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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6 22:44
쑤닝 LPL 정규시즌보면 TES전이나 JDG전이나 오히려 15분 라인전에서 이기고 쑤퍼타임해서 지는 경기 보여줬는데 롤드컵에서 경험치 쌓이면서 경기력이 올라오는게 너무 눈에 보여서 쑤닝이 이길줄 알았습니다
20/10/16 22:45
사실 쑤퍼타임은 여전히 나오긴 했는데.. LPL에서의 쑤퍼타임하곤 다르더군요..... -.-; 어우야........
딱 작년 담원 보는 느낌입니다..
20/10/16 22:46
원툴팀의 한계였죠. 조이 상대로 잘못하는 트페나 갈리오 할 때 이미 답 나왔습니다. 차라리 신드라를 밴하지 말았어야죠.
정글 카나비도 1경기에는 좀 반짝했지만 그 뒤로는 진짜 무색무취하니까 바텀차이로 그냥 게임이 터져버렸습니다.
20/10/16 22:47
G2 무시하던 여론이 이제 조금은 변하려나요.. 유럽팀들은 언제나 한수를 보여주던 지역이었고.. 무섭습니다.
쑤닝이 만약에 TES마저 무너뜨린다면 제생각에 그냥 TES가 올라오는것보다 더 무서울거 같아요. 기세가.. 장난아닐듯..
20/10/16 22:47
3세트는 그냥 사고 터져서 진거라 별의미가 없는데 4세트는 징동이 그냥 경기 집어 던졌죠...
뭐 어떻게 야가오 쉴드 쳐주고 싶어도 굳이 해야했나 싶은플레이가 못해도 3갠가 나왔고 그때마다 징동이 손해봤습니다.. 그러고 경기를 졌죠.. 이해가 안가는 4set였어요. 1,2 세트는 그냥 서로 위닝플랜으로 이긴경기라면
20/10/16 22:50
야가오가 너무 급해보였어요. 늘 이겨주던 카나비가 오히려 지니까 야가오가 평소와 다르게 엄청나게 조급해 하더군요. LPL에서는 야가오도 준수하게 잘하던 미드였는데, 그게 카나비의 우산효과인가 싶기도 하고.. 그건 그렇고 그 카나비를 상대로 우위를 점한 소프엠도 대단하고, 로컨 상대로 캐리력에서 압살한 후안펭도 대단하고, 진짜 쑤닝은 매력적인 팀이네요.
20/10/16 22:47
쑤닝 오늘 경기 보니까 일요일 젠지 G2 경기에서 G2를 보다 확실한 정배로 봐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 쑤닝을 상대로 1승을 거둔 G2랑 조별에서 저점을 보여준 젠지를 비교해보면 아무래도 좀...
20/10/16 23:11
얼마전 pgr에도 올라왔지만 솔방울탄이 리젠 안되는 버그가 있었다고 하지 않았나요? 마지막에 갱플에게 물려죽은 그 자리 솔방울탄이 리젠 안되는 버그 있었다고 공지도 올라왔다고 하던데, 그 뒤로 다른 말 나왔나요 혹시?
20/10/17 00:05
사실 저판은 전체적으로 쑤닝이 리드하던 게임이었어서... 그 솔방울탄 버그가 지투가 비비는데 도움됐을수도 있죠. 1.5승~2.0승으로 치는건 좀 멀리나간거같아요
20/10/17 00:13
쑤닝이 리드하긴 했는데 정작 후반갈수록 퍽즈 세나 하드캐리가 점점 눈에 띄던 상황이라... 게다가 저 버그 터진 시점이 하필 4용으로 화염 챙기고 세나 파괴력이 정점에 달할 시기였거든요. 그걸 감안하면 2승, 하지만 결국 승부가 안났으니 1승 1무 1패쯤 되죠(1.5승은 그런 의미였는데 용어를 잘못 쓴듯).
물론 쑤닝은 공식적으로는 이미 2승 챙겼고 저 판 감안해도 1승 1무 1패니 전혀 꿇릴 것 없죠. 지금 다시 붙는다면 쑤닝 쪽에 손 들어주고 싶기도 하구요. 기본 라이너 역량이 더 높아보임.
20/10/16 22:47
피지알만 봐도..
g2 얀코스,퍽즈 작년보다 못해서 젠지가 이김 vs 노노 다전제+ 한국킬러 g2라 모른다 로 나뉘는거 같은데.. 오늘 경기보니까 빨리 일요일이나 왔으면 싶네요 크크 8강 경기중에 제일 재밌을듯..
20/10/16 22:50
롤은 상대적인 게임이라, 오늘 경기 보고 나니까 얀코스, 퍽즈가 진짜로 개못하나... 도 굉장히 의문스럽습니다.
한참 저점인 비디디가 쑤닝 낀 조별에서 빛나기까지 한 캡스 상대를 어떻게 해야 하나 하면 오히려 좀 답답한데요.
20/10/17 00:16
저도 8강 경기 중 제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제전은 어쨌거나 다른 나라 팀이랑 한판 붙어야 확실히 몰입이 되잖아요. 거기다가 최근들어 LCK를 계속 침몰시킨, 그리고 그 쑤닝과 호각을 이룬 지투, 상대편은 조별리그에서 트슴에게도 질뻔한 젠지. 쫄깃함의 요소가 다 갖춰졌어요. 도전자 입장에서 열심히 응원하는 일만 남은 듯.
20/10/16 22:47
대표적 업셋사례인 G2 - RNG나 삼성 - 롱주와 달리 그냥 경기력에서 압도해서 10선승제 시켜도 쑤닝이 이기겠더군요.
이러면 쑤닝과 접전을 벌였던 G2 떡상 분위기???
20/10/16 22:48
쑤닝은 분명 투박한 면이 있긴 한데 웬만큼 잘 정돈되고 집중력 좋은 팀이 아니면 펀치 한 방 한 방 날려대는거 감당이 안 되겠네요.
오늘 징동은 좀 더 좋은 승부를 할 수도 있었을거 같은데 사실 제 경기력이 안 나온 느낌도 좀 있고요. 확실히 작년 담원 생각도 나는게 이번 시즌 유럽 팀들이 지목한 압도적인 스크림도르가 쑤닝이었죠. 원더도 중국 팀중에 쑤닝이 스크림 제일 세다고 했었고, 셀메도 스크림때 쑤닝 진짜 잘하고 sofm이 세체정이라고 평가했으니 일단 4강 갔으니 이번 시즌 성과만 해도 대박입니다만 빈 후안펑 같은 선수들은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계속 보겠네요.
20/10/16 22:50
일단 재밌게 봤고
해축으로 치면 EPL 느낌나네요 LPL이 잠재력 스크림도르 이해가 되고 뭐 앞으로든 내년이든 경기력이 기대가 됩니다 다만 임대간 선수들 다 불러와서 선수층이 지나치게 두터워졌던데 어떻게 교통정리를 할지도 궁금하네요
20/10/16 22:51
미드 불안감때문에 개막직전 티어글에서도 테스 담원보다 반단계 낮게봤었는데 결국 터졌네요.
다른거보다 챔프폭문제는 너무 컨텐더 팀의 미드에겐 너무 큰 건이에요.. 쿠로나 샤오후, 도인비처럼 라인전체급자체가 S급이 아니더라도 기발한 챔폭으로 틀어막을수있는경우가 있는데, 야가오는 그게 안되서..
20/10/16 22:53
샤오후는 롤드컵마다 그 라인전체급때문에 번번히 말아먹긴 했었죠.
우승에 라인전 S급까진 필요하진 않지만 라인전이 A급 이하면 장점이고 뭐고 살릴 수 없을만큼 썰려나가는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20/10/16 23:03
샤오후가 빅경기에 약하다고 하기도 뭐한게
리그 플옵에서도 혼자서 멱살끌어잡고 캐리한경기 많거든요 18시즌에는 IG루키랑 하는데도 그랬어요 꼭 롤드컵 결정적인 경기 가면 한번씩 말아먹는 크크
20/10/16 22:53
그런의미에서 징동에 초비가 들어가면 어땟을까 싶습니다.
로컨 로컬룰이 언제쯤 적용 되는지 모르겠는데.. 미드 그 자리만 메꾸면 지금보다 훨씬더 파괴적인 한타 할수있을거 같습니다.
20/10/17 05:29
저는 반대로 쑤닝에 쵸비 가는 게 진짜 무서운 시나리오라고 봅니다.
오늘 보니까 탑은 그렇다 치고 정글이나 봇도 쑤닝이 징동보다 훨씬 낫더군요. 그리고 로컨이 로컬된다 쳐도 어차피 3한국인이라 징동 갈 일은 거의 없을 테고...
20/10/16 22:54
1set 끝날 때만 해도 야가오 미쳤고 징동 올라갈거 같다고 하던데..
역시 한판 한판에 급격하게 바뀌는 롤판의 평이란 봐도봐도 신기합니다
20/10/16 22:58
마지막판 야가오는 심각하던데요...
쑤닝이 올라간게 물론 잘해서 올라간것이지만, 이 이상은 힘들다 봅니다. 2세트도 인베때 운이 좋아 갱플이 너무 풀리고 시작한게 크고, 마지막판은 상대 미드가 못해준걸 잘 받아먹은게 크다고 생각되는데, 쑤닝이 정말 강해서 이겼다라는 표현은 하기 힘들겠네요.
20/10/16 23:29
그 인베 와드는 징동 특유의 인베 전략을 파악하고 100% 노렸다고 봐도 됩니다.
자주 하는 칼날부리 근처도 아니고 그 타이밍에 와드를 그냥 박아놓을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20/10/16 23:02
G2 젠지는 그냥 G2가 무조건 쌉정배 라고 보는게 맞겠네요
이렇게 초반부터 폼 무너져 있던 선수 롤드컵 기간에 드라마틱하게 폼 돌아오는걸 거의 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20/10/16 23:03
무수한 관계자들로부터 다크호스 평가를 들었는데 결국 4강까지 올라갔네요 개인적으론 TES 하위호환이라 봐서 결승까진 힘들어보이지만 잠재력 하나는 확실히 증명한 것 같습니다
20/10/16 23:03
LPL은 최소 LEC, LCS 상대로는 쑤선정 실현해버렸고...그 쑤닝은 내년에 더욱 강해질거라는 평을 듣고있는데
롤드컵에 못 올라온 FPX와 IG도 아래에서 대기중이고, 또 그 아래에는 반등 기회를 노리고 있을 RNG와 WE 등의 팀이 있고... 롤드컵 우승을 하든 말든 LPL의 황부리그 지위는 나날이 굳건해지네요. 이제는 '상위 스테이지에 올라온 LPL 팀에는 한국인들이 뛰고있다~'는 위로거리도 싸그리 사라져버렸고요.
20/10/16 23:06
하필 LPL 생존 2팀이 전부 비한국인 스쿼드라...
킹무갓키에 따르면 쑤닝감독이 한국인이던데, 옴므 감독과 달리 인터뷰같은것도 안 올라와서 딱히 국뽕 마시기가 그렇습니다.
20/10/16 23:04
아싸 승부의신 성공! 전 lpl안보고 롤드컵에서만 중국팀 봤는데
수닝이 플레이가 자신감도 있고 아직 뭘 몰라서 날이 서 있는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너무 감정적으로 하는것도 아니고(물론 감정적인 플레이들이 좀 있지만) g2랑 하면서 느는게 보이는거 같아서 수닝이 징동보다 더 좋아보였습니다 오늘 플레이에서도 잘 증명한거 같구요 선수들이 다 어린 나이에도 스토리가 있는 선수들이라 멘탈도 좋을거 같고 해서 정말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20/10/16 23:06
8강 젠지 담원 쑤닝 테스 걸었는데 절반은 맞췄네요. 승부의 신 깨져도 좋으니 프나틱이 테스 잡아주고 젠지는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20/10/16 23:09
엔젤이 무색무취다, 그냥 조용히 버스타는 미드다 라는 평가가 많았는데 그 엔젤이 야가오를 그야말로 지워버렸네요.
라인전에서 압도한게 아닌데도 미드차이가 이렇게 나기도 정말 어려운데.... 허허...
20/10/17 00:56
저는좀 공감합니다. 만~약에 쑤닝이 이 기세로 TES잡고 올라온다면 담원이 쑤닝에게 질 각이 안보입니다.
담원은 원래부터가 덩치싸움을 질 일이 없는팀인데, 그나마 불안한 부분인 바텀 라인전페이즈 문제가 쑤닝상대로는 많이사라지죠 후안펭이 한타는 정말잘하지만, 라인전 페이즈 이후는 고스트가 밀릴일이 없다고 보고, 그외 그냥 전라인 우세인듯... 빈만 밴픽으로 억제하면
20/10/16 23:27
야가오는 엄청 못하는 선수인데 여태까지 용케 버텼다기 보다는 자주 쓰는 표현으로 '친구를 사귀는 데 까다로운' 타입의 선수라고 보면 됩니다.
실제로 르블랑, 조이 이런 픽 할떄는 야가오가 거품이었다고 하기엔 그냥 다 떠나서 잘했어요. 스프링에 우승할때는 르블랑이 엄청나게 좋았고, 서머시즌 중반까지는 조이가 1티어 픽이라 잘했구요. 오늘도 조이는 엄청 잘했죠. 그런데 친구 사귀는데 까다로운 편이고, 트페는 특히 아니었던것 같네요. 댄디가 야가오 지적했는데 핵심도 '챔프폭이 좁다' 이거였죠.
20/10/16 23:39
이게 맞는 말씀같아요.
야가오가 나이트나 루키 등의 s급라이너는 아니지만 막 버스만 타는 그런 라이너도 아니에요. 스프링 우승때도 1인분 이상하던 선수였고 캐리력도 괜찮은 선수에요. 단지 말씀하신것처럼 챔프폭이 좁고 라인전이 상위권 팀의 미드치고 약한게 탈이죠. 그래도 순간적인 센스같은게 돋보이던 선수인데 오늘 너무 못하긴 했네요...
20/10/16 23:40
아무리 미드 캐리력이 떨어지는 메타가 되었지만 야가오가 엔젤에 비해서 ... LPL 정규시즌을 보면 엔젤이 그리 고평가 받기 어려운데 확실한건 야가오 경기력이 끔찍. 그리고 이 자리까지 올려놨던 원동력이 카나비 캐리력이였는데 정글 캐리메타까지 되었는데 카나비 폼도 영
예전 17년 이전 중국, 대만팀이 한국 상대로 5전제 할 때 느낌이였습니다. 정글은 뭔가 공격적으로 하는데 별로고, 미드는 한국 팀 미드들에 한참 뒤떨어지고 미드, 정글이 그러는데 바텀, 탑 경기력 자체를 따질 필요가 없을 정도로 확 갈라버리는 승패. 물론 탑 바텀도 쑤닝이 훨 좋았지만
20/10/16 23:44
징동도 어찌됐든 롤드컵 처음 와본 팀입니다. 선수들 경기력이 갑자기 떨어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죠.
징동 입장에서는 카나비 야가오의 경기력이 확 죽어버린게 악재였습니다. 수닝은 내년이 올해보다 더 기대되는 팀인데 올해에도 치고 올라가네요. 어디까지 올라갈지 궁금합니다.
20/10/17 00:53
쑤닝의 픽밴에서 가장 중요했던 건 오른 밴 같네요. 빈, 소프엠, 후안펭이 각각 갱플, 그브 or 킨드, 진이라는 3ad를 자신감 있게 뽑을 수 있는 팀인데 오른만 밴 한다면 딜이 모자랄 일은 없으니까요.
아직 어리고 가능성 넘치는 팀인데 4강이라니 솔직히 우승각이 없는 것도 아닌 듯 합니다. 잠재력을 봤을 때 실시간으로 강해지는 게 일도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생각나는 건 오늘 이렇게 잘하는 소프엠, 후안펭 상대로 얀코스, 퍽즈가 똥 싸도 비비던 G2라니. 젠지가 확실히 우위에 있는 라인이라고는 룰러밖에 없고, 오히려 비디디가 저점이라는 걸 고려하면 오늘과 같은 경기 양상이 안 나오리라는 법도 없을 것 같네요.
20/10/17 11:33
18년도 G2 RNG전을 보면서... 앞으로는 8강부턴 무슨 일이 생겨도 놀라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 한가닥 하는 팀이라 8강까지 온거기 때문에.... 결론은 프나틱 화이팅
20/10/17 09:06
하.. 징동... 중국에서 너무 씹혀서 응원했는데....
뭐... 야가오 문제가 터진 것도 있고, 쑤닝이 밴픽도 잘 했지만, 중국에서 흔들어댄 징동의 멘탈 문제는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카나비는 둘째치고 바텀 듀오는 LPL 기간 동안 절대 저런 폼이 아니었습니다. 조별에서도 크게 문제가 드러나지 않았구요.....
20/10/17 11:36
멘탈 문제 저도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정말 멘탈에 영향을 끼쳤을만한건... 징동은 쑤닝 이기고 올라가도 마음 편하지 못했을 거라는 점입니다. 가뜩이나 '쟤네 혹시 TES 이기고 한국팀한테 지는거 아냐?' 소리 듣고있는데, 좋은 경기력으로 올라가봤자 TES 앞길 막는팀 취급은 확정이라서... 이겨도 욕먹을 것 같은 분위기일때는 정말로 경기가 잘 될수가 없지요.
20/10/17 11:42
징동은 역전승을 가장 잘 한다는 팀이었고, TES와 5전제 3:2 승부를 두 번이나 한 팀이죠. 한 번은 이겼고, 한 번은 졌지만, 전체적으로 전력 자체는 약열세 취급받았는데, 꾸역꾸역 비비다가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한게 징동이죠. 서머 결승도 잡을 뻔하다가 대역전패 당해버렸고...
물론 올 시즌 동안 팀파이트에서의 전술적 움직임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팀이었다고 봐도 무방하고, 그래서 역전했던 것도 있지만, 이런 역전승이 강한 멘탈없이 가능했겠습니까... 그런데, 멘탈이 흔들리니... 거기다가 강함을 증명하기 위해 시원하게 터뜨려야된다는 압박감도 꽤 심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20/10/17 12:39
동감합니다. 누가봐도 TES에 비해 전력이 확실히 뛰어나다고 볼수 없음에도 두번이나 풀세트 접전을 만들어낸건 정신력을 바탕으로 한 끈끈함이었겠죠. 그런데, 8강 직전 수많은 비난에 선수들이 직접 사과를 올리는 등 일련의 상황을 보면 악영향이 있었을 걸로 추정됩니다.
아쉽게도 3경기에 엄청난 사고가 터져버려서 징동은 엄청난 압박감을, 쑤닝은 그 이상의 자신감을 얻은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마지막 4경기의 포지셔닝이나 판단은 조별리그와 너무나 달랐습니다. 참 안타까운 시리즈였습니다. 로컨 선수의 고개숙인 장면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20/10/17 09:10
JDG도 참 아쉬운게 야가오가 플래이 메이킹이나 팀합을 맞춰야하는 한타형 미드에 약한거 잘 알건데 굳이 조합에 맞춰줘야했나 싶어요.
4경기만이라도 조이,르블랑,신드라 같이 공격적이고 단독으로 뭔가를 할 수 있는 픽을 쥐어 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0/17 10:43
그들 표현을 빌리면
국적이 아닌 데뷔리그 기준으로 구분하기때문에 그렇습니다 지금은 없어진 엘엠에스 리그 출신으로 봐서 용병인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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