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0/11/11 00:22:56
Name TAEYEON
Subject [LOL] [유튜브 펌] 원딜러전용 한타 포지션 개론 - 프로들의 습관 (수정됨)



다이아구간에서 정체되어있는 원딜유저분들이라면 이 시리즈를 보시면 꽤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 이 영상보면서 든 생각은 바이퍼가 왜 솔랭에서 / 관계자들에게 고평가를 받는 지와 그런 모습이 왜 대회에서는 잘 안나오는 지 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원딜 프로들 보면 언제든 낚시(소위 몸니시라고 불리우는 플레이)를 할 준비가 되어있고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건 물론이고 그 원딜유저들의 플레이를 (편을 가리지 않고) 다른 포지션의 랭커들도 이해하고 있다는 점도 그렇고
중간에 애쉬(에이밍) 탐켄치의 플레이를 보면 원딜유저들은 서포터의 쿨타임을 대략적으로 인지하고 있고 (정확히 초단위로 인지한다기보단 그냥 게임 많이 하면서 느낀 감이지 않나 싶은데 정확히 모르겠음) 그걸 통해서 언제든 상대를 낚시하고 있고
원딜이 조금이라도 이상한 포지션을 취하면 상대 역시 칼같이 반응해서 잡아먹으려 드는걸 보면서 챌린저가 다르긴 다르구나 싶습니다.
제가 서식하는 실버에선 저런 플레이했다간 그대로 짤리고 정치질 당하기 딱 좋거든요 크크

랭겜에서도 저정도가 나오는데 의사소통이 훨씬 원할한 팀게임이라면? 낚시도 더 활발하겠지만 당연히 그 낚시에 대한 대응 역시 더 칼같을 겁니다. 이게 대회에서도 먹힐정도로 줄타기를 잘하냐 아니냐가 원딜 프로게이머의 성패를 가르는 요소가 될 거라고 생각하고 그런 점에서 사람들이 줄타기를 하면서 칼같이 딜 하고 죽는 원딜을 더 선호하는 건 이유가 있어보이고
동시에 왜 그 프로들이 머뭇머뭇거리는 지도 어느정도는 이해가 갑니다..흐

그리고 해당 영상의 시리즈를 보면 알겠지만 챌린저 영상을 관전하면서 프로 원딜들 습관이 어떤게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다이아 원딜이 엄청나게 답답하게 느껴졌다는 영상이 있습니다. 그거까지 같이 보면 왜 예전에 뱅이 브론즈나 다이아나 다 똑같다고 한지 어느정도 이해가 됩니다.


- 한번쯤은 볼만한 영상같아서 퍼왔습니다. 영상을 만든 제작자부터가 이미 유튜브에서 상당히 유명한 분석 유튜버라..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띠네
20/11/11 00:25
수정 아이콘
대부분의 프로게이머들은(프로 원딜 포함) 자기 라인에 오는 상대 / 아군의 스킬 쿨타임 정도는 아예 외우고 있는걸로 압니다.
20/11/11 00:27
수정 아이콘
아 아예 외우고 있군요 크크 어쩐지..
스위치 메이커
20/11/11 00:28
수정 아이콘
큐베가 탑애니 설명하면서 카밀w쿨이랑 애니 보호막 정확히 설명하는 거 보고 좀 많이 놀랐습니다
트린다미어
20/11/11 00:47
수정 아이콘
근데 원딜이 최대한 안전한 위치에서 상대 위협적인 스킬 빠지기를 기다린다는건 바꿔 말하면 딜 안하고 노는거라...낮은 티어에서 저렇게 하면 유리할 땐 앞라인이 딜 다 넣고 원딜은 킬만 먹고/불리할 땐 앞라인 다 무너지고 원딜 혼자 도망가면서 갈고리 수집하는 그림인데 천상계에선 좀 다를려나요? 우지가 고평가를 받으면서도 롤드컵을 결국 못 먹은게, 약팀 상대로는 공격적인 포지셔닝으로 딜을 무식하게 우겨박으면서도 강팀 상대로는 비슷하게 하다가 한타에서 제일 먼저 물려죽는 그림이 많이 나와서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역시 높이 올라갈 수록 원딜은 뭔가 만들기 보다는 떠먹는걸 잘 해야 되는거 같기도 하네요. 그럼 결론은 역시 롤은 미드겜이란 얘기?
20/11/11 10:10
수정 아이콘
저티어라면 위협적인 스킬을 아껴두지않고 진입하는 앞라인에 쏟아붓겠죠.

무작정 뒤로 쭉 빠지는게 아니라 아슬아슬한 거리유지를 하는게 포인트니까 잘 하기만 하면 프로관전꾼 되는 건 피할 수 있겠죠.

그리고 원딜이 떠먹는 포지션인거야 뭐... 이미 별명에서 다 드러나지않습니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0034 [LOL] NBA, 리코리스, 퍽즈의 나비효과 [17] 비역슨8592 20/11/12 8592 5
70011 [LOL] [유튜브 펌] 원딜러전용 한타 포지션 개론 - 프로들의 습관 [5] TAEYEON10199 20/11/11 10199 1
69993 [LOL] 시즌종료기념 최근 일겜 후기 [8] 라라 안티포바8793 20/11/10 8793 2
69962 [LOL] LS가 뭐라고 레딧은 그에 열광하는가. [104] 줄리17129 20/11/08 17129 71
69948 [LOL] 담원 롤드컵 비하인드와 쇼메이커 인터뷰 [32] Lord Be Goja14686 20/11/07 14686 7
69932 [LOL] 2020올스타전이 열립니다. [68] 사미라12726 20/11/06 12726 0
69886 [모바일] [가디언 테일즈] 신캐는 미래의 공주? (피지알 길드 들어오세요~) [24] 미카엘8509 20/11/03 8509 1
69860 [LOL] 롤에도 농구처럼 옵션의 차이가 있을까요? [35] Pokemon11288 20/11/03 11288 3
69859 [LOL] T1 LS 거피셜을 맞아 하는 LS 이야기 [117] 대관람차16359 20/11/03 16359 16
69847 [LOL] 2020년의 쑤닝을 보내며 (번역) [15] FOLDE8969 20/11/03 8969 8
69836 [LOL] 역대 국제대회 우승자 만 나이 [38] Dango13484 20/11/02 13484 0
69834 [LOL] 스토브리그 시작까지 2주일 남았습니다. [112] 오늘하루맑음13271 20/11/01 13271 0
69830 [LOL] 드디어 마지막 한 조각이 모였습니다. [22] 먹설턴트12565 20/11/01 12565 1
69817 [LOL] 롤드컵 결승 - 미디어 인터뷰 담원 전문 [23] 먹설턴트11090 20/11/01 11090 9
69814 [LOL] 2020시즌 세체포지션을 뽑아본다면? [258] 껌정14283 20/10/31 14283 1
69811 [LOL] 고스트 장용준 인간승리를 써내다. [111] TAEYEON13168 20/10/31 13168 73
69771 [LOL] 통계는 과학이 아니라 미신이다.(feat 게이머의 나이) [45] 아우어케이팝_Chris19769 20/10/26 19769 19
69769 [LOL] 이번 롤드컵은 xxx가 없는 롤드컵이 될 것 같습니다. [13] GjCKetaHi13814 20/10/26 13814 2
69750 [LOL] 도파의 롤드컵 잡설 [369] carpedieem25901 20/10/24 25901 4
69718 [LOL] 담원의 초반 운영을 기반으로 현 메타를 이해해보려 합니다. [33] 휀 라디언트13376 20/10/19 13376 16
69674 [LOL] This or That - Run It Back [7] Arcturus10328 20/10/15 10328 0
69651 [LOL] 좀 이르지만 스토브리그 미드 매물 찾아보기 [56] 실제상황입니다12246 20/10/12 12246 1
69627 [LOL] 역대 롤드컵 우승자 나이 [17] Dango13394 20/10/11 1339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