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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0/11/10 01:27:15
Name 신불해
Subject [LOL] 연 20억 이상이라는 소문이 도는 김정수 감독의 몸값 (수정됨)




며칠전 포모스 켄지 기자의 언급


"LCK 코치가 LPL로 간다"







그뒤 중국쪽 소스

"시즌8 챔피언 코치가 LPL 팀 중 이름에 'G' 가 들어가는 팀으로 간다"







"IG인가?" 라는 직설적인 질문에

"IG는 확실하게 아니다" 라는 대답





이후 징동으로 김정수 감독이 가는게 아니냐는 말이 돌았는데,

이후에 BLG 팀으로 간다는 소문이 돌았습니다.







김정수 감독이 BLG에서 오퍼를 받았고,

연봉으로 무려 1200만 위안, 한화로 대략 20억 3천 이상의 연봉을 제의받았다는 것.









이후 포모스 켄지 기자가 컨펌을 했는데 액수에 대해서는 말 했지만 BLG의 오퍼는 사실이라고 하니

처음 나온 소스가 아니뗀 굴뚝도 아닐테고 대략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 정도 액수면 북미까지 가야 하는데 제가 알기로 팀 리퀴드 카인 감독이 20억 전 C9 래퍼드 감독이 10억 정도라고 들었는데


동양권에서 감독 몸값으로 20억이면 대단하긴 하네요. 


작년 VG에 김정균 감독 갔을때도, LGD가 먼저 접촉하다가 예산초과로 실패했다고 할 정도니 돈 많이 받았을듯 한데 구체적으로 썰이라도 나온게 없는데 이 경우는 액수가 맞는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여하간 썰로라도 20억이라는 말이 나왔으니..




BLG는 미드인 포포가 스프링까지만 해도 정말 답없었고 서머에는 그나마 적응을 했는지 좀 나았지만 아직 갈길이 멀고, 정글러인 미티어가 작년에 좋은 모습 보였지만 올해는 팀 상태도 안좋아서 본인도 별로였고, 탑의 킹겐과 애드 두 한국인 용병들은 둘 다 할말 없는 활약이었고, 바텀은 그야말로 재앙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 한마디로 말해서 '안될팀' 이었는데,



아직 BLG 확실히 갈지는 모르겠지만 연 20억 받고 이 팀을 재건해서 플옵에 올리고 한다면 대단하긴 하겠네요.



제 입장에서는 옴므 감독은 휴식하고, 김정수 감독은 IG는 아니라고 하니, 내년도 IG 스태프는 올해와 똑같나 싶어서 답답하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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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 01:31
수정 아이콘
김정수 감독 스타일상 그냥 강한팀에 들어가는 거보다 가능성 있는데 한끝 아쉬운 팀 가서 1년 바짝 성적내는 게 더 어울리나 싶기도 하네요.
인천 게이밍은 우지잡는걸로...
SNIPER-SOUND
20/11/10 02:05
수정 아이콘
말 씀하신 팀이 T1아닌가요 ?
20/11/10 02: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19T1은 그냥 강한 팀이었죠 뭐...
정확히는 19T1은 김정수 들어올때쯤은 미래가 굉장히 불투명한 팀이긴 했는데... 그건 뭐 가지고 있는 자원보단 시기적인 문제였던 거 같고.
시즌 끝난 지금 상황에서 20T1은... 페이커 없었으면 김정수가 좋아할만한 팀일수도 있었을 것 같네요.
지금 lck 판으로 치면 제가 말한 팀은 아프리카 다이나믹스 kt 라인 정도일듯.
TranceDJ
20/11/10 01:32
수정 아이콘
김정수 감독 결국 중국 가는군요. 아쉽습니다 한국에서 보기를 바랬는데 말이죠. 잘할거라믿습니다
티모대위
20/11/10 01:33
수정 아이콘
역시 김정수 감독에 대한 시장의 평가는 여전히 최고조군요
상급 지도자들이 다수 LPL을 빠져나간 것도 영향이 있을수도 있고..
StayAway
20/11/10 01:39
수정 아이콘
롤드컵 우승팀 감독이라는 타이틀 자체가 희소성이 있죠.
꼬마가 당대 최강팀으로 3번 우승한것도 대단하지만 다른 팀을 연속으로 롤드컵 무대까지 올린 것도 인정해 줄 만하죠.
최우범 감독도 좋은 오퍼받았으면 좋겠군요.
20/11/10 02:16
수정 아이콘
최감독님은 며칠 전에 하이프레시(브리온) 블레이드 감독으로 가셨습니다.
사이퍼
20/11/10 01:40
수정 아이콘
작금의 t1 프론트를 보고 있자니 작년 성적을 다 책임지기엔 억울할 가능성이 높아보여서 비판한게 괜히 미안해져요.
20/11/10 01:49
수정 아이콘
저는 김정수 감독 경질설 돌 때, 개인적으로 맘에 안 들었지만,
후에 올 감독들 때문에 같은 T1 팬들이랑도 싸웠는데,
요즘 돌아가는 꼴을 보니, 개인적으로 맘에 안들었던 것도 미안해 지는군요.
이호철
20/11/10 01:53
수정 아이콘
어느 팀 가든 멋진 모습 보여줄거라 믿습니다.
20/11/10 02:02
수정 아이콘
한해 죽쒀도 저렇게 대우해주는게 대단하네요.
차단하려고 가입함
20/11/10 02: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죽쒔다고 하기도 그럽니다. 아직 리그우승도 못해본 팀이 태반인데, 열악한 지원 속에서 스프링 우승 한것만 해도 죽쓴건 아니죠. 감독이 김정수고 팀이 T1이라 그런거지. 보통 팀 기준으로 봤을땐 성적만 보면 죽쒔다고 하기엔 억울하죠. 프런트가 더샤이 사온다고 언플만 잔뜩하고 결국 못사오면서, 감독의 요구에는 한참 못미치는 스쿼드로 시즌을 시작했고 대다수의 팬들도 리빌딩시즌으로 여겼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스프링 우승을 해낸거에요. 뭐 스프링우승에 김감독의 공이 없었거나 미미했다고 생각하시면 할 말이 없습니다만, 롤판에서 감독의 영향이 그렇게 없었으면 지금 T1팬덤이 이렇게 불타고 있을까요.

스프링 우승, 선발전탈락이 죽쓴거면 몇시즌째 우승 못한 씨맥은 뭐 본죽인가요. 감독, 팀 이름값 떼고 절대적인 성과만 봐도 죽쓴건 절대 아닙니다. 스프링은 예상 외로 상당히 선전했지만, 서머는 내외부적인 문제를 봉합 못하면서 스프링때 올려놓은 기대치 충족을 못했다는게 더 맞는 평가지 죽쓴건 아니라고 봅니다.
20/11/10 09:36
수정 아이콘
그냥 단순하게 김감독 이전 개인 커리어들과 비교해서 롤드컵 진출도 못했으니 본인기준으로 죽쒔다고 한건데 팀사정을 생각하면 그렇게 봐야겠죠.
20/11/10 23:33
수정 아이콘
한 해 정도니까 아쉽지만 이슈 관련된 것도 업계 사람들이 저희가 외부에서 보는 것 보다 훨씬 잘 알테니...
제대로 전권 주면 결과가 잘 나오지 않을까? 할 거 같네요.
네~ 다음
20/11/10 04:33
수정 아이콘
스프링 우승은 김정수가 아니라 페이커랑 커즈가 잘해서 겠네요.
20/11/10 23:39
수정 아이콘
에? 스프링 우승은 다 같이 잘한거죠...
서머를 못해서 롤드컵 못 나갔는데 팀 목표가 롤드컵 진출이 최소목표였으니까 실패고
서머는 선수도 감독도 못한거죠 각자 책임지는 부분이 다른거고...
자꾸 한 쪽에다가 치우쳐서 말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선수도 감독도 똑같은 경력이 이력서에 남은 거 잖아요?
선발전은...
제가 팬이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일주일 맞춰서 롤드컵 나갈 수 있다고 하면 양심없죠.
그런 로스터로 나갔으면 하는건 그냥 꿈을 그렸던 거구요.
LCK가 무슨 아마추어 리그도 아니고...
그리고 아마 그렇게 롤드컵 나갔으면 pgr이 대폭발하지 않았을까요? 아프리카랑 젠지는 대체 뭐하는 팀들이냐 하면서 (...)
그리고 저렇게 휘청대는 팀 못 잡는 팀들은 대체 뭐하자는 팀들이냐 하겠죠 (...)
Faker Senpai
20/11/10 07:28
수정 아이콘
스토브리그 결과가 안좋았는데 스프링 우승했으면 능력자체는 인정할만하다고 봅니다. IG와 담원에서도 이미 능력을 증명했고요. 서머때 못한거 맞는데 정말 행사가 역대급으로 많았다는게 알려지면서 재조명 받는중이죠. 스포츠라는게 공평해야 하는데 타팀보다 연습시간이 적게 주어졌으면 감독탓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김정수 감독에게 아쉬웠던건 딱하나였죠. 말을 너무 직설적으로 해서 선수나 팬들이 상처를 받는거. 근데 그게 사람이 나빠서가 아니고 그냥 타고난 성격이 직설적인거죠. 인성은 괜찮다고 봅니다. 솔직하기 때문에 지인이였으면 좋아했을 스타일.
Cazellnu
20/11/10 08:20
수정 아이콘
선발전탈락할 전력으로 탈락한게 죽쑨건 아니죠.

오히려 그런 전력으로 스프링 우승을 했으니 결론적으로 잘했다고 봅니다.
pzfusiler
20/11/10 11:21
수정 아이콘
누군간 스프링 우승할 전력으로 롤드컵 탈락했으니 죽쑨거라고 할꺼고

누군간 롤드컵 탈락할 전력으로 스프링 우승했으니 잘한거라고 할꺼고

그냥 보는사람 스탠스랑 관점마다 다른거죠. 세상만사가 그렇듯이
술라 펠릭스
20/11/10 02:11
수정 아이콘
사실 IG, 담원 감독이면 현 시장 감독중에서는 최고의 매물이지요.
기사조련가
20/11/10 02:19
수정 아이콘
Blg 멤바교체 안하고 플옵보내면 그야말로 롤의 신입니다.
최상급 원딜이랑 탑이 있어야되는데 두명 데려가서라도 플옵만 보내면 롤의 반신정도는 될듯합니다.
김솔라
20/11/10 02:26
수정 아이콘
17, 18, 20 롤드컵 챔피언 팀에 큰 영향을 준 감독이라고 생각하면 업계 최고 대우해줄만 한 거 같아요
윈드워커
20/11/10 03:23
수정 아이콘
지금 매물 중에선 최상급이죠
20/11/10 04:18
수정 아이콘
감독한테 근데 20억이나 베팅할 가치가 있을까요? 그 돈으로 용병 사는게 더 나을거 같긴 한데
20/11/10 05:09
수정 아이콘
중국가는 김에 썰 좀 풀어주길 크크
랜슬롯
20/11/10 07:46
수정 아이콘
김정수 감독 정도 되면 잡고 싶은 사람들 줄세워도 될정도겠죠. 이번년도 롤드컵실패긴 하지만, 최소 리그내 우승, 거의 항상 롤드컵 진출이라는 말도 안되는 감독으로써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니까요.

다만 20억은... 진짜 차원이 다르긴하죠. 솔직히 롤판의 감독의 역량을 의심할 생각은 없지만 일단 기본적으로 선수들의 역량도 갖춰줘야 감독이 뭘해볼 수 있다고 생각해서. 우승권에 있는 팀들이 노릴만한 타겟인거같습니다.
사미라
20/11/10 07:54
수정 아이콘
Blg는 20억으로 바텀을 바꾸는게 플옵진출 가능성이 더 높지않을까...하는 생각
20/11/10 08:29
수정 아이콘
jdg 간다는 설도 많이 도는것같은데 blg가능성이 더 높나보네요. 19담원처럼 뭔가 포텐을 봤나? 아니면 거절하기엔 너무 큰 돈이었나?
AppleDog
20/11/10 08:40
수정 아이콘
팀에서 오퍼를 넣었다는것만 피셜이고 성사여부는 아직 안나왔습니다.
及時雨
20/11/10 09:15
수정 아이콘
KBO 감독 연봉 역대 최고액이 7억인데 어마어마하네요
겨울삼각형
20/11/10 09:34
수정 아이콘
중국연봉의 가장 큰 문제는 중국에서 받은돈을 해외로 보내기가 어렵다는거죠..
20/11/10 11:50
수정 아이콘
100% 세금 내고 나면 보내기 쉽습니다.
신중하게
20/11/10 11:01
수정 아이콘
작년 쿠로가 있어서 작년부터 올해까지 지켜본 팀이 BLG였습니다만, 20억이 있다면 바텀&상체에 투자하는게 어떨지 싶네요
비오는풍경
20/11/10 1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BLG에 좋은 유망주가 있다는 얘기도 못 들어봤습니다.
다른 스포츠도 다 그렇지만 감독 하나 바꾼다고 팀이 갑자기 좋아지지는 않죠.
VG도 꼬마 들어가서 순위 많이 상승했지만 결국 플옵 못 갔거든요.
20/11/10 11:50
수정 아이콘
당연히 T1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하면 김정수는 최고의 감독중 하나죠.
김연아
20/11/10 13:26
수정 아이콘
20억은 좀.....
20/11/10 14:4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론 한국팀에 남아서 LPL의 싸움법을 다른팀에도 전수시켜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는데.. 20억이면 LPL 가야죠 뭐...
20/11/10 16:04
수정 아이콘
멤버가 플옵도 힘든데 설마 감독만 20억 주고 사지는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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