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8/12/24 15:33:08
Name Lahmpard
Link #1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12605&site=lol
Subject [LOL] bbq 올리버스팀에게 화가 나는 이유 (수정됨)
최근 롤판에 관심 많으신 분, 혹은 PGR에 자주 들어오시는 분은 모두 아시다시피, LCK와 챌린저스를 통틀어 최초로 한국팀에서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bbq OLIVERS의 Malice, 세바스찬 애드홈입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세바스찬 애드홈 씨의 과거 행적이 드러나면서 bbq 올리버스팀은 대응을 시작합니다.

[*본격적으로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저는 이 글에서 이 사람에게 선수라는 호칭은 사용하지 않으려 합니다. 인종차별을 행한 사람을 프로나 선수로 인정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1. bbq 올리버스의 입장 표명문

세바스찬 애드홈 씨의 인종차별성 발언 및 한국솔랭에서의 비신사적 행위들이 속속들이 들어나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bbq 올리버스팀의 [사과문]이 PGR에 올라오게 됩니다.

https://pgrer.net/pb/pb.php?id=free2&no=64790

눈에 너무 밟혀, 도저히 지나칠 수 없는 대목이 있었습니다.

[인게임에서 타 게임 유저를 향한 독소적 언사를 자주 사용하고, 더욱이 개인 스트리밍 채널의 재미 요소를 더하고 후원과 관심을 끌기 위한 목적으로 의도적으로 그러한 캐릭터를 취하고 리액션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bbq Olivers팀과 세바스찬 애드홈 씨의 해명을 부탁드립니다.

인종차별성 발언 및, 한국 서버에 있는 타 유저, 그리고 프로 선수들에게 지속적으로 비신사적 행위를 한 점을 스트리밍에서 관심을 끌기 위해서였다는 동기로 희석하려는 의도가 느껴져서 굉장히 실망스럽습니다.

저 문장을 발견하고, 지금 읽고 있는 게 사과문인지 변명문인지 의문스러웠습니다.



2. bbq 외국인 코치 LS의 인터뷰

그리고 오늘, 인벤에서 진행한 한국 롤 리그 최초의 외국인 코치, LS, Nick De Cesare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212605&site=lol

세바스찬 애드홈 씨와 관련된  몇 부분들을 인용하겠습니다.

[전 사실 처음에는 이 선수를 굉장히, 정말로 싫어했어요. 옛날에 같이 게임을 하다가 몇 번이나 말다툼을 했기 때문이에요. 항상 서로 불친절하게 대했죠. 제가 이 선수를 싫어했던 이유는, 저는 게임을 하면서 남을 비하하는 사람들을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이에요. 부정적인 게임 환경을 굳이 만드는 사람들을 굉장히 싫어합니다. 당시 이 선수는 그런 쪽으로 악명높았고, 저는 그로 인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밖에 없었죠. ]

짧게 말하면 "알고 영입했다" 이 얘기입니다.

[ 그 때 저는 이 외국인 선수에게 닉네임 변경과 함께, 게임을 할 때 채팅을 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해뒀습니다.]

코치라는 사람이, 자신이 영입할 사람에게 닉네임 변경을 통해 세탁할 것을 미리 지시했다고 자백하고 있네요.

[그는 이제 자신이 갖고 있는 악명에 대해서 깊이 후회하고 있어요. 그의 행동을 다루는 많은 영상과 스크린샷 같은 경우도 이제 보면 꽤나 오래된 것들이고요.]

제일 문제가 되고 있는, 페이커 선수에게 Monkey라는 발언을 한 일이 불과 몇 달도 지나지 않은 일입니다.

(동영상 5분 30초, 문제의 인종차별성 발언)

이 코치라는 사람의 인터뷰 태도에서 결국, 세바스찬 애드홈 씨는 한국에서 프로 생활을 조금이라도 해보기 위해 반성하는 척하고 있을 뿐이다라고 밖에는 느껴지지 않네요.

3. 협회 그리고 라이엇

케스파는 불과 작년에, Khan 김동하 선수에게 인종차별성 발언으로 1경기 출장금지 및 벌금의 징계를 내린 적이 있습니다.
세바스촌 애드홈 씨에게 같은 징계가 부과되지 않는 건, 프로로 데뷔하기 전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인지 궁금하네요.

라이엇 같은 경우, 인종차별에 대해 Zero-tolerance Policy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어째서 이 사람이 한국 서버에서 밴 당하지 않았었는지, 그리고 한국 주민등록번호가 절대 있을 수 없는 세바스찬 애드홈 씨가 어떻게 지난 몇 년간 한국에서 계속 게임을 이용할 수 있었는지 설명을 해줬으면 좋겠네요.



마치며,

외국생활을 꽤나 오래했지만, 인종차별은 몇번을 당하더라도 적응이 안되고 화가 나는 일입니다.
세바스찬 애드홈 씨의 과거 행적이, [스트리밍 채널의 재미 요소를 더하고 후원과 관심을 끌기 위한 목적]으로 희석되는 걸 정말 보고 싶지 않습니다.

bbq팀에서 약속한 사후대처가 아직 많이 남아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의 행보는 실망스럽고, 해명한다는 말들은 궁색한 변명이나 거짓말들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실망스럽습니다.

부디 제 생각이 바뀔 수 있는 대처를 보여주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8/12/24 15:40
수정 아이콘
근데 이해가 안되네 지가 무시하는 동양인들이랑 같은팀 하고싶을까
아이는사랑입니다
18/12/24 16:40
수정 아이콘
돈이 자신의 가치관보다 우선시되는 사람인가보죠.
박민하
18/12/24 15:40
수정 아이콘
글쓴분 말씀이 백번 옳지만...
칭총스케런이나 제 응원팀 소속이였던 칸선수나...
이외에도 인종차별발언 선수들이 많았음에도 별 다른 문제 없는거보면 어쩔수 없지 않나 싶어요.

제 개인적으론 직접적으로 아발론 시절 패드립에 유사한 욕들었던 모선수가 저 위 선수들보다 더 싫은 것처럼 사람마다 차이도 있을거구요... 참 애매한 문제 같습니다.
Lahmpard
18/12/24 15:43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칸이나 스벤스케런처럼 합당한 처벌이나 확실한 사과를 거치고 난 후에는 프로로서의 길을 막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과정 후에도 해당 선수를 싫어하거나 응원하지 않는 건 팬으로서의 권리겠지만요.

그러나 이 사안에서는 아직 합당한 처벌이나 반성, 사과가 하나도 이뤄지지 않고 오히려 팬들을 우롱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박민하
18/12/24 15:47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예전처럼 라이엇 공식 처벌도 나오지않을까요?

몇몇 케이스를 제외하곤 대부분 라이엇 징계가 좀 타이밍이 늦었으니 리그 시작할때쯤이면 뭔가 얘기가 나올것도 같네요
링크의전설
18/12/24 15:48
수정 아이콘
엄밀히 얘기하면 중국인 4명으로 이길수 없다는 니거나 몽키같은 인종차별성 발언과는 다르죠
Lahmpard
18/12/24 15:54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그건 제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고, 받아들이는 주체에게 인종차별만큼 기분 나쁘게 느껴지느냐 아니냐가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그 둘에 차이를 두지 않고 있습니다.

결국 협회에서 징계를 준 것도 인종차별성 발언이라는 이유에서였으니까요.
박민하
18/12/24 15:55
수정 아이콘
전 둘다 크게 개의치않습니다... 경중을 수치로 표현하자면 1과 1.5정도.. 다른 스포츠들도 보다시피 선수들이 배운게 없으니 그냥 던지는거죠... 징계한번 주면 재발하지 않을거라 생각해요
신불해
18/12/24 20:12
수정 아이콘
수위에선 어떤 인종차별 발언 가져와도 "느그 엄마 지옥에서 불타고 있다." 이것보다 쎈거 나오긴 힘들듯..
오클랜드에이스
18/12/24 15:40
수정 아이콘
저게 몇 개월 지나지도 않은건데... 진짜 시청자들을 바보로 아는건가요?

도네 유도하자고 you monkey라는 발언을 한거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고

그저 옛날 명성높은 패드리퍼 도수를 보는거 같네요.
최씨아저씨
18/12/24 15:46
수정 아이콘
대응이니 어쩌니 하는 행위 전부 그냥 쓰겠단 얘기잖아요. 뭐 쓰지말라고 해도 쓸거뻔하기도 하고 팀에서 저렇게 쓰고 싶어하니 쓰게 냅두고 팀에 대해서 관심을 끄려구요. 어디 잘되시나 응원(?!) 해보렵니다.
NorthBank
18/12/24 15:46
수정 아이콘
페이커한테 멍키라고 한거 맞나요?
영상 보면 브랜드한테 한거 같은데
cluefake
18/12/24 15:46
수정 아이콘
아 근데 경기를 보고 느낀 게 '야 이건 정말 별 수 없겠다' 싶었습니다. 현실적으로 챌코팀이니 영입이 쉽지 않은데 팀을 정글러가 혼자 어떻게든 끌고가고 나머지는 뭐 미드 정도 제외? 한다치면 전부 좀..
인터뷰 보면서 개인적으로 느낀게 에휴 영입하기 싫은 경우인데 별 수 있나..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니니..가 확..
뭐 저도 싫기야 한데 자체 징계를 줄 수 있을 여유가 없는 거로 압니다 당장 케스파컵은 서브도 없고. 출장 정지 징계가 불가능하죠. 이 선수 방출은 어불성설이고 욕을 먹든 말든 올해 승격 못하면 당장 해체각 봐도 안 이상하니까요.
cluefake
18/12/24 15:49
수정 아이콘
다만 이 팀보단 apk 위너스가 더 센듯하고
또 승강전 간다해도 샌드박스 담원 이길 가망은 없는 듯 하고 어차피 전 챌코는 안 봐서 신경 끄려구요.
내년 해체각 보이는 팀이라 관심이 별로 없어져서..
Lahmpard
18/12/24 16:06
수정 아이콘
게임 잘하니까 어쩔 수 없이 데리고 간다는 시나리오가 제게는 최악인데... 그렇게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늦더라도 좋으니 bbq팀의 제대로 된 대처를 보고 싶습니다..
cluefake
18/12/24 16:45
수정 아이콘
별 수 없죠.
말리스 없으면 비비큐 솔직히 답도 없어 보이던데요.
욕먹는게 맨날 지면서 개털리는것보단..
징계주고 진다고 누가 알아주거나 보상해주는건 아니잖아요..
야근싫어
18/12/24 16: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판이 어쩔수가 없어요.
인성 중요하지만 그거 위에가 실력이거든요.
보니까 몽키스 없으면 경쟁력이 딸리는데 ㅡㅡ..
(저도 이렇게 될줄은 생각도 못함 뒷목...)

아마 라이엇도 그냥 넘어가지 않을겁니다. 몽키 발언도 문젠데 프로 상대로 입턴것도 많아서 챌린저스 시작전 중징계가 예상됩니다.
18/12/24 15:46
수정 아이콘
이런 논란 볼때마다, 개인적으로 싫어해서 응원 안하는 건 본인 권리지만, 공론화 시켜서 남의 인생 끌어내리고 이런 게 맞는걸까 싶습니다.

님이 어떤 팀 누구를 응원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데뷔 전이나 옛날에 이런 행적 하나하나 들추기 시작하면 응원할 팀이고 사람이고 남아나질 않을걸요.

일단은 지켜 보는 게 맞지 않을까요. 데뷔 하고나서도 또 사고치고 문제 일으키면 구단 차원에서 알아서 방출을 하든 말든 하겠죠.
Lahmpard
18/12/24 15:53
수정 아이콘
저는 세바스찬 애드홈 씨가 확실한 사과나 합당한 처벌 후에는 프로로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줄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바스찬 애드홈 씨와 관련하여 bbq의 대응이나, 코치의 발언에서 큰 실망감을 느껴서 이런 글을 작성했을 뿐입니다.

세바스찬 애드홈씨의 과거 행적을 공론화시킨 것 역시 제가 아닙니다. 심지어 특별히 공론화를 시킨 주체가 있지도 않을 겁니다.
항상 몇쳔 명의 시청자를 유지하는 페이커의 방송에서 본인이 인종차별성 발언을 했고 그게 박제가 된 것뿐이죠.

제가 공론화시키려는 건, bbq와 해당 코치가 한 발언에 대한 제 실망감 정도네요.
18/12/24 22:03
수정 아이콘
뭐라고 말했으면 실망을 안하셨을까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어떤 사과문이 올라왔어도 이런글 작성하셨을거 같아서 말입니다.
Lahmpard
18/12/24 22:05
수정 아이콘
본문에 제가 어떤 부분에 실망을 했는지 적어두었습니다. 굳이 다시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18/12/24 22:27
수정 아이콘
선수라고 부르지도 않겠다는 강경함을 봤을때..
분명히 선수한테도 실망 혹은 그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계실텐데도 불구하고,
단지 코치의 발언에 실망했다는 말이 와닿지가 않아서요.

따라서 많은 문장중에 단 한문장에 실망하셨다고 적어주시긴 했지만...
결국 실망할만한 문장을 찾아내셨을거 같습니다.

[욕설, 트롤러 롤판에서 사라져라.] 가 차라리 솔직하게 느껴지거든요.
Lahmpard
18/12/24 22: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제 자신을 모를 때가 많은데 댓글 몇 개와 본문으로 제 생각을 느끼실 수 있다니 뛰어난 통찰력 수련을 통해 관심법을 터득하셨나봅니다.

제 다른 댓글들을 읽으시면 아실 수 있겠지만, 한번도 세바스찬 애드홈 씨가 선수가 되어서는 안된다라고 주장한 적은 없습니다.
[[욕설, 트롤러 롤판에서 사라져라.] 가 차라리 솔직하게 느껴지거든요.]
이렇게 의도하고 글을 쓴 적이 없는데 그렇게 느끼신다니 제 전달력이 부족하거나, keke님의 관심법 수련이 아직은 부족하거나 둘 중 하나겠네요.


선수라고 호칭한다는 것을 거부한 이유는, 아직 공식적인 데뷔전을 치르지도 않은, 인종차별 발언을 한 사람이, [과거에 대한 적절한 사과도 없이] 바로 대회에서 뛰는 점, 그리고 더 나아가 팀과 코치가 실망스러운 대처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직은 개인적으로 선수라는 호칭을 주기 싫었을 뿐입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셨듯 롤판에 과거 행적이 더러웠던 선수 참 많았고, 저도 그 선수들에게 일일이 뭐라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이 선수에게만 이러느냐, 팀의 대처에 실망했기 때문이고 어떤 부분에서 실망스러웠는지 본문에 일일이 적어두었습니다.

물론 제가 개인적으로 인종차별을 정말 싫어하기 때문에 한동안 누르지 않던 pgr21의 글쓰기 버튼을 눌러서 팀의 대처에 대해 쓴소리를 한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팀에서 사안의 중요성에 비해, 미흡한 대처를 했기 때문이지, 세바스찬 애드홈 씨가 특별히 더 미워서, 과거의 행적에도 불구하고 결국 데뷔를 이뤄낸 다른 선수들보다 더 싫기 때문이 아닙니다.
18/12/24 21:5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오티엘라
18/12/24 22:21
수정 아이콘
이 분 말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 롤 선수들 문제있는 사람 굉장히 많았는데 보통 실력 좋으면 과거 나쁜행적은 마음속에 묻어줬죠. LS 코치 인터뷰 보면 말리스의 안좋은 언행 알고있었지만 문제 행위를 개선한다는 조건 하에 bbq로 데려온거니까요, 그리고 지금 국내에서 정글 서폿 매물 씨가 마른거 다들 알거구요
18/12/24 15:4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케스파컵은 컵대회라 라이엇 주관도 아니고요 출장정지는 챌코 시작후애 나올것으로 생각합니다.
18/12/24 15:49
수정 아이콘
뭐 정도가 크긴하지만 칸 에이밍 라스칼등도 활동하는데 외국인이라고 너무 잣대가 더 엄격한건 아닌가싶기도 하네요
Lahmpard
18/12/24 15: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역시 세바스찬 애드홈 씨가 확실한 사과나 합당한 처벌을 받고 난 후라면 프로로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줄 기회가 막혀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과정을 전혀 거치지 않았고, 과거 행적에 관해서 나온 bbq나 LS코치의 대처는 실망스러웠기 떄문에 이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칸 같은 경우에는 잘못에 비해 합당한 처벌과 반성의 의지를 충분히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딱히 응원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미워하지도 않습니다.

라스칼 같은 경우에는 잘못에 비해서는 가벼운 처벌이었지만, 그래도 팀에서 실행했던 징계가 굉장히 단호했기 때문에 라스칼 선수는 싫어해도 킹존이라는 팀 자체를 싫어하진 않습니다.

에이밍 같은 경우에는 본인의 잘못에 대한 반성, 처벌, 팀의 대처 그 어느 하나 조금이라도 제대로 행해진 게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선수도, 팀도 싫어합니다. 하지만 제가 에이밍 선수나 팀을 싫어한다고 해서 그들의 프로자격이 없어지지 않고, 또 그래야된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래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인이라서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는 게 아니라, 합당한 사과가 이뤄지지 않고 계속 궁색한 변명하는 팀과 코치에게 실망했을 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에이밍의 죄질이 말리스보다도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우중이
18/12/24 15:51
수정 아이콘
건드린 상대의 차이
NorthBank
18/12/24 15:53
수정 아이콘
3번은 성급한거 아닌가요?
라이엇 주관 대회는 시작하지도 않았고 징계 논의중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는데
징계 안했다고 단정하기 보단 좀 더 기다려보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칸 징계 때도 그렇고
공론화 되고 리뷰하고 결과 나오기까지 꽤 오래걸렸어요
Lahmpard
18/12/24 16:02
수정 아이콘
그럴 수도 있겠네요.

그저 저런 사람이 버젓이 대회에 나오고, 그에 관한 팀과 코치의 대처는 너무나 실망스러워서 이런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제동신
18/12/24 16:01
수정 아이콘
칸기방패가 든든한 이상 이런 논의는 공염불에 그칠 거라고 봅니다
알고도 영입한 건 타팀도 똑같거든요.
아마데
18/12/24 16:02
수정 아이콘
선수 인성을 쉴드칠 생각은 없지만 Monkey라는 말 자체는 북미에서 그냥 멍청하게 플레이하는 사람한테 쓰는 욕 정도로 통합니다. 100% 인종차별이라 보기엔 약간 애매한 정도?
Lahmpard
18/12/24 16:05
수정 아이콘
저도 북미, 유럽 서버 둘 다 몇년 이상씩 플레이해서 외국 서버에서 해당 단어가 어떤 어감을 갖고 있는지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서버에서 플레이하기 시작한 후 몇년이 지났음에도 해당 단어를 사용했다면, 인종차별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인종차별의 의도를 갖지 않고 발언했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우리 주위에, "나는 인종차별을 통해 너의 기분을 잡치겠어!"라는 의도로 작정하고 발언하는 사람은 정말로 드뭅니다.

하지만 그 발언이 상대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가를 고민하고 행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프로가 되려는 사람이 한 행동이라면, 충분히 논란이 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황제의마린
18/12/24 22:03
수정 아이콘
한국인이 한국인한테 김치라고 하는거랑
외국인이 한국인한테 김치라고 하는건 많은 차이가 있죠.
류지나
18/12/24 16:12
수정 아이콘
저는, 인종드립이나 욕설을 스포츠로 비유하면 관중폭행 내지는 호세의 배트던지기 비스무리하다고 봅니다.

종목상 호세처럼 시원하게 배트를 던지거나 메타 월드피스처럼 주먹질하러 뛰쳐나가지 못할 뿐인거죠.
대신 언어, 채팅과 음성으로 관중을 언어폭력을 실시한거죠.
그래서 저는 롤의 욕설은 일반적인 욕설의 처벌 수위가 아니라, 스포츠의 관중폭행급으로 다뤄야 한다고 (그리고 그렇게 교육시켜야 한다고) 믿습니다.

야구 선수가 관중을 향해 욕설을 했다와(물론 이것도 상당히 NG지만)
야구 선수가 관중을 향해 방망이를 집어던졌다는 징계 수위가 상당히 다를테니까요...
18/12/24 16:38
수정 아이콘
이건 너무 나갔는데요. 애초에 프로 선수가 경기중에 한 행동이 아닙니다. 그리고 관중 폭행은 어떤 프로스포츠던 역사에 남을 사고일 정도로 드문 일이고, 롤 솔랭에서 욕이나 패드립 보는건 아주 흔한 일이죠.
링크의전설
18/12/24 18:24
수정 아이콘
관중폭행은 중범죄에요. 전혀 다릅니다
굿럭감사
18/12/24 21:04
수정 아이콘
경기중에 한것도 아니고 솔랭을 관중폭행에 비유하시니 황당하네요.

솔랭은 야구로 치면 연습경기에요. 무슨 근거로 솔랭 욕설을 관중폭행에 빗대는지 모르겠네요.
굿럭감사
18/12/24 21:08
수정 아이콘
거기다 프로생활중에 했으면 징계라도 내렸겠지만 데뷔하기전일인데 왜 이렇게 물고늘어지는지 모르겠네요.

프로생활중에 솔랭 트롤에 욕하는 애들 널리고 널렸는데 데뷔전일을 가지고 뭔 관중폭행 운운합니까?

프르스포츠 야구 축구도 프로데뷔전일 가지고 징계를 안주는데 징계해야 한다는거 보니 유사스포츠인게 느껴지네요.
굿럭감사
18/12/24 21:12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이선수가 아마때 고인드립을 한것도 아니고 심한욕설도 아닌 monkey 자주 친 정도인데 이걸 징계하는게 말이나 됩니까?
Lahmpard
18/12/24 21:20
수정 아이콘
다른 댓글들을 보니 굿럭감사님은 monkey정도의 발언은 인종차별성 발언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나 보네요. 굿럭감사님의 의견도 존중하지만, 제 생각은 크게 다릅니다.

제가 다른 댓글에 달았던 대댓글을 가져오겠습니다.

-------------------------------------------------------------------------------------------------

저도 북미, 유럽 서버 둘 다 몇년 이상씩 플레이해서 외국 서버에서 해당 단어가 어떤 어감을 갖고 있는지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서버에서 플레이하기 시작한 후 몇년이 지났음에도 해당 단어를 사용했다면, 인종차별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인종차별의 의도를 갖지 않고 발언했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우리 주위에, "나는 인종차별을 통해 너의 기분을 잡치겠어!"라는 의도로 작정하고 발언하는 사람은 정말로 드뭅니다.

하지만 그 발언이 상대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가를 고민하고 행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프로가 되려는 사람이 한 행동이라면, 충분히 논란이 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굿럭감사님은 monkey정도의 발언은 인종차별성 발언이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징계를 받을 사안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협회나 라이엇에서 징계를 내리지 않는다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협회나 라이엇 측에서 프로 자격에 징계를 내리라고 압박하고 싶진 않습니다. (라이엇 측에서 세바스찬 애드홈 씨를 한 명의 유저로 보고, 좀 늦더라도 인종차별성 발언에 대해 인게임 제재를 했으면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저는 다만 세바스찬 애드홈 선수의 과거 행적에 관하여 bbq의 대처가 굉장히 실망스러웠기에 이런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8/12/24 16:15
수정 아이콘
프로 데뷔하기 전 문제를 가지고는 처벌은 어렵다고 보고, 반성하는 척이라도 한다는 건 이해할만 합니다.
다만 저 선수를 개인적으로 좋아하긴 힘들 것 같네요.
18/12/24 16:16
수정 아이콘
별로 중요한건 아니지만 monkey는 페이커한테 한게 아닙니다. 아시는 분은 아실텐데 좀 상대적으로 만만(?)해보이는 애들한테 시비걸고 다녔죠. 방송하면서 별에별 소리 다하다가 트위치 정지당했습니다. 저 친구 잠수타고 던지고 그런걸로 소문난건 좀 오래됐어요 한 반년쯤 된 것 같네요. murthlol이 쟵니다.
미야자키 사쿠라
18/12/24 16:31
수정 아이콘
다른데서 예비선수가 없다는 글을 보고 생각나서 로스터를 확인해 봤는데 5인 로스터가 생각보다 많네요? 정규리그가 아니라서 그런가; 원래 최소 6명은 되어야 하는 걸로 알고있었는데...

그래서 원래는 정글 서브가 없어도 그 선수를 정글로 돌리고 출장정지 시켜야 된다고 말하려고 했거든요.

이미 시합은 치뤘으니 별 의미는 없겠습니다만...
카바라스
18/12/24 21:10
수정 아이콘
lck도 5인만 있으면 될겁니다. 실제로 5인만 가지고 리그참가한 팀들도 있었고요. 국제대회 출전하려면 식스맨이 있어야하지만 제가 알기론 국내대회는 그런 규정이 없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유소필위
18/12/24 16:37
수정 아이콘
아 근데 진짜 욕설이나 비매너 보다도 외국인인데 한국서버에서 어떻게 플레이 했는지 그거부터가 좀 궁금하네요.
개인적으로 외국인들 아이디 사서 한국서버에서 플레이하는데도 손놓고 있는게 진짜 극혐이라 이것부터 좀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참에 라이엇에서 외국인들 한국에서 아이디 사서 플레이 하는것좀 막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이거 엄연한 계정도용인데 말이죠
오티엘라
18/12/24 22:24
수정 아이콘
LS 코치 인터뷰를 보니까 말리스 선수는 한국에 온지 2년반정도 되었다고 합니다. 외국인이 아예 한국서버에서 아이디를 못만드는건 아닐걸요? 핸드폰 본인인증 되면 가능한거로 알고있어서...
라이츄백만볼트
18/12/24 16:5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런 문제는 오바만 안하면 된다고 봅니다. 오바하는 분들이 항상 문제를 악화시키거든요. 인성으로 욕할사람은 욕하고, 난 괜찮다 싶은 사람은 응원하고. 각자 알아서 하면 되는데, 꼭 자기랑 같이 욕 안하면 큰일나는줄 아는 사람들과 욕하면 위선자라고 몰아붙이는 두 극단적인 세력이 일을 벌리고 모두를 피곤하게 만들죠. 말 듣다보면 전자에 속한 사람들은 인성문제 터질때마다 인생을 조질 생각인가 싶고, 후자에 속한 사람들은 살면서 욕쟁이 말고는 본적이 없는건가 싶고 그렇네요.
18/12/24 17:34
수정 아이콘
이게맛다 이게맛워~~ 솔직하게 얘기해보면 잣대 들이밀어서 안 걸리는 선수 찾는 게 더 힘들죠. 그 잣대가 사람마다 다를거고, 난 진짜 페이커 급 아니면 다 싫어할거다 그럴 수 있지만 그걸로 또 확대재생산 하는 사람들도 많고.. 결국 문제를 삼기위해서 문제를 만드는 경향이라고 생각해요. 매번 말하지만 예전에 SKT 마린부터 시작해서 이런 문제가 없는 선수 찾기가 힘들어요. 것도 다수가 좀 지나친 수준의 문제를 일으켰었고요.
FRONTIER SETTER
18/12/24 19:27
수정 아이콘
답답했던 목에 사이다 한 잔 붓고 갑니다
18/12/24 22:01
수정 아이콘
좋은말입니다.
어떤 사람이었는지 알려주는거 까지는 좋은데 이런글은 오바 같아요.
Lahmpard
18/12/24 22:47
수정 아이콘
어떤 부분에서 오바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으면 참 좋은 토론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8/12/25 16:40
수정 아이콘
그냥 라이츄님말씀 그대로입니다.
본인만 싫어하시면 되는데 같이 욕해달라고 이런글쓰는거요.

쟤 트롤러임. 난 싫음. 이거까진 좋습니다.
근데 사과를 요구하고, 빠른 대처를 바란다. 이런건 오바란 말이죠.
Lahmpard
18/12/25 17:01
수정 아이콘
자꾸 관심법 쓰시면서 제가 세바스찬 애드홈 씨를 싫어한다고 주장하시는데 반복적으로 그 근거는 하나도 못 대시고 계시죠.

주장만 있고 그에 대한 근거가 없는 경우를 가리키는 인터넷 전문 용어가 있죠. 아몰랑이라고

keke님께서 반복적으로, 아몰랑 내가 보기엔 너는 그냥 bbq를 싫어하는 것 같단 말이야, 그냥 같이 욕해달라고 쓴 것 같단 말이야

이러시는데 제가 그게 아님을 여러번 이유를 대가면서 설명해드려도, 다시 처음의 아몰랑으로 돌아오고 계십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는데,

1. 저는 세바스찬 애드홈 선수의 인종차별적 발언에 실망했을 뿐, 미워하지 않고, 프로가 되는 것에 반대하지 않습니다. 그저 제 개인적으로 아직은 프로라고 인정하지 못할 뿐입니다. 왜냐? 아직 합당한 사과의 과정을 거치지 못했고, 그나마 나온 해명도 잘못됐다고 생각되는 점 투성이이기 때문에.

1번에 대해 반박하고 싶으시면, 자꾸 귀를 막고 "아니 당신은 그냥 bbq랑 말리스를 싫어하는거야!"라고 주장하실 게 아니라, 본인이 생각하기에 제가 bbq의 해명 어떤 부분을 트집잡고, 인정하지 않고 물어뜯고 있는지를 반박하시면 됩니다.

2. [근데 사과를 요구하고, 빠른 대처를 바란다. 이런건 오바란 말이죠]
이게 왜 오바죠. 제가 기억하기로 작년쯤 아프리카,킹존에서 일베 논란이 터졌을 때, 사과를 요구하고 대처를 요구했던 글은 pgr 게시판에도 꽤 쓰여졌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더군다나, 아래 bbq측에서 올린 글에서는,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지적에 대한 피드백을 수용하겠다는 내용이 써져있습니다. bbq측이 공식적으로 해명글/사과글을 올린 커뮤니티가 이 곳 pgr이구요. 이 게시판에서, 제 개인적인 생각에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하고, 공식적인 사과와 빠른 대처를 팬으로서 요구하는 게 도대체 왜 오바인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라이츄님 글에 따르면 같이 욕해달라하는 사람이 문제라는건데, 저는 같이 욕해달라한 적이 없습니다. 제 글에도 그런 부분이 없구요. 저는 그저 bbq가 더욱 현명하고 올바른 대처를 하길 요구했을 뿐입니다.

주장을 하려면 그에 걸맞는 근거를 가져오시길 부탁드립니다. 특히 다른 사람을 비정상이라 단정지으려면요.
18/12/25 22: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관심법이 아니라, 본인이 인종차별 싫다면서요.
인종차별은 싫지만 사람은 안싫다구요?
본문에 그렇게는 적혀있지는 않고 적개심만 느껴지는데요.

이걸 관심법이라고 하시면 뭐... 할말이 없긴 한데.

그렇게 따지면 관심법은 똑같이 쓰시네요.
저는 이글이 오바라 했지, 님을 비정상이라고 한적이 없습니다.
Lahmpard
18/12/25 23:26
수정 아이콘
진심으로 물어보시는건가요? 인종차별은 싫어하는데, 사람은 안 싫다는 게 어불성설이라고 생각하신다는건가요?

그럼 반대로 말하면 세바스찬 애드홈 씨를 안 싫어하는 사람들은 모두 인종차별도 안 싫어하는 인종차별 긍정파인가요?

많이 들어보신 말일텐데,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입니다.
저는 인종차별을 혐오하지만, 세바스찬 애드홈 씨를 미워하지 않습니다.
저는 세바스찬 애드홈 씨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사람 자체를 싫어하지 않습니다. 그게 그렇게 어려운 개념인가요?

저는 세바스찬 애드홈 씨가 본격적으로 프로 생활을 하고 싶다면 그 이전에 본인에 과거 행적에 맞는 합당한 과정을 거쳐야한다고 주장할 뿐입니다. 그 과정에서 bbq의 대처가 옳지 않다고 생각해서 이 글을 쓴 거구요.
자꾸 이걸 제가 세바스찬 애드홈 씨를 미워한다, 그 사람을 싫어한다 이렇게 끌고 가니까 이 논의가 자꾸 수렁에 빠지는거에요.
18/12/25 23:54
수정 아이콘
본문에 그렇게까지는 안적혀있어서 지금까지 제 댓글이 이렇게 달려있다고 했습니다만.
달콤한휴식
18/12/24 17:16
수정 아이콘
롤판에 프로되기전에 유명했던 선수들 많았죠. 일일이 이야기 안해도 다들 아실거라 믿고. 프로되기전 일은 비비큐 구단 공식 사과정도로 마무리 하는게 좋죠. 비비큐 소속으로 같은 일 하는 순간 중징계 가는거구요. 이 판은 착한 0인분 쓰느니 패드리퍼 출신 1인분 쓰니까요 그게 옳다 그르다랑 상관없이.
추억이란단어
18/12/24 18:15
수정 아이콘
아마시절 문제를 프로에서 징계한다는거 자체가 코메디고 그런 징계를 해서도 안되죠.
18/12/24 18:22
수정 아이콘
어느정도 기본적인 사안은 동의하는데
좀 오버스럽다는 게 제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야나기타 유키
18/12/24 18:37
수정 아이콘
저에겐 글쓴 분 같은 사람이 더 피곤해요
정상으로 느껴지진 않습니다
Lahmpard
18/12/24 18:59
수정 아이콘
남의 나라에서 같이 게임하는 유저들을 Monkey라고 부르는 것보다, 제가 더 이상하게 느껴지실 수 있죠. 야나기타 유키님의 자유입니다.

다만 남을 비정상이라고 부르려면 그에 마땅한 이유라도 같이 써야할텐데 그저 남보고 피곤하다 비정상이다라는 댓글 남겨놓고 이유도 설명하지 않는 건 비겁하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명란이
18/12/24 20:25
수정 아이콘
요즘에 타인의 잘못을 지적하고 사과를 요구하는 것에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죠.
저도 약간 그런 면이 있고요.
Lahmpard
18/12/24 20:28
수정 아이콘
타인에게 사과를 요구하는 것을 피곤해할 수는 있죠. 존중합니다.

그런데 "내가 피곤해지는 짓을 하는 너는 비정상이야"라고 말하는 게 제 기준에선 이상하게 느껴집니다.
늅이는늅늅
18/12/25 04:37
수정 아이콘
서로 비정상으로 느끼며 지나가시면 될듯
Lahmpard
18/12/25 17:13
수정 아이콘
남한테 비정상이라고 먼저 소위 "시비를 털었으면" 지나가긴 어렵습니다.
드아아
18/12/24 19:59
수정 아이콘
뭐 애초에 bbq달고 있는거부터 좀 그렇긴 했습니다만. 이번에 저런식으로 변명문 쓴거 보고 아예 신경 끄기로 했습니다. 굳이 신경써봐야..과민반응이라느니~ 피곤하다느니~비정상이라느니~ 곱지못한 소리듣고 키배뜰게 뻔해서..하이고 진짜 비정상인건 따로있을텐데 말이죠
너에게닿고은
18/12/24 20:11
수정 아이콘
징계부과 되지 않는건 아마 시절에 일어난 일이라 보는게 맞을 겁니다.
그게 잘못된 것도 아니고요.
굳이 가능한 대처라면 팀 내에서 출장정지 자체적으로 때리는것 밖에 답이 없죠.
라이엇도 제발 각 서버에서 외국인 좀 잡았으면 좋겠네요.
18/12/24 20:19
수정 아이콘
에이밍도 프로게이머로 활동 하는데 별거 없을듯 하네요.
궁디대빵큰오리
18/12/24 21:02
수정 아이콘
Monkey는 인종차별이 아니지 않나요?
김만치두
18/12/24 21:09
수정 아이콘
아앗 여기서 원숭이... 히오스...
굿럭감사
18/12/24 21:11
수정 아이콘
앞에 yellow가 붙었으면 인종차별 발언이 맞는데 그냥 monkey는 북미에서 그냥 멍청한애들한테 자주하는 말이죠
김만치두
18/12/24 21:11
수정 아이콘
무뇌 벌레 뭐 그런거랑 비슷한 용법인가보군요
Lahmpard
18/12/24 21:23
수정 아이콘
제가 다른 댓글에 달았던 대댓글로 제 생각을 써보겠습니다.

-------------------------------------------------------------------------------------------------

저도 북미, 유럽 서버 둘 다 몇년 이상씩 플레이해서 외국 서버에서 해당 단어가 어떤 어감을 갖고 있는지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 서버에서 플레이하기 시작한 후 몇년이 지났음에도 해당 단어를 사용했다면, 인종차별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인종차별의 의도를 갖지 않고 발언했을지도 모릅니다. 사실 우리 주위에, "나는 인종차별을 통해 너의 기분을 잡치겠어!"라는 의도로 작정하고 발언하는 사람은 정말로 드뭅니다.

하지만 그 발언이 상대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가를 고민하고 행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프로가 되려는 사람이 한 행동이라면, 충분히 논란이 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김만치두
18/12/24 21:11
수정 아이콘
게임 잘하니까 데려간다 예시가 충분히 많죠
그렇게 까던 선수가 응원하는팀 선수되니까 좋다고 헤벌레 하던 사람도 많구요
게임뿐 아니라 타 스포츠에서도 꽤 있죠 아예 부정행위를 해도 대우 잘하던데
종결자
18/12/24 21:59
수정 아이콘
프로불편러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글이네요.
Lahmpard
18/12/24 22:07
수정 아이콘
살다살다 프로불편러라는 말도 들어보고 인생 참 새롭네요.

상대방이 한 지적에는 일언반구도 논리적인 반박을 대지 못하면서 그 주장은 프로불편러라는 말 한마디로 일축시키고, 인생 참 쉽네요 그쵸?
반니스텔루이
18/12/24 22: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갠적으론 몽키보다 겜 안풀리면 가볍게 톡시 채팅 쫘르륵 친 다음에 여눈 사고 겜 안하는게 더 큰 문제같은데 얼마나 라이엇 처벌이 솜방망이 같으면 크크
파핀폐인
18/12/24 22:11
수정 아이콘
저도 몽키는 딱히 인종차별의 의미로 썼다곤 생각 안 하는데, 챌린저 방송좀 보신 분들은 알거예요. 솔직히 왜 정지 안 당하나 궁금했음
반니스텔루이
18/12/24 22:14
수정 아이콘
천상계 애들도 볼때마다 저러는데 왜 정지 안먹냐고 하죠 크크
18/12/24 23:22
수정 아이콘
진짜 진상중의 진상이죠.
18/12/24 22: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게임을 10게임하면 그중에 2~3겜은 욕설러나 트롤러가 있죠.
한번이라도 해본사람으로 따지면... 과장좀 섞어서 겜하는 사람의 50% 이상이 욕하고 트롤해보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욕하는 사람 프로못하게 막으라는게 저는 너무 와닿지가 않아요.
저도 욕설, 트롤러 정말 싫고 짜증납니다.

근데 냉정하게 말해서 관중도 트롤러고 게이머도 트롤러인게 이스포츠(롤)이죠.
미안한 말이지만 pgr 에도 많을겁니다. 겜하다가 안풀리면 욕하거나 트롤해본 사람들이.
도라지
18/12/24 22:44
수정 아이콘
프로선수에게 요구되는 덕목중에 하나가 인성입니다.
왜냐하면 팬들의 관심이나 사랑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잘못하면 매장당할 가능성이 있거든요.
이 글 정도의 비판도 못 들을 정도면 프로 하지말고 솔랭하면서 살아야죠.
18/12/25 16:38
수정 아이콘
제말은 그 팬들도 죄다 트롤러에 욕설러고, 프로들도 죄다...

예를 들어 아주 엄격한 잣대를 들어 한번이라도 욕한사람은 프로를 못한다 치면..
지금처럼 성행했을까요?
결단코 아닐걸요.

"야 누가봐도 A가 B보다 더 잘하는데 왜 B같은애가 프로야?"
이런말이 백프로 나오고 프로무대를 최고의 무대로 여기지도 않을겁니다.
프로에게 요구되는 덕목중에 인성은.... 아쉽지만 꽤나 후순위죠.
Lahmpard
18/12/24 22:50
수정 아이콘
1. 저는 세바스찬 애드홈 씨가 프로 선수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주장을 한 적이 없습니다.

2. 맞습니다. 라코에서 본격적 욕설 제재를 시작하기 전, 롤하는 사람의 50%이상은 욕을 해보았겠죠.

3. 그런데 그 사람들이 모두 프로가 되지 않습니다. 프로가 되려는 사람에게, 조금 더 엄격한 잣대가 주어지는 건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4. 그렇다고 해서 세바스찬 애드홈 씨를 문제 삼은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의 잣대가 심하게 엄격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명백한 인종차별성 발언인데, 이런 행적이 문제시되는 게 그렇게 엄격한 일인가요?

5. 다시 한번 말하지만, 저는 세바스찬 애드홈 씨가 프로가 되는 걸 반대하지 않습니다. 단지, 본문에 적어둔대로, bbq 올리버스팀과 코치의 대처에 크게 실망했고, 그걸 지적하고자 글을 썼을 뿐입니다.
18/12/25 16:47
수정 아이콘
실망한 그 대처에 기대하신만큼 안하면 그땐 어떻게 하실겁니까?
글쓴 뉘앙스로는 누가봐도 bbq와 선수를 증오하고 계속 싫어하실 것 같거든요.
아니라면 어쩔 수 없지만 만약 그렇다고 하면, 1번같은말은 하나마나한 말 아닐까요.
Lahmpard
18/12/25 17:06
수정 아이콘
관심법 수련이 여전히 부족하시군요.

저는 bbq측에서 올바른 대처를 하고, 세바스찬 애드홈 씨가 합당한 사과를 한다면 충분히 이해할 겁니다.
킹존시절 칸 선수, 라스칼 선수, 락스 시절의 성환 선수, 등 많은 분들이 자신의 과거 행적에 대해 합당한 사과, 팬들에게 합리적인 대응을 통해 과거의 행적을 용서받고 지금 선수 생활을 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지 않습니다. 저 역시 위에 해당하는 선수들을 전혀 증오하지 않구요.

증오 안한다는데, 아몰랑식으로 자꾸 저를 증오자로 몰아가는 거에 지칩니다.
"그냥 내가 보기엔 넌 그래, 그럴 것 같거든" 정도가 본인의 근거라면 더 이상 대꾸 안하겠습니다.
18/12/25 22:52
수정 아이콘
올바른 대처를 안하면 어떻게 하실거냐고 물었는데 그에 대한 답은 안하시고 왜 다른말씀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Lahmpard
18/12/25 23:29
수정 아이콘
올바른 대처를 안하면
[저는 bbq측에서 올바른 대처를 하고, 세바스찬 애드홈 씨가 합당한 사과를 한다면 충분히 이해할 겁니다.]
이거와 반대되는 행동을 하겠죠.

좀 더 쉽게 풀어써드리겠습니다.
올바른 대처를 안하면 저는 bbq라 팀과 세바스찬 애드홈씨를, 아프리카팀과 에이밍 선수처럼 취급할 겁니다.

아몰랑은 그만하시고, 제 글에 비판을 하고싶으시다면 충분한 근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그게 아니라면, 더이상 시간낭비하고 싶지 않네요.
18/12/25 23:53
수정 아이콘
님이 그팀을 어떻게 취급하는지 모르겠으니, 또 관심법 안하려면 훨씬 더 구체적으로 적어주시면 감사하겠군요.

그리고 보아하니 싫어하신다는 뜻으로 느껴지는데,
그럼 제 윗윗 댓글이 그리 틀린말도 아닌것 같은데요?
Lahmpard
18/12/25 23:55
수정 아이콘
구구절절 써드려도 읽고싶은대로 읽으시고, 여전히 근거는 하나도 못 가져오시니 말씀드렸던대로 더이상 시간낭비안하겠습니다.
18/12/25 23:56
수정 아이콘
안적고 난 그런거 아니었다 라고 말씀하시니 역시나 본문만큼 피곤하신분이네요. 저도 시간낭비 그만해야겠네요
라이츄백만볼트
18/12/24 23:01
수정 아이콘
본문하고 무관하게 순수 실력만 가지고 따지면, 말리스는 실력적으론 2부리그 레벨에선 충분히 통하겠더군요. 비비큐에서 2세트 모두 경기력 위에서 1,2등 했습니다. 비비큐는 여기서 롤 더 못하면 팀 해체각인거 고려하면 아마 절대 말리스 포기 못할겁니다. 이건 어떤 의미로 올해 킹존에게 있어서 칸보다 더 중요하다 해도 과언 아닐거에요. 특히 말리스 카직스 하는거 보고서는 정말 감탄했네요. 정말 이 정도로 [구경하다가 킬딸] 잘하는 카직스 오랜만에 봤습니다. 비꼬는게 아니고 저게 카직스의 정수거든요. 철저하게 구경하되, 점프 사거리 내에서 구경하다가 각나오면 킬딸치는거. 오늘 온플릭이 그걸 못해서 계속 휩쓸려죽었죠.
나스이즈라잌
18/12/24 23:03
수정 아이콘
일단 글과 댓글을 읽으면서 제가 느낀점은 저 선수에 대해 굉장히 싫은 감정이 엄청나게 느껴지네요. 오히려 반발심이 생길정도로요..

그리고 대회에 나와서 화가 나셨다고 하시는데 과거 아마추어시절 행적에대해 프로대회에서 경기출전금지나 금전적인 벌금? 같은 제재를 받아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만약 그렇다면 사실상 프로선수가 되지말라는 의미와 비슷한거 같기도하고요.

그리고 인종차별성 발언에대해 위에분들도 의견이 분분한거같은데 명백하다 백프로다 라는말은 아니지 않나 싶어요. 물론 이 부분은 몽키라고 들으신분의 생각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18/12/24 23:21
수정 아이콘
저는 글쓰신분 주장에 동의합니다. 몽키니 뭐니 그냥 덮고 넘어갈일은 아니죠.
정확하게 어떤 징계가 있는건지, 어떤 조치가 있는건지 밝히고 넘어가야 합니다.
이웃집개발자
18/12/25 10:59
수정 아이콘
뭐라해야하지
심정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니고 참 싫은가보다 하고 의중도 알겠고 왜 이런글 쓰는지도 알겠는데
이스포츠판은 같이 좀 싫어하자고 되게 자기시간 투자해서 글쓰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어요
Lahmpard
18/12/25 17:06
수정 아이콘
같이 싫어하자고 한 적 없습니다.
이웃집개발자
18/12/25 17:31
수정 아이콘
예. 말리스선수를 같이 싫어하자! 이러고 대놓고 쓰진 않으신거 저도 아는데, 그냥 님이 불편하고 기분나쁘고 뭐 그런걸 이래저래 길게 포장해서 다같이 성토해서 건전한 판을 만들어가요~ 인 것 처럼 써놓는 글이 이 판에 유난히 많다는 뜻이었어요.

도대체 BBQ가 뭘 더 어떻게 해야합니까? 싫어할거면 그냥 싫어하세요. 무슨 어이어이 머리가 덜 내려갔구만 나를 만족시켜보라고~ 같은 글을 써서 괴상하게 포장을 합니까. 저는 지금 이 글이 솔직히 좀 웃기거든요.

관련글들 쭉 보세요. 말리스가 욕먹을 짓을 안했다는 사람은 없어요. 제가 느끼는 커뮤니티 대부분의 스탠스는 그래 비비큐에서 입장표명도 했고 이제 어떻게 하나 지켜보겠다. 입니다. 그런데도 이런 글이 나와요. 이런 글에서 제가 피곤하게 느끼는건, 님같은 사람들이 자꾸 뭘 납득을 시키라느니 대응이 부족하다느니 팔짱끼고 평가를 하면서 필드메뉴얼을 만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 압니다. 옳은 일 하셨어요. 누구나 알고 있어서 굳이 또 안하는 말씀 써놓으신거 저도 읽어 봤습니다. 그런데 적어도 저는 이 판의 그런 분위기가 피곤하다는거죠.

그리고 뭐 님도 스스로 느끼기에 피곤하다 느낄 수 있는 글을 썼으면 피곤하다는 감상도 솔직하게 받으시면 되지 않을까요? 기분이야 나쁘겠지만요. 뭐 아무튼 님께서 바라는 바와 같이 말리스선수 선수생활이 정의롭게 작살나길 빈 영혼을 담아 응원 보태드리겠습니다.
Lahmpard
18/12/25 17:50
수정 아이콘
뭔 개똥같은 소릴 길게 쓰는지...

대다수의 커뮤니티는 비비큐의 입장표명에 만족한다는 건 이웃집개발자님피셜인거죠? 그리고, 그 말이 다 맞다하더라도, 그 입장표명에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다고 느끼는지 글 써서 지적하면 안된다는 법은 이웃집개발자님께서 정하신가봅니다. 제가 잘못했네요. 이웃집개발자님 심기를 굉장히 거슬러버렸어요.

제가 쓴 글이 뭐 대단한 글도 아니지만, 굳이 이 글까지 와서 난 이게 피곤하다라고 하려면, 그에 걸맞는 근거를 가져오시면 됩니다.
제 본문은 전체적으로 BBQ의 입장표명에서 어떤 부분이 옳지 않다고 느껴지는지 쓴 제 나름대로의 지적입니다.
그럼 이 글이 왜 피곤한지 왜 지적하고 싶은지 얘기하려면 제 글의 어떤 부분이 잘못되었다, 그건 좀 아닌 것 같다 이런 근거를 가져오시면 되는데 그런 건 하나도 없이 밑도 끝도 없이 피곤하다는 말만 하는건 무슨 심보입니까. 앵무새도 아니고.

남의 글에 대고 피곤하다, 난 이런 글 싫다라고 하려면 그에 걸맞는 근거를 가져오시든가요.

[ 무슨 어이어이 머리가 덜 내려갔구만 나를 만족시켜보라고~ 같은 글]
무슨 제가 하나의 팬으로서 BBQ라는 팀에 갑질한다는 식으로 댓글을 싸질러놓으셨는데, 그걸 반박하려면 제발 제 본문에 어떤 부분이 그렇게 느껴지는지 근거와 함께 반박좀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적어도 그럴 정도의 논리력이 생기시길 저는 반쯤 영혼을 담아 응원 보태드리겠습니다. 그러면 근거도 없이 시비만 털고 다니시는 행위를 적어도 PGR에서는 못하실테니까요.

BBQ측에서 PGR21에 공식 입장문을 올리면서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니, 저는 그에 마땅한 피드백을 나름대로 쓴 건데, 자꾸 밑도끝도 없이 피곤하다느니, 뭘 어쩌라는거냐느니 되도 않는 소리를 하시네요.
이웃집개발자
18/12/25 18:49
수정 아이콘
예예.
Lahmpard
18/12/25 19: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18/12/25 12:57
수정 아이콘
전 글에 공감이 안되네요.
Katana maidens
18/12/25 15:26
수정 아이콘
비비큐 사무국도 여러 의견을 수렴해서 후속조치를 논의한다고 했으니 저는 이런 강경한 의견 표출이 바람직해 보이네요. 팬들마저 이 정도면 괜찮지 않나? 식으로 나오면 결정권자들 입장에선 어 진짜 괜찮은가보네? 하고 생각할 테니까요.
어차피 입단 전 아마 시절의 구설수로 (대리행위 등의 직접적 약관 위반이 아닌 이상) 프로 생활 자체가 막힐 리도 없고. 팬들이 원하는 수위보다는 낮은 형태로 징계가 이루어질 게 당연하니 조금 강하게 어필할 필요성도 있다고 봅니다
달달합니다
18/12/25 16: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과거 욕석 ,패드립을 안한 선수찾는게 더 어려운 롤프로씬이고 갑자기 외국인선수 영입했다고 이런글까지 쓰면서 징계 바라는거 또한 인종차별같이 느껴지네요
Lahmpard
18/12/25 17: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세바스찬 애드홈 씨가 외국인이라서 제가 이런 글을 썼다고 진심으로 생각하시는건가요?
달달합니다
18/12/25 17:54
수정 아이콘
네 첫문장부터 그런냄새가 풀풀 나네요...
Lahmpard
18/12/25 18:04
수정 아이콘
외국인이라서가 아니고, 그 외국인이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고, 그에 관한 소속팀의 대처가 실망스러웠기 때문에 이런 글을 쓴거지, 세바스찬 애드홈 씨가 외국인인 것과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유저와, 그 팀을 비판하는 글을 썼다 --> 외국인을 깐 거고 인종차별이다

이 논리는 참 신선하네요.
누우운사람
18/12/26 04:31
수정 아이콘
그냥 논리적 반박이고 자시고.. 인생을 좀 피곤하게 살지맙시다

말리스가 정식으로 사과하면 좋아 이제 좀 속이 풀리네.. 이럴겁니까?

님이 정의의 사도라도 되요? 님이 뭔데 여론선동을 해서 다수의 사람들을 피곤하게 만드냐는겁니다.

일일이 모든것 잘잘못 따져가면서 그러고 살지맙시다.

법어기고 범죄라도 저질렀습니까?
Lahmpard
18/12/26 09:26
수정 아이콘
자기랑 생각이 다르면 여론 선동인가요

글 어디에도 나랑 같이 말리스 싫어합시다라고 쓴 적이 없는데 베베 꼬인 사람이 자기 읽고 싶은 대로 글을 읽으시니 그렇게 생각하시는거죠.

본문을 읽기나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저는 bbq팀의 대처만 지적했을 뿐인데
부비부비트랩
18/12/26 11:02
수정 아이콘
[ 그 때 저는 이 외국인 선수에게 닉네임 변경과 함께, 게임을 할 때 채팅을 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해뒀습니다.]
코치라는 사람이, 자신이 영입할 사람에게 닉네임 변경을 통해 세탁할 것을 미리 지시했다고 자백하고 있네요.

이미 악명이 높던 닉네임을 계속 사용해서 시비의 빌미를 만들지 말고 채팅을 금지시켜서
선수의 태도를 개선하려는 코칭이 들어갔다 라고도 판단할 수도 있는데도 부정적인 추측을
마치 사실인 것 마냥 말씀하시고 계시며, 이건 충분히 여론 선동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BBQ 프론트로부터도 커뮤니티의 의견을 받겠다는 사과문이 있었으니 의견을 남기시는 것은 문제가 아니지만
그렇다면 의견의 방향은 오롯이 구단을 향해야 하지 않을까요?

글쓴분의 의도가 100% 순수하게 BBQ 구단이 개선했으면 하는 점이나 기존 사과문에서
납득이 되지 않는 점에 대해서 입장을 표명하는 것이었다면 작성하신 글은 의도와 맞지 않게 쓰여졌다고 생각하여 댓글 남깁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4826 [LOL] 케스파컵 4강 2일차 후기 [81] TAEYEON14392 18/12/29 14392 3
64822 [LOL] 롤 씬에 부는 새로운 바람. The End of LOL 1. Dawn of LOL 2 [68] 그리스인 조르바9544 18/12/29 9544 7
64821 [LOL] 케스파컵 4강전 젠지 vs KT 후기 [56] 라이츄백만볼트9291 18/12/28 9291 0
64820 [LOL] 케스파컵 경기 기반 팁 [10] 빛돌v8167 18/12/28 8167 12
64818 [LOL] 롤에서의 자원분배에 대한 잡담 + 팀 호흡에 대한 생각 [51] Leeka9666 18/12/28 9666 6
64817 [LOL] SKT vs 담원 경기 짧은 후기 [240] Leeka18819 18/12/27 18819 2
64811 [LOL] 케스파컵 8강 1차전 후기 [47] 달콤한휴식10672 18/12/27 10672 0
64809 [LOL] 케스파컵 2라운드 로스터가 공개 되었습니다. [22] 박민하8173 18/12/26 8173 0
64807 [LOL] 초반 정글러가 중요한 이 시대 혼자 생각해본 트롤성(!?) 상대정글 말리기 1회용전략 [32] 달달합니다11471 18/12/26 11471 2
64805 [LOL] 말리스 선수가 이렇게 욕먹는게 안타깝네요 [98] 굿럭감사13720 18/12/25 13720 12
64803 [LOL] 크리스마스 이브의 케스파컵 감상 - 두번째 1부리그 탈락자. [58] 라이츄백만볼트12392 18/12/24 12392 1
64802 [LOL] 행복회로 꺼라 [42] roqur12705 18/12/24 12705 6
64800 [LOL] bbq 올리버스팀에게 화가 나는 이유 [111] Lahmpard12106 18/12/24 12106 14
64790 [LOL] bbq 올리버스 세바스찬 에드홈 선수의 과오에 대한 사과 말씀 [82] bbqOLIVERS18832 18/12/20 18832 19
64789 [LOL] 페이커의 ESPN 인터뷰 기사가 떴습니다 (번역) [57] Vesta16283 18/12/20 16283 32
64777 [LOL] 과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프로의 종류 [65] 갓포티비10253 18/12/19 10253 30
64776 [LOL] 케스파컵 1일차 - 첫날부터 KeG가 사고를 쳤습니다. [97] 라이츄백만볼트12951 18/12/19 12951 3
64771 [LOL] 오늘 있을(것으로 보이는) 꽤나 중요한 매치업 [35] pioren12543 18/12/18 12543 0
64742 [LOL] 변화의 바람은 LCK에만 부는 것이 아니다, CK 로스터 공개 [16] 비오는풍경9198 18/12/14 9198 0
64741 [LOL] 우리도 매겨봅시다 팀별 전력평가 [69] roqur10769 18/12/14 10769 0
64736 [LOL] 오늘까지 확정된 LCK 팀별 로스터 [33] Vesta10651 18/12/13 10651 0
64734 [LOL] 이번주 후추통신 (부제 투르크 대격전) [14] 후추통6593 18/12/12 6593 0
64732 [LOL] 케스파컵 대진과 일정이 공개되었습니다 [89] 다크템플러11173 18/12/12 1117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