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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12 21:52:07
Name 카발리에로
File #1 1557663166_16aabe3659e12a77e.jpg (96.7 KB), Download : 27
Link #1 http://bbs.ruliweb.com/family/4526/board/109995/read/9600515?view_best=1
Subject [LOL] SKT와 G2의 운명을 뒤집은 그 한타 (수정됨)



겜게가 조금 전 SKT vs G2전으로 핫한데, 저는 결과적으로 운영에서 밀린 것도 맞고, 캡스가 결과적으로 페이커보다 훨씬 잘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애초에 이 한타 이전까지는 SKT가 충분히 유리했고 자기들 원하는 대로 플레이하고 있었다고 봅니다.

제이스 케어에 몰빵했는데도 결국 칸이 라인 밀다가 짤려서 2데스를 하긴 했는데 그래도 충분히 그 2데스를 감안해도 파이크가 제이스의 성장을 역전했다 같은 상황은 아니었고. 바텀 제외한 상체라인 모두 전반적으로 SKT가 더 성장이 좋았어요. 특히 르블랑 로밍 가지고 말이 많은데 저 시점에서 르블랑이 탑 쪽 파이크에게 직접적으로 이득을 준 건 3렙 때 로밍 딱 한번 뿐이었고, 그동안 아지르가 라인에서 놀기만 했어도 포탑 골드 두개 깨고 순조롭게 르블랑 상대로 성장 격차 좁혀들어가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 한타 한방에 모든게 뒤집혔는데, 다시 보면 여기는 아지르 귀환 전 템이 안 나와있지만 이 당시 경기 영상을 보면 아지르가 귀환 하기 전에 들고 있던 코어 템이라곤 900원짜리 쿨감용 책이 다였고, 그것도 마나가 아예 없어서 귀환타는 중이었습니다. 즉 한마디로 교전에 가담할수 없는 상황이었고, 가담해도 딜이 안 나오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탑 제이스는 텔도 없이 본진에서 나오는 중이었고요.

누가 봐도 한타를 걸면 안 되는 구도였는데 여기서 한타 걸었다가 역으로 박살나고, 제일 치명적이었던게 그 전까지 그래도 나름 말려놨던 G2의 상체 라인이 이 한타에서 킬을 대거 몰아먹은 기점으로 성장이 완벽히 복구되거나, 오히려 SKT 상체 라인보다 성장을 앞서나가게 되었습니다. SKT가 이 한타 전까지 2천 골드 앞서고 있었는데 정확히 이 한타 이후로 G2가 천골을 더 앞서기 시작했어요.

그때부터야 다들 보신 대로 G2가 자기들이 원래 하고 싶었던 탐켄치, 암살자 파이크를 이용한 미친 글로벌 운영을 하면서 SKT가 박살났는데, 전 아무리 생각해도 위의 이 3대5 한타가 아니었으면 G2가 글로벌 운영으로 이득을 볼 건덕지가 훨씬 나오기 힘들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성장이 좀 애매한 파이크가 궁각 안 나와서 어정쩡하게 시간 끌다가 SKT가 합류해서 역으로 따는 구도도 충분히 나올수 있었고, SKT가 한데 뭉쳐서 제이스 + 아지르 원거리 포킹으로 갉아먹다는 구도도 충분히 나올수 있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한타가 문제였지 그 전까지 SKT의 플레이는 그렇게 크게 문제가 없었다고 봐요.


* 개인적으로 제일 어처구니 없었던 건, 누가 봐도 싸울 컨디션 아니었던 아지르가 귀환탄거 가지고 불판이나 트위치 채팅창이나 죄다 페이커 탓 미드 차이 운운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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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12 21:54
수정 아이콘
파이크 초반에 망하는것만 봤는데, 나중에 화려하게 궁쓰고 있어서 뭔가 했더니 이런한타를 걸었었군요.
역시 클리드만 무죄받을 게임은 아니었군요.
Lazymind
19/05/12 21:54
수정 아이콘
제이스 죽은게 1차원인이고 뭐 그거 다 OK지만 이건 진짜 뇌절이었죠.
그리고 지금 시끄러운 메타를 못따라가네 리스크를 안지네 이런거보다 더 근본적인 '호흡' 이 안맞는걸 보여준거라 더 심각하구요.
스프링 초반에 SKT가 이런식으로 따로노는 한타로 역전당하는겜이 엄청 많았는데 그게 2라운드,플옵기간에 아예 사라졌거든요?
근데 그게 MSI에서 나와요. 그냥 심각합니다. 뭐 겜게 이야기가 다 맞아서 메타해석의차이, 리스크해석의 차이로 SKT가 진다 하더라도
자기들끼리 호흡이 잘맞고 기본폼이 멀쩡한상태면 말그대로 졋잘싸할수있습니다. 근데 이건 그냥 순수하게 못해서 지는거죠. 허무하게.
아니 아지르 집가는걸 봤을거고 집간다고 이야기도했을텐데 왜 걸어요.
19/05/12 21:55
수정 아이콘
글쵸 지금 제일 문제는 호흡이 엄청 안 맞는게 문제죠.

뭐 지금 기대할건, 토너먼트 들어가면 다시 플옵모드로 들어가는걸 기대해야죠.
슼이 원래 그런식의 기복은 큰 팀이긴 하니까요.
서지훈'카리스
19/05/12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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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거 없었어도 졌을 것 같음
봇 미포 망한다음부터 슼은 원딜도 없는 것 같아서 후반도 딜 기대도 안되고 발도 느려서 답답 그자체
19/05/1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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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데스가 없었으면 저 상황이 없었다 (O)
2데스를 했어도 저 장면이 제일 큰건 맞다 (O)
이후 짤리는건 소위말해 완벽한 개개인별,팀 실력 차이 (O)
카바라스
19/05/1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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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가 이경기 엄청난 활약을 했지만 그것과 별개로 이걸 페이커탓이라고 하는건 걍 악에받쳐서 하는소리죠.
19/05/12 21:57
수정 아이콘
이거 없었으면 무난하게 이겼을거 같아요. 4강에서 지투하고 슼 가능성이 99%쯤 될거 같은데, 3대1 슼 베팅합니다.
19/05/12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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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하게 메타 문제라고 볼 수 없는 콜미스였죠. 바로 밑에서 아지르 귀환타고 있는데, 상대 서폿한테 다 쏟아붓고 터뜨리지도 못했어요.

다음 장면으로는 포지션 잘못 잡다가 바루스 궁 맞고 파이크한테 더블킬 헌납
19/05/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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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팬들 앞에서 페이커 까면 안된다" 하시던 분들이 이 글 봐주셨음 좋겠네요

사실.자취방 돌아가면 제목어그로 짱짱하게 끌어서(ex : 페독 수준) 글쓰려고 했는데 늦은듯
19/05/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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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저렇게 들이댈 이유가 진짜 하나도 없었죠..
나무자전거
19/05/12 22:01
수정 아이콘
더 열받는건 이거 아니었어도 졌을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죠. 실력자체가 차이납니다
19/05/12 22:01
수정 아이콘
저도 궁금한게 이겁니다. 여태 슼이 진 3판 다 까보면 공격성 메타고 운영이고 어쩌고 따질 틈도 없이 졌어요.
저런 소통 팀호흡 피지컬로 공격성 메타 해봐야 lck 운영 어설프게 따라하다 발리던 과거 유럽 중국팀처럼 되는 것 뿐이죠.
19/05/12 22:01
수정 아이콘
저는 이상황에서 이미 skt가 불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자원빨아먹은 제이스가 2데스를 해서 터졌고.. 한타사이즈가 불리하죠.
근데 그 제이스를 키우기 위해서 정글 봇이 자원투자를 어마어마하게했습니다.
물론 봇은 그전에도 리드하지못한 상황이라 봇도 잘못하긴했는데 그래서 저기서 무리했다고 생각합니다.
봇이 이겼어야 하는 상성에서 못이기는 바람에 탑이 너무 중요했어요. 탑에서 2번죽지만않았어도 자르반 르블랑 템이 저것보다 훨씬더 나빳을겁니다.
이미 상황자체가 픽적으로 보면은 탑 봇은 skt가 굴려야하고 정글까지 포함 그나마 미드가 보험정도입니다.
이것도 아지르가 예전만큼의 보험은 아니고요. 그래서 저는 저기서 걸어 봤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뭐 결과는 터졌죠.
송형태
19/05/12 22:02
수정 아이콘
전 걸었다는게 문제는 아닌거 같습니다. 아지르가 전력이 되려면 아직도 한참 남았거든요. 아지르가 그래도 너프전 만큼 딜 흉내라도 내게 해주는 내셔가 나오고도 한참 더 기다려야 하는 시점인데, 르블랑은 로밍으로 무난히 잘 커서 코어 나오고 계속 더 시달릴 상황이었죠. 한타를 하겠다는 의도는 없었다고 보고, 어떻게든 킬 차이 늘려서 상대 몰아치는 시점을 늦추려고 한게 꼬였다고 봅니다. 다만 MSI 들어서 지속적으로 보이는 문제점으로 상대가 얼마나 빨리 합류중인지를 제대로 게산 못한거죠.
19/05/12 22:08
수정 아이콘
걸었다는게 문제가 아니면 미드가 문제라는건 더더욱 아니죠
근데 불판에서 그걸로 터지니까 어이가 없는것
진짜 열등감도 아니고 무슨
송형태
19/05/12 22:15
수정 아이콘
아지르가 아니라 다른 중반챔이었으면 걸지 앟았을수도 있다고 봐서, 불판에서 터지는것도 충분히 이해 간다고 생각합니다. 아지르 픽부터 잘못됬다고 봐요. 페이커가 칼챔을 못하는것도 아닌데 왜 자꾸 수동적인 픽을 주는지.
그래프
19/05/1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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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쐐기를 밖는장면있고 이전부터 불리했어요 칸2데스 할때부터요 봇,정글 자원다빨아먹고 스플릿 구도가 완성이 안됐는데 이길턱이???
베스트는 정글자원만빨아먹은거였고 그런거였으면 2데스도 괜찮앗지만 문제는 봇도빨아드셨죠
19/05/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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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 콜을 안 하는 것은 아닐거고, 그냥 너무 날로 먹으려한듯한 느낌이 듭니다.

유게 원글에도 썼지만...
이 장면보고 딱 느낀게 지난 월챔 8강 KT vs IG 1경기 네요
전령치고 있는데 미드에서 경기 날로 먹으려함 vs 텔 안 든 미드 집갔는데 싸움걸기
오안오취온사성제
19/05/1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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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션이 말한것처럼 지금 skt가 메타에 휩쓸리고 있어요.
19/05/12 22:08
수정 아이콘
1일차 2일차하고는 또 다르게 오늘은 저도 좀 많이 아쉬웠던게, 스프링 2라 담원전 때처럼 진 느낌이더라구요. 라인전 잘 풀었고, 탑에서 적절히 잘 흘릴 수 있었는데 칸이나 그 이후 클리드 페이커까지 상대의 합류를 잊고 있는 듯한 모습이더군요. 이건 특정 선수의 잘못이라기보다는 팀 전체적으로 콜미스나 서로 주의를 주는게 너무 부족했다고 생각하고 한타에서도 호흡이 약간씩 어긋나더군요. 그래서 누가 더 잘못했다는 식의 범인찾기 분위기는 별로 참전하고 싶지가 않고 오늘은 진짜 좀 1, 2일차 경기보다 심각한 인게임 미스가 많았으니 '우실줄' '피드백' 더 빡세게 하길 바랍니다. 이미 메타가 그게 아닌데 무슨 소리냐고 하시는 분들부터 LCK는 이미 틀렸다는 분들이 이미 많은 것도 알지만, 저는 여전히 잘 해낼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항상 그렇지만 고생하는 만큼 얻는 것도 있다고 보여서요. 저는 오늘 경기는 딱히 메타 이야기는 별로 공감 안가는 편이라.
19/05/12 22:13
수정 아이콘
지금 뭔가 전반적으로 스프링 때의 분위기라든가 흐름 같은게 나긴 한데 이번 msi에서 보여주는 모습이 스프링 때의 모습 압축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Vesta님 말씀대로 담원전과 유사한 분위기가 나고 그렇긴 한데 스프링 때도 그 패배를 기점으로 완벽하게 반등한 만큼 이번에도 제대로 보여줬으면 싶어요.
19/05/12 22:48
수정 아이콘
원래 MSI 그룹스테이지가 항상 고생길이긴 해요. 17년도 전승 못했을 정도로 빡세기도 하고 슼 자체가 메타 대응이 아주 기민한 편은 아니고 약간 시행착오를 겪는 타입이거든요. 확실히 좀 더 발빠르게 흐름을 타고 있는건 IG나 G2이긴 하니까요. 마냥 행복회로를 돌리기보다는 저도 좀 냉정하게 보려고 하는데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 것도 당연하다 봅니다. 좀 비관적이고 맥빠져하는 것도 이해함 크크크 그래도 극복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cluefake
19/05/12 22:22
수정 아이콘
네 저도 이전에 담원전 불판에 언급했습니다.
아 이놈들 딱 담원전 리바이벌이네..
오늘이야말로 우실줄, 너 xxx 같았어 소환되어야 할 날입니다.
프라이드랜드21
19/05/12 22:09
수정 아이콘
안 싸우던 팀이 갑자기 싸우려고 하니 이렇게 됩니다. 스프링 2라의 그것은 상대도 상대거니와 실제 양상도 정말로 싸우는 운영을 제대로 보여주던 그들의 모습과는 비교될 수 없었습니다.
김엄수
19/05/12 22:10
수정 아이콘
이 교전이 큰 손해였던건 맞죠.
하지만 이 장면이 없었으면 이겼을까? 저는 동의 안합니다.
G2는 저런 장면을 끊임없이 노리고 있었고 초중반부터 강하게 압박하던 SKT는 언젠가 한번은 나올법한 손해였죠.
애초에 지금 메타에선 저건 '실수'가 아니라 주도권 싸움에 당연히 동반되는 '리스크'라고 봅니다.
문제는 저런 손해를 다음 설계로 매꿀수 있어야 하는데 그게 안된다는 거고요.
IG만 해도 준에이스급으로 쓸릴때도 있고 그럼에도 더 큰 이득으로 메우는 팀이잖아요.

뭐 경기 복기하면서 이 장면이 패배의 큰 기점이다 하는건 상관없지만
다음엔 실수하지 말자라든가 함부로 교전을 걸지마자 이런 피드백은 안해야할 것 같습니다.
프라이드랜드21
19/05/12 22:11
수정 아이콘
+저런 리스크를 짊어질 수 없도록 만든 요소들(밴픽, 사고방식, 훈련방향, 피드백의 방향, 굳어진 고정관념 등등)
현은령
19/05/12 22:16
수정 아이콘
저 교전이 없었으면 내셔나온 아지르가 미드를 귀환 전과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강하게 압박할 수 있었을거고 그러면 르블랑이 전처럼 라인 버리는 로밍을 다니는게 불가능해집니다.
그냥 딱 저 타이밍만 넘기면 그동안 쌓아온 탑 미드 격차가 드러나게 되는건데 그 뒤로 미드가 있는 싸움만 하면 퐁부전처럼 g2는 꼬라박다 2만골차이나고 졌을걸요.
cluefake
19/05/12 22:23
수정 아이콘
저 교전이 없었으면 미드 압박 들어가고
아지르가 훨씬 세게 나타납니다.
김소혜
19/05/12 22:11
수정 아이콘
저 한타장면 리플레이 보여줄때 팀원들 얼굴 돌아가면서 나오던데 제 기억으론 아무도 말을 안하던데 진짜 이게 뭔가 싶더군요. 어제 패배로 인해서 내분이라도 생긴건가 싶고, 그게 아니라면 저 상황에서 왜 아무도 팀콜을 안한건지 이해도 안되요.
제 기억이 잘못된거라면 그건 그거대로 심각합니다. 아지르 마나 없어서 집 가고 제이스 텔 없는거 알면서도 저런 말도안되는 싸움을 건거니까요.
어제 오늘 마누라 눈치 오지게 보면서 겨우 본건데 아 진짜...에휴 ㅜㅜ....
비오는풍경
19/05/12 22:14
수정 아이콘
메타를 못 따라가니까 호흡이 안 맞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선수들이 무슨 미키마냥 단체로 주사위 던지던 선수들도 아닌데 갑자기 호흡이 안 맞는다구요?
안 겪어본 흐름을 따라가려니까 무엇이 맞는 것인지 팀적으로 판단을 못하는 거에요.
그런데 이걸 '우실줄'로 피드백을 한다구요? 그러면 실수 안할거 같아요?
MSI 포기하고 지금이라도 흐름 따라가려는 노력하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 그건 또 눈이 무서워서 못하겠죠
cluefake
19/05/12 22:26
수정 아이콘
저기서 저정도 실수를 피드백으로 못 줄인다면 lck에서도 상위팀은 때려쳐야죠.
저건 그냥 기본기입니다.
퐁부도 사릴때 사려서 ig도 사릴때 사려서 더군다나 퐁부는 오리아나로 무신 제로스 마저 사리는데
그걸 못한다 그건 메타가 아니라 기본이 문젭니다.
19/05/12 22:14
수정 아이콘
왜 자꾸 아지르가 초반 무능력의 상징으로 이야기 되는지 모르겠는데 아지르 라인전 수행 능력 좋은편이고 내셔만 나와도 딜 충분히 나옵니다.
오리아나나 아지르 둘 다 발이 무겁고 극 초반 교전에서 불리할 뿐이지 라인전 수행 능력은 하자가 전혀 없어요. 오히려 라인전에 목숨 거는 캐릭들 제외하면 이기고 들어가는 상성이에요.
19/05/12 22:18
수정 아이콘
칸 2연칼퇴는 일어난 사건이라고 치고 저 어처구니 없는 한타만 없었어도 100% 이긴다는 장담은 못하지만 파이크에 휘둘리지는 않았을거에요
쥬갈치
19/05/12 22:17
수정 아이콘
저기서 페이커 까는건 진짜 그냥 악질페까일 뿐이죠
저기서 페이커가 싸울수있는 상황이아니었는데
현은령
19/05/12 22: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고 아지르 픽을 예전에 그랬듯 초반 존버하다 후반캐리보는 픽이라고 생각하는 분들 많은데 아지르는 초반 주도권으로 중반에 스노우볼 굴려서 30~35분에 끝내는 캐릭터이에요.
카발리에로
19/05/12 22:22
수정 아이콘
위에 템 보시면 알겠지만 900원짜리 쿨감책 하나 가지고 있다가 막귀환해서 내셔 뽑아와서 이제 진짜 압박 제대로 넣기 시작할 타이밍이었는데, 그 직전에 저 한타로 다 조졌다고 봅니다 전.
19/05/12 22:49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지금 아지르는 후반 존버 픽이 아니라 초반 국지전+라인 압박에 의미가 있는데 아직 아지르가 본격적으로 힘 발휘하기도 전에 상대의 턴을 너무 무방비로 허용해버렸어요. 사실 콜만 제대로 됐어도 탑에서 한 3연속으로 사고가 연달아나는 그림은 안나왔는데 이건 무슨 메타건 해서는 안되는 실수죠. 더군다나 초반에 좀 과할 정도로 탑을 조져놨기 때문에 더 그럴 이유가 없었는데 이제 막 굴리기 시작하려는 타이밍에 서로 핀트가 완전히 어긋났음
다크템플러
19/05/12 22:28
수정 아이콘
huya.com에서 개인화면 보고왔는데 구도만 보면
칸 짤린뒤 테디/마타/클리드가 켄치랑 켄치있는 위치 핑찍으면서 들어가는것같고
반대로 G2는 그냥 귀환탄 퍽즈도 바로 그쪽으로 달리고 레드 앞 부쉬에는 경고핑찍히는등 노리는거 알면서 완벽하게 받아침

핑은 꽤 오래 반복적으로 찍히는데 그때 이미 아지르는 귀환타고있었거든요. 콜이 어떻게 갈린건지 좀 의아하긴합니다.

덧붙여서 그 앞 칸 짤릴때보니까 시야 차이가 꽤 나긴 하더라구요.너무 깜깜했어서 사리는게 맞지않나싶긴한데.. 그냥 대놓고 직선으로 자르반이 와서 죽인거라 애매하기도
베르톨트
19/05/12 22:32
수정 아이콘
아마 그 앞 칸 짤릴 때는 칸이 텔쓰고 복귀했을 때 파이크가 귀환하고 있는 걸 봐서 '파이크는 집을 갔다'고 섣부르게 판단한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자르반이 미드에서 탑쪽으로 가는 걸 봤는데도 계속 민 거 같구요.
로즈엘
19/05/12 22:31
수정 아이콘
이 부분 보고 있는데, skt 봇듀오 합류가 빠른걸 감안해도 3대3 구도인데, 바루스 합류까지 있어서 3대4구도로 최악이었어요. 하필 뒤쪽 시야를 잡았으나, 이미 바루스는 합류중이었고, 전령 신경쓰는 타이밍인 10분대에서 13분경에 전령 근처에서 숫자 차이로 이득보려는 싸움하려는 자체가 안일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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