM 테러가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었다고 하죠 그 여파로 외질은 국대 은퇴하기도 했구요
lck가 지난 5년간 쌓아온 업적이 그만큼 대단했고 그에 대한 자부심도 엄청났는데, 그게 어제 오늘 와르르 무너진거라 반응이 격해질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랜슬롯
18/10/1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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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솔직히 이런 결과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갭이즈클로징 이였다고 생각해왔었지만, 팬들입장에서 그래도 롤드컵에선 잘하겠지. 그래도 롤드컵에선 좋은 모습 보여주겠지 라고 생각하다가 그게 개박살난 1/2일차라...
18/10/1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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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롤판에 들어온 이후로 타 대륙팀들에게 시즌 3초기에(정확히는 we,m5전성기직후)밀렸던 적은 있었는데
그때는 skt가 있었고, 지금은 kt가 있다는 점 정도? 덧으로 지금은 시즌3과 분위기가 비슷하다 생각해요.
여하튼 힘내서 8강은 다들 갔으면 하네요
18/10/1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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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는 꾸역꾸역 올라가면서 잘 할거 같기도한데...
험난하네
라이언 덕후
18/10/1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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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는 스타일은 안바꿀것 같네요. 세체팀도 당황하게 만드는 수비력은 그냥 그게 젠지의 아이덴티티라고 생각하네요 막판 수비 한번이 실패했을뿐 그래서 아직 8강 가능성은 있는듯

아프리카는 게임 방향성이고 뭐고 다 모르겠네요 그냥 제일 답이 안보임
다이어트
18/10/1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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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래도 룰러 컨디션 좋아보였는데 ㅠ 이니시가 진짜 살벌하네요
18/10/11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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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경기는 잘 버티가가 한 방에 나가떨어져서 아쉽네요.올해 롤드컵에서 LCK 어떤 결과를 기록하던 간에, 롤드컵에서 받은 숙제를 해결할 내년 LCK가 기대됩니다.
나뭇가지
18/10/1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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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점멸은 최선이었다고 생각함
상대랑 멀어지고 본대랑 가까워 지는 각
라칸 바로 뒤따라오고 있어서 사이온궁 피한다고 써봤자 바로 물렸을거고...
RNG가 각을 엄청 잘봤다고 생각함
18/10/1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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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외칩시다!

不尽长江滚滚来 부진장강곤곤래

끝없는 장강의 물결은 도도하게 흐른다
파핀폐인
18/10/1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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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장강곤곤래....
18/10/1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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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오늘 젠지 컨디션 좋네라고 생각하며 맥주가질러 냉장고 간 사이에 넥서스가 터졌어요...
맥주 딴김에 15년도 롤드컵이라도 보면서 과거영광에 취해서 자야겠네요..
겨울삼각형
18/10/1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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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는 젠지 스타일대로 게임 풀어가고 있습니다. 남은경기 좀더 집중한다면 3승3패로 2위는 충분히 노려볼 수 있을거 같아요.
선발전때 모습이 안나오는게 좀 불안요소랄까..

KT는 8강 4강 대진을 좀 봐야할거 같은데, 잘 풀리면 결승은 충분히 갈 거 같아요.


남은 한팀은 뭐.. 이제 조금 있던 애정 마저도 없어져서.. 뭐
헤나투
18/10/1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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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스탈의 문제지 룰러의 문제라고는 생각안합니다.
그전까지 다 피해낸 룰러가 대단한거죠.
마지막 사이온의 이니쉬는 해설들도 극찬했죠.

진짜 중국팀의 교전설계는 대단해요.
중국뿐 아니라 다른 리그팀들이 다들 대단합니다. 적어도 이부분에서는 lck가 뒤쳐지고 있는거 같긴하네요.
다레니안
18/10/1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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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룰러의 당황스러운 졈멸이 제게 확신을 주네요.
몇년 전 지인이 LCK팀 연습생으로 들어갔을 떄, 연습경기 중 바론 대치상황두고 탑 웨이브가 아군에게 좋아서 그냥 가만히 있어도 이득보는 상황이지만 빈틈이 보이길레 과감하게 이니시열고 대승했습니다. 당연히 코치가 내 과감함을 칭찬해줄거라 생각하고 두근두근하는데 "너 그런식으로 게임하면 프로게이머 못 해" 라는 호된 일침을 받았다는 썰이 생각납니다.
LCK는 저런 변칙 플레이를 못하는게 아니라 허용이 안되요. 당장 얼마전까지, 심지어 유칼 쵸비도 들었던 소리가 "솔랭전사 물이 아직 덜 빠졌다" 였거든요.
웃긴게 프로들도 솔로랭크에서 저런 과감한 플레이 엄청 많이 합니다. 그게 성공해서 초대박이든, 실패해서 대역적이 되기도 하구요.
그런데 유독 LCK에서는 과감한 플레이가 금지됩니다. 페이커가 100번 이상 성공해서 세계최고의 선수가 되었지만 1번 실패하면 오만하다. 아끼다 똥됐다. 캐리병걸렸다 등등 소리 듣기도 하구요. 크크....
그동안은 안전지향적인 플레이, 상대가 실수하게끔 만드는 플레이, 그걸 받아먹고 게임 굳히는 플레이, 이런 방식으로 5년간 세계최고가 되었지만 이제는 생각을 바꿀 때가 된 것 같습니다.
랜슬롯
18/10/1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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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있는것같습니다. 개싸움 많이 일어나는 게임을 보면 한국팬들이나, 대부분 LCK보시는 분들이 수준 낮은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게 그렇게 비하할만한게 절대 아닌것같습니다.
Lazymind
18/10/1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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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코치진탓만 할수는 없는게 해외팀들처럼 과감한 판단하면 한국에선 욕을 먹거든요.
팬들도 맨날 이제 중국식 운영이 답이다 LCK운영은 한물갔다 말하지만 롤챔스에서 쓰로잉과 슈퍼플레이의 경계에 있는 플레이들 나올떄 물음표과 선수욕으로 도배가되죠. 근데 그런플레이를 지향할수있을지..
앤불린
18/10/1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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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사실 그런 방식으로 최고가 된건가?도 의문입니다. 17년을 제외하면요. 13년은 말할 것도 없고 안전주의라는 15년 이후 스크도 페이커라는 역대 최고의 공격적인 크랙을 보유하고 있어서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결정적일때 일말의 망설임 없이 킬각을 봐서 상대를 무너뜨렸죠. 바르셀로나의 티키타가는 안정지향적이지만 크랙인 메시가 있어서 비로소 완성 될 수있는 것처럼요. 삼화도 임프와 마타로 대변되는 라인전에서 부터 무척 공격적인 팀이였구요.
18/10/1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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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삼화는 탈수기 운영으로 초반부터 말라죽였고,
15년 이래로 최고였던건 스크인데,
그러니까 페이커나 뱅은 던진다는 소리도 가끔 듣는 과감한 선수들이라는거고,

받아먹고 게임 굳히는 플레이로 5년간 세계최고? 그런적은 없고,
작년 한번뿐인 것 같네요. 젠지.
다레니안
18/10/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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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삼화야말로 가장 본문에 맞는 플레이입니다.
한층 앞선 시야싸움과 그걸 기반으로 한 지능적인 댄디의 동선으로 인해 상대가 반드시 악수를 두게 만들어요.
혹은 악수인것 같아서 망설인다? 그러면 끊임없이 갉아먹으면서 어느새 정글2렙차, 글로벌골드 3000골드를 만들었죠.
15SKT가 정말 말도 안되는 슈퍼팀인지라 본문의 예에 맞지 않지만 14삼화부터 16SKT 17젠지 모두 효율적인 시야싸움을 시작으로 상대를 내려다보며 악수를 두게끔 강요하는 플레이의 달인들이었습니다.
이지안
18/10/1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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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 재평가네요.
해외팀만 만나면 부진했다고하는데 MSI에서 결승에서 RNG한테 진거면 그냥저냥 선방한거였네....
RNG는 단일년도 역대 최강팀이 되어가고있네요.
대청마루
18/10/1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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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룰러 위치나 뒷점멸 이건 그냥 딱 <경험 차이> 같습니다. LCK에선 저렇게 틈 보이자마자 매섭게 치고 들어오는 팀이 없어요. 어쨌든 경험한 적이 없으니까 깜짝 놀란게 보이는 움직임이었습니다. 올해 LCK팀들이 중국팀들한테 질 때도 다 저런 식으로 어어? 하다가 지는 엔딩이 대부분이었기도 했고요.
그나마 걱정했던 것에 비하면 젠지가 경기력이 나쁜게 아니라서 다행이긴하네요.
다만 아프리카는 그말싫...
나가사끼 짬뽕
18/10/1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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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난이 엄청 나네요 리라때도 그랬지만 원색적인 비난부터 엄청나게 가혹하게 몰아치네요
18/10/1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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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봐도 답은 오른인데 문제는 lck팀이 외국에 비해 갖는 장점이라고 평가받는게 '탑'입니다. 과연 진짜로 lck탑솔이 더 잘하는가는 둘째치고 팀 내부적으로도 탑을 키워서 스플릿 돌려서 이긴다는 생각이 많아요. 이니시 부재를 피드백해서 기인과 큐베에게 오른 쥐여주고 딜러싸움으로 한타붙어도 과연 외국보다 강할지 의문이에요. 현 롤드컵 메타는 탑은 노잼 탱싸움에 본대에서 이니시 잘열면 장땡인 메타입니다. 그리고 미드 원딜, 특히미드는 예전부터 전성기 페이커 빼면 한국에 덜 밀리던 라인이었구요
18/10/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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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러 점멸에 너무 많은 의미를 두시는 분들이 많은데
전 룰러가 점멸을 잘 썼던 아니던 애초에 조합 포텐셜이 가면 갈수록 달라지는 조합이라 힘들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결정적인 순간에 라칸 이니시에 두번이나 잘 반응한거 보면 룰러를 패배의 주원인이라고 탓하기도 어려울것 같고요.
결국 초반에 어느정도 주도권 내줄건 내주더라도 꾹 존버해서 한타보는 그림들이 많이 나올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이런 질질 끄는 게임들 재미없어서 싫어하는데 이번 롤드컵에는 정말 많이 나올것 같습니다.
속삭비
18/10/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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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사자 센세..
네~ 다음
18/10/11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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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사랑 자야 안주려고 카이사 알리 밴하고 자야 선픽해서 가져오고 예상치못한 오른 이니시의 방지와 개싸움 특화의 브라움픽까지 전부 좋았습니다.

그리고 경기 끝나기직전까지 정말 RNG를 잘 따라갔는데 RNG의 과감함에서 무너졌네요. 하...

왤케 허무한지.
곰그릇
18/10/1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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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금의 결과가 메타 차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한국 팀들의 선수들이 대체적으로 피지컬이 뛰어나지도 않으면서 변수가 나올 때마다 당황하는 게 눈에 보여요
그냥 실력의 차이라고 봅니다 젠지 오늘 잘 했어요 이 정도 경기력이면 그래도 아직 희망은 있다고 봐요
태랑ap
18/10/11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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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는 감독코치 선수들 얼굴도 안보고 단체로 나가서
술 거하게마시고 취한체로 경기장와서 경기 진행했다고
해도 믿을정도 한게뭐죠??
18/10/1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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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2경기 연속 드럽게 못한건 사실인데 젠지처럼 밴픽이라도 5:5는 좀 해놓고 겜하는걸 보고싶네요... 특히 오늘은 클템이 클템 중계 역사상 세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한 팀의 밴픽을 대놓고 디스해버렸는데 롤드컵 지금까지 드럽게 못하고 있는건 아니까 밴픽이라도 5:5 맞춰놓고 그 담에 얼마나 얘네가 못하는지라도 한번 확인해보고 싶습니다.
11시30분
18/10/1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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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선수들이 혼나야 하는게 아니라 그동안 안일하게 타지역 대회보면서 운영이 부족하다고 방심하고 있었던 코치진들이 혼나야죠.
룰러야 라칸궁 두번 피한거부터 컨디션 좋았습니다..
아겜, 리라, msi 다 터지면서도 아직도 스타일에 변화를 주지 않는게 너무 짜증납니다.
특히 KT는 이니시 약한 조합 즐겨쓰는 이상한 팀이라 팬이지만 너무 걱정이 많이 됩니다.
손가락자국
18/10/1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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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똑같은 패턴이네요. kt가 최후의 보루로 남아있긴 하지만 이번 롤드컵은 기대를 접고 마음 비우고 봐야겠습니다.
한해 내내 해오던것과 다른 방식에 뚫리는건 어쩔수가... 한해동안 안바뀐게 대회 내에 바뀌는것도 아니고.
랜슬롯
18/10/1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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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하나 확실한건 킹존은 재평가 가야겠네요. 킹존이 약한게 아니였어요 그냥 다른팀들이 무지막지하게 강해졌을뿐..
Bellhorn
18/10/1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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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존은 lck에서 모습때문에 아니였나요
시메가네
18/10/11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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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권 이니시 CC는 심지어 LCK에서도 하위권이나 올해 폼떨어진 SK도 썼을때 꽤나 좋았는데 은근 이 중요성을 잊어먹었어요
젠지는 잘버텼는데 한방에 터졌고 아프리카는 ........
믿을건 KT입니다
18/10/1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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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도 오늘 FW 상대로 강퀴가 이쯤 버텼으면 잘했다 할 떄까지 버텼는데(심지어 젠지보다도 더한 발밴픽으로) 바론앞 한타 한방에 터졌죠.
삼겹살에김치
18/10/1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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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아프리카는 안타깝습니다. (뭐 pgr에 이팀을 안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시고 저도 특정선수와 감독코치진은 그닥 좋아하지않습니다만...)

어제자 스피릿 인터뷰를 보면'교전지향적 메타임을 알고있고, 이쪽으로 준비를 하고는 있지만 어렵다'라는 내용이 있거든요. 사실 메타보다 이팀은 그냥 밴픽부터 헤매고 있는거 같아서 더 답답하지만...그냥 차라리 원래 하던 제일 자신있는거 하는게 나을거같아요...
Liberalist
18/10/1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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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지향, 받아치기, 무난히 후반 가면 좋은 픽, 스플릿 날개 적극적으로 펼친다...
내년에는 제발 이런 운영 좋아하고, 또 그것밖에 못하는 팀들이 LCK 리그 하위권에서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라이엇이 지금의 방향을 좋아하는 이상, 국제 무대에서의 경쟁력의 척도는 결국 적극적인 판 깔아주기에 있을테니까요.
anddddna
18/10/1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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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근히 내일 kt가 매드팀은 당연히 이기겠지 하고 생각하시는데

뜬금없이 대퍼 나와서 내일 지면 ... 어휴 정말 바닥 밑에 지하 보겠네요
Liberalist
18/10/1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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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팬이기는 합니다만, 엄청난 경기력으로 석패하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뇌절로 지면 롤드컵 시청 포기를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18/10/1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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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밴픽 구린팀이라 진짜 모릅니다 ...ㅠ
지나가다...
18/10/1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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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이제 LCK도 변화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기는 합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8/10/1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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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거보다 RNG가 라이벌인줄 알고 다들 우지 집중해서 보는데 현실은 RNG는 멀리있고 다른 리그에게도 그냥 개터진다는게 제일 허망하네요. 작년 결승팀 두개 배출한 리그가 1년만에 조별리그 꼴찌하는 분위기라 다들 흥분하는게 이해가 됩니다. 이걸 흥분을 안하고 그럴수 있다 하는게 오히려 극도로 비정상적인 느낌. 어찌됬든... 마음 편히 생각해야죠. 올해는 안될것 같고 내년이나 잘되길 바래야. 좀 많은 물갈이가 필요하다 생각은 드네요.

근데 막상 LCK가 내년 된다 한들 창을 들지는 모르겠네요. 몇년째 하이리스크 하이리턴보단 로우리스크 로우리턴식 전략으로 세계를 제패해온 리그라 1년 내내 맞는다고 코칭스텝이 바뀔지가 의문. 사실, 전 진짜 LCK 코칭스텝이 변화의 필요성을 모른다고는 생각 안합니다. 우리보다 롤 훨씬 잘알고 잘 보는데 당연히 보이고 느껴지겠죠. 문제는, 네티즌이야 바뀌어야 된다고 말만 하면 끝이지만 실제로 바꿔야 되는 코칭스텝과 선수 입장에선 이게 거의 불가능한거죠. 몸과 머리에 완전히 뼛속깊이 파고들었으니까.
주인없는사냥개
18/10/1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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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게 실력의 우위는 당연히 있어도 그 와중엔 지역 고유의 특성은 여전히 살아있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LCK가 다음에도 잘할 기회가 있을진 꽤 회의적입니다. 중국 뒤에서 유럽과 2위를 다투는 정도로 아마 굳혀질 것 같아요.
강슬기
18/10/11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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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거 다 제쳐두고 위에리플에도 있지만 LCK에서는 저런 과감하고 결단 있는 플레이가 허용이 안됩니다
심지어 팬들부터가 다 욕을 하는데요 솔직히 다음 시즌이 시작되서도 바뀔거 같지가 않습니다 그게 진작 바뀔꺼였으면 아무리 늦었어도
아시안게임이 끝난뒤부터라도 바뀐 스타일이 보이기 시작했겠죠 근데 정작 끝나고 인터뷰에서 한다는 말이 실수해서 졌다는 소리뿐인데 뭘 기대하겠습니까

바뀔 생각이 없는데
궁디대빵큰오리
18/10/11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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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플레이를 잘하면 욕하진않죠..못해서 욕먹는건데,어차피 못하면 뭘하면 욕먹죠
제가 궁금한건 코치진들이 저런 과감한 플레이를 지양시키느냐 입니다
만약 그렇다면 코치진 잘못이 크겠죠
곽철용
18/10/1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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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싸도 과감한 놈 더 욕해요.
평가도 항상 안정적인 선수를 높게치구요.
궁디대빵큰오리
18/10/1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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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런가요? 미키 같은 선수도 엄청 좋아하던데요 크크
저는 오히려 해설진이나 관계자들이 안정적인 선수를 좋아한다고 느꼈네요
곽철용
18/10/1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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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미키 좋아했는데 미키도 후려치기 많이당했죠. 미키가 완벽한 플레이어는 아니지만 당시 팀상황을 고려하면 미키가 무리해서라도 뭔가 해줘야하는게 맞았는데;
덧붙이자면 한국에서 Mlxg나 스위프트, 클리드 같은 성향의 정글러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까요?
아이보이 재키러브 Smlz류의 원딜도 엄청 저평가했었죠. 한국오면 저따위 플레이 안통한다나 어쩐다나.
Deft도 최근와서 좋은 평가 받은거지 리그 평균퍼포먼스기준 LCK최상위인 것에 비해 저평가 받았었죠.
1년내내 대충게임보다가 SKT vs KT같은 빅경기 하나 보고나서 아 데프트 또짤리네 x나못해 이게 그냥 팬들 수준이었음.
궁디대빵큰오리
18/10/12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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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차피 뭘해도 욕하는 팬들이 넘쳐나서 그게 큰 문제라고는 생각이 안들고 ,안정성을 중요시 하는 팀 관계자들이 더 문제라고 봐요
예전 메타는 그게 좋았지만 지금 메타는 코치진의 파워가 쌘 lck가 선수파워가 쌘 타지역들보다 오히려 선수들의 창의성을 해친다고 생각합니다
강슬기
18/10/1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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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 드립은 그냥 냉정히 말하자면 웃자고 포장하는거죠
그러지말자
18/10/1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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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찬 잔이라 채워넣기 힘들었다면 이 기회에 한번쯤 비우는것도 장기적으로는 좋겠지요.
그 빡빡한 운영의 감옥에 가두기에는 해외팀의 덩치가 너무 커졌다는걸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다음이라도 기약할 수 있을겁니다.
던져진
18/10/1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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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갑자기 로드킬 당한 느낌이라

젠지가 너무 못 해서 진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독수리의습격
18/10/1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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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평소 실력보다 못하진 않았죠. 단지 상대보다 무조건 잘 해야 올라갈 수 있는 대회에서 상대보다 못하고 있으니까 문제죠.

저걸 젠지선수들이 로드킬 당했다고 생각하고 그냥 넘긴다면 젠지는 여기서 탈락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18/10/11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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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프리카는 퐁부가 G2 잡아줘서 한숨돌렸지만 갈길이 너무 어두워 보임. 특히 밴픽은 칠흑같이 어두움.
2. 젠지는 그냥 상대가 너무 강했고, 올해 LCK가 계속 당하듯이 당함. LCK의 전형 그자체. 그러나 그만큼 조 2위는 가능할 것 같은 경기력.

다 비슷한 이야기들을 하시니 개인적인 견해만 몇개 첨언하면, 맞라인전이 강하지도 않은 팀이 초반에 라인전 강하게 뽀갤 것도 아니고 운영, 받아치기 할거면서 올라프를 대체 왜하는건지 모르겠으니 제발 하지 말았으면... 오늘도 올라프로 라이너들 갈아넣어서 '운영적'으로 성장한 다음 한타국면에서 존재감 X로 챔피언 한계 보여줌. 라인전 약한팀은 정글 카밀을 하든 그라가스를 하든 하다못해 리신을 하든 라인전 상황에서부터 한타까지 변수를 만들수 있고 이니시나 cc연계가 되는 챔피언을 해야 합니다. 지금은 정글 성장을 통해 운영적 이득을 보는게 중요한 시대가 아니에요. 그리고 밴픽에서 최대한 한타를 염두에 둔 밴픽을 했으면 좋겠는데 아프리카나 젠지는 결국 챔피언폭의 문제도 연결되어있는거 같아서 너무나 암울하네요.
곽철용
18/10/1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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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클갈때 싸했습니다. 아니 저거가서 뭐하게?
anddddna
18/10/11 23:22
수정 아이콘
지금 RNG를 준비하기 전에 당장 급한 불부터 꺼야 할듯.

뭐 그래도 잔뼈가 굵은 팀들이니 조별 예선은 통과할거라 아직은 큰 걱정은 안합니다만

오히려 여기서 얻어 터지고 괜히 스타일 바꾼다고 교착상태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이 듭니다.
18/10/1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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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팀 좀 떨어지면 어떤가요. 지금까지 봤던 롤드컵 중에 제일 재밌네요. 케이티 화이팅~
anddddna
18/10/1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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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RNG를 준비하기 전에 당장 급한 불부터 꺼야 할듯.

뭐 그래도 잔뼈가 굵은 팀들이니 조별 예선은 통과할거라 아직은 큰 걱정은 안합니다만

오히려 여기서 얻어 터지고 괜히 스타일 바꾼다고 교착상태에 빠지지 않을까 걱정이 듭니다.
18/10/11 23:24
수정 아이콘
그냥 실력차이에요 인정해야 해요.. 변수나 이니시에 그냥 지지
라이츄백만볼트
18/10/1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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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하튼... 올해의 LCK는 그냥 다같이 받아들일때가 된것 같네요. 남은 조별리그가 어찌 되든지 이젠 경쟁력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18/10/1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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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오늘 경기보니까 그냥 팩트가 된 느낌. 제 응원팀인 슼의 몰락과 지금 LCK의 몰락이 너무나 닮아서 씁쓸해요.
18/10/1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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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정리가 그립네요...
블루태그
18/10/1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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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는 첫날이니까... 하고 행복회로 돌렸는데 ㅠ 진짜 lck 약한 리그가 되어버렸어요
아프리카는 그렇다쳐도 젠지까지... 제발 남은 경기 잘해서 조별리그만이라도 통과했으면...
18/10/1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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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받아치겠다는 마인드만 있고, 그게 주류라는 게 극혐이라는 거죠
(연장선상으로 팀들이 좋아했던 강타원딜도 되게 수비적인 작전...극혐 ㅠ)

압박면접 진행하는 사람보다, 그 질문 받아내는 사람이 어렵듯이,
선수도 사람인데 모든 공세를 다 받아넘기고 승리한다는 건 너무 어려운 작전이 아닌가 싶어요
우리는 하나의 빛
18/10/11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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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티어 한단계 내려가면 내년에는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서 한일전을 볼 수가 있겠네요.
왠지 그건 그거대로 기대됩니다.
아.. 아닌가..?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한팀 들어가나요, 안들어가나요?
18/10/11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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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8강에 한팀 올리면 플레이인에 한팀들어갈겁니다. 그팀이 우승하지못하는한..
우리는 하나의 빛
18/10/1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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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내년 있을수도 있는 플레이 인 스테이지의 한일전에서 지기라도 했다가는..;;
18/10/1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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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는 RNG가 너무 잘했고
아프리카는 아프리카가 너무 못했습니다
18/10/11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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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오늘 LCK2팀경기 총평은 젠지처럼만해라는겁니다.
그래도 납득이 갈만한 밴픽. 올라프가 아쉽다는 분들있는데 결국 초반에 젠지는 봇에 신경을 써줘야 하고
미드도 상대약점이라 정글에서만이라도 초반에 강력함을 가진 정글이 필요합니다.
인게임내에서도 뭐 할만큼 했죠 RNG가 더 날카롭게 잘벼렸을뿐..
아프리카는 뭐 밴픽도 망해 인게임에서도 못보여줘.....
어제 경기 결과 후에 인터뷰로봐서는 2시드 결정나고 대체 3주인가 시간이 있었는데 뭐했는지 궁금함..
18/10/1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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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올라프가 어떤 분도 말했지만 카사가 가져가면 돌진조합에 탄력이 붙을까 두려워서 뺏어온거에 더 가깝지 않나 싶더군요. 사실 젠지의 조합과 올라프가 뭐 그렇게 아다리가 맞는지도 잘 모르겠고.. 룰루 올라프? 그게 지금 될거 같지도 않는데...ㅡㅡ; 차라리 카밀 정글에 탑 오른 혹은 탑 초가스를 기대했는데 뭔가 이런 부분도 약간 아프리카나 젠지나 오늘 밴픽 방향이 비슷했던거 같아요. 상체쪽 구성이 좀 그런 느낌인데 오히려 젠지가 더 수비적이었음.. 결국 두팀 다 실수건 상대의 노림수건 한방만 먹히니까 속절없이 무너져버림... 초반부터 변수를 둘 수 있고 한타에서도 유틸적으로 기여할수 있는 정글러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올라프는 진짜 아닌거 같음...
18/10/1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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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조합과 올라프가 아다리가 맞는게 문제라기보다는 초반에 약한 라인전을 대신 보완해줄 챔프가 필요한거죠. 그런 관점에서 설명한겁니다.
카밀정글에 탑오른 혹은 초가스의 문제도 카밀이 초반정글이 강력하긴한데 이게 실패하면 더 공기화가 쉽게 되는 챔프죠. 그래도 올라프는 6레벨찍고도 좀더 이후까지는 봐줄수가 있는챔프고 대신 카밀은 중반넘어가면서 템띄우면 변수를 만들어줄수는있고 올라프는 커브가 빨리오고 카밀보다 중반에 힘쓰긴 좋지만 확실히 중반이후에는 방부체 못치면 쭉빠지고요.
올라프는 자기가 할건 다한것같습니다. 뭐 마지막 이니시 걸려서 터진거는 한방먹힌게 문젠데 사실 거기서는 그냥 스플릿을 할꺼였으면 4명이 모여있어야 했거든요. 근데 시야를 먹으로 가서 사실 3명은 외붑에 나갔고 본대는 2명뿐인데 5명이 가따박은거라 그냥 rng가 잘한거죠 전술적 판단이 너무 좋았을뿐
18/10/1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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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밀이 초반정글이 강력하긴한데 이게 실패하면 더 공기화가 쉽게 되는 챔프 -> 이 부분이 LCK의 마인드셋과 가장 맞닿아있는거 같아요. 사실 카밀 정글 같은건 말씀하신대로 초반에 갱 잘 안풀리면 진짜 성장 망해서 상대 올라프한테 뚝배기 깨지는게 아주 일상이 되어버릴테니...

다만 그런 리스크를 한번이라도 성공하면서 벗어날 수 있다면 압도적으로 중반, 후반으로 갈수록 카밀이 올라프보다 할게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런 선택을 LCK는 안하는거 같아요. 리스크가 적은 픽을 선호하니...
18/10/12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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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LCK의 문제보다는 젠지와 rng의 상관관계를 보는게 맞다고 봐요. 다른팀이면은 저도 올라프를 반대했을텐데.
기본적으로 젠지와 rng의 상성이 탑 빼고 나머지 4명이 솔직히 체급차이로 다 밀린다고 생각하거든요?
픽도 미드도 극 초반에는 모르겟지만 레벨이 찍혀 나오면은 룰루가 푸시해서 미는거 아니면은 정글교전이 사실 어렵고 룰루 픽만보면 뭐 선수 성향도 그렇지만
봇도 사실 오늘 올라프가 정말 미드봇 위주로 봐줘서 5:5 가 나온거라고 봐야됩니다.
그나마 이렇게 해줘서 이렇게 판이 깔린건데 여기에 카밀을 섞고 초반갱노리다가 터져버리면 사실 아무것도 볼게 없어요.
차라리 라인전이 엄청 강력해서 라이너를 굳게 믿고가서 정글건곤일척 함 붙어 봅시다라면은 나도 카밀 ok인데 젠지가 rng상대로는 아니죠.
차라리 LCK에서 다른팀들 상대로면은 저도 동감이고요.
18/10/1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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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라프가 반드시 성장을 상대 정글러보다 '앞서야 한다'는게 그 라인커버나 케어를 하는데 효율성을 굉장히 망가뜨린다고 생각해요. 그게 올라프 유저의 선택이든 아니든간에 오늘 경기에서도 결국 올라프는 상대정글러의 미싱타임에 본인의 성장을 도모했고 결국 그건 별의미가 큰틀에서는 없던 것이었죠. 지금 정글은 '플레이메이킹'의 중추지 성장을 기반으로 상대정글러를 터뜨리거나 라이너급으로 활약하는 정글캐리메타와는 아주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상대의 강력한 봇라인을 억제할 수 있는건 그래도 갱킹능력이 좋은 정글챔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네요. 제가 좀 올라프 싫어하긴 해요 크크크
바다표범
18/10/1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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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복기해보면 뽀삐나 자르반이 더좋지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긴 하는데 올라프 뽑은 이유가 이해가긴합니다.

근데 근본적으로 rng가 밴픽을 너무 잘하더라구요.
18/10/1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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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rng가 이런게 무서워요. 지속적으로 이야기햇지만 우지 캐리에 기대는 팀이 아닙니다. 그건 작년까지고 올해는 우지가 적당히 가자미 역을 해줘도 상체싸움으로 승리할줄아는팀이 됬어요. 밸런스가 미친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늘 엄청 힘빼고 우리 이런거도 할줄안다의 쇼케이스 느낌에 가까웠는데 밴픽을보고 혹시나했지만 너무 잘한걸로..
바다표범
18/10/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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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가 어차피 먹고 들어가니 굳이 하체 힘 안줘도 상대가 하체 신경쓸 동안 상체 힘줘서 터트리는 플랜b가 가능한 팀이죠. 거기다 팀 밸런스나 자원배분이 완벽하고 이니시각보는게 워낙 좋으니 언제든지 역전각 볼 수 있는 팀이구요. 작년은 우지가 날뛸 수 있는 판을 팀원전체가 억지로 깔아주려고 했다면 올해는 팀원들이 판을 깔아둔 상태에서 우지가 같이 날뛰어요. 그래서 무섭구요.
18/10/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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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 딜레마를 다른 팀들이 못깨고 있는게 안타까워요. 렛미나 샤오후가 저평가받는다고 해도 전 이선수들을 제압하지 못할 레벨이라곤 전혀 생각 안합니다. 특히 렛미만 봐도 마지막 이니시는 대박이었지만 큐베 상대로 그렇게 지원을 받았는데도 그정도였어요. 대놓고 가자미형 탑솔러고, 과거 임팩트나 듀크와 비슷한 유형이긴 하지만 그보다는 허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샤오후의 경우는 라이즈, 갈리오 제외하면 사실 힘이 많이 빠진다고 생각하구요. 그런데 문제는 바텀과 정글이에요. 저는 오늘 게임보면서 카사와 바텀간의 연결고리가 진짜 지독하구나 싶었습니다. 아예 작정하고 바텀이 2 대 2가 가능하면서 정글 싸움에서 압도해버리면 RNG는 그만큼 쉽게 무너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KT에게 기대하는거고 만약 정글 싸움이나 바텀 순수 2 대 2가 밀린다면 결국 밴픽과 정글동선을 어떻게 하면 그 연결고리를 무너뜨릴 수 있는가에 몰빵하는게 대 RNG전에서는 가장 효율적인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지금은 탑이나 미드에서 상대를 솔킬내면서 부숴버리는 것을 아프리카나 젠지한테서는 기대할 수가 없으니까요. 큐베나 기인이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고 해도 정글자원을 미드-바텀쪽으로 주로 써야 하는 이상은 핸디캡 매치나 다름없고, 메타 자체도 그런 메타가 아니라서. 결국 바텀-정글간 시너지를 어떻게 밴픽과 초반 정글동선으로 균열을 내느냐밖에 없는거 같은데 그러려면 절대 올라프처럼 변수가 없는 정글러를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8/10/1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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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만 그렇죠..LCK가 지금 rng상대로 확실하게 우위를 잡는 라인은 탑 하나뿐이라고 봐야죠. 샤오후든 우지밍 봇듀오든 정글 카사든 한번도 제대로 압박을 하거나 재미를 못봤어요.
어차피 탑이야 가자미역이니 뽀개도 재미가 없고 진짜 개박살나는경우는 너무적으니까 봇에서 5:5 가 깔린다면 결국 미드정글싸움으로 몰리는데 물론 봇도 못이기지만 카사 샤오후 상대로 이긴다는 보장을 할수있는 미드정글듀오가 사실 kt정도빼고는 없어요..
kt도 가능성이 높다의 정도라고 생각하는거지 솔직히 장담도 어렵고요.
어차피 메타가 탑의 영향력은 너무 떨어진 상태고 서폿정글이 매우 중요한데 나머지 딜러 두명도 원딜은 월드넘버원 급이고 미드도 한 5-6 손가락안에는 들어간다고 보거든요.
18/10/1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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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쨌든 샤오후가 주연은 아니고 조공의 역할이라고 봐서 주력픽 밴을 한다면 충분히 대처가능한 선수라고 생각해요. 분명 뭐든 다 할수 있다고 보이는거도 있지만 정말 그정도인가? 싶을 때가 있어서요. 라이즈 오늘 풀리는거 보고 아뿔사 싶었는데 결국 그대로 되더군요. 갈리오, 라이즈가 아닌 샤오후는 티어가 더 내려간다고 생각합니다. 젠지가 다음에 만날땐 우지 저격이나 탑저격보다는 차라리 미드 저격을 해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18/10/12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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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vesta님의 말이 맞아도 이렇게 됩니다.
우지의 시그니쳐를 다 밴으로 막거나 진영에따라서 op밴을 하고나면은 샤오후의 시그니쳐가 풀립니다.
역으로 샤오후의 시그니쳐를 다 밴으로막고 op밴을 하면은 우지의 공격적인 원딜이 풀립니다. 이게 선순환이 되고있죠..
그래서 밸런스가 미친수준이 되는것이고요
18/10/12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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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쨌든 1턴에 rng가 라이즈나 갈리오를 가져간다고 생각은 잘 안해서 2턴에 미드 저격하고 1턴에는 카이사-자야를 둘다 안주는것에 집중하고(풀리면 둘중에 하나 가져오고) 2턴에서 미드밴을 하는쪽이 좋다고 생각해요. 근데 뭐 이게 말처럼 쉽진 않겠죠. 크크크
달콤한휴식
18/10/1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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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젠지는 잘했어요 밴픽도 인게임도. 저 단단함을 뚫을 팀이 많지는 않아보여요 확실히 코치들이 진짜 밴픽 잘 짜줍니다 rng의 호전성이 규격외일뿐 젠지같은 팀한테 수동적이네 어쩌네 의미가 없는게 이 팀은 메타 급변해서 비원딜 나올때도 색체를 고수한 팀입니다 말한다고 바뀌지 않고 바꿀 의지도 없어요 바꿔서도 안되구요 크라운이 캐리롤 할 건가요? 이번판도 당장 룰루고르는데요?

아프리카는 욕먹어도 할 말 없죠 그래 지투 준비는 못했으니 fw는 했겠지? 라는 마음이였는데 까보니 응 없어
18/10/1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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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전 그냥 메타가 문제가 아니라,
라인전 실력 문제 같습니다.

사실 뭐 안정적인 운영 같은게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라인전 이겨놓고 젠지처럼 운영하면 스무스하게 이겼겠죠.

근데 탑 탱커도 없고 미드는 서폿픽이고 정글은 말라 죽는픽인데,
이기기 어렵긴 하죠..

젠지는 사실 크라운이 문제지,
이정도 픽으로 이정도 게임했으면 뭐.. 잘한 것 같네요.
1주차동안 피드백하고,
사이온 같은거 밴하고 하면(혹은 크라운이 사이온 미드) 올해도 뭐 강한팀에 속하긴 하는 것 같아요.
궁디대빵큰오리
18/10/1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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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라인전 이겨놓고 방금 경기처럼 한방에 무너진것도 많이 봐서...근데 유칼을 제외하곤 미드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이 부족한거 같긴 해요
솔직히 크라운 쿠로가 일낼거라곤 1도 생각 안들거든요
닉네임을한글
18/10/1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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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게 유괘하게 즐기죠.
아프리카나 젠지나 조1위 실력은 아닌데, 우승은 당연히 못하고요. 그걸 깔고가면 그럭저럭 인정할만한 경기였지않나 싶네요.
그저 KT만이라도 결승에 가서 좋은 승부하면 좋겠네요.
풍각쟁이
18/10/1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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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는 개인적으로 앞으로도 이 성향 바꾸다가 더 혼란에 빠질 것 같아서 젠지 스타일 그대로 더 갈고 닦길 바랍니다. 원래 메타 도입이 늦는 팀이기도 하지만 경험하면 그만큼 잘하는 팀이란 걸 믿으니까요.
18/10/12 00:03
수정 아이콘
젠지가 미드 1차 타워를 너무 맹신했습니다.

상대가 순식간에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조합이고, 미드 1차는 개피인 상황

큐베가 바텀에 스플릿 하러가는 타이밍에 미드에 빨간핑 찍히는거 보고 느낌이 쎄하더군요.
너에게닿고은
18/10/1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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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요즘 유행이라며! LCK 망해라!!
방밀전사
18/10/12 00:06
수정 아이콘
한국이 그냥 못해졌다기보단 라이엇이 의도한 메타 영향이 크죠.
전부터 라이엇은 lck팀이 해왔던 '시야우위를 바탕으로 스플릿으로 스노우볼을 굴리고 한타 좋은 조합으로 마무리'라는 방식에 항상 제재해왔어요.
와드 구매 제한, 바론 버프 변화, 초록 강타 삭제, 라인 스왑 억제 등으로 지속적으로 lck식 노잼 운영을 너프했었어요.
시즌4 같은 메타라면 이렇게 6부리그가 되지 않았다고 봅니다.
아무튼 몇년간의 패치결과 현재 이렇게 꿀잼 경기들이 나오는거고 적응하지 못한 lck가 무너진것이라고 봅니다.
아스미타
18/10/1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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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팀이 떨어져서 안보고 있었는데 lck 팀들이 부진한가 보네요. 내일부터는 화이팅해서 좋은 성적 거뒀으면 합니다
DevilMayCry
18/10/12 08:53
수정 아이콘
굳이 롤에 국한된게 아니라, 모든 이스포츠 종목에서 한국팀이 공통적으로 보이는 현상이랄까요.
게임 제작사측에서 계속적으로 시도하는 메타 변화 유도에 대해 너무 미온적으로, 하던대로 대응하려 하는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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