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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5/13 09:36:34
Name 삭제됨
Subject [LOL] 이렇게 까지? (수정됨)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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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q.Gstar
19/05/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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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운영 방법의 문제였다면
기존 LCK 경기일때 피드백이 왔어야지 SKT우승할땐 다들 입다물고 가만히 있다가 MSI때 이정도의 피드백이 오는건 좀..
스덕선생
19/05/13 10:02
수정 아이콘
글쎄요. 전 오히려 반대라고 봅니다.

LCK에서도 느리다고 악명이 자자했던 17젠지가 롤드컵에서 욕먹었나요? 아뇨, 오히려 기대컨팀이라며 찬양받았습니다. 반면 가장 재미있는 게임을 하던 킹존은 언더독 젠지에게 두들겨맞고 몬타니카호를 출범시켰고요.

T1이 MSI에서 가장 재미없는 경기를 하면서도 강팀 G2나 IG를 상대로는 실력차 드러내면서 지니까 도마 위에 오르는거죠. 재미없게 하면서 5승0패했으면 누가 뭐래도 그 방식이 옳은거니까요.
arq.Gstar
19/05/13 10:0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제 말은 피지알에서 하는 경기방식에 대한 피드백은 그냥 결과가 이렇게 나오니 이때다 싶어 올리는 글들 같은 느낌이 든다는 아기입니다.

아니 다들 그렇게 겜잘알이고 SKT 운영방식에 대해 불만이었으면 왜 진작 말 안하고 줘 터질때야 말하는지..크크
터키쉬겟업
19/05/13 10:12
수정 아이콘
이때다 싶었으면 LCK 시즌 중 스크 졌을 때마다 올라왔겠죠. 혹시 스크 질때 유게에 롤 관련 게시물이 거의 안 올라오는 거 아시나요?
arq.Gstar
19/05/13 10:25
수정 아이콘
네 근데 왜 하필 그땐 가만히있다가 MSI에서 지니까 올라오는지 저도 잘 이해는 안되어서요..??
주인없는사냥개
19/05/13 10: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제전이니까 보는 사람들 풀도 훨씬 넓고,
문제점 드러나는 것도 국내에서보다 다 상대적 강팀들이라 걔네들한테 털리는건 LCK 우승때까지 보여준거랑은 다를 수 밖에 없죠. 어렴풋이 인식은 하고 있었어도 본격적으로 노출되는건 딱 지금인거라.
아니면 아예 인식조차 못할수도 있고요. 끝난건 아니지만 까보기 전에도 espn 파워랭킹 2위 였으니.
arq.Gstar
19/05/13 10:48
수정 아이콘
네. 문제점 드러나는것도 더 많을것 같다는 의견에는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내 그럴줄 알았다 그러게 운영방법 진작 왜 안바꿨음??' 식의 반응들은 좀 아닌것 같아요.
주인없는사냥개
19/05/13 10:52
수정 아이콘
전 그런 반응은 매우 이해합니다. 진짜 그럴 줄 알았을 수 있거든요. 근데 왜 안 바꿨음? 에 대해선 사실 물음표입니다.
arq.Gstar
19/05/13 10:58
수정 아이콘
그걸 가만히 있다가 이제와서야 말하는것도 비겁한거라고 생각합니다.
말하려면 진작 계속 일관되게 말하든가.. ;
주인없는사냥개
19/05/13 11:05
수정 아이콘
arq.Gstar 님// 보이는게 좋은데 그런 소리 했다간 역풍 맞기 십상이니까요. 잘 나가고 있는 팀한테 작년이랑 하는 방식 너무 똑같다 국제전 불안하다 얘기 꺼내기가 쉽지가 않죠. 그리고 이거 인식하고 있어도 타국 리그에서 자기들끼리 결승하는거 보고 있으면 걔네가 문제점 노출안해서 무적의 팀으로 보이냐? 그것 또한 아닙니다.

일단 알 기도 어려운게 첫번째고

알았어도 이 지경까지 올거라고 생각하기 어려운게 두번째고

이 지경까지 올거라고 생각했다 하더라도 얘기하기가 어려운게 세번째죠.

근데 끝난것도 아닌데 이지경 이라고 얘기하니까 이상하네요

일단 4강 g2랑 다전제 해봐야 할 것 같은데 좀 빨리 불탄 느낌은 있습니다. 작년이랑 비슷한 느낌이라 그런가...
arq.Gstar
19/05/13 11:50
수정 아이콘
주인없는사냥개 님//
네 말씀하신것은 까놓고 얘기하자면 뭐 결국 토론이나 의견제시나, 정당한 평가라기 보단
그냥 욕안먹을 상황에 가서 같이 손가락질 하자는것 정도로 느껴져요.

결국 그냥 쫄보마인드일 뿐인데 자꾸 '이정도도 못하냐' 하면서 찌질한짓에 셀프쉴드 치면서 비난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보기에 짜증날 뿐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저 아래에 기사조련가 님이나 다른분들처럼 정성스러운 피드백을 비난하는게 아닙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9/05/13 12:06
수정 아이콘
arq.Gstar 님// 뭐 지금은 충분히 나올 수 있을만한 상황인데도 나왔을 때 이렇게 욕먹는데 어그로 될 꺼 감수하고 그런 얘기하면 암사자 시즌 2 되는거죠 뭐.
터키쉬겟업
19/05/13 11:20
수정 아이콘
몰라서 묻나요 지니깐 올라오죠;;이기면 장땡인데요
지금는 국제대회니 lck시청자들이 전부 슼경기를 보니 그러죠
arq.Gstar
19/05/13 11:55
수정 아이콘
네 그런 비난들에 대해서 몰라서 묻는건 아니예요.
그냥 잘나갈땐 아닥하던 쫄보들의 손가락질일 뿐이라는 얘기입니다.
어차피 이기면 들어갈 얘기이고 지면 다시 나올 얘기일 뿐인데, 그런 사람들보고 불만스럽다고 얘기하는것도 딱히 문제는 아닌것 같은데요.
터키쉬겟업
19/05/13 12:04
수정 아이콘
궁금해서 그런데 그럼 이겼는데 뭐라고 해야하나요??
그리핀이같이 싸우는게 장기적으로 옳은메타다!
이번에 스크가 이긴건 눈앞만 본거다!
이래요??
arq.Gstar
19/05/13 12:52
수정 아이콘
네 말하고싶으면 그렇게 말해야죠. 스스로 분석이랍시고 했다면요 -_-
ChaIotte
19/05/13 10:09
수정 아이콘
지금 열심히 성토되는 큰그림의 부재, 주도적이고 빠른 템포, 조합의 의미를 살리는 플레이 등을 스프링 lck 내내 지적해 왔던 전 지금 조용히 하는 편입니다만.. 저런 이야기들이 lck 도중에 지적이 안됐던 것이 아닙니다. 소수의 지적이 다수에게 그 인상이 남아있었고 이번 msi에서의 몇몇 패배에서 그 기억들이 연상되어 다 성토되는거리 생각합니다. 다 필요한 과정이 아닐까 싶어요. 어차피 같은 말도 각자 다 해석이 다르고 그중에 누가 옮은가는 우리의 토론으로 결정날일은 없겠습니다만, 토론이 있다는 것 자체가 가져오는 긍정적 효과는 분명히 있을것이라 봅니다.
arq.Gstar
19/05/13 10:26
수정 아이콘
아, 저도 저기 아래쪽에 굉장히 잘 분석해주신 글들을 보면 굉장히 공감하긴 합니다만
무슨 페이커 은퇴각이니 뭐니 괴랄한 얘기를 보고 이건 그냥 분석으로 인한 피드백만 있으면 좋은데, 그냥 감정 배설하는 정도가 너무 심한것 같아요
그리스인 조르바
19/05/13 10:26
수정 아이콘
반대죠. 저는 그동안 하고싶은 말이 많았지만 리그 중에 말해봤자 어그로 취급받을게 뻔하기에 꾹참았습니다. MSI때까지요
MSI 전에 SKT의 방식이 내수용인지 아니면 세계에서 통할 레벨인지 어떻게 압니까? 전 리그내내 LCK가 다시 작년메타로 회귀한것이 불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만약 MSI에서 SKT가 승승장구했다면 제가 생각했던 것들은 다 무용지물일테니 아무말도 안했겠죠.
arq.Gstar
19/05/13 10: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리스인 조르바님이 과거에 어떻게 생각하셨는지는 전 잘 모르겠어요.
단지 그땐 조용히 있다가 지금은 입터는 사람들이 많다는건 알겠습니다.
(저기 아래 이미지, 영상등을 첨부해서 정성스럽게 피드백 주는분들에게 하는얘기는 아닙니다.)

1. 작년에 그렇게 쥐어터지고 아직도 그 방식을 고수한다.
2. LCK는 반성도 없고 발전도 없고.
3. 페이커는 이제 은퇴각
등등, 기존 LCK spring에서의 운영방식이 MSI 에서 통할지 안통할지 모르기때문에 암말 안했다고 하셨는데,
그리스인 조르바님의 말씀과는 별개로, MSI 에서 안통할거라고 애초에 생각하셨던 분들도 계신것 같아요.
근데 그땐 가만히있다가 지금 입터는게 꼴사납다는거죠. 이런사람들이야말로 결과론인거죠.
더군다나 무슨 페이커 은퇴각이니 뭐니 크크.. 그럼 은퇴각인 선수한테 떡발리고 내준선수들도 다 은퇴각입니까.

사실 지금 SKT에게 MSI를 보내준 LCK라는 무대가 이정도인것 같은데, 다같이 분발해야 맞는것 같기도 하고요.
더군다나 MSI에서 초반에 뚜까맞다가 상위랭크로 올라간적이 없는것도 아니고, 조금 더 지켜보셔도 될듯 합니다.
그리스인 조르바
19/05/13 10:35
수정 아이콘
만약 SKT가 결승까지 올라가서 보란듯이 IG와 G2의 메타를 격파하고 우승한다면 전 기쁘게 롤알못선언할 것입니다
arq.Gstar
19/05/13 10:40
수정 아이콘
아침부터 좀 욱해서 너무 그리스인 조르바님한테 성토한것같아서 죄송합니다.
사실 그리스인 조르바님에게 욱했다기 보단 과하게 할말 못할만 못가리고 '이때다' 싶어서 하는 사람들때문에 욱했던건데..
터키쉬겟업
19/05/13 11:30
수정 아이콘
이때다에 왜이렇게 민감하시지
당연한 순리를 왜 부정하시는건지
그럼 스크 우승해서 축하글 올라오면
와 이때다 싶으니깐 축하글 올리네 하나요? 당연한거죠
arq.Gstar
19/05/13 11:46
수정 아이콘
왜 민감할수 없는거죠?
이때다 하는사람들 당연히 있죠.
거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사람들이 있는것도 당연한 순리인데요.
그리스인 조르바
19/05/13 1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댓글달리고 자꾸 수정하시면서 내용이 추가되서 저도 대댓글 남깁니다.

먼저 페이커 은퇴각 이런건 소수의견입니다. 그냥 경기력 비판정도에 그치는 댓글이 훨씬 많습니다. 적어도 제 눈에는 적어주신 1, 2번은 경기력 내의 비판입니다. 충분히 그런말할 수 있는거죠. 불편하게 느껴지실 수 있어도 PGR이 SKT 팬사이트가 아닌 이상, 스포츠라는 딱지를 달고 있는 이상 허용범위 내입니다. 게다가 국제대항전은 절대 하하호호 웃으면서 서로를 칭찬하는 대회가 될 수 없습니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에요. 만약 SKT가 승승장구했다면 더 많은 칭찬과 영광을 받았겠죠.

좀 더 진솔하게 말씀드리면 3번같은 어그로는 그냥 무시하세요. 게다가 양도 솔직히 많아 보이지 않아요. 이미 PGR내에서 충분히 자정작용이 벌어지고 있고 당장 며칠전 관련이슈로 파이어가 난 시점에서 이런글을 올리시는 것은 몇몇 안되는 비난을 침소봉대해서 비판의 입마저 틀어막는다는 오해를 받기 쉽습니다.
좋은 글이나 적절한 시점에 쓰이진 않은 것 같아요.
arq.Gstar
19/05/13 10:56
수정 아이콘
네 정도가 과한 비난들은 소수 의견이라는건 알고 있습니다.
다만 3번 댓글같은 비난성 댓글도 그렇고 '그럴줄 알았다. 근데 왜 스타일 안바꾸고 아직까지 예전방식 고수함?' 과 같이 말하는것도 저는 좀 비겁하다고 생각합니다.

의견은 언제 내도 맞는의견은 맞는것이고, 틀린의견은 틀린거죠.
그냥 본인 의견이 틀릴수도 있으니, 비난받을까봐 가만히 입다물고 있다가 결과가 나오고 나서야 '그럴줄 알았지' 식의 반응은 뭔가 발전하기 위한 의견도 아니고 그냥 단순한 감정배설일 뿐이죠. 그럴줄 알았으면 미리미리 피드백 해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뭐 이런것도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받아들이라는 얘기도 많이 들리지만,
그런 사람들에게 비겁하다고 말하는것도 다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러블세가족
19/05/13 11:00
수정 아이콘
그냥 까려고 기다리다가 깔 때가 되어서 까는 것 뿐이예요.. 결과가 모든 걸 말해주는거니까요.
그리스인 조르바
19/05/13 11: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일단 생각하시는 것처럼 LCK에 대한 그리고 SKT에 대한 피드백이 전혀 없었냐? 절대 아닙니다.
이번 시즌 리그내에서 SKT가 압도적으로 시즌을 보낸 것도 아니고 당장 생각나는 것도 칸 탱커 이슈, 또르곳 또산드라 이슈, 페이커 칼챔 이슈, 담원전 플레임에게 지고나서 팀합 이슈, 테디마타 바텀 라인전 이슈, 칸 솔킬 이슈 등등 피드백 많았습니다. 그걸 플옵에서의 선전으로 잠시 잠잠하게 만든거죠. 그런데 MSI에서 다시 불안요소들이 터져나오니까 다시 예전 이슈들이 끌어올려지는거죠. 쉽게 말해 SKT는 결승때는 증명하는데 성공했지만 MSI에선 증명하는데 실패했습니다.

LCK에 대한 불안감도 IG가 승승장구 할때마다 불안함을 표현하시는 분들이 많았고 당장 도원결의 3인방이 나락으로 떨어졌을때, 하위권이 상위권 상대로 업셋을 한번도 못하던 시기가 길어질때 리그가 너무 약하다고 걱정하시던 분들 많았습니다. 세대교체 이슈도 한동안 스프링 시즌을 지배했었구요.

정말 직접적인 피드백이 없었을 뿐 이미 관련 피드백은 수도없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생각하시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스프링 시즌은 절대 아니었어요.
arq.Gstar
19/05/13 11:48
수정 아이콘
저도 말씀하신것 다 피지알에서 봐왔습니다.
근데 지금 수준의 괴랄한 성토는 절대 아니었던것 같아요.
그리스인 조르바
19/05/13 12:02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하고 싶었던거는 지금 나오는 비판이 충분히 개연성있게 나오고 있는 비판이라는 점입니다.

그냥 본인 의견이 틀릴수도 있으니, 비난받을까봐 가만히 입다물고 있다가 결과가 나오고 나서야 '그럴줄 알았지' 식의 반응이 아니라 스프링 시즌동안 차곡차곡 쌓인 이슈들이 이제와서 터진거란 말입니다. 이미 충분히 피드백이 이루어지고 있던 사안들이에요. 숨어있다가 비겁하게 이때다 싶어서 감정배설하는게 아니라 스프링 시즌 전반적으로 보여지던 이슈에 대한 결과가 나오니까 그에 대해 말하는 것 뿐이에요.
기사조련가
19/05/13 10:55
수정 아이콘
전 예전부터 겜게에 글만 안썼을뿐 불판창에 여러번 티원 폼 별로고 탑바텀라인 약하다고 적어왔어요. 예전에 글을 안올린 이유는 움짤 올리는 법을 몰라서 (..)
arq.Gstar
19/05/13 10:57
수정 아이콘
네 기사조련가님 글은 매우 잘 봤습니다. 저도 동감하는부분 많고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CozyStar
19/05/13 09:43
수정 아이콘
격하게 공감합니다.
세상의빛
19/05/13 09:47
수정 아이콘
T1이 도전자의 입장에서 좋은 경험 쌓는다고 생각하고 MSI에 임했으면 좋겠어요. 우승하면 정말 기쁘겠지만요..
나비아스톡스
19/05/13 09: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른글에 댓글로 썼었지만

피지알에 무슨 특별한 기대나 소망이 있으신지 모르겠는데 눈팅합쳐 13년 피지알러로써 감히 말하건데 여기는 그냥 존댓말만쓰는 디씨에요. 쿨한척 못하면 지는 곳이란말입니다.
게임뿐아니라 정치사회등등 다른 분야에서도 말이지요.

멘탈 관리 못하시겠으면 그냥 본인취향쪽 사이트를 이용하는거도 방법입니다. 머리굵은 사람들끼리 몇백플 나누면서 싸운후 서로 어익후 죄송합니다 일리가 있는말씀이네요 이러겠습니까. 굳이 내 시간 에너지 싸가면서 스트레스 받을필요 없어요.
길이보이
19/05/13 10:00
수정 아이콘
쿨한 척 못하면 지는 곳이라는 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전혀 되지 않구요,,,스트레스를 제가 받지는 않아요. 그냥 아쉬워서 그럴 뿐입니다.
시작버튼
19/05/13 09:52
수정 아이콘
코치진, 선수, 해설자들 모두
작년에 msi, 아시안게임, 롤드컵까지 줄줄이 실패해놓고도
아직까지 정신을 못차린게 사실이죠.

도전자 입장, 언더독이라는 말은 하면서도
막상 msi 직전에는 sk의 우승을 점치고 최소한 ig랑 동급 수준의 우승확률을 점치는 전문가들이 넘쳤고
선수들도 비슷한 태세였죠.

졌으니까 진건 인정하겠지만 실력이 뒤쳐지지는 않는다는 자존심이랄까요?
그러니 lck 내부적으로 변한것도 없이 여전히 쫄보 운영메타가 대세였고
변한것도 없으면서 성적을 낙관했던걸로..
타카이
19/05/13 10:01
수정 아이콘
파워랭킹 생각해보면 그건 외신도 크게 다르지 않죠.
물론 전체적으로는 동의합니다.
LCK에서 선전했으니 세계대회에서 선전할꺼라는 기대는 할 수 있는데
어우슼은 도전자 입장에서 할 상황은 아닌 듯 합니다.
버티면나아지려나
19/05/13 09:54
수정 아이콘
반대로 이렇게까지 발전/변화가 없는 게임단도 문제가 심한거 같은데... LOL 엄청 오래봤지만 국제전 나가면 뚜까맞는 일 비일비재 했습니다... 요샌 아예 나가는 족족 털리고 있고
19/05/13 09:58
수정 아이콘
T1이 극적으로 반등하고 MSI 우승하면 베스트고 기쁘겠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그냥 별 수 없다고 봅니다.
그냥 롤판의 헤게모니가 넘어간거고, 언젠가 다시 넘어올 수도 있겠죠.
사실 롤드컵 결승 LCK 내전 할 때만 해도 다른 지역도 잘해서 판이 더 재밌어졌으면 좋겠다
이런 얘기도 심심치 않게 들었었거든요.
다만 그 시기가 다들 생각한거보다 빠르고 갑작스럽게 와서 이러는거 같아요
부자집이 망해도 3년은 가야 되는데 이건 너무 빠르잖...
타카이
19/05/13 10:03
수정 아이콘
부잣집 3년 속담을 적용하면
LCK팀들의 월챔 우승 경력을 생각해보면
이미 그 전에 망해가고 있던걸로...
스니스니
19/05/13 10:01
수정 아이콘
솔직히 피지알정도면 순한 맛 오브 순한 맛이죠

스포츠로 따지면 롤씬 비판은 애교수준이고요 타종목에 비하면

뭐 타종목은 더 심하게 까이니깐 롤프로들 못하는거 까는거 정당화하라는 소리냐? 라는 의미는 절대 아닙니다.

다만 우리선수들 우쮸쮸도 바람직하지 않아보여요.
제 기준 최근 1년동안의 LCK 그리고
MSI에서의 슼 경기력은 혹독한 비판 받아도 할말없어요
나른한날
19/05/13 10:02
수정 아이콘
어제 경기는 충분히 피드백을 받아야하긴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MSI 1회전의 IG /G2 대전은 개인적으론 사고다 라고 생각했는데

어제 경기는 뭐랄까.. LCK 입장에서는 '아, 정말 이제 실력차가 없거나, 우리가 더 약하구나'라고 느낄만한 경기였다고 봅니다.

매우 안타깝고, IG전이라도 이겨서, 4강에서 G2에게 복수할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랍니다.
백년지기
19/05/13 10:03
수정 아이콘
이스포츠선수는 성적과 경기력에 따라 칭찬받거나 비판받고 피드백받고 결과에 따라 돈을 받는 프로패셔널한 직업입니다.
이 직업의 과정 중에 하나인 피드백을 왜 하지 말라고 하는지?

컨탠츠를 즐기는 방식은 다양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팀이나 선수를 애인처럼 애지중지 오구오구하면서 즐길 수도 있고,
타스포츠의 경우처럼 라이벌리, 승패의 원인에 몰입하면서 피드백을 줄 수도 있고,
경기 내용이나 스탯을 분석하며 지적유희를 즐길 수도 있구요..

선택은 자유고 취향에 맡는 사이트 선택하셔서 즐기시면 됩니다.
응원만 하는 사이트 원하시면 팬사이트 가시면 되겠네요.
터키쉬겟업
19/05/13 10:03
수정 아이콘
글쎄요 궁금한데 지금 심한 게 맞긴 한가요?
타카이
19/05/13 10:06
수정 아이콘
슼 골수팬들은 심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긴한가본데
여기 정도면 심한지 잘 모르겠...
누구 실수다 콜이 안된다 실력이 안된다 수준도 이야기 못하면
뭘해야...우쭈쭈와 응원만 해야하는건지
이사무
19/05/13 10:23
수정 아이콘
전혀요. 작년 롤드컵 1승 5패로 떨어진 젠지가 어떤 평가를 받았는지, 그리고 케스파에서 그리핀에게 3:0으로 결승서 지고 준우승하자
그리핀 찬양하며 그 전에 떨어진 팀들보다 더 몰매를 맞은 걸 기억하면 딱히;;
19/05/13 11:19
수정 아이콘
작년 msi 생각해보면 지금은 평온한거 같아요.
lonelydragon
19/05/13 13:10
수정 아이콘
마음여린 슼팬들의 가슴에 스크래치가 크게 나나봅니다. 괜히 아이돌판이라고 불리는게 아니에요. 스포츠가 잘근잘근 씹다가도 발이라도 핥아줄 모습이 되는 곳인데 크크
조말론
19/05/13 10:11
수정 아이콘
그러려니
19/05/13 10:12
수정 아이콘
어차피 본 게임은 4강부터인데, 다들 너무 과열된 느낌이 없잖게 있습니다.
티모대위
19/05/13 10:15
수정 아이콘
저는 경기 내용에 대한 피드백 자체는 큰 의미없다고 봅니다. 경기중 무슨 문제가 있었는지 팬들보다 훨씬 더 잘 아는 사람들이 선수들과 코치진들이니까요. 근데 답답한 마음에 한소리씩 하는거는 충분히 그럴만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LCK의 위상을 되찾아올줄 알았던 대회에서 연속적으로 이렇게 무너지면 팬들이 실망하는게 정상이고, 그런 마음에서 경기 내용 지적이 나오는 것 같아요.
전 오히려 이런 반응들이 없으면 '롤팬들 애정과 기대가 다 식었나' 하고 생각했을 것 같네요.
Faker Senpai
19/05/13 10:15
수정 아이콘
LCK의 리그파워는 3위정도 라고 봅니다. 중국 미국이 돈 훨씬 많이 써왔고 잘하는 선수들 다사갔는데 우승하면 매우 감사하다고 봅니다.
왜 LCK우승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리그파워는 돈많이 써주고 선수잘사오는 리그가 제일쎈거 다들 알텐데.
그럼에도 불구 SKT가 우승하면 앞으로는 조금이라도 덜까주면 좋겠네요.
Bemanner
19/05/13 10:16
수정 아이콘
경기를 보고 까는 건 당연히 가능하다고 보고, 오히려 권장할 일입니다. 큰 경기니까 사람들의 이목이 쏠리는게 당연하죠.

개인방송 클립만 본 상태로 아무 말이나 하는 건 좀 갑갑하긴 하네요. 예를 들어, 지금 한국이 정신 못차리는게 한국솔랭이 문제라는 논리는 좀 너무했습니다. 한국 리그를 안보는 선수조차도 한국 솔랭을 하러 오는 판국인데..
타케우치 미유
19/05/13 10:16
수정 아이콘
16 msi 때를 생각해보면 그래도 더 나아진 반응 같아보인다면 착각이려나 싶습니다.
타케우치 미유
19/05/13 11:08
수정 아이콘
글 자체는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안나오는게 비정상적이라고 보네요.

문제가 생길 여지가 있다면 거기서 파생되는 반응들이겠죠.

이번에는 그래도 과열까지는 안간것 같습니다.
가다가 팀이 아닌 팬들을 타겟으로 어그로 끌려는 느낌의 댓글들을 몇몇 보긴 합니다만.
그러니 팬분들이 계신다면 전투 유도용 댓들은 무시하시는 게 맞습니다.

어제도 좋은 글에 첫 댓이 이상하게 달려서 보면서 ??? 를 연신 떠올렸었는데 아마 이것도 이번주면 끝날테니
그냥저냥하면서 보렵니다.

티원 응원하는 입장에서는 우승 못해도 뭐 별수 있나요. 못했으면 못한거지.
NorthBank
19/05/13 10:19
수정 아이콘
이정도가 심한 피드백이면 본문대로 다른 스포츠는 평생 못보실듯
타 스포츠까지 굳이 안가도
작년 킹존이 매국노 이완용 취급받고 다굴먹던 거 반의 반도 안되는거 같습니다만

그리고 제발 응원 강요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이가 슼팬인 것도 아니고 무슨 물떠놓고 두손 모으고 승리를 염원하며 봐야될 의무는 없습니다
비판적으로 분석적으로 보는 사람도 롤팬이고 이스포츠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19/05/13 10:46
수정 아이콘
정말 여기가 SKT 팬클럽도 아닌데 왜 응원 강요을 하는지...
19/05/13 10:19
수정 아이콘
그마나 슼이니까 이정도죠.. 작년에 아쉽게 준우승 한 킹존이 까이던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 생각합니다
개인주의자 선언
19/05/13 10:20
수정 아이콘
슼이나 lck나 좋아하는 분들이 워낙 많다보니 더 열띄게 목소리 내는 거 같기도 해요
좋아한다, 걱정해서 하는 말이다 라는 핑계가 행동을 정당화 하기 쉽게 만들어서
필요 이상으로 비난하는 팬분들도 많긴 합니다

자신이 한 발언의 선을 스스로 점검하고 글을 썼으면 좋겠지만 각자의 선이 다르다 보니 크크
아무튼 여러모로 안타까울 뿐이고 최소한 선수들의 성실함과 노력만큼은 폄하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거기에 좋은 결과까지 따라주면 더할 나위 없구요

저는 LCK가 그나마 이만큼의 변화라도 없었으면 더 처참했을 거라고 봐서 상대적으로 담담하네요
달콤한휴식
19/05/13 10:20
수정 아이콘
Msi 조별 리그는 좀 편하게 봐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글과 반응이 폭발 하는 이유를 고려해봤어요
1. 전형적인 수문장 성적 ㅡ 강팀한테 지고 약팀은 잘잡는걸 좋아할 팬은 없죠. Skt급 되는 팀한테요
2. 온갖 다양한 패턴의 패배 ㅡ lck식 인원 분배로만 졌어도 말 나올텐데 온갖 방법으로 박살나는중이라 팬들 불안증폭중
3. 재미도 떨어짐 ㅡ ig 퐁부 g2가 각각 파괴적인 경기력 미친 공격성과 폭발력 기상천외한 픽으로 보는 재미를 증명하는데 tl와 함께 대회 최고의 노잼 스타일.
전 skt팬도 아니고 우승 하든 말든 아무 관계없어서 진짜 쿨하게 보는중입니다 대회 꿀잼이에요
러블세가족
19/05/13 10:23
수정 아이콘
못해서 지는 걸로 까면 그냥 그러려니 할텐데 LCK가 SKT 때문에 망해간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건 좀 오바죠. 그냥 그렇게 해서 우승했으니까 그렇게 하는 것 뿐인데 말이죠. 예전에 LCK가 운영하고, LPL이 전투 할 때는 왜 LCK식 운영을 못따라하냐고 얘기가 나왔겠죠? 그냥 실력으로 밀려서 못하는건데 말이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SKT는 그 방식으로 LCK를 우승해서 나왔고, 지금은 그게 잘 안먹히는거예요. 그게 폼이 올라오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그냥 롤은 상대적인거니까 원래 실력이 부족해서인지, 아니면 전혀 대비를 못한 방식으로 싸웠으니까 고치면 이길건지, 그걸 분석해내야죠. 작년에 킹존 MSI 준우승하고, 롤드컵 3팀 다 8강 할 때도 그냥 못하는구나 하고 말았지 이 팀들 때문에 LCK가 몰락했네 이런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죠.
스띠네
19/05/13 10:40
수정 아이콘
전혀 아닌데요? 작년 롤드컵 망했을 때 젠지가 쫄보메타를 시전해서 LCGAY가 되었다는 반응 수두룩했습니다. 세상 어느 리그가 5위팀이 메타 선도하냐고 반박해도 듣지도 않던데요.
러블세가족
19/05/13 10:44
수정 아이콘
제가 그런 얘길 한 것도 아닌데 그 얘길 왜 저한테 하세요..?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얘기하는거 보고 오바라고 생각했는데요.
19/05/13 10:25
수정 아이콘
조별리그는 탐색전이라 보는데 너무 과하게 까는 느낌이 있습니다. 예전처럼 다 후드려패고 다니던 시절도 아니고 이번 시즌은 명백한 도전자 입장인데 쇼트트랙 김동성의 처음부터 치고나가기 전략 가능할리가 없잖아요?
이번 시즌 내내 4부리그 어쩌구 하면서 후려친 인간들이 이제와서 아닌척 하면서 리그수준 걱정해주든거 보면 웃음만 나옵니다 크크크크
엠비션 말이 틀린게 없어요 '선수들 조별리그에서 한두판 진다고 멘탈 안 깨진다 니들이 까대는거 보고서 깨지지'
19/05/13 10:35
수정 아이콘
(내가 쓰는 건 아니지만) 그럼 뭘 쓰나요? 이긴경기에 대해서만 칭찬 하나요?
길이보이
19/05/13 11:04
수정 아이콘
아쉬운 것이랑 하지 말자랑 구분을,,,
KT야우승하자
19/05/13 10:35
수정 아이콘
심하다고 하는데
작년 MSI 킹존이나
작년 리라 팀들 특히 킹존
작년 아겜 특히 봇듀
작년 롤드컵 3팀 전부
욕먹고 비난받은거 비하면 애교에요
요번에는 오히려 질수도 있다는걸 가정하고 들어가니 수위가 낮은 편이죠
작년같이 다 이긴다는 가정하에 지니까 얼마나 심하게 욕먹었는데요
그래도 아직까지 페이커 퇴물드립은 없죠
작년 이맘때 프레이와 고릴라는 퇴물에 반은퇴까지 시킬 분위기였어요
룰루vide
19/05/13 11:07
수정 아이콘
페이커퇴물드립은 상당했던거 같은데요
아시안게임때만 하더러도 퇴물인데 왜뽑았냐 의견도 많았죠
KT야우승하자
19/05/13 11:19
수정 아이콘
작년 아겜때는 시도때도없이 페이커 퇴물드립이 난립했지만
이번 MSI는 상대적으로 적은건 사실이죠
19/05/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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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스포츠 보는 게 결국 몰입을 통한 대리만족이고, 그만큼 기대가 충족이 안 되면 아쉽고 분한 마음에 여러 감정이 들게 마련이죠.

깜냥이 되건 말건 나름의 분석으로 패인을 짚는 피드백을 글을 올리는 것도 그 중 하나고요.

그나마 피지알에 올라오는 글들은 경기 내용과 방향성에 대해 지적하는 내용들인데, 이 정도면 충분히 괜찮은 패배감의 승화반응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문가가 봤을 땐 그거 아니야 할 수도 있겠지만, 피지알이 무슨 세계적인 학술지 사이트도 아니고 팬사이트잖아요. 팬들이 승리감이든 패배감이든 감정을 발산하고 공유하기 위해 만든.

그나마 lck 대표가 skt여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게,
첫번째로는 리그 내에서 이견의 여지 없이 가장 좋은 기량을 보여준 팀이라는 점이고(다른 어느 팀이 나갔어야 한다 등등의 가정법 없이 리그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으니)
두번째로는 최고 인기팀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심한 비난으로 흐르지 않고 그나마 이 정도로 분위기가 자중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참고로 롤갤에 올라온 15, 18 msi 결과에 대한 네이버 댓글 반응입니다.

https://m.dcinside.com/board/leagueoflegends2/4689697?recommend=1&page=2
네파리안
19/05/13 10:37
수정 아이콘
사실 해축보시는 분들이면 이정도면 시작도 안한거 아닌가 싶지 않을지
맨유팬이지만 이제 그 어떤 맨유 조롱을 들어도 인정해서 크게 감흥은 없는데 맨유만 그런것도 아니고 해축에 인기있는 팀들은 경기마다 조롱듣는게 일이죠.
당장 국대 축구만 봐도 신태용감독이 아시아 최종예선 통과해서 월드컵 진출했는대도 경기력 그 따윈대 좋아한다고 욕먹었던거 생각하면 롤은 엄청 순한맛이죠.
이야기속으로
19/05/13 10: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는 작년 msi,리라,롤드컵에 비하면 이건 까이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보는시각이 정말 많이 다르네요. 크크크
'그시절 그들도 까였으니 슼도 조용히 그냥 까이고 있어!'라는게 아니라 지난 글들에서도 보았듯이 슼팬분들이 너무 SKT를 아끼고 사랑하는 나머지
마치 나가수에서 김건모 탈락했을때의 이소라 반응을 보는듯합니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슼이 너무 과하게 까이는거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작년 국제대회불판 본인들 댓글 보고오면 얼굴 빨개지실분들 굉장히 많습니다.
19/05/13 10:46
수정 아이콘
가끔 이상한 사람들이 보여서 그렇지, 이 정도 까진(피지알에서) 관심도가 높아서 생기는 현상 같아요.
개인적으론 관련 글들이 많아서 좋습니다. 읽는 재미도 있구요.
리자몽
19/05/13 10:47
수정 아이콘
솔랭이나 해설자,스트리머 맥락 없이 그발언만 잘라서 까는게 몇개 있긴한데 전체 흐름은 이렇게 까지? 레벨은 안온거 같아요.
스띠네
19/05/13 10:47
수정 아이콘
작년에 다른 팀들 욕먹은거 생각하면 재밌네요. 웃고 갑니다.
길이보이
19/05/1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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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요지 파악하지 못하시네요
19/05/1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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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 관리도 짜증나는데
게시판까지 관리들어가나요?
19/05/13 10:49
수정 아이콘
또 '일부' 그 팬들 벌써부터 관리질 들어가죠?

작년에 욕먹은 팀팬들 입장에선 고작 이정도갖고 과하다 하는거 보고 비웃음밖에 안 나올거 같네요.
조유리
19/05/13 10:53
수정 아이콘
대부분 잘하면 국뽕 대리만족하고 못하면 실망하고 그러는 편이죠

다만 그와중에 경기 끝날때마다 슼 까면서 슼팬이랑 딜교하는게 목적으로 보이는사람 몇 있긴 합니다.
기본적으로 까는맛에 롤 보는 사람, 타 팀 팬(제가 PGR 본지 2년밖에 안됐어도 다 보이는데;;), 그냥 순수 어그로 뭐 이 정도 보이는데

숫자는 적어도 어그로가 딜교 효율은 참 좋죠..
바다표범
19/05/13 10:5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번에 멀고어님 글에서도 댓글 단 적 있는데 종목 막론하고 어느 스포츠든 간에 국제 대회 나가서 성적 안좋으면 결과 다 안나와도 팬들이나 전문가들이 패인 분석하고 진 팀들은 까여요. 반대로 믿고 응원하자는 팬들이 있구요.

엣날 슼, 킹존, 아겜, 젠지 다 기대보다 못한 성적 거둘 때 까이는 여론 있었는데 실드쳐줄만한 해당 팬덤이 롤판 기준으로 슼만한 곳이 없으니까 신나게 까이기만 한거죠. 지금 슼 실드치는 여론이 과거와 다르게 커보이는거? 슼팬덤이 롤판에서 그만큼 크니까요. 사람인 이상 팔은 안으로 굽습니다. 전 지금 대회까지 나온 대회 결과 놓고 분석하는 팬분들이나 아직 안끝났다 더보자 응원하자는 팬분들 양쪽 다 잘못된건 없다고 봅니다.

다만, 전 현직 선수나 해설진을 비롯한 관계자들 발언을 의도와 다르게 곡해한다고 하거나 단순하게 선수 기량이 그냥 lck가 수준 이하다 이런 의견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그냥 악의든 아니든 잘못된 일이고 후자의 경우 말이 안되는게 그럼 해외 선수들이 한섭에 전지훈련을 올 이유도 없고 해외에서 한국 선수 안데려가겠죠.

과거 해외가 lck한테 질 때 선수 종자 자체가 해외는 떨어진다 한국인이라 다르다 이딴 소리 볼 때 마다 제가 선수 개인 포텐 자체는 해외든 한국이든 크게 차이 안나고 환경과 시스템의 차이라고 실드쳤는데 이제는 반대로 한국 선수들 재능을 실드치고 있네요.
러블세가족
19/05/13 10:55
수정 아이콘
역시 기억나는 닉네임들 많이 보여요. 크크.. 사실 이때다 싶긴 하겠죠. 프로스포츠의 숙명..
19/05/13 10:55
수정 아이콘
킹존은 msi 준우승하고도 타커뮤에선 매국노취급받고 여기선 NS마크 찍혔는데 그냥 못해서 못한다고 까는거면 아직 클린한겁니다
하하맨
19/05/13 11:04
수정 아이콘
살짝 과하다고 생각했는데 킹존 준우승때 내수용이라고 욕 먹은거에 비하면 훨씬 덜한게 맞네요..
길이보이
19/05/13 11:07
수정 아이콘
전 작년 킹존팬이었고 이번도 킹존과 한화를 응원했습미다. skt팬은 아닙니다. 그런데 lck팬은 맞고요. 그래서 작년에 욕에 비해 어떻다는 별로 상관없는 얘기인 것 같아요. 그냥 지금 상황이 아쉬울 뿐 (틀렸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미카미유아
19/05/13 11:10
수정 아이콘
닉네임 타령은 여전하네
19/05/13 11:11
수정 아이콘
비판하고 싶으면 하는거죠. 응원하고 싶으면 하는거고. 국대든 뭐든 응원을 꼭 해야할 이유 같은 건 없습니다.
이호철
19/05/13 1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렇게 까지] 과하게 가 아니라,
이렇게 국제대회에서 무력해 보이는 모습으로 두들겨 맞고도 [이렇게 까지] 부드럽게 까이는건 SKT가 유일할 것 같은데요.
솔직히 종종 나오는 'SKT라서 더 까인다' 라는건 작년에 국제대회 나갔다가 쳐맞았던 팀들 반응 보면 솔직히 우스운 소리죠.
팬덤 최강의 SKT다 보니 압도적으로 덜 까이고 있습니다.
뭐 개중에선 선수 퇴물이니 은퇴하라느니 선넘는 사람들도 있긴 한데,
그마저 다른 해외대회 가서 맞은 팀들의 은퇴권유(?) 횟수에 비하면 적은 수준이죠.
19/05/13 11:15
수정 아이콘
명색이 스포츠인데 못한걸 못했다고 말하는것조차 성토당하는 현실.
몇몇 어그로야 어쩔수 없지만 pgr 수준 댓글도 못버틸 분은 각팀 팬카페 가서 응원하는게 나을겁니다.
곰그릇
19/05/13 11:21
수정 아이콘
비판의 양 자체는 이해할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국제대회에서 못하면 까이는 건 국룰이자 세계 어디를 가도 마찬가지일걸요
그런데 창의성 없는 솔랭이 문제라는 등 해설이 문제라는 등 '되도 않는' 분석글이 많은 건 웃겨요
SKT가 졌다고 해서 그런 이상한 분석이 맞는 건 아닌데 (이 아래 글 같이 근거가 있는 성의있는 분석글 말고요)
조용히살자
19/05/13 11: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겜게 MSI 관련 글 1페이지 반이 넘네요

오우야...

제가 선수였으면 국제대회 나가기 싫다고할듯하네요
중압감에 CS하나 제대로 못먹을듯...

역시나 선수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가봅니다...
타카이
19/05/13 11:34
수정 아이콘
작년 롤드컵은 3페이지 넘었...
조용히살자
19/05/13 11:44
수정 아이콘
더욱더 프로게이머 안하길 잘했다!! 고 정신승리해봅니다 ㅠㅠ
어우송
19/05/13 11:28
수정 아이콘
국제전가서 못하는 순간 이전에 해당팀 악성팬들이
업보쌓은거에다 플러스 알파로 까이는거죠
해축 야구 댓글판이랑 똑같은거에요
여기니까 그나마 너무한거아니냐 징징 할수있는거고
정은비
19/05/13 11:28
수정 아이콘
작년에 킹존 비디디빼고 온갖 별명 다 갖다붙으면서 얻어맞을태보면 이게 심한건지도 모르겠네요
더치커피
19/05/13 11:31
수정 아이콘
불판에 심한 댓글들이 이따금 보이긴 하는데, MSI급 국제대회에 어그로가 아예 없을 수는 없어요
좀 과민반응하시는 거 같네요
19/05/13 11:31
수정 아이콘
팬질도 최고수준으로 받는다는걸 생각해야죠
폰독수리
19/05/13 11:35
수정 아이콘
솔직히 쉽몬타니카 혜지 적폐 말랑히로부미 이런 드립 피지알에서 보고 눈을 의심했는데 그런거 생각해보면 진짜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때 논란은 커녕 태클거는 사람 몇이나 있었나요? 아니 있기나 했나요? 말랑히로부미 때만 좀 태클거는 사람 몇명 겨우 나왔던거같은데

그냥 당당하게 팬심으로 내 팀 안깠으면 좋겠다고하면 페이커 팬덤이 크니까 뭐 어찌보면 당연한거지 라고 납득이라도 하겠는데
선수를 왜까냐 클린팬문화 이런 대의가 명분인건 진짜 좀 아닌거같습니다.
Bemanner
19/05/13 11:41
수정 아이콘
원글 글쓴 분은 이런 말 해도 될거 같은데요.
폰독수리
19/05/13 11:43
수정 아이콘
다른 팀들 성적 안나와서 융단폭격 당할때도 클린팬문화 외치셨던 분이면 말해도 되죠.
Bemanner
19/05/13 11:45
수정 아이콘
저같은 사람이야 멘탈 터지면 헛소리 하고 다니니까 끽해야 주장할게 패드립은 치지 말자/까든 쉴드치든 알아서 하자 정도인데 이분이 이런 글 쓰시는 건 충분히 떳떳하게 쓰셔도 되는 분 같습니다. 애초에 딴 팀 팬이고 딴 팀 까일 때도 시종일관 옹호해주시는데..
내일은해가뜬다
19/05/13 11:47
수정 아이콘
글쓴분이 댓글에 작년 킹존 팬이셨다는데... 본문 정도 말은 하셔도 될거 같네요
KT야우승하자
19/05/13 11:46
수정 아이콘
매국노 드립의 시초는
폰과 데프트였죠
15msi 이겼을 때 매국노취급 받은거 보면...
사실 분위기가 다른 건 사실인거 같아요
유게만 봐도 작년에는 온갖 비하성드립이 여과없이 올라왔죠
Placentapede
19/05/13 11:43
수정 아이콘
딱히 심한건진 모르겠음 오히려 체념해서 잼구쇼 16년이랑 비교해도 덜 까이는거같은데요
19/05/13 11:47
수정 아이콘
솔직히 매년간 반복되는 패턴이라 논쟁이 이젠 소모적으로밖에 느껴지지 않습니다. 선넘는 무개념들은 항상 있을거고 팬덤 전체적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성숙해지길 바랍니다만 그것조차 개인적인 희망일뿐이지 그냥 답답하면 신경을 끄는게 답인것 같습니다.
19/05/13 11:59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 지적받았던건데 아직도 못고치니 욕먹어야죠
새벽하늘
19/05/13 12:19
수정 아이콘
작년의 트라우마때문에 그런거 같아요
멀고어
19/05/13 12:22
수정 아이콘
못한걸 못했다고 하기 위해선 피드백까지 다 해줘야 된다는 말인가요; 어휴 까다롭네요 진짜
19/05/13 12:28
수정 아이콘
그럼 그냥 본인이 응원글을 쓰시는 게 어떨까요?

국제전 대표로서 이 정도 성적과 이 정도 퍼포먼스로 이 정도 반응이면 절대적으로나 상대적으로나 양호한 것 같은데,
아래 댓글에서 나름 정성스럽게 게임 내적으로만 분석한 글에 “미칠듯한” 활동량 “웃으면서” 죽었다 라는 표현까지 일일이 지적질하면서 슼까 냄새난다고 첨삭하는 댓글 보고도 어이가 없었습니다만,
이렇게 마무리 하지 말고 저렇게 마무리 해, 하는 보도지침까지 나오네요.

이때다 싶어서 나온다고들 하는데, 그 동안 lck 정규리그에서도 경기 템포 느리고 턴제니 킹각선이니 빌드화된 정형적 운영만 하면서 싸움 회피하는 쫄보 운영 지적하는 불판 반응들 적지 않았어요.
근데 그때는 그런 반응들을 어그로 취급하고 중뽕 취급하고 롤알못 취급 당하는 경우가 많았죠.

결국 같은 느낌으로 국제전에서 부진하니 그런 생각 가졌던 사람들이 다시 한 번 의견 피력하는 거구요.

응원 보내고 싶은 분들은 그냥 스스로 응원글을 쓰셨으면 좋겠어요.
충분히 있을법한 수준으로 글 쓰는 다른 사람들더러 보도지침 내려가면서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마시고.
메가트롤
19/05/13 12:39
수정 아이콘
22
내일은해가뜬다
19/05/13 12:42
수정 아이콘
지금 상대적으로 잠잠해보이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1. 그룹스테이지가 아직 안끝났고
2. 적어도 그룹스테이지는 통과할 확률이 높다
3. 그동안 SKT가 보여준 역사가 있다

이 3가지 때문에 꽤 많은 LCK팬들이 아직은 참고 있다고 봅니다.
G2에게 2-0으로 개털리고, IG에게 1557 치욕도 참겠다. 그러니 다전제에서 제발 달라진 모습 좀 보여달라.
작년에 LCK팬들이 내상이 너무 컸기에 이정도(?) 아픔은 꾹 참는거죠.

하지만, 다전제에서 조차 개털린다? 달라지는 모습 하나 없이?
그럼 백프로 난리납니다. 그 때 까이는 수위는 상상을 초월할거에요
19/05/13 13:1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제가 딱 123 이유로 현재는 관망만 하는데. 만약 4강 광탈하면 지금은 애교로 생각될 정도로 불타겠죠...
성큼걸이
19/05/13 13:07
수정 아이콘
지금 비판 하나도 안 심해요. 도리어 그팀팬들이 다른사람들한테 재갈물리려는 시도가 매우 심합니다.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비판한 글조차도 제대로된 반박없이 감정적인 욕을 먹던데요
우쭈쭈 강요좀 그만합시다
내일은해가뜬다
19/05/13 13: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슼팬인데 공감합니다. 이번시즌 직관만 최소 5번 갔고, 결승전 예매도 눈빠지게 해서 가서 인증도 한 팬인데요. MSI 경기 보면 솔직히 속에서 천불 오릅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그 천불나는걸 관리질이나 되도않는 피해의식으로 푸려는게 보입니다. 부끄러워요. 그래서 어느순간 불판도 눈팅만 하고, 경기끝나고 나서야 조금 쓰고 마네요
Eden Hazard
19/05/13 13:14
수정 아이콘
이런 아이돌 팬문화같은건 아이돌 빨아제낄때나 좀 하시길...
스테비아
19/05/13 13:36
수정 아이콘
놔두세요. 비판은 비판으로 받아들이면 되고, 나때문에 돈 버니까 인격은 무시해도 된다는 지적 매춘질에는 신경쓸 필요 없습니다.
Bemanner
19/05/13 14:05
수정 아이콘
이번엔 자칭 스포츠팬들이 킹존팬을 탈퇴시켰네요. 에휴.. 고생하셨습니다.
기사조련가
19/05/13 14:27
수정 아이콘
아 글쓰신분이 킹존팬이세요??? 근데 왜 탈퇴하셨지 별로 고나리한다 이런느낌이 못받았는데요. 다시 돌아오셔서 잘 활동하시면 좋겠네요.
터키쉬겟업
19/05/13 15:24
수정 아이콘
뭐죠?? 탈퇴시킨 거 실화인가요?? 자기가 글 쓰고 자기가 탈퇴한 거 아님??
GjCKetaHi
19/05/13 18:21
수정 아이콘
(수정됨) 탈퇴를 시켰다? 무슨 소리인가요?

본인이 pgr에 환멸을 느껴서 탈퇴했는지 자신의 글이 부끄러워서 탈퇴했는지 아니면 개인적으로 커뮤니티를 줄이고 싶어서 탈퇴했는지 입장표명이라도 했나요? 아니면 지인이신가요?
19/05/13 14:49
수정 아이콘
비난이든 비판이든 하는 글이 나오면 당연히 옹호하는 글도 나올 수 있는 건데 왜 이런 글마다 아이돌 팬문화 비하하면서 아이돌 팬문화 같다는 글이 주기적으로 올라오는지 이해할 수가 없네요. 제가 농구 커뮤니티만 20년째 활동하는데 거기도 똑같습니다. 어디든 팬과 까가 있고 팬들은 비판이 아무리 합리적이도 그 수가 많아지면 어느 정도 디펜스를 할 수밖에 없어요. 그리고 아무리 합리적인 것 같은 비판도 여럿이서 자꾸 목소리를 내다보면 누군가는 난데없이 은퇴해라, 한물갔다 류의 도를 넘은 인신공격성 욕도 하게 되구요. 글쓴 분이 탈퇴하신 거라면 너무 안타깝네요.
백년지기
19/05/1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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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력에 대해 나름의 논리과 근거를 가진 옹호글이면 당연히 오케이입니다.
경기력에 대한 비판 그 자체를 하지말라고 하니 문제인거죠. 왜 말을 못하게 하는 겁니까?
지금 이 게시판에 인신공격이 있나요? 비판에 대해 지적 매춘질이라는 단어로 인격모독하는 댓글만 보이네요.
19/05/13 16:46
수정 아이콘
정확히 누가, 어떤 회원 분이 비판 그 자체를 하지 말라고 하고 있나요? 그런 글은 별로 못 본 것 같은데. 그리고 그렇게 분위기나 말이 운영원칙 같은 것도 아니고 그냥 하고 싶은 말 하셔도 됩니다. 이 게시판에 인신공격이 있냐구요? 당장 제 댓글 바로 위에 보면 아이돌 팬문화 같은 건 아이돌 빨아제낄때나 하라는 댓글이 보이네요.
타카이
19/05/1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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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과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한 글에 세심한 빨간 팬으로 표현 하나하나를 지적하면서 반박한 글도 있렀는데요 밑글엔
양비론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좀 과해요
간보는 슼까적 어그로도 있지만 광역으로 '이때다 싶어 보이는 분들이 있네요'라며 광역 비아냥도 있는데요
블리츠크랭크
19/05/14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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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 내려가면서 후려치기 당하는거 보면 페이커도 16년에 은퇴하는게 나았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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