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10/03 23:54:44
Name FOLDE
Subject [LOL] 그룹스테이지 1일차 승리팀 LPL측 인터뷰

LPL에서 진행된 오늘 1일차 승리팀 선수들 인터뷰입니다.
나이트, 데프트, 한스사마, 캐년, 클리드, 레클레스 여섯 선수들로 진행되었습니다.








Q: 오늘이 월드 챔피언십에서의 개막전 경기였다. 굉장히 여유 있게 승리했는데, 기분이 어떤가요?
Knight: 오늘 기분은 그냥 괜찮은 것 같다. 쉽게 이겼기 때문이다.

Q: 오늘 TES의 월즈 첫 데뷔전이었는데, 긴장이 많이 됐나요?
Knight: 경기에 대한 압박감은 괜찮은 편이다. 사실 좀 긴장돼서 어제는 제대로 잠을 못 잤다.

Q: 어째서 오늘 미드 아칼리라는 챔피언을 꺼내들었나요?
Knight: 아칼리는 당시 조합에 잘 맞는 거 같기도 했고, 이 챔피언의 숙련도가 비교적 높기 때문에 픽하게 됐다.

Knight: (중간에 3명이 달려드는데 탈출했던 장면 얘기) 그건 비교적 자신이 있었다. 왜냐하면 그 상황에 대해 이미 판단이 다 내려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충분히 컨트롤할 수 있었다.

Knight: 팀 컨디션은 점점 좋아지고 있고 새로운 버전에 대한 적응은 거의 다 완료된 상태이다.

Q: ESPN에서 선수 랭킹 1위를 차지했다. 그걸 보고 압박이 더 컸나요, 아니면 동기부여가 더 됐나요?
Knight: 사실 반반이다. 압박이 되기도 하지만 자극이 되기도 한다. 그냥 제 실력을 발휘하면 될 거라고 생각한다.

Q: 곧 있을 DRX와의 경기도 많은 관심의 초점이 될 텐데, 어떤 포인트에 있어 집중하거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나요?
Knight: 나는 우리가 잘 싸우면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








https://weibo.com/6249241592/JnuUFlnKY?ref=home&rid=0_0_8_2867740764412908192_0_0_0



Q: 승리 축하드립니다. 오랜만에 롤드컵에 다시 오시게 됐는데 소감 한 말씀 부탁드려요.
Deft: 일단 중국에 대회를 목적으로 온 게 너무 오랜만이라서 되게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 첫 경기 끝나고 나서 관중이 없는 롤드컵은 또 처음이다 보니까 오랜만에 왔는데 (다른 팬분들께) 인사를 못 드린 게 아쉽긴 한데 이겨서 기쁜 것 같다.

Q: DRX의 첫 상대가 플레이인에서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UOL이었다. DRX와 비슷하게 사파픽으로 유명한 팀인데 사전에 특별한 준비를 한 게 있었는지?
Deft: 일단 UOL의 플레이인 스테이지 경기를 보니까, 라인전 주도권보다는 한타 위주의 픽들을 좋아하는 거 같았다. 우리는 이제 라인전 부분에서 더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지라 초반부터 찍어누르는 쪽으로 준비를 하게 되었다.

Q: 방금 상대와의 게임에서 일방적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팀원들도 잘해줬지만 데프트 선수가 바텀에서 기가 막힌 압박을 주었다. 본인의 폼에 대해서 만족하시는지?
Deft: 사실 라인전 자체는 우리가 유리한 픽이기도 했고, 좀 더 강한 팀과 좀 더 강한 픽들이랑 상대를 해봐야 내 폼에 대해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https://weibo.com/2571217862/JnvgqgEIr?refer_flag=1001030103_



Q: 올해 2년만에 월드 챔피언십으로 돌아오게 됐다. 로그에서 롤드컵 첫 경기를 치른 소감이 어떠신가요?
Hanssama: 월드 챔피언십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어 무척 기쁘다. 나는 우리가 첫 게임에서 이런 식으로 상대를 찍어누를 수 있다면, 우리의 멘탈과 팀 컨디션에 있어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연습 중 컨디션이 좋은 적도 있고 나쁜 적도 있었는데, 왜냐하면 우리에게 영향을 주는 환경이 무척 많이 바뀌었기 때문이지만, 그러한 연습이 우리가 게임을 이기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Q: 굉장히 드물게도 1, 2렙에서 미드로 가서 지원을 해주었다. 당시 어떻게 그런 결정을 내릴 수 있었나요?
Hanssama: 사실 그게 우리가 가지고 있는 팁이었는데, 우리 칼리스타-라칸의 바텀 조합이 1레벨에서 상대 미드에 매복해 있는 데에 굉장히 유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후에 우리는 상대 미드라이너가 플을 쓰도록 강제할 수 있었고, 이건 우리가 미드에서 웨이브를 밀고 2렙이 되는 데에 굉장히 적합했다. 그리고 우리는 바텀에서 라인을 다 밀고, 4렙이 된 후에 다시 한 번 더 시도했다.

Q: 같은 포지션 선수들 중 어떤 선수와 가장 만나고 싶나요?
Hanssama: 기실 지금은 어떤 특정한 선수와 상대하고 싶은지에 대해선 그닥 확실하지 않다. 그래도 이전 인터뷰에서 데프트를 상대하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왜냐하면 예전에 그가 솔랭에서 굉장히 강한 걸 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를 상대하는 기회를 가지고 싶다. 더욱이 나는 올해 스크림에서 그를 상대할 기회가 몇 번 없었기 때문에, 데프트를 상대로 게임하는 걸 기대하고 있다.








https://weibo.com/5042958097/JnvBRp6g7?refer_flag=1001030103_



Q: 승리 축하드립니다. JDG 상대로 경기를 이겼는데 기분이 어떠신가요?
Canyon: 초반부터 우리 생각대로 되고 깔끔하게 승리를 거두어서 기분도 깔끔하고 좋다.

Q: 방금 하셨던 경기에서 담원이 모든 방면에서 주도권을 가져갔다. 1레벨 인베에서 팀 내에서 어떤 콜이 있었나요?
Canyon: 상대 조합을 보고 이제 릴리아가 1레벨에 들어올 수 있다고 생각을 해놔서 초반에 우리가 어떻게 대처할 건지 얘기를 해둔 상태였다.

Q: 사람들이 이 경기를 얘기하면서 JDG와 DWG가 팽팽하게 경기를 이끌어갈 거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예상을 깨고 압도적인 모습으로 승리하셨는데, 혹시 JDG보다 DWG가 앞서는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Canyon: 초반 단계에서 이득을 너무 잘 보고 시작해서, 그 점이 좀 큰 것 같다.








https://weibo.com/6368965125/Jnw4Djp53?refer_flag=1001030103_
중국어로 인터뷰했습니다.


Q: 이번에 오랜만에 중국에 돌아왔는데, 기분이 어떤가요?
Clid: 중국에 올 때마다 무척 즐겁고, 또한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되었다.

Q: 왜 그라가스를 픽했나요?
Clid: 당시 AP 정글이 밴이 많이 되기도 해서, 고민하다가 그라가스를 가지고 왔다. (Q: 요즘 AP 정글이 조금 더 강세인가요?) 그렇다.

Q: 초반에서의 소규모 교전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말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Clid: 별 생각 없었다. 그냥 기회가 있을 때 싸움을 걸었다.

Q: 마지막 한타에서 잘 반격해냈는데, 이 당시 팀에서의 콜은 어땠나요?
Clid: 마지막 한타에서 그들이 미드에서 튀어나올 줄 몰랐는데, 그래서 그들이 등장했을 때 우리는 이게 기회라고 이야기하며 플레이했다. 

Q: 오늘 LCK 팀이 모두 승리를 거두었다. 이번 월드 시리즈에서의 목표는?
Clid: 그동안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했을 때 그렇게 잘하지 못했었는데, 이번 시즌에 좋은 기회가 온 것 같으니 힘내야겠다. 

Q: 중국어를 어떻게 그렇게 잘하시나요?
Clid: 중국어 잘하는 건 번역 능력이죠.

Q: 곧 FNC과 맞붙을 건데, 이들을 상대하면서 어떤 점을 기대하고 있나요?
Clid: 거기 미드에서 이상한 챔피언이 등장하길 기대한다.








https://weibo.com/5042958097/JnwvMpAg5?refer_flag=1001030103_



Q: 이번 첫 경기에서 TSM을 상대로 1승을 따냈다. 세계의 많은 팀들이 이 경기를 손꼽아 기다렸는데, 승리하신 소감이 어떠신가요?
Rekkles: 우리는 당연히 승리한 후 무척 신났다. 이전에는 롤드컵에 진출했을 때 초반(1라운드)에는 그닥 잘하지 못했고, 올해는 우리 폼에 기복이 좀 있어서 여기까지 오기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도 오늘 잘해서 이길 수 있었다.

Q: 오늘 경기가 무척 치열했는데, 어떻게 침착하게 집중해 TSM의 실수를 잡아낼 수 있었나요?
Rekkles: 감독의 역할이 무척 컸다고 생각한다. 그가 우리에게 뭘 해야 할지 정확히 알려줬고, 우리가 TSM이 하고 싶지 않아하는 것들을 많이 하는 데에 있어 코칭 스태프들이 많은 도움을 줬다.

Q: 이번 패치로 정글 캐리 메타가 떠오르고 있고, 당신 역시 지난 인터뷰에서 Selfmade가 팀의 중심이 되고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이번 월드 시리즈 버전에 있어 어떻게 적응할 예정인가요?
Rekkles: 사실 지난 서머 정규 시즌 막판에서의 우리 폼이 그닥 좋지 못했고, 우리는 거의 플레이오프를 못 갈 뻔도 했다. 그래서 이후에 우리는 정글에게 캐리롤을 맡기는 방법을 찾아냈고, 마침 이게 이번 월드 패치 버전에 있어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그는 매우 훌륭한 선수이고, 우리는 자원 배분에 있어 그를 특히 더 신경 쓸 예정이다.

Q: 이제 다시 월즈로 돌아왔는데,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Rekkles: 중국으로 돌아오게 되어 무척 기쁘다. 2017년 월즈 챔피언십이 떠오르는데, 무척 신기한 기분이다. 이제 이렇게 돌아왔으니, 올해 더 좋은 성적을 내 세계 무대에서 멋진 볼거리를 만들어드리고 싶고 팬들에게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찾아보니 클리드 중국어 엄청 잘한다면서 감탄하는 내용이 많네요 크크크
저는 LPL을 응원하는지라 오늘은 좀 아쉬웠습니다만, 내일은 다들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정재
20/10/04 00:05
수정 아이콘
클리드 인터뷰가 제일 인상적이네요
[미드에서 이상한 챔피언]
20/10/04 00:11
수정 아이콘
역시 원딜의 아이돌 데프트 크크
20/10/04 00:14
수정 아이콘
클리드는 보면 항상 인터뷰어와 눈도 자연스럽게 잘 마주치고 말도 최대한 논리적으로 잘하는게 나중에 분석데스크같은 방송인해도 어울릴듯
더치커피
20/10/04 00:22
수정 아이콘
클리드는 중국 활동기간이 그리 길지도 않았던 거 같은데 참 대단하네요..
기사조련가
20/10/04 00:23
수정 아이콘
중국어번역자! 중국어번역자!!!
번역 해주시다보면 온갖 이상한 사람들이 태클걸고 멘탈 어택하는일 많을텐데 한귀로 듣고 다 흘리시길 ㅜㅜ
오래오래 활동해주세요.
기왕이면 웨이보같은 일반유저 반응도 보고 싶네요. 수고많으세요.
20/10/04 00:27
수정 아이콘
크크 감사합니다. 웨이보는 오늘 피넛 집중공격하는 건지 검색어 순위에 자꾸 보이고 그러더라고요. 어째 왠지 징동보다 LGD가 더 얘기가 많이 나오는 느낌이...
20/10/04 00:24
수정 아이콘
클리드는 중국에 몇년이나 있었나요. 중국어 잘하네요.
20/10/04 00:29
수정 아이콘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징동에 있었습니다. 3년 정도 있었네요.
20/10/04 13:43
수정 아이콘
3년있는데 저정도면 언어적 재능이 있다고 봐야겠죠..? 근데 어떻게 안까먹을까요 너무 신기
Your Star
20/10/04 00:28
수정 아이콘
타지역 소식통은 언제나 환영이죠.
저도 다른 지역들이 분발해줬으면 좋겠습니다. lck는 아무리 못한다 못한다 해도 영원한 우승후보니까요 크크 언더독 느낌이 안 나요
진우리청년
20/10/04 00:55
수정 아이콘
LPL에서도 변칙적인 픽을 사파픽이라고 부르나요? 국내 해설진들이 그냥 장난삼아 말하는 건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보네요. 덕분에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흐흐
20/10/04 00:57
수정 아이콘
저 인터뷰어님이 한국어를 무척 잘하시는데, 질문에서부터 대놓고 '사파픽'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그대로 옮겨 쓴 겁니다.
정휘인
20/10/04 01:33
수정 아이콘
데프트, 캐니언 인터뷰하신분도 능력자시네요. 한국어랑 영어를 얼마나 중국어로 옮기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말하는것만 들어보면 지선좌 못지않은 엄청난 능력자 이신듯 합니다.
더치커피
20/10/04 10:51
수정 아이콘
영어에 한국어까지 하신다면 지선좌 이상이네요
에바 그린
20/10/04 01:17
수정 아이콘
번역 감사합니다! 레클같은 인기선수는 한중 인터뷰를 둘 다 뛰네요 크크
1등급 저지방 우유
20/10/04 10:39
수정 아이콘
번역추. 고생추. 기대추...드리고 갑니다
롤드컵 기간동안 잘 부탁해요
1절만해야지
20/10/04 19:05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9561 [LOL] 강팀은 토너먼트를 기준으로 폼을 올린다? [57] 채식부꾸꼼13324 20/10/04 13324 2
69559 [LOL] 월즈에 걸맞지 않은 수준 낮은 옵저빙 [82] 서가을15888 20/10/04 15888 15
69557 [LOL] 세이버 메트리션과 LOL 분석가(feat. Tolki) [140] 기사조련가19066 20/10/04 19066 12
69554 [LOL] 쾌조의 스타트, 그룹스테이지 1일차 후기. [39] 파란무테14576 20/10/04 14576 4
69553 [LOL] 그룹스테이지 1일차 승리팀 LPL측 인터뷰 [17] FOLDE15274 20/10/03 15274 11
69551 [LOL] 정장맥 인터뷰 떴습니다 [25] 박수영15013 20/10/03 15013 6
69549 [LOL] 롤드컵 일정표 업데이트 입니다. [19] Rorschach21309 20/10/03 21309 15
69548 [LOL] Worlds 2020: 그룹 일정표 [1] ELESIS10897 20/10/03 10897 1
69547 [LOL] 2020 WORLDS - 그룹 스테이지 티저 [21] Arcturus10349 20/10/02 10349 3
69546 [LOL] 독서광 페이커(및 롤판 관계자 누구나)에게 추천하는 책들 [37] 아우어케이팝_Chris16767 20/10/02 16767 16
69543 [LOL] LPL 3시드, 쑤닝 선수들 이야기 [20] FOLDE15997 20/10/02 15997 33
69539 [LOL] 롤팬여러분. 각자 승부의 신 올려봅시다!! 재미로다가 [50] 1등급 저지방 우유11375 20/10/01 11375 2
69538 [LOL] 승 부 의 신 [24] 스위치 메이커13074 20/10/01 13074 1
69536 [LOL] (역대급 스압주의) (펌) 프리시즌 템 변경 내역 (신화템 + 새로운 전설템 + 변경되는 전설템) [58] 살인자들의섬14488 20/09/30 14488 1
69535 [LOL] 2020년의 매드 라이언스를 보내는 아쉬움 [23] 비역슨14728 20/09/30 14728 22
69534 [LOL] 애슐리강 기자님의 카카오 인터뷰가 올라왔네요 [7] 박수영16766 20/09/30 16766 1
69533 [LOL] 오늘 휴머노이드는 저격밴을 얼마나 당했을까? [17] Leeka13543 20/09/29 13543 3
69532 [LOL] 러시아 vs 터키. 마이너 지역 역사를 추가로 쓰게 될 팀은? [9] Leeka10990 20/09/29 10990 2
69531 [LOL] 4대 메이저 지역 첫 플레이인 광탈 - 터키 역대 최고팀 탄생! [87] Leeka16265 20/09/29 16265 3
69530 [LOL] 역대 롤드컵시즌 정글 중에 최고는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69] 작은형12737 20/09/29 12737 0
69522 [LOL] 롤의 개념을 잘 설명한 단어들. (부제:클템님 존경) [74] 파란무테13983 20/09/29 13983 3
69521 [LOL] 플레이인 1라운드 후기 및 일정표 업데이트 [14] Rorschach13449 20/09/28 13449 9
69520 [LOL] 메이저의 품격을 지킨 북미 - 플레이인 4일차 후기 [36] Leeka11993 20/09/28 11993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