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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 22:59
다시보기로 승자전만 봤는데 1경기는 빌드를 잘 짰고, 2경기는 병력 운영에서 이영호가 장윤철을 압도했죠.
프프전에서 불리할 때, 이기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맥을 확실하게 붙잡고 있었던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0/10/11 23:01
윤용태 장윤철 하는 거 보니까 장윤철 교전 능력 미쳤는데 그걸 꺾은 이영호가 진짜 대단하네요.
1경기야 몰래 멀티 덕이라 해도 2경기는 불리한 상황에서 컨트롤로 이긴건데
20/10/11 23:15
진짜 좋았습니다. 랜덤 계속하기 힘든 이유가(이영호 선수 입장) 저저전 때문이죠...
저저전 특유의 빌드싸움과 라바관리는 이영호도 힘들어 하는 그들만의 뭔가가 있습니다. 이걸 꺠닫고 나면 할만할텐데 이거 때문에 힘들거 같네요 가뜩이나 얼마갈지 모르는 스1 수명이라 더이상의 모험은 피하고 싶어 하는거 같습니다. 여튼 이번시즌 꼭 우승해서 지긋지긋한 테사기 무새들 다 데꿀멍 했음 좋겠습니다.
20/10/11 23:28
사실 8강 간 것만으로도 이영호 랜덤 출전 목표는 이미 달성이죠 흐흐 우승까지 하면 그땐 이영호가 신을 넘어선 무언가가 돼버리는 거고... 이영호도 이미 만족하더군용
20/10/12 00:23
장윤철 선수도 대단한게 이영호 선수에게 지고 완전 멘탈이 나가서 최종전에서 그냥 허무하게 패배할 줄 알았는데 집중력 잃지 않고 최종전 3세트 불리했던 경기를 기어이 역전하더라구요.
이영호 선수 대단한거야 말할 것도 없고 오늘 오랜만에 진짜 재미있게 스타를 봤네요.
20/10/12 00:48
스타의 신이 아닌가 크크.. 비록 신예가 없는 고인물컨텐츠긴 하지만 저는 이영호 세대라 이영호가 모든 게이머들 통틀어서 가장 롱런하는 게이머가 아닌가 싶네요. 그냥 롱런이 아니라 최정상의 기량을 계속해서 이어나가는 점이 가장 차별화된 점이 아닐지.. 페이커, 임요환, 최연성 다 위대한 게이머들이지만 아무래도 스타크래프트 세대라 그런지 영호가 가장 마음이 갑니다. 랜덤으로 8강을 갔다는 거 자체가 이미 유종의 미를 거뒀다고 볼 수 있을 거 같은데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어차피 말 안해도 최선을 항상 다 하는 선수라 사족일 거 같긴 하지만요.
20/10/12 01:23
맵과 상대방 종족에 따라서 ,
종족을 선택하는 식으로 했다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재미도 주고, 연습하기도 편하고, 훨씬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 규정상 이렇게는 불가능했을려나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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