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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15 14:56
엇 안그래도 저도 이거 정리해보려고 마음먹었는데 딱 똑같은 글을 올려주셨네요 크크 수고를 덜었습니다. 롤의 다른 지표가 대부분 그렇듯이 DPM도 허수가 존재한다고 봐야하고 어느 정도 팀이나 선수의 순위에 좀 짜맞춰 지표의 신빙성을 담보하는 경향이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합산 수치가 팀별 딜링 포텐셜의 크기와 밸런스를 어느 정도 보여주는 느낌이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번 스프링 경기를 보면서 탑-미드-바텀의 딜링 포텐셜+밸런스가 가장 좋은 3팀이 SKT > 담원 >= 샌박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딱 그대로 나와서 신기했음...
19/04/15 15:08
글쌔요... 라인전에서 솔킬 따이는 데프트 선수모습도 봤던 시즌이라 미드 정글이 거의 망한 젠지 라인업에서 누가 더 잘한다라고 객관화 할수는 없을듯 생각되네요 데프트,룰러,테디 선수 세명 LCK 에서 잘하는 원딜러 라는데는 이견은 없을듯 합니다.
19/04/15 15:04
DPM은 사실 게임이 길어지면 커진다기보단
자주 싸우면 커진다.. 에 가깝죠.. 게임이 길어져도 5분 내내 서로 교전 안하고 라인만 지우고 왔다리 갔다리만 하면 DPM은 오히려 내려가는지라.... 다행이도 과거의 수성메타에서 요즘은 교전메타로 바뀌다보니 그렇게 의미없이 긴 시간이 가는 경우가 줄어들긴 했습니다만... -.-;;
19/04/15 15:07
나중에 롤 스탯이 좀 더 세분화되서 게임당 한타횟수 같은 지표가 나오면 세개 다 놓고 비교해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차피 분당 교전횟수는 메타나 팀컬러 따라서 비슷하게 나올테고 길어지면 dpm이 커지긴 커진다고 봐야하지 않나 싶어요.
19/04/15 15:05
가끔 드는 생각인데,
클템/포니/빛돌 등이 시즌 시작전 혹은 끝나고나서 분석방송 같은걸 하는데.. 그들이 Leeka님을 초대해서 같이 토크를 해보는 것도 나빠보이지 않네요. 그러면서 우리도 lpl이나 다른 리그처럼 비공식 1st팀, 신인상 등등 같은거 썰 좀 풀면 재미날 것 같아요.
19/04/15 15:09
스크는 밸런스.
그리핀은 미드 돌출 나머지 둘은 낮음. 담원은 탑미드 두각 바텀은 낮음. 샌박은 밸런스인데 스크보다 전체적으로 낮음. 킹존은 역시 데프트 혼자 두각. 보통 팀에서 메인 캐리롤을 누가 맡는가에 대한 팬들의 이미지와 거의 비슷하네요.
19/04/15 15:27
라인 딜량은 중위권 이상인데 순위는 왜 그 모양이냐.. 하면 개인적으론 서폿이 LCK 압도적인 꼴뜽이라 그렇다고 봅니다.
탑 원딜 암만 던지고 못했어도 승강전을 가진 않았을 겁니다. 서폿이 그정도만 아니었어도요.
19/04/15 16:18
Dpm만 보면 skt가 우승할만 하군요. 3캐리롤이 확실한 압도적인 벨런스... 다만 2번째인 담원이 킹존한테 압살당한 거 보면 역시 지표로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다고 볼 수 밖에 없네요.
19/04/15 16:23
러프하게 봐야겠지만
대충 무력순위라고 봐도 될듯 합니다. 저기에 지력(운영)이 합쳐져야 하는거고, 무려 5위의 무력을 가진 KT가 승강전 간 것도 팀에 지력을 불어넣어줘야 할 부분이 미흡하기 때문이겠죠.
19/04/15 16:29
그 빌어먹을 지력은 프레이같이 스마트한 선수도 필요하지만
코칭스테프도 한 몫 한다고 보는데(마치 삼국지에서 군사, 책사처럼) 에이 나쁜놈들아!
19/04/15 17:09
그래서 kt에 프레이가 절실하다고 봅니다. 오더 되는 사람이 하나도 없는 듯한 느낌.. 예전 마타 있을 때도 뇌절 타임 빈번하고 그랬는데 지금은 아예 막아줄 사람이 없네요.
19/04/15 16:56
담원이 러프한 상태라 그렇지 힘이 참 좋은 팀이에요. 킹존vs담원전은 로지컬 차이가 너무 심했다고 생각합니다. 바텀은 힘 차이도 좀 났지만요.
19/04/15 17:08
담원은 Ig 하위호환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스타일이 딱 그러네요. 킹존은 rng느낌이고요. 그리핀은 미드정글이 캐리롤인데 이런 경우에서 성공한 케이스가 있는지 좀 의문이 듭니다. 한번도 보지못한 경우라서요... 현 skt는 15skt 느낌이 들고요. 그때가 진짜 3캐리롤이 명확했죠...
19/04/15 17:14
저도 완전히 동의합니다. 너구리=더샤이, 쇼메이커=루키, 캐니언(솔랭기준)=닝, 뉴클리어=재키러브, 호잇(보다는 베릴 쪽인거 같지만)=바오란... 완전히 같진 않아도 포지션별 스타일도 비슷하고 게임플랜도, 장단점도 굉장히 유사해요.
IG는 탑-정글-미드 이 라인이 주력이고, 이건 담원도 유사하긴 한데 아주 결정적인 차이는 결국 정글. RNG와 킹존은 라인전+한타를 모두 갖춘 바텀캐리가 핵심이고 미드가 상대 미드의 안티캐리적 속성을 보여주는 편이죠. 탑은 상대적으로 서포팅롤이고 정글이 플레이메이커라는 점까지 흡사... 그리핀은 굳이 따지면 가장 흡사한 스타일이 13 SKK였는데, 리그 후반으로 갈 수록 모든 라인에서 하위호환 느낌이 많이났죠. 굳이 따지자면 타잔이 그나마 비빌만 하다 정도. 그리고 현재 슼은 김정균 감독이나 다른팀 감독, 관계자들이 여러번 언급했듯이 포텐셜이 상상 이상으로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예전 전성기 시절의 슼을 연상시키는 모습이 나타나는가 하면, 예전 슼과는 또 다른 컬러의 강함도 보여주고 있다고 봐서요.
19/04/15 17:23
13슼이 딱 그리핀이랑 비슷했죠
딜러가 최고 수준인지는 모르겠지만 탱커는 압도적으로 잘하는 탑 초반 파괴력이 잠시 밀릴 때도 있지만 게임 풀어나가는 힘은 엄청난 정글 알파고 사람마다 평가가 엇갈리는 원딜과 천재처럼 게임한다는 소리 듣는 서폿 13슼때도 그렇고 그리핀도 그렇고 미드 원딜이 결승전보다 더 잘하면 당연히 대권차지할 수 있는 팀이라고 봅니다.
19/04/15 16:40
또하나 생각해봐야할것이..
DPM은 같은팀원중 높은 사람이 있다면 더 내기 어렵습니다. 받아줄수있는 한계가 있다보니.. 그런부분도 봐야해서 좀 복잡하네요 크크.. 정리 감사합니다.
19/04/15 16:51
그걸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라인전' 이죠..
한타는 팀 내 경쟁도 강제로 생기지만.. 라인전은 정말 나 혼자 딜량을 올릴 수 있어서..
19/04/15 21:40
이런 지표 보면 담원의 포텐을 고평가하는걸 끄덕끄덕하게됩니다. 여론, 통계, 전문가들 평가 등 여러 요소들이 말하고 있어요. 담원은 무력은 있는데 로지컬이 덜터진 팀이라고.
그리고 손은 되는데 지력이 부족한 선수가 터질 확률이, 그 반대보다 훨씬 높죠.
19/04/16 01:30
전 DPM/Gold 수치가 궁금하네요.
cs를 몰아주는거 대비 얼마나 딜을 하느냐를 볼수 있는 지표라 상당히 의미있는 지표라고 생각하는데 LPL을 보니 이걸 보여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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