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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7/30 22:15:00
Name style
Subject [스타1] 박경락 기억에 남는 3경기



파나소닉 스타리그 8강전 박경락 : 임요환
임요환이 저그에 완패한 경기
첫 스타리그에서 4강진출, 저그에서 조용호, 박경락이 떠올랐던 리그입니다.



올림푸스 스타리그 16강전 박경락 : 이윤열
제 개인적으로 가장 임팩트있었던 죽음의  조
이윤열 임요환 이재훈 박경락
지면 탈락인 매치업
전 대회 우승자이자 그랜드슬래머를 이기고 4강까지 올라갑니다.
차기대회 마이큐브까지 3연속 4강 진출 달성.



스카이프로리그 1라운드 결승전
이스포츠 역사의 한 획을 그은 광안리 결승전
그 당시 어머니가 편찮으셨던 기억이 남아있네요.

삼지안, 경락마사지 박경락선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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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 X ReVeluv
19/07/30 22:42
수정 아이콘
오후에 뉴스듣고 머리속에서 계속 재생되는 경기가 1번과 함께 올림푸스 3/4위전에서 노스탤지어에서 임요환의 메카닉에 맥없이 무너지던 경기네요.

10년 전에 피지알에 글 썼었는데 이제는 당시에 추억에 걸렸던 시간(6년)보다 글 쓴 이후로 흐른 시간(10년)이 더 길다는게 참...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는구나 라는 생각을 저녁내내 하게되네요.

아버지 영향으로 스포츠를 보게 된지 25년쯤 됐는데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팀 팬->선수 팬'이 아니라 '선수 팬->팀 팬'이 되게 해준 선수라 유독 특별하게 느꼈던 선수였습니다.

고마웠었고 앞으로도 많이 고마울 것 같습니다. 그곳에서도 항상 행복하시길 Junwi...
명복을 빕니다 박경락님.
StayAway
19/07/30 22:43
수정 아이콘
연속 4강 시절 중 박용욱에게 3대0으로 지던 경기가 생각이 나네요. 우승자가 되었다면 지금과는 뭔가 달랐을까요..
술마시면동네개
19/07/30 22:48
수정 아이콘
상대가 변길섭선수로 기억이 나긴하는데 확실하진않고...

비프로스트에서 3cm 드랍으로 시작으로 진짜 폭풍같이 드랍드랍드랍으로 이기던 경기도 기억이나네요

명복을 빕니다
예니치카
19/07/30 22:57
수정 아이콘
스타판 후반기에 정말 뜬금없이 MSL 서바이버 예선 한 번 뚫었던 적이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 때 응원 참 많이 했었는데....아쉬워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쥴레이
19/07/30 23:54
수정 아이콘
마지막 결승전 경기는 다시 봐도 재미있네요. 짜내고 짜내서 서로 앞마당만 먹고 20분간 한경기가 흔치 않은데..
아.. 박경락..
19/07/31 00:11
수정 아이콘
이 글을 보니까 갑자기 세게 와 닿네요 실감이 안나는 채로 반나절을 날렸다가..
19/07/31 00:13
수정 아이콘
전 마이큐브 4강이였던가요? 비록 지긴 했지만
파라독스라는 맵이 워낙 저그한테 힘드니까
저그가 아닌 테란으로 플토를 상대했던 그 경기가 먼저 떠올랐습니다.
그만큼 파라독스가 저그 힘들게한 맵이였다는걸 각인시켰고
주종이 아닌 부종으로 4강이라는 중요한 경기를 한다는 선택도 놀라웠거든요.
그시절 목동저그 조용호 선수와 더불어 참 인상깊던 저그 프로게이머였는데.... 참 안타깝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강됴리
19/07/31 00:52
수정 아이콘
저떄 광안리가서 봤었네요.. 우연찮게 한빛스타즈 선수들 눈앞으로 지나가서 어버버 하면서 인사했었는데
세월 덧 없네요 R.I.P
졸린 꿈
19/07/31 01:21
수정 아이콘
부산 경성대 야외 경기 하는 날 길가던 박경락 선수를 보고 생각보다 훨씬 키도 크고 훤칠해서 놀랬던 기억이 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런데 사실 아직 와닿지는 않네요.
저랑 동갑인데..
BibGourmand
19/07/31 02:29
수정 아이콘
저 결승전 경기.. 대단했지요. 좋은 경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박경락 선수, 저 세상에서 평안하시길.
신이주신기쁨
19/07/31 08:45
수정 아이콘
박경락 선수의 명복을 빕니다.
19/07/31 09:21
수정 아이콘
경성대에서 만나서 악수도 했었는데... 하아
쉼표한번
19/07/31 10:21
수정 아이콘
반가운 마음에 영상 잘 보고 스크롤 내렸는데.. ㅜㅜ
공공의적 전위, 박경락 선수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후유야
19/07/31 10:28
수정 아이콘
두 번째 경기 기요틴에서 경락 마사지 시전한 게 어렴풋이 기억이 나네요..
한 때 종족 불문하고 럴커 드랍을 자주 썼었는데 박경락 선수 경기 보고 영향을 받았았죠
아이유_밤편지
19/07/31 10:34
수정 아이콘
3연4강은 진짜 대단했는데 결승 한번이라도 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죠.
이상하게 다전제만가면 그렇게 쉽게ㅠㅠ
3cm드랍으로 저그의 공격기 하나를 더 선물해준 Junwi_ 선수, 감사했고 부디 평온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드랍쉽도 잡는 질럿
19/07/31 11:11
수정 아이콘
재밌는 경기들 많이 보여줬죠...
Placentapede
19/07/31 11:56
수정 아이콘
34위전 노스텔지아 박정석 상대한 경기가 기억에 오래 남습니다. 특별한 명경기까지는 아니었는데 3연 4위는 아니길 바라면서 봤던 기억이
-PgR-매니아
19/07/31 12:21
수정 아이콘
홍진호 다음으로 좋아했던 선수였습니다....참 안타깝네요 ㅠㅠ
19/07/31 14:18
수정 아이콘
올림푸스 16강은 정말... 테란 최고 2명에 종족별 테란잡이 1위 2명.. 레전드였죠
19/07/31 20:26
수정 아이콘
일부는 시즈모드 일부는 퉁퉁퉁퉁이 나온 것도 올림푸스 16강 A조였죠
스타를 올림푸스때부터 봐서 아이디도 bifrost인데
박경락 선수 테란은 정말 잘 잡아서 재밌게 지켜보던 선수였는데..
이제 좀 편안한 곳에서 쉬시길...
의지박약킹
19/07/31 15:28
수정 아이콘
누구 썰이었나 스타 게이머는 엄청 내성적인 집돌이 겜돌이 스타일이랑 완전 잘 노는 스타일 두 가지로 딱 나뉘는데 박경락 선수는 후자였다고, 재능 천재여서 조금만 연습벌레였으면 우승 했을 거라는 썰이 기억에 남네요

아 공공의 적..
황제의마린
19/07/31 16:38
수정 아이콘
마이큐브 스타리그였나요 ? 기억이 가물하긴한데
제가 부산사람이라 고등학교때 친구들이랑 경성대가서 구경하고 그랬는데..

참 사람일은 알수가없네요..
-안군-
19/07/31 17:44
수정 아이콘
예전 한빛스타즈에 있을때 사인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아직도 책상 한구석에 그 사인이 남아있을텐데... ㅠㅠ
달포르스
19/07/31 20:14
수정 아이콘
전 경락선수 스타2까지하는걸 본 기억이 나는데..

스투보신분들은 대부분 그러실꺼예요. 스투에서 스타1때 활약했던 선수들이 플레이하는거보면 짠하고 뭉클하고 진짜 잘됐으면 좋겠고 머 만감이 교차하죠.

오래 응원했었는데...
부디 더 좋은곳에 가길바랍니다..
스터너
19/08/01 23:26
수정 아이콘
경락맛사지 흑흑 정말 좋아했었는데...
커버홀릭
19/08/01 23:57
수정 아이콘
저는 마이큐브에서 박정석과의 노스텔지아 경기들이 떠올립니다... 그때 박정석이 상당히 고전했던 경기라... 경락선수 하늘에서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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