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0/26 22:42:28
Name 부처
Subject [기타] [스포 없음] 레드 데드 리뎀션2 첫인상 후기 (수정됨)
오늘 퇴근 후에 바로 레데리2 초회판 사오고
바로 열시까지 플레이했습니다.(인스톨에 한시간 넘게 쓴건 함정ㅠㅠ)

궁금하신 분들도 많을 것 같고
이미 새벽부터 즐기신 분들도 많겠지만 기다렸던 게임이니 만큼 글을 하나 파봤습니다.

- 초반 간단한 기본 조작은 X가 동료 따라가기입니다. 꾹 누르고 있으면 천천히 따라갑니다. X키 연타한다고 더 빨라지는거 아니예요ㅠ

- 시네마틱 카메라는 진짜 갓갓입니다. 조작이 좀 힘든 감이 없잖아 있지만 처음보는 시스템이라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 전투 후에 진한 검정색 X표시는 뒤지기 안한 시체고, 연한 X표시는 뒤지기 한 시체입니다.

- 설정-디스플레이-자막에 화자이름표시 켜기로 자막 앞에 누가말하는지 보여집니다. 이거 없으면 초반에 불편해요ㅠ

- 생각보다 그래픽에 많이 놀라진 않습니다. 호라이즌 제로 던이나,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보다 확실히 진보된 그래픽을 보이진 않아요.

- 꽤 조작감이 답답합니다. 뭘 꺼내거나 넣거나 여는데 모든 동작이 다 나오고 키를 꽤나 오랫동안 눌러줘야 합니다.
   이 점은 저에게 큰 마이너스네요. 이동도 많이 답답해요.

- 게임 시작하시면 게임 내 옵션 누르면 있는 '도움말'을 꼭 정독 하세요.
   무턱대고 플레이 하기 보다는 한번 꼭 읽고 플레이 하는게 좋습니다. 그냥 할만한 볼륨의 게임이 아니네요.

- 스토리라인은 아직까지는 좋습니다. 물론 10%도 진행안했습니다 크크크

- 왜 뭐때문에 도대체! 맵을 옵션들어가서 또 들어가야하는지 하.... 지도 보기가 상당히 불편합니다. 옵션도 그렇고 가방 여는 것도 그렇고 조작이 좀 쓸데없이 디테일해서 신경쓰입니다. 좀더 빠릿빠릿했으면 좋았을 텐데요.

- 이동이 정말 재밌는 스파이더맨 하다와서 그런지, 진짜 이동이 별롭니다 크크크크크.... 젤다는 말 안타고 뛰어댕기기만 해도 재밌었는데...

-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픈월드 게임이 난 싫다! 혹은 레데리2보다 훨씬 취향에 맞는 게임(ex. 드퀘11, 젤다, 스파이더맨)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무조건 해보시라고 추천드립니다. 저는 젤다 산지 10일 되었는데 40시간 가량 플레이 한 오픈월드 빠 유저인데 일단 젤다 놓고 레데리부터 하고 있습니다 흐흐

- 점수를 준다면 90점 초반정도를 주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젤다 야생의 숨결급은 절대 아닙니다 하하하...;

여러분의 레데리 첫 인상은 어땟나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0/26 22:48
수정 아이콘
끝까지 해봐야 아는거긴 한데, 첫 인상은 이건 좁은 영역의 사람들에게 더 깊은 맛을 주는 작품일수는 있어도 넓은 영역의 사람들에게 적당한 재미를 주는 작품은 아니라는거네요. 간단히 말해서 호불호 갈릴거 같다는겁니다.

'나는 사실 명작이라고 불리던 서양식 오픈월드 게임중에 정말 재밌게 한건 거의 없다' 라는 입장이시면 구매에 고려가 꽤 필요한 정도라고 보네요.
그리고 레데리2가 진짜 95점이상의 명작이라고 엔딩보고나서 생각한다고 하더라도 진짜 메타리뷰는 걸러야겠어요. 어떻게 조작감 얘기가 하나도 없을수가 있지?
18/10/26 23:06
수정 아이콘
제 생각이랑 비슷하네요. 호불호 갈릴 것 같아요.
조작감은 그말싫...ㅠ
18/10/26 23:14
수정 아이콘
위쳐3에서 킹작감과 노잼전투에 고통받다가 과실을 먹은 경험이 있기에 버티고 있습니다.
현실순응
18/10/27 07:48
수정 아이콘
저도 동감하는게, 코어 게이머들이 좋아할만한 요소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GTA 에서는 임무 진행 이외의 모든 것은 사실 미니 게임 수준의 위치라 굳이 진행 할 필요 없지만(그래서 상당히 캐주얼하다고도 할 수 있고 접근성이 높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작은 생존 게임에서나 나올 법한 요소들이 게임 깊숙히 자리 잡혀 있는게 큰 것 같아요.

게임 월드에서 살아가는 느낌을 받는걸 좋아하는 분들, 베데스다 게임 팬들 같은 부류에게는 잘 먹힐 것 같은데 락스타의 간판인 GTA를 생각하고 사시는 분들은 첫 마을인 발렌타인과 갱단 캠프를 왔다갔다 하면서 당혹감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라세 사에
18/10/26 22:59
수정 아이콘
조작감 이야기는 공통적으로 나오네요. 위쳐3 정도로 갑갑한가요? 그렇다면 전 적응 못할거 같은데.. 좀 빠릿한 게임을 좋아하거든요.
18/10/26 23:05
수정 아이콘
그 이상으로 답답합니다. 위쳐3는 양반일 정도...
음란파괴왕
18/10/26 23:21
수정 아이콘
하 저도 조작감 진짜... 요즘 게임중에 이렇게 까지 조작감 구린 건 처음 봅니다.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하는 시간이 제법 길고, 그게 일관성도 없어서 이게 뭔가 싶은 생각이 들 정도에요.
치킨너겟은사랑
18/10/26 23:22
수정 아이콘
꽤 조작감이 답답합니다. 뭘 꺼내거나 넣거나 여는데 모든 동작이 다 나오고 키를 꽤나 오랫동안 눌러줘야 합니다.
이 점은 저에게 큰 마이너스네요. 이동도 많이 답답해요.

이런 조작감의 단점은 락스타 게임의 고질적인 문제점이죠. 저도 락스타 게임을 좋아하고 플레이하고 있지만...이점은 아직도 고쳐지지 않는거보면...아쉽습니다
18/10/26 23:26
수정 아이콘
얼마 플레이 안하긴 했는데 메타 95점이라고 하니 이게 왜? 라는 생각밖에는 안드네요
특히 그 압도적인 극찬들이 도무지 이해가 잘.. 조작감도 조작감이긴 한데 ..
18/10/26 23:49
수정 아이콘
콘솔 독점 AAA 겜들 메타는 그러려니 해야 ...
18/10/26 23:51
수정 아이콘
뭔가 갈수록 특정 제작사, 특정 IP, 특정장르, AAA겜, 콘솔독점등 메타점수를 받기 쉬운 게임외적인 포인트가 고착화되고 있는거 같은 느낌이죠.
솔직히 지금 시점에서 라오어2가 90점이하로 나오는 상황을 상상이나 할수있겠어요? 라오어든 라오어 할아버지든 못 만들었으면 추락해야되는게 점순데..레데리2가 무조건 그렇다는 얘긴 아니고(아직 10시간도 안함겜이니) 요즘 게임메타점수에 전반적인 경향이 그렇긴 합니다.
쿼터파운더치즈
18/10/26 23:58
수정 아이콘
완전 공감
요즘 너무 심해졌어요
그리고 루리웹이나 트위치같은데서도 그냥 그런 IP 게임이면 무조건 갓겜 명겜 찬양부터 하고 있는데(하지도 않고선)
그런거 보면 볼수록 웹진 평가 메타 거르게 되네요 마치 이동진이 좋은 영화다 얘기 한번 하면 블로거고 페북이고 왓챠고 전부 명영화 최고영화 그러는거 보는 느낌이랄까..
물론 그 친구들이 똥겜이라 찍어주는건 확실히 똥겜이긴 하지만요
18/10/27 00:00
수정 아이콘
루리웹 게임게시판은 왜이리 게임이랑 일심동체가 된 사람들이 많죠?
제작사 직원정도는 되야 그정도 실드가 가능할거 같은데 조금만 안좋은소리 나와도 비추폭탄에 비아냥이 그냥
쿼터파운더치즈
18/10/27 00:03
수정 아이콘
저도 루리웹 자주 가지만 댓글은 그냥 걸러봅니다
그 반대로 특정회사나 IP브랜드 게임 아니면 무조건 똥겜 망겜 쓰레기겜 하면서 분위기조장하는것도 엄청 심해요 아이돌팬덤같은 느낌이랄까요
18/10/27 00:06
수정 아이콘
그나마 레데리2는 킹작감 너무 심해서 지금 글 많이 올라오는거 보고 좀 자중해야겠다 싶은지 좀 유한거에요 크크
명작IP, 메타고득점 게임 욕하면 인신공격 들어오는 곳입니다.
이부키
18/10/27 09:58
수정 아이콘
루리웹 댓글도 슬슬 레데리2 비판이 나오고 있더군요. 특히 레데리2 게시판 가면 비판글이 많아요.
세종머앟괴꺼솟
18/10/27 01:02
수정 아이콘
메타점수란게 참고 이상의 가치는 없는것 같습니다.
18/10/27 01:04
수정 아이콘
이번 레데리2에 한정해서 보면 참고할 가치도 없어 보입니다.
무슨 말도안되는 온갖 미사여구란 미사여구는 죄다 동원해서 극찬의 극찬 떡칠을 했더군요
누가 더 극찬 잘하나 내기라도 하는것도 아니고 심지어 어떤곳은 만점이 20점인데 21점을 줬던데 -_-;;

루리웹 겜게 가보니 추천글에 "지금 16시간 째 달렸는데 재밌어서 빠져들어서 달린게 아니라 언제쯤 재밌어 질려나 그 생각 하면서..."
라는 말도 있네요 크크크
18/10/27 01:30
수정 아이콘
확실히 상호작용이나 모션을 보면 공을 많이 들였다는 느낌은 들어요..
근데 단순히 생각 하는 게임의 재미로는 "글쎄?" 라는 물음표가 찍하네요
게임을 너무 리얼하게 만든 나머지 게임이라기 보단 가상현실을 시뮬레이팅 하는 느낌이였습니다.
foreign worker
18/10/27 03: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내외를 막론하고 점수 1, 2점 가지고 죽어라 싸우는 팬보이들이 너무 많이 늘어났죠. 이런 판국에 리뷰 점수 삐딱하게 줬다간 말 그대로 다굴을 체험하게 되니 알아서들 조심한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샌드박스류 게임이 의외로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인데 만점 일색인 건 정상이라고 볼 수가 없죠.
개인적으로 락스타 게임은 현실적 배경과 묘사는 좋지만 실질적인 자유도는 제한되고(특히 미션은 완전 일직선) 생각외로 할 게 많지 않더군요.
레데리 1편하고 GTA 5를 해보니 그랬네요.
물론 그렇다고 해도 PC판 나오기를 기대중인데, 콘솔 독점해야 된다고 우겨대는 팬보이들 보면 참....어처구니가 없더군요.
18/10/27 09:04
수정 아이콘
재미없다고 메타 90점이 60점이 되는건 아니죠.
저도 너티독 게임은 재미없어서 죽어도 엔딩 못 보겠는데 완성도는 인정합니다.
18/10/26 23:56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조작감은 버그 같은데요 그타5도 조작감 쓰레기긴 했는데 그 정도 수준이 아니던데 거의 데이원 패치해야 되는 수준

다른건 다 그렇다쳐도 반응이 느린건 너무 심함 그 느린 그타5에서도 1/8박이 더 느려짐
녹색옷이젤다죠?
18/10/26 23:57
수정 아이콘
조작감 진짜 좀 이상하더라구요..
청순가이
18/10/26 23:57
수정 아이콘
지도는 옵션 버튼 누르고 있으면 바로 열립니다
쿵광쿵쾅
18/10/27 00:03
수정 아이콘
조작감 제외 잘 만든 게임이긴한데 재밌는 게임은 아닌 것 같습니다. 제 취향엔 맞는 것 같아서 오래 할 것 같네요. 그래픽은 좀 실망인데 아깐 fhd로 한거고 지금부턴 4k로 해봐야겠네요.
ICE-CUBE
18/10/27 00:16
수정 아이콘
게임이 굼뜨고 ... 완전 이상합니다.

10만원가까이 하는 패키지 샀는데 ... 뭔 종이때가리만 들어있고 ... 별것도 없어요 ;;;

완전 실망입니다.

GTA5 생각 했다가. 완전 피봤습니다. 진짜 퇴근만 기다렸다 뛰어와서 했는데 좀 허탈 하네요.
몽키매직
18/10/27 00:35
수정 아이콘
그래픽은 플스 스펙 생각하면 어쩔 수 없고 pc 이식을 한다면 그 때 기대해봐야겠죠. 조작감이 많이 구리긴 한가 보네요...
복슬이남친동동이
18/10/27 03:06
수정 아이콘
PC 이식은 이미 안하기로 결정된 걸로 들었습니다. 코타쿠였는지 폴리곤이였는지 어디서 봤는지 기억은 안 나는데, 딱 전작처럼 콘솔 독점 플랫폼으로 확정된 걸로 읽었어요.
몽키매직
18/10/27 14:15
수정 아이콘
콘솔 버전 팔만큼 팔면 PC 버전 나올 것으로들 예상하고 있습니다. PC 버전 나온다고 말하지 않아야 콘솔 버전을 팔아먹죠. GTA 5 가 몇 년째 스팀 베스트셀러 중 하나였고 이번 작 pc 를 염두에 둔 듯한 그래픽이라... 게임 리뷰어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데 저는 나오는 쪽에 걸겠습니다.
복슬이남친동동이
18/10/27 14:40
수정 아이콘
GTA 5는 애초에 아예 컨셉 발표 당시부터 엑박이랑 PC판은 확정이었습니다. GTA 프랜차이즈는 베스트셀러니 따질 거 없이 이제까지 미니소드 제외하면 전부 PC 정발이었거든요. 사실 PC플랫폼은 추후에 발표하는건 왕왕 있어온 일인데, 저도 개인적인 예측이지만 레드 데드 리뎀션은 PC발매 안 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지나가다...
18/10/27 01:4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까지 느낀 점을 나열하면,
1. 격투가 엉성합니다. 주먹질과 막기뿐이라니...
2. 총싸움은 괜찮은 편입니다. 조준도 별로 안 어렵네요. 그런데 불렛타임은 이제 너무 식상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3. 수동 세이브를 제한하는 구간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로드를 하면 그 위치가 아니네요. 돌발 이벤트(?)도 없던 게 되고요.
4. 미끼를 제 위치에 안 놓았다고 미션 실패 시켜 버리는 건 너무한 거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NPC가 거기에 놓지 말라고 말해 줘도 되잖아요.
5. 미션마다 이동이 오래 걸리고 대화가 많네요. 2회차 플레이할 때 이 부분이 지루할 것 같습니다.
6. 플스판은 듀얼쇼크에 맞춰서 키 설정을 해 주거나 수정이 가능하게 해 줬으면 좋겠네요. 플스는 기본적으로 x가 취소이고 o가 선택인데 이게 엑박용하고 똑같이 반대로 되어 있으니 자꾸 헷갈립니다.
7. 음악은 좋습니다. 진짜 서부 영화 느낌 나요.
8. 동물을 잡거나 식물을 채취했을 때 옵션키로 바로 도감을 볼 수 있는 건 좋은데, 나가려면 한참 뒤로 버튼을 눌러야 한
요. 나가는 것도 한 번에 가능하면 좋을 텐데요.
사냥이라든지 전설의 총잡이 등 흥미로운 요소가 기다리고 있어서 계속 하기는 하겠지만, 기대했던 갓겜인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18/10/27 03:07
수정 아이콘
8번 진짜 공감합니다. 뒤로 가기 버튼을 몇번이나 눌러야 하는 건지... 짜증나서 도감이나 진행 상황도 일부러 안봅니다....
지나가다...
18/10/27 15:04
수정 아이콘
이게 빠릿빠릿하게 넘어가는 것도 아니고 약간 딜레이가 있다 보니 더 답답하네요. 이런 건 패치로 수정해 줬으면...
조말론
18/10/27 14:54
수정 아이콘
에임은 보정이 기본옵션이라 그런거 아닌가 싶네요
검은색
18/10/27 17:41
수정 아이콘
음... 6번은 플스판이 문제가 아니라 북미 게임들 경향이 그렇지 않나요? 일본이랑 X, O입력 배열이 다른거.
지나가다...
18/10/28 04:56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서양 게임사가 만든 멀티 플랫폼 게임이 대개 그렇습니다. 서양 게임사가 만들었어도 플스 독점인 경우는 기본 설정을 따르고요. 일본 게임사는 멀티 플랫폼이어도 각 플랫폼의 기본 설정을 따르는 경우가 많더군요.
레드미스트
18/10/27 18:52
수정 아이콘
8번은 방법이 있습니다. O를 길게 누르면 한번에 밖으로 나갑니다.
지나가다...
18/10/27 18:53
수정 아이콘
오, 그런가요? 집에 가면 해 봐야겠네요.
수분크림
18/10/27 02:12
수정 아이콘
스위치도 중고로 팔았고 닌텐도 진짜 싫어하는데 레데리 많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야숨은 진짜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게임은 몇시간 과장하면 10분만 해봐도 재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점에서 야숨이 더 재밌었던 것 같네요. 게임은 피곤하면 안 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레데리2는 일단 게임 자체가 피로함이 많이 느껴지는 게임이네요.
18/10/27 07:55
수정 아이콘
저도 공감. 개인적으로 딱 붙잡고 시작했을때부터 재밌는게임이 계속하게되지 남들이 아무리 명작이래도 초반에 재미없는게임은 몇번 시도하다가 결국 손이 안가서 스무스하게 안하게 되더라고요.
쿵광쿵쾅
18/10/27 09:25
수정 아이콘
저도 락스타 게임이니까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거지 아녔으면 노잼 하고 지웠을 것 같아요 크크
무라세 사에
18/10/27 10:17
수정 아이콘
게임을 게임답게 만드는건 역시 닌텐도가 최고인거 같아요.
18/10/27 10:27
수정 아이콘
이 댓글에 많은 공감합니다.
젤다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였고, 개인적으로 마리오 오디세이도 젤다만큼은 아니지만, 비슷하게 느꼈어요.
18/10/28 02:11
수정 아이콘
젤다가 진짜 그 정도인가요? 저는 이 글에 달린 댓글 보면서 젤다야숨이 딱 생각났거든요...
숙제한다는 기분으로 몇번을 시도 해봤는데, 저는 도저히 재미가 없어서 못해먹겠던데
수분크림
18/10/28 02:48
수정 아이콘
젤다 야숨은 그냥 진짜 아무 생각 안 하고 하면 재밌어요. 저는 그냥 돌아다니면서 사당 퍼즐 같은거 해도 재밌더군요.
브록레슬러
18/10/28 23:20
수정 아이콘
저도 젤다가 그렇게 재밌는지는 모르겠더군요
상호작용좋은건 인정하는데
사당푸는거나 퀘스트같은게 불친절하고
너무 부담스러워서요

저는 어크오디세이정도가 라이트하면서
제일재밌는것같습니다
김소현
18/10/27 11:53
수정 아이콘
인스톨 한시간 하고 플레이 한시간 정도 했는데 와 진짜 지루해서 그냥 끄고 잤네요.
아무리 초반부라지만 이동이랑 조작감이 진짜 제 인생에 이렇게 조작감 구린 게임은 처음 해봤어요
드아아
18/10/27 12:44
수정 아이콘
저는 10점도 아깝군요 참...
하심군
18/10/27 13: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호불호가 갈린다기보다는... 요즘 게임이 너무 조작감이 친유저라서 생기는 현상이 아닌가 하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튜토리얼(?)이 막 끝나고 해보니까 이 게임은 이 게임만의 즐기는 방법이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갑자기 얼마전에 봤던 레버넌트 생각도 나기도 하고요.

문제가 있다면 튜토리얼에서 너무 흥미를 많이 떨어뜨려 놓는다는 거? 조작을 알려주긴 하는데 너무 성의없다는 생각은 들어요. 요즘 오래된 제작사들이 다 그런 것 같기도 하고.
18/10/27 13:43
수정 아이콘
일단 전반적으로 게임에 대한 피로감 + 조작감 문제가 꽤 많이 대두되는 상황이긴 하네요. 조작도 조작인데 하는 유저에게 너무 피곤함을 많이 줍니다.
지나가다...
18/10/27 13:56
수정 아이콘
그리고 하나 빼먹었는데, 실내하고 캠프에서 못 뛰니까 답답합니다. 캠프 도는 게 마을 도는 것보다 오래 걸리는 기분.. 움직임이 너무 느리고 무거워요.
하심군
18/10/27 13:57
수정 아이콘
캠프에서 뛰지마시오-더치
칼라미티
18/10/27 14:38
수정 아이콘
어크 오디세이 정도의 느낌...좋은 부분은 정말 좋은데 아쉬운 부분은 아쉽네요.
세인트
18/10/27 15:23
수정 아이콘
저기 혹시 레데리 1편을 안해본 유저인데 2편부터 플레이해도 지장이 없나요 아니면 못알아듣고 못해먹을 정도인가요?
플린이라 아내랑 살까말까 고민중이라서요 ㅠㅠ
지나가다...
18/10/27 15:28
수정 아이콘
1편의 프리퀄이라고 하니 별 상관은 없을 겁니다. 1편이 콘솔 독점에 한국어판도 아니었어서 1편 안 하고 시작하신 분들 많을 거예요.
18/10/27 17:17
수정 아이콘
프리퀄이라 안하고 해도 전혀 상관 없습니다. 근데 1편 주인공부터 주요인물이 전부 나와서 저 인물들이 1편에서 왜 그렇게 됐는지 흥미롭긴 하네요
18/10/27 15:53
수정 아이콘
조작감이야 그타5도 비슷한데 이제서 난리인것도 웃기고 그 조작감말곤 비판점이라곤 안보이니 97점받은거죠. 조작감이 그리 중요한포인트면 올해고티는 스파이더맨 줘야죠
콰트로치즈와퍼
18/10/27 16:4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갓겜이라고 생각하는 위쳐3도 초반부 지겨워하고 포기하는 사람 많죠.
검은색
18/10/27 17: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랄까... 연령대가 높은 사람들이 짬날 때마다 컴팩트하게 하기 힘들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흐흐. 그타보다도 현실적으로 묵직한 오픈월드라... 불합리함도 진짜 그 시대의 뉘앙스에 맞춰져있다는 느낌이랄까...
개인적으로 트위치에서 스트리밍으로 보는게 직접 하는거보다 재밌었네요.
에반스
18/10/27 17:56
수정 아이콘
너무 현실적으로 만들다보니까 불편한것도 그 시대에 맞춰져 있는거 같아요.
게임의 완성도는 분명히 높은데 뭔가 재밌지는 않은 느낌이에요.
18/10/27 18:02
수정 아이콘
일단 이런 게임은 플탐을 길게 잡고 평을 해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조작감 하나로만 평가하기엔 아직은 너무 이른게 아닌가 싶긴해요.
물론 이거때문에 초반에 지지치는분도 계시지만요.
지나가다...
18/10/27 18:07
수정 아이콘
조작감 이야기가 많이 나오기는 하지만 그건 조작감이 너무 심해서 그런 것이고(사실 저는 조작감 쪽은 그러려니 하는 편입니다), 생각보다 사람을 지치게 하는 요소가 많기는 합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없는 부분에서 템포가 너무 늘어져요. 디테일도 쩔기는 한데 처음 봤을 때나 '와~ 디테일 쩐다!'이지 그게 계속되면 결국은 지겨워지는지라... 슈로대 전투신 패스 안 되는 것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향후 패치로 이 부분을 수정한다면 유저 평가도 지금보다 높아질 것 같은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18/10/27 18:10
수정 아이콘
전 아직 튜토 초반밖에 못해봐서 흐흐
일단 20시간정도는 꾸준히 해보고 평가할생각입니다.
레드미스트
18/10/27 18:57
수정 아이콘
게임이 전체적으로 "서부 영화"에 대한 오마쥬나 재현에 집중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프롤로그의 눈보라 시퀀스는 최근에 봤던 헤이트 풀 8도 생각나고.
서부 영화를 좋아하는 게이머라면 재미있게 할 수 있겠더라고요.
단점은 다른 분들도 많이 얘기했고, 재미있게 하는 저도 공감 가는 부분이 많네요.
레드미스트
18/10/27 19:02
수정 아이콘
젠장. 전체지도 단축키도 있었네요.
옵션키 길게 누르니까 한번에 전체지도가 떴어요.
Olivier Lenheim
18/10/27 20:02
수정 아이콘
전 이동과 조작에 전적으로 동의 합니다.
저도 직전 게임이 스파이디라 이동 속도 자체게 너무 답답한데 거기에 손과 손가락을 따로움직이는 수색 인터페이스는 현실감과 게임 편의성을 뒤바꾼것 같네요.
장점이 많아서 끝까지 가겠지만 그래도 락스탄데 하는 gta 그느낌은 없어서 아쉽습니다.
아직까지는 스파이더맨 dlc잔향이 남아서 그런지 속도감때문에 좀 묵혔다가 궤적 한판 3 마라톤하고 해야할 것 같네요.
마법사9년차
18/10/27 23:58
수정 아이콘
조작감 같은경우 3인칭 설정에서 데드존설정 최하로 하면 나아진다고 하더군요.
18/10/28 06:30
수정 아이콘
프롤로그 끝나고 오픈월드 열릴 때부터 재미가 좀 붙기는 합니다.
하지만 조작감 문제를 차치하더라도 젤다급 재미는 절대 아닙니다.
그냥 조작감 구리고 디테일/그래픽 좋은 스카이림 느낌이에요.
메인퀘 한 번 하러가면 중간에 3-4번 뭔가 있기는 한데... 전혀 젤다처럼 두근거리지는 않는...
시작버튼
18/10/28 20:11
수정 아이콘
글과 댓글만 보면
빼박 폴아웃4인데요??
그보단 낫겠죠?
푸르미르
18/10/29 08:09
수정 아이콘
전 젤다는 별 재미를 못느꼈는데, 반대로 레데리는 완전 몰입하면서 주말동안 달렸습니다.
저한테는 너무 갓겜이네요. 흐흐
정크랫
18/10/29 12:38
수정 아이콘
젤다, 위처 저에게는 갓겜인데, 몇시간 해야 아 진짜 재밌다 하는 느낌이 왔거든요. 둘 다 초반 전투 같은 사소한 아쉬움들이 있었고.
레데리2도 좀 해보니 그보다는 좀 더 빨리 오긴 했네요. 갓겜 맞습니다.
18/10/29 22:13
수정 아이콘
리플의 평들은 별로 안좋은데 개인적으로는.. 그야말로 록스타에서 제대로 미친 게임 내논거 같아요. 메타 100점도 부족하단 느낌

젤다 같이 유치(?)한 게임에 비할바가 아닌데 말이죠. 물론 젤다야 액션 어드벤처 게임이고 컨셉도 애가 뒷산 탐험하는 놀라운 체험이라 스토리나 설정이 점 헐거운거 감안해야 합니다만.

여튼 레데리 2는 젤다의 놀라운 상호작용과 모험의 장점에다가 여기에 젤다와 다르게 깊이있는 스토리를 더했습니다.

스카이림의 자유도도 가져오면서 베데스타 게임외 오픈월드 게임의 단점인 그 메인퀘스트와 서브퀘스트 분리로 인한 몰입의 어려움를 극복했습니다. 메인 서브퀘스트 구분이.인될정도로 자연스럽게 넘어가죠.

위쳐의 성인취향의 사실감높은 스토리를 가져오면서도 스토리 위주로 가면 포기할수 밖에 없는 자유도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게임사에 전무후무한 게임이.나왔다고 생각하는데 조작감정도로 까이는게 좀 아쉽네요
검은색
18/10/30 19:31
수정 아이콘
자연스러운지는 잘 모르겠던데... 후반부에 주인공이 바뀔때 서브퀘스트의 뒤틀림이라던가, 메인스토리 라인에서 약간만 틀어서 행동해도 연출과 스토리에서 어긋나는 부분적 자유도라던가(gta보다 심함)... 개인적으로는 조작감보다 이 부분이 거슬리더군요.

거의 흠결이 없는 영화적 연출과 무거운 서부극 스토리는 저도 감명깊게 즐겼는데, 툭하면 터지는 버그라던가, 기술적인 한계로 생기는 속터지는 ai같은건 분명히 단점이라 봅니다. 그리고 이야기도 좀... 원래 서부극이 그런 감이 있지만 일본 만화처럼 기승전결결결결식의 플롯이라 연출뽕 빼고 보면 결함이 많은 편이고요.
링크의전설
19/02/01 18:17
수정 아이콘
사람죽이고 매춘하면 성인취향이고 30년넘게 살아남은 ip는 유치하다니 이건 뭐 크크크크
편향된 시각으로 게임하면서 게임사 전무후무 운운하는게 웃기네요. 영화같은 연출과 깊이있는 스토리를 보려면 그냥 영화를 보면되죠. 게임은 체험인데 조작감이 불편한게 얼마나 큰 단점인데 다른거 다 묻어두고 조작감으로 까이는게 아쉽다니. 게임을 영화로 착각하시는 모양이네요.
레드후드
18/10/30 10:37
수정 아이콘
전 락스타 게임에 재미를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어서...이번에도 망설여지네요.
지나가다...
18/10/30 16:30
수정 아이콘
락스타 게임에 재미를 느낀 적이 없으시다면 일단 패스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락스타 게임즈가 추구하는 바를 현 시점에서 극한까지 실현한 게임이다 싶네요. 나중에 많이 세일하면 그때 생각해 보셔도 되겠습니다.
지나가다...
18/10/30 16: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계속 하다보니 역시 사람은 적응의 생물이라 조작감이나 느린 메뉴 화면 등에도 적응이 되어 가네요. 크크
그런데 지금도 하면서 이게 게임인가 시뮬레이터인가 하는 느낌은 듭니다. 이동이 답이 없다는 느낌도 여전하고요. 기차 타서 내렸는데 말이 여전히 탄 곳에 있으면 혈압이... 버그도 심심치 않게 보이는데(사람이 갑자기 땅으로 꺼진다든지, 분명히 상호작용을 해야 하는데 안 한다든지) 이거야 어느 정도는 감안해야겠죠. 사실 개인적으로 느끼는 가장 큰 문제는 캐릭터들에서 매력이 안 느껴진다는 것입니다만 이건 진짜 개인차일 터라..
물론 재미가 없느냐면 그런 건 아닌데(재미가 없었으면 이미 때려치고 몬헌 하고 있겠죠), 할수록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565 [기타] [디아]이렇게 심한 반발을 예상하진 못했다 [71] Lord Be Goja13778 18/11/05 13778 2
64563 [기타] [콘솔전쟁사] 제1차 콘솔 전쟁 - 패밀리컴퓨터 vs 마크3 [28] 아케이드9061 18/11/05 9061 10
64560 [기타] 워3 리포지드, 쥬팬더와 개발진의 Q&A [26] 읍읍9980 18/11/04 9980 0
64559 [기타] 워3 리포지드, 그루비와 개발진의 Q&A [32] v.Serum10582 18/11/04 10582 0
64558 [히어로즈] HGC Final 2018 : 플레이오프 이야기 (2018 Winner Gen.G eSports) [13] 은하관제6302 18/11/04 6302 4
64542 [기타] 디아블로 이모탈? [18] Love.of.Tears.11640 18/11/03 11640 10
64538 [기타] [워3] 워크래프트3 리마스터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60] Naked Star12710 18/11/03 12710 0
64535 [히어로즈] 시공에서 태어난 영웅. 까마귀 군주의 딸. 오르피아가 찾아옵니다. [101] 은하관제10255 18/11/03 10255 6
64534 [기타] 스피드런 이야기 (4) - 코에 거는 귀걸이 [6] GjCKetaHi7806 18/11/03 7806 12
64533 [기타] [와우] 클래식 서버 한정 공개 [43] Lord Be Goja9703 18/11/02 9703 1
64531 [배그] 에란겔에 밤이 찾아왔습니다~ -배그 모바일 [7] 달포르스8753 18/11/02 8753 0
64522 [기타] [콘솔전쟁사] 프롤로그 - 게임 콘솔의 세대 분류와 콘솔 전쟁 개요 [13] 아케이드7121 18/11/02 7121 10
64516 [기타] FM2019 출시 하루전. 달라진 전술창과 특정팀 밸런스 [31] 낭천9385 18/11/01 9385 2
64508 [기타] 언더테일의 프리퀄? Toby Fox의 신작 : DELTARUNE 등장 [14] 은하관제7274 18/11/01 7274 1
64505 [LOL] 루머) 피넛과 스멥, SKT로 이적 外. [294] 삭제됨19635 18/10/30 19635 0
64502 [히어로즈] HGC Final 2018 : 그룹 스테이지 이야기 (강팀의 자격이란?) [30] 은하관제6196 18/10/29 6196 5
64500 [기타] 개발자론 평생 성공하지 못했지만 유튜버로 성공각이 보이기 시작한 한 남자 (feat. 아이즈원) [31] 수지앤수아11725 18/10/29 11725 4
64484 [기타] [스포 없음] 레드 데드 리뎀션2 첫인상 후기 [77] 부처12846 18/10/26 12846 0
64481 [기타] [워크래프트3] 1.30패치 이후 현상황 [44] TAEYEON10813 18/10/26 10813 0
64479 [기타] 스피드런 이야기 (3) - 최초의 프로게이머 [18] GjCKetaHi10058 18/10/26 10058 28
64477 [LOL] 북미 유럽 롤스타전 최종 득표 결과.jpg [40] MystericWonder11191 18/10/25 11191 0
64474 [기타] 게임 창세기전과 나의 십대 [54] 봄바람은살랑살랑8838 18/10/25 8838 2
64472 [기타] 모바일 판 slay the spire, 'Night of the Full moon' [5] cluefake12927 18/10/24 12927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