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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2 13:36
애시당초 시드권 박탈은 승부조작건 외에는 라이엇에서 그 권리를 행사한 전례가 없습니다...... 일본의 펜타뭐시기 같은 경우에도 슈퍼갑질(여권을 뺏는 등)을 했는데도 1년여를 멀쩡히 리그 참가시키다가 일본리그가 프랜차이즈화 되는 과정에서 재계약이 불발된 케이스이고... 처음부터 시드권박탈은 거의 가능성이 없었다고 봐야...
19/11/12 13:39
시드권 박탈 자체라면 에코폭스만 해도 당했죠.. 윗선을 바꾸는게 사실상 시드권을 넘기라는 거라서... -.-;;
몬테의 레니게이드도 박탈 당했고요.. 전례가 없진 않습니다.
19/11/12 13:41
이전에 썼던 댓글 그대로 옮깁니다
1. 에코폭스 - 라이엇이 팀의 투자자인 Raizada가 인종차별발언을 한 것을 인지하고 해당인물을 팀에서 배제할 것을 요구하자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시드권을 Evil Geniuses에게 매각하고 LOL 팀을 해체함(에코폭스는 LOL팀 뿐만 아니라 포트나이트, 스트리트파이터, 스매시브라더즈 등 여러 종목의 게임단을 운영하는 기업이라 메인투자자를 잃는 것 보다 LOL팀 하나를 매각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보임) 2. 펜타그램 - 2018년도에 구단의 갑질(선수들의 체류카드 압류 및 협박)이 발각되어서 스프링시즌 1라운드 전경기 몰수패와 프런트 3개월 자격정지 처분(그런데도 스프링시즌 우승한게 유머 -.-;). 해당년도 MSI와 이후 시즌은 별 제재 없이 출전하였으나 LJL이 2019년도 프랜차이즈 리그로 바뀌면서 라이엇 재팬 측에서 재계약을 거부. 팀 해체. 3. 드래곤게이트팀 - 프런트 및 선수단의 승부조작 가담행위로 리그에서 바로 퇴출 4. 레니게이드 - 석연치 않게 재제를 받았다(레니게이드가 억울하다)는 얘기가 있었지만 여튼간에 EnVyUs에게 시드권을 매각하면서 상황종료(레니게이드도 에코폭스와 마찬가지로 카스글옵, 오버워치 팀이 있는 종합게임단이며, 무엇보다 현재 LEC 하위리그에 Misfits EU팀을 운영 중이라 흔히 얘기하듯 '시드권을 박탈당하고 이 판에서 쫓겨났다' 이렇게 보기는 힘든 케이스) 위의 4개 팀이 '라이엇이 시드권을 박탈했다'라고 알려진 대표적인 4팀인데, 흔히 말하는 '사이다'식으로 박탈해버린건 3번 승부조작 건 뿐이고, 에코폭스와 레니게이드는 '니들 시드권 내놔!'가 아니라 라이엇이 조건을 제시했고(그게 각 구단이 받아들일 수 없는 조건이었다 해도 여튼간에), 결국시드권 매각으로 (장기적으로는 손해일 수도 있겠지만) 구단주는 챙길거는 다 챙겼다고 봅니다. 그리고 2번의 펜타그램 케이스는 사태발발 직후부터 1년간 멀쩡하게 리그를 치루도록 내비둔거 보면, 프랜차이즈 도입이 늦어졌다면 어떻게 되었을지 의문입니다
19/11/12 13:44
돈을 챙겼지만 시드권이 날아간건 날아간거죠.
돈을 챙길 기회를 줄수밖에 없는게. 에코폭스 기준으로 하면 '가입비를 받아놓고 바로 팽하는게' 여러가지 이슈도 있기 때문에 시드권을 날린다는건 해당 관련자들을 제거하는거지. 그 팀 자체를 증발시키는거랑은 별개입니다.. 드래곤게이트는 팀 폭파 케이스고. 사이다 박탈이던 아니던. 위 케이스 4개는 모두 큰 틀에선 시드권을 날린거죠. 드래곤 게이트는 팀을 아에 폭파시킨거라면 팬타그램은 징계 이후에 팀을 밀어낸거고 나머지 2케이스는 시드권을 날린거니까요.
19/11/12 13:46
만약 라이엇에서 에코폭스한테 '니들 메인스폰서 모가지 날려라'라고 했지만 에코폭스가 이를 거절하고 그냥 팀을 팔아치운 것 처럼, 라이엇코리아가 그리핀 측에 '니들 대주주이자 대표인 조규남 모가지 날려라'라고 했을 때 그리핀이 이걸 거절했으면 시드권을 처분했어야겠죠. 그런데 지금처럼 '엉 그래 조규남 이제 팀 나감' 이러면 라코도 할 말 없는거고. 물론 라코가 어떤 징계(?)를 내릴지는 아직 모릅니다만.
19/11/12 13:59
조규남이 대표직만 사임한 것이 아니라 팀에 대한 지분을 완전히 포기하고 향후 이 팀으로 인한 금전적 이득을 얻을 가능성이 없게 된다면 말씀하신 케이스일 수 있겠네요.
19/11/12 14:05
지분을 포기하게 만드는건 어려울겁니다. 그거야말로 헌법에서 보장하는 재산권에 침해되는 내용이라... 구단 경영에 일절 간섭하지 않도록 하고 만약 이후에 구단에 관여한 정황이 포착되면 추가적인 징계를 한다 - 이 정도가 최선이자 가장 강도높은 조치라고 봐야겠죠. 깜빵 가있는 이장석처럼...
19/11/12 13:35
리빌딩이라는게 선수교체를 의미하는건 아닌 듯 하네요.
어제 몇 다리 건너서 그리핀 선수와 인연이 있는 친구와 만났는데(신뢰도가 찌라시급이라는 얘기입니다 -.-;;) 이번 사태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선수단끼리 사이가 매우 돈독해져서('그 선수'포함) 옮길 때는 옮기더라도 5명이 함께 옮기겠다!! 이러고 있다고...
19/11/12 13:37
아무리 봐도 그냥 의례적인 입장문같아 보이는 건 이미지가 너무 안 좋아서 그런 걸까요.
그리고 조씨도 조씨지만 김동우 단장이나 중국 담당 지부장(지사장?)으로 알려졌던 강한승씨도 포함해 그리핀 운영진 전체에 대한 조사 결과가 하루 빨리 좀 나왔으면 좋겠네요.
19/11/12 14:07
추가로 Leeka님이 올려주신 조씨 인터뷰를 읽어봤는데 이건 뭐 할말이 없네요. 실소가 절로 나옵니다.
1편의 인터뷰 건이랑 소드 폭행(?) 건은 웃기지도 않은 이야기고... 그게 무슨 대표 사임 이유인지 궁금하네요. 진짜로 소드가 그렇게 폭행을 당했으면 당장 자를 때 '김대호 감독은 선수들을 폭행했다'고만 적었어도 씨맥에게 이정도 힘이 실리진 않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 왜 이걸 이제 공개하는 건지. 가장 중요한 템퍼링 건은, 백번 양보해서 조씨 말이 다 사실이라면 카나비는 9월 18일 이전부터 징동과 물밑으로 연락하며 4년 계약으로 자신의 선수생명을 걸은 셈이 되네요. 또 자신에게 돌아오지도 않을 그리핀 이적료까지 챙겨주려고 한 셈이 되고요. 이게 말이야 방구야... 플렉스 배호영 선수 건은 더 웃기지도 않네요. 이적시켰는데도 리닝과 연락을 취하며 케어를 해줄 개념이 박혀 있었으면 그걸 자칭 임대보낸 카나비부터 케어해줘야 하는 거 아닙니까?
19/11/12 14:37
"이 사실을 롤드컵이 진행중인 베를린 숙소에서 최성원에게 처음으로 들었다. 최성원은 '지난 9월 전체 선수들이 모인 숙소에서 제가 감독님께 폭력은 삼가해 달라고 이야기했던 것이 언어폭력으로 이해하셨을텐데, 사실은 폭행을 당했고 그 당시엔 나도 어처구니가 없고 이게 뭐지 싶었다'고 말했다. "
조규남 주장에 따르면 폭행건은 해임 이후에 알게되었다고 하니까, 자를때 그렇게 얘기할 수가 없었겠죠
19/11/12 13:39
스틸에잇이 죄값을 치르는 유일한 길은 모든 혐의 인정하고 그리핀과 시드권은 어떻게든 관심 가지는 다른 기업에게 넘기고 이판을 떠야죠.
누가 봐도 조대표와 스틸에잇은 한몸이었는데 조대표가 사퇴로 끝날일이 아니죠. 리빌딩 어쩌고 하는게 아직도 빠져나갈 구멍을 찾고있고 제 정신 못차렸다는거 밖에 안되요.
19/11/12 13:40
Cute씨가 뭐라도 해볼라다가 씨맥이 선수들 만나면서 다 꼬인 거 같다고 했는데 그게 진짜인가 보군요.
각 안 나오니까 그냥 빤쓰런하나 보네요. 그건 그렇고 핵심은 죄다 빠져서 껍데기뿐인 글이네요. 한 달도 넘게 지났는데 아직까지 노력만 하고 있으신가... 어른이면 노력만 하지 말고 결과를 가져오세요. 계속 한다는 거 보니, 앞으로 스틸에잇이 발 걸쳐놓은 팀은 볼 일도 없고 응원할 일도 없을 것 같네요.
19/11/12 13:45
선수 등쳐먹고 업계에 안좋은 관행 만들 수 있는 업체는 미리 손절해야죠. 라이엇이 스틸에잇 같은 업체는 롤판에 못들어오게 강하게 규제했음 싶네요.
19/11/12 13:50
'서머 시즌을 준비하며 중국 상하이 출장중이었는데, 선수단 연습 일정을 정하는 과정에서 이번 시즌부터는 오후 12시 30분까지 숙소에 와서 오후 1시부터 스크림을 시작하자고 김 전 감독에게 전화로 얘기를 했다. 그런데 김 전 감독이 10분을 늦춰달라고 했고, 이에 이유를 물으니 본인은 오전 11시 40분에 기상을 해서 식당에 장어정식을 전화로 주문한 후 오후 12시 5분에 식당에 도착해 먹고 숙소로 오면 12시 40분이 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래서 팀의 규정을 지켜야 하니 다른 메뉴를 주문하면 안되냐는 의견을 냈고, 이에 본인은 2개월 넘게 이렇게 먹었기에 계속 그렇게 하기를 요구했고 나는 전화를 통해 화를 내며 이렇게 할거라면 감독을 그만두라는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인터뷰 쭉 읽었는데 이 내용이 가장 뇌리에 깊게 박히네요 장어정식이라면 인정해야죠
19/11/12 13:54
누가 보면 규정이 옛날부터 정해진 상태에서 씨맥이 혼자 개긴 줄 크크
규정 정하는 과정에서 스케줄 10분 늦추자는 의견 피력이 그럴 거면 때려치라고 이어지는 거에서 오히려 평소 분위기가 보이네요
19/11/12 13:57
고르고 고른 근태 사건이 고작 점심 35분을 위해서 스크림 대기 10분 늦춰달라는거에 대해, 화내고 감독 그만두라고 했다는 거라니...
19/11/12 14:00
이걸 자기가 잘했다고 말하는 거죠 지금??
지금 본인이 왜 욕먹고 있는지 전혀 감을 못 잡고 있는 것 같네요 크크크크 사전에 협의된 약속도 아니고, 감독의 동의도 받지 않고 조규남 본인이 일방적으로 정하려고 한 스케쥴을 씨맥이 반대했다고 '이럴 거면 감독을 그만두라'고..?? 감독을 어떤 존재로 생각했는지 명확하게 이해가 되네요. 그냥 자기 씨다바리 하나가 필요했던 거군요.
19/11/12 20:42
저도 거기서 그냥 더볼필요도 없는거구나..
왜 분쟁이 일어났는지 알겠더라구요.. 스케쥴 협의도 아니고 통보고.. 심지어 그게 어긋났다고 감독을 짜른다 만다 이야기를 해요?? 가장 큰문제는 이걸 자기가 잘한거라고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다는게 놀랍네요..
19/11/12 14:35
근태 이야기 중 하나의 에피소드로 봐야되는 거겠죠.
실제로는 딱 한번 그때만 근태 트러블이 있었으면, 말도 안되는 막말한게 맞는거고, 늘상 근태에 문제가 있다가, 밥 메뉴 안바꾸는거까지 양보 안하면 근태에 계속 문제가 있었으면 그럴만 한거고.. 뭐 그런거죠. 회사에서도 누가 항상 늦는다 => 점심 메뉴 오래 걸려서 회사 규정 못 따르겠다 => 막말 가능. 매번 잘 지키는데, 루틴을 지켜야 해서 조정을 요청한다 => 막말 했다 => 관리자가 또라이.
19/11/12 21:29
굉장히 상식적인 선에서 판단하자면, 조씨는 틀림없이 자기에게 있어 가장 유리한 사례중 하나를 들고 왔을겁니다. 그 사례가 위의 '10분 연기 해주세여' '그따위로 할거면 때려치고 나가!!'라는, 오히려 조씨 자신에게 불리하게 보일 정도로 치졸한 사례라는 거지요.
즉, 상식적인 수준의 논리전개에 따르면, 결론은 '조씨는 매우매우 노답이며, 고르고 고른 자기 딴에는 최고로 유리한 사례가 저 꼬라지일 수준으로 씨맥이 불쌍하게 대우받았고, 조씨는 갑질을 어마무시하게 했다.' 이거 밖에 없지요 뭐.
19/11/12 13:52
조규남 인터뷰 보니 참...
씨맥은 스크림코치만 하고 별 역할 안 했고 폭행도 일삼았는데 쵸비 가족들은 씨맥을 은인으로 생각하고 쵸비는 도파 집 가서 씨맥이랑 자고 오고 그 전에도 다 같이 만나서 밤새 놀고 그랬나 보네요 스톡홀름 신드롬?
19/11/12 13:57
입장문은 알맹이 없는 의례적인 모습으로 보이고,
전 조규남 대표의 인터뷰는 재밌는 부분이 많네요. 서로 엇갈리는 진술이 많아보여서 좀 지켜볼 생각입니다.
19/11/12 13:58
▶김 전 감독은 선수들이 있는 연습실에서 피드백 도중 최성원의 의자를 쾅쾅치면서 두손으로 강하게 밀고 목을 조른 일이 있다. 결코 가벼운 액션이 아니였음을 확실하게 전달하는 바이다. 이 사실을 롤드컵이 진행중인 베를린 숙소에서 최성원에게 처음으로 들었다. 최성원은 '지난 9월 전체 선수들이 모인 숙소에서 제가 감독님께 폭력은 삼가해 달라고 이야기했던 것이 언어폭력으로 이해하셨을텐데, 사실은 폭행을 당했고 그 당시엔 나도 어처구니가 없고 이게 뭐지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그냥 게임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라 생각하고 말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한번도 잊은적이 없고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고 계속 머리에서 지워지지가 않았다'고 토로했다.
이런거는 사실관계 때문에 법정 공방 가야겠네요. 후덜덜...
19/11/12 13:59
선수단과 씨맥이 롤드컵후에 만난 시점부터
저 밑에 인터뷰는... 오지게 정치질하려고했다고 느껴집니다 그나저나 스틸에잇은 왜 계속 이판에 붙어있나
19/11/12 14:00
정말 웃긴다..... 오죽 예를 들게 없어서 10분을가지고 저런예시를 드냐 아....
근데 아니꼽게 보면 아니꼽게 볼수는 있긴하겠네요 여기서도 감독을 그만두라고 했다는발언보면 진짜 수시로 감독그만두라는얘기를 그냥 맨날 했나봐요 아오
19/11/12 14:02
인터뷰 의도도 의심스러운데요. 서두부터 씨맥이 조규남에 대한 여러가지 불만을 제기해서 선수들이 인터뷰로 자중요구를 했다고 깔고 들어가는데... 기자님은 씨맥 방송 녹화분 보긴 봤어요?
19/11/12 14:25
사건 요약을 기자가 직접 정리했잖아요. 그게 사실이고 자기 기사에 썼으면 사실관계 확인은 기자 몫이죠. 조규남의 주장이다 이렇게 붙여서 썼으면 뭐 인터뷰 내달라는데로 해준건데 뭐라 하겠습니까만은
19/11/12 14:03
인터뷰 내용보니 선수들은 조규남이 시켜서 그 발언한게 맞나보네요
―선수들의 인터뷰 얘기로 넘어가보자. 롤드컵에서 경기를 마친 후 최성원과 박도현 선수가 김 전 감독에게 자중을 요구하면서 일이 더 커지게 됐는데. ▶결과적으로 선수들이 인터뷰를 한다고 했어도 내가 막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하지 못한 대표로서 책임을 지겠다. 당시 김 전 감독은 그리핀에서 경질됐다는 허위 폭로를 한 상태였고, 여론은 그리핀에 너무도 안 좋은 상황이었지만 나에 대한 비난이 집중됐기에 아까 얘기를 했듯 대회가 끝날 때까지 견디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로 인해 선수들이 혼란스러워했고, 김 전 감독이 없는 상태에서 선수들이 노력해 준비한 전략을 방송에서 마치 자신이 다 했다는 것처럼 얘기한 것을 전해 듣고선 이런 행동을 막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인터뷰가 예정된 최성원과 박도현이 선수단 전체의 의견을 모아 사실이 아닌 부분에 대해 자중해 달라고 말했다.] 이는 본인이 팀을 나간 상황에서 성적부진으로 경질됐다는 내용도 포함된 것이었다.
19/11/12 14:04
"카나비는 템퍼링이 맞다" "카나비도 고소하겠다" 는 반박이 나올 줄은... 계약 시즌 전에 빨리 일이 매듭지어지길 바랐는데 훨씬 더 길어지겠네요
19/11/12 14:04
소드가 폭행, 협박당했다는 증언말고는 무슨 의미가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특히 카나비랑 했다는 카톡내용은 그냥 본인은 잘못없다 그소리벆에 안되는것같은데...
19/11/12 14:11
입장문은 하나마나한 소리같고...
인터뷰에는 좀 여러 소리가 있긴 하네요. '김 전 감독은 최성원에게 전화를 걸어 겁을 주고 최근까지 문자로 협박도 했다.' <-- 녹취록이 있고 고소하겠다.. '서진혁은 탬퍼링을 한 것이다. 나와 첫 면담(9월 21일)을 가지기 이틀 전인 지난 9월 19일 서진혁은 다른 선수의 도움을 받아 징동과 연봉 및 4년 계약에 관한 협의를 이미 마친 상태였다.' <-- 역시 녹취와 증거가 있다. 딱히 믿을만한가... 는 모르겠는데요. 어쨌건 이건 녹취못까면 바로 거짓말 되는거라서.. 조만간 확실한 결과가 나오긴 하겠네요.
19/11/12 14:13
인터뷰가 이렇게 어이없을줄은.. 난 또 오래 준비했다길래 날카로운 반박이라도 나올줄 알았지;
카나비 건도 그렇고 장어정식은 실소만 나오네요 크크
19/11/12 14:14
그나저나 DRX는 큰일났네요 스크림 스케줄 잡는 거밖에 한 게 없는 바지 감독을 모셔 갔으니 크크크크
씨맥 피드백 수준 높다, 씨맥이 팀을 90%는 만들었다 한 클템이랑 전 그리핀 선수 다 거짓말쟁이행
19/11/12 14:15
기사 내용 중에 사실이라고 생각할만한거는 씨맥이 소드에게 물리력을 행사해서 소드는 씨맥에게 정말 빡쳤다... 이 정도인 것 같고
나머지 부분들은 조규남이 민형사 고소용으로 자료도 따로 제출할거고 라이엇에도 증거자료 내고 했다고 하니까 기다려보면 뭐 나오겠네요 오늘밤 씨맥 급발진 기대해봅니다
19/11/12 14:25
오래 고민한것 치고는 뻔한 반박만 나왔네요.
뭐 씨맥말을 안믿고 씨맥이 내놓은 증거물만 믿어도 조규남의 말은 정황상 말이 안되는 부분이 너무 많음 1. 카나비는 징동이랑 템퍼링해서 4년계약에 합의했는데 왜 위챗으로는 3년도 길다는 뉘앙스의 말을? 2. 징동이 이적계약 제안하면서 연봉2억을 제안했는데 처음 임대갈때도 1년6개월에 연봉2억이었다? 이거는 그냥 카나비가 작년5월에 임대갈때 쓴 계약서만 꺼내면 바로 진위가 밝혀지는건데 참 어리석네요. 씨맥이 방송에선 4천만원 수준이라고 밝혔던것 같은데 뭐 이건 씨맥의 말이니 거르더라도 폼좋았던 선수에 대해 새계약하면 당연히 연봉을 올려서 계약하지 않나? 기존 임대연봉이 2억인데 징동은 또 2억 동결된 연봉을 제시한건가?
19/11/12 14:33
2번에 관해서는 연습생 신분에서 연봉 낮았을꺼고, 징동 1년 반 (처음 계약때) 보내면서,
2억 계약을 해줬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그러니까 연습생 신분으로 데리고 아카데미팀처럼 꾸릴수도 있는데, 2억을 벌게 해줬으니, 난 잘한거 아니냐.. 뭐 이런 이야기 같은데, 사실이 그렇다면 잘한거죠. 이 부분은 계약서가 나오면 다 진위여부가 판단이 될 부분이고, 징동도 아마 초기계약이 1년 반으로 잡혀있어서 이제 반년 지났으니 1년이 남았다고 생각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임대 중에 FA로 풀면 임대를 받은 측에서 자동으로 상위 계약이 파기되어 하위계약도 파기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요.
19/11/12 14:40
그러니까 처음 1년6개월 임대계약 연봉이 2억인게 씨맥의 기존방송과 위챗에 남은 증거로 봤을때 말이 안된다는겁니다.
씨맥은 카나비 처음 임대갈때 연봉 4천만원수준이라고 밝혔고 최대한 보수적으로 씨맥의 말은 다 거짓이라고 가정하더라도 임대 중간에 완전이적계약쓰려고 시도할때 연봉이 2억이었는데 한스플릿 뛰고 검증된 선수를 기존연봉이랑 똑같이 제안해서 기간만 늘려서 장기계약하자고하면 누가 그걸 받아들이나요? 최초에 임대갈때 한번도 안뛴선수 연봉을 2억받게 해줬다는 말이 허위일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19/11/12 14:56
말씀하신것도 일리가 있네요.
1년반은 기존계약 유지하고, 연장계약부분에 연봉을 올려준 식인데 (조규남 말이 맞다면), 선수입장에선 아예 통으로 새계약 할꺼면 바로 더 나은 조건을 요구하는게 더 일리가 있겠네요. 이 부분은 계약서가 나오면 밝혀질 일이라 보입니다.
19/11/12 14:30
왜 리빌딩일까 생각해보니
조규남 편 든사람이 소드뿐이고 나머지선수들이 팀내결정에 반발하고 있는 사안이라면, 스틸에잇입장에선 선수들 이적료 엄청 받고 다 팔아넘기는게 구단운영 입장에서 낫겠네요. 선수 싹 다 팔릴듯
19/11/12 14:32
카나비 템퍼링 건은 끝까지 저렇게 주장하면서 추하게 나오네요. 문자 내용봐도 오히려 템퍼링 협박의 증거로 볼 수 도 있고, 진짜 고소해서 녹취록 있는지 다까보고 역고소 당해서 망했으면 좋겠어요. 진짜 템퍼링인데 라코 조사에서 템퍼링 아닌거로 중간 결과 나왔는데 라코도 고소 하려나?
인터뷰에서 실제로 거짓말이 아닐 가능성이 있으면서 심각한 문제는 소드 폭행 논란 밖에 없네요. 최근 한국 도착했을때 연락하려고 한거는 씨맥 쪽에서도 뭔가 풀려고한 제스쳐일 수 잇는데 이미 돌아선 소드가 안받아 준거 같은데 이 문제는 1. 실제로 폭력이 있었는지 (목격자 또는 증거 필요) 2. 한국 돌아왔을때 진짜 협박을 했는지 (녹취록 등 증거 필요) 3. 폭력건으로 소드가 고소할 의지가 있는지 이 정도가 중요할거 같고 나머지는 다 부풀리기 및 본인 쉴드 거짓 해명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보통 본인 해명 인터뷰를 보면서 뭐가 맞는거지 햇갈리는게 아니라 오히려 반대쪽에 힘이 실리기는 쉽지 않은데 참 한결같은 사람이네요.
19/11/12 14:41
세부사항은 모르겠지만 만약 뒤에 3년이 플레이어 옵션이라면 이건 꽤 선수에게 유리하다고 봐도 좋습니다.
더 좋은 조건 받을 자신이 있으면 옵션행사하지 않고 나가면 그만이니까요. 근데 팀 옵션이라면 걍 노예죠.
19/11/12 14:48
LPL 규정상 계약은 최대 3년까지라고 합니다. 이면계약이든 2+3의 꼼수든 규정 위반 소지가 있죠.
팀옵션/플레이어 옵션 등의 계약 세부 이야기는 이스포츠에서 접해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정확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19/11/12 14:35
시간 좀 걸린다 했더니 이런거 준비하고 있었네요.
법적얘기 나오고 좌시 않겠다고 입틀어막으려는걸 보면 어디서 많이 본 그림 같은데 소드선수가 욕먹은건 본인이 고소를 하던가 회사차원에서 나설일이지 사임한 조전대표가 무슨 권리&상관으로 이걸 운운하는거죠? 결국 지분 아직 틀어쥐고 있고 스틸에잇이랑 관계 정리 안된거 자백하는 꼴입니다. 어차피 라이엇 조사로는 법적 강제성이 없는 단체이니 어떻게든 e스포츠 인맥 동원해서 막아보겠다는거 같은데 이러면 어쩔 수 없죠, 팬으로서 할 수 있는 걸 할 수 밖에요. 하태경 의원이 이건에 관심 가지고 있다지만 더 많은 국회의원실에 제보 및 미성년자 협박 및 갈취 혐의로 경,검찰 고발, 블리자드에 미 상,하원이 공식 서한을 전달한것처럼의 압박을 국제 롤관련 커뮤니티에 공론&공분화 등으로 조성등의 단계로 넘어가려 합니다. 이판 오래 있었다고 팬들을 바보&호구로 보네요.
19/11/12 14:38
제 개인적으로는 자기 주장만 늘어놓고 있는건 씨맥이나 조규남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해서 최종 결론이 나올 때까지 누구의 편도 들 생각이 안 드네요.
19/11/12 14:45
스틸에잇 어떻게든 버텨보려는 모습 추하네요.
자기가 프로하던 때처럼 팬들도 어리고 세상 돌아가는 꼴 모르던 스타1 시절인줄 아는지 말로만 사과하면 될 줄 아나봅니다. 대표가 그대로인데 꼬리자르기 리빌딩이 무슨 의미가 있다고 자랑이랍시고 적었는지, 그걸 보고 팬들이 속아줄거라 생각했는지 한심하네요.
19/11/12 14:59
실질적으로 조규남 + 프런트의 잘못이면,
조규남 + 프런트의 리빌딩으로 쇄신가능하죠.. 그리핀이 잘못한 일의 핵심이 소유주인 스틸에잇과 큰 관계가 없다면, 합당한 일처리 방향으로 보입니다. 다만, 조규남이랑 싸바싸바해서 나쁜짓 다 했는데, 아래만 다 짜른다고 나오는거면, 말씀하신대로 추한게 맞구요.
19/11/12 14:49
겉으론 이젠 cute가 백수고 씨맥은 직장 찾았으니 cute가 일방적으로 팰 수는 있겠군요. 남는게 시간일테니.
어쨋든 cute가 반박인터뷰를 했고 그것이 씨맥의 의견과는 다르니 조금은 지켜보렵니다. 근데 스틸에잇 아직도 팀 운영하려고??? 그냥 시드권 팔고 발뺐으면 좋겠네요.
19/11/12 15:02
조규남 인터뷰 보니 그럴 듯 하네요. 빨리 고소해서 끝까지 갔으면 좋겠네요. 즐겨보는 스포츠들이 전부 끝나서 딱히 관심 가질게 없는데 재밌게 되겠군요.
19/11/12 15:09
아 결국 계속 롤판에 남는 건가요?
롤 경기 19년부터 챙겨보기 시작했는데.. 벌써부터 흥미가 떨어지네요. 상황 추이도 그렇고 롤판 배경도 그렇고 그냥 더럽다는 느낌을 받아서;;
19/11/12 15:23
다 읽어봤는데
기사에서 제기한 4가지 쟁점 중 나머지는 무시해도 될 내용들 같고 2번에서 소드가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대목은 씨맥의 해명이 필요할 것 같네요. 그리고 개인방송을 한다손 쳐도 씨맥 카나비 쪽도 이제부턴 그냥 변호사 끼고 일 진행했음 하네요.
19/11/12 15:33
저도 이 의견에 공감합니다.
나머진 다 들을 가치 없는 것 같고요 (특히 마지막 카나비 채팅 캡쳐 꼬투리는 기가 막히네요 정말;) 소드에 대한 물리적 폭행 부분은 확실히 해명돼야 될 것 같습니다.
19/11/12 15:31
제일 중요한 템퍼링 관련은 앞뒤가 안맞는데요 크크 스틸에잇은 징동으로부터 카나비선수 이적 요청을 9월 18일에 이미 보고를 받았다고 했는데 조규남은 구단이 모르는상태에서 협의를 했다고 하네요
그냥 그러면 s8이랑 조규남이랑 의사소통 문제 아닌지 왜 그걸 템퍼링으로 몰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9/11/12 15:46
콩두부터 이어진 스틸에잇의 이런 미숙하고 모자라고 어이없는 일처리 때문에 요새 스타 관계자은 싸그리 묶여서 적폐취급 받더군요. 그 점이 너무 빡칩니다.
그런데, 반박할 말이 없어요. 좀 못했어야죠.
19/11/12 16:03
사실 인터뷰는 길지만 중요한건 딱 두가지네요
1. 카나비 템퍼링 2. 씨맥의 소드 폭행및 협박 사실 지금 다른 롤판 이슈들은 별거 아닐 정도로 큰 이슈인데 조규남 인터뷰는 핵심 내용 요약과 함께 따로 글 썻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형사로 간다고 하니 진실은 곧 밝혀지겠지요
19/11/12 16:13
인터뷰 내용 쭉 봤는데
여지껏 나온 얘기에 대한 반박은 사실상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했던 얘기 또 하는 수준이네 뭐 인터뷰 진행 방식이 이겁니다 딱 씨맥썰) 나는 좋지 않은 상황 A황 때문에, 좋지 않은 B 라는 것을 하기로 얘기 봤다 (또는 그렇게 하기로 했다. ) 조반박) 씨맥은 좋지 않은 B를 했다. 모두가 궁금해하는건 좋지 않은 상황 A 에 대한 진위 여부인데, 씨맥 본인도 인정했던 B 얘기만 또 하고 있네
19/11/12 16:20
입장문이야 의례적인 거지만, 그래도 저게 소위 팀의 구단주로서 갖춰야 하는 대외적인 형식같은거니까 이해가 됩니다.
그리고 인터뷰는 진행중인 라이엇의 조사와 함께 아마 국회의원쪽의 감사도 더불어 진행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그 조사가 진행되어서 명명백백 가려지기를 바랄뿐이네요. 그리핀이라는 팀에 대한 판결이 어떻게 나느냐에 따라 소속된 선수들의 스토브시즌때 행보가 결정되어 지니까요. 저들이 그대로 갈지 아니면 뿔뿔히 흩어질지 여부는 결국 빠른 결과값이 나와야 하는거 아니겠어요? 용두사미가 되지 않기를 많은 사람들이 바랄테고, 아마 선수들은 드래곤볼 흩어지듯 각자의 길을 가는 그림이 그려지는 느낌입니다. 팀 그리핀을 지지하고 응원한 팀 팬분들이 아마 지금 시점에서 맘이 젤 아프고 속쓰리지 않을까 합니다. 선수 다음으로..
19/11/12 17:00
처음에는 단순 업적스틸이 목적인가했는데 그냥 셀링팀으로 슬슬 이득을 보려고 했고
그 과정에서 씨맥을 자기 수하로 포섭하는데 실패해서 자르려 한거같습니다. 돈이 직접적으로 걸린거 아니면 사람이 이렇게 추해질수 없다고 생각해서...
19/11/12 17:24
템퍼링 얘기는 능지가 딸린다고밖에 생각이 안드는 반박이고
소드빼고는 감독한테 다 등 돌렸나보네요 인터뷰보면 추합니다 중립기어도 이해가 안가는 반박문 수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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