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08/05 12:26:23
Name 프테라양날박치기
Subject [모바일] (전)하드 유저 입장에서 보는 이번 가테사태
1. 서론

워낙 현재진행형에 논란이 심한 주제이고, 특정 포인트에 대해선 확대해석이냐 아니냐 이견도 분분합니다. 이 글에선 이번 사태가 누구 잘못이고 특정 단어가 어쩌고 저쩌고 하는 이야기는 과감히 패스하고, 왜 이렇게 일이 커졌는지 (전) 하드 유저 입장에서 적어보려 합니다.


2. 너무나 늦게 '시작된' 수습

짧게나마 회사생활을 해봤고, 지금도 나름의 업이 있는 시각해서 보면 일단 운영진이 수습을 [시작한] 월요일 점심무렵부터는 결코 느리진 않았습니다. 월요일 점심부터 수요일 오전까지 공지만 5개정도 올라오고, 최상위 책임자 사과문에 인사교체까지 나왔는데, 40여시간만에 이 정도 진행시키기가 얼마나 힘든지 회사생활 하신분들은 공감하실것 같습니다.

문제는 사고는 일요일 아침에 터졌다는거죠(...)

사고 수습 초기, 사건이 가테 커뮤니티에서만 돌건 시기에 수습이 진행됬다면, 해당 커뮤니티는 애초에 게임에 애착이 있는 사람이 주류이므로 수습이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사고가 터진 일요일 아침부터 수습이 시작된 월요일 점심무렵까지 30여시간이 흘렀고... 이미 환자가 빈사에 이르렀습니다.


3. 이미 의미가 없어진 잘잘못 판단

서론에서 적었듯이, 요번 이슈에서 세부적으로 들어가보면 논쟁거리가 상당하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사실 모든 비판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제 경우 특정 단어 부분이나 현재 진행중인 언플 논란에는 카카오 변명이 아마 맞을것으로 봅니다.

그런데 이미 이런게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가 식당에 들어갔더니, 칠성파와 흑사파가 서로를 담그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칠성파와 흑사파중 누가 잘못했냐가 고객에게 의미가 있을까요?

이미 모든 관련 커뮤니티가 전쟁터가 된 시점에서 이걸 유저가 인내해줄 이유가 별로 없습니다.


4. 사고가 터지기 전에도 심히 저렴했던 운영

16일에 오픈한 게임인데 17일에 버그와 접속불가가 터졌고, 20일에 또 버그가 터졌고 22일에 핵이 터졌고 24일에 아레나 부정플레이가 터졋고 28일에 유투버 사태가 터졌고 30일에 다섯개의 버그가 터졌고 8월 2일에 이 사태가 터졌습니다.

제가 이 게임을 하면서 체감상 일주일에 세번씩 사과문을 보고 사료가 나오더군요. 사람이 일을 하면서 일주일에 세번씩 사과할 일이 생긴다면 곧 퇴사각이 잡힐텐데, 게임이라고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이미 유저들 스팀이 머리 끝까지 차오르고 있었죠.


5. 결론 - 무너질 이유가 너무나 많았다.

오픈날부터 했던 유저 입장에서 보면, 결국은 사단이 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언젠가 한번은 크게 사고가 날 게임이긴 했는데 예상밖의 일로 훨씬 빠르고 크게 사고가 났다는 생각입니다.


6. 그래서 회생은 가능할것인가?

전성기 시절(이래봐야 오픈 직후 정도...) 로 이미지 등이 복구되기는 어렵겠으나, 단순히 먹고 살만한 그냥저냥한 정도로의 회생이라면 가능할것 같긴 합니다.

게임 자체는 잘만든 편이라고 지금도 생각하고, 최소한 수습을 시작한 후에 보이는 모습을 보면 카카오에서 단기에 포기할 가능성은 낮아보이거든요.

사실 논란 무수히 만든 다른 게임들도 욕먹는것과 별개로 잘나가는 친구들이 많긴 하거든요.  그러나 이번 일로 거대한 주홍글씨가 운영진에 새겨진 이상, 앞으로도 쉽지 않은 운영을 예상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0/08/05 12:34
수정 아이콘
똥싼 사람 다 내쫓았다고 해도 똥싼 자리가 바뀌는건 아니긴하죠 크크
20/08/05 12:36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쿠폰사건도 상당히 큰 사건이긴 하죠
고타마 싯다르타
20/08/05 12:38
수정 아이콘
여기서 류호정씨가 참전해 주시면 개꿀잼각인데 이분 왜케 조용한지 모르겠네요.
레게노
20/08/05 12:46
수정 아이콘
그분 박원순 시장때 본인 정계인생사에 유일하게 맞는말했다가 정의당 당론이 변하는 바람에 새돼서 조용히 있을겁니다. 그냥 여기저기 행사에 얼굴마담으로 나가다가 조용히 정계은퇴각이에요.
20/08/05 14:1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진짜 별로인 사람이 맞는말 했는데 정의당에서 매장시켜버리니 어리둥절 크크...
리지메
20/08/05 12:39
수정 아이콘
정말 4번의 그 사태들이 터지는 와중에 일요일에 몰래 패치하려던게 기폭제였죠
레게노
20/08/05 12:41
수정 아이콘
일반 회사로 보면 그런데, 게임 서비스하는데는 좀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고위험직군'인거죠. 유독가스 유출되게 생겼으면 빨리 누구든 튀어나가서 폐쇄버튼 눌러야지 상급자부터 불러오면 안되잖아요. 이걸 수없이 당하고서도 메뉴얼과 프로세스가 없다는게 참 통탄스러울 따릅입니다. 특히 모바일 유저는 가상재화에 몇십만원을 아무렇지 않게 지르는 인종들임만큼 피해의식과 불공정에 대한 불만이 항상 가득 차 있어요. 유사...가 아니라 그냥 도박으로 돈 벌어먹으려면 당연히 해야되는거죠.
프테라양날박치기
20/08/05 12:44
수정 아이콘
전 현실적으로 볼때 저거보다 더 빨리 대응해라 보다는

일요일에 이상한짓좀 하지 말라가 더 맞는말 같아요. 40여시간 걸린 대응을 더 신속히 하는건 제생각엔 거의 불가능한데, 애초에 일요일에 일벌린게 아니면 30시간 일찍 대응 가능했음...
일반상대성이론
20/08/05 17:45
수정 아이콘
해놓고 아무 조치도 안 취할거면 도대체 왜 일요일 오전이죠...크크
이해가 안되네요
Mephisto
20/08/05 12:43
수정 아이콘
애초에 결정권자가 토일에 출근할리가 없어서 저 임시 업데이트 보자마자 "터졌구나."라고 감이왔죠.
아마 보고했어도 짜증내면서 월요일날까지 시간 끌라고 했을걸요? 크크...
20/08/05 12:45
수정 아이콘
이번 사태로 느끼는점 과금 같은 게임내 핵심 요소의 버그로 인한 패치가 아니라면 절대 주말에 할 필요가 없다...
사고가 터지면 주말이라 사태수습이 매우 어렵다..
프테라양날박치기
20/08/05 12:46
수정 아이콘
이거레알. 주말에 사고터지면 월요일에 수습 들어갈때 이미 환자는 죽어있어요. 수습하러 가서 관짜야됨
이쥴레이
20/08/05 12:50
수정 아이콘
높은분들은 그걸 모르고 주말에라도 뭘 해라 라고 빡빡 밀어 제끼죠. 크크
혹은 빠르게 처리하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주말이던 심야던 뭘할려는 중간관리분들이 있는데.. 그래서 행복하십니까..

보고 있니 우리 옆팀 팀장 ㅠㅠ
아침에 해서 넣어도 될걸 새벽 2~3시에 검수 넣어야 된다고 철야 시키는 놈아.. 흑흑..
대장햄토리
20/08/05 12:46
수정 아이콘
근데 개인적으로는 이번 이슈 말고도..
유저들이 어느정도 스토리를 밀고나면 인원은 쭉 빠질 게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모발겜이란거 감안해도 pvp가 재미가 있냐없냐를 떠나 최악이라..
여튼 쿠폰사건부터 운영 병크 계속 터트렸는데..
이제 진짜 한번 더 운영으로 병크 터트리면 답 없을거 같고..
또 빠르게 신규 컨텐츠 출시나 밸런스등을 잡으면서 유저들 마음 잡는게 그나마 회생 가능성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이..
프테라양날박치기
20/08/05 12:47
수정 아이콘
이거는 맞는말이긴 한데 가테만의 문제는 아니고 제가 해본 모든 모바일 게임의 문제긴 했습니다. 스토리를 쭉쭉 밀던 시기의 그 즐거움을 계속 주는건 불가능하더군요.
고타마 싯다르타
20/08/05 12:46
수정 아이콘
사고는 허니마라흑당마카롱 먹으면서 티타임가지시며 트위터 하시는 분들이 저지르고 수습은 남자(자체 순화)가 하고...
힘든일상
20/08/05 12:49
수정 아이콘
소비자가 생산자 입장 봐줘가며 소비해야 될 이유가 전혀 없죠.
생산자 입장에서 할만큼 했어도 소비자가 보기에 부족하면 소비 안하는게 당연하니,
원하는 바를 어찌해도 충족 못시킨다면 도태될 수 밖에 없는 것 아니겠습니까.
20/08/05 12:49
수정 아이콘
수습이 시작된 시점이 늦긴 했지만 그때라도 어금니 꽉 물고 관련 인력들 문답무용으로 해고해버렸으면 사이다빨로 어떻게 회생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기는 합니다. 이 문제는 페미나 페미 싫은 사람들이나 강대강 대치밖에 없고 애매하게 나오면 양쪽에서 욕을 먹기 때문에 한쪽 편을 확실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들 수밖에 없어요.

문제는 그렇게 뎅겅했을 경우 뉴스로 접해서 어차피 해당 게임 하지도 않을 사람들한테 좀 두드려 맞는거는 크게 문제가 안될 것 같은데, 부당해고 관련으로 소송 걸리고 배상하고 하면서 발생하는 손해가 있으니 이쪽과 환불러쉬 터지고 유저 이탈+페미겜/메갈겜 이미지 붙어서 신규유입 가능한 유저풀이 축소됨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 어느 쪽이 클지를 잘 판단해야 하는데 이게 어렵지 않나 싶어요.
중복체크
20/08/05 20:41
수정 아이콘
직원문제가 아니라 퍼블리셔 문제라 콩스튜디오가 뭘 할수없죠 ㅠ
20/08/05 20:55
수정 아이콘
카카오 쪽에 들이받기에는 누가 갑이고 누가 을인지, 이 바닥에서 장사 앞으로 할건지 안할건지 생각하면 답이 뻔하니 스튜디오는 이 사태에서 할 수 있는게 아무 것도 없죠.
사고를 카카오 쪽에서 쳤으니 해결도 카카오 쪽에서 해야죠.
20/08/05 12:49
수정 아이콘
터진게 일요일 오전이면, 일요일 내내 당사자들 제외하고 윗선에서는 아무도 몰랐겠죠. 일요을 당일은 보고도 제대로 안올라가지 않았을까 싶어요 ;;;;
진짜 왜 하필 일요일 오전에 그 난리를 쳐놔서.. 크크크크...
코우사카 호노카
20/08/05 12:50
수정 아이콘
월요일에 점심쯤에 올린거면 회사 돌아가는 시스템 상에서 최속으로 올린거긴 할텐데 하필 일요일에 뻘짓을 해서 사건이 커진듯 합니다.
애초에 각을 안 주는게 최선이긴 한데, 겜마갤 돌아다녀보면 일 터지면 보상 주니깐 연장점검해라, 사고좀 쳐라 하면서 뻘글도 올라오는지라 대부분의 뻘짓은 빠른 사과+적절한 보상이면 무마가 되는데 하필 일요일에 패미가 묻으니 커뮤니티에 퍼지는게 순식간이더군요.
20/08/05 12: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반 회사로 따진다면 위엣분 말대로 빠른 대처라고 볼 수 있겠죠.

그러나 게임업계, 특히 pc패키지도 아닌 온라인 게임류에서도 더더욱 이슈에 민감하기 짝이없는 온라인 모바일 게임업계는..

특히 신생 런칭을 한 모바일 게임은 출시 후 한달은 하루하루가 굉장히 칼같이 대응해야 그나마 원활하다고 평가를 받습니다.

이 바닥은 이미 레드오션이고 말 그대로 바다와 같은 경쟁작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살아남을려면 그리고 그렇게 돈을 벌어먹을려면 그렇게 해야되요

결국 무과금 중소과금보다 극소수의 핵과금러가 말 그대로 게임의 명운을 쥐고 있기 때문에 도박 가챠류에 점철된 모바일 게임은 태생적으로 그 구조가 이슈에 취약할수밖에 없어요

그러면 가디언 테일즈는 어떻게 했어야 했나.. 일요일 오전에 패치 했으면 일요일 저녁에 텍스트 원상복구하거나 칼같이 대응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주말을 따지면 안되요 모바일 게임 업계는..

근데 아무리봐도 왜 일요일 오전에 그 짓을 했는지 도통 이해가 안가는.. 아니 단순 대사 스크립트 수정이라는데 일요일에 굳이 그걸 했어야 할 정도로 긴급했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중간담당자가 재가 하고 올린 것일텐데..
20/08/05 12:58
수정 아이콘
책임 소재 따지자면 끝도 없을 거 같고... 조용히 패치하려다가 터진 게 결국은 재수가 없어도 너무 없었던 거 같네요.
프테라양날박치기
20/08/05 13:02
수정 아이콘
분석을 시작하면 끝이 없는데, 전 결국 돌고돌아보면 가장 큰 포인트는 사고가 일요일 아침에 터졌다 인것 같습니다. 지금의 2차 사과문 정도가 당일 저녁에 나오고 3차가 다음날쯤 나왔으면 오늘쯤에는 이미 묻혔을수도 있는 사고 .
폰독수리
20/08/05 13:03
수정 아이콘
그만큼 게임업계가 경각심을 가져야죠.
뮤지컬이나 출판업계에서는 여자들 눈치 엄청보잖아요? 게임업계도 남자들 눈치 봐야죠. 이건 이성과 합리의 영역이 아닙니다.
므라노
20/08/05 13:03
수정 아이콘
'일요일 오전에' 라는 키워드가 너무 막강했습니다.
일요일 오전에 일어나서 문제 해결이 늦어진 측면도 있지만 일요일 오전에 일어났기에 오히려 이렇게까지 활활 타오르게 된거죠.
'아니 우리 말은 콧구멍으로도 안 듣던 놈들이, 이례적으로 [무려 일요일 오전에] 핫픽스를 때려?'가 사태의 발단이니까요.
그 후부터는 뭐 아무리 회사 차원에서 빨리 대응해봤자 답이 없죠.
이유야 어찌 됐든 트위터에서 불만인건 일요일 오전에라도 급하게 수정할 정도로 중요하지만, 우리는 하루종일 불타든 말든 신경도 안쓴다가 돼 버려서..
20/08/05 13:06
수정 아이콘
퍼블리셔 개입 최소화하고 개발진 자유도를 보장해서
다음 시나리오에 반pc요소 맛깔나게 비벼넣으면 어느정도 반등가능할거라 기대는 하고 있네요.
던파망해라
20/08/05 13:07
수정 아이콘
반 pc는 이미 많으니 카카오 디스를 넣어야...
20/08/05 13:12
수정 아이콘
사건 이후 게임개발에 퍼블리셔 입김이 없다는 제스쳐를 주는거죠.
게다가 재미가 있다면 스샷으로 유게돌아다닐테고 긍정적인 반응있을겁니다.

지금사건은 퍼블리셔랑 개발사랑 분리해서 보는 여론이 강한지라
탐사정의위엄
20/08/05 13:14
수정 아이콘
반 PC, 반 페미는 패러디 요소로 생각보다 대놓고 들어가 있고 솔직히 진짜로 페미가 만약 이 게임을 물었다면 왜 그런걸 문제삼지 않았는지 의문이긴 하더군요 크크.
이십사연벙
20/08/05 13:20
수정 아이콘
벌써 [피해자의 눈물이 증거입니다]스크립트 찾아내서 여혐겜이라고 까고있던데요 크크 사면초가입니다
탐사정의위엄
20/08/05 13:4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챕터 8 부분이라 바로 페미에서 못 찾을 것 같긴했는데 결국 찾아냈네요. 제작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페미에서 여혐이라고 밀어붙이길 원할수도 있겠네요.
20/08/05 13:08
수정 아이콘
리세도 천장있어야...(15시간 리세하고 2번 꼬접한 유저)
20/08/05 18:37
수정 아이콘
15시간 리세라니..... 리스펙트 합니다
20/08/05 19:23
수정 아이콘
전용무기는 둘째치고
영웅도 좋은거 안나오더라구요 ㅡㅡ;;
20/08/05 13:11
수정 아이콘
일요일 오전에 일이 터진게 운이 없다고 봐야할지, 행동력이 대단하다고 봐야할지..
덧붙여서 낮은 3성 확률때문에 리세하던 유저들 스트레스도 높아져 있었죠.
그런 유저들 중에 일부는 또 자연스럽게 게임 안하면서 남의 집 불구경 모드로 전환...
20/08/05 13:14
수정 아이콘
심지어 몰래 수정하다가 서버내리는 바람에 들키고 뒤늦게 공지한것도 레전드. 따효니가 길드만들어서 순식간에 1,2위하는 길드까지 만들고 접으면서 자기따라 이게임 시작하고 현질한 사람들한테 미안해하는거 보니 참 씁쓸하더라구요. 본인도 300지르고 도네 몇개보니까 2-300씩 지른 사람도 좀 있어보이던데..
20/08/05 13:18
수정 아이콘
월요일부터 회사 돌아가서 대응한거 치고는 빠르다고는 하지만... 일요일 오전에 사무실에 불난걸 월요일에 조치 시작했으니 빠른거라고 하면 좀 이상하잖아요. 애초에 불을 내지를 말든가 인화물질을 미리 사무실에서 치워두든가 아니면 사무실 뛰어가서 불을 끄든가 했어야지.
20/08/05 13:32
수정 아이콘
본문 내용도 그렇고 불을 일요일에 내버린 시점에서 이미 사건 수습 골든 타임에 맞추기엔 늦었던거죠
공대장슈카
20/08/05 13:28
수정 아이콘
전 페미보다 걍 스토리 다 깨고 pvp 재미도 없고 시간제한도 짜증나서 접었습니다.
공원소년
20/08/05 13:54
수정 아이콘
다른 것 보다 아니 대체 왜 게임 내 패치를 일요일에, 그것도 긴급으로 진행했는가?
그리고 패치가 급한것도 아니고 고작 단어 하나 바꾸는 거였는데 그걸 굳이 상부가 반응보고 판단내리기 어려운 일요일에 진행했어야 했나? 생각이 듭니다.
정기점검이 없는것도 아니고, 이런 이슈들은 모아다가 정기점검때 업데이트하는것으로 충분했을텐데.
20/08/05 13:54
수정 아이콘
전 이 건이나 황우석 건이나 디워 건이나 별반 다를바가 없는 그냥 대중의 횡포라고 봅니다.
정황증거만으로 '페미 아웃' 이라는 구호 아래 게임 하나 매장시켜놓고 마치 정의의 투사들인거마냥 발발대는 몇몇은 아주 역겨울지경입니다.
뭐 거슬러 올라가면 최초에 원인은 뇌파먹힌 트페미들이 먼저 제공한거고, 거기에 소름끼치는 증오감 공포감 느껴지는거 다 알고 과반응하는 심정을 이해를 못하는건 아닌데,
저도 트위터로 페미질 하는거 걸린 일러스트레이터가 그린 게임 들어간거 안하거든요.
근데 이건 뭐 확실한 것도 아닌데, 아주 '합리적 의심'이라는 이상한 단어 들고와서 깽판치며 놀고 있죠.

리세란걸 워낙 싫어해서 그냥 나오는대로 키우다 스토리 밀고 몇번 더 뽑아도 3성이 하나도 안나와서 뭐 이래? 하고 접었는데
열심히 키우던 게임이었으면 분노가 아주 폭발했을 듯..
상하이드래곤즈
20/08/05 14:18
수정 아이콘
저기 근데;; 황우석이건 디워건... 결국 사기꾼(?)들이었잖아요??
어..음... 황우석에게 속아 MBC앞에서 대중이 횡포를 부린 것과 이번 건이랑은 좀 다르지 않을까요??;;
20/08/05 15:07
수정 아이콘
무엇에 의해 촉발되었느냐는 말씀주신 것처럼 본질적으로 다르긴 한데,
이거나 저거나 이성을 잃은 광신도들의 횡포라는 점에서 결을 같이 한다고 봅니다.
상하이드래곤즈
20/08/05 17:46
수정 아이콘
이성을 잃은 광신도들의 횡포냐
기만당한 소비자들의 분노냐
뭐... 다양한 의견 존중합니다.
다만, 황우석에게 속아서 피해봤던 사람들은 님의 비유를 보고 속이 좀 쓰리겠네요.
Lapierre
20/08/05 23:28
수정 아이콘
디워야 심형래 개인의 비리였고 영화는 그냥 망작이었을 뿐이니 어느정도는 이해하는데
황우석은 전혀 다른 문젠데 황우석건을 대중의 횡포라 말할수 있나요?
20/08/06 09:06
수정 아이콘
황우석 비판 혹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 찾아가서 욕하고 깽판치고 협박하고,
이성을 잃은 광신도들이 모이면 어떻게 되는지 잘 보여줬지요.

디워도 심형래 비리랑 상관없이, 애국심에 이성을 잃은 인간들이 여기저기 난리치고 다닌게 본질이구요.
20/08/05 18:39
수정 아이콘
황우석은 시작부터 사기로 점철된 사람이라 아예 궤가 다릅니다;;;
이런이런이런
20/08/06 05:11
수정 아이콘
이미 남/여 갈등은 돌이킬 수 없는 수준까지 갔는데

(어느 쪽이건 간에) "이거 페미 아닌거 같은데 왜 그리 민감하냐?"/"이거 여성혐오 아닌거 같은데 왜 그리 민감하냐?"

고 말씀하셔 봤자 사람들이 안듣죠.
20/08/06 09:11
수정 아이콘
듣건 안듣건 페미보면 눈쌀이 찌푸려져서 뭐라도 한마디 하고 싶은 것처럼
그 반대 극단으로 간 사람들 보면 마찬가지로 눈쌀이 찌푸려져서 뭐라도 한마디 하는겁니다.

마녀사냥이 다른게 아니죠. '이 게임에 페미묻었대~!!! 어?? 정말? 응~ 손절이야~ 야 카페가서 깽판쳐! 드러누워!!'
.. 제정신인가 싶네요. 안부끄럽나.
이런이런이런
20/08/06 11:09
수정 아이콘
이미 갈때까지 갔고 앞으로 페미쪽에서 시작하건 반페미쪽에서 시작하건 이런 일 수십 수백번은 더 일어날 겁니다.
20/08/06 11:30
수정 아이콘
그걸 누가 말리겠습니까
무식 + 신념 = 무서움이죠.
뒹굴뒹굴
20/08/05 14:08
수정 아이콘
안하는 게임이라 강건너 불구경이기는 한데..
왜 일요일 오전에 굳이 스크립트를 변경 했을까요?
도데체 왜?
롯데올해는다르다
20/08/05 14:21
수정 아이콘
똥을 바닥에 지려도 바로 닦으면 별일 아닌데
일요일에 빈 건물 바닥에 똥싸놓으면 월요일엔 이미 벌레 끓고 바닥에 스며들고..
이십사연벙
20/08/05 14:27
수정 아이콘
저도 가테 어느정도 20시간 정도 하고 이중가챠 너무 맵고, 5스테이지 깨고 진행안돼서 손절하긴 했는데
솔직히 광대논란은 보면서도 논란을 위한 논란이란 생각이 들긴 하더라고요

걸레=whore=/=광대가 직접적인 매칭은 안되지만 실제로 게임 해보신분들이면 알겠지만

인기도가 권력이 되는 학교환경에서 인기도 0인 흑막이 교내 인기 탑인 여자주인공에게 악에 받쳐 내지르는
(인기도면 뭐든지 하는년)을 표현하는 말로
1. 걸레, 2.광대 면 딱히 납득 안되는 변경도 아니죠.

근데 [인셀이 어쩌구..조커가 어쩌구..양남이 어쩌구..그래서 페미다.]
그냥 다들 페미 반페미 논쟁에 사로잡혀서 다들 눈이 반쯤 돌아버린듯한 세태인거같아요.
재밌는 점은 여초커뮤에서는 게임 스토리 내 삽입된 [피해자의 눈물이 증거입니다]라는 스크립트가 여혐이라며 여혐게임으로 찍고 패는중이란거죠.
그냥 꼬투리잡을거 없나만 하루종일 찾아내는 사람들마냥..

이번 논란에서 느낀게 게임 전반에 퍼진 거의 광신적인 수준의 성별논쟁이 너무나도 불쾌하네요.
이런 환경에서 뭔 제대로된 게임이 나올지..양쪽 광신도들 눈치보느라 대사도 제대로 못쓰겠네요
프테라양날박치기
20/08/05 14:31
수정 아이콘
이 이슈에서 카카오 변명이 맞는것같다고 느낀 두 포인트가 하나는 적으신 그 광대고 두번째가 현재 불타고있는 저 밑에 기사가 카카오 언플이라는 부분입니다.

전 이거 두개는 카카오 말이 맞는거같음... 물론 본문에 적었듯이 이미 잘잘못이 의미가 없는 단계입니다.
던파망해라
20/08/05 14:36
수정 아이콘
다른 장르에서 쉽게 해결되는 문제죠.
돈 되는 쪽의 눈치를 보면 됩니다.
게임업계만 반대로 돌아가고 있어요
고무장이
20/08/06 11: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게임 즐기는 입장에서 이 사건 이야기를 보고 있는데 광대라는 단어 자체보다 정황이 매우 좋지 않다는게 광대가 남혐 단어라는 추측의
정황상 근거 더군요. 광대라는 단어 하나에만 꼬투리 잡는게 아닙니다.

1. 지금까지 운영진들은 유저들이 요구하던 밸런스 및 편의사항에 대해서 불통수준의 대응을 했었다.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요구 사항들 무시
2. 트위터를 비롯한 여초사이트들에서 걸레년 이란 단어에 대해 불만사항이 발생하자마자 일요일 오전에 아주 이례적인 즉각적 칼 대응
3. 문구 수정도 사전 공지나 서버를 내리지 않고 몰래 수정하려 했으나 서버 이슈가 있어 어쩔수 없이 서버내리고 수정 (게임 공지 사항 내용)
4. 직관적으로 걸레년과 대응되지 않은 광대라는 이상한 단어로 대체 (훨씬 자연스러운 단어들이 많았으나 "왜 광대지?" 라는 의구심)
5. 광대로 대체 되고 트위터 등의 이슈에 일요일에 칼 대응한게 이상해서 몇 유저들이 조사 시작
6. 여초싸이트 혹은 SNS 등에서 광대라는 단어가 남혐의 단어로써 사용되는 많은 사례 발견
7. 보이루는 전혀 혐오의 단어가 아님에도 페미쪽에서 여혐이라 주장하는 단어가 금지어로 지정되어 있는 것 발견

이렇게 흘러왔더군요. 정황상으론 충분히 의심 할 수 있다는 생각이 저는 들었습니다. 앞뒤 과정없이 4,5번 만 이었으면 아마 이정도로
안 불탔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이렇게까지 하는 것은 확실히 너무 심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탄광노동자십장
20/08/05 14:46
수정 아이콘
세상을 [수요와 공급, 이득과 손해]로 모든 것을 판단하면 안 되지만 대체적으로 많은 부분을 설명해준다는 점에서 아주 유용한 틀이라고 봅니다. 그걸 어기면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거고요.
20/08/05 14:51
수정 아이콘
카카오 하니까 생각난건데
다음팟 플레이어에서 카카오플레이어로 변경한게 금요일이였죠 당시에 마리텔이 주말이니까 이렇게 변했다는걸 보여주고 싶은건지 금욜날 했는데 금요일부터 주말내내 서버터져서 난리났던걸로 기억하네요
무슨패치든 절대 주말끼면 안된다는걸로.....
20/08/05 15:05
수정 아이콘
걸레가 문제있는 표현인것은 분명한거고, 당연히 수정해야 하는데,
사실은 그놈의 보이루가 문제였을 겁니다.
저도 PGR에서 처음으로 보이루라는 표현을 접했습니다만,
모르는 상태에서 금지어 설정을 했다고 보기는 힘들고,
아예 문제가 될 단어를 금지했다라는게 최선의 변론이겠죠.
그냥 요즘이 혐오의 시대인걸로.
이십사연벙
20/08/05 15:15
수정 아이콘
싸튀고패스 냄져 재기하다 번탈남이란 단어도 필터링 됐다고 보면 그냥 논란이 될만한 단어는 다 필터링했다고 봐야할듯요..
20/08/05 15:09
수정 아이콘
마속의 등산 vs JR스미스의 역주행 vs 카카오게임즈의 광대

후세에는 어떤 실책이 가장 의문으로 남을런지
던파망해라
20/08/05 15:28
수정 아이콘
광대가 후세에까지 남을만한 기록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크크크
이십사연벙
20/08/05 15:33
수정 아이콘
게임사에 한줄이라도 남기려면 [던파-키리의약믿]정도는 터트려야..
20/08/05 17:00
수정 아이콘
마속 >>>> JR스미스 >>>>>>> 광대
20/08/05 22:00
수정 아이콘
결론만 놓고보면 남자 게이머들이 페미이슈를 얼마나 경멸하는지를 알려주는 사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자 게이머들에겐 이 사건이 자기 방안에서 바퀴벌레 소리같은게 느껴지는 것처럼 느껴졌을거에요
오호츠크해
20/08/06 13:59
수정 아이콘
이게 모바일 게임의 특수성도 있습니다. 게임은 하면서도 언제든지 게임사를 물어 뜯을 수 있으면 물어 뜯으려고 준비되어 있죠. 이슈가 발생하고 빠르게 수습해야해요. 아무래도 게임을 적당히 플레이 하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이제까지 패키지 게임이나 온라인 게임과 확연하게 달라서겠죠.
20/08/06 14:12
수정 아이콘
솔직히 3일조차 늦장대응이라고 욕먹는거보면
한국서버 운영 난이도는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높아진게 아닌가 싶기도합니다.
옛날과 다르게 게이머들도 조직적으로 훌륭하게 갑질(?)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기도 했구요.
그말싫
20/08/06 16:57
수정 아이콘
그냥 길게 말할 것도 없습니다.
지들 고객이 누군지를 몰랐던거죠.
콜라제로
20/08/06 17:05
수정 아이콘
사실 패치가 정규패치로 되기만했어도 왜바꿨냐 말이 나왔을순 있어도 절대 이렇게 크게 번질일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일요일 오전에" "몰래 하려다가" "서버가 내려가서 걸림" 이 세가지를 무시하고 왜 난린지 모르겠다하는건 핵심요소를 빼먹고 분석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쿠크다스
20/08/06 17:10
수정 아이콘
고문해서 사람 죽이는 선택지도 가능한 게임에서 '창녀' 용어 하나가 문제되서 바꿨다고요?
그것도 원문이 영어여서 번역 중 문제가 있었다는 구라까지 쳐가면서요?
레게노
20/08/06 20:56
수정 아이콘
게임상 연출은 하나하나 뒤져봐야 아는거지만 단어 하나는 바로 잡아낼수 있으니까요.(그리고 그거 후일담 보면 살아있음) 12세 게임이었으면 당연히 바꿔야 하는건 맞았고 15세 게임이라도 바꾸는게 맞긴했습니다. 그리고 해명하길 번역한거 맞긴 하다는데 사실은 모르겠고.
스위치
20/08/08 09:41
수정 아이콘
쭉 보니까 대중들이 분노 해소를 위해 제작사 하나 줘팬다는 감상이 드는군요. 제작사 잘못이라면 걸레라는 비속어 하나 쓴거 하나로 보이는데 파시즘의 페미를 경멸하는 파시즘의 반페미가 이상한 이유 대면서 죽이는 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133 [모바일] [라스트 오리진] 2020.08.18 패치노트 및 이벤트 내용 [14] 캬옹쉬바나7830 20/08/18 7830 1
69117 [모바일] 애플 앱스토어, 포트나이트 퇴출 [61] 及時雨16417 20/08/14 16417 3
69106 [모바일] [가디언 테일즈] - 길드 폭파된김에 모집해보는 4지부 [101] 깐딩8374 20/08/12 8374 2
69097 [모바일] [가디언 테일즈] 효율, 최적화, 성능을 중시하는 당신을 위한 속성 가이드 [91] 은때까치21428 20/08/10 21428 5
69094 [모바일] 가디언 테일즈 캐릭터 평가 [41] 라쇼17842 20/08/10 17842 3
69088 [모바일]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월드리그가 끝났습니다. [9] 1026572 20/08/10 6572 1
69083 [모바일] 가디언 테일즈, 리세해야하나요?에 대한 소과금러의 경험담 공유(2) [58] Kaestro8739 20/08/09 8739 5
69082 [모바일] 가디언 테일즈, 리세해야하나요?에 대한 소과금러의 경험담 공유(1) [19] Kaestro9318 20/08/09 9318 3
69071 [모바일] 가디언테일즈 8월 13일 패치노트 [136] Kaestro15585 20/08/07 15585 3
69064 [모바일] 왜 리니지를 한다고 말을 못하니!! [56] 맛똥산13910 20/08/05 13910 3
69062 [모바일] (전)하드 유저 입장에서 보는 이번 가테사태 [75] 프테라양날박치기12806 20/08/05 12806 3
69055 [모바일] [명일방주] 니엔 뽑은 이야기 [39] Rorschach7567 20/08/04 7567 2
69041 [모바일] 카카오 게임즈 사업본부장의 사과문이 올라왔네요. [139] 라쇼14856 20/08/03 14856 1
69033 [모바일] 가디언 테일즈 영업글을 쓴게 후회가 되네요 [102] 라쇼18104 20/08/02 18104 17
69032 [모바일] 가디언 테일즈 현시점의 한섭 PVP 메타 [28] 삭제됨8806 20/08/02 8806 0
69026 [모바일] 가디언 테일즈 북미섭 랭킹 1위가 방송에서 알려준 팁 요약본 [23] 라쇼21690 20/08/01 21690 2
69025 [모바일] [걸카페건] 수영복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34] Aquaris10780 20/08/01 10780 2
69020 [모바일] 가디언 테일즈 이벤트 3별 영상 공략 [9] 라쇼10810 20/07/31 10810 0
69017 [모바일] 본격 걸카페건 영업 해보려는 글 (용량 주의) [92] Aquaris13251 20/07/30 13251 1
69009 [모바일] 가디언 테일즈 7월 30일 업데이트 내역 공개 [66] 라쇼10193 20/07/29 10193 3
69004 [모바일] 가디언 테일즈에 메타 변화가 예상됩니다. 1300젬 쿠폰 사용하세요. [18] 라쇼23584 20/07/28 23584 2
69002 [모바일] 소과금으로 가디언 테일즈를 오래 즐기고 싶으시다면. [19] 삭제됨7687 20/07/28 7687 1
68998 [모바일] 가디언 테일즈 정보. 신캐 shiren과 글섭에서 했었던 이벤트 설명. [21] 라쇼28183 20/07/28 2818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