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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23 03:49
너무 대격변이라 예측은 잘 못하겠지만... 마린 체력 5업이 저그전에서 압박이 클 것 같군요. 마린 모아서 오는 전진 배력류도 압박이고 뮤컨도 난이도가 훨씬 증가할 것 같습니다.
19/01/23 07:57
뮤탈은 메딕이 없을 경우 마린 방1업부터 효과를 봅니다.
초반 마린이 강해지는만큼 치즈의 위력을 줄이기 위해 SCV 체력을 깠는데, 더 내려야 한다고 보시나요?
19/01/23 08:21
원게이트 플레이용 스펙입니다. 더블넥 이후에는 스커지 떠서 바로 쓰기 어렵습니다.
대신에 플릿 비콘과 속업이 저렴해졌는데, 속업 스카웃을 언제 어떻게 써야 쓸만한지 연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밑의 연탄밭을 예로 들면, 속업 스카웃은 히드라 부대를 잡는데는 도움이 별로 안 됩니다. 대신 플토 본대가 돌파할 때 오버로드를 끊어 옵저버를 보호하거나, 아예 견제를 가서 저그의 일꾼이나 추가 히드라, 오버로드를 끊어 조이기로 얻는 이득을 줄일수도 있습니다. 스커지 소수만로는 속업 스카웃 2기의 P컨으로도 잡아버리거든요.
19/01/23 06:42
토스가 저그의 럴커 연탄밭을 뚫는 일은 영원히 없겠네요. 글구보니 마린이 드라군 5방이라 토슨 초반 fd에 쓸리거나 본진 플레이가 강요되겠군요.
19/01/23 08:07
이것저것 많이 변하다보니 쉽게 알 수는 없고요. 게임을 해봐야 안다고 하기엔, 이런건 해도 다양한 사람들이 많은 게임을 하기 전엔 모르죠.
다만 초반만 예상하면 토스는 캐논 빌드타임이 좀 짧아진 것 외엔 변한게 없고, 저그는 히드라 체력이 줄고 방어력이 증가한 것 외엔 변화가 없는데, 바이오닉은 대폭 상향됐습니다. 탱크를 하향해서 밸런스를 맞추시려는 것 같지만, 탱크가 나오기전에 불꽃테란이 너무 강력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그는 아에 못 막을 것 같고, 토스한테도 불꽃테란이 통할 지도요. 일단 초반에 유불리가 기울면 빌드 변화에 따라 그걸 어찌 막는다고 해도 그 후의 밸런스도 기울거든요.
19/01/23 08:30
바이오닉 체력 버프는 밸런스보다는 전략의 가짓수를 늘리기 위한 것입니다. 그걸 탱크나 메딕의 너프로 억누르는 것이고요. 불꽃이나 치즈가 너무 강해지면 마린은 그대로 두고 SCV와 메딕을 더 너프할 생각입니다.
19/01/23 08:09
일단 저테전 느낌은 초반 벙커링 압박이 답이 없을꺼 같고 뮤탈로 테란 상대로 시간 끄는 방법이 어려울꺼 같네요. 히럴 체제도 이전보다 미네랄이 더 들면서 상대 바이오닉에 밀릴꺼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저그 주력 유닛이 왜 미네랄을 더 먹게 한 의도는 모르겠으나 이렇게 되면 저글링 활용이 너무 힘들꺼 같네요.
19/01/23 09:07
초반 압박이 도를 넘으면 SCV나 메딕을 너프해서 조절할 생각입니다.
저그 일부 유닛의 미네랄 비중이 늘어난 것은 확장이 부족한 상태에서도 드론 충원으로 물량이 나오도록 한 것인데, 정말로 문제가 되면 디파일러와 울트라의 미네랄 가스비를 원래대로 돌려놓아도 될까요?
19/01/23 09:19
바이오닉의 체력을 상향하면 메딕의 힐 속도를 그만큼 깎아야 합니다. 특히 저그전에선 방1업이 되었을 경우 저글링이 때리는 걸 힐링으로 탱킹하게 되는데, 체력이 높아질수록 힐량을 뚫기가 더 힘들어지거든요. EUD로 건드릴 수 있는 요소인가요?
19/01/23 09:56
메딕 너프를 하게 된다면, 1순위는 언급하신 방식입니다. 만약에 EUD로 손대는 게 불가능하다면, 메딕의 가스 비중을 더 높일 생각입니다.
19/01/23 10:18
밸런스를 말로만 떠드는게 아니라, 직접 해보면서 얘기해보면, 현실적으로 할수 있는 밸런스 패치의 방향성이 나올거 같아요.
스1식 에자일인가요? 덜덜
19/01/23 15:28
바로 위에 워3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프라임리그 사태 때 별거 아닌 거 같은걸 조금식 건드린 것이었음에도 그게 대규모 전투가 되니까 40 vs 70에서 70이 압도적으로 쓸리는 결과가 되었죠-_-;;; 일부분이든 대규모든 이런 밸런스패치는 직접 해 봐야 알 수 있습니다.
19/01/23 10:38
이대로라면 종족 밸런스가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만, 글쓴이께서 상당히 고심하신 흔적이 보일 정도로 노력을 기울이신 것 같습니다.
만일 저한테 스타1 대격변 패치를 하라고 해도 대체적인 방향성은 비슷하게 갈 것 같고요. 스타2와 비슷해져가는 건 스타2가 스타1의 단점을 집중보완한 게임이기에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대신 스타2는 다른 단점을 얻었지만;).
19/01/23 15:24
서로 스알못이라고 욕하면서 누가 어그로도 끌고 손스타로 싸워야 밸런스 테스트가 된다는 것이 피지알 겜게의 정설. 이건 글쓴이님이 엄청 정성들이셔서 순한맛이라 오히려 유의미한 피드백을 얻기 힘드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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