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9/03/29 22:02:41
Name TAEYEON
Subject [LOL] 롤알못의 그리핀 대 킹존 후기 (수정됨)




1. 소드만의 문제인가?


최근에 그리핀에서 가장 많이 비판받는 선수는 소드입니다.
아무래도 안좋은 모습이 눈에 확 보이다보니깐 비판의 중심에 서게 되었는데
막상 오늘 경기를 보고나면 정말로 소드만의 문제가 맞는가?라는 의문이 있습니다.
소드를 쉴드치려는 게 아닙니다. 소드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냥 팀적으로 뭔가 문제를 보여주고 있는게 아닌가 싶어서 하는 말입니다.

작년 섬머떄부터 그리핀의 특이한 부분중 하나가 유난히 정말 유난히 다른 팀들과 비교했을떄 시야점수가 낮다는 데 있습니다.
엠비션이나 빛돌을 포함해서 많은 전문가들이 시야점수란 지표 자체가 신뢰성이 높은 지표가 아니라는 말을 곧잘 했었습니다만 이 팀의 시야점수는 그걸 감안해도 관련된 이야기는 같은 상위권들과 비교해봤을떄 많이 나오는 편인 게 사실입니다.

1세트를 볼떄까지만 해도 전 그게 그냥 바텀 단식떄문에 시야 차이가 안나는게 이상하다고 여겼기떄문에 넘겼는데 2세트는 그게 아님에도 불구하고 분명 차이가 있었어요.
제이스를 잡았고 스플릿을 해야하는 데 우리편 시야는 완전히 깜깜하다면?
적 탑이 오른이라서 언제 뿔피리가 불릴 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두컴컴하다면?
(1세트에선 물론 용싸움에서 소드의 쓰로잉이 더 컸지만) 1,2세트 모두 시야 장악 이후 오른떄문에 제이스가 진짜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죠
눈치없이 밖으로 나간 대가는 2세트에서 한번 제대로 드러났고요.,
근데 이걸 소드만 눈치없이 잡힌 게 아니라 그 쵸비마저도 지속적으로 끊겼어요 오늘 경기 내내
  
오늘 경기를 보면서 제가 느낀건 5명중에 소드의 문제가 제일 클 수는 있지만 소드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였습니다.


2. 진격의 폰

스프링 시즌 시작하고나서 폰에 대한 여론은 진짜 매우 나빳습니다.
그럴수밖에 없었던 게 바로 오늘 상대한 쵸비에게 정말 우주끝까지 털리고 2연패를 하면서 스토브리그떄 했던 부상은 이미 다 나았고 나는 잘할 수 있다라는 말이 완전히 무색해졌기때문인데요
이게 어느순간부턴가 폰의 움직임이 기묘해지기 시작하더니(..) 분명 강한 건 아닌데 폰을 상대하는 미드들이 술마신거마냥 폰에게 취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다시 눈 떠보니 어느순간 폰의 폼이 확 올라와있습니다.
당장 오늘의 폰과 저번주의 폰의 폼부터가 다르고 그 이전과는 비교가 안될정도로 다릅니다.
부상으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문제가 있었고 결국 그로 인하여 한시즌을 거의 통째로 쉰거나 다름없었던 (다른 라인도 아니고) 미드라이너가 이렇게 부활할거라고 누가 생각했을까요.


3. 타잔의 심리전은 미쳤다..
1세트에서 타잔이 보여준 심리전은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사실 이런 모습은 전부터 곧잘 보여줬었죠
오늘도 정말 멋졌지만.. 결국 그게 승리로 이어지진 못해서 (타잔 입장에선) 아쉬운 판이기도 했습니다.
어찌되었건 타잔은 타잔이란걸 제대로 보여주었습니다. 그 기세 좋던 커즈가 한동안 사려야했었을 정도니..

4. 의외로 아쉬웠던 쵸비와 대놓고 아쉬웠던 바이퍼&리헨즈

위에도 썼지만 사실 오늘 소드만 많이 끊긴게 아니라 쵸비도 의외로 꽤 끊겼습니다.
그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했었죠. 오늘의 쵸비는 분명 이전의 쵸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게 사실이기도 하고
그렇게 된 원인도 결국 소드와 유사했다고 봅니다.
어찌되었건 시야점수에서 지속적으로 그리핀은 밀렸고 그러다보니 깜깜한 상황에서 소드와 마찬가지로 쵸비도 끊겼죠

그리고 바이퍼와 리헨즈는 데프트 투신을 상대로 (어쩌면 소드보다도 더) 아쉬웠다는 느낌이 듭니다.
데프트 투신이 진짜 강했던 것도 맞고 라인전 상성이나 이런것도 고려해봐야겠지만
1세트도 보면 결국 킹존이 역전으로 갈 수 있게 된 것도 라인전에서 이겨준게 컸습니다.
그거 말고도 아쉬웠던 건 결국 우리가 1위팀 바텀듀오에게 기대하는 모습
데프트 룰러 테디등이 보여주었던 불리한 상황을 뒤집는 모습을 바이퍼가 잘 보여주지 못했기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실제로 오늘 불판에서 지속적으로 비교되면서 캐리력이 부족한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죠.
(바이퍼가 캐리력이 있냐 없냐가 아니라 그걸 확실하게 보여주지 못한다는 게 사람들로하여금 아쉬움을 남게 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늘같은 상황에서)



5. 다 작성하고 나니 갑자기 생각난건데 (사실 적으려다가 까먹고 안적음)
소드가 우르곳이나 사이온같은 챔프를 잡았을 때 오늘의 제이스라던가 그 이전 리븐이나 라이즈와 같은 챔프를 했었을때 보여주었던 실수들 (라인전 솔킬이라던가 압박하다가 속박맞고 타워에 3대맞고 솔킬 당한다던가) 이런걸 본적이 있나요?
이정도로 한타 각 못잡는 그리핀을 본적이 있나요?
작년 결승 말파정도 제외하면 딱히 없는거 같아요.
바꿔얘기하면 칼챔 못하는 거 만큼 반대로 탱커는 정말 잘한다는 거고
다시 이걸 생각해보면 소드의 상황에 따라 그리핀의 한타각 보는것도 엄청 차이가 큰게 아닌가 싶습니다.
소드의 상태에 따라 그리핀의 폼도 달라진다고 해야하나..-.-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비군
19/03/29 22:06
수정 아이콘
바이퍼는 원딜로는 카이사 말고 캐리한 적이 없는거 같아요
소드가 칼챔 못하는건 메타에 따라 문제가 없을 수도 있는데 원딜 캐리가 안되는게 결국 훨씬 큰 문제가 될듯하지않나
야다시말해봐
19/03/29 22:07
수정 아이콘
폰의 강점은 역시나 챔피언 폭인 것 같습니다.
18개의 서로 다른 챔피언을 꺼내서 13승 1패 기록...덜덜;
19/03/29 22:07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항목에 다 공감합니다. 불판에서도 여러번 댓글 달았지만 소드가 탱챔보다 칼챔이 아쉽다 이거에 반박하려고 하는게 아니고, 그 쵸비조차도 사이드에서 짤리고 있는데 소드 스플릿 못한다, 정글 서폿이 시야싸움에서 내내 밀리고 있는데 소드 스플릿 존재감 너무 없다 이런 식의 댓글에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반박 댓글 달았던 거거든요. 오늘 킹존이 그리핀이 잘나가던 시절에도 '어 쟤네는 시야점수는 되게 낮은 편이네' 이러고 넘겼던 것들을 약점으로 분석하고 대비를 정말 정말 잘해왔다고 생각하고, 밴픽부터 선수들 인게임까지 정말 훌륭했습니다. 그리핀은 단순히 바이퍼 원딜캐리력이나 소드 칼챔 이런걸 떠나서 이런 식의 단점이 공략당하는걸 무조건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몇몇 분들 얘기하는 것처럼 잘하는 한타조합 짜서 다섯명의 기막힌 한타 실력을 부각시켜서 마치던지, 아니면 1위로 기다리고 있는 기간 동안 이런 점을 분명히 피드백해서 대비책을 세우든지 둘 중 하나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19/03/30 09:06
수정 아이콘
시야문제와 별개로 탑은 스플릿 할때 눈치도 실력이라 생각합니다.
카바라스
19/03/29 22:07
수정 아이콘
오늘 쵸비나 비디디경기력이 안좋기도 했지만 무적의반반드라도 슬슬 파훼가 되는게 아닌가싶네요. 포시때는 생각보다 힘 못쓸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3/29 22:08
수정 아이콘
소드가 못하는건 맞는데 소드 하나때문에 지는게 아닌것도 맞다 정도로 봅니다. 그리고 시야... 요전에 비디디 관련해서 시야지표 관련 글 쓸때, 기량에 비해 시야점수가 낮은 선수로 유칼, 비디디, 쵸비 뽑았는데, 사실 이중 쵸비는 본인만이 아니고 그리핀이란 팀 자체가 순위에 비해 시야를 참 못잡는 팀이긴 해요.

참고로 그리핀의 시야지표는 1. 분당 투명와드 설치수 : 7등 2. 분당 핑크와드 설치수 : 10등 3. 분당 와드 제거수 : 5등.

7등, 10등, 5등. 현 순위 1등팀의 점수라는게 안믿길 정도로 낮죠. 물론 잘나가던 시절엔, 그리핀은 시야에 대한 해석이 롤챔스 다른 팀과 다르다, 더 효율적으로 먹는것이다, 시야지표는 허상이다 등등 다양한 말이 나왔는데, 안풀리기 시작하니까 결국 다시 시야 이야기도 나오게 된것 같습니다.
라이츄백만볼트
19/03/29 22:10
수정 아이콘
이건 저~ 밑에 통계 관련 글에서도 적었던 내용인데, 유독 롤판에선 무슨 지표 이야기가 나오면 [허상, 예외, 이 팀만의 특별함, 해석] 뭐 등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런게 다 틀렸다는건 아닌데,,, 나름 긴세월 야구를 보면서 느꼈던건, 결국 신뢰도가 좀 낮은 지표라 해도 상층과 하층은 확률적으로 보면 실제로 차이가 있을 가능성이 크고 [우리팀, 우리 선수만의 특별한, 통계가 설명하지 못하는 힘] 같은건 보통 잘 없어요. 아 항상 없는건 아닙니다. 보통 없다는것.
19/03/29 22: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소드만의 문제는 아니고 소드,쵸비 폼이 동반 하락한 느낌입니다. 바텀의 영향력은 계속 의문이고요.
여튼 시즌3패를 찍으면서 그리핀의 시즌중반까지 유지된 12승무패 무적의위상은 깡그리 다 없어진것 같네요. 우승경험 없는 팀이니 만큼 도전자의 입장에서 결승 철저히 준비해야지, 아니면 역대급 용두사미 결말을 보게될지도 모르겠습니다.
19/03/29 22:09
수정 아이콘
그리핀은 차라리 이 단계에서 이렇게 약점들이 드러난걸 다행으로 여겨야겠죠.

애매한 상태로 결승 갔으면 진짜 멸망했을지도...
19/03/29 22:12
수정 아이콘
여기 폭파됬을수도...
라이츄백만볼트
19/03/29 22:13
수정 아이콘
사실 최악의 스토리는 결승까지 우르곳메타라 약점 몰랐는데 MSI가서 개박살나고 돌아오는거였을것 같네요.
19/03/29 22:15
수정 아이콘
그게 사실 딱 작년 킹존 바텀(특히 그중에 고릴라)가 보여준 거긴 하죠..
야부리 나코
19/03/29 22:13
수정 아이콘
본인에게 안 맞는 옷을 입으려고 해서 그런 거죠
스플릿 운영이 아닌 소수교전과 한타의 힘으로 강팀이 된 그리핀이
갑자기 탑한테 스플릿 챔을 주고 하라고 하니까 팀적으로 많이 힘들어진 거죠..
김엄수
19/03/29 22:13
수정 아이콘
'소드'가 칼챔을 못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그리핀'이 칼챔을 못쓴다가 더 맞는거 같아요.
칼챔이라는게 결국 스플릿 돌리면서 한쪽을 아예 뚫어버려야 의미가 있는건데
소드도 그런쪽의 외줄타기엔 영 소질이 없어보이고 그리핀도 그런식의 시야장악과 운영엔 뛰어나지 않은거 같아요.

4번에서 말한 바이퍼 얘기도 공감하고요.
오늘 전까지 라인전의 바이퍼와 한타의 데프트 구도였는데 오늘은 라인전과 한타 모두 완승이었죠 킹존이.
그런데 오늘 한 경기가 문제가 아니라 원딜이 슈퍼캐리한 경기가 기억에 남는게 카이사밖에 없어요.
한타를 그렇게나 잘하는 그리핀이란걸 생각하면 정말 의아한 상황인거죠.

픽을 숨겼다고 하기엔... 나올마한게 뽀삐나 클레드 등등 생각나는데 결승 올라오기 전에 다른 팀들이 충분히 꺼내고도 남을거 같거든요.
시간 많이 남았으니 끌어올려야겠죠.
리자몽
19/03/29 22:14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 느끼는데 그리핀이 생각보다 존버 조합에 약한거 같아요.
상대가 글골 개발려도 후반에 조합빨로 밀면 쑤욱 밀리는 패턴이 보여요
19/03/29 22:17
수정 아이콘
엠비션도 비슷한걸 지적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핀의 특징으로 AP AD딜 밸런스 중요시하고
이니시 중요시하고 라인전 중요시하고 한타 중요시하고
다 어느정도 중요시하다보니깐 역설적이게도 아예 작정하고 그리핀보다 더 후반캐리력을 바라보는 픽을 가져가면 이길 확률이 더 높아지는거 같다고 (젠지전 분석이었어요 젠지에선 그걸 베인 브라움으로 본거 같다고 언급)
아 그때 엠비션이 언급했던 거 하나가 근데 상대가 그렇게 픽해버리면 초반을 공략해야하는데 그리핀 성향이 반반가는 걸 좋아해서 (그리고 이후에 자기들의 호흡과 어그로핑퐁으로 한타에서 압승하는것) 생각보다 초반 쇼부(..)를 많이 안친다고..
바다표범
19/03/29 22:17
수정 아이콘
불판에도 적었지만 다시 한번 더 적어보면

다른 분들도 말씀하시고 계시지만 그리핀이 팀 순위 레벨에 비해 시야점수가 낮은 팀 맞고 이건 작년부터 지적받아왔던 사항입니다. 전 그리핀이라는 팀이 소드가 칼챔을 잡았을 때 스플릿을 못하는게 이런 이유도 어느 정도 있을거라고 보는게 스플릿을 하려면 중요 요소마다 시야를 잡아서 상대 움직임을 파악해서 스플릿으로 이득을 봐야하는데 그 부분에서 약점을 보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 기존에 그리핀은 낮은 시야점수에도 불구하고 왜 시야로 인한 손해보는 장면도 거의 안나오고 큰 지적이 안나왔냐 하면 지금 그리핀의 장기는 괴물같은 한타력으로 만골드 차이도 역전하는 괴력을 보여주는거였습니다. 그걸 장기로 풀어나가는 팀인데 한타는 보통 대형 오브젝트나 타워 라인같은 특정 포인트에서 자주 열리니 그런 부분만 잡아주고 시야가 없는 곳에서는 그리핀이 굳이 한타를 해주지 않으면 되었거든요.

또한 그리핀의 한타가 소드가 탱챔잡고 한타에서 앵커 역할로 중심을 잡아주는걸 바탕으로 풀어나간게 비중이 컸던거 같습니다. 소드가 칼챔을 잡으니 이니시도 그 때에 비해 정교하지 않고 엣날 한타력이 나오질 않아요.
라이츄백만볼트
19/03/29 22:19
수정 아이콘
사실 소드가 탱못하니까 팀 한타력이 통으로 떨어진다 이것도 희한한 약점이긴 하죠. 무슨 솔랭도 아니고... 오히려 강팀들은 칼챔프가 많으면 하나를 막는데 성공해도 다른 칼챔프가 다 쓸어담는 구도가 자주 나와야 정상.
바다표범
19/03/29 22:20
수정 아이콘
의외로 소드가 판깔아주는 능력이 그리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컸던거 같아요. 그 타잔도 쵸비도 이니시를 잘못걸더군요
우소프
19/03/29 22:22
수정 아이콘
그리핀이 스프링 중후반기에 와서 특출난 한타력을 보여주고 있진 않죠

다른팀들 팀합과 선수폼이 올라오면서 강팀들 한타력이 다 올라온 상태라 그리핀만의 장점은 아니게 됐습니다.

오히려 요즘은 스크가 한타가 리그에서 제일 뛰어난듯하네요
바다표범
19/03/29 22:23
수정 아이콘
슼 한타가 괴물같긴하죠. 돌이켜보면 슼입장에서는 그리핀 못잡은게 아쉬울거 같아요
김엄수
19/03/29 22:27
수정 아이콘
저는 스크에 더해서 킹존이요.
설계해서 싸우는건 스크가 가장 잘하고 마주보고 원딜 지키면서 싸우는건 킹존이 가장 잘하고요.
아리온
19/03/29 22:33
수정 아이콘
예를 들면 1라운드 초창기부터 스크 인터뷰보면 실수가 많았고 아직 호흡이 맞지 않아서 그 부분을 좀더 노력하겠다라고 했죠 이런걸 보면 팀원의 교채가 많았던 팀들이 생각보다 아직 팀웍이 올라오지 않았다라는걸 느꼈다고 볼 수 있었죠.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선수교체없이 고정픽으로 돌려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팀들이 상위권으로 올라왔다고 생각되요 그리핀이 리그 초기에 보여줬던 완벽한 어그로 핑퐁 등을 위시로 한 한타력이 다른팀들도 보여주고 있죠
19/03/29 22:54
수정 아이콘
스크가 피지컬로 하는 한타라면
팀합의 한타는 킹존이 더 좋은것 같아요
우소프
19/03/29 23:14
수정 아이콘
공감이요
엑스텐션
19/03/29 22:18
수정 아이콘
커즈 폼이 미쳤음 타잔 클리드도 초중반설계가 미쳤지 한타가면 그냥 고기방패인데 커즈는 정글인데 그라 렉사이잡고 딜1 2등 찍고 잘 큰 탑솔마냥 한타파괴력 장난 없네요 특히 렉사이는 세체렉임 lpl에서도 초반 터뜨리는거 아니면 존재감 없는데 커즈는 중후반도 쎔 필밴카드 하나 생겨서 플옵때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할듯
물만난고기
19/03/29 22:21
수정 아이콘
그리핀의 한타가 조금 약해졌다는 건 그만큼 오판과 실수로 인해 자신들의 플레이에 신뢰가 깨져서 그 정교함에 금이 갔다고 봅니다.
그리핀이 패배한 경기를 보면 다 그런건 아니지만 대부분 과거 kt 대퍼처럼 초반에 잘하다가 중요한 장면에서 오판하여 던져서 역전당하는 케이스가 많은데 그런 식의 경기가 쌓이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플레이에 주저함이 생기게 마련이죠. 그렇게 한두명 주저함이 생기면 팀으로써의 정교함은 당연히 깨지는 것이고 문제는 그런 걸 플레이 내에서 해결해보겠다고 던지는 순간 오늘 소드나 쵸비처럼 엇나가게 되죠.
그런데 클라스가 없는 선수들이 이렇게되면 아예 답이 없게되는데 그리핀이 그런 팀도 아니고 어짜피 경기도 없으니 조금 쉬면서 멘탈을 추수리면 예전처럼 다시 강해지리라 봅니다.
평범을지향
19/03/29 22:23
수정 아이콘
칼챔만 잘 못 다룬다기엔 4연솔킬당한 것과 오늘 드래곤에서 던진 거.. 요즘 소드 폼 보면 그냥 롤을 못하는 것 같은데요..
라이츄백만볼트
19/03/29 22:23
수정 아이콘
별개로 지금 리터치? 된 우르곳이 뭐 그렇게 할못챔 아닌데 이렇게 안꺼내는 이유는 잘 모르겠네요. 제이스도 어차피 너프된거 생각하면 우르곳보다 그렇게 티어가 확 높긴 한가? 긴가민가합니다.

뽀삐같은것도 안쓰는것도 그렇고 결승 대비로 픽을 숨긴느낌은 솔직히 들긴 들어요. 경기력은 못숨기겠지만. 결승에선 우르곳 뽀삐 이런거 쓸거같은데.
19/03/29 22:25
수정 아이콘
저도 그 부분은 그냥 굳이 픽을 안했다라고 보고는 있습니다. 이미 1위가 확정됬는데 보여줄 필요까진 없다고 생각한거 같아요 경기력과는 별개로
라이츄백만볼트
19/03/29 22:25
수정 아이콘
사실 다른팀이면 이렇게 픽 숨긴다 이야기도 별로 안할텐데, 작년까지의 그리핀은 올해 킹존마냥 희한한 챔프 좋아하는 팀이었거든요. 그래서 왠지 자꾸 픽 숨기는것같음. 티모도 대회에서 쓰던 팀인데 뽀삐 클레드 우르곳 등등 다 요즘 쓸만하고 몇개는 소드도 해볼만한데 안쓰는 느낌이라.
김엄수
19/03/29 22:26
수정 아이콘
그런데 우르곳,뽀삐 이런건 숨길 이유가 전혀 없는 픽 아닌가요.
결승전에 다른 팀들이 분명히 한번씩은 꺼낼거 같은데...
라이츄백만볼트
19/03/29 22:27
수정 아이콘
뭐, 다른팀이 하고 말고를 떠나서 그리핀 선수들이 쓸 수 있다 없다를 숨기면 밴픽에서 이득볼수는 있죠. 물론 사실 숨겼다 이런것도 그냥 제 상상이고, 현실은 그냥 할게 없는걸수도 있습니다.
바다표범
19/03/29 22:30
수정 아이콘
그럴 수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픽 숨기는거보다 보여주는게 상대 입장에서는 더 골아픈게 아닌가 싶어요. 거기다 스크림에서만 돌려보는거랑 실전에서 해보는거 차이도 분명 있다고 봐서요
라이츄백만볼트
19/03/29 22:31
수정 아이콘
그건 사실 레알 맞는말입니다. 당장 소드가 뽀삐 클레드 우르곳 다 꺼내서 캐리하고 이겼어봐요. 그쪽이 10배는 무섭고 밴픽도 10배는 힘들것.
19/03/29 22:31
수정 아이콘
근데 우르곳은 반반챔아니라는 평이 대다수라... 오히려 터질가능성이 높은픽으로 변해가지고 차라리 잘하던 제이스를 했던것같기도해요.
키키스
19/03/29 22:24
수정 아이콘
전 이즈 카르마들고 루시안이랑 반반밖에 못한 그리핀 바텀이 오늘 제일 못한거 같아요
바다표범
19/03/29 22:28
수정 아이콘
진짜 신기한게 쉔은 라인에서 거의 맞는게 일인 라인전 약챔인데 이즈 카르마 상대로 무슨 수로 반반간건지 크크
작별의온도
19/03/29 22:32
수정 아이콘
커즈가 개입이라도 했으면 모르겠는데 순수한 라인전만 하면서 그렇게 흘러가는 거 보고 좀 띠용했습니다 저도. 가끔 쉔 출장보내고 루시안 혼자도 있던데 크크.
19/03/29 23:08
수정 아이콘
루시안이 라인전 단계에서 이즈 카르마 스킬 맞는 걸 거의 못봤어요. 이즈 카르마가 스킬 못 맞추면 라인전 약챔이 되는거죠.
미카엘
19/03/29 23:58
수정 아이콘
데프트 루시안 무빙이 미쳐서..
19/03/29 22:29
수정 아이콘
전 카르마가 제일 문제였던거같습니다
라인전이 쌘것도 아님
그렇다고 한타땐 좋은것도 아님 그냥 서있는 와드임
기사조련가
19/03/29 23:47
수정 아이콘
사실상 와드있는 루시우
아리온
19/03/29 22:29
수정 아이콘
그리핀이 지금 메타에서 슼의 칸상대로 안터지고 버틸 수 있는가 / 킹존 상대로 바텀에서 이길 수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쉽지않다는게 보이죠.

스크는 초반에 강한 상체(상대적으로 바텀이 약함)로 터트리는걸 보여줌(칼쳄 든 칸/향상된 미드정글의 호흡) / 다양한 쳄프로 누워버린다음 바텀 키워서 중

후반에 힘을 쏟음)

여러가지 지표가 썩 좋지 않다는게 나오고 있어서 그리핀은 작년 생각이 안날 수 없다고 생각되요
19/03/29 22:30
수정 아이콘
룰러가 해줄거야, 테디가 해줄거야, 데프트가 해줄거야는 있어도 바이퍼가 해줄거야는 거의 못들어본듯.
arq.Gstar
19/03/29 23:00
수정 아이콘
사실 그리핀은 한동안 최강팀이었고 최강팀은 그냥 다 같이 하는거지 누가 해줄꺼야 그런게 아니었으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19/03/29 23:05
수정 아이콘
최강인건 작년이나 올해나 1라운드 한정이고, 2라운드나 작년 플레이오프, 선발전에서는 여러모로 부침이 많았는데 그때도 원딜 믿고 버틴다거나, 원딜이 리스크를 감수하면서 플레이 메이킹을 하는 건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팀 자체가 한타를 잘해서 역전한 게 많았죠.
19/03/29 22:34
수정 아이콘
타잔 제외하곤 다 빠따 들었어야 할 경기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얄라리
19/03/29 22:36
수정 아이콘
그리핀 팀 자체가 탑에 자원을 투자해서 사이드 중심으로 주도권 잡는 운영에 약하죠. 작년부터 지금까지 졌던 경기 대부분이 그런 유형이었고요. 바이퍼는 성향 자체가 도박수를 싫어하는데 사실 이건 그냥 약점이라기보다 팀 상황에 따라 강점 단점 나뉜다고봐서 쉽게 뭐라 못하겠네요. 다만 데프트투신의 라인전은 최강이다 이건 확실히 알았고요. 개인적으로 오늘 경기 보고 예상하는건 쵸비가 결승에서 상대팀이 누가 올라오던 이렐 아칼리 리븐 이런거 준비해서 꺼낼 확률이 아주 높을 것 같다 입니다. 솔직히 미드 반반가는 그리핀은 안무서워요.
19/03/29 22:36
수정 아이콘
(그리핀 봇 같은 경우 원래 미드, 정글에 비해 약하다고 생각은 했지만)
LCK에서 킹존 봇한테 상성대로 갈 수 있는 팀이 없는 거 같아요.
원딜, 서폿 둘 다 국내 최고인거 같음

그리고 오늘 라스칼 오른 보니까 프시 다른 팀도 킹존 만나면 오른 밴해야 할 느낌
라스칼 오른 고르고 봇이 센 거 골라서 순회공연하면 상대하기 너무 힘들듯
아리온
19/03/29 22:3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런 생각을 해봤는데 그리핀 상대로 눕는 픽 했을때 뚜까 못패는걸 봤을때 지금 2라운드에서 그리핀의 라인전이 생각보다 강하지 않다는 걸 보여준다고 생각합니다.
파핀폐인
19/03/29 22:39
수정 아이콘
솔직히 전 바이퍼가 엄청난 원딜런진 잘 모르겠습니다.
키키스
19/03/29 22:39
수정 아이콘
저도 오늘 경기보고 바이퍼에 대한 평가가 확 떨어졋네요
거품맨
19/03/29 22:39
수정 아이콘
솔직히 킹존 기세가 아무리 좋아도 뭔가 준비해오지 않으면 어려울 거라고 봤는데, 킹존은 자기들 폼과 강점을 살리는 픽을 완벽하게 준비해왔고 그리핀은 약점을 될 때까지 해보는 픽을 가져와서 결과적으로 킹존이 압승했네요 크크크 킹존이 인플레이도 좋지만 경기 전 준비단계에서 현존 LCK 탑인 것 같습니다.
하이요
19/03/29 22: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즈 카르마 라인전 이야기 많던데, 카르마가 보조해준다고 해도 이즈 푸시력이 구려서 타워 압박할수도 없고 집 한번 가기전엔 도벽이나 좀 뜯는게 다죠

집 갔다왔는데, 리산드라는 텔 복귀하고 모르가나는 텔 들고 걸어서 복귀해서 그 시점부턴 봇에서 몰 하기가 애매했어요. 둘다 비관통형 스킬이라 밀어넣고 패야하는데 그럼 뒷텔각 잡혀서... 라인전 자체는 무난무난 했다고 봅니다
쿼터파운더치즈
19/03/29 22: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젠지 1학년 5반 이후로 팀 체질 바꿔보겠다고 선수 갈아치우고 케스파컵 1라 내내 밴픽 바꾸고 나름대로 교전유도도 해보고 그랬는데
지금 결국 작년 재작년 우리가 늘 보던 그 젠지로 결국 돌아가고 있는거 보면.. 똑같이 승률은 안좋지만 그래도 그나마 경기력은 지금이 더 낫기도 하구요
그런거 보면 차라리 그리핀도 밴픽이든 게임 양상이든 본인 잘하던거로 몰아붙이는게 나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탑 돼지챔 하면서 사리고 정글은 미드 바텀만 봐주고 바이퍼 잘하는 비원딜 하게 해주고 쵸비는 반반드라 갈리오 이런 반반픽 말고 아칼리 이렐리아같은 손가락 챔 시키구요
시야문제 탑 칼돼지챔문제 원딜 캐리력문제 이게 올해 갑자기 튀어나온거면 모르겠는데 작년 섬머에도 똑같은 얘기 나왔었고..
참 어렵네요 아니면 내부스크림에서 기존 스타일 승률이 굉장히 떨어졌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는걸지도
레몬커피
19/03/29 22: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게 빅데이터인가....
작년부터 일반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나왔던소리가 소드 1:1스플릿푸셔 못함 바이퍼 카이사빼고 정통원딜하면 중후반에 기존 탑급원딜에비해
캐리력떨어짐 두가지 계속 나왔었는데 올해에도 또 질때 똑같은 약점보이는거보면 신기
많은 사람들이 비슷하게 보면 그게 맞는....
딱총새우
19/03/29 22:44
수정 아이콘
소드에게 오른을 주면 어떨까요?
기사조련가
19/03/29 23:50
수정 아이콘
소드는 제이스로 오른을 못뚫지만 다른팀 탑솔들은 탱챔하면 칼들어서 쑤셔버리죠.
제이홉
19/03/29 22:48
수정 아이콘
타잔도 평소만큼 잘한건 아니지만 타잔 제외하면 다 기대치에 못미쳤어요.
바다표범
19/03/29 22:49
수정 아이콘
오늘 놀라운 경기력으로 이긴 킹존에 대해 평가하자면 데프트 투신은 오늘로 lck최고의 바텀으로 이견의 여지가 없는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커즈는 실수가 있었지만 그 타잔 상대로 오히려 약우위를 점해서 그리핀을 이기기 위한 첫 단추를 잘해결했습니다.

폰은 시즌 초반과 비교했을 때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의 기량이었습니다. 그 쵸비를 완벽하게 틀어막는 최고의 안티캐리력을 보여줬습니다. 2세트는 심지어 30분까지 빙결룬 없이요 크크크

라스칼에 대해서는 제가 불판에서도 여러 차례 이야기하지만 분명 이선수는 lck 최상위티어 탑솔러는 아니고 분명 실수도 하고 안좋은 판단도 하는 선수에요. 하지만 팀에 기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는 선수입니다.

코치진이 요구하는 챔피언을 완벽하게 소화하지는 못해도 고른 퀄리티로 소화하는건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번 시즌 킹존 경기들 밴픽보면 상체라인이 밴픽 짬타이거가되서 이득본게 많이 나왔는데 그게 보통 라스칼이었죠.
거기다 오늘은 라스칼이 큰 실수도 없었고 전체적으로 굉장히 잘했고 소드를 이겼죠. 2세트의 경우에는 mvp도 받을만했다고 봅니다.


제가 작년 롤드컵 끝나면서 lck도 타지역처럼 숙련도가 완벽하지 않더라도 좋다 싶으면 준비해서 바로바로 꺼내야좋다고 말했는데 이번 시즌 킹존이 그래서 성과를 내는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코칭스탭과 선수들 전부 다 노력해서 이루어낸 결과라 킹존 팀 전원을 칭찬하고 싶네요.
암드맨
19/03/29 22:49
수정 아이콘
1라운드 끝날떄 쯤..
G2 + 그리핀 + 리퀴드 = 돌아온 암흑 군주 + 어나더 레벨 + 여태껏 북미에 없었던 팀

2라운드 끝날떄 쯤
g2 - 13승 5패 캡스는 헤메고, 퍽즈는 평범하고, 팀은 툭하면 초반에 터지고...
그리핀- 억지로 메타 적응 시키려다 초가 삼간은 아니고... 앞마당 정도 날려먹음.
리퀴드 - 마지막 주차가 되기전에는 유일한 어나더 레벨인줄 알았는데... 3경기서 3패적립.

우승 확정 지은거 같던 팀들이 마지막에 경기력 따라잡히는거 보면 역시 시즌은 길고 독보적인 자리 유지는 힘듭니다.
19/03/29 22:53
수정 아이콘
누군가 불판에서 얘기했는데 탱커도 할 게 사실 많아요
소드/그리핀은 자신들만의 탱챔을 찾아보는것도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이어진 그리핀에 대한 제 개인적인 평가는 유효해요
미드-정글만 어나더레벨
그 다음이 레헨즈
그리고 바이퍼도 캐리력이 반쪽짜리라는것..
오티엘라
19/03/29 22:56
수정 아이콘
9.6버전에 대해서 걱정을 좀 했는데 저번주에 이미 본섭은 9.6임에도 불구하고 대회때문인지 본섭 플레이를 안해봤다는 말을 듣긴 했습니다. 메타와 챔피언 분석에 시간이 좀 걸릴거라 생각했고 킹존전은 질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 진짜로 져버려서 ... 그리핀 선수들 인사하는것도 안보고 그냥 와버렸지만요ㅠㅠ (졌을때 보여주는 표정을 보기가 힘들어서요)
암드맨
19/03/29 22: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킹존 너무 잘합니다. 밴픽 풀도 넓은데 준비해오는 방향성이나 창의력도 너무 좋습니다.
오늘 제이스가 활개치기 힘든게 일단 순간 폭딜+이니시로 제이스피 절반 이상을 한방에 날리고 시작하는 오른과 글로벌 서폿이 조합되니깐..
제이스가 강하게 압박할수 있는 순간마다 망설이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거기다 순전히 본인 진입 실수로 1경기 말아먹은것 때문에 왠간한 특이 성격 아닌 이상 부담이 커져서 과감한 푸쉬해주긴 더더욱 힘들었을테구요.
미나리를사나마나
19/03/29 23:14
수정 아이콘
1세트 타잔 동선은 정말 미쳤던데요. 보고도 못 따라할 것 같아요. 정말로 미쳤더든요..
비오는풍경
19/03/29 23:21
수정 아이콘
그리핀이 메타에 적응하려고 하는건 알겠는데 문제점이 전혀 고쳐지지 않은채 픽만 바꾼 느낌입니다.
스플릿하려면 시야 장악이 받쳐줘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챔프 특성이 바뀌어서 그런지 한타 합도 하나도 안맞고
그나저나 소드가 칼챔 못하는 거나 바이퍼 원딜 캐리력이 떨어지는건 연습이랑 피드백으로 보완이 되는 부분일까요?
이게 안되면 결국 지금 하는 일들도 의미가 없어져버리는데
달콤한휴식
19/03/29 23:25
수정 아이콘
2세트 잠깐잠깐 비춰주는데 이즈 카르마 둘다 q못 맞추면 뭐 라인전을 어떻게 이기나요 쉔이 갱킹 아니면 거의 앞도발 안할테니 결국 상대의 루시안 전진 딜교말고는 프리 포킹인데 데프트 루시안 피관리가 아트였습니다 잠깐 잠깐 보여질때도 이즈q는 라인전에서 거의 안 맞았구요 이즈가 뭐 평타로 아작내는 캐릭터도 아니고 카르마가 탱포터도 아니니 둘다 결국 q를 상대원딜에 얼마나 맞추냐가 관건인데 초반에 e 쿨 길고 심지어 인찍었을때도 거의 빗나가는거보고 아 게임 조졌구나 싶었습니다
19/03/30 00:08
수정 아이콘
전 리헨즈가 타워 두대맞은 미니언 막타먹어야되는데 클릭미스로 다른미니언 치는거보고 컨디션 안좋아보였어요. 라인전에서 rq도 어이없게 뺴는거도 한번 봤고...흠
성큼걸이
19/03/29 23:38
수정 아이콘
오늘 경기는 그리핀 입장에서 동기부여가 없는 경기였고, 여기서 신전략이나 필살기를 보여줄 필요가 전혀 없다는걸 감안은 해야합니다
19/03/29 23:58
수정 아이콘
픽은 숨겨도 실력은 못 숨긴다는 얘기가 있긴 하죠
박찬호
19/03/30 01:01
수정 아이콘
동기부여가 없었다고 하긴 힘들걸요 안그래도 요즘 언더독 취급 많이 받는데...
신전략 필살기 보여줄필요가 없었던 경기라는거에는 동감하지만요
19/03/29 23:42
수정 아이콘
그냥 간단하죠. 1라운드 때는 1라운드 1위팀이 이긴 거고 2라운드는 2라운드 1위팀이 이긴 거죠.
likeamoon
19/03/30 00:58
수정 아이콘
지금 상태로라면 결승에서 누굴 만나든 3:0 셧다운 나올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경기력 자체가 처참했습니다.
별바다
19/03/30 01:22
수정 아이콘
돌고 돌아 결국 미드는 페진아와 폰대관으로 귀결되는 현상이 크크
19/03/30 02:23
수정 아이콘
역시 폼 유지가 진짜 어렵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네요
1라운드때 무적의 포스를 내뿜는걸보고 저 폼을 스프링 끝까지, 롤드컵까지 유지할수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래도 패배는 약이 될수있으니까 다시 잘 다듬어야겠죠
파이몬
19/03/30 02:54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이 폼이 섬머 1라 중후반부터 나왔다면 롤드컵까지 연결됬을 수도 있는데.. 너무 초기에 무적 포스가 나왔네요.
19/03/30 03:09
수정 아이콘
롤은 알다가도 모르겠네요 패치전에 무적포스였는데 패치하자마자 안질거같은팀이 무너지네요 어나더레벨이라고 한게 불과 며칠전고 중국팀과 대결도 기대됐는데 이러면 작년 킹존보다도 기대안되네요
19/03/30 03: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금 그리핀의 문제는 칼챔이 약한 소드 후반 캐리가 의문점인 바이퍼
이 두가지죠 그나마 다행인건 타잔과 쵸비가 그나마 폼유지는 하고 있다는거고
시야는 그나마 작년에 비해 비약적으로 나아진겁니다. 작년엔 진짜 처참했습니다.
이게 과연 프로팀의 시야인가 할 정도로 시야장악이 전혀 안되었습니다.

다시 문제를 돌아보면 역시 소드... 칼챔으로 방챔을 찢을수 있어야 되는데
이게 안됩니다. 그러다보니 원래 설계했던 운영이 전혀 안됩니다. 그리고
바텀은 그래도 항상 라인전은 이겨왔습니다. 그래서 한타때 크게 활약
안해도 성장차이로 인해서 그냥 무난하게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라인전을 지고나니 진짜 한타에서 심하게 차이납니다. 일단 라인전 이겨야
하는 픽으로도 못이기고 한타로 넘어가니 진짜 답이 없습니다.
바이퍼 선수 특유의 문제는 불리해도 방템부터 올립니다. 그놈의 수은사랑은
진짜 지겨울 정돕니다. 어느정도 유리하면 방템 먼저 올려서 죽지만 않으면
다른 사람이 다 해주는데 불리할때 방템가면 진짜 노딜에 살아도 도움 1도
안되는데 이걸 왜 안고치는지 모르곘습니다. 그리고 다른 원딜들이
아슬아슬한 위치에서 각잡고 한타할때 바이퍼는 지나치게 안전거리 유지하다
한타 다 끝나고 뜬금없이 갑자기 앞구르기를 한다던가 해서 오히려 죽습니다.
솔직히 바이퍼 카이팅 하는거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그냥 유리할때 앞으로
돌진만 하던것만 봤지 불리할때 카이팅하면서 어떻게든 기회를 만드는 모습은
단 한번을 못봤습니다. 진짜 져도 되니까 차라리 공격적으로 해서 짤리더라도
좀 원딜답게 한타좀 했음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진짜 이건 많은 원딜유져들이
겪는 문제고 이걸 극복해야 S급으로 가는건데 어중간한 위치 잡다가
물리면 스팰 하나도 못쓰고 그냥 죽는 경우 바이퍼선수에게 자주 보입니다...
이거 가장 지적 많이 당했던게 예전 프레이선수였는데... 바이퍼선수에게도
보입니다. 물론 기가막히게 반응해서 살때도 있는데 안되는게 더 크게
각인되서 그런가 안되는게 더 많아 보입니다...
쿼터파운더치즈
19/03/30 12:31
수정 아이콘
같은 생각입니다
ioi(아이오아이)
19/03/30 09:26
수정 아이콘
그리핀은 메타 해석을 잘 못한 거죠. 물론 메타 해석이라는 게 결과론 적이긴 한데 그렇다고 잘못된 거에 면죄부가 될 수는 없죠

칼챔 메타가 왔다. 근데 소드는 칼챔보다 방챔을 더 잘해

이 상황에서 그리핀은 소드가 칼챔을 연습해서 잘하자 라고 생각한 건데 소드는 그냥 성향, 실력부터 칼챔에 안 어울리는 선수죠
반대로 해석했어야죠. 칼챔메타에 칼챔 상대로 소드 방챔을 어떻게 하면 버티게 만들 수 있을까?
어떤 방챔이 칼챔 상대로 조금이라도 잘 버틸까, 타잔이 어떻게 커버하면 이길 수 있을까?, 아니면 그냥 밀리는 거 각오할까?

이런 식으로 메타 해석을 했어야 하는 거죠. 실제로 칼챔메타라고 칼챔이 다 방챔 뚫고 박살내는 게 아니거든요.
라이츄백만볼트
19/03/30 10:44
수정 아이콘
사실 지금 메타는 정작 정복자 최전성기 메타도 아니고, 나올만한 탱커들도 꽤 있는데 안나오는 상황이라 의아하죠. 그리핀이 픽숨기는것같다는 썰도 그런 맥락에서 나오는거고. 물론 숨기고 자시고 걍 쓸수 있는게 없어진 상황일수도 있습니다.
스덕선생
19/03/30 10: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그리핀은 시야장악 자체에 관심이 없었을겁니다.

김대호 감독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와드도 골드인 만큼 시야는 상대의 움직임으로 예측하고 그 만큼 스노우볼을 굴리는데 쓰면 유리하다... 는 지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스프링때는 본인들의 폼도 절정이고 메타도 유리해서 그런게 가능했지만, 이후 폼 하락과 메타 변화에 의해 그게 잘 안 되는거죠. 기껏 그 골드 들고 있어도 폼이 떨어진 탓에 스노우볼은 안 굴러가고, 결국 그만큼 시야에서 손해를 보니까 팀 합도 안 맞고. 이건 본인들의 성향인 만큼 스스로 옳다고 증명해야죠.
Bemanner
19/03/30 10:23
수정 아이콘
9.4면 모를까 9.6~9.7에서 탱커를 못쓸 상황도 아닌데 음.. 그리핀은 결승 때는 픽이 확 바뀌어서 나올 거 같습니다.
소드한테 제이스 리븐 주고 쵸비한테 리산드라 주는 거보다 소드가 뽀삐 우르곳 잡고 쵸비가 이렐 리븐 클레드 제드 이런거 잡는게 훨씬 무섭잖아요?
픽이 안바뀐다면.. 고전하겠죠.
라이츄백만볼트
19/03/30 10:40
수정 아이콘
사실 저도 그렇고 꽤 여러 사람들이 그리핀이 픽 숨기는것 같다는 말이 나오는게 괜한게 아니죠... 지금 메타에서 충분히 나올만한 탱커들조차 전혀 안쓰고 있음. 픽밴이 경직된 팀이면 모르겠는데 작년엔 티모까지 쓰던 팀입니다. 이런 팀이 이렇게 나올만한 탱커들도 전혀 안쓰면서 경직된 픽밴을 하고있으면 픽 숨기나? 생각 들만 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픽을 숨기는것 같다는거고 경기력은 못숨기겠죠. 특히 제이스 같이 원래 잘쓰는 픽으로도 1인분 못한다는건 폼 하락 말고 다른단어로는 설명이 안됨.
19/03/30 11: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1세트는 픽밴이 말도 안되는 수준이었습니다.
제이스 엘리스 / 베인 카르마면 한타 없이 넥서스에서 만나자 말고 할게 없습니다.
그런데 한타 국면으로 넘어간 순간 게임이 터질 수 밖에 없지요.

2세트는 이름 가리면 KT나 진에어라 말해도 믿을 정도였습니다. 이 때도 밴픽이 좀 심각했어요.
미드에서 루시안 혼자 이즈+카르마 상대로 1:2 라인전을 섰는데 미는 라인이다? 답 안오는 게임입니다.
자르반 혼자 호응 좋은 상대 라이너+쉔+렉사이 상대로 시야 먹는건 불가능했습니다.

이 팀의 가장 큰 문제는 지금 메타 분석이 제대로 안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1, 2세트 다 픽밴 끝나고 보니 킹존이 조합 밸런스가 너무 좋았어요.
뭐 결승에서는 잘하는걸 떠나서 말이 되는 밴픽을 하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코치를 더 데려와야겠죠.

선수들 플레이를 보자면 바이퍼가 하드 캐리를 보여주냐 못 보여주냐를 떠나서
후반 딜링 원딜이 다해야하는 구도에서 바이퍼를 중심으로 한타를 하겠다는 생각이 잘 안드러납니다.
그리고 리헨즈는 카르마 숙련도가 너무 심하더라구요. 루시안한테 1:2로 붙어도 지려고 레드 5픽을 그렇게 날리는게 말이 됩니까.

물론 지금이 1위 확정 짓고 여러 실험을 해보는 시기이긴합니다.
보여줘야할 때는 잘할거라 생각해요.
ChaIotte
19/03/30 12: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엠비션이 그리핀이 의외로 초반에 안터트리기 때문에 더 좋은 존버조합으로 그리핀을 상대하는것이 좋을것- 이란 말을 했었군요.
1라 끝나고 팀별 평가글에 같은 말(!!)을 먼저(!!) 했던 입장으로서 갑자기 의문의 뿌듯함이 올라오네요 크크.
그때까지는 약점이 없어보이지만 그리핀의 시험대는 중반 합류, 한타에 집중되어있는 픽벤 성향과 스플릿을 절대 선호하지 않을 팀 색깔을 고려해서 비슷한 체급의 팀이 좀더 좋은 한타조합을 들고 그리핀과 상대하는것이 될것이다- 라고 썼었죠. 그때는 소드가 칼챔을 어떻게든 장착시키겠다고 이렇게 노력할거라고는 생각 못했었습니다.

그때 쓴 글을 봤던걸까..어쨌든 픽벤을 위해서라도 소드가 칼챔을 부릴수 있다는 믿음정도는 넣어줘야 본인들 상대로 더 좋은 한타조합을 뽑던 칼부림 챔프를 뽑던 하는 전략들에게 대응이 가능해지니 어떻게든 여유 있을때 소드를 굴려서 성과를 내봐야지 하는게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높게 봐주고 싶어요. 성공 못하면 결국 남는 초이스들로 회귀해서 다시 성과를 낼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기도 했을테구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소드에게 자신감 유지가 잘 되는것이 참 중요할겁니다. 다행히도 소드가 사실 그리핀 한타의 중심점 같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서 크게 걱정이 되진 않습니다.

오히려 걱정되는것은 바이퍼입니다. 바이퍼가 결코 공격적이지 않은 선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2라에서 보여주는 모습들은 대체 내가 알던 바이퍼가 맞나? 싶을 정도로 상당히 무기력한 모습이었습니다. 그 자신감들 다 어디갔지? 분명 더 할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했고 이런 저런 저평가들도 바이퍼 본인이 보여주기만 하면 금방 들어갈거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정말 의문만 듭니다. 바이퍼에 대한 평가들은 볼때마다 상극의 저평가들이 같이 공존하는걸 보면 대대적으로 원딜은 일단 까여야 한다는 롤판 역사를 따라가는거 같았는데요, 비원딜은 확실한데 원딜은 카이사 빼고 잘하는지 모르겠다, 원딜 잡았을때 너무 앞에서 뜬금없이 자주 잘려서 안정적이지 못하다, 방템을 너무 좋아하고 판을 깔아주지 않으면 딜을 하지 못한다 등등 대체 어떤 성향의 원딜이라는건지 짐작하기도 어려운 평가들이 공존하더군요. 공격적이라 안정적이지 못한건지 안정만 추구해서 판깔리는게 아니면 딜을 못하는건지 그냥 봐도 서로 연결이 안돼는 평가들이잖아요.

전 아직도 바이퍼는 작년과 카이사 플레이등을 할때의 모습이 진짜 모습이고 본인 성향이 거기에 맞으며, 그래서 이즈도 잘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바이퍼는 공격적으로 했을때 더 빛이 나는 선수라고 생각하는데요, 요즘은 그런 본인의 성향을 너무 억누르려고 하는건 아닌가 싶습니다. 바이퍼는 본인이 딜을 할수 있는 각을 스스로 만들어서 딜을 할때 더 잘합니다. 거기에 쵸비와 소드 등의 선수들은 정말 잘 맞춰줄 수 있는 초특급의 선수들이구요. 바이퍼에게 다시 앞으로 구르라고 요구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쉽게 잘리는 원딜이란 평가를 두려워해선 안됍니다. 룰러가 롤드컵 요우무로 욕먹었을때 그 평가들을 두려워해서 본인 성향을 줄였다면 결코 17 롤드컵은 룰러의 것이 되지 못했을 겁니다. 그걸 기억했으면 합니다.

플레이메이킹의 능력, 바이퍼에게 분명 있다고 생각되는 능력입니다. 이 선수는 각을 보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리핀의 두 초신성이 타잔과 바이퍼로 꼽혔던데는 분명히 이유가 있습니다. 다들 지금은 소드가 그리핀 한타의 핵심이었다 말하지만 전 다릅니다. 핵심은 바이퍼였어요. 지금 부진은 바이퍼가 폼이 떨어져서든 본인을 억제해서든 재대로 못하고 있기에 벌어지는 일들이라 생각합니다. 쵸비와 소드는 바이퍼가 보는 각에 얼마든지 0.001초 간격으로 호응해줄수 있는 선수들이니 바이퍼가 좀더 자신감을 되찾고 적극적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바이퍼 선수가 정말 잘됬으면 해서 괜히 길게 쓰게 되는군요. 화이팅입니다 정말!!
멀고어
19/03/30 12:57
수정 아이콘
여기저기 폼 떨어지고 합이 어긋나고 하는걸 보여주는데
그 와중에 그리핀 바텀은 특히 힘이 약하다는게 느껴지더군요.
바이퍼고 리헨즈고 픽 마다 경기력이 너무 갈립니다.
판 깔아주는 탱커를 안쓰니 캐리력이 안나오는 바텀이라뇨. 상위권 바텀중에 이렇게 약한곳 없습니다. 시야를 잘 잡는것도 아니고.
특히 리헨즈는 어떤 픽 하면 완전 슈퍼맨인데 어떤 픽 하면 그냥 서있는 와드더군요. 와드도 안까는 그냥 와드.

소드는 칼챔 잡으면 숙련도도 큰 문제지만, 대치상태나 스플릿하다 짤리거나 한타에서 이상하게 던지는 모습이 많이 나오죠.
근데 피오라 잡고 이길 때 응수 하나 이상하게 쓰는거 화면에 잡혔는데 그 경기 스플릿 위치에서 할거 다 해줬습니다.
시야를 못잡는데 스플릿을 어떻게 하나요. 심지어 못하는 챔프로.
한타에서 던지는건 그리핀에서 소드가 맡고있는 롤은 그대로인 상태에서 숙련도가 부족한 칼챔을 쥐어줘서 나오는거라고 봅니다.
옷을 갈아입을거면 스타일링을 다시 하든가, 정장에 쪼리 신으려고 하니 불협화음이 날 수 밖에요.
나스이즈라잌
19/03/30 13:08
수정 아이콘
킹존을 보고있으면 작년 rng와 팀느낌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크크

최강원딜과 미드반반가주고 탑버텨주고 바텀몰아줘서 결국 원딜 캐리하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5367 [LOL] 여러분이 생각하는 19 스프링 비공식 신인왕은 누구? [87] 비오는풍경9063 19/03/31 9063 0
65366 [LOL] 포스트시즌 진출팀들의 1R/2R 성적과 상대전적 [13] Leeka6831 19/03/31 6831 4
65365 [LOL] 15시즌부터 LCK 승강전 결과 [16] 반니스텔루이6845 19/03/31 6845 5
65364 [LOL] LPL이 정규시즌 종료되었습니다. 플레이오프 대진표 및 베스트 선수에 대해 [21] 신불해8835 19/03/31 8835 5
65363 [LOL] 또 그놈의 리플레이병이 도진 LCK 제작진 [38] pioren10154 19/03/31 10154 8
65362 [LOL] 포스트 시즌 일정 + MSI 일정 [17] Leeka7060 19/03/31 7060 3
65361 [LOL] 오늘 경기 후기 [126] TAEYEON12152 19/03/31 12152 15
65360 [LOL] 감독 코치는 책임지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110] 스니스니11883 19/03/31 11883 40
65358 [LOL] LPL에서의 아주 좋은 첫 시즌을 보낸 한국인 선수, 쿠로 [43] 신불해12134 19/03/31 12134 15
65357 [LOL] 포스트 시즌 대진이 확정되었습니다 [54] roqur9920 19/03/30 9920 0
65356 [LOL] LPL: 아직 따라오려면 한참은 남았군 LCK [32] 내일은해가뜬다11453 19/03/30 11453 1
65355 [LOL] 운명을 스스로 결정짓게 된 kt [70] 스위치 메이커11701 19/03/30 11701 0
65352 [LOL]어제 kt 경기가 얼마나 심각했는지 알아보자 [22] 달콤한휴식9052 19/03/30 9052 0
65350 [LOL] 한화와 킹존의 스프링 정규 시즌이 끝난김에 해보는 한화/킹존 스프링 리뷰 [52] Leeka8805 19/03/30 8805 7
65349 [LOL] [빛튜브] 어떻게 이겼냐고? ship 잘하니까. 킹핀전 2세트 정리 [16] roqur7768 19/03/30 7768 3
65348 [LOL] 이번 스프링 4개 리그의 차이나는 픽밴률들 [18] 신불해8827 19/03/30 8827 9
65346 [LOL] 뉴 자라니카 호 출동! 최소 3위를 확정지은 킹존 [33] Leeka8950 19/03/29 8950 3
65345 [LOL] 롤알못의 그리핀 대 킹존 후기 [89] TAEYEON12231 19/03/29 12231 2
65343 [LOL] 니가가라 승강전! 도원결의 남은 경우의 수 [61] Leeka8922 19/03/29 8922 0
65342 [LOL] 기억에 의거해 써보는 올초 스토브리그 반응들 [26] roqur8619 19/03/29 8619 0
65341 [LOL] 롤드컵과 MSI를 모두 우승한 전설적인 선수 6명 [70] Leeka10269 19/03/29 10269 3
65339 [LOL] 볼거리가 넘쳐나는 주말 3일간 각 리그 빅매치 정리 [23] Ensis8041 19/03/29 8041 13
65338 [LOL] 킹존의 이번시즌 팀 결성기 [45] Leeka9378 19/03/29 9378 1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