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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30 13:53:17
Name Aiurr
Subject [기타] 이와중에 터진 카트라이더 이슈 - 아프리카 프릭스 사건
카트라이더 리그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 <span class='bd'>[아프리카 프릭스 사건]</span>



1. 아프리카 카트라이더 팀 감독이 로스터 제출 1일전 선수를 발표함

유영혁 이중선 강석인 홍승민 정승민 -> 유영혁 전대웅 강석인 정승하 최윤서


2. 기존 멤버중 인지도와 실력에서 제외될 이유가 없던 이중선 선수가 방출되자

많은 팬들이 궁금해했는데 이중선은 감독에게 아무런 소식 못듣다가 로스터 발표 후 방출을 통보받음


3.

서수길 : 감독님 멤버 유지하고 2020년 우승 노려보시죠

감독 : 서수길 대표님께서 젊은 멤버로 물갈이를 원하신다.



4. 그동안 이중선 선수는 여전히 다음 리그에도 출전하고싶은 마음이 있었고 이런 사실을 감독과 주장에게 전달했으나

아무런 대답을 듣지 못하고 로스터 제출일 전날 방출당함

그동안 다른 팀과의 접촉도 모두 조심스럽게 거절하고있던 상황이였음


5. 아프리카 팀 감독이 해명방송을 시작하였지만 횡설수설하고 변명으로 일관되자 보다못한 아프리카 매니저가 방송 종료할 지경


6. 다른 팀 선수들, 카트라이더 스트리머, 대형 길드들이 프릭스팀의 막장 행보에 일제히 비판을 쏟아내기 시작함


7. 감독과 프릭스 일부 멤버가 OneQ라는 길드원들끼리 프릭스 팀을 만들길 원했고

이 과정에서 OneQ 길드가 아닌 이중선 및 두 선수가 튕겨져 나가게 되버림




그리고 이 사건을 보다못한 카트라이더 팬들은 결국 아프리카 프릭스 보이콧 움직임을 보인다.


(출처 : https://www.fmkorea.com/best/2436528573)


* * *


댓글의 추가 내용을 보면, 

이중선 선수의 '나 다음 리그에 나가냐?'라는 물음을 프릭스의 주장인 유영혁 선수가 3주간 읽씹을 하기도 했다 합니다.

이중선이 이런 사실을 방송(유튜브)에 뿌리자, 그제야 연락이 왔다고 하구요.


제가 서수길 사장이었으면 어이가 없어서 주화입마에 들었을 것 같은데, 향후 일이 어떻게 풀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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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메이커
19/11/30 13:55
수정 아이콘
(대충 웃고 있는 흑우추 옆에 서수길도 같이 울고 있는 짤)
shooooting
19/11/30 13:56
수정 아이콘
이런 곳이 얼마나 더 있을려나...
19/11/30 13:57
수정 아이콘
글 보니까 서수길이 흑막이구만 뭘 잘햇다고 주화입마에요?
19/11/30 13: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엥? 서수길은 기존 멤버 유지를 하려는 입장인데, 감독이 이를 무시하고 관련 없는 서수길 핑계로 원큐 외 나머지를 내보냈다고 이해했습니다만, 제가 잘못 이해한 건가요 ?
19/11/30 14:00
수정 아이콘
저부분이 좀 이해가 안되지만, 맥락상으로는 서수길은 내년도 원래팀 그대로 가자고 했는데 감독이 뜬금없이 서수길 대표가 물갈이 하라 하셨다! 라면서 갈아버린게 아닌가요?
동굴곰
19/11/30 14:23
수정 아이콘
서수길은 뒤통수 맞은거 아니에요?
캬옹쉬바나
19/11/30 14:27
수정 아이콘
서수길은 멤버 유지하자고 했잖아요
19/11/30 14:30
수정 아이콘
글보면 서수길도 피해자네요
19/11/30 17:31
수정 아이콘
글 보신것은 맞아요?
리지메
19/11/30 18:02
수정 아이콘
난독이 매우 심하시지않나
19/12/01 10:19
수정 아이콘
글을 아예 안읽으신 것 같....;;;
루루라라
19/12/03 10:16
수정 아이콘
님. 글 다시 읽고 오세요... 민망하시겠네요.
비오는월요일
19/11/30 14:02
수정 아이콘
여기도...?;;
루나 기사가 새로 나오는 판국에도 저럴 생각을 하다니.
백년지기
19/11/30 14:06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감독이 매니징을 잘못한거네요.
워송배틀드럼
19/11/30 14:07
수정 아이콘
방출이나 간보는거나 그럴 수 있죠
근데 윗사람 이름 파는 건 좀..
갓럭시
19/11/30 14:13
수정 아이콘
글만 보면 최근 리치선수 통수맞은거랑 똑같은 사건 같은데 그게 문제 같아요
차은우
19/11/30 14:10
수정 아이콘
서수길:감독님 멤버 유지하고 2020년 우승 노려보시죠

이말이 사실이면 서수길이 뭔잘못이에요...
갓럭시
19/11/30 14:14
수정 아이콘
이 글만 보면 스토브리그 어찌될지 모르니 보험용으로 대답 질질끌다 팽한걸로 이해되는데 맞나요?
19/11/30 14:16
수정 아이콘
서수길:감독님 멤버 유지하고 2020년 우승 노려보시죠
뭐 이거만 확인하면 되겠네요. 이게 맞으면 그냥 감독 매니징 실패죠.
바람의바람
19/11/30 14:18
수정 아이콘
와 이건 유영혁선수가 가장 의외군요
카트판에서 문호준과 그나마 비빌수있는 인기선수였는데

이제 그냥 문원탑으로 가겠군요
19/11/30 14:33
수정 아이콘
박인수가 나름 라이징 스타 아니었나요?
차은우
19/11/30 15:33
수정 아이콘
박인수면 라이징 빼도....샌박인기가 장난아니던데요
19/11/30 15:37
수정 아이콘
문호준 박인수 양강체제 된지 2년인가 됐어요
신불해
19/11/30 19:13
수정 아이콘
요즘 조재윤 카트 디렉터가 문호준 박인수 이 두 명 데리고 홍보나 행사 다니더군요. 넥슨에서도 이 두명을 카트판 원투로 보는듯
묻고 더블로 가!
19/11/30 14:25
수정 아이콘
서수길 대표가 사태 파악만 제대로 하면 스폰 바로 끊겠는데요.
E스포츠쪽에 좋은 이미지 만드려고 어마어마하게 신경 쓰는 사람인데
한글날기념
19/11/30 14:50
수정 아이콘
신경쓰는 것과 별개로 서수길이면 걍 묻고 할 거 같은데요.
사건사고 있어도 자기 딴에 맘에 들면 막 내치진 않던데요.
롤의 신도 그냥 묻고 갔는데 흠...
묻고 더블로 가!
19/11/30 14: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역시 그 건은 의심하는 쪽입니다만
롤의신은 물증이 없는 상태에서 비제이들 언급만으로 아프리카가 뭔가 조치를 취하기는 애매한 상황 아니었나요;
더군다나 오히려 지목당한 쪽이 변호사 선임하고 고소하면서 나는 당당하다 스탠스인데
방송국 입장에선 지금처럼 중립 유지하는 게 차라리 낫다고 봅니다.
한글날기념
19/11/30 14: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소주 방송에서도 물증 언급했었어요. 유튜브는 그래서 또 내렸다가 다시 살렸네요 크크.
중립을 할거면 제대로 했어야 하는데 최근에 껄끄럽게 대회를 같이 했으니 문제죠. 크크크.
묻고 더블로 가!
19/11/30 15:17
수정 아이콘
그 장면이 확실히 빼박이긴 한데 피고인들이 이기게 해줄 법적 증거가 될 수 있는지는 제가 법알못이라 잘 모르겠네요...

대회 같은 경우는 아프리카 입장에선 철저하게 중립을 유지했다고도 볼 수 있긴 하죠.
저격러, 옹호러, 중립러 전부 참가한 대회라 크크

다만 이 카트 건은 좀 다르게 보는 것이 대표를 우습게 만든 상황이고
카트팬들이 단체 움직임을 보일 수도 있는 상황이니까요.

물론 말씀하신대로 묻고 갈 가능성이 커보이긴 하네요.
피카츄 배 만지기
19/11/30 15:04
수정 아이콘
제가 카트판은 잘 모르고 선수들간의 관계도 일절 모르기때문에
잘 몰라서 하는 이야기일 수도 있습니다만 '나 다음 리그에 나가냐?' 이런 물음에 그냥 간단하게 미안하다 담 시즌 다른 구성원들로 하게 됐어 미안하다 중선아 이렇게 말하는 것이 어려운 게 카트판인가요???
3주간 읽씹하는 게 제 성격에서는 더 어려운 일인지라... 화끈하게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하는 게 서로 속편하고 안불편하고 좋을 거 같은데;;;
19/11/30 15:26
수정 아이콘
2019 시즌 1까지 전부 PC방 예선을 치러서 출전팀을 선발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인 2019 시즌 2부터 일정 요건을 충족한 프로팀에게는 시드권을 부여해서 본선에 자동 진출하게 되고, 남은 자리에 세미프로-아마추어 팀을 위한 PC방 예선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아프리카 프릭스의 엔트리가 아직 구성되지 않아서 4개 팀에게 본선 시드를 주었고, 이번에는 아프리카를 포함한 5개 팀에게 시드를 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프로팀 소속으로 예선을 면제받고 본선 리그에 자동으로 진출하는 것과 2-3팀으로 더 좁아진 PC방 예선을 뚫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이지요.
피카츄 배 만지기
19/11/30 15:46
수정 아이콘
아 그런 사정이 있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카트라이더 리그는 결승 때 스포티비로 잠깐 보는 수준인지라... 리그의 자세한 이야기에 대해서는 몰랐는데 말씀해주신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어드밴티지가 있었군요.
이스포츠판이 여러모로 시끄럽네요... 국뽕이 차오르는 좋은 소식만 듣고 싶은데 요새 이스포츠 뉴스는 달콤한 맛보다 씁쓸한 맛이 더 많이 나네요 ㅠ ㅠ
비상의꿈
19/11/30 15:34
수정 아이콘
풍선수길님이 감독 자르고 시작하는게 우선이겠군요
감독이라는 인간이...
후치네드발
19/11/30 16:02
수정 아이콘
씨맥 건이랑 엄청 비슷하네...
19/11/30 16:03
수정 아이콘
나무위키 뒤져보니 여기는 템퍼링까지 낀 것 같던데요 크
페스티
19/11/30 17:44
수정 아이콘
옵치 LW 루나선수 사건이랑 비슷한 거 같네요 미친놈들..
신불해
19/11/30 18:57
수정 아이콘
그동안은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나오는 느낌이다가 갑자기 규모가 커지면서 몸집은 프로팀인데 아직 뭔가 처리는 구멍가게스러운 부분이 많이 남아서 발생한 일처럼 느껴지더군요.

전대웅 최윤서 정승하 선수 이런 선수들이 잘하는 선수인건 분명한데 바꾸고 싶었으면 확실하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한다. 다만 앞으로 계획을 논의했는데 멤버를 바꾸는데 최선이라고 판단했다." 이렇게 하는게 나을텐데 다들 규모 작던 시절 버릇을 못 버려서
신불해
19/11/30 19:03
수정 아이콘
참 재밌는게 가장 대중적인 팀이 문호준이 있는 한화였다면, 아프리카 프릭스는 카트판에서 가장 팬덤색이 짙은 팀이었거든요. 넷상에서 팬덤들이 제일 활발하게 움직이고 선수들도 카트판 기준에선 거의 연예인급으로 계속 일거수일투족 관심 받고 등등...

그런데 그랬던 팀이 이렇게 되어버렸는데 참 기묘한 느낌입니다.
19/11/30 19:28
수정 아이콘
프로라는말을 쓰고싶으면 저렇게 아마츄어처럼하면안되죠
이름만 프로여...
던파망해라
19/11/30 19:59
수정 아이콘
땡큐를 안해서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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